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ired... to Self-Destruct
1. 개요
스래시 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10번째 정규 음반. 전작으로부터 8년만의 신보로, 2016년 11월 18일 발매되었다.
리더 라스 울리히는 "전보다 더 빠르고 공격적인 앨범"이라 평했으며, 프론트맨 제임스 헷필드는 "인간에 대해 약간 시니컬한 접근을 해 보았다"는 코멘트를 하였다. 몇몇 곡의 주제는 작업 당시 유명 아티스트들의 별세 소식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2. 상세
Death Magnetic과 비교하여 곡당 러닝타임이 평균 1분 줄어 곡의 평균 길이가 6분 30초대 아래로 내려왔다.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Hardwired의 러닝타임은 3분 10초로, 웬만한 팝만큼이나 짧다. 라스 울리히의 코멘트에 따르면 빠른 템포의 프로그레시브 앨범이라고 하며, 곡 구성 역시 이 설명에 부합하듯이, 메탈발라드 계열의 곡 없이 쭉 스래시로 달린다.
제임스 헷필드는 이 음반을 두고 곡은 최대한 간결하게 짜고, 프로듀싱은 (가장 단순했던) Death Magnetic과 (가장 복잡하고 사운드 레이어를 많이 썼던)블랙 앨범 사이의 어딘가 적당한 수준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내는 것을 원했다고 한다. 더불어 전작과의 비교를 요청한 인터뷰어에게 "전작은 정말 파워풀한 음반이었고, 아주 좋아하지만, (듣는 사람들의) 귀를 조금 괴롭혔다. 이번 음반도 크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낼 것이지만, 조금 더 따뜻한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라 말했다.#
전작은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제임스의 보컬 기량을 무시한 듯 고음을 잔뜩 넣어 신보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에서 소화하기 힘에 부쳐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번 음반에서는 제임스의 목에 더 적합한 보컬 라인이 짜여 레코딩에서도 라이브에서도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Sputnikmusic의 평을 빌리자면 메탈리카 멤버들이 과거에 보였던 트레이드마크같은 앨범 사운드를 재현하는 데 집착하지 않고 그저 연주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음반이며, 이 평에 부합하듯 보컬과 연주 등 모든 면에서 라이브와 레코딩의 갭이 상당히 적다.
매번 그렇듯 전곡이 제임스와 라스의 공동작곡이며, ManUNkind와 Lords of Summer 두 곡의 크레딧에 로버트의 이름이 올라있다. 커크 해밋은 음반 작업 직전에 "250개의 리프 녹음이 든 아이폰을 분실해버렸다"고 알려왔다고 하며, 세간에서는 이에 상심하여 앨범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여겼다. 이후 밝혀진 뒷이야기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메탈리카가 발매한 정규 앨범 중 최초로 2CD 구성으로 발매된 앨범이다.[2] CD는 두 장이지만 장당 수록곡은 6곡씩이며, 두 장의 러닝타임은 합쳐서 77분 42초로 CD 한 장에 담아도 문제 없는 분량이다. 컨셉, 유행 등 마케팅 차원에서 이루어진 선택으로 볼 수 있다.우리한테 (녹음해온 리프들을 분실했다고)그렇게 말하긴 했죠. 그래서 믿기로 했습니다. (중략) 커크는 해결해야 할 삶의 문제들이 있었기에 스튜디오에 오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본인이 원하면 스스로 공개하기로 선택하겠지요.#
[image]
전작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버전의 패키지를 발매했다. 스탠다드, 3CD 디지팩, LP, 박스 셋이 출시되었으며, 각각의 앨범 아트가 다르다. 8집 St. Anger 당시 시도하려다 엎었던 아이디어를 이번에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Death Magnetic은 한정판의 박스에만 다른 커버를 제공했고, 상자에 든 앨범의 아트는 기타 일반판들과 같았다. 디럭스 사양의 디지팩은 이번 신보에서 처음 선보인다. 그동안 B Side 음반이 든 버전의 정규앨범을 구하려면 한정판을 구입하는 수밖에 없었다.
3. 프로모션
앨범의 발매 전에 세 곡의 싱글이 선공개되었다. 싱글이 공개될 때마다 해당되는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되었다. 목록은 아래와 같다.
