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TZ: O
1. 개요
2016년 일본 개봉한 풀3D 시네마틱 극장판 애니메이션. 원작 간츠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오사카 미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GANTZ: O의 O는 오사카를 의미하며 작 중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배경 역시 오사카이다. 기본적인 틀은 원작의 오사카미션 에피소드 같이 카토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나 스토리는 원작인 만화 '간츠'에서 약간의 오리지날 스토리를 더했고, 등장인물도 몇명 삭제 되었다. 현지 일본에서 엄청난 3D 퀄리티에 찬사를 받았다. 이전에 나왔던 간츠의 애니메이션작과 실사영화와 달리 일본 평점 4.43을 받는 등 극찬세례[1] 를 받았고 흥행도 대박이 터졌다. 이런 장르의 일본 애니메이션으로썬 매우 드물게 '''베네치아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2] 상영되고 관객들로부터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간츠의 팬들이 매우 반가워 할만한 등장인물과 팬서비스 오마쥬들이 가득하며 원작의 캐릭터들이 살아움직이는듯 하게 재현해놓았다. 일단 오사카편이라 카토 마사루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원작의 큰 축을 담당한 스즈키 아저씨나 니시도 볼수있다. 특히 히로인들인 레이카나 안즈의 경우 압도적인 그래픽으로 거의 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퀄리티와 미모를 보여주어서 매우 호평받았다. 무엇보다 원작의 주인공인 '''쿠로노 케이'''가 등장해서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다. 여담으로 수위가 예상보다 매우 높다. 원작의 수위를 제대로 재현하지 못한 이전작들과는 달리 유혈낭자한 액션과 팬들이 재현하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알몸의 여성들로 이루어진 거인을 재현했다!'''
사실 제작사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실사 영화 간츠 1, 2를 만든 제작사이기도 하다. 이렇게 3D 애니메이션으로 간츠를 잘 재현할 줄 알았다면 이전 작들도 간츠 O처럼 연출하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약간 이해가 안 되는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원작 에피소드부터 이미 주연 캐릭터가 다른 걸 비롯해서 다른 에피소드와 차별성이 강했기 때문에 원작이나 실사 영화를 안 보고 이 작품만 봐도 별 문제는 없다. [3]
2. PV
3. 등장인물
4. 줄거리
폭발과 화재 사고와 비명소리로 가득한 폐허가 된 도쿄 시부야와 그곳에서 도망치는 시민들을 중계하며 영화가 시작. 도쿄팀의 히로인 '''레이카'''가 차 뒤에 숨어 있다. 소리를 내고말자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들던 도깨비 성인이 눈치를 채 자동차를 그쪽으로 집어 던진다. 그 순간, 자동차를 반으로 가르며 '''원작의 주인공 케이와 스즈키가 간츠 바이크를 타고 등장한다.''' 케이는 간츠소드로 베거나 팔을 골절 시키는 등 성인과 제법 대등하게 싸우지만 스즈키 아저씨가 쓰러지고 결국 데미지 누적과 도깨비 성인의 일격에 택시로 나가 떨어져 슈트가 고장나고 만다.
케이가 죽을까봐 걱정이 되어서 달려온 레이카는 슈트가 고장났다며 그만 포기하고 도망치자며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지만, '''해야 하는 수 밖에 없다'''며, 부러진 소드를 들고 달려들어 공격을 회피한후 x-건을 쏘지만, 머리가 터지기 전에 도깨비 성인이 머리를 쥐어 잡고 도로에 내팽겨 치는 바람에 '''결국 사망하고 만다.''' 그 모습을 목격한 레이카는 충격받은 나머지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로 있다가 눈물을 쏟으며 달려가지만 그는 이미 손쓸수 없는 상황이었다.이때 케이는 레이카가 다치지 않은것을 보고서 '''다행이다......'''라는 유언을 남긴채 사망한다. 그 직후 간츠가 생존자 전송을 시직하게되고 레이카는 자신이 사랑하는 케이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전송되고 간츠의 주인공의 죽음으로 간츠 O가 시작하게 된다.
