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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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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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약도'''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반포동).
서울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구름다리(2,3,7번 출구) 또는 횡단보도(4번 출구)로 연결되어 있다. 2호선은 서초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거리. 참고로 2곳 다 평일에는 8시-18시 에 10분 간격으로, 토요일에는 8시 30분~12시 30분에 30분 간격으로 병원의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되고 있다. 오전 8시 즈음에 셔틀버스를 타면 학생들을 위해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앞이 아닌 성의회관 앞에서도 내려준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으로 가는 셔틀버스도 가끔 다닌다.
성의교정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의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건물들이 혼재되어있다. 이는 의학 및 간호학의 특성상 학교와 병원의 밀접한 관계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첫번째로 6층 높이 □모양의 성의교정 본관(대학본관 또는 본관으로 통칭)이 교정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간호대학의 강의실 및 교수 연구실, 실습실, 학생 & 직원식당, 가톨릭중앙의료원 사무실 등이 위치해있다.
2번째로 14층 높이의 2008년 완공된 성의회관이 있다. 이곳에는 대강당인 마리아홀과 매점, 꽃집, 성당, 교목실, 강의실, 도서관, 학습공동체 방, 일부 동아리방, 학생휴게실, 의과대학 & 간호대학 동창회실, 의학시뮬레이터(START)실습실, 심리대학원•행정대학원과 같은 대학원, 포스텍 & 가톨릭대학교 공동연구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방송반의 동아리방은 특별히 이 곳에 위치해있다.
3번째로 의생명산업연구원이 있다. 이 곳에는 기초&임상의학 교수 연구실과 대학원 강의실, 강당, 가톨릭중앙의료원 사무실, 해부학실습실 등이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2009년 개원한 서울성모병원 본관 건물[1]과 (구)강남성모병원 건물인 서울성모병원 별관이 있다.
서울성모병원 별관 1층에 학사지원팀, 대학원 교학팀 등의 학교 사무실과 옴니헬스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9월에 대부분의 동아리방들이 이곳으로 이사했다.(방송반 제외) 대학원 강의실도 있다. 2015년 4월쯤부터 별관 1층 일부의 방치되어 있던 곳이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7월에 공사가 끝났다. 요나스 센터라는 이름이 붙었다.
장례식장 건물은 따로 존재하는데, 장례식장 이름은 요셉관이다.
2. 학교생활
가톨릭대학교라는 이름과는 달리 종교와 관련된 활동을 할 일은 별로 없다. 입학 전 피정이 있으나 이는 필수는 아니다. 매주 수요일 13시에 성의회관 2층 성당에서 학생미사를 진행하지만 역시 필수는 아니다. 교목실 수녀님이 미사 후에 식사가 될 만한 간식거리를 준비해주신다. 채플 수업은 없지만 신부님이 수업하시는 교양수업이 있다.
학교가 좁아서 꿈꾸던 대학생활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시간표가 모두 짜여서 나오고, 교양과목도 다 동기들끼리만 듣기 때문에 교양 과목 다른 학생끼리의 로맨스를 기대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2] 병원과 학교가 붙어 있어서 환자들로부터 컴플레인이 들어오기 때문에 밤 10시에 축제가 끝난다. 잔디밭도 없다. 2019년에 수녀원을 철거하고 60주년 기념관 착공을 시작했다. 명칭은 '''옴니버스 파크'''. 2022년에 완공 예정이다.
학교 근처에 대학생이 놀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그나마 고속터미널이 가까워서 고터 쇼핑을 자주 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그리고 강남도 매우 가깝다.
간호대학의 경우 대학원 학생 대다수가 간호사이기 때문에 강의가 모두 금요일에 진행된다. 때문에 간호대학은 금요일에 전공수업이 없다. 2015년부터 의과대학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하기 시작했다. 7년만에 들어오는 의예과생이라 학교에서 많이 챙겨주고있다. 의예과는 예체능 강의가 필수로 되어 있다.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는 조용하고 무난하며 조심스럽다. 이러한 경향은 의사, 간호사가 된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의사사회 내에서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분위기이다.
간호대 및 의대는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지나다니는 사람을 보면 일단 인사하고 보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처음 보는 학생에게서 인사를 받기도 한다.
학교가 좁아서 소문이 몹시 빨리 돈다. 따라서 캠퍼스 커플은 신중히 해야 한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학교생활이 많이 위축되었다.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학년도 있고, 어떤 학년은 아예 실습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하면서, 캠퍼스 생활이 완전히 물건너 가버렸다.
3. 동아리 활동
1천명도 안 되는 학생 수에 비해 30개가 넘는 동아리가 존재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2개 이상의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을 정도. 2019학번 신입생들이 약 30명으로 늘어났지만 동아리 모집인원은 거의 바뀌지 않아서 모든 동아리마다 리쿠르팅 상태가 좋다. 신입생들만 동아리 하나 들어가겠다고 죽어나간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까지 동아리 신입생을 뽑지 않았다. 2학기도 대면+비대면 혼합형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당분간 신입생 선발일정은 뚜렷하지 않 았으나, 2학기가 시작되어서 결국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각종 동아리 행사가 전부 취소되었다.
동아리 단위로 참석하는 행사가 달라지고, 학교생활의 난이도가 정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향력은 상당하다. 다만 대외적인 활동이 거의 없이 안에서만 놀거나 서울 시내 8개 의대 연합으로만 활동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면 썰렁해 보인다. 의대 간호대를 같이 뽑으면 그나마 큰 편이고, 그마저도 같이 안뽑는 동아리들이 더 많다.
