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ayasu Matsudo
1. 개요
일본의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에서 활동하는 이펙터이자 작곡가이다. 명의는 '히라야스 마츠도'라고 읽는데, 만약 실명을 명의로 했다면 실제 성명은 '마츠도 히라야스'일 수도 있다. 밥 시만토가와(ボブ・四万十川[1], Bob Shimantogawa)라는 명의도 사용하며 이 명의로 패턴을 낸 적도 있다.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에서 이펙터로서 활동한다는 것 이외에 성별을 비롯하여 세부 인적사항은 불명.[2] 정황상 MAD CHILD와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추측만 존재할 뿐이다. 타 이펙터들의 본업이 작곡가나 사운드 엔지니어인 경우가 많고, 사운드 볼텍스 III 그래비티 워즈에서는 플로어에 투고한 곡 Pet Peeve가 당선되어 본업은 작곡가라고 추정되었으나, 하술할 본인의 트위터에서 '''사운드 크리에이터는 본업이 아니라고''' 밝혔다. 곡은 형태로 만들어낸 것이 Pet Peeve가 처음이라고.
2. 사운드 볼텍스 이펙터 활동
사운드 볼텍스의 패턴 제작자 중에서도 이 사람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패턴에다 노브 예술을 펼쳐놓기 때문.''' 西日暮里の踊り EXH와 世界はネコのもの EXH 를 시작으로 패턴을 제작했는데, pandora Maozon Remix 때 부터 갑자기 그의 패턴이 노브 중심으로 바뀌더니, 결국 텐구가 떨어트린 수첩과 \#Fairy_dancing_in_lake를 통해 노브 아티스트라는 별명까지 붙게 되었다. 심지어 Profession NOV 패턴에서는 '''노트가 전혀 나오지 않을 정도.'''
극단적인 노브 중심의 패턴 때문에 극단적인 호불호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Effect by Hirayasu Matsudo만 봐도 노브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만은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현 시점에서는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 노브곡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 니코니코 동화에선 그가 이펙트를 담당한 곡엔 아예 'また松戸か(또 마츠도냐)'라는 태그가 붙어 있을 정도로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다. 이런 노브 사랑은 계속되어 5볼의 HEXA DIVER 3에 들어간 19렙의 노브곡 Daisycutter까지 이어진다.[3]
하지만 III에서의 컴백 작품인 Hiroyasu Matsuda 명의의 Opium and Purple haze EXH와, Bob Shimantogawa 계열 명의를 사용한 곡들의 채보를 보면 또 무조건 노트를 피하는 것만은 아니다.[4] 노브 중심 패턴도 어느 정도는 컨셉이라는 것. 실제로 Hirayasu Matsudo 명의가 아닌 명의로 작업한 채보는 노브발광 구조를 보이지 않는 편이다.
2.1. 제작한 패턴 목록
노브 처리에 약한 유저들이 아래 곡들을 해 보지 않았다면, 초견 플레이 시 당황할 수 있으므로 채보를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2.2. 여담
헷갈리기 쉬운 사실이지만, 고난이도의 노브로 악명높은 HYENA, 니시닛포리의 춤 INF, 「月風魔伝」龍骨鬼戦 yks Remix INF와 灼熱Beach Side Bunny의 EXH는 이 사람이 아닌 ねちっこく堂(네칫코쿠도)라는 이펙터가 제작한 채보다. 실제로 이 둘의 패턴 경향성은 같아보이면서도 다른데, Hirayasu Matsudo가 건반노트를 최대한 배제하며 노브만으로 난이도를 올린다면, 네칫코쿠도는 어려운 노브에 건반노트를 조합시켜 난이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 그리고 마츠도의 경우 노브 패턴을 다양하게 골고루 사용하지만, 네칫코쿠도는 직각 노브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3. MAD CHILD 동일인물설
또 다른 이펙터 MAD CHILD와 동일 인물이라는 설이 있다. 두 사람이 제작한 패턴의 공통된 성향이나 여러 정황적 증거를 들어 자주 제기되는 설. MAD CHILD 본인은 자신의 성이 마츠도가 아니라며 부정했으나, Hirayasu Matsudo가 본명이 아니라고 가정하면 MAD CHILD와의 동일인물설에도 설득력이 생긴다. 특히 MAD CHILD와 비슷한 시기에 이펙터로서 복귀했고, 또한 Hirayasu Matsudo 명의로 제공된 곡 Pet Peeve 역시 MAD CHILD의 곡과 유사한 작풍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의혹이 커지는 중. 참고 링크(Hydrogen Blueback과 매쉬업)
RoughSketch가 \#FairyJoke 패턴 좋다면서 칭찬하자 패턴을 짜지도 않은 MAD CHILD가 (본인에게) 전해 주겠다고 트윗하는 걸 보면 동일 인물이 아니더라도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만은 사실인 듯. 여담으로 위의 패턴 제작 목록을 보면 합작 채보는 대부분 MAD CHILD와의 합작이다.
