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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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ССК(Винтовка Снайперская Специальная Крупнокалиберная) «Выхлоп», ВКС
VSSK('''V'''intovka '''S'''nayperskaya '''S'''petsialnaya '''K'''rupnokalibernaya) "Vykhlop"[1] , VKS
특수목적 대구경 저격소총
GRAU 코드명: 6С8(6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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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개발한 '''50구경 불펍 소음 저격 소총'''. 팔뚝만한 소음기가 트레이드마크. 소음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탄자가 굵직하고 무거운 전용 아음속탄과 함께 쓰인다. 특이하게도 스트레이트-풀 볼트액션을 사용하며, 소음기와 탄창을 포함한 무게는 겉보기보다 가벼운 7kg이다.
대부분 스페츠나츠 요구 하에 만들어진 아음속탄 저격소총과 달리, 이 녀석은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 요구 생산이라는 후덜덜한 출생신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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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티니 레일이 없어 소련제 PKS-07 7배율 조준경을 장착한 프로토타입
600m 내에서 1 MOA[2] 라는 우수한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한다. 일반 볼트액션식 저격소총이 저정도 거리에서 1 MOA도 안 나온다면 수준 이하이다.[3] 그런데 아음속탄은 총구 탄속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저정도 거리에서 명중률이 저정도라면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4] 게다가 이 수치는 매치그레이드 전용 고정밀 탄약인 SP-130PT2탄이 아닌 프로토타입 실험용 탄약을 써서 측정한 수치이며, 공개용 수치이다. 전용 매치그레이드탄을 썼을 때의 실제 성능은 더 우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
다만 탄의 길이가 같은 50구경 탄환인 .50 BMG의 1/2밖에 안돼서 관통력 자체는 일반적인 12.7mm 탄보다 다소 약한 편이라 대물저격 목적으로 쓰기 힘들 것 같지만... 위 동영상에서는 150mm 벽돌을 관통하며, 철갑탄으로 250m 거리에서 16mm 두께의 철판도 관통하여 BMP-3 장갑차의 취약 부위(CITV)를 타격해 무력화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운동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탄환 속도를 아음속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탄자의 무게를 엄청나게 늘린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다만 이 때문에 일반적인 12.7mm 탄들보다 사거리가 매우 짧다. 대신 600m 이내에서 NIJ 4등급 방탄복 즉 일반적으로 사람이 입을 수 있는 방탄복들은 모두 관통이 가능하며, 장갑차의 취약부위를 노려서 관통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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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338 라푸아 매그넘 탄피에 7.62 mm 탄자를 물린 STs-152 .300 라푸아 매그넘탄, 라푸아 매그넘 탄피를 좀 줄이고 12.7mm 탄자를 물린 STs-130탄, 그리고 가운데는 8.6x70mm 규격의 라푸아 매그넘 STs-152다.
12.7×55mm STs-130 아음속탄은 .338 라푸아 매그넘의 탄피를 줄이고 탄두에 무려 '''76 g 짜리 탄자'''[5] 를 물려넣은 것이다. 덕분에 아음속 탄환임에도 불구하고 250 m에서 16 mm 강철판을 관통할 수 있다.
STs-130탄 계열은 고정밀 저격용 탄약, 성형작약이 들어간 탄약, 훈련용 탄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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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의 ASh-12.7에서 사용하는 12.7×55mm PS-12, PD-12탄은 STs-130 탄에 탄자 크기를 줄여서 휴대성을 높힌 탄환이며, 가벼운 STs-177 탄은 RSh-12 같은 리볼버 용도로 제작된 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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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가 동일규격이지만 탄자 길이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PS-12, PD-12탄은 12.7×54mm라고 비공식적으로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실제로 해당탄환에 대한 러시아 특허청 자료를 보면 STs-130 탄은 PS-12, PD-12탄보다 탄자가 커서 탄창에 총알이 단열로 들어간다. 그래서 ASh-12.7는 동일한 크기에 10발이 들어가지만 VSSK는 5발만 들어간다. ASh-12.7 처럼 긴 바나나형 탄창을 써도 20발은 커녕 10발만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러면 엎드려쏴 사격 시 탄창 크기로 몸을 세워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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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라푸아 매그넘이나 .300 라푸아 매그넘 같은 초음속탄을 쓰는 파생형도 FSB에 같이 채용되었다.
2012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민수용 저격총인 MTs-558도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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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558도 .300 라푸아 매그넘과 .338 라푸아 매그넘, 12.7mm STs-130 등 다양한 총탄을 사용하는 버전이 각각 있으며, 좌우 대칭으로 왼손잡이도 쓰기 편하고, 피카티니 레일이 도배된 것을 알 수 있다.
