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K2

 

'''MDK 시리즈'''
MDK
MDK2
MDK2
[image]
제작
바이오웨어
유통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드림캐스트, Windows, 플레이스테이션2, Wii
등급
ESRB
TEEN
KMRB
전 연령 이용가
발매
2000년 3월 31일
장르
어드벤처, 3인칭 슈팅 게임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과 장비
3.1. 커트 헥틱 (Kurt Hectic)
3.1.1. 전용 장비
3.2. 맥스(Max)
3.2.1. 전용장비
3.3. 플루크 호킨스 박사 (Dr. Fluke Hawkins)
3.3.1. 전용 장비
4. 기타


1. 개요


MDK의 후속작. 2000년에 출시되었으며, 개발사는 샤이니 엔터테인먼트에서 바이오웨어로 교체되었다.
커트 헥틱만으로 진행되었던 전작과 달리, 커트의 고용주인 호킨스 박사와 사이보그 애완견 맥스도 외계종족과의 싸움에 직접 나선다.
세 캐릭터의 특성이 천차만별로 다른 것이 이 게임의 묘미. 커트 전용 스테이지는 액션과 퍼즐[1]이 균형잡힌 플레이를, 맥스 전용 스테이지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진을 초토화시켜 버리는 화끈한 액션 위주의 플레이를, 마지막으로 호킨스 박사 전용 스테이지는 양 손에 장착해 조합 가능한 아이템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퍼즐 위주의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11년에는 HD로 리마스터된 MDK2 HD가 출시되었다. 주연 캐릭터들의 텍스쳐는 대폭 개선되었지만 나머지 요소는 원작의 그래픽을 반강제적으로 HD로 끌어올린 수준이라 현세대 PC에서 돌릴 경우 버그가 자주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다.

2. 줄거리


전작의 침공을 힘겹게 저지한 주인공 일행. 이로써 위협이 제거되었다고 여겼지만, 마인크롤러 한 대가 아직 가동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자 커트는 다시 코일슈트를 입고 마지막 위협을 제거하러 출동한다. 커트의 활약으로 일행은 마지막 마인크롤러를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하나, 슈왕 슈윙(Schwang Schwing)이라는 거대 외계인이 나타나 딱밤으로 커트를 날려버리고(...) 아직 외계인의 전력이 건재함을 알린다.

3. 등장인물과 장비



3.1. 커트 헥틱 (Kurt Hectic)


전작의 주인공이자, 미션 1, 4, 7의 메인 캐릭터.
코일 슈트라는 특수 바디슈트를 착용하였으며, 머리에는 스나이퍼 헬멧, 오른팔에는 체인건, 등에는 코일 낙하산을 장비하고 있다. 체력은 100으로 평균적. 사과(+10)나 고기(+50)를 먹으면 회복된다.
일반적인 전투에는 체인건을 사용하지만 몇몇 적은 반드시 저격으로만 처리가 가능하며, 문을 여는 장치 역시 스나이퍼 건으로 쏴야만 열 수 있다. 스나이퍼도 탄에 따라 다른 성능을 가졌으며 낙하산을 이용한 활공 및 상승기류 퍼즐도 많은 편이라 의외로 가장 복잡한 플레이 양식을 보인다.
커트 미션의 BGM은 웅장한 OST가 많으며 맵도 높은 하늘 위나 거대 도시, 거대 회랑 등 웅장한 면이 강조된다.

