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이스턴 프론트

 

1. 개요
2. 밸런스
3. 이스턴 프론트 전용 진영
3.1. 소련군
3.1.1. 장점
3.1.2. 단점
3.2. 독일 동부군
3.2.1. 장점
3.2.2. 단점
4. 이스턴 프론트 대체 유닛
5. 2.3.0.0 Pre-Steam 대격변
6. 여담


1. 개요



스팀 상점 페이지에 걸려 있는 독일 동부전선군 트레일러 영상이다. 일부는 영상에서는 게임 플레이 장면을 사용했고 그 중에 지금은 없는 1호 전차와 동부군 의료 하프트랙, 의료 퀴벨바겐 등이 보인다. 2017년 6월 2일, 공식적으로 스팀에 출시되었다.
렐릭 엔터테인먼트RTS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MOD. 약칭 EF. Eastern Front라는 명칭답게, 영어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뜻이 보이겠지만 의미하는 바는 동부전선, 즉 이 모드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소련이 치열하게 싸웠던 독소전쟁을 다루고 있다.
형식은 모드를 취하고 있지만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기존의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에 형성된 전선인 서부전선만을 다루었기 때문에 플레이 가능 진영이 연합국의 미국과 영국, 추축국 독일 국방군, 전차군단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정작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전쟁의 승패가 연합군에 기울게 하고 제일 치열했던 동부전선, 즉 소련 방면의 전선이 다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선택 가능 진영에 소련이 없었던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위해 공식작은 아니지만 모드로서나마 소련군을 추가한 것이 바로 EF 모드. CoH/CoH: OF/CoH: ToV 중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고, 공짜로 다운을 받아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물론 당연하게도 EF는 소련군과 동부군을 추가시켜줄 뿐, Opposing Front가 없으면 영국군/전차군단 진영은 여전히 선택할 수 없다. 이 모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여타 모드들은 아예 게임 내의 데이터를 다른 것으로 변형시킨 모드 내지는 원작의 진영에 유닛들을 대거 추가한 것[1]들인데 비해, EF 모드는 원작의 데이터는 건드리지 않고 소련군과 독일 동부군을 추가함으로서 모드라기보다 확장팩의 느낌이 난다. 모든 진영 셀렉트가 가능한 OF를 기준으로 하여 EF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연합군이 미군, 영국군, 소련군 3진영으로 바뀌고 추축군에 독일 국방군, 전차군단, 독일 동부군 3진영으로 총 6개 진영 선택이 가능해진다. 물론 타 진영도 변동이 없는건 아니라서 전차군단의 기척이 4인분대가 된다거나 기관총 사수들의 가격이 내려가는등 소소한 변동이 있다.
  • EF 모드 제작은 2010년에 릴리즈 된 이래로 계속해서 제작[2] 중인데, 동부전선을 다룬 렐릭의 공식 작품이자 CoH의 후속작인 CoH 2가 EF 모드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거나 충분히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같은 주제를 공유하고 있으니 어느 정도는 비슷할 수도 있지 않냐고 할 수 있겠지만, EF가 CoH 2보다 훨씬 먼저 나온 것을 명심하고 플레이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 CoH 모드 중 스팀 그린라이트에 올라가고 그 절차가 진행됨으로 인해 스팀 릴리즈 가능성이 상당히 크게 점쳐졌었다. 저작권 문제의 여부를 제기하는 이들이 있었으나 스팀의 방침 상에서는 문제가 없다.
  • 단순히 게임 개발팀 외에도 각국 언어로 번역하는 번역팀까지 두어 CoH가 정식발매된 언어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CoH 한국 유저라면, EF의 모든 유닛들과 대부분의 탭들이[3] 한글을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모드답지 않게 퀄리티가 괜찮고, 볼륨이 풍부하며 밸런스가 꽤 잘 맞는 편이다. 이건 모드라는 물건이 다 밸붕이고 퀄리티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원래 진영이 있는 선에서 유저들이 만든 새로운 진영치고 퀄리티가 괜찮을 뿐더러 기존 진영들과의 밸런스도 괜찮다는 말이다. 유닛 구성 자체는 CoH 2의 소련군과 독일군보다 풍부하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 CoH 2는 공식작이기 때문에 더 그렇겠지만 밸런스 논쟁과 패치에 따른 여파가 상당히 큰 편이다. 물론 EF도 초기에는 밸런스가 매우 불균형하였지만 지속적인 패치로 인해 상당히 안정된 편이다. 물론 이만큼 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 아래에 서술되겠지만 대체유닛을 더 추가했다. 자세한 건 후술. 유닛의 속성이 싹 바뀌는 것 부터 조금 더 성능이 강화된 것도 있으며 대체유닛마다 특징이 차이나므로 한번 써보고 자신에게 맞는 유닛으로 골라 쓰자. 또한 미군 기갑 유닛의 외관도 변경된다. 셔먼의 경우 76mm 주포업을 할 경우 포탑도 76mm버젼, 즉 후기형으로 바뀐다. 퍼싱에는 자체적으로 아무 속성 없는 전차장이 생긴다. 옷차림으로 봐서는 대위인듯. 이외에도 타 국가 기갑유닛에 아주 미세한 외관변경도 있으니 잘 찾아보자.
  • 오리지날 보다 AI가 향상됐다. AI가 꽤나 머리를 쓰는 편이다. 적군 아군 모두 포함해서. 예를 들어 국민척탄병이 판저파우스트를 발사하며 전차군단은 대부분 반궤도 장갑차에 대전차보병을 태워둔다. 그리고 아군 진영 중 일부는 대체유닛을 쓰기도 하고 때에 따라 기존유닛이 나오기도 한다. 전보다 조금 더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이전 버전에 있었던 몇 가지 버그가 수정되었는데, 가장 치명적이었던 국방군의 척탄병 베터런시 미적용 버그가 수정되었고, 가끔 AI 모의전 중 적이 미군으로 등장할 경우 그레이하운드가 사격할 때 인공지능 페이탈에러가 뜨는 현상도 고쳐졌다. 또 소소하게 영국군의 캉 해방 시나리오에 간간히 등장하는 크롬웰에 올라탄 영국 보병들이 하늘에 붕 뜬채로 등장하는 어이없는 텍스쳐 버그가 수정되는 등의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해결되었다.
그리고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서는 유닛의 스팩이나 테크트리, 교리 등 많은 부분이 추가되거나 사라졌다. 가히 전번의 대격변 패치에 견줄만한 큰 변화라 하지 않을 수 없다.