FSB는 이 탄을 일부 개조해서 쓰는 '''근접전용 불펍 돌격 소총'''(!!!)인 ASh-12.7까지 같은 설계국에서 주문해서 쓰고 있다. 물론 소음기를 끼우면 소음 성능도 얻을 수 있지만 그보다는 요즘 범죄자들처럼 건방지게 방탄복을 차려입은 목표에 엄청나게 무거운 탄자를 쏴서 방탄복째 걸레로 만들어주겠다(...)는 의미이다. 수직 손잡이와 도트사이트를 비롯한 각종 악세사리를 달기 위해 RIS로 도배된 것을 볼 수 있다.
ASh-12.7과 같은 탄종을 쓰는 RSh-12라는 이름을 가진 '''리볼버'''까지 목격되었다. "돌격" 리볼버라는 별칭이 붙었는데, 과연...
동구권 총기에다가 비밀기관에서 쓰는 총이기도 해서 자료가 적어서 그런지, 등장 미디어는 쉽게 찾아도 4 개 정도. 고스트 리콘 어드밴스드 워파이터 2와 콜 오브 듀티: 고스트 그리고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이런 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 ARMA2 정도.
ВССК(Винтовка Снайперская Специальная Крупнокалиберная) «Выхлоп», ВКС
VSSK('''V'''intovka '''S'''nayperskaya '''S'''petsialnaya '''K'''rupnokalibernaya) "Vykhlop"[1] , VKS
특수목적 대구경 저격소총
GRAU 코드명: 6С8(6S8)
1.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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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러시아에서 개발한 '''50구경 불펍 소음 저격 소총'''. 팔뚝만한 소음기가 트레이드마크. 소음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탄자가 굵직하고 무거운 전용 아음속탄과 함께 쓰인다. 특이하게도 스트레이트-풀 볼트액션을 사용하며, 소음기와 탄창을 포함한 무게는 겉보기보다 가벼운 7kg이다.
대부분 스페츠나츠 요구 하에 만들어진 아음속탄 저격소총과 달리, 이 녀석은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 요구 생산이라는 후덜덜한 출생신분을 자랑한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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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티니 레일이 없어 소련제 PKS-07 7배율 조준경을 장착한 프로토타입
600m 내에서 1 MOA[2] 라는 우수한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한다. 일반 볼트액션식 저격소총이 저정도 거리에서 1 MOA도 안 나온다면 수준 이하이다.[3] 그런데 아음속탄은 총구 탄속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저정도 거리에서 명중률이 저정도라면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4] 게다가 이 수치는 매치그레이드 전용 고정밀 탄약인 SP-130PT2탄이 아닌 프로토타입 실험용 탄약을 써서 측정한 수치이며, 공개용 수치이다. 전용 매치그레이드탄을 썼을 때의 실제 성능은 더 우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
다만 탄의 길이가 같은 50구경 탄환인 .50 BMG의 1/2밖에 안돼서 관통력 자체는 일반적인 12.7mm 탄보다 다소 약한 편이라 대물저격 목적으로 쓰기 힘들 것 같지만... 위 동영상에서는 150mm 벽돌을 관통하며, 철갑탄으로 250m 거리에서 16mm 두께의 철판도 관통하여 BMP-3 장갑차의 취약 부위(CITV)를 타격해 무력화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운동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탄환 속도를 아음속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탄자의 무게를 엄청나게 늘린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다만 이 때문에 일반적인 12.7mm 탄들보다 사거리가 매우 짧다. 대신 600m 이내에서 NIJ 4등급 방탄복 즉 일반적으로 사람이 입을 수 있는 방탄복들은 모두 관통이 가능하며, 장갑차의 취약부위를 노려서 관통시킬 수 있다.
4. 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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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338 라푸아 매그넘 탄피에 7.62 mm 탄자를 물린 STs-152 .300 라푸아 매그넘탄, 라푸아 매그넘 탄피를 좀 줄이고 12.7mm 탄자를 물린 STs-130탄, 그리고 가운데는 8.6x70mm 규격의 라푸아 매그넘 STs-152다.
12.7×55mm STs-130 아음속탄은 .338 라푸아 매그넘의 탄피를 줄이고 탄두에 무려 '''76 g 짜리 탄자'''[5] 를 물려넣은 것이다. 덕분에 아음속 탄환임에도 불구하고 250 m에서 16 mm 강철판을 관통할 수 있다.
STs-130탄 계열은 고정밀 저격용 탄약, 성형작약이 들어간 탄약, 훈련용 탄약 등이 있다.
[image]
사진 왼쪽의 ASh-12.7에서 사용하는 12.7×55mm PS-12, PD-12탄은 STs-130 탄에 탄자 크기를 줄여서 휴대성을 높힌 탄환이며, 가벼운 STs-177 탄은 RSh-12 같은 리볼버 용도로 제작된 탄이다.
[image]
탄피가 동일규격이지만 탄자 길이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PS-12, PD-12탄은 12.7×54mm라고 비공식적으로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실제로 해당탄환에 대한 러시아 특허청 자료를 보면 STs-130 탄은 PS-12, PD-12탄보다 탄자가 커서 탄창에 총알이 단열로 들어간다. 그래서 ASh-12.7는 동일한 크기에 10발이 들어가지만 VSSK는 5발만 들어간다. ASh-12.7 처럼 긴 바나나형 탄창을 써도 20발은 커녕 10발만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러면 엎드려쏴 사격 시 탄창 크기로 몸을 세워야 할것으로 보인다.
