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어 HD
1. 개요
HTC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기반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다.
2010년 9월 15일 공개되었으며, 10월에 미국에 출시되었다.
국내에는 SK텔레콤을 통해서 발매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KT를 통해 2010년 11월 30일에 출시되었다.
EVO 4G를 출시하려던 KT에서 아예 후속작을 출시하기로 한듯.[1] 하지만 당시에는 안드로이드의 무덤과도 같았던 KT로 발매되는 것을 걱정하는 유저들도 있다.
개발시의 코드명을 따서 '''에이스'''라는 별명이 있다. 스마트폰 갤러리에서는 '''잉후'''라고 불린다. 디자이어를 뜻하는 잉여와 HTC HD2를 뜻하던 후덜이의 합성어이다.[2] Desire HD의 약자인 DHD를 한글 타자로 써서 '''옹'''이라고도 불린다.
2. 사양
3. 상세
기본적으로 자사의 디자이어를 계승하는 제품으로서, HD2와 넥서스 원을 짬뽕해놓은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4.3인치 WVGA 스크린을 탑재하였으며 디자이어에 비해 크기도 상당히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디자이어에 적용되었던 실제 버튼과 OTP(광학 마우스)를 포기하고 터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디자인이 단순하고 간략화되었다. 그 외 배터리와 USIM 등이 들어가는 공간이 분리되어, 배터리는 상단부 오른쪽으로 들어가며, USIM이나 Micro SD는 아래쪽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뒷판 전체를 떼어내야 하는 다른 휴대폰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다.[3] 또한 디자이어의 아랫쪽이 꺾여진 디자인은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와일드파이어에만 계승된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OTP등 포인팅 디바이스가 있는 휴대폰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4]
CPU는 퀄컴 스냅드래곤 MSM 8255으로, 45nm 공정에서 생산되었으며 그래픽 코어가 Adreno 200에서 Adreno 205로 업그레이드되어 넥서스 원에 사용된 스냅드래곤 QSD 8250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3배 빠르다고 한다. 벤치마크 상에서는 전작에 비해서 2배 정도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 S의 1.5배에 해당하는 768MB의 램을 탑재하는 등 고스펙을 자랑한다. 그리하여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으로서의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하고, HTC가 자랑하는 SENSE UI 역시 버전업이 되어 더 쾌적한 사용감을 보장하고 있다.
위에 기계 사진으로 이미 알아차린 사람들도 있겠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서 본격적으로 음장을 지원하여, SRS WOW HD및 Dolby Mobile기능을 기본 탑재. 순정 음악 플레이어도 음장을 지원한다. 다만 AC3 음성 코덱이나 mkv 확장자를 정식 지원하지 않으며 기본 내장 어플이 아닌 타 어플을 통한 구동은 가능하다. 물론 이런 형태로 동영상을 구동하면 음장을 적용하면서 감상하는건 불가능하다.
외산제 제품답게 DMB는 지원하지 않으나 FM 라디오를 정식으로 지원한다.
카메라의 품질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듀얼 플래시의 광량은 충분하나 어두운 환경에서는 노이즈가 상당한 편이며 부가기능도 없는편. 캠코더의 경우에는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물체에 대해서는 왜곡 현상이 보이며 어두운 환경에서는 프레임이 급격하게 하락하며 노이즈가 심각한 편.