2016년 11월 16일 경, 전곡이 유튜브에 비공식적으로 유출되었고, 2016년 11월 17일, 하루만에 네 곡이나 뮤직비디오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4. 반응
2017년 4월 12일 기준 발매 5개월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빌보드 200 주간 앨범차트 1위도 찍었고, 2017년 말 기준 빌보드 200 연간 차트 12위의 성적을 냈다. AllMusic, 롤링 스톤, NME에서 모두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 피치포크에서는 10점 만점에 6.5점으로 다소 평이한 점수를 받았다. 락 씬의 하락세를 반영하듯, 롤링 스톤의 평가에 따르면 2016년 20대 메탈 앨범 중에서는 1위의 성적을 보였음에도 2016년 전체 장르 50대 앨범에서는 36위에 만족해야 했다.
처음 공개된 세 싱글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가 주를 이뤘다. The A.V. Club, 가디언 등 몇몇 매체에서는 80년대 이후로 가장 좋은 결과물을 냈다는 평을 냈다. 제임스 헷필드의 보컬이 실로 오랜만에 제임스다웠다는 데에는 여러 매체 간의 이견이 없으며, 곡 하나하나의 완성도는 이전의 두 앨범의 곡들에 비해 크게 나아졌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 Popmatters에서는 과거 "메탈리카식 공식"으로 불리던 메탈발라드와 연주곡 트랙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스래시 넘버들에 집중한 것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하지만 앨범의 밀도에 대해서는 다소간의 비판이 있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몇몇 매체에서는 첫 여섯 곡과 뒤의 여섯 곡의 완성도에 차이가 있다고 하며 곡을 조금 더 추렸다면 더 멋진 앨범이 될 수 있었다는 평을 남겼다. Sputnikmusic에서는 라스 울리히의 연주가 너무 게으르다고 비판했다. 과거에는 빡센 악보로 레코딩을 하고 라이브에서 체력 문제로 타협을 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라이브에서 연주할 것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헐렁한 드럼 트랙을 짠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있다. 탐탐 한두번 치고 스네어만 다다다닥 두드리다 끝나는 단순한 필인을 두고 라스가 젊은 시절이라면 그래도 파워가 있으니 막상 보러 가면 끝내줄 거라는 기대를 해볼 수 있었으나, 2010년대의 라스는 20대 중반의 그처럼 두시간 내내 세게 두드려서 만회할 수 있는 체력이 아니다.
시카고 트리뷴의 리뷰에서는 "메탈리카가 그동안 발매해 온 명반들과는 비교할 수 없으며, 10집 라이브 투어가 끝남과 동시에 잊혀질 음반"이라는 혹평이 있었다. 락 씬이 완전히 침몰해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2010년대 후반이므로 대중적으로야 그렇다 평가해도 어폐가 없겠으나, 라이브 기준으로는 6~10집 사이에서 가장 많은 곡을 건진 음반이 될 수도 있다. 6~9집이 음반마다 2곡 이상을 꼽기 곤란하며 특히 6~8집의 라이브 연주가 극히 드물기 때문.
리스너들의 평도 평론가들과 마찬가지로 복합적이다. 메탈킹덤 유저들이 남긴 평점으로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70점대에 근사하며, 메탈 아카이브 유저들이 남긴 평은 조금 더 짜다.
5. 트랙 리스트
'''1CD'''
메탈리카식 고전시대의 강력하고 직선적인 구성의 곡들이 주를 이룬다. 선공개로 인기를 얻은 세 싱글(Hardwired, Atlas, Rise!, Moth Into Flame)이 모두 1CD에 수록되어 있다.
- 1. Hardwired (3:10) - 데모 제목 : Riff Charge
- 최초로 발표된 곡이며, 타이틀 곡이다. 메탈리카에서 찾아보기 드문 3분대의 짧은 곡으로, 반복이 적고 템포가 빨라 스피드 메탈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리더 라스 울리히는 이 곡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과도하게 정치적인 시대에 대한 곡>이라고 설명하도록 되어 있지만... 사실 아니다. 그런 의미를 두고 만든 곡이 아니다. 그냥 문자 그대로 사운드가 너무 좋았고, 일주일만에 쾌속으로 모든 작업이 끝났다."라고 설명 아닌 설명을 했다.
