DRACU-R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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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즈소프트의 6번째 작품. 공식적인 장르는 연애 어드벤처. 기본적으로 러브 코미디물을 표방하고 있다.
제목은 드라쿠리옷(ドラクリオット)이라 읽는다. Dracula와 Riot의 말장난.
2. 줄거리
'''동정을 버리려고 왔다가 인간이길 포기했다!'''
탈동정을 위해 해상특별도시 아쿠아 에덴을 찾은 주인공 무츠라 유토와 그의 친구. 그곳에서 우연찮게 유괴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현장의 트러블로 흡혈귀를 존재를 알게 됨과 함께 자신도 흡혈귀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3. 등장인물
3.1. 메인 캐릭터
쿠라하시 나오타의 여행을 따라 해상도시, 아쿠아 에덴을 찾은 본작의 주인공. 광고 멘트에서는 탈동정을 위해 온 것 처럼 소개되어 있었지만, 정작 그건 친구 나오타의 목적이었고 본인은 '좋은 곳에 데려가 준다'는 소리를 순수히 '좋은 요리집에 데려가준다.'라는 뜻으로 해석해 이번 여행에 동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쿠아 에덴에 도착은 했지만 쿠라하시가 가는 길을 조사해오지 않아 길을 헤매다 야라이 미우를 만나 길을 물어보게 된다. 이후 미우의 유괴사건[1] 을 목격해 미우를 구하려 길거리의 취객에게 대리운전 서비스라며 속여 취객의 차를 타고 쫓아갔다가 도착 직후 쿠라하시와 통화를 하던 도중 유괴범에게 습격당해 정신을 잃고 붙잡히게 된다. 이후 정체를 숨기고 있던 흡혈귀 유괴범에게 공격당해 인질이 되고 저항하다 실수로 흡혈귀의 피를 입에 대는 바람에 흡혈귀가 되어, 아쿠아 에덴으로 거처를 옮긴 뒤 그곳의 흡혈귀 전문학교인 츠키나가 학원(月長学院)과 음양국 풍기반에 소속되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약간 둔한 면이 있지만 성실하고 상냥하고 곧은 성품의 소유자. 거기다 상대를 향한 배려도 뛰어나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청년. 천애고아라 먹고 살기위해 많은 일을 해왔고, 때문에 사치와 소비의 기준이 또래들보다 약간 다른 방향이 되어있다. 어렸을 적 큰 병치레를 겪어 1년 유급했고, 이 때문에 동학년 학생보다 1살 연상.[2]
흡혈귀로서의 능력은 분명치 않으나 복수의 능력을 사용 할 수 있는 "라이칸스로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처음에는 미우와 동일한 염동력을 사용했지만, 이후 메라를 구하는 중 많은 사람들의 눈앞에서 피부 경질화 능력을 사용하는 바람에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경질화 능력만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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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라이 미우(矢来 美羽) - 성우: 나츠노 코오리(夏野 こお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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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라 아즈사(布良 梓) - 성우: 사토 시즈쿠(佐藤 しず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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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무라 리오(稲叢 莉音) - 성우: 아유카와 히나타(鮎川 ひな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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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나 올레고브나 오벤(エリナ・オレゴヴナ・アヴェーン, Элина Олеговна Овен, Elina Olegovna Oven) - 성우: 스즈키 에리오(鈴木 恵莉央)
3.2. 서브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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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 케페우스(ニコラ・ケフェウス, Nicola Cepheus) - 성우: 아사노 유즈(浅野 ゆ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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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사 히요리(大房 ひよ里) - 성우: 카네마츠 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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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와지 모에카(淡路 萌香) - 성우: 타카이도 시즈쿠(高井戸 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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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가미 사요(荒神 小夜) - 성우: 아오바 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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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 