2011년 5월부터 실구매가의 급속한 하락으로 인하여 버스폰 신세가 되었으며 갤럭시 S와 비슷한 사양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는데 35 요금제로도 가능하다는 점에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가격이 최고로 떨어질 때에는 할부원금이 5만원 이하로까지 떨어진 적도 있어 갤3 17대란, 천스파 급으로 뽐뿌 이용자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
4. OS 업그레이드
4.1. 2.3 진저브레드
2011년 1분기 중에 안드로이드 2.3 진저 브레드의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있'''었'''다. 기사 올레 모바일 트위터 운영자에 의하면 7월 중순 이후에 진행이 되며 확인되는 즉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실질적으로는 2분기나 3분기에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 하지만 5월에 이미 유럽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은 모두 2.3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됐지만 한국만 업데이트가 안 됐고 약속 기한이 훨씬 지났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
그런데 실제로 외국에서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하였으나 구체적 일정은 없다고 했다. 저 기사는 기자가 멋대로 추측한 것이다! 2011년 7월 13일 올레 모바일 트위터에 따르면 7월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OTA 방식으로 2.3.3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한다. 통화품질 개선 MMS 발신, 수신 개선, 센스 UI 2.1 적용이 7월 21일자 업데이트의 요지. 그러나 2.3.3 진저브레드에 엄청난 수의 버그가 탑재 된 것이 밝혀지면서 신나게 욕을 먹고 있다. 터치 먹통, 통화/3G, 와이파이 수신률 저하, 구글 키보드 터치 불량, 배터리 효율 하락 등 치명적인 버그가 산재해있다.[5] 또한 프로요 때부터 지적된 GPS 수신률과 위치정보 오류, 자동꺼짐 등의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싱글코어에는 센스 3.0 이상으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를 뒤집은지 어연 반년, 2012년 1월 말 공식적으로 2.3.5와 센스 3.0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다. 그러나 이 패치에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데, '''통화 시 계속 치지직 거려는 잡음이 들려 상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다''' 패치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A/S 센터에서도 방법이 없다. 해결책은 공장초기화/루팅/다음 패치까지 기다리기 셋 중 하나일 뿐. 그러므로 디자이어 HD가 저렴하다고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구매 후에도 2.3.3 업데이트까지만 하자. 적어도 다음 패치 전까지는...
2012년 4월 초 구글 키보드 업데이트 및 통화품질 개선 패치를 배포하였고 1월 말 업데이트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통화 시의 기계음 문제가 해결되었다.
4.2.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포기 및 커스텀 펌웨어
HTC에서 1차적으로 발표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 지원모델에서 제외되었다. 비슷한 사양의 갤럭시S가 ICS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기로 한것에 대해 많은 갤럭시 S 사용자들이 반발하는 것과는 달리 디자이어 HD 유저들은 그냥 담담한 분위기.
이후 HTC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리스트에 포함됨으로서 전부 될거라 생각했지만 2012년 7월 20일 결국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디자이어 HD와 거의 동일한 사양을 가진 다른 기기들은 그대로 업데이트되는데도 말이다.
처음 공개된 이유는 HTC와 통신사에서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그 이후에 공식적으로 해명한 바로는 업데이트를 위해서 리파티션이 필요했는데 이경우 초기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물론 xda는 난리가 났지만, 그 해명이 나오고나서 며칠 뒤 One V의 것을 Desire Z로 포팅한 3.0.16커널[6] 을 Virtuous Team[7] 에서 디자이어 HD로 다시 포팅 해옴으로서 'ICS 올려주든말든'모드로 돌입. 그 이후로 xda에 올라오는 커스텀롬은 센스 3.6부터 4.0A, 4.0, AOKP, CM10까지 마치 htc에서 ICS 커널 소스를 공개한 것 마냥 다시 쏟아져나왔다. 원래 커널을 가져왔던 디자이어Z보다 커널 개발이 오히려 활발한데, 디자이어Z는 그놈의 램이 모자라서 커널개발과 커스텀롬 빨리 정체상태에 돌입했다.
4.1부터는 ION 메모리 관리가 커널에 적용되어야 하는 것을 우회한 AOSP 기반만 구동이 가능했으나, xda는 2013년 11월 말에 기어이 ION을 포팅해 커널버전은 3.0.x 그대로고 OS의 동작만 가능하고 카메라나 소리기능 등은 지원되지 않지만 기어이 센스 5(안드로이드 4.1)를 구동해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제의 그 카메라와 소리기능을 해결하지 못하고서 결국 개발이 중단되었다.