로고가 나온후,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오사카에서 난리가 났다며 문자 보내는 장면이 나온다.신주쿠 역에서 카토우는 전화로 왜 이리 늦냐며 오늘 무슨날 인지 아냐며 심통내는 동생에게 줄 선물을 보고 흐뭇해 하면서 잊은척 뻥을 친다. 그런데 갑자기 칼을 든 괴한이 나타났다며 사람들이 도망치고, 카토우도 도망칠려다 칼에 찔린 노인을 그냥 둘수 없어 괜찮냐며 상태를 보지만, 아미 나이프를 두 자루나 든 괴한이 자판기 뒤에서 나오고, 카토우는 저항도 못 한채 가슴에 두번이나 칼을 맞고[4] 괴한이 발로 걷어차 뭉개진 케이크를 바라보며 사망한다. 죽은줄 알았던 카토우는 눈을 뜨니 어떤 하얗고 검은 구체가 있는 방에서 깨어나며 놀란다. 방에서 레이카는 "당신은 설마.."라면서 카토우를 보고 놀라지만, 스즈키가 말리며 놀랐냐고 카토우에게 묻는다.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 했는지 레이카랑 니시에게 말을 걸지만 니시는 늙은이는 꺼지라고 하고 레이카는 자신의 아이돌로서의 인생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아 둘은 그를 경계한다. 스즈키는 믿기 힘들겠지만 여기있는 사람들은 한번씩 죽었다고 설명해주는데, 구석에 앉아 있던 불량한 남자가 알아 듣게 설명하라며 스즈키를 위협한다.
그 때 방에 있던 구체에서 요상한 동요가 흘러나오며, 누라리횽을 죽이라는 미션을 준다. 스즈키는 그게 '간츠'라고 설명해주며 처음 온 카토우와 불량한 남자에게 슈트를 입으라고 권한다. 그러나 그 남자는 내가 왜 대머리 영감말을 들어야 하냐며 유리창에 슈트가 든 상자를 집어 던지지만, 유리는 멀쩡해서 당황해 한다. 그때 니시가 이런 바보가 제일 먼저 죽었다며 낄낄대고, 열받은 남자는 게임 많이 해서 머리 이상해 진거 아니냐며 때릴 기세로 다가 가지만,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니시가 x건을 작동시킨다. 당연히 남자의 머리는 터져버리고, 카토우는 구토를 한다. 전송이 시작되고, 전송된 곳은 피떡이된 사람들의 시체가 나뒹구는 어느 거리였다. 간판을 보고 오사카임을 깨닫고, 기존 멤버들은 평소에는 도쿄였는데 오사카에 왔다며 당황한다. 그 와중에 슈트에 경보가 하나 울리고, 기분 나쁜 신음을 내며 달려오는 건 오하구로벳타리 였다. 일행은 당황해서 사정거리에 들어 오지 않았는데도 발사하고, 그런 일행을 비웃으며 니시가 대신 사살한다.
도톤보리로 이동하며 카토우에게 의문점들을 설명해준다. (이 때레이카가 카토우의 뒤에서 걸어올 때 바스트 모핑이 발생하는데 이 모습이 압권.) 그 때 경보가 다시 뜨는데, 1개만 뜨던 방금과 달리 '''수십명의 성인'''이 나타난다.일행은 어찌저찌 숨지만 결국 오오쿠비와 잡 몹들에게 들키고, 쫓기게 된다. 일행은 공격 받지만 슈트의 내구성 때문에 무사하고, 오사카 팀들이 오오쿠비를 처리하며 나타난다. 서로 간단히 소개를 하고, 그 와중에 늙은이와 중딩 초심자와 여자의 도쿄팀의 구성에 비웃고, 도쿄팀의 리더 케이에 대해 말하다가 레이카의 광고 스크린을 본 오사카의 죠지 등은 레이카를 알아보고 그녀의 [크고 아름다운 가슴]에 대해 말하는데 레이카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면서 매우 부끄러워 한다. 죠지는 그녀에게 메일을 알려달라고 한다. 이 때에도 레이카는 카토우의 뒤로 숨으며 매우 수치스러워 한다.