레티클(アンナ・レティクル, Anna Reticulum) - 성우: 카와시마 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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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기 모토키(扇 元樹) - 성우: 원모어찬스(ワンモアチャン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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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가타 효마(枡形 兵馬) - 성우: 데빌카토(デビルかと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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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라하시 나오타(倉端 直太) - 성우: 후루카와 테츠토
4. 용어
- 흡혈귀
흡혈귀는 괴물이라고는 하지만 완전히 별개의 생명체는 아니다. '뱀파이어 바이러스'라고 호칭되는 특수한 바이러스의 보균자로 엄밀히 말하면 바이러스로 특수한 증상을 가지게된 인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바이러스를 없애면 보통의 인간이 되는것도 가능하며 몇몇 루트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뱀파이어 바이러스로 인한 흡혈특성이 지나치게 특수한 탓에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기에는 곤란한 구석이 많다. 바이러스는 오직 흡혈로만 활성화되며 이 바이러스가 약해지면 보균자인 흡혈귀 본인도 사망에 이르게된다. 이런 탓에 흡혈귀는 살아남기 위해서 사람의 피를 마셔야 했지만 합성혈액이 개발되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고 인간과의 공생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흡혈귀의 가장 큰 특징은 흡혈 시 신체능력이 강해지면서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능력은 흡혈로 활성화된 뱀파이어 바이러스가 발생시키는 일종의 초능력으로 단순한 신체의 강화부터 염동력같은 초자연적인 힘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단, 뱀파이어 한사람당 사용할수 있는 능력은 한가지 뿐이며 합성혈액으로는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능력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해상 도시에서의 허가 없는 흡혈 행위는 규칙 위반이며, 처벌 대상이 된다.
또한 흡혈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능력의 영향으로 조금씩 다른 신체적 특징을 가지게 된다. 때문에 괴력을 가진 흡혈귀는 평소에도 힘이 조금 더 강하며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평소에도 회복속도가 빠르다. 또 전기계통의 능력을 사용하는 경후 전자파의 영향을 크게 받는 등의 사례도 존재한다.
하지만 흡혈귀도 완전한 것은 아니어서 이런저런 약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약물에 대한 내성이 있다지만 이런 내성은 종의 차이에 기인한 듯한 경향이 크다. 때문에 흡혈귀에게 통하는 약물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것은 설사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더라도 흡혈귀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그 연장선에서 햇빛과 바닷물 또한 흡혈귀에게는 큰 약점이다. 이것에는 뱀파이어 바이러스의 활동을 방해하는 어떤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많든 적든 흡혈귀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그 때문에 장시간 햇빛을 받으면 (개인차는 있지만) 컨디션이 나빠지기도 한다. 바닷물은 특히 위험한데, 이것은 흡혈귀에게 있어 강산(强酸)과 마찬가지다.
그런 이유로 햇빛을 피하려고 하는 특성상, 그들의 생활은 밤낮이 역전되어 있다. 저녁에 기상해 저녁식사, 그 후 밤부터 아침에 걸쳐 면학이나 노동을 실시하며, 아침에 아침 식사를 먹고 취침한다.
사람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때문에 그 존재를 두려워하고 혐오하는 인간에 의해 박해나 차별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반면, 그 뛰어난 힘을 이용해 종족으로서 우위성을 주장하는 흡혈귀도 존재한다. 또, 일반적인 흡혈귀의 정의로부터 약간 빗나간 성질을 가지는 예외 역시 존재하고 있는 듯 하다.
일반적인 판타지에서 말하는 늑대인간이 아닌 흡혈귀 포식자를 말한다. 때문에 흡혈귀들에게는 천적이자 공포의 대상이지만 그 존재는 그저 전설 속에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흡혈귀는 한 명당 하나의 능력을 지니는 것이 통념이지만 라이칸스로프는 복수의 능력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흡혈귀와 라이칸스로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며, 이를 제외하면 보통의 흡혈귀와 다를바 없다. 오히려 흡혈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능력에 따른 신체적 특징을 가지는 보통의 흡혈귀와는 달리 흡혈하지 않은 경우에는 능력의 영향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더 약하다고도 볼 수 있다.
