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2001)

 




[image]
소형 S 컨트롤러를 장착한 엑스박스[1]
'''XBOX'''
제작사
<colbgcolor=white,black> 마이크로소프트
발매일
북미
2001년 11월 15일
일본
2002년 2월 22일
유럽
2002년 3월 14일
호주
2002년 3월 14일
한국
2002년 12월 23일
생산종료일
일본
2006년 6월 4일
유럽
2007년 3월 11일
북미
2009년 3월 2일
1. 소개
2. 역사
2.1. 가격 경쟁
2.2. 그 이후
2.3. 한국에서의 엑스박스
3. 사양
3.1. 게임 패드
3.2. 개조 및 업그레이드
3.2.1. 하드웨어
3.2.2. 소프트웨어
4. 유지 및 보수
5. 대표작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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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엑스박스 구동 영상
2000년 3월 GDC(게임 개발자 회의)에서 공식 발표한 이후, 2001년 5월에 E3 2001에서 게임 구동하는 시연 과정을 거쳐 2001년 11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하드웨어와 Windows API를 활용해 플레이스테이션 2를 누르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콘솔이다.
2009년 3월 2일 단종될때까지 24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런칭작은 헤일로: 전쟁의 서막데드 오어 얼라이브 3이며, 최다 판매 소프트는 846만장의 헤일로 2(35%).

2. 역사




2.1. 가격 경쟁


엑스박스는 동세대 다른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2게임큐브에 비해 성능이 압도적이었다. 당장 메모리부터 플스2의 두 배, 무엇보다도 앞날을 예상한 (프로그래머블)쉐이더 지원은 훗날 엑스박스를 그래픽 기술력만 따지면 6.5세대급 하드로 손색없이 보게 만든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개발자 친화적으로 스펙을 높이고 엔비디아에게 바가지를 당하는 바람에 생산단가는 치명적으로 높았으며, 플레이스테이션 2의 가격인하 공세에 새턴 시절 세가 마냥 속절없이 출혈상을 입고 버텨야만 했다. 여기에 너무 당해서인지 이듬해 후속기에서는 자사 칩 개발로 노선을 변경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본력을 무기로 E3쇼를 즈음해 엑스박스의 가격을 매년 인하했다. 2002년 5월 16일에 $299에서 $199로, 2003년 5월 14일에는 $179로, 2004년 3월 29일 $149로 인하했다. 2004년의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E3쇼보다 2달이나 선수쳐서 인하했는데 그만큼 북미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했음을 반증한다. 그러나 그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출시 이후 엑스박스 360이 출시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게임 분야에서 수익을 낸 적이 없다.''' 회계연도 기준 2002년(2001년 7월 1일~2002년 6월 30일) $11.4억 2003년(2002년 7월 1일~2003년 6월 30일) $11.9억 2004년(2003년 7월 1일~2004년 6월 30일) $12.2억 2005년(2004년 7월 1일~2005년 6월 30일) $3.9억, 2006년(2005년 7월 1일~2006년 6월 30일) $12.8억의 적자를 봤다. #
한 때는 엑스박스의 XGPU(NV2A)와 MCPX를 공급하던 기업이었던 NVIDIA와 가격 분쟁을 겪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2년 4월 29일 NVIDIA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고, 1,300만 달러 가격 인하 및 생산 수량 제한 해제를 요구했다. 이 분쟁은 약 1년간 지속됐고, 2003년 2월 6일 두 회사간 분쟁 조정에 성공하면서 끝이 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사업으로 인한 손실에 꽤나 힘들어 했음을 알 수 있다.