- 리더 라스 울리히는 이 곡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과도하게 정치적인 시대에 대한 곡>이라고 설명하도록 되어 있지만... 사실 아니다. 그런 의미를 두고 만든 곡이 아니다. 그냥 문자 그대로 사운드가 너무 좋았고, 일주일만에 쾌속으로 모든 작업이 끝났다."라고 설명 아닌 설명을 했다.
- 2. Atlas, Rise! (6:30) - 데모 제목 : N.W.O.B.H.M. A.T.M.
- 세 번째로 발표된 곡이다. 데모 타이틀은 N.W.O.B.H.M. A.T.M.이었으며, 데모 타이틀을 따라 그들이 영향을 받아 온 NWOBHM 밴드들의 영향을 받은 리프들을 모아 만든 곡이다.# 코러스의 리프에서 아이언 메이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4:22 이후 기타 솔로에서는 제임스의 말을 빌려 "그동안 메탈리카가 잃어버렸던", 오랜만의 멜로딕한 코드 진행을 느껴볼 수 있다.
- 3. Now That We're Dead (7:00) - 데모 제목 : Tin Shot
- 러닝타임이 약간 긴 편에 속하는 곡으로, 진행에 변화를 주어 최근 메탈리카에 따르던 통념인 '지루한 대곡'이미지를 많이 탈피하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내세에 다시 만날 것을 희망하는 내용이다. 라스 울리히는 이 곡에 대해 '더 타이트하게 만들어 보려고 집착하다 모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와서 보니 약간 루즈한 버전이 더 낫게 들려 그것을 택했다'는 작업후기를 남겼다.#
- 2017년 1월 11일 고척 스카이돔 내한공연에서 라이브 데뷔를 하였다.
- WWE 레슬매니아 36에서 17년만에 폭주족 캐릭터로 돌아온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의 등장음악으로 사용되었다.[3]
- 2017년 1월 11일 고척 스카이돔 내한공연에서 라이브 데뷔를 하였다.
- WWE 레슬매니아 36에서 17년만에 폭주족 캐릭터로 돌아온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의 등장음악으로 사용되었다.[3]
- 4. Moth Into Flame (5:52) - 데모 제목 : Plow
- 두 번째로 공개된 곡.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Amy>를 보고 느낀 슬픈 감정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인 곡이다. 제임스는 이 곡의 가사에 대해 아래와 같은 요소들이 영향을 주었음을 밝혔다.
> (젊은 시절 투어에 나서면)온사방에 마실 거리와 약물이 가득했고, 처음엔 그냥 재밌어서 그것들을 즐겼다. 하지만 어느샌가 그것들이 나의 탈출구가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인가는 왜 하는지도 모르게 되었다. (중략) (그 당시)투어보다는 투어지에서 갈 스트립 클럽이나 술 파티를 벌일 것에 더 관심이 많았다. 한편 진짜 투어에 나선 이유인 무대 공연에 대해서는 조금씩 관심 밖이곤 했다.#
> (영화 <Amy>에 대해)생기 넘치고 쾌활했던 사람이 끝내 삶을 벗어나고자 했다는 것에서 영화가 너무나도 슬펐다. 그녀가 완전히 절망한 채 집에서 나오면 기자들이 따라붙어 사진을 찍어대고 "어이 에이미, 잘 지내?"와 같이 말을 건네며 아는 사람인 척을 한다. (중략) 유명해진다는 것은 위험하고 어두운 마약과도 같다. 누구든지 당신의 흔적을 가지고 싶어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유명세는 데뷔 시절부터 나를 따라다녔고, 유명해진다는 것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도 같다. '알겠어, 이제 어떻게 다시 안 유명해지지?'#
- 2017 그래미 어워드에서 레이디 가가와 이 곡을 함께 불렀는데, 제임스의 마이크가 시작부터 맛이 가서 가가와 사이좋게 마이크 하나를 함께 썼다. 게다가 기타소리도 안들린다. 이 사고에서 제임스는 단단히 빡쳤는지 기타를 스텝에게 던지고 고장난 마이크를 걷어차며 퇴장했다. 한창 메탈이 흥하던 때 그래미가 메탈을 푸대접한 전적이 있어 이 사고를 두고 뒷말이 많았다.