2. 밸런스


EF가 여러 해 동안 계속 손 봐온 끝에 지금은 밸런스가 나름 안정적인 편이다. 초기에 소련군한테는 리트릿 버튼 자체가 없었던 시절도 있었고,[4] KV-2가 한 발 쏘면 건물이 하나씩 철거되는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전부 적절하게 조정된 편이다.[5] 현재 독일 동부전선군이 추가되어 밸런스의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하겠지만[6] 소련 vs 판엘이라는 극단적 상황만 아니라면 다른 진영들끼리는 어느 정도 균형이 맞는 편이다.
다만 문제는 2014년 9월 초에 단행한 2.3.0.0 대규모 패치로, 소련군도 동부군도 너무 많은 사항이 변동되어 교리간 밸런스 차이가 심해졌다. 오히려 패치 전보다 밸런스가 더 휘청거리고 있어서 빠른 시일 내에 리밸런싱을 기대해야 할 상황.
2017년 6월 29일 이래로 향후 밸런스 조정과 버그 수정을 목표로 영국군 진영의 선택이 불가능해졌다.
2018년 7월 6일 영국군 진영이 가능해졌다.
2019년 9월 현재 전차군단은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다. 소련군을 상대할 경우를 대비해 전체적으로 받은 부분도 많지만 그에 반대급부로 고통받게 된 부분도 많다.

2.1. 주요 변경점



2.1.1. 미군


  • 생산 관련 변경점
    • 화기조병창
      • 중기관총반 : 240인력 → 220인력
      • 박격포반 : 280인력 → 250인력
      • 저격수 : 340인력 → 280 인력
    • 보급창
      • 2단계 생산 : 140기름 → 100기름
    • 차량기지
      • M3 반궤도 장갑차 : 25기름 → 20기름
  • 건물 변경점
    • 기관총 진지 : 15기름 → 10기름
  • 유닛 변경점
    • 저격수 : 멈출 경우 은신 상태로 돌입되는 걸로 변경, 기존처럼 움직이면서 가능한 은신은 1베테업을 쌓으면 사용 가능.
    • 레인저 : 기본 M9 바주카 2정 → 40 뮤니로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변경, 톰슨 기관단총 업그레이드 100뮤니 → 60뮤니로 변경.
미군의 초반 전략은 선막사가 대부분이고, 선조병창은 초반 미군의 강세를 살리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안쓰이는 편이였는데, 조병창의 유닛들의 가격을 줄이면서 선조병창 빌드를 매력적으로 바꿨다.
자주 쓰이지 않던 기관총 진지와 M3 하프트랙은 사용기름을 줄여 가성비가 좋아졌으며, 이외에도 레인저는 대전차의 바 주카와 대보병의 톰슨을 뮤니로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변경돼서 활용성이 크게 증가했다.
단점으로는 저격수의 은신 능력이 너프되면서, 스나스팸이나 영웅스나와 같은 빌드들은 사용하기 힘들어졌다. 또한 모든 추축군 진영은 국방의 오토바이와 같은 유닛들이 생기면서, 화기반 활용이 힘들어진 편.

2.1.2. 영국군


  • 생산 관련 변경점
    • 기갑 지휘 트럭 : 200인력 → 205인력
    • 브렌 캐리어 : 280인력 15기름 → 280인력 10기름
    • 테트라크 경전차 : 소환시 410인력, 생산시 250인력 15기름 → 소환시 450인력, 생산시 300인력 25기름
    • 중기관총 코만도 : 225인력 → 255인력
    • 박격포 코만도 : 225인력 → 255인력
  • 건물 변경점
    • 비커스 중기관총 진지 : 280인력 → 280인력 10기름
    • 사상자 구호소 : 180인력 25기름 → 180인력 15기름
  • 유닛 변경점
    • 프리스트 자주포 : 최대 소유 갯수가 3개에서 2개로 변경
먼저 코만도 지원의 소환 유닛들 중 코만도를 제외하면 가격이 증가했으며, 팀전사기라는 소리를 듣던 포병대 지원의 프리스트 자주포 최대 갯수가 2개로 변경되면서 포병대의 포격을 약화시킨 모습이다. 또한 인력만 먹는 주제에 뛰어난 성능을 가진 비커스 진지가 기름을 먹게되면서 함부로 건설하기 껄끄러워졌다.
대신 극초반 운영을 담당하는 브렌 캐리어의 기름값이 감소되고, 사상자 구호소의 소모 기름을 줄여 보병전을 버프시킨 부분도 있다. 코만도 지원은 울트라 디크립션이 알림창에 뜨게 만들면서 일종의 보상버프를 줬다.

2.1.3. 국방군


  • 생산 관련 변경점
    • 전투 지휘소 : 1개로 건설 제한
    • 야전 막사
      • MG42 중기관총반 : 250인력 → 260인력
      • 스나이퍼 : 320인력 → 280인력
    • 육군 조병창
      • 척탄병 : 320인력 → 300인력
      • Sdfkz 251 하프트랙 : 260인력 15연료 → 220인력 20연료
    • 기계화 무기창
      • 장교 : 생산 건물이 HQ로 변경
    • 전차 공장
      • 오스트빈트 대공전차 : 410인력 40연료 → 380인력 40연료
      • 판터 : 600인력 110연료 → 640인력 140연료
  • 건물 변경점
    • 88미리 대공포 : 인원수 3명 → 4명
  • 유닛 변경점
    • 저격수 : 멈출 경우 은신 상태로 돌입되는 걸로 변경, 기존처럼 움직이면서 가능한 은신은 2베테업을 쌓으면 사용 가능.
    • 척탄병 : MG-42 업그레이드 75탄약 → 50탄약
  • 정책 변경점
    • 방어 정책 : 280mm 로켓 포격 200탄약 → 180탄약

2.1.4. 전차군단


  • 생산 관련 변경점
    • 제국본부
      • 기갑척탄병 : 255 → 340인력.
      • 분대 규모 증가 업그레이드 : 160 → 150인력. 제국본부에서 연구 가능, 요구조건 보급창, 전투단
      • 베테랑 상사 업그레이드 : 40 → 30연료. 제국본부에서 연구 가능, 요구조건 기갑 보병 사령부 혹은 기갑 지원 사령부

