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28

 

'''DP-28'''
''Пулемёт Дегтярёвa пехотный
덱탸료프 보병기관총''

[image]
기본형 / DP-28
[image]
개량형 / DPM
'''종류'''
경기관총
'''원산지'''
[image] 소련
【펼치기 · 접기】
'''이력'''
'''역사'''
1928년~불명
'''개발'''
바실리 데그탸료프
'''개발년도'''
1927년
'''생산'''
불명[13]
'''생산년도'''
1928년~1950년대
'''생산수'''
795,000정
'''사용국'''
[image] 소련 외 다수
'''기종'''
'''원형'''
DP-27
'''파생형'''
DT
DTM

DPM
DA(항공기 탑재형)
DP-36
DPM-36
DTM-4
RP-46
DP-28 Kubynov
'''제원'''(기본형 DP-28 기준)
'''탄약'''
7.62×54 mm R
'''급탄'''
47발들이 원반형 회전탄창
'''작동방식'''
가스압 작동식
'''총열길이'''
604mm
'''전장'''
1,270mm
'''중량'''
9.12kg(탄창 미포함)
11.5kg(47발 탄창 포함)
'''발사속도'''
550RPM
'''탄속'''
840m/s
'''유효사거리'''
800m

1. 개요
2. 상세
2.1. 역사
2.2. 특징
3. 종류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4.1. 게임
4.2. 영화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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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Пулемёт Дегтярёвa Пехотный(Пулемёт ДП)
Pulemyot Degtyaryova Pekhotny
풀리묫 찍쨔료바 뻬호트늬 (덱탸료프 보병기관총)
1927년 바실리 알렉세예비치 덱탸료프(Василий Алексеевич Дегтярёв)[1]가 설계한 구 소련경기관총. 스페인 내전기간 부터 소련군이 사용했으며, 이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등에서도 사용되었다.[2]

2. 상세



2.1. 역사


러시아 제국은 원래 중공업 발전이 더뎠기 때문에 1차대전 시에 러시아군은 만성적인 무기 부족에 시달렸다. 때문에 러시아는 1차대전 중 많은 연합국(주로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하여 사용하였다. 하지만 적백 내전으로 제정 러시아가 무너지고 공산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주변 모든 열강이 적으로 돌아서게 되어 아무도 무기를 팔거나 지원해 주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 소련군은 군대를 무장시킬 무기가 부족했다.
1차대전 중 맥심 기관총은 가공할 위력을 뽐내며 전장을 휩쓸었다. 따라서 신생 소련군 또한 기관총의 필요성을 어느나라보다 잘 알고 있었다. 1차대전의 동유럽 전장과[3] 적백내전의 기동전에 의해 소련군은 가볍고 이동이 쉬운 경기관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덱탸료프의 설계안을 받아들여 다양한 곳에 써먹게 되었다. 여기에 제국주의 국가들이 침략해올 경우 유사시 민간인들이 모두 총을 들고 싸운다는 인민전쟁론의 컨셉이 적용되었다. 덱탸료프의 설계안은 즉, 거의 교육을 받지 못한 민병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구조였다.
거기에 내부구조가 간단하여 고장도 잘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탄띠식 기관총을 만들 만한 기술이 없었기에 루이스 경기관총 방식의 회전하는 쟁반형 탄창을 사용하게 된다.[4] 튼튼한 총 본체와는 달리 탄창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는데, 얇고 넓어 어디에 걸려 휘어지기 좋은 데다가 상부가 매우 약해서 위에서 충격을 받아도 급탄불량이 일어나곤 했다. 게임에 나오는 것처럼 장전할 때 상부를 두들겨 대면 곧잘 급탄불량이 일어날 정도이다.
최초의 도입은 1926년 DP-26이라는 이름으로 도입되었으나, 자잘한 문제점들을 개량하여 DP-27, DP-28로 모델명이 계속해서 바뀌게 된다. 우리가 잘 아는 덱탸료프 기관총은 그 중 DP-28 모델이다. 이 DP 시리즈는 스페인 내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였고, 이어진 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군의 경기관총으로 다양한 전장에서 활약하게 된다. 당시 본격적인 경기관총이라고는 이것 밖에 없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되며, 약간씩 형태는 달랐지만, 내부구조는 모두 같았다.
대전후, 소련군은 이 기관총이 어느 정도 시대에 뒤떨어진 물건이었음을 알았기 때문에 몇가지 개량을 더 하고 탄띠식 급탄부를 장착한 RP-46을 도입하기도 한다. 뒤이어 같은 개발자가 개발한 RPD가 등장하긴 했지만, 단소탄인 7.62×39mm 탄을 사용해서 기관총으로서는 위력이 부족한 데다, 운용 및 보급상으로 난점이 존재해[5] PK가 등장한 1960년대가 되어서야 소련군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
소련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지만, 중국과 북한은 DP를 개량한 RP-46을 다시 개량한 58식(중국)과 64식(북한) 기관총을 제작하였고, 심지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소련이 사용하던 DP-28 또한 라이센스와 함께 위성국가 또는 제3세계 국가들에게 마구잡이로 뿌려댔다보니 아직도 여기저기서 많이 보인다. 상기한대로 단순해서 생산도 쉽고 사용도 쉽다보니 제3세계에서는 아직도 애용 중으로 리비아 내전때 시민군이 사용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물론 오리지널 DP-28을 정규군급에서 사용하는 나라는 얼마 없지만, 노인 학대로 악명이 자자한 인근의 모 국가는 이걸 아직도 현역(!)과 예비역으로 굴린다.[6] 다만 어디까지나 추정으로 이것이 DP-28인지 앞서 언급한 RP-46 계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비교적 최근에 공개된 북한군 예비군 동영상을 보면 이 둘이 혼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매년 열리는 러시아의 전승기념일 행진을 위해 재고 일부가 본토에 남아 보존되어 있다.
[image]
DP-28 경기관총을 맨 아프가니스탄 무자헤딘 반군.