3.1.1. 전용 장비


  • 체인건
오른팔에 장착된 개틀링 건 형태의 기본 화기. 무한탄창이지만 화력이 약해 초반 전투 및 자기 방어 정도로만 쓰인다.
  • 슈퍼 체인건
체인건의 업그레이드 버전. 500발의 탄 제한이 있으며 탄을 전부 소모하면 기본 체인건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것을 아껴 몰아서 장착하면 탄약이 중첩되어 순식간에 수천발의 화끈한 화력을 퍼부어 줄 수 있다.
  • 레이저 체인건
가장 화력이 강한 체인건. 다만 히트스캔이 아니며 투사체 판정이라 명중률이 다소 나쁘다. 역시 슈퍼 체인건처럼 중첩 장착이 가능하다. 이 체인건의 숨은 특징이 하나 더 있는데, 스나이핑으로만 깰 수 있는 구슬을 맞추는 거나 그런트(헬멧에 가스가 찬 몹)를 바로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 은폐장
일정시간 커트가 투명하게 되어 적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다만 커트가 공격을 하면 적들이 공격이 온 방향을 향해 공격하니 주의.
커트가 대충 낙서 수준으로 그려진 풍선. 투척하면 땡떙 소리를 내며 어그로를 대신 끌어준다. 자체 체력이 있는데 풍선 주제에 상당히 오래 버틴다.
적들이 쓰는 것과 비슷하다. 통통 바닥을 구르다 터지며 직격시 바로 터진다. 자폭 데미지가 무시못할 수준이므로 주의.
커트의 투척 장비 중 궁극의 아이템. 투척하고 조금 시간이 흐르면 굉장히 밝은 빛을 뿜으며 주변의 적들을 빨아들이다가 뿅 하면서 꺼진다. 주변의 넓은 반경 내 적들도 함께 사라진다. 문제는 커트도 여기 휩쓸려 사망할 수 있다는 것. 반드시 멀리서 쓰거나 엄폐물을 두고 쓰자.
  • 스나이퍼 장비
    • 스나이퍼 건
체인건보다 월등한 데미지를 주는 무기, 딜레이도 거의 없는 편이다.
접촉시 폭발을 일으키는 총알, 데미지는 꽤 괜찮아 없는 것보다는 나은 편이다.
느린 탄속에 곡사로 발사되는 폭발성 유탄. 적 사살보다 벽을 넘겨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 스나이퍼 유도탄
근처의 적을 향해 자동 유도되는 탄. 다만 적이 많을 때 사용하면 원하는 적이 아닌 엄한 적을 때릴 수 있다.
  • 스나이퍼 반사탄
표면에 접촉하면 반사되는 탄. 퍼즐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이걸 사용하는 퍼즐들은 '여기에 서서 이걸 쏘세요'식으로 알려준다.
  • 스나이퍼 실드
사용시 5겹의 보호 장갑이 설치된다. 보호 장갑 덕분에 시야가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저격 중 모든 공격에 면역이 된다. 다만 실드의 자체 체력이 있기 때문에 계속 맞다보면 한 겹씩 파괴된다.

3.2. 맥스(Max)


호킨스 박사가 만들어낸 2족 보행을 하고 4개의 손이 달리고 시가를 빡빡 피워무는 사이보그 견공. 미션 2, 5, 8의 주인공으로 우월한 체력과 화력으로 퍼즐이고 뭐고 그냥 다 때려부수면서 진행하는 호쾌한 람보식 캐릭터.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가장 적절하다.
총기를 총 4정까지 동시 발사가 가능하지만, 기본 화기인 매그넘 한자루를 제외하면 휴대 가능한 총기 갯수는 7정으로 한정되기에 적절히 소모시키고 새로 얻는 지혜가 필요하다. 체력은 200이며 AA배터리나 자동차 배터리로 회복할 수 있다.
BGM은 보통 캐릭터성을 반영해 신나는 OST가 많지만 제트팩 퍼즐 중엔 비트가 강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OST가 재생된다. 특히 여덟번째 미션의 탑 등반 시 OST는 명곡. 유튜브에서도 해당 곡에 대한 리플이 오늘날까지 달리고 있다.