  • 보급창
    • 정찰 차량 : 220인력 → 160인력 20기름으로 변경
    • 탄약 수송 반궤도 장갑차 : 200인력 → 180인력 20연료로 변경
    • 푼크바겐 '뱀파이어' 반궤도 장갑차 : 220인력 → 220인력 20연료로 변경
    • Skdfz 263 Armored Car : 새로 추가 된 유닛. 220인력. 지역확보 능력 사용 가능

  • 전투단
    • 전투단 업그레이드 : 삭제
    • 128형 쉬빔바겐 : 새로 추가된 유닛. 190인력
    • Sdkfz. 250 Aust. b 업그레이드 : 새로 추가 된 업그레이드. 120인력 25연료. 250종류 하프트랙들의 소총탄으로 받는 데미지 감소

  • 기갑 보병 사령부
    • 대전차 보병 : 360인력 → 420인력, 전투단에서 기갑 보병 사령부로 티어 변경, 판져슈렉 업그레이드도 동일
    • 장갑차 : 정찰차량 업그레이드형으로 대체됨. 정찰차량 업그레이드형은 오버드라이브 스킬이 없음.
    • 마더3 구축전차 : 300인력 → 260인력, 연료 동일.
    • Sdkfz. 250/8 'Stummel' Halftrack : 새로 추가 된 유닛. 260인력 30연료. 75mm 단포신 포와 기관총으로 무장
    • 판터 : 640인력 140연료 생산형식으로 변경, 경보병사령부 및 지원본부 업그레이드 필요

  • 기갑 지원 사령부
    • 중강습척탄병 : 360 → 420인력, 기갑 보병 사령부 → 기갑 지원 사령부로 티어 변경, StG44 업그레이드도 동일
    • 경대전차포 하프트랙 : 260인력 15연료 → 280인력, 30연료로 변경
  • 유닛 변경점
    • 케텐그라드 : 기본 수리 탑재, 35뮤니로 프랑트푸르크 42 지뢰탐지기 설치 가능, 루프트바페 전술 위장능력 삭제
    • 기갑척탄병 : 기본 인원수 3 → 4, 게베어 업그레이드 50 → 60탄약, StG44 업그레이드 75 → 100탄약
    • 정찰차량 : 35뮤니로 기존 20mm 장갑차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가능, 경보병 사령부 혹은 지원 사령부 업그레이드 필요
    • 경대전차포 하프트랙 : 스킬 궤도파괴 → Hohlladungsgranate38 발사 스킬로 변경, 발동시 비용 50뮤니
    • 판저4 보병 지원 전차 : 50뮤니로 75mm KwK 40/L43 전차포 업그레이드 추가, 속사 능력 삭제
  • 신규 유닛
    • Skdfz 263 Armored Car : 인력만으로 값싸게 뽑을 수 있는 장갑차. 철판으로 덧댄 고정전투실을 가지고 기관총 1정으로 무장으로 하고 있으며, 전차군단에 기존에 없었던 중기관총반을 대체하는 느낌의 유닛이다. 가지고 있는 기관총의 제압력은 훌륭한 편이며 사격각이 150도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넓다. 다만 전차군단 아니랄까봐 소총탄에 데미지를 입는다. 작정하고 다루면 매우 악랄한데, 중기관총반이 초고속으로 다니며 거치도 필요없이 거리를 유지한채로 제압을 걸어대고 뚜껑을 씌워 리트릿을 강요한다. 어설피 방어선을 구축하면 우회하는데다가 데미지를 입혀놔도 보통 옆에 기본 수리달린 케텐그라드가 같이 기동해서, 수리하고 다시 달려들면 단순 보병진만으로는 상대가 힘들다.
    • 128형 쉬빔바겐 : 기존 케텐그라드 대체 유닛인 128형 쉬빔바겐과 이름은 똑같지만 능력은 국방군의 166식 쉬빔바겐과 비슷하게 기관총을 달고있는, 오토바이와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기관총 능력은 괜찮은 편으로 선 전투단을 올렸을 때 적 화기반 및 저격수를 연료를 안 쓰면서 자를 수 있게 해준다.
    • Sdkfz. 250/8 'Stummel' Halftrack : 단포신 75mm와 MG34로 무장한 하프트랙. 포와 기관총이 동시에 공격하여 보병살상력은 매우 좋은 차량이나 사거리가 짧고 포각이 경대전차포와 비슷하게 매우 좁다. 짧은 사거리를 컨트롤로 극복하면 보병 잡는 킬러가 되지만 원판이 전차군단 장갑차 답게 소화기에 데미지를 입으며 대전차화기에 무척이나 취약해서 순식간에 잔해로 변하기 쉽다.
우선 소련군을 상대할 수 있도록 기갑척탄병의 기본 인원이 4명으로 늘어났고 중기관총반에 해당하는 차량이 추가되어 초반 대보병능력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기척 분대인원이 1명 늘어난 것 치고는 필요 인력이 크게 증가하여 일장일단이 있고 여전히 차량들은 보병공격에도 체력이 깎이는 점은 고통스럽다. 새로 생긴 250 Aust.b 업그레이드로 소총탄 저항력을 늘릴 수는 있지만 아예 안 다는것도 아니고, 이 업그레이드쯤엔 대전차화력도 등장해서 여러모로 계륵이다. 그나마 케텐그라드가 기본으로 수리를 탑재하게 된 것이 위안이 되는 정도.
본편에선 미국 선조병창이나 영국이 아닌 이상 선 전투단이 일반적 이였지만, 걸출한 중기관총반 차량인 Sdkfz.263 Armored Car가 생겨 초반 대보병을 위해서라면 1티어 보급창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해졌고 전체적으로 건물을 올리는 선택지가 늘어났다.
다만 마냥 세진 것은 아닌데 선보급창의 경우 Sdkfz.263을 제외한 기존 유닛들은 기름을 먹게 변했고 박핲이 없다. 선전투단의 경우 기존과 같이 중기관총반 없이 기척과 하프트랙을 이용해야 하는 데다가 대전차 보병이 3티어로 올라갔고, 기존 3티어 장갑차가 1티어 정찰차량에서 업그레이드해야 나오기 때문에 적 화기반에 대응하려면 쉬빔바겐에 의존해야 한다.그렇다고 1, 2티어를 동시에 올릴 경우 3/4티어가 느려지기 때문에 대전차가 느려져서 빠른 M8, BT-7 당할 수 있다.
쓸 만한 유닛들을 줬지만 1티어 중기관총반/장갑차, 2티어 쉬빔바겐/박격포 하프트랙, 3티어 판슈/마더3/판터, 4티어 StG/경대전차포/4호전차라는 뿔뿔이 흩어진 구성은 기존의 티어업 고민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그 와중에 판터는 인력만 먹는게 아니라 연료 140도 먹으면서 3티어 건물에서 생산하는 형식으로 바뀌어서 대전차력을 확보하기 힘들어졌다. 보상으로 4호 보병지원전차를 탄약을 써서 장포신으로 만드는 업그레이드를 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여러 부분에서 좋아진 것은 사실이나 하나를 받으면 어느 부분에선 까다롭게 되어 고통에서 해방되지는 못했다.

