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센세이션
1. 개요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
기존 디자이어에 이은 2011년 메인 라인업이다. 다만, 디자이어는 이후에 미들급 및 라이트급 모델의 라인업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센세이션은 완전히 사장되었다.
여담으로 이름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조석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조석이 키우는 애완견의 이름이 센세이션이기 때문.
2. 소속 기기
- 센세이션 - 2011년 5월 25일.
- 센세이션 4G
- 센세이션 Z710E
- 센세이션 XE
- 센세이션 XL - 2011년 12월 --일.
2.1. 센세이션/센세이션 4G/센세이션 Z710E
[image]
2.1.1. 개요
HTC가 2011년 4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한국에는 2011년 5월 25일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었다. 코드네임은 Pyramid.
2.1.2. 사양
- 사양이 두 가지 이상으로 나뉘는 경우, 한국 내수용 사양에 해당되는 부분에 노란색 바탕으로 표기.
2.1.3. 상세
기본적으로는 이전 스마트폰인 디자이어 HD의 후속작이다.[2]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배터리 덮개부분등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다. 디자이어 HD와 마찬가지로 4.3인치 LCD를 탑재했지만, 일단 해상도가 아트릭스와 같은 qHD(960 x 540)다. 단, 아트릭스같은 펜타일 방식은 아니라고.
전작까지 있던 센스 UI가 3.0버전으로 올라가면서 UI의 틀은 유지되지만 잠금해제 방식이 변경되었고, 해상도도 qHD에 맞춰서 변경되었다.[3]
디자이어 HD가 KT에서 출시했던 것과는 다르게 도로 SKT로 돌아갔다. 고위 임원들이 어찌어찌 노력했다고. 대신 인크레더블 S와 EVO 4G+[4] 를 KT로 출시한다고 한다.
하드웨어 성능은 듀얼코어 스마트폰중에선 떨어지는 편.[5] HTC는 최적화와 xda 버프로 먹고 사는 기업. 게다가 스냅드래곤이라 조금 뜨겁다! [6]
HTC가 넥서스 원에서도 그랬듯 이 제품에서도 하드웨어 완성도가 엉망이다. #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커버에 안테나가 달려있다는 점. 즉, 손으로 커버를 감싸는 순간 데스그립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실리콘 케이스 등을 끼운 상태에서는 조금은 나아진다. 그렇다고 안 끼우고 쓰다가 기스가 심해져서 구매하려고 하면 역시나 일반 커버보다 비싸다(...). ICS 업그레이드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라디오롬 변경으로 많이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와이파이는 데스그립이 발생한다.[7][8][9]
또 당대 스마트폰보다 먼지 유입이 훨씬 심했다. 주로 충전해서 쓰다 보면 배터리 커버를 열어볼 일이 없는데 열어보면 그 먼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10][11]
액정 하단 터치패드 부분 빛샘이 좀 잦은 편으로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운이 안 좋으면 교체해도 계속 샌다.
또한 커버와 본체 사이의 유격이 있어 덜컹 거리는 경우가 파다한데, A/S 센터가서 해결해달라고하면 커버에 스티커를 붙여서 유격을 줄여준다(...).[12]
외장 스피커가 쓸데없이 크기가 큰 데, 정작 볼륨은 정말 작다. 오죽하면 벨소리 파일을 수정해서 볼륨을 올려야할 정도. 음질은 무난한편. 좋다고 평가되는 폰들과 비교하면 떨어진다. 게다가 삼성, 모토로라 계열과 비슷하게 저항이 높은 편이라 듀얼 드라이버 이상의 이어폰과 상성이 최악. [13]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립감, 센스 UI, 디자인, XDA 버프만으로 사용자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편. 교체하는 사람들도 '''이런 폰 또 없는데'''라는 생각으로 못내 아쉬워한다. KT 사용자들은 EVO 4G+가 대안이 될듯.[14]
2011년 12월 22일 갑작스럽게 ICS와 센스 UI 3.5가 적용된 RUU(Rom Update Utility)가 유출되었다. 덕분에 HTC 기기 관련 카페나 포럼은 부왘의 향연을 울리는 중(...).[15] 구글 측에서 국내 제조사 측에 소스 제공이 늦어져 업그레이드의 제왕 삼성을 포함해 대부분의 회사가 1분기 끝자락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이 밀려버렸다.
현존하는 HTC폰 중 하드웨어 스펙&XDA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 롬업데이트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2012년 5월 2일 HTC Korea는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5월 3일 센세이션의 ICS 및 센스 UI 3.6 업그레이드를 공지하였다.#
그리고 5월 3일 11시 9분 현재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에선 5월 16일 오전 3시 30분부터 업데이트가 가능해졌으나, 도이체 텔레콤측에서 모바일 핫스팟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던게 ICS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추가 요금제를 내야 사용할 수 있게 정책을 바꿈에 따라 많은 유저들이 업데이트를 고민함과 동시에 경영진을 욕하는 중.
성능 자체는 매우 준수하며, 진저브레드 보다 원활히 돌아가고 HTC폰 특유의 튕김현상등이 매우 많이 줄어들었다. 그외 터치감이나 자주 끊기던 화면전환, 멀티태스킹등이 개선됨에 따라 OS성능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유저들 사이에서 큰 편. 심지어 진저브레드 OS보다 배터리와 메모리도 덜 먹는다.