2.2. 그 이후


CPU에 인텔 코퍼마인 펜티엄 3 733MHz 기반 커스텀 프로세서를, GPU는 지포스 3 기반 커스텀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등 컴퓨터와 유사한 구조 때문에 라이브만 포기하면 게임 소프트를 살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개조할 수도 있었다. 심지어 모드칩을 설치해서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하드디스크의 파티션만 밀어버릴 수 있다면 리눅스나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모드칩 없이도 설치할 수 있는 리눅스 버전도 있었다. 상당한 성능으로 일부 게임에선 1080i[2] 해상도를 지원하며 당시 게임기 기준을 초과하는 성능을 자랑하였다. 또 게임기 사상 최초로 네이티브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였다. 각종 사운드 포맷을 돌비 사운드로 실시간 인코딩하는 칩셋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원본 대시보드 프로그램만 백업할 수 있다면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수도 있었는데, 보통 120GB급 EIDE 하드디스크까지는 충분히 인식했다.
NVIDIA는 이 게임기에서 지포스 프로세서 내장 노스브릿지와, 오디오 프로세서인 사운드 스톰 프로세서 내장 사우스 브릿지를 설계했는데, 이후 이 칩셋 아키텍처를 유용하여 nForce라는 명칭으로 메인보드 칩셋 시장에 진출한다. 초기 nForce는 CPU가 인텔에서 AMD로 바뀌고, GPU 성능이 지포스3 Ti에서 지포스2 MX로 다운그레이드 됐다는 것을 제외하면 엑스박스의 칩셋과 거의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게임기가 아니면 DVD 플레이어 역할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플레이스테이션 2와 달리 엑스박스는 게임기로서의 가치가 꺾이면서 오히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내지 서버로 이용하는 것이 흔해졌다. 서버로 쓸 경우 '크롬웰'이라는 리눅스 패키지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고, 미디어 플레이어로는 XBMC가 유명했다. 이 가운데 XBMC는 엑스박스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용 미디어 플레이어로 진화하여 지금도 손꼽히는 오픈소스 미디어 플레이어 프로젝트가 되었다.[3] 그밖에 이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MAME에뮬레이터도 많아 복돌이라는 비난을 감수하고 모드칩 개조를 한다면 그 당시까지 나왔던 어떠한 게임기보다 많은 기능을 가질 수 있었다.
양키센스가 거대한 크기만이 아니라 게임에서도 진하게 풍겨왔던 콘솔로 한때 북미게임에서 유행한 3D 마스코트 플랫포머 게임들도 상당수 있는 편이다. 그리고 드림캐스트와의 인연때문인지 폭발적인 인기는 끌지 못한 마이너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들도 XBOX로 출시되기도 했다.[4]
2005년 8월 1일에 NVIDIA의 XGPU와 MCPX의 생산이 종료돼 사실상 단종됐다.# 2009년 3월 2일에 보증 수리 기간이 끝난 엑스박스의 기술 지원이 끝났으며, 구형 엑스박스 라이브 서비스 또한 2010년 4월 15일에 종료되었다. 마지막으로 출시된 게임은 2008년 8월 12일에 출시된 EA매든 NFL 09였다. 전 세계에 약 2,400여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2.3. 한국에서의 엑스박스


한국에서는 2002년 크리스마스 이틀 전인 12월 23일에 세중게임박스[5]에서 라이센스로 출시하였다. 출시 후에 코엑스몰에 있는 MBC GAME히어로 센터를 운영하였으며, 이때의 영향으로 MBC GAME에서 엑스박스와 관련된 방송을 한 적이 있다.
가전도 아니고 게임과는 연이 없어보이는 기업이 게임 유통에 뛰어든다니 우려가 많았으나 한정판도 들여오고 헤일로 같은 게임은 한국어 음성 더빙까지 하는 등 열심히 노력했지만 런칭 시절부터 계열사 사원들에게 정가 강매를 했다는 기사가 날 정도로 실적은 부진했고 결국 2년째 이후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2004년 말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유통을 하게 된다.
당시 복돌이 풍조가 워낙 만연해 있기도 했고[6], 단순한 구조 탓에 일찌감치 모딩 방법이 널리 알려지기도 해서, 용산 등의 전자상가에서는 새 엑스박스를 산 뒤 포장조차 뜯지 않은 채로 곧바로 옆동에 있는 개조 가게로 기기를 들고 가는(...) 진풍경도 많이 보였다. 최전성기 시절에는 전자상가 구석진 곳에서 개조에 최적화된 전문인력들이 자리하여 마치 공장을 돌리듯 하루종일 엑스박스 개조만 하는 가게들이 여럿 있었을 정도.
또한 당시는 DVD급 ODD를 아직 많이 사용하던 시절이고 모딩 작업과 관련된 각종 유틸리티들이 DVD를 필요로 하기도 해서 정품 DVD이외에는 잘 읽지 못하는 필립스제 ODD가 들어간 제품보다는 비교적 백업 미디어의 인식률이 좋은 삼성전자의 ODD가 들어간 제품을 사기 위해 마치 CPU 수율을 고르듯이 언제 어디에서 구입했던 제품에 삼성제 ODD가 들어있었는지 인터넷이나 PC통신 등으로 열심히 정보를 공유하는 일도 있었다.
이런 수고를 거쳐 대용량 하드디스크와 모드칩을 장착한 개조를 끝내 놓고 이어서 게임 이미지나 에뮬레이터 등을 잔뜩 받아놓고 나면, TV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여러 사람이 종일 흥겹게 놀기 좋았다. 그래서 당시에는 엑스박스 본체와 게임패드가 들어가는 XBOX 전용 가방까지 절찬리에 판매되었다. (...) 카메라 속사케이스마냥 케이스를 벗기지 않고도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방까지 있었다. 인터넷만 켜면 양질의 정식 게임이 쏟아지는 2020년 기준으로는 이상하기 짝이 없겠지만, 당시에는 동세대 콘솔중에서도 압도적이었던 덩치를 기꺼이 감수할 만큼 편의성이 있었다는 것.