3. 이스턴 프론트 전용 진영


'''이스턴 프론트의 진영'''
'''연합군'''
'''추축군'''
소련군
동부전선군

3.1. 소련군


EF에 최초로 추가된 진영. 독일은 이미 국방군이라는 진영이 있었기에 독일 동부전선군이 아닌 소련군이 먼저 추가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가장 오랫 동안 여러모로 조정이 된 진영[7]이라 초기 버전에 비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에 따라서 운용법도 수시로 바뀐 진영이다.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3.1.1. 장점


  • 우월한 머리수와 저렴한 충원비
보병에 한정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콯 바닐라의 초반 머릿수 담당은 미국이었던 반면, 소련은 미국보다도 이 특징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1티어 보병인 징집병은 분대원이 무려 7명이며, 소련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2티어 보병 정규군[8]은 6명의 분대원을 자랑한다. 게다가 충원비도 타 진영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라, 무기고의 예비 무기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을 경우 징집병 같은 경우는 1인 충원비가 8원까지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미국의 소총수 포지션인 정규군은 충원비가 19원이라 소총수보다도 싸다. 그래서 심각한 손실을 입지 않는 한 맨파 손해가 덜한 편이라 초중반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 뛰어난 대보병 능력
보병들은 PPsh-41이나 PPS 등으로 상징되는 기관단총들을 무장하는 즉시 대보병 능력이 미친 듯이 상승한다. PPsh-41을 든 소련의 적기 정규군이 인파이팅을 하고 정지 사격을 하는 순간, 그 근처 보병들이 죄다 지워진다고 할 수 있을 정도. 기갑들도 SU-76이나 SU-85(또는 SU-100) 같이 애초에 대전차 자주포가 아닌 이상 대보병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T-34도 85mm 주포 업그레이드 이전인 T-34/76일 때는 보병을 기똥차게 잘 잡아내며, 85mm로 업그레이드 해도 대보병과 화염방사기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만능이 된다. 소환전차인 KV-1도 76mm 주포를 무장하고 있는데 이 역시 보병학살에 특화되어 있다. KV-2의 경우 묵직한 포탄 한발로 중화기와 보병처리에 용이하며 상대 입장에선 베테업 단 팤의 공격도 다 씹어먹고 들어와 곡사포 날려 지워먹어주는 KV-2에 미칠 노릇. T-70 경전차나 T-90 대공자주포 등은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 우수한 전선 유지력과 재공세 능력
영국에는 대위가 있어 후퇴지점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듯, 소련은 ZiS-5 의무트럭이 있어 위치를 고정하면 90초마다 의무트럭의 위치로 후퇴가 가능한 전용 리트릿 버튼이 활성화된다.[9] 게다가 의무트럭이기 때문에 아군과 동맹군들 보병의 피를 무상 회복시켜주며, 소련의 관측소는 충원 기능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포격 등으로 몰아치지 않는 한, 수비진을 짠 소련군을 밀어내기는 힘든 편이다.
게다가 한 번 후퇴를 하면 본진까지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충원시간 등을 고려하면 재공세 시간이 꽤 늦어지는 반면 소련 보병들은 의무트럭 리트릿을 활용하여 본진보다는 가까운 장소[10]에서 회복과 관측소 충원을 병행하기 때문에 빠른 재정비 후 재공세에 나서기 좋다.
  • 기동성이 경쾌한 기갑
KV-1이나 IS-2, ISU-152 같은 중전차 계통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기동성 하나는 기똥차다. T-34 계통은 아예 도로에서 굴릴 경우 레이스를 하는건지 궁금해질 지경;; 그렇기 때문에 소련 중전차와 경전차들의 경우 빠른 속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히트 앤 런 전술, 뺑뺑이 전술과 추격전을 할때 빛을 발휘하며 구축전차들도 빠른 속도로 GG치고 튀는 전차들 추격에 용이하다.