2.2. 특징


루이스 경기관총과도 비슷해 보이는 47발들이 원반형 탄창을 사용하며[7][8] 내부의 태엽 모양의 스프링이 탄을 밀어주는 구조다.(참조) 또한 '''무식한 인민이 쉽게 다룰 수 있는 기관총'''이 개발 컨셉이었기 때문에 기관총치고 부품 수가 매우 적다. 통칭 기관총계의 M3 기관단총. 총의 내구도는 어느정도 높았지만, 설계상의 문제로 성능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었다. DP-28의 양각대는 매우 약해 총을 제대로 지지해 주지 못했는데, 이는 DPM에서 수정된다.
또한 리코일 스프링이 가스 피스톤에 붙어있었기 때문에 열팽창으로 인하여 스프링이 피스톤에 끼여 급탄불량을 일으키곤 했다. 이 또한 DPM 모델에서 볼트 뒤쪽으로 스프링 위치를 교체하여 수정한다. 때문에 개머리판 위쪽에 공간이 부족하게 되어 DPM 모델에는 권총손잡이가 생긴다.
DP-28 계열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탄창으로, 빈약한 내구도 때문에 많은 기관총 사수들이 고생하곤 했다. 재질과 형태가 얇고 넓어, 조금만 잘못해도 휘어버렸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 탄창이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급탄부가 고정되어있는 바닥판과, 태엽형태의 스프링에 의해 빙글빙글 돌아가는 상부로 나뉘는데, 이렇듯 쓸데없이 복잡한 구조도 빈약한 내구성에 한몫했다.
DP-28 계열은 방아쇠가 이중으로, 방아쇠울 뒤쪽에 푸시버튼식의 안전용 방아쇠가 있다. 뒤의 자동안전장치 해제 방아쇠가 눌러져야만 앞의 발사용 방아쇠가 눌러지는 것으로, '''Glock의 트리거 세이프티 이중 방아쇠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DPM으로 개량되면서 권총손잡이가 생기게 되어 이 부분은 삭제되었다. 이후 모델도 마찬가지이다.
경기관총의 컨셉에 맞게 총열 교환도 간단히 할 수 있다. 물론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불편하고 복잡하긴 하다. 그래도 2차대전 당시의 같은 연합군 측이었던 미국M1919 브라우닝이나 M2 브라우닝의 총열교환 방식에 비하면 훨씬 간단명료한 수준이지만...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여 보자

DP-28의 분해조립 영상. 4분 50초에 총열 분해법이 나온다.