3. 사양


<colbgcolor=#107c11> CPU
인텔 펜티엄 III 코퍼마인 기반 733MHz[7]
GPU
NVIDIA XGPU 233MHz[8]
OS
엑스박스 고유 OS[9]
API
DirectX 8.1 기반
메모리
64MB 200MHz DDR SDRAM[10]
스토리지
CD 읽기가 가능한 2배속, 5배속 CAV DVD-ROM[11]
3.5인치 5400RPM의 8/10GB HDD[12]
8~32MB의 메모리카드[13]
사운드
NVIDIA MCPX[14]
네트워크
패스트 이더넷[15]
포트
USB 1.1 포트 4개[16], MultiAV 포트[17][18] [19] [20] S/PDIF 포트(HD팩에만 내장 )[21]
외형
320㎜×100㎜×260㎜, 3.86kg
사양에 대한 알기 쉬운 일화로, 블래클리가 테크모에 엑스박스 개발킷을 보내주고 이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처음 데드 오어 얼라이브 2를 이식했더니 최적화도 안했는데 120프레임이 나왔다며 기뻐하고, 그 다음에는 300프레임이 나오고 캐릭터 해상도가 두 배가 되었다며, 데드 오어 얼라이브 3는 엑스박스로 내놓겠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한다.
사양은 6세대 게임기중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플레이스테이션 2와 차이는 후세대인 7세대나 8세대에서 보여주었던 사양차이는 도토리 키재기였을 만큼 차이가 많이난다.[22]
덕분에 다른 6세대 기종이 꿈도 못꾸던 게임(둠3, 하프라이프2, 파 크라이 등) 이식이 가능했다.[23] 심지어 데드 스페이스 1 알파 버전[24]이 구동되기도 했다.#


엑스박스에 이식된 하프라이프 2 구동 영상
엑스박스에 이식된 둠 3 구동 영상


엑스박스에 이식된 파 크라이 구동 영상
엑스박스에서 구동중인 데드 스페이스 1 알파 영상

3.1. 게임 패드


오른쪽 상단의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360 컨트롤러.
왼쪽이 초기 컨트롤러, 오른쪽이 소형 S 컨트롤러
PS2 슬림 '''본체'''와 크기가 맞먹었던 초기의 패드는 외주로 제작되었는데, 제작사에게 '제한받지 말고 마음껏 디자인해 봐' 라고 했다는 것. 나중에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아, 우리가 크기를 정해주지 않았구나' 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한다. 때문에 마소는 급하게 소형의 S 컨트롤러를 제작해서 일본에 묶음으로 판매했고 같은 이유로 대한민국 정발품에도 S 컨트롤러를 번들하였다. 손이 큰 서양인의 기준으로도 지나치게 크다 생각되었는지, 서양에서도 S 컨트롤러를 따로 구해서 쓰는 사람들이 많았다. 2016년 현재 구입 가능한 서드파티 컨트롤러들도 S 컨트롤러의 사이즈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더 많다. 다만 평소에 자기 손이 손인지 곰발바닥인지 몰랐던 사람들은 오히려 크고 아름다왔던 듀크를 그리워하기도 한다고(...).
동시기에 활약했던 PS2의 패드와 비교해보면, L2와 R2 버튼의 상단에 위치한 L1, R1 버튼이 없는 대신, L과 R이 방아쇠 모양이어서 미세하게 강도 조절을 해가며 누를 수 있었던 부분이 차별화 포인트였다. 이는 엔진 스로틀이나 전력질주 등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당시 저가형 호환 패드들은 이 부분의 성능이 정품에 못 미쳤기 때문에, 당시 추가패드를 찾던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정품 S컨트롤러를 구입하였고 그중에서도 만듦새가 상대적으로 뛰어났다는 말레이시아산 제품만 찾아다녔다.
또한 2016년 현재의 기준으로는 흔한 일이지만 당시에는 별도의 컨버터 없이 USB 플러그만 장착하는 방식[25]으로 쉽게 패드를 PC에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종이었다. 인터페이스 자체가 USB여서 가능한 일. 게임패드 뿐만 아니라 전용 리모콘 수신기 등의 다른 주변기기도 비슷한 방식으로 PC에 장착할 수 있다. Kodi(구 XBMC)가 여전히 엑박 리모콘을 지원하는 것이 그 흔적. 반대로 USB 키보드 등 PC용 일부 주변기기를 XBOX에 장착해서 쓸 수도 있었다.
다만 아쉽게도 패드를 PC의 USB포트에 연결해도 곧바로 조이패드로 인식되지 않으며 윈도에 공식 표준 드라이버도 없어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윈도 내부 드라이버 인증을 우회해가며 깔아 써야 하고, 같은 이유로 PC 이외의 장비에 연결해서 쓸 수도 없다. 일례로 닌텐도 스위치등의 현역 콘솔에 타 콘솔용 게임패드를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서드파티 컨버터가 존재하지만 구형 엑박패드는 대부분 지원 목록에서 빠져 있다. 다만 PC용 오픈소스 드라이버의 존재로 알 수 있듯이 신호 규격은 공개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아두이노등을 이용해 자작 컨버터를 만들어 윈도 내장 드라이버만 갖고 사용가능한 표준 조이패드로 변신시킨다거나 타기종에서 인식이 되게 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겠으나, 워낙 오래된 기종이라 그정도까지 시도하는 사람은 드문 모양.
너무나 커다란 크기를 가지고 있어 '듀크'(Duke)라는 애칭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국내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루머인데, 사실 듀크라는 이름은 크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 아니다. 컨트롤러를 디자인한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브렛 슈네프의 아들 이름이 듀크 슈네프이고, 제작자 아들 이름에서 듀크라는 별명이 탄생했다. 브렛 슈네프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PC용 컨트롤러를 만드는 하드웨어 팀을 이끌고 있었는데, 엑스박스 1대 수장인 시무스 블래클리가 브렛 슈네프를 엑스박스 팀으로 끌어들이려고 공을 들였을 만큼 시무스가 총애하던 사내 인물이었다. 브렛 슈네프가 엑스박스 팀으로 넘어와 계획한 컨트롤러가 듀크 컨트롤러이고, 장남의 이름인 듀크를 애칭으로 붙였다. 브렛 슈네프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프로젝트 부서에서 일하다가, 2020년 자살했다. 장남인 듀크 슈네프는 아버지 장례 비용과 막내의 대학 등록금 충원을 위해 모금행사를 열었고 엑스박스 팀 4대 리더 필 스펜서를 비롯한 엑스박스 인사와 팬들이 듀크 모금회에 돈을 지원했다.