한창 xda가 활발하게 개발하던 시절에는 삼성의 터치위즈나 MIUI, 소니 레이첼, 우분투 터치 등 잡다한 것들이 모두 포팅될 정도였으나 세월 앞에 장사는 없는지 현재는 6년이 지나도 여전히 작업하고 있는 공식롬을 개조한 최적화 롬 하나와 비공식적인 CM롬들 정도만으로 호흡기를 붙이고 있는 상태다. 다만, 그 와중에 최근에는 세일피쉬를 포팅한 롬도 등장한지라 커스텀 롬용으로서는 HD2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끈질기게 살아남고 있는 중.
5. 논란 및 문제점
5.1. 화면 크기 논란
화면이 4.3인치로 커졌지만, 가로 길이만 약간 늘어났을 뿐 두께나 세로 길이에서는 넥서스 원과 큰 폭으로 차이가 나지는 않아 휴대성하는 데에 문제는 거의 없다고 한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필두로 한 5인치/6인치 대의 스마트폰을 아무렇지도 않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오늘날에 회상해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OTP나 터치 중심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에는 거의 불필요한 트랙볼을 과감히 빼버린 디자인이 유효했던 것 같다. 근데 국내 언론에서는 '''화면이 너무 크다'''며 비난하도 했다. 관련기사 반면에 얼마 뒤에 출시된 갤럭시 S II의 경우 화면이 커서 시원스럽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5.0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델 스트릭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비난했는데, 이러한 이중적인 태도로 인해서 언론은 당시 스마트폰 사용자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다. 한국 언론 특유의 불필요한 경쟁이 이러한 곳에서까지 나타나는 셈이다.[8]
5.2. 배터리 논란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1230mAh으로 다른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비교 해보면 매우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여기저기서 불평이 많다.[9]
근데 해외에서 배터리 벤치마킹한 것을 보면 다른 스마트폰과는 사용시간이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한다.
[image]
그리고 배터리를 하나씩만 주는 해외판과는 달리 배터리를 두 개씩 주기로 하면서 부담은 덜었다. 물론 넉넉한 편은 아닌지라 비순정품 형태로 1600mAh급 배터리도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 또한 배터리 커버만 어떻게 한다면 센세이션 배터리를 넣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배터리 커버에 안테나가 있기 때문에 안테나가 있는 부분만 잘라내고, 케이스를 씌워야 한다.
5.3. 부팅 논란
빠른 부팅속도가 화제인데, 갤럭시 S는 물론 아이폰 4 마저 격추시켜버렸다. 관련기사 ...라고는 하지만 이것은 엄밀히 말해 흔히 생각하는 완전한 부팅(Cold Start)은 아니라고 까이는 경우가 있다.
디자이어 HD에는 HTC Fast Boot 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데이터를 미리 RAM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곧바로 불러오는 기술이다. 윈도우 등의 OS 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면(Hibernate) 모드와는 유사하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HTC Fast Boot 의 경우 STR (save to RAM) 방식으로서 DRAM 의 재활성화 (refresh) 를 유지해야만 하므로, 작업 내역을 저장소에 기록했다 불러오는 (save to DISK) 동면 모드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미세한 전력을 소비하게 된다.
그런데 KT에서 국내에 발매한 디자이어 HD는 패스트 부트에 올레로고를 박아버리는 짓을 저질렀다. #덕분에 패스트 부트로 5초 이내에 부팅될 것이 10초 내외로 늘어났다.
배터리를 탈착 후 부팅 시에는 패스트 부트가 적용되지 않는 것은 맞지만 이후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실제로 전력소모가 이뤄지지 않는, 완전히 꺼둔 상황과 동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패스트 부트는 “배터리가 한개씩만 제공돼 배터리 탈착이 잦지 않은 해외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콜드 부팅을 한다하더라도 배터리 교환 시, 완전 재부팅 시에는 1분 정도 걸린다.관련기사 # # #
5.4. 내구도
발매되고 나서, 불량률이 제법 높다는 이야기가 스마트폰 갤러리 등에서 들리고 있다. 유격과 함몰이 많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볼륨버튼과 전원 버튼이 잘 안 눌린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배터리 부분 커버에 유격[10] 이 있어서 먼지가 끼는 등 마감이 조금 엉망으로 되어있는 듯 하다.
