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마사히로

 



'''사쿠라이 마사히로
桜井政博 | Sakurai Masahiro'''

'''출생'''
1970년 8월 3일 (54세)
일본 도쿄 도 무사시무라야마 시
'''국적'''
일본
'''직업'''
게임 디자이너
'''소속'''
HAL 연구소 (1989년 ~ 2003년)
소라 (2005년 ~ 현재)
'''서명'''
사진에서 왼쪽
'''SNS'''
트위터[1]
1. 소개
2. 상세
2.1. 거짓말쟁이
3. 작품 일람
4. 관련 기사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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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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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미야모토 시게루(좌)와 사쿠라이 마사히로(우)
젊은 시절(?)[2]
일본게임 개발자이자 현 유한회사 소라의 사장. 대표작으로는 별의 커비 시리즈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가 있다.
직접적으로 닌텐도 소속이었던 적은 없지만, 그동안 몸담아온 회사(HAL 연구소, 소라)들이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였고 닌텐도 관련 이벤트에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무엇보다도 닌텐도의 주요 프랜차이즈인 별의 커비와 스매시브라더스라는 창조자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닌텐도의 게임 개발자로 인식되고 있다.

2. 상세


이와타 사토루와 같은 HAL 연구소 출신. 고등전문학교를 다니다가 회의감을 느끼고 고등학교에 편입하여 수학하였고[3] 고등학교 졸업 직후 19살의 나이에 HAL 연구소에 입사하였다. 22세에 캐릭터 디자인부터 시작해 게임 시스템, 그래픽까지 모두 맡은 프로듀서로서의 데뷔작인 '''별의 커비'''가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며 일약 유명해진다. 덕분에 천재 프로듀서라는 칭호까지 획득.
이후 계속해서 별의 커비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동료 이와타 사토루와 취미 삼아서 주말에 총 4명까지 동시에 대전할 수 있으며 별의 커비 계획서에 있던 데미지 축적 시스템을 이용한 격투 게임을 만들다가 대박 조짐이 보이자 본격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게임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이때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구성에 애를 먹기도 했고 당시 '게임기 제작사가 만든 격투 게임에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면 망한다'는 징크스까지 있었던지라, 마리오링크 같은 닌텐도의 캐릭터를 등장시킬 수 있게 해달라고 직접 미야모토 시게루를 찾아가서 담판을 짓는다. 당초에는 닌텐도의 캐릭터들이 서로 싸우는 게임이 될 것이라는 말에 닌텐도 측에서 난색을 표했다는 모양.[4] 하지만 결국 허가를 받아 게임이 완성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다.
2003년에는 '결과가 좋지 않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서 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HAL 연구소를 퇴사. 한동안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칼럼 등을 기고하며 지낸다. 이때부터 기고글을 모은 책 '게임에 대한 생각들' 시리즈가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발간 중. 이후 닌텐도에게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신작을 제작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현재 재직중인,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인 유한회사 소라를 설립한다. 최근 작품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이며, 3DS의 제작에도 게임 제작자로서의 의견과 조언을 여러가지 제공했다고 한다.
같은 HAL 연구소 출신인 이와타 사토루와는 개인적으로 매우 각별한 사이. 하지만 닌텐도의 피(?)가 매우 진한 인간임에도 때때로 닌텐도를 까고 오히려 SCE 쪽 편을 들어주는 일이 있어서 화제가 되기도 한다. 별의 커비에 대해서는 '닌텐도는 자신들이 별의 커비를 성공시킨 것처럼 말하지만, 당시 닌텐도가 해준 것이라고는 별의 커비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과 ROM의 용량을 늘려준 것밖에 없었다'며 미야모토 시게루밥상 뒤집기를 전면 부정하기도 했고, PSP를 10대 갖고 있다는 발언이나, PS Vita를 칭찬한다든가, 심지어 트위터로는 SCE 관계자에게서 '조만간 같이 술이나 마시러 갑시다^^'라는 트윗까지 날아온다. 하지만 결국에는 미야모토 시게루가 일선에서 물러나면 닌텐도의 새로운 기둥이 되리라는 의견이 지배적.
개발자이면서도 엄청난 게임 덕후로 유명한데, 플레이를 위해 연간 200개 이상의 타이틀을 구매하고 대부분의 게임을 모든 내용을 파악할 때까지 플레이한다. 일본의 게임쇼인 TGS에서 개최되는 일본 게임 대상에서는, 몇년 전부터 개발자 중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 플레이 및 평가하기를 좋아하는 개발자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일본 게임대상의 투표 여부와는 전혀 관계없이 타이틀을 하나 뽑아서 상을 주는 '게임 디자이너 상'이 신설되었는데, 이 심사위원장이 바로 사쿠라이 마사히로. 판매량을 떠나 가장 혁신적이고 참신한 게임에 대해 상을 주며, 그 타이틀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게임을 열심히 해 보지 않았으면 절대 모를 만한 정보가 가득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참고로 2012년에서 상을 탄 타이틀은 저니(일본명 : 바람의 여행자)로, 일본의 모든 게임 어워드에서 유일하게 이 타이틀에 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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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있었던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이와타 사토루의 '직접(쇼쿠세츠)'를 따라하려다 2번씩이나 포기했는데, 이때의 표정이 가히 압권이어서 순식간에 네타화 되어버렸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사쿠라이 직 캔슬 시리즈"(桜井直キャンシリーズ)라는 태그도 만들어졌다.(예시.) 서양에서도 이 되었다,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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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동안이다. 하지만 맨 위의 사진(2017년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 개발비화에 대한 인터뷰)은 보면 알 수 있듯이 주름이 많아지면서 그도 세월의 흐름을 이기진 못하는 듯하다.
나름대로 게임 업계에서 짬밥을 꽤 오래 먹은 개발자임에도 아직도 디렉터로 게임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닌텐도에선 코이즈미 요시아키, 아오누마 에이지 같이 사쿠라이와 비슷한 나이대의 개발자들은 프로듀서직을 맡고 있는데 비해[5] 사쿠라이는 2018년 작품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도 디렉터로 참여하는 등 개발 현장의 최전선에서 여전히 일하고 있다.[6]
아내인 사쿠라이 미치코(결혼 전 성은 타카하시)도 HAL 연구소 시절부터 근무했던 게임 개발자이다.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디렉터인 작품은 고유의 UI를 가지고 있는데 이 UI의 디자이너가 아내인 사쿠라이 미치코.