3. 종류


소련은 초창기에 맥심 기관총 계열을 제외하면, 달리 사용할 보병화기 수준의 공랭식 기관총이 없었다. 따라서 매우 다양한 곳에 사용되었다. 또한 2차대전 후 신형 기관총개발 시험대로 사용되면서 여러 개량이 가해지곤 했다. 따라서 파생형이 제법 많은 편이다. 특이한 점은 파생형마다 사용하는 급탄부가 다르다는 것인데, 효율 때문인지 쟁반탄창만은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해뒀다.
  • DP-26, DP-27
DP-28이 개발되기 전의 초기형으로 겉으로 봐서는 별로 차이가 없어 구별이 힘들다.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잘한 내부 부품들을 개량했다고 한다.
  • D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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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데그탸료프 경기관총.
  • D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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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DP-28의 개량형으로, 내구성과 설계 문제를 수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 버전이다. 권총손잡이가 장착되었고, 기존의 부실한 양각대가 고정위치가 변경되고 더 튼튼하게 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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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대가 장착된 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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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대가 장착된 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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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M 4정을 연장시켜놓은 DTM-4
기갑차량 탑재용으로 만든 버전으로, DT-29로도 알려져 있다. 기존의 쟁반형 탄창의 무식한 넓이 때문에 차량에서 사용하기 불편했기 때문에 형태가 다른 60발 드럼탄창을 사용했다. DTM은 1944년부터 생산된 DT의 현대화 개수형 버전이고, DTM-4는 이것 4정을 하나로 묶어 사용한 물건이다. 구조상 드럼탄창 급탄이 불가능했기에 30발 박스형 탄창을 4개 사용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항목 참조.
  • DA
DT와 똑같이 생긴 항공기 탑재용으로 만든 버전으로, 기존 가늠좌 대신 대공용 가늠좌가 달렸다. 이쪽은 두 정 묶어서 사용하곤 했는데 루이스처럼 어느 정도 거리를 둬서 DT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드럼탄창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 DP-36
실험적으로 만는 기관총으로, 경량화에 더 초점을 맞춘 물건이다. 총열에 냉각핀이 달리고, 권총손잡이가 생겼다. 30발 박스형 탄창을 사용했고, 쟁반형 탄창도 사용할 수 있었다. RP-46이 나오기 전의 과도기적 물건으로, 후기형은 RP-46과 거의 구별이 안된다. 특이한 점으로 가스 피스톤 스프링은 여전히 피스톤에 감겨있어 DPM 수준의 개량이 되지 않았다. 또한 공수부대용 버전도 있었다. 실험적인 물건이라 형식이 모두 일정하지 않아 구별이 난해하나, 권총손잡이가 있는데 가스피스톤 스프링은 그대로이거나, 총열에 냉각핀이 달렸거나, 벨트 급탄이 되는데 가스피스톤 스프링이 그대로이면, 이놈일 가능성이 높다.
  • RP-46
[image]

Forgotten Weapons의 소련제, 북한제, 미국제 재생산품 리뷰 영상
기존의 원반 탄창이 아닌 탄띠로도 급탄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물건. RPD가 개발되고 DP-28이 퇴역...하려다 재활용되는 시점인 40년도 후반에 탄생한 물건이다. 소련의 우호국들에게 제공된 버전은 거의가 이 버전이다.[9] 사실상 기존의 DPM에 탈착가능한 탄띠 급탄기구만 달아놓은 형식이라 탄띠 급탄기구를 해제하면 기존의 원반탄창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노획한 11년식 경기관총의 급탄부를 역설계해 DP-28에 장착한 시제 총기.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건담의 자쿠 머신건이 이 총 디자인을 따라한 것으로 보이지만 플래툰에 의하면 American-180이라는 22구경 기관단총이 원형이란다.