3.2. 개조 및 업그레이드



3.2.1. 하드웨어



상용 컴퓨터 부품 그대로 사용하여 개조 가능
CPU를 인텔 펜티엄 3 1.4Ghz와 메모리 128MB로 업그레이드한 예. 720p급 동영상과 각종 에뮬레이터들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기존 엑스박스 게임역시 극한의 상황(다량의 오브젝트 등장 등)에서도 고정 프레임이 가능하다.
다만 XBOX 오리지널이 제아무리 PC와 구조가 비슷하다고 해도 아예 조립식 PC마냥 소켓에 CPU나 RAM 등이 얌전히 끼워져 있는 것은 아니고 (...) 기판에 실장된 기존 CPU를 직접 제거하고 투알라틴 펜티엄 3 CPU를 꽂을 수 있도록 어댑터를 제작하여 붙여야 하는데다 오실레이터도 조작을 해야 하는 등 평범한 개인 레벨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작업이 들어간다. 과거 일부 업체나 관련 기술을 갖춘 고수들이 해당 개조작업을 대행해주곤 하였지만 2020년 현재는 남아있는 곳이 거의 없는 걸로 보인다. 저장장치는 대용량 HDD로 교체해서 온갖 게임을 넣거나, SSD로 교체해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기도 한다. 기판 자체는 P-ATA방식이지만 평범한 PC용 컨버터를 쓰면 S-ATA 방식 저장장치도 잘 동작한다.
이외에 유튜브 등지에 고장난 XBOX를 매입하여 내부를 헐어버리고 최신 하드웨어를 구겨넣은 뒤 윈도나 리눅스를 돌리면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XBOX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 케이스 재활용이라면 모를까 개조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그냥 어그로성 글에 가깝다.

3.2.2. 소프트웨어


상술한대로 일찌감치 개조 방법이 널리 퍼졌고 PC와의 유사성 덕에 홈브루도 대단히 발달하였다. 그래서 분명 게임기인데도 이외의 영역으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 리눅스를 설치하고 PC처럼 활용하거나 홈 서버로 사용
- Kodi(XBMC)를 이용해 HTPC로 활용
- 에뮬레이터를 설치해 에뮬 셔틀로 활용. 코인옵스라는 프로젝트는 아직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적용시 월광보합스러운 결과물이 나온다. 당연히 라이센스 문제가 있지만.
다만 2020년대 기준으로는 워낙 오래된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심지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까지 성공했다 하더라도 다른 구형 게임기처럼 그때 그 시절의 게임을 당시의 기기로 즐기는 것 이외에는 딱히 뭔가 의미있는 작업을 하기는 어렵다. 느린 속도는 감수한다 하더라도 홈브루들 상당수의 업데이트가 끊긴지 오래이고 보안 문제 등이 있기에 위험부담이 커서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또한 컴포넌트등 아날로그 영상 입력을 받아주는 영상기기가 대폭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 최신 TV와 연결하려면 추가 애드온을 장착해야 하고 호환되는 무선 장치도 적어 조작도 번거롭다. 위에 나열된 용도로는 그냥 평범하게 구형 랩탑이라든지 HTPC, 라즈베리 파이(컴퓨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격 포함 거의 모든 면에서 훨씬 나은 선택.