3.2.1. 전용장비


기본장비로 무한탄알의 매그넘이 한 정 있으며 다른 매그넘을 먹으면 추가 착용할 수 있다. 가장 화력이 낮으며 다른 총기를 습득하면 얼른 소모품으로 쏴버리게 되는 총기 1위.
  • UZI[2] (200발)
연사력 좋은 기관단총. 가장 흔하게 널린 무기다. 2탄, 5탄의 초중반을 특히 책임진다.
연사력이 낮지만 근접해서 쏘면 강력한 뎀딜을 자랑한다. 거기에 상대 몹들을 강제 다운시키는 효과는 덤. 피격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높은 연사력과 높은 화력을 갖춘 우지의 상위호환판. 레벨5 중후반부터 흔하게 찾을 수 있다.
  • 광선총 (200발)
매우 희귀하다. 연사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발당 대미지가 상당하기에 최고 DPS를 뽑을 수 있다. 최종보스를 상대할 때 많이 모아두었다면 클리어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단, 커트의 레이저 체인건과 마찬가지로 히트스캔이 아닌 투사체라 명중률이 100%는 아니다.
  • 유도 미사일 (15발)
강력한 유도성 미사일을 한 발 발사하는 무기. 한발 발사 후 쿨타임이 긴편. 대부분 맥스의 무장이 최고 사거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적을 상대하려면 이 무기를 써야 한다. 특히 미션8에서 전기가 흐르는 거대 공간을 제트팩으로 휭단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유도 미사일이 있다면 공중에서 등장하는 버드브레인들을 원활하게 잡을 수 있다.[3] 근접 사용시 자폭 데미지가 높으니 주의.
맥스의 비행장비, 100포인트(...?)의 연료 제한이 있으며, 가까이 있으면 자동으로 연료를 보급해 주는 충전기로 연료를 보충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활용한 온갖 악랄한 퍼즐들이 존재한다. 5탄에서 날면서 이동하는 충전기를 따라 조심스럽게 휭단하는 맵이라든지.[4]
  • 원자력 제트팩
최고 출력 제한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을 땐 자동 충전되는 제트팩. 게다가 쓰지 않아도 천천히 활공하면서 낙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비행 중에 적당한 출력끊기 신공으로 굉장히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8탄의 거대한 탑 오르기 및 전기가 흐르는 공간 등 8탄 후반부 이후에 자주 쓴다.

3.3. 플루크 호킨스 박사 (Dr. Fluke Hawkins)


커트의 코일슈트와 사이보그 견공 맥스를 만들어낸 박사. 미션 3, 6, 9의 주인공으로 적과 싸우는 파트도 없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머리를 써 퍼즐을 푸는 식의 진행을 하게 된다.
점프 높이도 낮고 난간 매달리기도 불가능한데다 체력도 60 밖에 없다. 대부분 퍼즐은 퀵 세이브와 퀵 로드 꼼수가 가능하니 참고.
호킨스 박사의 조종은 상당히 독특한 편인데 왼손 아이템과 오른손 아이템이 있다. 선택한 아이템을 재선택하면 해당 아이템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양손에 두 아이템을 든 상태에서 액션 키를 누르면 두 아이템을 조합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다.