다중능력을 얻기 위한 방법이 문제인데, 라이칸스로프가 다른 능력을 얻으려면 해당 능력을 가진 흡혈귀의 피를 흡혈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라이칸스로프가 흡혈귀의 피를 흡혈했을 경우 능력과 함께 흡혈당한 흡혈귀의 기억을 계승한다. 이 과정에서 라이칸스로프는 상대 흡혈귀의 뱀파이어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며 심한 경우 제거도 가능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라이칸스로프는 '흡혈귀 포식자'라고 불리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스포일러3]
그런 점을 제외하고는 라이칸스로프도 보통의 흡혈귀와 다를바 없어서 능력을 발동시키기 위해선 반드시 인간의 피를 흡혈해야한다. 즉, 다른 흡혈귀의 피를 빨았을 경우 능력과 기억만 갖게되고 능력 발동은 할 수 없다.
- 뱀파이어 바이러스
- 특구관리사무국
- 풍기반
- 감독반
- 공작반
- 알렉산드리아
- 오소클레이스
- 합성혈액
- "L"
5. 스토리
5.1. 공통 루트
1~4장. 주인공 무츠라 유토가 친구인 쿠라하시 나오타와 함께 아쿠아에덴으로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사람은 아쿠아에덴에 온 첫날 야라이 미우의 납치사건에 휘말려 들게된다. 하지만 정작 그 사건은 풍기반의 함정수사였고 되려 그 와중에 흡혈귀의 피를 마신 유토는 흡혈귀가 된다. 어째서인지 유토에게는 백신이 듣지 않았고 덕분에 완전한 흡혈귀가 되어버린 유토는 섬에서 나갈수 없게된다. 그래도 그 인연 덕분에 미우가 사는 기숙사에 들어갈수 있게 되었고 풍기반에 소속되어서 함께 일하게 된다.
풍기반에 소속된 유토는 순찰 도중 L이라는 흡혈귀 전용의 환각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자신이 복수의 능력을 사용할수 있는 라이컨슬로프라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그것은 흡혈귀에게는 공포의 존재이기 때문에 능력사용을 목격한 미우와 몇몇사람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로하고 '경화'능력만을 드러낸채 활동하게 된다.
마지막 4장에서 나오타가 다시한번 등장하고 추적하던 판매상에게 인질로 잡힌다. 그리고 선택지에 따라서 이때의 진행이 달라지면서 개별루트로 들어간다.
5.2. 메인 히로인 루트
5.2.1. 미우 루트
미우와 사이가 좋아진 유토는 그녀와 콤비로 활동하게 된다. 술집에 빈번히 출몰하는 소매치기를 쫓기위해 연인으로 분장하면서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거리에서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지만, 그 행동이 지나치게 눈에 띄었던 탓에 잠잠해질때까지 근신처분을 받게된다. 그리고 근신이 끝난후에 풍기반에 복귀하지만 추적하던 소매치기가 갑자기 카지노에 들낙거린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소매치기가 얻는 돈의 출처를 의심한 유토는 함정을 파서 소매치기를 붙잡는다. 그리고 그 소매치기가 주운 돈가방에서 'L'을 발견한다.
'L'을 발견한 풍기반의 사람들은 가방속에 들어있던 돈을 근거로 그 가방이 약을 판매하는 판매자와 관련있는 물건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유토를 카지노에 보내 돈을 쓰게하면서 '돈가방을 주운 남자가 그 돈을 카지노에서 흥청망청 쓰고있다'는 소문을 흘린다.
그리고 그 결과 유토는 L을 만든 사람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그곳에서 탈출하려는 와중에 L을 주입당한다. L을 주입당해도 의식을 잃지 않는 유토의 모습에 흥미를 느낀 연구원들은 수차례 L을 투약한다. 그 결과 능력이 폭주한 유토는 실험실을 단신으로 날려버리고 연구원들을 죽이려고 들지만 뒤늦게 나타난 미우와 풍기반의 사람들에게 제압당한다.