이 점은 HTC의 다른 모델들이 출시된 지 어느정도 지나서 한국에 출시되었던 것에 비해, 디자이어 HD의 경우 발표와 동시에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출시된 지 얼마 정도 지나면 완성도나 마감이 더 좋아지는데, 너무 성급히 출시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겼다는 것. 아이폰 4를 출시할 때도 마찬가지였던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표적인 스마트폰 회사로서의 HTC의 이미지에 비추어 다소의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대신 기기 자체 내구도는 매우 높다. 콘크리트 바닥에 전력으로 던져서 모서리로 땅에 박아도 그냥 기스 몇 개 난다 뿐이지, 털고 사용할 수 있다. 애초부터 소재가 소재인지라...
6. 기타
해외에 먼저 출시되면서 디자이어 HD의 명기에 가까운 오버클럭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1.62 GHz로 오버클럭하고 Quadrant 벤치마크 점수 3757점을 찍어버린다
지속적인 커스텀 롬과 커널 덕에 1.8GHz까지 오버가 된다 (예:Leedroid). 하지만 체감 성능은 1.5GHz랑 큰 차이가 없으므로 쿼드런트 숫자놀이 할 때 빼곤 비추천.
[1] 일부에서는 레전드를 비롯하여 HTC의 스마트폰들이 점차 SK텔레콤이 아닌 KT로 출시되는 것을 보고, SK텔레콤과 HTC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의심하는 견해도 있다. 이후 SK텔레콤의 경영진과 고위 임원들이 어찌어찌 노력해서 상반기에 HTC 센세이션을 SK텔레콤으로 출시하기로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2] 잉여는 디자이어를 까는 의미가 강하지만 어차피 DC이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 [3] 다만 급하게 출시해서 그런지 판매 초반에는 유격이 많은 편이었다.[4] 하지만 이후 나온 HTC SALSA에는 OTP가 없다.[5] 허나 이는 센스 UI 프레임워크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센스 UI는 그냥 UI가 아닌 안드로이드 커널이나 기본 라이브러리에서 처리하는 걸 대신 처리하는 자체 OS 수준이기에 센스 UI 바이너리와 프레임워크만 잘짜면 위의 문제는 없다. 다만 센스 3.0이 아니라 문제지...[6] 리눅스 커널 버전. Desire Z에선 당시 알파버전으로 화면 전환 효과가 불완전했다. 이후 3.0.5x으로 버전업하며 전환효과는 해결. 3.0.7x까지 나왔지만 50과 7x 사이에선 특정 버전을 제외 시 헤드폰 사용시 배터리가 급속 방전되며 과열된다.[7] xda 회원들 중 빨리 내라고 재촉하는 이들에게 질려서 독립한 팀이다. 커널, 개발자용 도구부터 자체 제작하는 수준이나, 주로 Sense UI를 사용하는 롬을 개발하므로 HTC 기기 소유자가 아니면 볼일이 거의 없다.[8] 사실 언론들의 주 수입원은 어디까지나 광고이고,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이 큰 액수의 광고를 내므로 언론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이러한 광고들을 자사의 방송/신문에 유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러한 전자제품 쪽에서까지 과다경쟁이 벌어지는 것. 물론 이러한 행동은 언론의 기본적인 의무마저 무시한 꼴이므로,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이다.[9] 테이크는 1580mAh, 갤럭시 S는 1500mAh, 아이폰 4는 1418mAh 넥서스 원은 1400mAh, 옵티머스 Q와 옵티머스 Z, 스카이 베가는 1350mAh로 언급한 스마트폰들보다 디자이어 HD의 배터리용량은 한없이 작다.[10] 커버 유격은, 제조사의 설명 누락과 사용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오해임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