2020년에는 'MAD CHILD와 동일인물 설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질문에 "밥 시만토가와 씨와 동일인물이라는 설도 있어"라는 의미심장한 답변을 올렸다.[5]
4. 모습을 드러내다
2016년 3월 5일 EDP 2016에 가면과 가발을 착용한 채 시크릿 게스트로 등장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의 곡인 Pet Peeve를 공연하고 Prim의 轟け！恋のビーンボール！！와 VENUS의 무대에서 댄서로서 춤을 췄다.
이후 3월 9일부터 기간한정이지만 트위터를 시작했다.
5. 개인 앨범
2019년 12월 31일 최초의 개인 앨범으로 potpool을 출시한다.
https://www.tanocstore.net/shopdetail/000000002273/
앨범 내용은 다음과 같다.
6. BEMANI 시리즈에 투고한 곡
6.1. 사운드 볼텍스
- 사운드 볼텍스 III 그래비티 워즈
- 사운드 볼텍스 IV 헤븐리 헤이븐
- Genesis At Oasis (Hirayasu Matsudo Remix)
6.2. ask.fm 마츠도 잠언록
트위터와 함께 Ask.fm도 역시 시작하여 팬들에게서 받은 여러 궁금증에 대해 답변해주고 있다.
다음은 마츠도 본인이 Ask.fm을 이용해 팬들의 궁금점에 대해 답변한 것을 정리한 내용이다.
- 채보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 빠르면 수 시간안, 길어도 3일 정도. 영감과의 격투도 포함해서
- 밥 시만토가와씨와는 친구관계인가요? - 그런 설정으로 해도 괜찮았을듯.
- Hiroyasu Matsuda씨와는 무슨관계인가요?(에츠야) -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견원지간
- MAD CHILD씨와 같이 공연하는걸 보고싶어요 - 최근에 アナーキーインザ夕景라는 걸 했다구.
- 개인 앨범 내주세요/Pet Peeve 롱버전 만들어 주세요 - 작곡가는 본업이 아니지만 반응을 봐서 생각해봄.
- 왤캐 노브만 쓰는 겁니까? 노브를 좋아하는 겁니까? 그렇게 좋으면 츠마부키랑 결혼하면 되잖아요?? - Pet Peeve 코멘트를 5만번 음독하고 오라구.
- Pet Peeve PUC했으니까 칭찬해줘요 - 다음엔 눈가리고.
- 프사에서 여자력이 넘쳐나서 귀엽다고 느낌 - 그쵸?♡
- MAD CHILD씨와는 사이가 좋은 거예요? - 좋아!
- Pet Peeve속의 보이스는 뭐라고 하는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 what does this button do나 just keep on rockin'라든가 once again나 no thanks나
- PHQUASE 씨와는 친구인가요? - EDP에서 처음 만남. 그 날은 대부분 처음 만나는 사람들 뿐. 카보챠[7]는 이상한 놈이었어.