그 뒤, L사건에서 발견된 L이 섞인 가짜 혈액팩에 위기감을 느낀 정부에서 혈액팩의 위조방지와 검사를 철저히 하게된다. 그리고 그 여파로 혈액팩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흡혈귀들의 불만이 쌓이게 된다. 정작 원인이된 'L'의 존재를 알리는게 더 위험하다고 판단한 음양국에서 정보를 통제하는 바람에 아무 이유도 없이 외부에서 우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한 흡혈귀들이 시위를 벌이게 되는 상황에 이른다.
그리고 그것에 위협을 느낀 정부에서는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위장해서 섬을 공격한다. 시장은 결국 섬에서 탈출할것을 결심하고 숨겨두었던 위장선박으로 피난을 유도하고 그 와중에 유토와 아이 한 명이 폭발로 인해 무너진 창고에 깔리는 사고가 나자 피난중인 흡혈귀와, 흡혈당하는 걸 자청하는 인간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해내고, 흡혈귀와 시민간의 동조의 분위기가 형성된다.
하지만 그 노력도 헛되게 섬으로 잠수함에서 발사된 2기의 순항 미사일이 날아오고 한 기는 미리 숨겨둔 지대공미사일로 요격하는데 성공하지만 한 발은 그대로 날아오게 된다. 그것을 L을 한계까지 투약한 유토와 미우가 죽음을 각오하면서 쓴 염동력으로 공중에서 격추시켜버리면서 사건은 마무리된다.
흡혈귀와 인간이 공존하는 아쿠아에덴과 그것을 탐탁치않게 여기는 정부와의 갈등이 극대화되는 이야기. 메인히로인 루트지만 정작 주인공의 능력에 대한 의문은 거의 풀리지 않는다.
5.2.2. 아즈사 루트
판매상과의 대치중에 유토가 로리콘이라는 의혹을 품게된 아즈사는 유토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콤비를 짜게된다. 그리고 풍기반의 일로 불법DVD나 비합법매춘등을 단속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섬에는 불법체류중인 흡혈귀가 많이 있으며[3] 그들과 공존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아즈사의 모습을 본 유토는 그런 그녀를 목표로 삼게 된다.
그런 중에 시장보좌인 안나를 노리고 지다노라는 흡혈귀가 섬에 침입하게 되면서 비상사태에 돌입한다. 풍기반에서는 안나를 유토가 있는 기숙사에 숨기게 되고, 지다노를 해치우기 위한 증원 차원에서 외부의 흡혈귀 사냥꾼을 섬으로 들이게 된다.
흡혈귀를 단지 괴물취급하는 사냥꾼들과 흡혈귀들, 특히 불법체류중인 흡혈귀들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섬의 분위기가 나빠진다. 이는 지다노가 한번 물러난뒤 재진입한뒤 심해졌으며 흡혈귀 내부에 있는 강경파들의 움직임이 심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것이 안나 레티클. 실제로 지다노는 그녀의 명령에 따라서 섬에 침입해 왔으며 그가 죽은뒤에는 라이칸스로프인 오기 모토키를 이용해서 혼란을 부추기고 강경파를 결집한다.
하지만 그것을 막아선 유토와 아즈사의 활약으로 오기는 대 라이칸스로프 특수탄을 맞고 라이칸스로프의 능력을 모두 잃어버리고[4] 안나는 사망한다. 결국 강경파는 힘을 잃어버린 오기를 데리고 섬을 탈출하며 흡혈귀사냥꾼들은 그들을 쫓아서 섬을 떠난다.
미우 루트가 흡혈귀를 두려워하는 인간이 중심이라면 여기선 인간을 두려워하는 흡혈귀가 중심이 된 아쿠아에덴 내부의 문제, 그리고 사람과 흡혈귀의 차이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 흡혈귀인 유토와 흡혈귀 사냥꾼인 아즈사가 서로간의 차이에 고민하면서 흡혈귀와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이야기.