3.1.2. 단점


  • 매우 나쁜 스톡 상태의 교전력
소련군은 특징 중 하나가 건물 중 하나인 무기고에서 행해지는 업그레이드가 많고, 보병 같은 경우는 총을 들려주는 업그레이드가 별도로 있어, 그것을 업그레이드 한 후 추가로 유닛 각각에게 뮤니를 들여 총을 무장해야 하는데[11] 그 전의 교전력은 심각하게 떨어지는 편이다. 애초에 보병들은 소련군하면 떠오르는 총 중 하나인 모신나강을 들고 앉아있는 상황이고 특히나 땜빵 병력의 성격이 강한 징집병 같은 경우는 분대원 7명 중 3명이 총이 없다.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그나마 인간 구실을 하는 수준. 정규군 역시 기관단총이나 경기관총, 대전차소총을 들기 전과 후 전투력 차이가 극심한 편이다.
  • 약한 방어력
보병은 머릿수가 많은 대신에 방어력은 그렇게 좋지 않은 편[12]이며, 핵심 보병인 정규군이라고 딱히 상황이 다르지도 않다. 기갑 같은 경우는 기본 생산 가능한 전차 내에서는 독일에 비해서 탱킹 능력이 약하고 펀치력이 좀 약한 편이다.[13] 그렇지 않은 전차들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들은 대부분 최고티어 전차에 한정되어 있다.
  • 부족한 대전차 능력
보병이 전차를 잡을 수단이라고는 징집병의 대전차 수류탄 내지는 정규군의 PTRD-41 대전차소총이 유일한 진영이다. M9 바주카나 무반동총을 무장한 미국, 영국의 피앗, 판저슈렉으로 무장한 독일 3진영(EF의 독일 동부군도 포함한)에 비해서는 매우 초라하고 비효율적이다. 보병의 대전차 교전력이 6개 진영에서 제일 딸린다.[14][15] 기갑 같은 경우는 85mm 업그레이드를 안 한 T-34/76은 아예 스투크한테도 질 정도니 말 다 했다. 그나마 대전차력이 좋은 유닛은 SU-85라던가 100mm 업그레이드 형인 SU-100이 있는데 이것들은 애초에 대전차 자주포, 맷집이 약한데다가[16] 목고자라서 이에 일방적으로 의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 애매한 성능의 기갑
소련의 전차들은 보통 대보병을 잘하면 대전차가 고자스럽고(T-70, T-90, T-34/76, KV-1 등등), 기동성이 경쾌하면 맷집이 병맛나며(중전차를 제외한 소련 전차들 대부분), 관통은 좋은가 싶은데 한 방 펀치력이 약하고(SU-76, T-34/85), 맷집이 좋으면 기동성을 포기(소련 重전차 전부)하는 식으로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는게 특징이다. 특히나 최고티어 전차들은 일반적인 소련 전차보다 탱킹 능력이 높고 대구경 주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펀치력을 가진 대신 느려터진 선회능력과 낮은 명중률, 가히 엽기적일 정도로 느린 연사속도[17] 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독일 전차들은 대체로 평균적이고 하나에 치우치지 않은 성능을 지닌 것과 좀 대조되는 면이 있다.[18][19]

3.2. 독일 동부군


소련군이 추가된 후 2013년에 추가된 독일 동부전선군. 화려한 유닛 구성까지는 아니지만 독일이 실제 전쟁에서 상당히 많이 쓴 병기들을 많이 실어놓았으며, 그 유닛구성은 독일군의 기갑체계 발전을 그대로 쫓아가고 있어 상당히 흥미롭게 되어있다. 독일 동부군은 무려 2호 전차 룩스, 3호 전차(단포신, 장포신, 화염방사 버전 전부 존재), 4호 전차, 5호 전차 판터, 6호 전차 티거 등을 모두 품고 있는 진영이기도 할 정도.
모든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유연한 진영이지만 동부군은 강습 트리, 지원 트리를 선택하면서 유닛을 뽑아야 하는 특이한 체제(2.2.2.0 패치 기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는게 관건인 진영. 역시 손을 많이 탄다고 볼 수 있다. EF에 투입된지 얼마 안 된 진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2014년 3월에 공개한 다음 패치 예정에서도 상당한 동부군 개편이 예정될 정도니까.

현재는 크게 개편되어 국방+미군을 합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먼저 보병은 판엘과 비슷하게 일반병이 초중후반 모두 쓰이고 있다. 또 다른 일반 유닛인 브란덴부르크는 후방침투가 주임무고, 정찰지휘관은 전투력은 기대하기 힘든 유닛이며, 다른 보병들은 전투단을 찍어야 소환 가능하다. 즉 사실상 일반병이 대부분을 해먹는다는 뜻. 대신 판엘과는 달리 상대 화기반을 견제해줄 퀴벨바겐과, 스나나 기관총반 등의 화기반이 있기에 전선유지력은 차원이 다르다.
티어업쪽에서는 유닛을 뽑기 위해서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국방과 닮은 편이다. 다른점은 티어업을 못하면 짓지도 못하는 국방과 달리 건물은 지을 수 있다. 때문에 국방군보다는 티어업이나 상대 전략에 대한 대응에서 자유로운 편. 대신 국방 티어업에 비해서 업그레이드의 가격이 쬐끔 비싼 편이다.
건물 같은 경우 큰 틀에서 보면 1티어는 보병, 2티어는 지원반, 3티어는 전차로 나눠진다는 점에서 미군과 비슷한 편이다.
베테업 같은 경우 미군을 따라간다. 미군과 동일하게 막타치는 유닛만 경험치를 얻는데, 베테업의 성능이 떨어지는 대신 필요 경험치가 적은걸로 보인다.

3.2.1. 장점


  • 튼실한 적 유닛 대응력
대보병에 특화되어 있고 기갑전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소련군과 달리 전 방면에서의 대처가 가능하다. 보병의 대전차는 최강의 대전차 화기인 판처슈렉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기갑 유닛이 그렇게 후달리는 편도 아니다. 초기 보병전 같은 경우도 막강한 강습공병과 일반병이 미군의 엔지와 소총수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초반싸움이 밀리는 편도 아니다.
  • 강력하고 다양한 포격
국방국과 비슷하게 각 전투단마다 포격 유닛 혹은 포격 스킬이 존재한다. 기본 유닛들 중 하프트랙을 박핲처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뛰어난 사거리를 자랑하는 75mm leIG가 존재하며, 정찰지휘관의 폭격 요청이 존재한다. 헝가리 지원 전투단에는 지역거부사격과 ju 88 폭격이 존재하며, 정예 집단군에는 포격 유닛인 판저베르퍼를 소환할 수 있다. 강습 전투단에는 bf 109의 기총소사가 존재하며, 요새화 전투단은 105mm 곡사포를 건설할 수 있고 소이탄 폭격을 사용할 수 있다. 국방군의 포격이 비용이 많이 들거나, 까다로운 사용법을 가지거나, 특정 대상에겐 약한데 비해 다양한 종류의 포격을 통해 공격이든 수비든 강력하게 전선을 압박할 수 있다.
  • 막강한 기갑 전력
국방군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전차들을 운용하기에 후반 기갑전에서는 연합군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본 유닛인 4호 전차는 밸런스상 대보병은 낮지만 안정적인 가격에 대전차는 국방보다 좋은 편이고, 기본적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판터는 연합의 어느 진영에게도 위협적인 전차다. 헝가리 지원 전투단에서는 보병과 건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즈리니2를, 강습전투단에서는 기동력과 적절한 포로 연합을 갉아먹는 AT하프트랙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티거 에이스를, 요새화 전투단은 동부군의 킹타, 야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엘리판트를 뽑을 수 있다. 가뜩히나 국방보다 초반이 강력한 동부군이기에 이런 다양한 기갑 유닛을 통해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우세를 점할 수 있다.

