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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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놈 자(者). 사람을 뜻하는 한자이며 '사람 자'로도 부른다. '煮(삶을 자)'의 본자이기도 하다.
2. 기원
여러 주장이 있으나 나무를 쌓아놓고 불을 지피는 모양을 본뜬 상형자라는 주장을 의한다.
3. 상세
유니코드에는 U+8005에 배당되었으며, 한자검정시험에서는 6급으로 분류된다.
뜻이 놈인 까닭은 본디 예전에는 '놈'이 낮잡는 뜻이 아니라 사람을 가리키는 평칭이었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본래는 '익히다'의 뜻을 나타냈으며, '놈'이나 '사람'의 뜻은 나중에 가차된 것이다. 접미사, 의존명사로 쓰인다.
중화권, 일본에서는 주로 日 위에 있는 점을 안 쓰고 이 한자를 쓴다. 정체자를 쓰는 대만, 홍콩도 예외는 아니다. 참고로 유니코드에서 者의 점의 유무는 통합되지만 유일하게 緒(U+7DD2, 점 없음)와 緖(U+7DD6, 점 있음)는 분리돼 있다.
'남자'와 '여자'의 '자' 자는 의외로 이 한자가 아니라 子를 쓴다. 子는 아이를 뜻하기도 한다.
4. 용례
4.1. 낱말
- 가해자(加害者)
- 관계자(關係者)
- 기자(記者)
- 노동자(勞動者)
- 노숙자(露宿者)
- 당사자(當事者)
- 도망자(逃亡者)
- 독자(讀者)
- 독재자(獨裁者)
- 망자(亡者)
- 미성년자(未成年者)
- 범죄자(犯罪者)
- 부자(富者)
- 사회자(司會者)
- 생존자(生存者)
- 소비자(消費者)
- 시청자(視聽者)
- 신자(信者)
- 실학자(實學者)
- 예언자(豫言者)
- 저승사자(저승使者)
- 저자(著者)
- 지도자(指導者)
- 지휘자(指揮者)
- 첩자(諜者)
- 청자(聽者)
- 피의자(被疑者)
- 피해자(被害者)
- 학자(學者)
- 화자(話者)
- 환자(患者)
- 사용자(使用者)
4.2. 고사성어
- 거자필반(去者必返)
- 근묵자흑(近墨者黑)
- 맹자단청(盲者丹靑)
- 불가무자(不可無者)
- 빈자일등(貧者一燈)
- 사이비자(似而非者)
- 셍자필멸(生者必滅)
- 손자삼우(損者三友)
- 양자택일(兩者擇一)
- 우자일득(右者一得)
- 인자무적(仁者無敵)
4.3. 이름
4.4. 지명
4.5. 창작물
- 패배자 지상주의(負け犬至上主義)
4.6. 그 외
- 후래자삼배(後來者三杯) '나중에 오는 사람은 세 잔'이라는 뜻이다. 술자리에 늦게 도착한 사람은 이미 술을 마시던 사람들과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세 잔 분량은 얼른 마셔줘야 한다는 의미다. '후래자삼배'를 강제하는 몰지각한 행동은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