5.2.3. 리오 루트
유토는 판매상과의 싸움에서 손에 부상을 입는다. 그것을 본 리오는 유토의 상처를 핥아준다. 그리고 얼마뒤 리오의 몸상태가 나빠지고 유토가 그것을 돌보면서 두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진다. 그리고 한편으로 유토는 리오가 아픈 원인이 자신의 피를 마셨기 때문이 아닌지 의심한다. 하지만 얼마뒤 몸 상태가 회복되고 그럴리 없다는 오기의 말에 의심을 거두게 된다.
그런 도중 L이 계속 퍼지는 것을 쫓던 풍기반에서는 일당의 아지트를 습격하지만 놓치게 된다. 그리고 유토는 몽타주를 통해서 일당의 리더가 흡혈귀 연구가인 미다이지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당을 쫓게된다.
하지만 역으로 그가 라이칸스로프라는 사실을 알게된 일당에게 협박을 받아서 홀로 약속장소로 향한다. 거기서 그는 상대방에게 납치를 당하지만 뒤쫓아온 리오에게 구출받게 된다. 이 때 리오는 본인의 원래 능력인 괴력이 아닌, 염동력으로 도주중인 차를 공중으로 띄워버린다.
그리고 사건을 검증하던 와중에 리오가 쓴 염동력이 처음 섬에 올 때 사용한 괴력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가 라이칸스로프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L을 퍼트린 일당이 그와 그녀에게 현상금을 걸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 친구들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간신히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동시에 풍기반의 활약으로 모든 적을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유토는 일당의 리더인 미다이지와 배후인 하스자와에게서 이상함을 느끼고 검진을 받으러 가던 중에 진실을 깨닫는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던것은 오기 모토키,라이칸스로프를 연구하던 하스자와에게 잡혀있던 오기는 하스자와를 죽이고 탈출한다. 그리고 그 덕분에 해방된 실험체가 된 유토와 리오[5] 그 후 오기는 정체를 숨긴채 섬에서 의사로 지내지만 라이칸스로프의 인자를 가지고 흡혈귀가 돼서 라이칸스로프가 된 유토와 역시 라이칸스로프화된 리오를 보고 한 가지 야망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두 사람을 중심으로한 라이칸스로프라는 종의 탄생. 그것을 위해서 하스자와로 위장해서 미다이지를 이용한 것이었다.
유토는 그런 모토키의 생각을 거절하고 싸우다가 위기에 처하자[6] 사요가 나타나 구해주면서 1:1로 승부를 하고, 사요는 모토키의 배를 손으로 뚫른 선전을 하나, 복수의 능력을 사용하는 라이칸스로프답게 오히려 사요가 역관광, 모토키는 사요의 가슴을 손으로 뚫어버린다. 유토는 리오와 힘을 합쳐 모토키를 제압하고, 유토는 모토키를 막기위해서 그의 피를 빨아서 그를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즉, 라이칸스로프의 "흡혈귀 탐식자"란 별명은 흡혈귀를 잡아먹는 게 아닌, 피해자 흡혈귀의 기억을 흡수하고 인간으로 되돌리는 능력이다. 모토키의 모든 기억을 흡수한 유토의 증언으로 사건은 마무리된다.
1달 뒤, 라이칸스로프의 인자가 유전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낀 리오와 유토는 서로의 피를 동시에 빨아서 라이칸스로프의 인자를 지워버리기로 결심하고 학교 체육관에서 만약을 대비해서 사요와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서로를 흡혈, 서로의 기억들을 공유하면서 인간으로 돌아가게 된다. 인간이 돼서 더 이상 해상 도시에서 살 이유가 없어졌으나, 둘은 계속 해상도시에 남기로 한다.
그로부터 수년뒤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으로 엔딩. [7] 라이칸스로프에 대한 모든 떡밥이 회수되는 루트.