2.1. 거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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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는 게임 개발자들 중에서 가장 독특하게도 트롤링이라 하는 '''거짓말'''을 상당히 많이 하는 편으로, 이것이 현재는 사쿠라이를 대표하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보통 '유저들이 원하던 해당 요소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없다'라는 식으로 돌려말하기 없이 콕 집어 말해놓고 나중에 '사실은 있다'고 깜짝공개를 하는 사례가 대다수. 한국 팬덤에게는 통칭 사구라이, 일본 팬들로부터는 반 경멸로 팬들한테 악몽을 보여준다고 해서 '''사크라이'''(サークライ)[7]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물론 처음부터 거짓말쟁이 컨셉을 의도한 것은 아니였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존폐 여부의 경우, 원래 시리즈를 개발하던 회사 HAL 연구소를 퇴사하며 자신은 2편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시리즈를 만들지 않겠다고 한 시절이 있었다. 당시 사쿠라이는 진심이였고 그럼에도 디렉터 자리를 유지하며 3편이 나올 수 있던 것은 사쿠라이의 의지보다는 이와타 사토루의 설득 이 컸다. 이와타의 꾸준한 설득과 직접 개발팀도 모아준 노력 덕분에 사쿠라이는 후속작 개발에 참여하여 무려 7년이라는 공백기 끝에 3편이 나오게 되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어느덧 20년째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다섯 작품의 메인 디렉터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의도치 않았지만 이것이 사쿠라이의 첫(?) 거짓말이 되었고 이후로 어쩌다 보니 또다시 의도치 않은 거짓말이 쌓여 결국은 대놓고 거짓말을 하게 된 거짓말쟁이 컨셉을 가지게 된 것이다.
웬만한 게임 개발자가 거짓말을 하면 논란이 되겠지만, 사쿠라이는 거짓말 자체가 밈이 된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하얀 거짓말일 뿐이라 유저들도 기분좋게 "속였구나 사쿠라이!"라며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이 사람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지는 말자.