4. 유지 및 보수


출시된지 이제 10여년이 훌쩍 넘은 하드웨어라서 내구성 문제들이 발견되고 있다. 허나 PC와 유사한 조립식 모듈 구조를 택한데다 기본적인 내구성이 높고 엄청난 크기 덕에 내부 구성이 타이트하지도 않아서 상당부분 자가 수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 전용 툴 없이는 뚜껑 따기조차 힘겹고 내부 핵심 부품 위를 철판과 별나사로 떡칠하다시피한 엑스박스 360과 비교해보면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중 가장 심각한 것은 기판 부식 문제이다. 자동화 과정에서 적용한 화학 약품의 문제였는지, 기판 가장자리의 회로 패턴들이 부식되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ODD 열기 버튼과 전원 버튼 신호를 전달하는 회로 패턴이 희생자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결과로 전원 버튼이 먹통이 되고 ODD 버튼이 전원 버튼 역할을 겸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대로 방치하면 곧 전원이 자동으로 계속 꺼지는 증상으로 발전하게 되고[26], 이 상태에 이르면 실사용이 불가능해지므로 수리를 하지 않는다면 내다 버리는(...) 테크를 타게 된다. 관련 증상 발생시 진단 및 수리법을 참고해서 수리를 시도해 보자. 간단한 납땜 장비만 있어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PC 메인보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전해 콘덴서가 부풀면서 전원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는데, 수리 방법도 PC 메인보드와 동일[27]하다. 다만 콘덴서에서 전해액이 흘러나와 회로 패턴 또는 부품의 부식이 진행된 경우, 경과 시간에 따라 예후가 매우 불량해진다. 수리 불가 판정 받고 버리는 경우는 상당수가 이런 경우. 이런 면으로 봤을 때, 기판 자체의 내부식성이 그다지 좋지 못한 걸로 보인다. 예방 차원에서 기판을 청소한 뒤 코팅을 해버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ODD 고장은 엑스박스가 그렇듯이 튼튼 해서 자주 접하기는 힘들지만, 전용 교체 부품이 존재하므로 이것으로 수리하거나, PC용 ODD를 사용해서 수리할 수 있다.[28] 다만 후자의 경우 ODD 전면 패널을 깔끔하게 처리하기가 어렵고, 펌웨어와 관련된 문제로 정품 게임 DVD는 쓰기 어렵다.
컨트롤러는 고장일 경우 부품을 따로 구하기는 어렵지만 중고 패드 또는 고장 패드를 사서 자가 수리를 시도할 수 있으며, 정품패드 신품은 매우 드물지만 S패드와 거의 동일한 외형을 가진 OEM 스타일 호환품은 이베이 등지에서 2020년 기준 여전히 신품이 널리 판매되고 있으니 그런 것을 갖다 써도 된다. 주의할 부분은 서드파티 호환품은 정품보다 케이블 길이가 짧거나 사고방지용 중간 연결 케이블이 생략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

5. 대표작


※ XBOX 독점작은 (◆)표, XBOX+PC 독점작은 (◇)표, 자막 한글화가 된 게임은 (☆)표, '''음성 한글화'''가 된 게임은 (★)표를 합니다. 엑스박스 원 하위 호환 가능 게임은 (■)로 표기합니다. 가나다 순으로 기재해 주십시오.
  • 고스트 리콘 시리즈
  • 그랩드 바이 더 굴리스(☆)
  • 닌자 가이덴 시리즈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 데드 오어 얼라이브 3(◆)[29]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얼티메이트(◆)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 발리볼(◆)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3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네오웨이브[30]
  • 더 크로니클즈 오브 리딕: 이스케이프 프롬 부쳐 베이(◇)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3
  • 둠 3(◇)[31]
  • 디노 크라이시스 3
  •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 레드 데드 리볼버
  • 마블 VS 캡콤 2
  • 메달 오브 아너: 프론트라인
  • 메달 오브 아너: 라이징 선(☆)
  • 메달 오브 아너: 유러피언 어썰트
  • 메탈기어 솔리드 2 서브스탠스[32]
  • 메탈던전(☆)
  • 메탈슬러그 시리즈
  • 메탈 울프 카오스[33]
  • 모탈컴뱃 데들리얼라이언스
  • 모탈컴뱃 디셉션
  • 모탈컴뱃 소림승
  • 모탈컴뱃 아마게돈
  • 무라쿠모(☆)
  • 미드타운 매드니스 3(◆)
  • 브레이브 나이트(◆,★)
  • 브레이크다운 - 남코에서 2004년에 출시한 액션게임으로 보기드문 일인칭 액션기법을 도입해 화제가 된 게임. 2018년 4월 엑스박스 원 하위 호환 게임목록에 수록되었다. 엑스박스 독점작.
  • 블랙(게임)
  • 블링스 더 타임 스위퍼(◆,■) - 2002년 출시된 3D 플랫포머 게임으로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 시간이동을 통해 잘못해 에러를 내거나 생략했던 과정을 되살려 낼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매했지만 실제 제작은 일본 기업인 아툰(세가의 몇몇 직원이 독립하여 세운 회사)이며, 소닉 더 헤지혹닥터 에그맨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유명한 오오시마 나오토가 디렉터 및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 블링스 2 마스터즈 오브 타임 앤 스페이스(◆)
  • 사일런트 스코프 컴플리트[34]
  • 사일런트 힐 2
  • 사일런트 힐 4 : 더 룸
  • 소닉 메가 컬렉션 플러스
  • 소닉 히어로즈
  • 소울 칼리버 2
  • 쉔무 2[35]
  •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36]
  •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 ■)
  • 스트리트 파이터 애니버서리 컬렉션[37]
  • 스플린터 셀 시리즈
    • 스플린터 셀(★)[38]
    • 스플린터 셀 판도라 투모로우(☆)
    •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
  • 식신의 성
  • 식신의 성 2(☆)
  • 심슨가족 더 게임 : 히트 앤 런
  • 어드벤트 라이징(◇)
  • 언리얼 토너먼트
  • 아웃런 2
  • 아웃런 2006 Coast 2 Coast
  • 오토기#s-2(◆,★)
    • 오토기 2(◆)
  • 울트라 퍼즐보블
  • 엔터 더 매트릭스
  • 매트릭스 : 패스 오브 네오
  • 제이드 엠파이어(◇,☆)
  • 젯 셋 라디오 퓨처(◆)
  • 진 여신전생 NINE
  • 철기(◆)
  • 철기 대전(◆)
  • 카운터 스트라이크(◇,☆)[39]
  • 콘커 : 최악의 날(◆)[40]
  • 캡콤 클래식콜렉션 VOL.1
  • 캡콤 클래식콜렉션 VOL.2
  • 캡콤 파이팅 잼
  • 킹덤 언더 파이어 : 더 크루세이더(◆,★)[41]
  • 크레이지 택시 3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테네레차[42]
  • 트라이앵글 어게인[43]
  • 팬저 드래군 오르타(◆)
  • 팬텀 더스트(◆,☆)[44]
  •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
  • 페이블(◇,☆)
  • 포르자 모터스포츠 1(◆,☆)
  •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2(◆,☆)
  • 하프라이프 2(◇)[45]
  • 환마 귀무자
  • 헤일로 시리즈(◇,★)[46]
  • CAPCOM VS SNK 2 EO
  • SNK VS CAPCOM SVC CHAOS
  • KOF 맥시멈 임팩트
  • GTA 더블 팩(GTA 3, GTA 바이스 시티의 합본.)
  • GTA 산 안드레아스[47]
  • GTA 트릴로지(GTA 3, GTA 바이스 시티, GTA 산 안드레아스의 합본.)
  • XIII(써틴)(★)
  • XBMC(◇) : 현 Kodi