> (젊은 시절 투어에 나서면)온사방에 마실 거리와 약물이 가득했고, 처음엔 그냥 재밌어서 그것들을 즐겼다. 하지만 어느샌가 그것들이 나의 탈출구가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인가는 왜 하는지도 모르게 되었다. (중략) (그 당시)투어보다는 투어지에서 갈 스트립 클럽이나 술 파티를 벌일 것에 더 관심이 많았다. 한편 진짜 투어에 나선 이유인 무대 공연에 대해서는 조금씩 관심 밖이곤 했다.#
> (영화 <Amy>에 대해)생기 넘치고 쾌활했던 사람이 끝내 삶을 벗어나고자 했다는 것에서 영화가 너무나도 슬펐다. 그녀가 완전히 절망한 채 집에서 나오면 기자들이 따라붙어 사진을 찍어대고 "어이 에이미, 잘 지내?"와 같이 말을 건네며 아는 사람인 척을 한다. (중략) 유명해진다는 것은 위험하고 어두운 마약과도 같다. 누구든지 당신의 흔적을 가지고 싶어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유명세는 데뷔 시절부터 나를 따라다녔고, 유명해진다는 것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도 같다. '알겠어, 이제 어떻게 다시 안 유명해지지?'#
- 2017 그래미 어워드에서 레이디 가가와 이 곡을 함께 불렀는데, 제임스의 마이크가 시작부터 맛이 가서 가가와 사이좋게 마이크 하나를 함께 썼다. 게다가 기타소리도 안들린다. 이 사고에서 제임스는 단단히 빡쳤는지 기타를 스텝에게 던지고 고장난 마이크를 걷어차며 퇴장했다. 한창 메탈이 흥하던 때 그래미가 메탈을 푸대접한 전적이 있어 이 사고를 두고 뒷말이 많았다.
- 5. Dream No More (6:30) - 데모 제목 : 91
- 메탈리카의 앨범 녹음 과정을 담은 짧은 영상 중에서 제임스가 녹음하고 있던 리프가 들어있는 곡이다. 일부 리프의 그루브와 일부 보컬에서 Load, Reload의 느낌이 나지만, 전체적으로 에너지와 파워가 있다는 점과, Sad But True와 닮아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참고로 Ride the Lightning의 'Call of Ktulu', Master of Puppets의 'The Thing That Should Not Be', Death Magnetic의 'All Nightmare Long'과 같이 크툴루 신화 를 소재로 한 곡으로, Cthulhu awaken 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아마 단편소설 크툴루의 부름이 모티브가 된 듯 하다.
- 6. Halo On Fire (8:16) - 데모 제목 : RIP
- 강렬한 오프닝, 느리고 미니멀한 버스(Verse) 파트, 6분 이후의 극적인 인스트루멘탈 파트 전개 등 여러모로 <Load> 시기(Bleeding Me, The Outlaw Torn)와 스래시의 융합이 돋보이는 곡. 버스와 브레이크에서 기타의 클린 톤이 일부 사용되어 새로운 느낌을 주며, 라이브 한정으로 인트로에 클린 톤 솔로를 곁들이기도 한다. 곡의 구성은 크게 닮아있지 않으나, 전개와 마지막 가사(Hello Darkness, Say Goodbye)에서 Fade to Black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임스 헷필드의 말에 따르면 가사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 어떤 해석이든 가능하다. "Halo On Fire"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자면, 우리의 안에는 선과 악같은 나란하게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언제 나와서 모습을 드러내는가? 몇몇 사람들은 자신을 진정한 성자로 묘사한다. 그리고 그들의 어둠이 더 많을수록, 그들은 자신들을 더욱 더 성자로서 묘사해야한다. 네가 정말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너는 진정한 네 자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되는것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였나? 난 본적이 없지만, 이것과 비슷한 하이라이트를 본적있다, “오, 이놈은 성공한 놈이군, 그리고 이 녀석을 보고있어.” 그리고 그는 쾌락을 위한 무서운 고문실과 그것에 홀리고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가졌다. 그리고 결국에는, 둘다 피를 흘린다. 누구에게도 좋지않은 일이다.#
- 라이브시 관객들이 6분 이후의 인스트루멘탈 파트에서 기타 리프를 떼창하기도 한다.