5.2.4. 엘리나 루트
판매상과의 대치중에 엘리나가 나오타를 구하기 위해서 유토의 피를 빨게된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유토는 엘리나가 흡혈귀의 피를 빠는 흡혈귀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하지만 엘리나의 경우에는 라이칸스로프가 아니라 단지 흡혈귀의 피에만 반응하는 돌연변이.
엘리나는 이후 알렉산드리아에서 유토에게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는데, 그녀는 어린 나이에 부모와 사별 후 흡혈귀의 피에만 반응하는 흡혈귀여서 러시아의 연구소에서 피실험체로 지내왔다가 사요의 도움으로 해상도시로 오게 된 것. 유토는 이런 엘리나의 흡혈귀를 흡혈하는 특성을 무서워하는 게 아닌 친구로서 도와주겠다는걸로 받아드리면서 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진다.[8]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엘리나는 유토의 혈액에만 반응하는 체질로 변하고 결국은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이성을 잃은 채 유토를 흡혈하게 된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녀를 연구하던 연구소의 힘을 빌리게 된다.
그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기는 했지만 다행히 자료를 가지고 온 사람은 연구소에 있을 당시 엘리나를 동생처럼 대해준 연구원인 소피아였다. 하지만 병실에서 러시아측이 설치한 도청기로 유토가 복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라이칸스로프를 연구하던 사람들에게 흘러들어간다.
그 결과 유토를 연구감으로 노린 러시아 연구진들은 유토에게 러시아 대사 습격 혐의를 씌우고 일본 경찰과 연합해서 체포하려고 든다. 유토는 엘리나와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러시아측 책임자와 카지노에서 1:1로 만나서 협상을 하나 결렬이 되자 엘리나의 능력으로 카지노를 정전시키고 혼란을 틈타 납치해서 역으로 협박을 하지만 실패하고 유토는 권총으로 책임자를 쏘려 하나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서 나타난 사요가 유토를 막고, 사요는 따로 할 말이 있다면서 바닷가로 데려가고, "네가 죽으면 모든 게 평화롭게 해결된다" 면서 유토에게 받은 권총으로 유토를 쏘고, 유토와 엘리나는 총격으로 인해 바다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러시아를 속이기 위한 함정이었다. 즉, 러시아 책임자 눈 앞에서 직접 죽인 것을 보여주면 러시아측도 이들에 대한 집착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한 것. 권총은 실탄이었으나 유토의 신체경화능력으로 무효화시키고, 피가 튀는건 미리 가슴주머니에 숨겨둔, 모토키가 특별히 제작한 혈액팩이고, 바다에 빠지기 직전 염동력으로 바다에 빠지지 않게 한 것. 직후 소피아가 소형 보트로 두 명을 구출하고 섬을 탈출한다. 두 사람은 본토에서, 처음에는 나오타의 집에서 머물게 되나 커플의 염장행위에 못 버틴 나오타가 나가라고 해서(...)[9] 해상도시의 지원을 비밀리에 받으며 호텔에서 지내게 된다.
모토키와 모에카가 수집한, 혐의가 조작됐다는 증거들을 통해 사건이 일단락되고, 6개월 뒤 엘리나의 증세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됨과 함께 유토와 엘리나가 다시 섬으로 돌아오고, 친구들이 마중을 나오면서 엔딩.
메인 악역을 러시아가 떠맡기 때문인지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은 거의 없으며, 모두 하나 되어 주인공 커플을 도와주는 루트이다.
5.3. 서브 히로인 루트
유토가 부상을 입는 것까지는 리오 루트와 같지만 여기서는 손수건으로 상처를 감아주는것으로 마무리. 그리고 환영파티 뒤에 니콜라를 유토가 자기 방에서 재우면서 시작된다.
그때까지 니콜라가 여자인것을 모르던 유토는 아침에 깨어나서야 잠결에 옷을 벗어버린 니콜라를 보고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니콜라를 여자로 의식한다.
그리고 유토는 니콜라가 카지노에 딜러로 데뷔하는 첫날에 그녀를 대상으로 사기를 벌이던 일당의 속임수를 밝혀내고 그것을 계기로 데이트를 하게된다. 그러면서 고백 후 첫경험.