다시 나타난 성인 무리를 즐기면서 단시간에 쓸어버려서 도쿄 팀 일행은 놀란다. 그 사이에 새의 머리에 뱀의 하체를 가진 성인이 오사카팀 몇명의 허리를 가르며 나타나고, 죠지가 z건의 위력을 보여준다.
반대쪽에서 오사카 팀이 성인들을 학살하고 있고 카토우는 공격받는 시민들을 목격하지만, 우린 힘이 없다며 만류하는 레이카와 스즈키의 말에 절망한다. 그래도 구해야만 한다며 카토우가 가려고 하자 스즈키는 전화할때 쓰라고 잔돈을 주며 자네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꼭 살라고 조언해준다. 카토우는 뉴스를 보며 저녁식사를 하던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사카에서 난리 났다며 왜 안오냐고 걱정하는 동생에게 알바 때문에 늦는다고 거짓말을 하고, 꼭 돌아간다고 다짐한다. 전화를 끊을 무렵 눈이 하나달린 꽤 큰 성인이 어떤 가족을 위협하는걸 보고 망설이던 카토우는 어찌저찌 성인을 쓰러트리고, 안즈와 만난다. 안즈는 본인 목숨도 부지하기 힘든데 남을 위해 싸우는 그를 보고 위선자라고 놀린다.기분나빠진 카토우는 그냥 가려하지만 안즈가 노인 2명과 아이가 있는걸 본거 같다고 해서 카토우는 안내해 주라고 한다.그곳에는 갓을 쓰고 등에 구멍이 여러개 달린 성인이 이들을 잡아먹으려 하고 있었고,카토우는 안즈가 들고 있던 y-건으로 성인의 머리를 전송시켜 버린다. 이후 둘은 길을 걸으며 본인의 개인사를 얘기하고, 안즈가 23살의 애엄마라는게 밝혀진다. 시민들을 구조하던 둘은 엄청난 실력으로 성인들을 죽이던 죠지와 노부얀을 목격하고, 안즈는 저 둘이 여러번 클리어한 오사카 팀의 에이스라고 소개하고, '''7번'''이나 클리어한 사람도 어딘가에 숨어있다며 어둠속에 투명한 무언가가 있는듯한 모습이 나온다.
한편 다리 근처에 피신해있던 레이카는 케이 생각을 하고 있다가 케이가 있었다면 맞서싸우고 사람들을 구하려고 했을거라며 그를 그리워한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스즈키씨에게 '''제가 100점을 얻어서 쿠로노 군을 되살릴순 없는건가요....?''' 라는 말을 하지만 스즈키는 우린 그와는 다르게 약해서 그럴수가 없어 라고 하고 레이카가 무슨말을 하려던 찰나, 갑자기 강에서 규키가 튀어나온다. 둘은 저런걸 어떻게 이기냐며 절망하지만, 그때 모습을 드러낸 건 오카 하치로의 대형 로봇이었다. 둘은 차원이 다른 스케일로 격돌하고, 파견 나온 자위대 대원들은 저런게 일본에 있었냐며 놀란다.
마찬가지로 멍하니 싸움을 바라보던 레이카 일행과 자위대가 마딱 뜨리고, 자위대는 검은 슈트의 조직이냐며 추궁하고, 차 문을 방패처럼 들고온 카토우는 공안 소속 특수부대 '간츠'라고 쏘지말라고 외친다. 대치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텐구가 떨어지며 대원 한명을 깔아 뭉개버리고, 자신을 쏘는 부대원들을 모조리 쓸어버린다. 안즈가 주의를 끄는동안 카토우는 y건을 주운 뒤 좀 전에 했던 방법으로 쓰러 뜨리려 하지만 텐구는 괴력으로 구속을 풀어버린다. 다행히 죠지와 노부얀이 나타나 z건으로 뭉개 버리지만, 몇번을 뭉개도 계속 일어서서 결국 노부얀을 죽이고 자기도 죽고 만다. 이때 노부얀은 죠지에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죠지는 이를 무시했다가 사망한 노부얀을 보고 놀란다. 그때 나타난건 라스트 보스라기에는 초라한 모습의 누라리횽이었다. 무슨 이유인지 열받은 죠지는 소드를 들고 덤비지만 누라리횽은 가볍게 모든 공격을 피하고 유유히 길을 간다. 분노한 죠지는 이성을 잃고 칼을 집어넣고 슈트의 힘으로 누라리횽을 짜부라트려고 하지만 누라리횽은 수백 개의 여자의 몸으로 이뤄진 거인으로 변해 죠지를 집어 삼키고, 곧 머리만 뱉어 버린다.