- 정글의 법칙 29기 1월 6일자 방송에서 잠깐 BGM으로 삽입되기도 했다.
- 2017년 1월 11일 고척 스카이돔 내한공연에서 라이브 데뷔를 하였다.
'''2CD'''제임스 헷필드의 말에 따르면 가사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 어떤 해석이든 가능하다. "Halo On Fire"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자면, 우리의 안에는 선과 악같은 나란하게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언제 나와서 모습을 드러내는가? 몇몇 사람들은 자신을 진정한 성자로 묘사한다. 그리고 그들의 어둠이 더 많을수록, 그들은 자신들을 더욱 더 성자로서 묘사해야한다. 네가 정말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너는 진정한 네 자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되는것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였나? 난 본적이 없지만, 이것과 비슷한 하이라이트를 본적있다, “오, 이놈은 성공한 놈이군, 그리고 이 녀석을 보고있어.” 그리고 그는 쾌락을 위한 무서운 고문실과 그것에 홀리고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가졌다. 그리고 결국에는, 둘다 피를 흘린다. 누구에게도 좋지않은 일이다.#
- 라이브시 관객들이 6분 이후의 인스트루멘탈 파트에서 기타 리프를 떼창하기도 한다.
- 정글의 법칙 29기 1월 6일자 방송에서 잠깐 BGM으로 삽입되기도 했다.
- 2017년 1월 11일 고척 스카이돔 내한공연에서 라이브 데뷔를 하였다.
미드 템포의 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부 곡들은 슬로우 템포로 시작하여 변주되며, 느리고 묵직한 리프와 커크 해밋의 현란한 기교에서 블랙 앨범, Load, Reload 제작시기의 모티브를 잠깐 엿볼 수 있으며, 1CD에 비해 컨셉곡이 많아 일부곡의 가사에서 뚜렷한 주제의식을 느낄 수 있다.
- 1. Confusion (6:42) - 데모 제목 : Lima
- PTSD를 다룬 곡이다. 인트로가 Am I Evil?을 닮아있고, 일부가 좀 더 헤비해진 Cyanide를 닮아있으며, 대다수의 팬들이 Black Album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2. ManUNkind (6:56) - 데모 제목 : MTO
- 뮤직비디오가 매우 특이하다. 밴드가 등장해서 공연을 하는 내용이기는 한데, 그 밴드가 메탈리카가 아니라, 무슨 블랙메탈 밴드가 등장한다 (블랙 메탈 밴드인 메이헴의 패러디 내지는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돼지 머리와 공연 도중 팔을 칼로 긋는 장면이 등장한다. 얼굴의 화장 역시 흡사하다). 정작 노래는 본 앨범의 노래 중에서 Load, Reload의 느낌이 거의 Death Magnetic보다도 강한 편이라 상당한 갭이 느껴진다.
- 3.Here Comes Revenge (7:18) - 데모 제목 : RL72
- 전체적으로 느린 템포의 곡들이 많은 2CD에서 어느정도 달려주는 편인 곡이며, 2CD에서 호평받는 곡 중 하나이기도하다.
- Marquis Ramone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음주운전자 때문에 딸을 잃은 부부가 운전자에 대한 복수심 대신 딸이 좋아하던 메탈리카 음악과 공감하며 삶의 긍정적 태도들 되찾은 이야기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 Marquis Ramone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음주운전자 때문에 딸을 잃은 부부가 운전자에 대한 복수심 대신 딸이 좋아하던 메탈리카 음악과 공감하며 삶의 긍정적 태도들 되찾은 이야기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 4. Am I Savage? (6:30) - 데모 제목 : Sawblade
- 늑대인간이 되어가는 사람에 대한 곡. 내용면에서 5집 수록곡 과의 약간의 연관성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묵직하고 화려한 리프와 솔로 역시 5집에서 그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4분 10초 경부터 하모닉스가 들어간 묵직한 리프가 전개되는데 아주 멋지다. 뮤직비디오가 있으며,#, 착하고 성실한 모습만 보여주는 한 가장의 내면에 도사린 파괴충동을 묘사하고 있다.