4.1. 게임



소련군 돌격병의 주무장으로 등장. 소련군이 MP18, 리-엔필드 같은 무기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이 게임에 등장하는 유일한 소련제 총기이다.
MG42 등장 이전에는 쏴도 쏴도 총열이 안 닳아 웬만큼 쓰는 유저가 있었는데 총열 너프와 MG42 등장으로 그냥 폭삭 망해버려 소련군도 히어로 레벨에게 노획용으로 주는 MG34를 애용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T-34와 유니버설 건 캐리어엔 DT-29가 장착되어있다. T-34의 경우엔 절망적으로 작은 구멍을 통해 시야 확보를 하며 사격하여야 하며 유니버설 건 캐리어의 경우엔 시야가 탁 트여 사격하기엔 좋지만 사격각이 좁아서 활용은 어려운 편.
남베트남 해방전선(베트콩)의 무기로 등장한다. 장탄수가 많은 북베트남 정규군의 RPD와는 달리 47발들이 원반형 탄창 때문에 지속 사격 능력은 떨어진다. 대신 총 5개의 탄창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반동이 크지 않아 들고 다니면서 쏴도 괜찮고, 모신나강과 같은 탄환을 사용해 준수한 파괴력을 지닌 데다[10] 무엇보다 거치 시 중거리 이상 사격 능력이 매우 좋아 주로 헬기가 많이 날아다니는 맵에서 RPG 다음으로 휴이 저격용으로 많이 쓰인다.
패치로 RP-46이 추가되었다. 이 또한 베트콩 무기이다. 250발들이 탄띠를 사용해서 지속 사격 능력이 좋아졌지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탄약이 장전되어 있는 탄띠 하나가 다기 때문에 사용률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다만 이는 소총수들에게 예비 탄띠를 제공받으면 해결되어 무려 500발에 달하는 장탄수를 들고 다닐 수 있게 된다. Hill 937같은 맵에서 헬리콥터에 대응하기 좋다.
RP-46이 스페츠나츠 알파 부대 소속의 방어 오퍼레이터 타찬카의 특수 능력인 '거치형 LMG'로 등장한다. 현대의 특수부대가 나온다는 게임 특성상 다소 뜬금없이 등장하는 구시대적 무기(...)이나, 이는 실전에서 충분히 검증된 구식 무기를 선호하는 타찬카 본인의 성향 때문이다. 근데 M1911처럼 예산이 충분한 국가들에서도 계속 쓰이고 있다면 모를까, DP-28은 지나치게 노후화됐고 이후 배치된 PK보다 나을 것이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무기가 시즈 초창기 타찬카의 쓰레기같은 성능으로 인해 밈이 되면서 타찬카와 함께 오히려 주목을 많이 받게 되었고, 타찬카에게 군주님이란 별명이 붙여지게 되었다. 사실상 현재 이 총의 인기의 대부분은 타찬카 덕분이라고 봐도 될 정도. Y5S3 섀도우 레거시 시즌 미드 패치에 리워크로 DP-28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패치되었다. 인게임에서는 DP27로 등장.
기관총 카테고리의 2성 전술인형으로 등장한다. 위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타찬카와 같이 엮이기도 한다. 자세한 건 DP28(소녀전선) 참조.
소련군 병기로 나온다. 이름은 '데그챠레프'로 나오며, 독일군의 MG34에 대응되는 기관총 컨셉이다. 성능은 전형적인 스탠더드한 기관총. PPSh-41과 PPSh-43보다 우월한 공격력 덕분에 화력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데그챠레프를 선택했다.
소련군의 근위 소총병이라는 유닛이 DP-28을 장비할 수 있다. 다른 진영의 기관총들보단 좀 약한 편이나 2정을 한번에 들고 거기에 이 근위 소총병들은 기본적으로 보병과 경차량에 상당히 강한 PTRS-41도 장비하고 있어 DP까지 추가되면 보병을 상대로 매우 강력해진다. 덕분에 근위 소총병은 현재 소련을 먹여살리는 유닛 중 하나이다. 19년 5월 현재 각 진영에 새로운 지휘관들이 추가될 예정인데, 소련군의 신 지휘관이 호출할 수 있는 근위 공수보병은 DP-28을 무려 3정 장비할 수 있다.
마지막 미션에 등장한다. 성능이나 타격감은 별로이다. 경기관총 분류이므로 거치가 가능하다.
캠페인에는 등장하지 않고 멀티플레이에만 등장. 실총과 다르게 총을 쏴도 탄창이 회전하지 않는다.
소련군의 유일한 경기관총으로 등장한다. 553rpm으로 독일의 MG34와 동급의 연사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 데미지도 살짝 높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명중률도 연사력도 적절해 인민들에게 여러모로 사랑받고 있는 경기관총이라고 할 수 있다.
7.62mm 탄약을 사용하는 경기관총으로 출시되었다. 반동이 매우 강하지만, 양각대가 부착되어 있어 앉으면 60%, 엎드리면 80%라는 엄청난 반동 보정 효과를 얻기에 앉거나 엎드리면 거의 다른 총이 된다고 말할 정도로 반동이 적어진다. 그러므로, 무조건 앉아서 쏴야 한다. 엎드려서 사격하면 더 높은 반동 보정 효과를 얻지만 이동속도가 느려져 저격소총의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딱히 권장되진 않는다. 엎드리지 않고 앉기만 해도 반동이 거의 진동 수준으로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 그 외에 7.62mm 탄약을 사용하기에 데미지도 나쁘지 않고, 경기관총답게 부담이 있긴 하지만 돌격소총 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데미지가 SKS급이라 잘 쏜다는 가정하에 적이 바로 녹는다는 장점도 있다. 단점이라면 파츠가 조준경밖에 없어 후반 잠재력이 낮다는 것과 특유의 원반 모양의 탄창을 사용하기에 장전 시간이 AR보다 조금 더 길다는 점.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라이플맨 병과의 무기로 등장. 정확히는 DP-28이 아니라 DP-27인데, 어째선지 모델링은 DP-28이다. 데미지가 90으로 여태까지 라이플맨이 쓸 수 있던 최고 데미지 총기인 SCAR-H와 동일한 데미지를 가졌지만 경기관총답지 않은 적은 장탄수[11]와 극심한 부착물 제한[12]으로 인해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 무엇보다 데미지가 달랑 2 낮을 뿐인데 소음기 제외 부착물 전부 사용가능+200발이라는 대용량 탄창을 자랑하는 스토너 LMG까지 나와서 인기가 그리 좋지 않다.