3.2.2. 단점


  • 베테업의 미미한 전투력
베테업이 미군보다는 쉽지만, 베테업에 따른 전투력 상승이 미미하다는 치명적 단점을 갖고 있다. 보병 같은 경우는 풀베테업이 되어도 전투력 차이를 그다지 절감하기가 힘든 편이다.
  • 체력회복 능력의 부재
다른 진영은 판엘은 그저 자원만 투자하면 본부로 퇴각한 아군을 전부 치료하고 심지어 전방 막사에서도 치료가 되며, 국방은 너도나도 야전 구급약에 베테업을 하면 체력 재생이 추가된다. 미국은 의무대가 있고 영국마저 사상자 구호소로 치료할수 있으며, 소련군은 의무 트럭으로 자유롭게 회복이 가능한 반면에, 동부군은 루프트바페 본부를 지으면 사용 가능한 의료품 공수 밖에 없는데, 전선에 둘 수도 있지만 상대가 쉽게 파괴가 가능하며, 루프트바페 본부를 따로 지어야한다. 심지어 비슷한 방식인 미군이나 소련군에 비해 회복 시간도 느린 편이다.

4. 이스턴 프론트 대체 유닛


EF는 본래 바닐라 진영에 대해서 일체 손을 대지는 않았으나, 바닐라 진영에 추가 대체 유닛들을 두어 좀 더 다채로운 운영이 가능하게 만들어 두었다. 미국이나 독일, 영국, 판엘 모두에 각각 적당한 대체 유닛들이 주어져 있으니, 한 번 써보는 것도 좋다.
  • 영국군
    • 셔먼 파이어플라이 → 코메트
인력 450, 연료 110. 적당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전차. 셔먼 파이어플라이에 비해 조금 더 단단하고 크롬웰에 비해서 대전차에 좀 더 특화된 타입이지만, 셔먼 파이어플라이와 달리 장거리의 사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성능은 4호 전차 이상 판터 약간 미만 정도. 화력은 괜찮지만 체력이 중(重)전차들 중 가장 낮아서 세심한 운용이 필요하다.
  • 미군
    • 크로커다일 셔먼 → 105mm 셔먼
셔먼의 105mm 주포 사용형으로, 고폭탄을 발사한다. 대구경 고폭탄이니만큼 건물과 보병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크로커다일 셔먼과 마찬가지로 불도저 업그레이드는 여전히 유효하며 50구경을 추가로 달아줄수 있다. 크로커다일보단 대보병이 떨어지기는 개뿔 크로커다일보다 대보병 훨씬 잘한다. 경차량에게 뎀딜도 할수 있다. KV-2 주니어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 국방군
    • 장교 → 루프트바페 장교
장교의 포격과 달리, 150 뮤니를 소모해 소이탄을 폭격하는 소이탄 스킬을 가지고 있다. 영국군 왕립 포병대 방어사격 스킬과 유사하지만, 미국 에어본 기총소사처럼 방향을 지정해 두어발 뿌리는 형식이다. 여담이지만 소위에 불과한 대체 전 국방군 장교와는 달리, 루프트바페 장교는 대위로 보인다. 소이 효과를 가져 보병에게 꽤 치명적이다.
  • 테러정책 - 티거 2 → 티거 에이스
티거에 비해서는 단단하지만 본래의 티거 2에 비해서는 기동성이 좀 더 좋을 뿐 물렁한 느낌. 본편에서도 패치 전에는 킹타 자리에 티거 에이스가 있었다.
2020년 10월 패치로 야크트티거로 변경됐다.

5. 2.3.0.0 Pre-Steam 대격변


2013년에 동부군이 추가되고, 대략 1년만인 2014년 9월 초에 2.3.0.0 패치 Pre-Steam이 이루어졌다. 여태까지 초반 강세, 후반 기갑약세의 소련군에 대규모 수술이 가해져 초반 약세, 후반 기갑강세로 아예 컨셉 자체가 뒤집어지고 초반 싸움에서 고전하다가 3티어 유닛들을 적극 활용하여 적에게 타격을 가하고 최종테크를 올리는 동부군은 3티어가 완전히 무용지물화된 대신 1, 2티어가 종전보다 엄청나게 강화되는 대격변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소련군 진영이 뭔가 불합리하게 우월해진 점이 몇몇 있는데 박격포의 경우 국방보다 대구경이라 위력도 더 강력한데 거기에다 사거리까지 훨씬 길다. 정확도가 좀 더 낮다곤 하지만 사거리와 위력 앞에선 큰 패널티도 아니며 똑같이 박격포로 맞선다해도 사거리가 훨씬 긴 소련측만 일방적으로 박격포로 두드리는게 가능하고 대전차 소총또한 실제로라면 흠집도 못내겠지만 그 어떠한 기갑차량에도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전차소총이 무서워서 장갑차가 도망가야 하고 티거는 물론 심지어 야크트판터마저 대전차 소총을 맞고 터지며(...) SU-76을 비롯해 SU-85같은 대전차 자주포가 사거리가 독일 기갑차량보다 더 길어서 독일군 유닛 시야에선 보이지도 않는 먼거리에서 쏴댄다. 컨트롤 조금만 하면 거의 일방적으로 두들기는게 가능할 수준.
미묘하게 불리한 국방군과 달리 동부군은 대부분 대처가 가능한 편이다. 박격포는 곡사포로 카운터가 가능하며, 대전차 소총은 강습공병들도 쓸수 있으며, 전차 은신을 통해 사거리 안으로 전차들이 오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레인좆 로또-- 외부 증원인데, 시가전 교리에선 포파랭과 독일 건물들을 박살내는 KV-2이고 요새화 전투단은 소이탄 폭격과 엘레판트다... 이외에도 레인저와 에어본의 특징인 사기충전은 정예 집단군에서 모든 보병들에게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방어정책에선 핵심이라 불리는 포파랭은 소련군과 동부군에게 있으며, 시가전 교리에선 88대공포와 비슷한 대전차진지에 배고밀까지 지을수 있으며, 방어포격은 동부군의 헝가리 지원단에 비슷한게 있다. 강습 전투단의 퍼비틴은 테러정책의 선동강습에 비해 조금 약하지만 대신 불이익이 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2020년 10월 패치로 대부분 달라져서 현재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이외에도 2.3.0.0 한글판의 경우 대격변이 일어났지만 스킬이나 유닛 설명은 이전 버전의 번역 그대로라 그냥 영문판으로 하는 게 낫다.