일행은 최대한 맞서 싸워 머리를 제거하는데 성공 하지만, 거인은 멀쩡히 움직여 카토우가 잡아 먹힐 뻔하나 니시가 z건으로 일행을 구해주고, 오사카 팀한테 이기고 라스트 보스도 본인이 처리했다며 즐거워한다.
'''그러나''', 갑지기 핏물이 끓어오르고, 누라리횽은 동물의 해골 머리와 촉수가 달린 기묘한 모습으로 부활한다.부활한 누라리횽은 투명화 해 달아나던 니시의 팔을 염력만으로 꺾어버리는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변신한 누라리횽은 오카 하치로와 1:1로 싸우게 되었고, 오카 하치로의 하드슈트 공격에 제압당했으나 이내 다시 알몸의 건장한 누라리횬의 모습으로 부활하여 다시 싸움을 재개하게 된다. 그 와중에 오카 하치로의 하드슈트가 망가지게 됐으나, 하드슈트로부터 탈출한 오카 하치로의 회심의 일격을 맞아 쓰러지게 된다. 도쿄팀은 오카 하치로에게 누라리횽이 완전히 죽었는지 물었으나, 오카 하치로는 "녀석에게는 자신이 인식할 수 없는 기습만 통한다"라는 힌트만 남기고는 떠나려고 한다. 떠나는 오카 하치로에게 마사루는 "지금이라면 마무리 지을 수 있잖아"라고 일갈하지만, "너무 위험하다"라는 얘기만을 남긴 채 결국 떠나게 되고, 마사루는 무력화된 누라리횽의 시체를 오카에게서 받은 카타나로 마무리하려고 다가가지만, 누라리횽의 시체에서 불현듯 떠오른 구체 수류탄의 공격에 노출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를 보던 요시카즈가 공격을 대신 받으며 마사루를 지키고 자신은 숨을 거둔다. 요시카즈가 숨을 거두자마자, 누라리횽은 한층 더 강해진 해골요괴의 모습으로 부활하게 됐고, 마사루는 레이카에게 총을 넘기며 요시카즈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채, 맨몸으로(!) 해골요괴 누라리횽에게 돌격한다. 마사루에게 얼굴을 한대 맞은 누라리횽은 마사루를 한주먹에 피떡으로 쓰러뜨린 후 "있다 상대해줄테니 여기서 기다려라"는 말을 남긴 채 날아가버리고, 마사루는 레이카와 안즈에게 "기습만 통한다"며 자신이 미끼가 될테니 그 틈에 저격하라고 얘기한다.
안즈는 아이를 생각하라며 만류하나 레이카는 해야만 한다는 케이를 떠올리며 그의 계획에 동조하고 작전대로 가나 미끼로 거리에서 있는 카토우에게 다가온 안즈는 미션이 끝나면 자기 애하고 카토우의 동생 4명이 살자면서 고백하고 카토우도 어정쩡하게 고백을 받는다.