4.2. 영화


2차대전기 소련군이 등장하는 영화에는 무조건 등장한다.
전투원 중 오라샤 출신 알렉산드라.I.포크뤼시킨과 갈리아 출신 죠제트 르마르가 사용하는 총기다.
주인공 이진태가 평양 시가전에서 사용한다. 인민군들이 기관총탑으로 사용하던 건물 옥상에 쳐들어가 사수를 사살하고 기관총을 탈취한 다음, 인민군들을 조준하고 말그대로 갈아버린다.
최후반 포항여중 전투에서 사용된다. 주인공 구갑조가 인민군 트럭을 탈취해서 학도병의 M1 개런드의 부족한 화력을 메꾸어 주는데, 특이한 외형 때문인지 장전에 애먹어서 오장범한테 장전을 다넘긴다. 람보마냥 어깨에 매고 쏴갈기는 게 일품.

위의 목록 외에도 DP-28이 등장하는 영화는 매우 많다.

5. 둘러보기



















[1] 1879~1949. 국내에서는 덱탸료프가 데그차례프/데그탸료프로 알려져 있는데, 러시아어 ё는 /요/로 발음하지만 한국에 알려질 때 점 두 개가 누락되어 e로 인식된 듯하다. [2] 이후 제3세계로 넘어가 최근까지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간간히 목격될 만큼, 은근히 장수만세 테크트리를 타고 있는 중이다.[3] 1차대전 중 서부전선과 달리 동부전선은 기동전 중심의 전투가 벌어지곤 했다.[4] 탄창이 회전하는 것은 아니고, 탄창 내부의 급탄부가 회전한다. 이 급탄부가 탄창의 윗부분 전체로 드러나 있어 사격하면 마치 탄창이 회전하는 것처럼 보인다.[5] 그렇다고 RPD가 못쓸 물건이란 소리는 아니다. 소련군이 사용하기에 뭔가 석연치 않았던 것이 실제 이유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6]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체제선전영상에 당당히 등장했다. 최신 A급 장비만 보여야 할 영상에 이런 고전 기관총 사격훈련 장면이 당당히 등장하는 데다가, 그 선전용 영상에 출연할 터이면 제일 쓸만한 물건을 추린 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기능고장을 일으켜서 덜걱거리는 모습을...많은 밀덕들이 비참한 북한의 실상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7] 루이스 기관총의 탄창과는 달리 단열로 장전되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탄창 용량이 심각하게 작다.[8] 탄창의 모양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DP-28을 Dinner Plate(저녁상)-28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9] 워낙 양이 많아서 아닌 것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북한인데 여긴 원판 DP-28도 아직 쓴다.[10] 이는 AK 계열과 같은 탄환을 사용하는 SKS, RPD 등의 무기들의 탄환 피해량이 낮아져 몸통에 2번 사격을 해야 적이 죽게 된 최근 패치 이후로 부각되는 장점이다.[11] 노멀 60발, 골드 80발밖에 안 들어간다.[12] 조준경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착물을 사용할 수 없고, 그나마 그 조준경도 1.2~1.4의 저배율 공용 조준경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