6. 여담


소련군이 추가되어 러시아인들이 만든 것 아니겠나 하겠지만, 꽤 여러 국가의 유저[20]들이 힘을 합쳐서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제작되고 있는 모드다.
이례적으로 소련군과 독일군 각 병력들이 영어 대신 모국어를 사용하지만, 소련군 음성파일은 오퍼징 프론트 영국군의 러시아어 더빙 파일[21]을 가져온 것 이며, 독일 동부군 음성파일은 독일군의 독일어 더빙 파일을 가져온 것 이다.
소련군과 독일 동부전선군이 추가되었지만, 그 외의 추가 진영이나 대체 유닛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EF가 modDB에 공개한 스크린샷에 헝가리 전차와 이탈리아 전차가 공개되어 있는데, 이들의 등장 여부에 대한 외국유저의 질문에 EF 개발팀이 '개발이 완료되고 준비가 되는 순간 공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모드 파일에서 EF의 언어파일을 뜯어보면 핀란드군 개인화기 데이터, 헝가리군의 대전차 화기라던가 스페인의 팔랑헤당 당원 등의 언어 데이터들이 있는데, 구 데이터들도 있기도 하지만 사용하지 않았던 데이터들도 있는걸 보면 이들이 대체유닛으로 나올듯 보였고...
결국 예상했던대로 2015년 7월 19일에 헝가리 전차인 Zrinyi II SPG 가 독일 동부군의 정예 전투단을 대체할 신규 트리의 소환 유닛으로 등장할 것임이 발표됐다. 이는 "Hungarian Battle Group"으로 소환되며, 기관단총과 대전차 화기를 장비한 5인 규모의 헝가리 국경 수비대와 함께 소환된다. 헝가리군 데이터가 실제로 사용됐기에, 이탈리아군 등 독일 외 추축국 유닛들은 동부군의 소환 유닛으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개발 중으로 보이는 트리로는 국방군과 동부군의 이탈리아 트리와, 소련군의 랜드리스 트리가 있다.

7. 도전 과제


스팀 도전 과제가 추가되었다.
  • Feldwebel Steiner - The Legend!(슈타이너 상사다, 살아있는 전설이야!): 동부군 일반병(Landser) 한 분대로 50킬.
  • Hitler's Cats(히틀러의 고양이): 한 게임에서 티거와 판터 외의 차량을 생산하지 않음.
  • Human Wave(인해전술): 소련으로 보병과 지원화기만을 사용해 게임에서 승리.
  • King Woroshilov II(국왕 보로실로프 2세): KV-2 한대로 25대의 차량 파괴
  • Vasily Zaytsev(바실리 자이체프): 소련으로 저격수 한 분대의 베테런시를 3까지 쌓음. 해당 저격수는 아무 피해도 입지 않아야 함.
  • Danko Dankts: 보병으로 빨치산만 부르고 승리하기.
  • Beast Killer(맹수사냥꾼): ISU-152 한대로 5대의 전차 파괴
  • Angriff der Gruppe Steiner war ein Befehl!: 동부군으로 본부가 있는 지역만을 점령하며 승리.
  • Who is Otto Carius?(오토 카리우스가 누구야?): 티거 한대로 전차 10대와 경차량 2대를 파괴
  • Soviet Windustry(소비에트 승산업): T-34/76과 SU-76만 사용하여 게임 승리 (다른 차량들은 불가).
  • What is the R-Key?(R 키가 뭐야?): 한 분대를 증원 시키지 않고 게임을 승리하기.
  • Heroes of the Soviet Union(소비에트연방영웅): 소련으로 3 숙련도 유닛들만 있는 상태에서 게임을 끝냄
  • Ritterkreuzträger(기사십자장 수여자): 동부군으로 4등급 된 유닛들만 있는 상태에서 승리.
  • Kolobanov's Quarter(콜로바노프 구역): KV-1 전차로 10대의 전차 파괴.
  • One Man Army(일인 군대): 한 명의 저격수로 100킬 달성하기.
  • 3A5UX5[22]: 미국 윌리스 지프를 생산.
  • The man himself!(그 사람이 직접!): IS-2 전차 생산.
  • Big cats won't save you(큰 고양이가 널 지켜주진 못해): 킹타이거를 부르고도 게임에서 패배.
  • My name is Brad Pitt and I'm no tank commander!(내 이름은 브래드 피트고 나는 전차장이 아니야!): 한 대의 76mm 셔먼으로 독일 전차 25대 격파.
  • My name is Tiger tank and I don't believe in Brad Pitt!(내 이름은 티거 탱크고 나는 브래트 피트를 믿지 않아!)): 티거 전차로 25대의 전차 파괴.
  • Let's Rush for Berlin(베를린을 향해 돌격): 연합군 세력으로 15분 이내로 게임승리.
  • Medal of Honor: Airborne Assault(메달 오브 아너: 에어본 어썰트): 3 승급 공수부대 3분대를 가진 채로 게임에서 승리.
  • Can you cut with a MG42?(MG42로 자를 수 있어?): 하나의 MG42 중기관총으로 50킬 달성.
  • Collateral Damage(부수적 피해[23]): 맵에 있는 모든 주변 건물을 파괴.
  • Stransky strikes back!: Have a Skirmish Commander at veterancy 4 or a Wehrmacht Officer at veterancy 3.
  • King of the Jungle(밀림의 왕): 엘레판트로 10대의 전차 파괴
  • Booooom(콰아아앙): 슈투름티거 한대로 경차량 1대, 전차 1대, 10명의 보병을 사살.[24]
  • We have a heavy one, too!(우리도 큰거 하나 있어!): 미국으로 퍼싱을 부르고 그 퍼싱을 3 승급까지 시킴.
  • German Hummels can't fly(독일의 뒤엉벌은 날지 못해): 험멜 자주포를 호출하고, 게임 종료까지 생존시키기
  • Lend Lease(렌드 리스): 영국군 또는 소련군으로 플레이 할때, 팀의 화기만 사용하기.[25]
  • We are the Volkssturm!(우리는 국민돌격대다!): 국민척탄병만 생산해서 게임에서 승리.
  • I'M A COMP STOPPER!(나는야 지휘체계 마비자!): 3 문의 8.8cm 고사포 배치 그리고 총 처치량 100킬 이상 달성 (단일 게임에서 이루어져야함).
  • Hokey games and ancient meta are no match for a good tank at your side, kid(훌륭한 게임과 오래된 메타는 네 옆의 좋은 전차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단다, 꼬마야.) : 오로지 퍼싱전차만 호출하고, 그것만으로 베테런시 3 등급을 얻으세요.
  • You shall not pass!(못 지나간다!):처칠 중전차 한대로 75킬.
  • The Wolverine - Path of the Warrior(더 울버린 - 전사의 길): 한번의 게임에서 10 대의 M10 울버린 전차를 생산하라.
  • Crazy Willy: 미국으로 플레이 할 때, 지프가 베테런시 3 까지 승진.
  • Tigers are forever(타이거는 영원히): 전차군단 플레이 중, 베르게 티거 베테런시 3 달성.
  • From Germany with Love(독일에서 사랑을 담아): 전차군단으로 , 케텐 그라드 베테런시 3 달성.
  • Beute-ful[26]: 동부군을 플레이하며 T-34 노획전차 한대로 5대의 전차를 파괴
  • We bled for this!(이걸 위해 피를 흘려왔어!): 2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채로 게임에서 승리.
  • Downfall(몰락): 주축군 진영으로 90분 이상 벌어진 게임에서 패배.
  • ???: 숨겨진 도전과제다.