레이카와 안즈가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저격 준비를 마치자 마사루 앞에 나타난 누라리횽의 손에는 어깨반쪽과 머리만 남은 오카 하치로의 시체가 들려있었다 마사루가 누라리횽에게 우리를 왜 멸망시키려하냐 묻자 자기는 신이고 그건 내 맘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마사루에게 누라리횽이 집중해 있는 동안 안즈와 레이카는 누라리횽에게 저격을 퍼붓는다. 팔을 절단당한 니시는 오사카팀의 간츠 바이크를 타고 달려와 레이저에 바이크가 파괴되는 순간 간츠소드로 누라리횽의 상반신을 둘로 양분하나 이를 버티고 누라리횽은 계속 레이저를 쏘았다. 마사루는 이때 z건쪽으로 가다가 누라리횽의 레이저에 다리를 잃고 이를 본 안즈도 이성을 잃고 누라리횽에게 달려들다가 레이저에 맞고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당하면서 사망한다. 4명 중 마지막 남은 레이카가 계속해 누라리횽을 저격하나 계속된 공격에 위치가 노출되어 근처에 있던 건물이 붕괴되며 건물의 철근이 레이카의 어깨를 관통한다. 이때 레이카의 수트도 기능이 정지되어버렸다.
광분하는 누라리횽 뒤로 잘려버린 안즈의 상반신을 보고 기어가 z건을 손에 넣은 마사루는 누라리횽을 향해 난사하였고 쓰러질듯 쓰러지지 않던 누라리횽은 시체도 없이 사라졌다.
누라리횽이 소멸하자 남은 간츠멤버들(레이카 요시카즈 니시)는 다시 처음 시작한 방으로 귀환하나 마사루는 누라리횽을 끝내고 난 후 안즈의 상반신으로 다가가 절망하며 혼절한다.
다시 방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처음엔 복귀에 기뻐하나 돌아오지 않는 마사루에게 죄책감을 갖는다. 마지막에 마사루가 복귀하자 기뻐하며 그에게 고마워한다.
간츠 구체는 이들의 점수를 카운트하며 레이카는 거유 요시카와 니시등의 점수를 고지하고 마지막에 라스트 보스를 처리해 100점을 얻은 마사루에게 강력한 무기. 타인 부활. 간츠세계의 기억 삭제후 현실 복귀 3가지의 보상을 제시하고 마사루는 안즈를 살려낸다. 안즈는 살아난 후 자신을 살려준 마사루에게 고마워하며 울고 있었다. 다시 도쿄팀의 간츠방으로 돌아와 레이카와 스즈키씨는 왜 동생에게 돌아가는 3번을 택하지 않았느냐고 묻고 카토우는 안즈와 약속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구했노라고 대답한다. 대화를 듣던 니시는 시시하다며 현실세계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것을 보고 카토우는 동생을 만나기 위해 뛰어나가며 그 뛰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레이카와 스즈키씨는 흐믓해한다.
5. 원작과의 차이점
- 쿠로노 케이가 오사카 미션 전에 히카와에게 살해당했던 것과 달리, 영화에선 도깨비 성인과의 전투 끝에 사망한다.
- 카토 마사루는 갑작스레 지하철역에서 묻지마 살인을 당하게 되고, 이 때부터 간츠 멤버에 합류한다.[5][스포일러]
- 도쿄팀은 카토 마사루 · 시모히라 레이카 · 니시 죠이치로 · 스즈키 요시카즈로, 4명만 등장한다.[6]
- 오사카팀의 안경의 남자 · 쿠와바라 카즈오 · 하나키 쿄우는 등장하지 않는다.
- 히카와와 흑발의 흡혈귀도 등장하지 않는다.
-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과 엮였던 다수의 성인들도 함께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7]
- 쿠로노의 영향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미션에 임했던 것과 달리, 레이카와 스즈키가 많이 무력한 모습으로 나온다.
- 본래 오하구로벳타리는 미션 초반부터 꽤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영화에선 별 활약없이 금세 처리된다.
- 누라리횽의 곁을 보좌하는 존재로, 텐구만이 등장한다.
- 도쿄팀과 오사카팀의 첫 만남이 원작에선 서로 거칠게 충돌하는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영화에선 비교적 안정적이다.