[1] FAT32로 포맷된 사용자 공간이 없다.[2] 애시당초 '''디자이어 HD2'''로 기획된 제품이다.[3] HTC는 이 버전을 센세이션이후의 신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로 한정한다고 한다. 그러나 XDA는 그 딴거 씹고 센세이션 이전에 출시된 디자이어 HD와 디자이어에 포팅된롬을 만들었다.[4] EVO 3D의 한국 내수용 모델[5] 대충 아트릭스와 동급 취급 받는듯. 램이 좀 적지만 센스 UI + 디자인 + 좀 더 큰 액정의 힘일지도[6] 사실 배터리커버가 금속이라 듀얼코어 중에선 가장 발열이 적은 편이다. 겨울엔 무진장 차가워진다.[7] 그런데 와이파이 안테나는 상단부에 있다. 거꾸로 잡는거아니라면 큰문제는 아님[8] 구매대행으로 해외 싸이트에서 구매시 비교적 저렴하다.[9] 후속작인 센세이션 XE의 커버도 호환이되나, 후면 마이크 부분은 사용하지 못하게되는듯.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있어 돈만 있으면 나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카페에서 공구도 하며, 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10] HTC도 이걸 알고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나 쉽지 않은듯. 허나 매번 개선된 부품을 AS센터에 지급하며, 먼지 방지용 테이프도 기획중이라고 한다. 이는 액정에 먼지가 들어가는, 흔히 말하는 '은하수' 현상을 막기 위함이다.[11] 디스플레이 먼지 유입은 개선된 자재가 도입되었다. 2011년 8월 이후 기기에선 해결되었다.[12] 이것도 개선자재 도입, [13] 이것도 ICS 업그레이드 이후에 개선. [14] 실제 2012년 4월 현재도 HTC폰만 놓고보면 대안이 없다.[15] 커스텀 롬 중 센스 UI 3.5 롬의 제작 기반은 대부분 센세이션 롬을 기반으로 제작하기 때문이다.
2.2. 센세이션 XE
[image]
2.2.1. 개요
HTC가 2011년 10월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2.2. 사양
2.2.3. 상세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출시된 센세이션의 옆그레이드 모델. 때문에 기본적인 사양은 본가와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닥터 드레 이어폰을 기본 제공한다.'''#
2012년 3월 9일, 독일에서 '''전 세계 HTC제품 최초'''로 HTC Sense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4.0 ICS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참고로 센세이션과는 커널까지도 같이 쓴다(덕분에 센세이션의 xda롬버프가 그대로 적용된다.).
[각주]
2.3. 센세이션 XL
[image]
2.3.1. 개요
HTC가 2011년 11월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한국에는 2011년 12월에 KT를 통해 출시되었다. 코드네임은 Runnymede.
2.3.2. 사양
2.3.3. 상세
센세이션의 하위호환 모델이다.[17]인크레더블 S처럼 사양이 받혀주는 저가형으로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HTC Sense 3.5가 탑재되어 있어서 커스텀 롬 중 HTC Sense 3.5가 탑재되어 있으면 대부분 이 제품의 롬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18]
이 기기에 탑재된 음질향상 기술인 비츠 오디오를 뽑아내 야! 신난다~를 외치며 다른폰에 이식하고있는 능력자들이 벌써 생겼다...비츠 오디오의 성능은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역시 저음 위주답게 힙합정도는 좋은데 락처럼 원래 저음이 심한 음악들은 베이스가 심하게 으깨진다는 말이 있다.[19]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확실히 음질이 괜찮아 지는듯.
한국 출시 당시 소지섭을 광고 모델로 섭외하는 등 HTC에서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보였으나 결과는 망했다.(...) 결국, HTC의 한국에서 출시되는 마지막 스마트폰이 되었고 회사는 그대로 철수했다. 남은 재고는 통신사가 처리해야하는 문제이기 때문[20] 에 2013년인 현재까지도 버스폰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2년 초반, 글로벌 모델을 중심으로 4.0 ICS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지만, HTC 코리아가 완전히 철수하는 바람에 한국은 4.0 ICS 업그레이드 대상 국가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사용자들은 KT를 비난[21] 하면서 글로벌 모델의 4.0 ICS 펌웨어나 커스텀 롬을 이용하여 판올림을 하고 있다. 문제는, 글로벌 기기 자체도 마이너한 경향이 있어서 XDA에서도 잘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 또한 커스텀 펌웨어를 씌울 시 내장 메모리가 인식되지 않은 버그도 발견되고 있다.[22]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HTC의 최적화 능력과 오래가는 배터리 타임, 전반적으로 호평받는 디자인과 넓은 디스플레이 등 나름대로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사용된 AP에 비해서 게임 구동률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라이트하게 사용하는 유저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RAM 용량 자체도 중급형 수준이 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상당히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Dr.Dre 이어폰이 인기가 많다.
여담으로, EVO 4G+의 부품 재고가 다 떨어졌는지 A/S센터를 가면 수리 대신에 이 기기를 제공한다. 이 덕에 한국 내 커뮤니티는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16] 한국은 미 실시[17] 센세이션과 센세이션 XE가 3세대 스냅드래곤 듀얼코어인데 XL은 2세대 스냅드래곤 싱글코어다.[18] 비츠도 같이 탑재된다.[19] 단 비츠 오디오라도 비츠 이어폰이 아닌 다른 고급형 이어폰 사용시 모든 면에서 좋아지는 팀킬을 하기도 한다.[20] 통신사로 공급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통신사가 일정한 물량을 제시하면 제조사에서는 그대로 공급한다. 즉, 재고처리 자체는 통신사 몫이라는 소리.[21] 업그레이드 대상기기가 아니라는 발표를 이쪽에서 했다.[22] 이 현상은 리커버리 모드에서 픽스 파일을 플래싱하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