6. 기타


게임 중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해서 시스템이 정지될 경우에는 윈도우의 블루스크린에 대응되는 그린 스크린(!)이 뜬다.
초기형의 경우 내구도가 상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선 IMI Desert Eagle로 발사된 총알을 튕겨낸 전적도 있다.[48] 덕택에 "방탄엑박" 등으로 불린다. 다만 너무 오래된 것들은 광 드라이브의 부품 마모로 미디어에 흠집을 내는 경우도 있다.
음악 CD를 립핑하여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최초로 도입한 콘솔. 이렇게 립핑한 음악은 그냥 재생도 가능하지만, 게임에서 지원한다면 커스텀 BGM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몇몇 레이싱 게임은 자신이 립핑한 음악을 BGM으로 들으면서 플레이할 수 있고, DOAX 역시 립핑한 음악과 게임 내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BGM과 섞어서 커스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
DVD 재생도 가능하지만 반드시 리모컨을 연결해야만 재생할 수 있고, PS2가 일정 버전 이후로는 DVD의 프로그레시브 출력이 가능했던 반면 XBOX는 불가능하다. 물론 이를 해결한 홈브류 소프트가 있지만 말이다.
국내에서는 애칭으로 엑박(또는 후속기기들을 생각해서 구엑박), 일본에서는 상자라는 의미로 箱라고 부른다.

인생은 짧으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라는 컨셉의 엑스박스 이미지 광고(Life is short)를 만들었는데, 하도 괴상해서 제작진이 약빨고 만들었다는 우스개까지 돌았으며 결국 그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미국에서 '''방영 금지처분'''을 받았다(…). 이 광고는 여태까지 플레이스테이션 베이비 와 함께 도대체 콘솔을 팔려고 광고를 만든 건지 의심스러운 퀄리티의 쌍벽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해외 게임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LCD 스크린등으로 개조하거나 슬림형으로 만들기도 한다.
현재 이 게임기에서 가장 그래픽이 좋다고 평가되는 게임은 밸브의 하프라이프 2, 둠 3, 파 크라이가 경쟁하고 있다. 현재는 그래도 하프라이프 2쪽이 가장 훌륭하다는 의견이 대세이다. 게이브 뉴웰이 엑스박스 버전에 대한 인터뷰도 했다.
구엑박을 부팅한 채로 장시간 놓아두면 수군거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은근히 섬뜩하게 느껴진다.
사실 이 소리는 NASA의 아폴로미션당시 교신녹음을 사용한 것이다.#
램 용량 개조, 커스텀 펌웨어 및 홈브류 소프트웨어 설치 그리고 바이오스를 개조했다면 치히로 기판용 아케이드 게임도 구동된다. 그러나 버추어 캅 3와 고스트 스쿼드, 그리고 아웃런 2의 데모 버전만 가능하다. 이유는 온라인 인증 방식이거나 발판형 조작기 구현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아웃런 2는 엑스박스에서도 출시된 게임이다. 아케이드 시스템 특성상 데이터를 램에 모두 적재하고 실행해 엑스박스보다 램 용량이 많은 반면, XGPU 성능은 엑스박스가 살짝 좋다. 이식의 용이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엑스박스에 플레이스테이션 에뮬레이터가 있지만 겨우 돌아간다. 이는 프로세서가 서로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게임중 우측 트리거를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하드웨어 옵션을 누를 수 있는데, 여기서 비로소 텍스처 필터링을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FPS는 옵션에 따라 18~20 프레임으로 떨어진다.
재밌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구식 엑스박스에서 음악을 듣는 옵션에 <<Eggsβox>>를 입력하면 엑스박스 스태프롤을 볼 수 있다. 영상
엑스박스 디스크를 DVD 재생이 되는 다른 콘솔이나 플레이어에 삽입하게 되면, 엑스박스의 디스크이니 실행하려면 엑스박스에 삽입하라는 다국어로 표시된 DVD-Video 규격의 영상이 재생된다.
Windows Live Messenger에서 지원하는 이모티콘 중에 2001년 이후 엑스박스 콘솔기기 이모티콘이 추가되었던 적이 있다.