- 누라리횽의 변신 몇 단계가 생략되었다. 수많은 성인들 앞에서 어린아이 · 여자 · 남자로 변신했던 장면, 카제와 겨룰 때 변신했던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8]
- 야마자키 안즈가 카토에게 고백할 때, 상당히 해맑은 톤과 표정으로 말한다. 또한, 새끼손가락을 걸고 살아남을 것을 서로 약속한다.
- 누라리횽과의 전투 끝 무렵에 누라리횽을 반토막 내는 존재는 본래 히카와였지만, 영화에선 니시가 히카와의 역할을 맡는다.
- 원작에선 카토가 미션 완료 후 얻은 100점으로 쿠로노를 재생시키지만, 영화에선 야마자키를 재생시킨다.[9]
6. 평가
'''역대 일본 3D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간츠 원작의 팬들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호평받았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올해의 애니메이션으로 뽑히기도 하는등 원작의 아성에 버금가는 애니메이션. 오죽하면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할 정도. 간츠 팬들에게 호평받은 점은 히로인들의 완벽한 미모. 다만 주인공 쿠로노 케이가 비중이 적어서 아쉽다는 팬들도 있다. 다만 후속작 떡밥이 나옴으로써 '''주인공 케이와 진히로인 타에와 레이카를 후속작에서는 주인공으로 만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항목에.
원작을 뛰어넘는 훌륭한 수준의 그래픽과 음악, 영상미를 보여줌으로써 진격의 거인이라든가 곧 개봉 예정인 강철의 연금술사 같이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실사영화가 황당하고 처참한 비주얼과 스토리, 퀄리티를 보여주며 안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일본 영화계에 3D 애니메이션 화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 듯한 느낌이다. 인물의 3D 모델링도 거의 10여년 전의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발전한 그래픽을 선보인다. '''간츠를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반응이 좋았고 이로인해 원작의 붐이 다시 일어나려 하고있다. '''간츠의 오랜 팬들과 간츠원작 만화를 읽은 세대의 팬들과 일반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수작이다. 다만 원작의 여성형 요괴의 검열삭제 씬이라든지 도쿄팀과 오사카팀의 주요멤버 몇 명이 나오지 않은 것이 단점으로 작용했다는 평이 많다. 대신에 오사카팀의 베테랑 오카 하치로가 매우 멋지게 표현되었고 누라리횽을 보좌하는 텐구의 경우 원작보다 더욱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원작 재현도는 말할것도 없으며 아직 간츠의 극히 일부분만 나왔기 때문에 후속작을 기다리는 팬들이 매우 많다.
다만 겉으로 보이는 압도적인 비주얼에 비해 액션 씬 컷 진행의 긴박감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대체로 오사카팀을 제외한 주연들이 전투를 벌일 때 조금 답답함이 느껴질 정도로 대치 상황에서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다. 총을 겨누고 발포하지 않으면서 성인들과 서로 노려보며 주변 눈치만 살피는 시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데, 이는 물론 긴장감을 주기 위한 연출이겠지만 장면 설정이 다소 작위적으로 되었다고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막상 전투 할때도 액션이 약간 단조로운 편이다. [10]
또한 신파적인 연출로 점철된 느릿한 편집은 관점에 따라 관객이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인데, 본작에서는 그런 연출이 작중 내내 반복되며 결말부에 이르기까지 해소되지 않는다. 영화 장면 진행의 완급 조절에 있어 단 하나의 편집 문법만이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구성에 한계를 보이는 것이다. 비주얼의 독창성과 미학은 나무랄데 없지만 영화로서의 기본적인 구성 자체는 그렇게 잘 만든 건 아니기 때문에 헐리우드 영화 수준에 비교하여 칭찬할 것은 아니다.
원작자인 오쿠 히로야는 이 작품을 두고 '''간츠:O는 내 인생의 작품이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작이 처음으로 애니화된지 거의 10년만에 원작자가 인정한 제대로 된 3D 작품이 나온 셈. 비록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나 훌륭한 수준의 원작 재현도를 보여줌으로써 성공한 작품이다.