3.3.1. 전용 장비


  • Mr. 피지 (Mr. Fizzy)
콜라 비슷한 음료로 체력을 일정량 회복한다.
호킨스 박사는 체력이 금방 사망직전까지 갈 일이 잦기에 그 해결책으로 회복 아이템을 들고 다닐 수 있다.
토스터는 부엌에서 얻을 수 있는 평범한 토스터지만, 플루토늄에 담그면서 방사능 토스터가 되면 호킨스 박사의 주 무기가 된다. 어떤 빵을 사용하냐에 따라 다양한 효과의 탄을 쓸 수 있다.
무한대로 쓸 수 있기에 가장 많이 쓰게 되는 무기. 의외로 대미지가 무시무시하다(...). 발사된 방사능 토스트는 두 번 까지 벽에 반사되고 박혔다가 곧 폭발한다. 다만 반사를 이용한 퍼즐은 거의 없다. 크로스헤어가 없고 자동조준이 안되는지라 조준에 난이도가 있는 편. 방사능 토스터를 만들기 전에 사용하면 그냥 토스트가 나온다.
  • 바게트 : 대미지가 식빵보다 높고 적을 향해 유도되기 때문에 보스전 및 원거리의 적을 처리하는데 최적이다.
  • 품퍼니켈 : 독일의 검은 호밀빵. 곡사로 발사되며 시간이 지나거나 직격하면 폭발을 일으킨다. 커트의 수류탄과 성능이 유사하다.
  • 파이프 :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면 갑자기 화장실이 터지면서 얻게 되는 아이템.
  • 손 건조기 : 화장실 벽에 붙은 기계로 볼일을 보고나면 화장실이 갑자기 터지면서 얻게 되는 아이템.
    • 낙엽청소기
파이프와 화장실 손 건조기를 조합하여 만든다. 강력한 바람을 일으켜 적과 발사형 공격을 밀어내는 효과가 있다. 미션3에서 한 번 쓰이고 최종보스전에서 한번 더 사용하지만 최종보스전에선 사용하지 않아도 클리어가 가능한만큼 실질적으론 1회용 아이템.
  • 소스[5] : 화염병을 만드는 재료. 실수로라도 이걸 손에 장비하고 불 가까이 가지 말자. 바로 쾅하고 터지면서 데미지를 입는다.
  • 손수건 : 지저분한 손수건. 화염병을 만드는 재료다.
    • 화염병 : 소스와 손수건을 조합하여 만들 수 있다.
평범한 라이터. 화염병과 조합해서 불을 붙여 던진다. 또한 어두운 곳을 밝혀줄 수 있는데, 너무 오래 키면 데미지를 입는다.
  • 덕트 테이프 : 미션 3에서 몇번 쓰고 버리게 되는 아이템. 물이 새어나오는 곳을 막고, 자석 신발을 만드는 데 쓰인다.
  • 전기 코드 : 전기가 흐르는 물이 가득찬 지역에서 덕트 테이프로 물이 새어나오는 곳을 막으면 물이 빠지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낙엽 청소기가 터지면서 남은 파이프와 전기 코드를 조합해서 만든다. 지정된 설치 포인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로 높은 곳을 향한다.
  • 자석 : 흔히 볼수 있는 말굽 자석.
    • 자석 신발
덕트 테이프와 자석을 조합해 만든다. 우주로 날아가지 않고 우주선 외부를 걸어다닐 수 있다.
애완 물고기인 처클베리 핀이 담겨있는 어항. 배수구로 물고기를 넣어 스위치를 가동하는데 쓰이고, 이후 빈 어항은 우주에서 산소 호흡기 가 된다.
방사능 토스터를 만드는데 쓰인 그 물질. 반짝이는 녹색 액체로 마시면 박사가 거인인 하이드씨로 변한다.
하이드 상태에선 체력이 240으로 상승하고, 점프가 높아지고 매달리기가 가능하며, 주먹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일정 시간 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4. 기타


이 게임에 숨겨진 스테이지가 있다. #
같은 제작사의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더미 데이터상에 주문과 스크롤으로 등장한다. 주문 설명은 어느 정도 작성되어 있으나, 완성이 안됐는지 사용시 튕긴다.
한국에서는 2000년 삼성전자에서 윈도우판을 정식으로 들여와 판매한 적이 있다. 이후 게임피아 2002년 2월호에 번들 게임으로 주었다.
[1] 저격과 플랫폼을 이용한 퍼즐로 구성된다.[2] 그런데 생긴건 일반적인 우지와 달리 '곡선형' 탄창이 권총 손잡이쪽이 아닌 그 앞쪽에 부착한다.[3] 재수없으면 버드브레인들이 움직이면서 피하는 경우도 있다.[4] 이 구간에서 빠지면 수장되어 그냥 죽는다.[5] Sauce, 말 그대로 서양식 양념인 소스를 뜻하지만 여기서는 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