- 5. Murder One (5:46) - 데모 제목 : Frankenstein
- 레미 킬미스터 헌정곡. 제목은 레미의 시그니처 앰프 Murder One에서 그대로 따왔으며, 가사 또한 모터헤드의 곡 제목, 가사와 직접 관련이 있는 어휘들이 많이 쓰였다. 곡 스타일은 Load 시기 즐겨쓰인 슬로우 템포의 헤비 넘버이다.
-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온통 레미의 젊은 시절 이야기로 가득한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도 당연히 레미.
-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온통 레미의 젊은 시절 이야기로 가득한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도 당연히 레미.
- 6. Spit Out The Bone (7:10) - 데모 제목 : Chi
- 메탈리카의 전형적인 엔딩곡스럽다는 평. 이 곡을 타이틀 곡으로 했어야 했다는 코맨트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호평이다. 더불어 국내나 해외나 팬들이 라이브로 연주해달라고 사정사정하는 곡. 뮤직비디오의 초중반부가 All Nightmare Long과 유사한 분위기를 띤다.[4] 최근 튜닝 룸에서 이 곡을 연주하는 영상이 올라오는데 과거 기타 히어로 드럼 영상과 비견될 정도의, 실제 연주해서 녹음한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처참한 라스의 드러밍을 볼 수 있다. 아마 이 곡을 라이브로 하지 않는 이유일지도. Metallica.com 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영상의 링크와 접촉할 수 있다.
- 드디어 떴다.
'''3CD''' (디럭스판)- 드디어 떴다.
- 1. Lord of Summer (7:10)
- 앨범 발매 한참 전인 2014년에 공개하여 라이브에서 즐겨 쓰던 곡. 이전에 공개했던 것 보다 좀 더 묵직하게 녹음 되어서 수록됐다.
- 2. Ronnie Rising Medley (9:03)
- 3. When a Blind Man Cries (4:35)
- 딥 퍼플 트리뷰트 앨범인 수록곡을 실었다.
- 4. Remember Tomorrow (5:50)
5~13번 트랙은 2016년 4월 16일 레코드 스토어 데이[6] 를 맞아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라스푸틴 뮤직에서 선보인 라이브 트랙들이다.
- 5. Helpless (Live) (3:08)
- 6. Hit the Lights (Live) (4:07)
- 7. The Four Horsemen (Live) (5:19)
- 8. Ride the Lightning (Live) (6:56)
- 9. Fade to Black (Live) (7:24)
- 10. Jump in the Fire (Live) (5:13)
- 11. For Whom the Bell Tolls (Live) (4:32)
- 12. Creeping Death (Live) (6:43)
- 13. Metal Militia (Live) (6:07)
- 14. Hardwired (Live) (3:30)
[1] 메탈리카 멤버 본인들이 세운 인디 레이블로 ...And Justice for All에 수록된 첫 트랙의 제목에서 이름을 따왔다.[2] 비정규 음반은 2CD로 여러 번 발매한 적이 있었다. 커버앨범인 Garage Inc, 실황음반인 S&M과 Through the Never는 2CD 구성이었다.[3] 언더테이커는 2000년 폭주족 캐릭터를 처음 선보일 때 Sad But True를 샘플링한 Kid Rock의 American Bad Ass를 등장음악으로 사용한 바 있으며, 2012년 일회성으로 The Memory Remains를 등장음악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4] All Nightmare Long의 뮤직비디오에선 시체를 살아움직이게하는 생명체가 연구실에서 실험되던 와중에 전쟁 무기로 사용되면서 묘지에 흘러들어가 시체가 살아움직여 온 도시에 좀비떼가 들끓는다면,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선 유기체를 기계로 바꿔버리는 기계생명체들이 지구 전체를 기계행성으로 바꾸고 과거까지 날아가 인간들을 수하로 삼는다.[5] 이 앨범엔 코리 테일러, 모터헤드, 킬스위치 인게이지, 롭 핼포드 등등 수많은 메탈 뮤지션들의 커버곡들이 담겨있다.[6] 대형 음반 체인들에 밀려 사라져 가는 개인 음반 가게를 독려하고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