카츠마타 토모하루, 주호민 같은 업계인들이 호평하기도 했다.
7. 기타
- 오사카 편의 알몸의 여성들로 이루어진 거인을 재현했다! 팬들도 전혀 예상치 못한 장면이다. 유두 노출 역시 그대로 나오며 압도적인 그래픽으로 완벽하게 영상화했다고 평가받는다. 오사카편의 메인 빌런 누라리횽의 여러가지 모습 역시 그대로 나왔다.[11]
- 간츠 최초로 애니에서 인기 히로인인 레이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이카의 케이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도 작중 내내 나온다. 원작의 순애보적인 면을 그대로 재현. 작중 계속해서 케이생각밖에 안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시 시간대로는 케이가 죽은 상황이라서 더더욱 그런 상황. 원작을 뛰어넘은 미모를 선보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성우역시 인기 베테랑 성우 하야미 사오리를 캐스팅하는등 노력을 한 흔적이 보인다. 엔딩장면에서 쿠로노 케이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독백하는 장면이 등장해서 후속작 떡밥을 남겼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후속작 떡밥이 나왔다. 엔딩씬에서 니시와 카토가 돌아가고 레이카가 남아서 검은 구체 간츠의 사망자 명단과 사진들을 보며 언젠가 100점을 받아서 쿠로노 케이를 살리고야 말겠다고 다짐하는 장면과 함께 사망자 명단에 케이와 체리를 비롯 반가운 원작의 도쿄팀 멤버들이 얼핏 보인다. 평가와 흥행 모두 확실하게 성공했기 때문에 블루레이 판매량마저 잘나온다면 후속작이 나올 확률이 높다. 그도 그럴께 원작에서도 오사카 스토리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레이카가 100점을 달성하게 되고 쿠로노 케이 역시 살아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넣은 장면이 확실한것으로 보인다.
- 오사카 팀의 히로인인 안즈가 거의 메인 히로인급의 비중으로 나온다. 원작의 외모와 설정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오사카 출신인 만큼 성우가 오사카 방언을 쓴다. 성격 역시 원작과 똑같으나 원작에서 카토를 위해 희생한 다음 후반에 가서 살아나지만 극장판에서는 카토가 100점을 받아서 엔딩에서 살려낸다. 후속작을 위해서 바꾼듯 하다.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래픽의 퀄리티가 월등하다. 특히 바이크나 거대로봇의 등장씬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수준의 CG를 보여준다.
- 국내에서 5월에 개봉 예정이다. 배급사는 "너의 이름은"을 들여온 미디어캐슬. 그러나 수위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등급문제가 생겼다. 알몸의 여성들로 이루어진 거인장면은 거의 모자이크 처리가 불가능하고 목이 잘리거나 피가 터지는 고어 액션은 러닝타임 내내 나오는데 이것들은 중요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편집이 불가능하다. 그것도 그렇지만 최근 들어서 극장 개봉 영화는 가급적이면 100% 무삭제로 개봉하는 추세[12] 인 만큼 조금이라도 편집하면 원작 훼손으로 난리가 날 것이다. 운 좋게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을수도 있지만 수위로만 보자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위. 결국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긴 받았는데, 희한하게도 선정성이 낮음(...)으로 나와 있다.
- 결국 5월 11일 청소년 관람불가등급으로 메가박스 단독개봉이 확정되었다. 다만 이미 블루레이 출시가 된 상태인데다 볼 사람은 다본 상태라 국내 흥행이 어떨지는 두고봐야 할듯하다.