[1] 게임패드 케이블이 일부만 보이도록 설정한 사진이다. 원래의 케이블 길이는 거의 3미터에 달하기에 접어둬도 매우 두툼해진다.[2] 사실 PS2도 1080i까지 지원해주지만 정작 지원하는 게임 타이틀은 거의 없었다. 사실 720p/1080i를 지원하는 게임 상당수는 업스케일링이긴 하지만, 가끔가다 렌더링까지 네이티브인 경우도 있으며 그런 게임은 상당한 화면빨을 보여주었다. 소울 칼리버 2가 대표케이스.[3] XBMC는 2014년 12월에 나온 버전 14부터 Kodi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나오고 있다.[4]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도 정발된 적이 있는 PC용 홍콩산 미소녀 게임인 큐피드 비스트로가 일본에서는 XBOX로 이식(+성우 더빙 추가)되어 발매되었다.[5] 여행사로 유명한 세중의 계열사이다. 훗날 나모 웹에디터로 유명한 나모 인터렉티브를 인수하였고, 회장 천신일이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졌다.[6] 그 전 정권들의 폐쇄정책 때문이기도 하다.[7] L2 캐시가 128KB로 펜티엄3 733EB에 비해 절반으로 제거됐다.[8] 지포스3(NV20) 기반 GPU이나 지포스4 Ti(NV25)의 듀얼 버텍스 쉐이더 프로세서가 먼저 채용됐다. 그 외에도 픽셀 쉐이더 프로세서 4개, 렌더 출력 유닛 4개, 텍스쳐 맵핑 유닛 8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동 소수점 연산 성능은 약 20GFLOPS#이다. 또한 노스 브릿지 기능도 내장됐다. TSMC 150nm 공정에서 생산됐다.[9] Windows 2000 기반이라는 정보가 퍼져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엑스박스팀의 팀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유지보수 편의성과 성능 그리고 보안을 위해 처음부터 전부 만들었다고 한다. 엑스박스 게임 개발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Windows API들의 일부가 내장돼 있는것 뿐이다.[10] DDR(Double Data Rate)이므로 실효클럭은 400MHz. 128비트 듀얼 채널이므로 최대 대역폭은 6.4GiB/s이다. 노스브릿지 기능이 내장된 GPU에 직접 연결돼 있으며, CPU에는 1.06GiB/s, GPU에는 5.34GiB/s의 대역폭이 할당돼 있다.[11] 필립스, 삼성, 톰슨 ODD중에서 무작위 장착. 2004년에 삼성과 도시바가 ODD 사업을 통합 및 분사해 TSST의 회사명으로 납품되기도 했다.[12] 시게이트 제조. 파일시스템은 FAT를 마이크로소프트가 변형시킨 엑스박스 전용 포맷인 FATX가 채용되었다.[13] 드림캐스트 처럼 패드의 확장 슬롯에 장착하지만, 엑스박스는 주로 하드디스크에 게임을 저장하므로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14] 사우스브릿지 겸용 오디오 프로세서이다. 최대 64채널 3D오디오 및 256채널 스테레오 오디오 지원, HRTF Sensaura 3D 오디오, MIDI DLS2, 돌비 서라운드, 돌비 디지털 라이브 5.1 등을 지원한다. NVIDIA가 이후 진출한 메인보드 칩셋 시장에 내장되어 있는 Soundstorm의 기반이 됐으나, 비용 문제로 nForce3 칩셋 출시 이후로 명맥이 끊어진다.[15] 최대 100Mbps 네트워크 지원.[16] 컨트롤러를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며, 단자는 완전히 독자 규격으로 제작되었다.[17] 컴포지트, 컴포넌트, S-Video, SCART 등의 출력 단자와 480i, 480p, 576i, 576p, 720p, 1080i 해상도 출력 가능.[18] SCART는 핀배열이 다소 다른 일본형이 RGB21이라고도불리는데 진짜 RGB가 분리된것일뿐 동기신호는 컴포지트싱크처럼 수평해상도에 해당하는 C싱크한계만 들어간다. 동기신호분리를 하여도 VGA처럼 31khz가 아니기에 업스케일러는 필수라고 봐야한다. 아니면 대응 모니터나 방송및 산업, 의료장비나 고가의 텔레비전이 필요하다. S단자처럼 요즘텔레비전엔 없다.[19] 플2처럼 핀맵을 맞춰 다른종류로 바꿀수도 있다. 