5. 파생형 또는 유사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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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라푸아 매그넘이나 .300 라푸아 매그넘 같은 초음속탄을 쓰는 파생형도 FSB에 같이 채용되었다.
2012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민수용 저격총인 MTs-558도 출시되었다.
[image]
MTs-558도 .300 라푸아 매그넘과 .338 라푸아 매그넘, 12.7mm STs-130 등 다양한 총탄을 사용하는 버전이 각각 있으며, 좌우 대칭으로 왼손잡이도 쓰기 편하고, 피카티니 레일이 도배된 것을 알 수 있다.
FSB는 이 탄을 일부 개조해서 쓰는 '''근접전용 불펍 돌격 소총'''(!!!)인 ASh-12.7까지 같은 설계국에서 주문해서 쓰고 있다. 물론 소음기를 끼우면 소음 성능도 얻을 수 있지만 그보다는 요즘 범죄자들처럼 건방지게 방탄복을 차려입은 목표에 엄청나게 무거운 탄자를 쏴서 방탄복째 걸레로 만들어주겠다(...)는 의미이다. 수직 손잡이와 도트사이트를 비롯한 각종 악세사리를 달기 위해 RIS로 도배된 것을 볼 수 있다.
ASh-12.7과 같은 탄종을 쓰는 RSh-12라는 이름을 가진 '''리볼버'''까지 목격되었다. "돌격" 리볼버라는 별칭이 붙었는데, 과연...
6. 창작물에서
동구권 총기에다가 비밀기관에서 쓰는 총이기도 해서 자료가 적어서 그런지, 등장 미디어는 쉽게 찾아도 4 개 정도. 고스트 리콘 어드밴스드 워파이터 2와 콜 오브 듀티: 고스트 그리고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이런 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 ARMA2 정도.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기본옵션으로 소음기 장착 총기라 사정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가 있으나 워낙 데미지가 커서 그럭저럭, 거기다 탄창도 제일 커서 스텔스 저격 클래스용. 다만 스트레이트-풀 볼트 액션 총기를 반자동으로 바꾸는 고증오류를…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 DLC인 Faction Pack 과 Developer Pack 에 등장한다. 특히 Faction 팩의 '스나이퍼 팀' 미션에서 붉은 라인 소속 저격수가 되어 이 총으로 제4제국 병사들을 하나하나 저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2 1.13모드에도 등장. 위 항목에 설명된 본 총기의 특징들을 아주 잘 구현해낸 편이다. 시가전에서 룹탑 스나이퍼로 운용할 때에나 혹은 야간 수비전에서 주로 빛을 발한다.
- 서바리움에서도 등장
- Ring of Elysium - 보급 상자에서 등장하며, 데미지가 보급전용 무기인 M200과 맞먹는다! 다만, 소음기때문인지는 몰라도, 사거리가 AR류 보단 낮지만, 기관단총보단 길다. 연장총열 없이 대략 50m 연장총열 있으면 약 100m 정도 탄종은 .50[6] 으로, 실제 동일한 탄종은 아니지만, PUBG의 전례를 토대삼아 구경별로 탄종을 합쳐서 취급한 것 같다.
-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콘트랙트 - 주인공이 구매할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로 등장한다. 등장 이름은 KSV-2020.
7. 둘러보기
[1] 비흘로프. 배기관/배기가스(Exhaust)란 뜻으로 보면 된다.[2] 100야드 떨어져서 쏠 경우 1인치 내에 탄착군이 형성된다는 말. 볼트 액션 소총은 Sub-MOA급 탄착군을 추구한다지만 애초에 긴 사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1 MOA의 명중률로 충분히 인간 머리 크기 목표물을 백발백중으로 맞출 수 있다. 반자동 저격 소총 중에서 드라구노프 저격소총 또한 저격용 탄환 사용시 1 MOA[3] 미국이나 영국, 러시아, 핀란드 같은 유서깊은 저격총 생산국가들은 현재 0.5 MOA 이하의 저격총기를 찍어내고 있으며, 장인이 수제 제작하거나 일일이 정밀기계로 측정하며 건스미싱한 총기는 0.25 가량 찍는 총기도 있다. CNC 공법의 발달로 우리나라나 터키, 이스라엘 같은 저격총기 후발주자 국가도 처음만드는 저격총임에도 1 MOA 이하를 찍는 경우가 많다. K-14 항목 참조[4] 아음속은 탄도가 곧지 않다. 그래서 정확성이 일반 초음속 탄보다 떨어진다.[5] .50 BMG 탄자보다 무겁다.[6] 실제 설명으로나 또 다른 동일 탄종 사용 총기인 Desert Eagle로 봐서는 50AE를 사용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