- 영화 종반부 간츠 구체가 내부에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이전 간츠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짧게 지나가는데, 자세히 보면 첫 줄에 이즈미 시온, 넷째 줄에 쿠로노 케이, 키시모토 케이, 다섯째 줄에 사쿠라이 히로토, 카제 다이자에몬, 이나바 코우키, 여섯째 줄에 사카타 켄조와 코모토 타케시등을 찾아볼 수 있다.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원작의 팬이라면 반가워할만한 몇몇 얼굴들도 있고, 원작 내용을 충실히 재현한 편이다.[13]
- 앞서 말했듯이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었기에 후속작을 원하는 팬들이 굉장히 많다. 평과 흥행 모두 좋았고 떡밥도 있었으나 제작사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새로운 프로젝트인 Infini-T Force를 준비해 제작이 지연되었고 그 사이에 사토 케이이치 감독이 중국으로 스카우트 되면서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이 정도의 질로 나올 일은 없게 되었다. 이 작품은 사토 케이이치 감독의 실력으로 이 정도로 나온 것이며 이를 대체할 CG 애니메이션 감독은 일본에 더이상 없다. 사토 케이이치가 디자인만 해주고 연출을 안 한 Infini-T Force를 보면 똑같은 회사 작품이라도 질이 천지차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다.
[1] 그 당시 해당 사이트에서 너의 이름은.이 4.43이었다.[2] 사실 베니스 영화제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대한 편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스카이 크롤러, 파프리카가 경쟁 부문에 상영되고 어드벤트 칠드런이라던가 캡틴 하록이 비경쟁에서 상영된 적이 있다.[3] 이는 평가를 봐도 알 수 있는데 영화 팬과 영화 평론가들은 원작을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영화를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 평론가들도 고평가한다는 건 이 작품만 봐도 이해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4] 직접적으로 살인 장면은 보여주기 그랬는지 cctv 화면으로 보여준다.[5] 카토는 묻지마 살인으로 사망하여 간츠 앞으로 또 다시 소환되기 전에 이미 쿠로노와 함께 도쿄 팀 멤버로서 싸워 100점을 달성했었고, 쿠로노의 권유로 기억을 지운 뒤 해방된 상태이다. 때문에 쿠로노의 존재와 그의 죽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재생시키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스포일러] 사실, 카토는 원래 쿠로노 일행과 함께 활약했던 초기 간츠 멤버였다. 100점을 획득하여(어느 미션에서 100점을 획득했지는 나오지 않았다. 난폭자 성인 & 화잘내는 성인 미션일 가능성이 높다. ) 그 때 해방되는 길을 택했던 것이다. 따라서, 극 중 현재 카토는 간츠와 관련된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이다. 여담으로, 원작에서 이즈미 시온은 해방된 후에도 과거의 경험을 본능적으로 인지했고 간츠 세계로 복귀했을 때엔 좀 더 선명해진 옛 기억을 떠올렸다. 쿠로노 또한 비슷했다. 하지만, 영화에서 카토는 전혀 그러질 못했다.[6] 오사카 미션에 참여한 인원 기준. 선글라스를 낀 남자도 한 명 있었으나, 미션을 시작하기도 전에 니시에게 살해당한다. 결말 무렵, 레이카의 회상에 의해 카제 다이자에몬과 코모토 타케시의 모습 또한 살짝 비친다.[7] 쿠와바라가 강간했던 로쿠로쿠비(아유무가 보던 tv화면에 짧막하게 등장하는 것으로 대체.)와 후타쿠치노온나, "밭을 돌려놔!" 라고 외쳤던 도로타보, 하나키를 "지옥에나 떨어져라." 라며 저주했던 성인, 노멘(能面)을 쓴 성인 등.[8]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장면이었기 때문에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9] 원작의 야마자키는 오사카에서 안경의 남자가 재생시킨다.[10] 단순한 주먹질이나 상대를 던져버리는 액션이 반복적으로 나온다.[11] 그리고 자세히 보면 레이카와 안즈가 움질일 때마다 출렁거리는 바스트 모핑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성기 및 음모 노출이 이젠 노모로 얼마든지 나오는 등 영등위의 심의 기준이 예전에 비해 꽤나 느슨해진 편이다. [13] 저장된 순서도 간츠 팀 멤버로 활동했던 시기를 따르고 있다. 이즈미는 니시보다도 훨씬 일찍 간츠에 들어온 초창기 간츠 멤버이기 때문. 원작에서도 니시가 이즈미를 보고 자기보다 먼저 들어온 자라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