3. 작품 일람



4. 관련 기사


사장이 묻는다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편 #
별의 커비 개발 비화 #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 개발 비화 #
사쿠라이 만화 #
사쿠라이식 정리술 #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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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구글에 'who created Kirby?'를 치면 이 사람의 사진이 나와야 정상인데, 다른 사람의 사진이 나왔었다.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은거로 보였는데, 각각 한국어, 일본어 웹 기준, 현재는 이 문서 내의 동안을 증명하는 위의 연령 비교사진, 정상적인 사진이 나온다. 하지만 영어권 웹은 여전했으나 6월 18일 기준 '''드디어''' 그 사진이 임시로 삭제됐다.
이와 같은 문제가 일어난 일은 Masahiro Sakurai를 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사진이 다른 사람이 나오는 유튜브 동영상 캡처본으로 나오는 버그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그 사람이 나오는 동영상은 권리 침해로 삭제되었으나 18년 3월 6일에 발견돼서 6월까지도 수정되지 않았다. 이는 결국 밈으로 퍼졌다.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자신을 포함한 제작진들은 항상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다른 부분 에 불만을 가지는 이들이 있고 너무나도 지나친 요청을 하는 팬들을 보면 말문이 막힐 수밖에 없다고 속사정을 토로한 바 있다. 대난투 얼티밋의 스토리 모드인 등불의 별은 그런 개발자로서의 고충을 게임의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와 이름이 비슷해서 둘을 헷갈리는 사람이 종종 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DLC로 등장한 용사의 소개 겸 사용법을 사쿠라이 본인이 직접 설명하는 공식 영상이 올라왔는데 다이렉트 같이 대본을 준비해서 하는 진지한 형식이 아니고 혼자서 라이브 방송 같이 하는 것에 대해 예산이 없다고 대놓고 말하거나 3 주인공을 설명할 때 용자왕용자를 맡았다는 드립을 치는 등 재밌게 진행했다.(3분 40초경)
이후 나오는 DLC 참전 캐릭터들의 소개 영상도 찍었는데 하는짓이 더 가관이다. 반조 소개영상에서는 대놓고 엑스박스를 언급하며 “닌텐도 영상에서 말하긴 좀 그렇지만 '''꼭! Xbox 플레이 해주세요!'''” 라는 말을 하질 않나, 테리 소개영상에서는 네오지오 X를 소개하면서 스위치 보다 먼저 나온 하이브리드 콘솔이라 설명하든가, 스테이지 뒤에 시라누이 마이를 안넣은것에 대해서 “대난투는 '''자라나는 소년 소녀들이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등장시킬 수 없었습니다.” 라며[9] 변명하기도 한다. 그리고 벨레트 소개영상에서는 역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작품 전체를 이진수로 셌는데 세는 장면이 너무 웃겨서 밈이 되었다.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일로 인해서 이 직업이 좋아서 선택한 사람들이 왜 이런 사건을 당해야 하는건지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트윗을 남겼다.[10]
2020년 5월 16일 나카무라 유이치마피아 카지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와샤가나TV 생방송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여 오카와 부쿠부[11]까지 합세해 같이 Broforce를 플레이하였다. 이후 월하의 야상곡 플레이 파트 때에도 2번정도 출연해 소소한 잡담을 나누기도 했다. 자동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원인이 되어 친해졌다고 하며 이후로도 뜬금없이 등장해 뜬금없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2020년 6월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미엔미엔스티브 / 알렉스의 소개영상을 직접 집에서 프레젠테이션으로 찍어서 업로드를 하였다. 이후 세피로스 소개영상에서는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왔다.

[1] 패러디 계정도 있는데 그 계정은 아이디 끝에 i가 하나 더 붙어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2]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를 출시할 당시의 인터뷰에 실린 사진이다.[3] 이 때 부터 게임 제작에 흥미를 가지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게임들을 잔뜩 구입하고 그 게임들을 일일이 플레이 해가면서 게임을 분석했다고 한다.[4] 이 때문인지 대난투에선 패배 시 모션이 분해하는 모습이 아니라 축하해 주는 모습이다. [5] 그 대신 이런 닌텐도의 프로듀서들은 디렉터만큼 인터뷰도 많이 하는 등 게임 개발에 대한 영향력을 많이 행사하는 편이다.[6] 그렇다고 해서 게임 개발을 마냥 즐기지는 않는 듯 보인다. 인터뷰에 따르면 (닌텐도로부터) 요청을 받았고 이는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 제작에 임하는 것이라 스스로 말했다. 다른 인터뷰에서도 본인은 스스로의 창작욕 때문에 게임을 만드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7] 사쿠라이+다크라이. 참고로 다크라이는 악몽을 보여주는 능력을 가진 포켓몬이다.[8] 닌텐도 DS로 발매되었던 퍼즐 게임. 사쿠라이가 HAL 연구소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동안에 개발했다.[9] 한국 번역판에선 한술 더 떠서 '''대난투는 전체 이용가인 착한 아이이기 때문에'''[10] 여담으로 닌텐도와 교토 애니메이션은 서로 같은 교토 기업이어서 인재 교류를 한 적이 있고, 아라타니 토모에 등 쿄애니 출신의 직원도 있을 정도로 기업간의 관계가 끈끈했다한다.[11] 사실 이 사람도 채널 상주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