[1] 대규모의 유닛들을 추가한 NHC나 블리츠크리크 모드라던가, 컴오히 1을 중일전쟁으로 바꾼 Far East 모드, 제1차 세계대전으로 바꾼 The Great War 1918 모드라던가...[2] 물론 이전부터 제작은 하고 있었다. 릴리즈 시기가 2010년일 뿐이며, EF 로딩 중의 도움말 등을 보면 상당히 오랜 기간 제작한 모드임을 알 수 있다. 2014년 클라이언트 기준으로, 로딩 화면의 메시지에서 6년 넘게 제작했다고 하는 문구가 있다.[3] 일부 도움말의 몇몇 부분은 영어 원문으로 적혀있긴 하다.[4] 당시 로딩 설명문, "소련군에게는 후퇴 버튼이 없습니다. 소련군에겐 승리 아니면 죽음뿐입니다."[5] 물론 완벽하지는 않다. 소련군 시가전 교리는 EF 포럼에서 유저들이 상향을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좀 잉여한 면이 있다.[6] 동부군은 중대지휘 중에서 지원화 전투단이 너무 강력한 감이 있다. 다른 두 개의 지휘를 묻어버릴 정도로.[7] 릴리즈 이후 약 4년 가까이 소련군만 손봤다.[8] 솔직히 생산 타임을 고려하면 1티어에 가깝다[9] 이를 무효화시키려면 적은 의무트럭을 파괴하거나 고정된 지점의 보급선을 끊어야 한다[10] 물론 의무트럭을 본진에 설치했다면 결국 본진 레이스. 하지만 이것은 소련군의 장점을 스스로 까먹는 짓이다.[11] 판엘의 대전차 화기 무장을 생각하면 맞다[12] 소련 공병은 분대원 1인당 35, 징집병은 42이다. 참고로 라두부라고 놀림받는 미국 소총수가 1인당 55이며, 소련 정규군이 비로소 이와 동일한 수준이다.[13] T-34는 아예 미국, 영국, 독일의 표준형 전차인 셔먼, 크롬웰, 4호 전차와 비교해서 맷집이 제일 약하다. [14] 물론 2014년 3월에 발표된 다음 패치에서 독일 동부군에서 초기 판저슈렉 을 든 대전차보병을 없애고 대전차소총병을 내놓는다는 언급을 하긴 했다.[15] 차량을 잡을 때는 탁월하다. 중형 이상의 전차가 나오면 상대하기 어렵지만, 맷집이 원체 약해빠진 전차군단 상대로는 재미를 본다.[16] 피통이 무려 500이다. 참고로 영국의 파이어플라이가 550이다.[17] IS-2, KV-2, ISU-152 등등은 실제로 주포를 122mm, 152mm를 달았는데 이걸 반영해서인지 RTS 게임에서 7초에 한 발을 쏘는 병맛이 철철 넘치는 연사속도를 자랑한다. 생각해보면 152mm 주포를 달고서 분당 2발의 발사 속도를 가졌던 KV-2나 ISU-152하고, 122mm를 달고 분당 6발 사격을 했던 IS-2(특히나 EF의 IS-2는 D-25T 주포를 달은 44년형이다)가 동일한 발사 속도로 게임에 적용된건 꽤 불합리한 부분.[18] 판터가 대보병 능력이 낮다곤 하지만 업그레이드 후에 위에 MG42가 달려서 제압이라도 가능해진다. 그에 비해 소련군 전차는 동축기관총 외에는 기관총 따윈 없다.[19] 다만 이것은 고증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로 당시 독일은 6호전차 티거 이전의 전차들을 장갑, 기동, 화력 모든 면에서 밸런스를 맞추어 설계하였다. 티거 이후로는 장갑과 화력을 살리기 위해 기동을 포기하였다.[20] 스팀 그린라이트의 제작자들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다.[21] KV-2 전차가 움직일 떄, 처칠이라고 말한다.[22] 바닐라 콯에 있던 이스터에그. 미군 지프에 써져있던 글귀로, EA SUCKS(EA 구려)의 리트다.[23] 21세기 경에 미디어가 진화하며 생겨난 용어. "우리 작전으로 XX명의 민간인이 죽었습니다"하면 욕먹으니까 "우리 작전으로 XX명의 부수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라고 돌려말하는데 쓰인다.[24] 현재 슈투름티거가 추축국 어느 트리에도 없어서 사실상 클리어 불가능.[25] 팀이 흘린 BAR이나 브렌,중기관총 같은 연합군 세력의 떨어진 물자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26] 보이테판처(Beutepanzer, 노획전차)와 Beautiful(아름다워)를 혼합한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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