- Pet Peeve의 전화 버튼 소리는 숫자로 3 1 2 7 9 3 1 2인 것 같은데 뭔가 의미가 있나요? - 쩐다. 그랬던 건가. 전혀 몰랐지만
- 자신의 곡에 이펙트를 짤 때와 다른 사람의 곡에 이펙트를 짤 때는 역시 감각이 다르겠죠? - 감각이 다르다기보다는 곡 제작 단계에서 이펙트를 어떻게 할 지 생각해볼 수 있다는 면에서는 다른 사람의 곡에 비해 어드밴티지가 있다고 생각해. 자신의 곡이라고 할 만한 건 Pet Peeve밖에 없는데 그건 이펙트 아이디어가 먼저 떠오른 작품. 그 느낌을 써 볼만한 곡이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길래 "그럼 직접 만들어볼까" 싶어서
- Hirayasu Matsudo씨 귀여워요 - 알고있어♡
- 트위터 ID가 @BobShimantogawa라고 되어있는데 Hirayasu Matsudo=Bob Shimantogawa는 동일 인물인가요? - 상상에 맡긴다
- PHQUASE lūcifer, MAD CHILD Hyperīōn, 그러면 Hirayasu Matsudo 뒤에는 무엇이 붙을까요? - 앞에 붙을지도 모르잖아?[8]
- 또 FLOOR에 곡을 응모할 생각이 있습니까? - 마음 내키면
- 1년 전에 대우주 GRV가 온 후로부터 성실하게 \#FairyJoke GRV16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올까요? Cody씨가 말렸어요? - 만들려 하자 Cody가 붙잡아 말렸다[9]
- M.M.M.M.M.M.M. - ٩(๑❛ᴗ❛๑)۶
- 여러가지 사정으로 리듬게임을 은퇴하려고 참아봐도 정신차리고 보면 오락실에 있던 적이 있습니다. 좀처럼 떠날 수 없습니다. 뭔가 좋은 방법은 없습니까. - 게임을 은퇴한다니 그게 뭐야? 선수라도 되는거야? 돈받는 거라도 있어? 네가 누군가는 모르겠지만 무의식에도 오락실에 갈 여유가 있다면 만족할 때까지 노는게 좋지 않을까? 게임은 질리면 자연스럽게 그만둬도 되는거 아닐까나. 즐길 수 있으면 즐겨도 되잖아. 게임을 할상황이 아닌 거라고 생각하는거면, 사실 네가 아직은 즐길 여유가 있다는거지. 정말 그런 경우라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불필요한 곳에 가진 않거든.
[1] 고치현 시만토 시에 있는 강 이름. 어쩌면 고치 현 출신일지도?[2] 성별은 하드코어 타노시 맴버와의 대화 도중 여성이라는 말이 나왔다고는 하나, 장난으로 나온 말인지 실제 정보인지는 불명이다. 생일의 경우 본인이 1월 18일이라고 공개한 적이 있다.[3] 단 이 곡은 난이도를 올리기 위한 과정에서 손배치 면에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4] Hiroyasu Matsuda 명의의 Opium and Purple haze EXH와 Dark Matter는 건반 중심의 곡이다.[5] 상술했듯이 밥 시만토가와는 마츠도의 다른 명의이다.[6] SOUND VOLTEX III 수록[7]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의 SDVX × DTM MAGAZINE 콜라보레이션 콘테스트 당선자. mon$tage와 侵蝕コード：666 -今日ちょっと指（略- 등의 보컬을 맡았고, 사볼 캐릭터 테마곡 콘테스트에 츠마부키 형제의 테마곡 Princessどうかお願い!!를 투고하기도 했다.[8] The Hirayasu Matsudo[9] 원문 : 作ろうとするとCodyに羽交い絞めにされ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