플스는 동시출력가능이지만, 엑스박스는 배선을 점퍼선을 연결하여 종류별로 달리한다. SCART가 점퍼3개를 점유하고, 컴포넌트는 가운데와 우측만 한다. VGA는 바이오스미지원이므로 이 두개 출력방식을 트랜스코더로 출력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바이오스개조도 아무기종만 되는게 아닌데다가, 로더돌리는입장에서 기존 컨텐츠를 날리고 싶은게 아니면 시도하지도 말자. 가끔 보드크리티컬도 나온다고 한다.[20] 정식은 아니지만 VGA출력장비도 있다 전용업스케일러인듯하다. 컴포넌트는 HD팩이라는 장비를 통하여 연결.[21] 이론적으론 플스2와 같이 단자에서 핀맵에 따라 따오면 된다. 옵티컬맞다.[22] 엑스박스 원과 엑스박스 원 X보다 차이가 많이 나는 수준이다.[23] 이들은 모두 차세대 기종에도 이식되었다. 7세대 게임기에서 이식될 만한 게임을 6세대에 이식된것이다.[24] 대부(게임) 엔진으로 제작되었다.[25] 특히 패드 케이블 중간에 사고방지용 연결 부위가 있었는데 여기에 서드파티 플러그를 꽂기가 딱 좋았다. 컨버팅이 없는 단순 젠더이므로 자작도 가능.[26] 전원 버튼이 ON도 OFF도 아닌 open 상태가 되는 셈이므로 제멋대로 동작하게 된다.[27] 동일한 용량의 전해 콘덴서를 구해서 납땜.[28] 딱히 고장이 나지 않았는데 필립스 번들 ODD가 DVD-R을 잘 못 읽는다는 이유로 일부러 교체하는 사람도 있었다.[29] 북미에서는 2001년 11월 15일 엑스박스와 동시 발매 타이틀이다.[30] 일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엑스박스 타이틀.[31] 오리지널판 한정. 이후 복각판인 BFG에디션은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 PC로 발매.[32] PS2로만 발매했던 오리지널 버전인 선즈 오브 리버티의 획장판. VR 미션이 대거 추가되었다.[33] 미국대통령이 로봇을 타고 테러리스트들을 때려잡는다라는 지극히 양키센스 취향과 연출의 게임이지만 제작사가 일본(프롬 소프트웨어)이고 또 일본에서만 발매된 이상한 게임(...)[34] 1~3편의 합본판.[35] 원래 세가 드림캐스트로 나온 적이 있지만 드림캐스트가 망하는 바람에 드림캐스트의 위치가 엑스박스로 넘어가게 되면서 실질적인 독점작이라고 볼 수는 있다.[36] 구엑박 게임들 중에서 헤일로 시리즈와 함께 가장 평가가 높은 수작이다.[37]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와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의 합본판.[38] 스플린터 셀 1편의 경우 구엑박 버전만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무려 음성 한글화를 해 줬다고 한다!![39] 카스 컨디션 제로를 기반으로 한 엑박판 포팅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자막 한글화로 정발했다. 포팅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아닌 다른 외주회사에서 했다.[40] 원래 닌텐도 64용 게임이었지만 이 게임을 만든 회사가 MS로 인수되면서 엑스박스용으로 그래픽 등을 새로 리메이크하여 발매하였다.[41] 엑스박스 최초의 국산 게임으로 완전 한국어화가 되었으며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은 오리지널 PC판과 달리 메타스코어도 80점을 찍고 전 세계 판매량이 50만장 이상이라서 나름대로 선방했다.[42] Tenerezza, 아쿠아플러스(!)에서 제작한 액션 RPG.[43] 마지막 야루도라 시리즈, PS2와 함께 멀티 플랫폼 발매.[44] 특이하게도 마소 일본 지부에서 만든 3인칭 액션 게임이다. 기존 오리지널 본편은 자막 한글화로 정발되었으며 엑스박스 원으로 리마스터돼서 발매된 버전은 비한글화이다.[45] 이후 오렌지 박스는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 PC로 발매되었다. 구엑박 게임 중에서 둠3, 파크라이와 함께 그래픽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다.[46] 구엑박으로 나온 1,2편은 PC판도 나왔기 때문에 ◇표를 한다.[47] 엑스박스가 PC 기반으로 만들어진 콘솔이다 보니 잘만 손보면 라디오 음악을 바꿀수도 있거나, 한글 패치를 적용할 수도 있다.[48] 흔히 알려진 .44 매그넘이나 .50 액션 익스프레스가 아닌, 9발들이 .357 매그넘 버전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