다음날 남장을 푼 니콜라를 발견한 그녀의 조부가 그녀를 데려가려고 하고[10] 그것을 모두의 도움을 받아서 막아나면서 마무리. 얼마 뒤 두 사람이 휴가를 얻어서 니콜라의 고향으로 놀러가는 것으로 엔딩.
6. 주제가
- 오프닝 테마 Scarlet
- 작사, 노래: 사카키바라 유이
- 작곡: Famishin
- 편곡: 이노하라 사토시(井ノ原 智) (Angel Note)
- 엔딩 테마 君だけの僕
- 작사, 노래: Riryka (Angel Note)
- 작곡: Famishin, 이노하라 사토시
7. 평가
8. 기타
- SAGA PLANETS의 하츠유키 사쿠라와의 합동광고영상에서는 메라 아즈사와 시노노메 노조무가 상당히 비슷한 외모라 상대쪽 세계관으로 갔다.
- 2020년 9월 7일 한패팀 Myskrpatch에서 비공식 한글패치를 배포하였다. #
[1] 이후 유괴범 검거를 위한 함정수사였다는 것이 밝혀진다.[2] 코믹스는 2년 유급.[스포일러] 이래보여도 남장여자라서 위의 메인 캐릭터를 한 명 공략 완료 후 공략이 가능한 서브 히로인이다.[스포일러2] 진짜 라이칸스로프다. 유토나 리오의 경우 수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라이칸스로프 인자를 주입받은 인조 라이칸스로프다. 그리고 그 인자의 출처가 모토키로 추정된다. 그래서 라이칸스로프와 관련이 있는 아즈사와 리오 루트에서는 악역이 된다.[스포일러3] 사실 라이칸스로프끼리도 상대방의 능력과 기억을 흡수할 수 있다.[스포일러4] L은 흡혈귀 연구가인 미다이지가 라이칸스로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만든 약품이다. 그 구성물은 유사 라이칸스로프 인자로 보통의 흡혈귀에게는 욕구의 증폭으로 그 영향이 나타난다. 하지만 라이칸스로프인 유토의 경우에는 그것을 제어하면서 일시적으로 늘어난 라이칸스로프 인자의 힘을 이용해서 능력을 증폭하는게 가능했다. 덧붙여서 미우 루트에서 L이 혈액팩으로 만들어진 것은 L을 대량으로 유통해서 라이칸스로프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3] 정부의 위기감때문에 흡혈귀의 체류조건은 상당히 까다로우며 제한도 심하다. 때문에 ID발급을 기다리면서 섬에 불법으로 머무르는 흡혈귀들이 생겨난것.[4] 하지만 리오 루트를 참고해본다면 사실 힘을 잃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도 당신은 힘을 잃었다고 말하는 유토에게 모토키는 "..과연 그럴까?"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한다[5] 둘 다 하스자와와 한통속이었던 병원에서 라이칸스로프 인자를 주입받았었고, 곧 그들에게 넘겨질 운명이었다.[6] 이 때 배경이 병원 로비인데, 순식간에 어두워지고, 벽에 금이 잔뜩가고, 핏자국이 쫙 퍼져있는 CG로 바뀌는게 제법 섬뜩하다[7] 여전히 해상도시에서 머물러서 그런지 한밤중에 결혼식을 연다. 그리고 비중이 공기가 된(...) 나오타도 짧게 등장한다. 또, 악역이었던 모토키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다만, 니콜라의 대사로 봤을 때 아직도 감옥에서 수감중인듯.[8] 거기다 애초에 엘리나는 처음부터 유토에게 메가데레 상태였다.[9] 아닌게 아니라, 정말로 나오타가 "너희들이 안 나가면 내가 나갈 거야!" 라고 절규한다(...).[10] 지금까지 찾고 있었는데 설마 남장을 한 줄은 몰라서 못 알아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