의대의 경우 병원 및 대학 내에 OB 교수들이 많이 존재해서 동아리에 따라서는 수십년을 뛰어넘는 친분관계가 지속되기도 한다. 의학전문대학원제가 도입되면서 예전에 비해 동아리의 지배력이 약화되어 가고 있는 중. 이전에는 동아리연합회 회장이 학생회장만큼 힘이 셌다고 하지만, 지금은 동아리연합회장직이 없어진 상태.
대부분의 동아리는 매년 홈커밍이라는 행사를 열어 졸업한 선배들을 초청한다.
3.1. 동아리 목록
3.1.1. 종교 및 봉사 동아리
- MGU (Members for Global Union)
- 가톨릭 학생회(Catholic Student Association, CSA)
- 기독학생회
- 성의진료단
- 성우회
- 아가페의료봉사단
- CMF(Christian Medical Fellowship, 희년진료봉사단)
- 키비탄
3.1.2. 스포츠 동아리
- 간호대 축구반 (FC CUNC)
- 검도부
- 농구반(Quintet)
- 야구반
- 산악부
- 축구반
- 테니스반
- 스키부(CMC SKI TEAM)
- 탁구반(C.U.T. Catholic University Table Tennis Team)
3.1.3. 음악 동아리
- 합창반(CHORUS)
- 메딕스(MEDICS)
- 아름이음새
- 아라스트레
- 예향(오케스트라)
- APC(Amateur Philharmonic Club)
- N-sis(댄스)
3.1.4. 취미 동아리
- 미술반
- 성의연극회
- 사진반(EYES)
- 방송반(CMBS)
- 소라 동인회
- 성의학생학술연구회(학술회)
- 영어연구회(ENPALS)
4. 식당
성의교정은 학생 식당이 직원 식당의 일부이며, 2008년 병원 직원 식당이 증개축되면서 식대가 1,2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되었는데 맛과 양이 혁신적으로 개선되었다. 다만 학교와 병원 측에서 각각 학생과 직원들에게 절반(2,000원)씩 보조하는 식이기에 실질적으로는 4,000원이라 봐야 한다.[3] 뷔페식 자율배식이라서 사실상 양은 무한대. 직원들 점심식사 시작시간인 11시 반과 학생들 점심식사 시작시간인 12시 50분이 가장 붐빈다. 2018년에 2200원으로 인상되었다. 2018년에는 학식 가격이 200원 인상되면서 기념으로 특식이 나왔는데, 전복 갈비탕과 눈 앞에서 직접 연어를 썰어주시는 셰프님들이 계시고, 고오급 수입 유리병 사과주스가 나오는 역대급 학식이 제공된 적도 있었다. .
성의교정 안에 들어와 있는 커피숍은 카페 안젤로 밖에 없다. 심지어 2020년 6월부터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던 포인트 제도도 사라질 예정이다. 성의회관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하나씩 총 3곳이 있다. 학생들은 성의회관에 있는 안젤로는 성젤로, 서울성모병원에 있는 안젤로는 병젤로, 장례식장에 있는 안젤로는 장젤로라고 부른다. 3곳의 가격이 묘하게? 다르며 성젤로가 가장 저렴하다.
그 외에도 서울성모병원 지하에 식당들이 있는데 무지 비싸기 때문에 시간만 된다면 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로 건너가는 편이 낫다. 그런데 센트럴시티는 더 비싸다. 애초에 이 지역 물가가 엄청 높다 보니. 길 건너편의 조달청 식당의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라 학식 대신 먹으러 가는 경우도 있다.
5. 학교주변 상권 및 학생복지공간
성의교정의 학교주변 상권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이다. 성의교정과는 구름다리(라고 쓰고 육교라고 읽는다)로 연결되어 있다. 그럭저럭 있을 것은 다 있는 편. 길 하나 건너면 서래마을이 있는데 프랑스인과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외국풍 맛집들이 많이 있지만 가격이 센 편.
성의교정은 학교 자체의 시설보다는 서울성모병원의 시설이나 공간을 공유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대학의 휴식 공간 등은 부족하다. 다만 남쪽의 검찰청, 동쪽의 아파트 사이에 야산이 있어 산책로가 존재한다. 서울성모병원 별관 1층 남쪽으로 옮겨 옴니헬스실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 7월 13일에 개장하였다. 7월 15일 2시에 축복식이 있었다. 이용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재학생 25,000원, 교직원 50,000원. 사물함과 운동복은 별도다.
남쪽의 예술의 전당 쪽으로 2km 정도 가면 평화빌딩이라는 재단 소유 건물이 있는데 지하에는 수영장이 있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도보로 약 20분쯤 걸리는 정도로 꽤 멀다. 지하철로는 교대역 11번 출구 혹은 서초역 2번 출구, 버스로는 학교에서 5413, 405, 서초21 버스를 타고 농협에서 내리면 가장 가깝다. 기숙사가 외진 골목에 있고 이게 기숙사야? 싶을 정도로 작아서 처음 찾아갈 때 많이 헤맬 수 있다.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서 한 층은 남자만 쓰고 다른 층은 여자만 쓰는 식으로 구분한다. 그런 탓에 세탁기를 쓰려고 열었다가 남자/여자 속옷을 발견하는 일도 잦다. 식당이 따로 없어 층마다 마련된 전기밥솥으로 밥을 하고 사오거나 집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식사를 한다. 지하에 전기레인지 등의 조리기구가 갖추어져 있으나, 내려가기도 귀찮고 요리하기도 귀찮아 대부분은 그냥 층에서 먹거나 사 먹는다. 한 방은 보통 셋이 쓰며, 지하에 헬스장과 학습실, 세탁실[4]이 있다. 통금 시간은 새벽 1~5시[5]까지로, 타교 기숙사에 비해 자유로운 편이다.
성의교정의 도서관은 성의회관 9~11층에 존재하며 열람석이 약 700석 규모로 존재한다. 열람실은 9층이며 10~11층은 열람서가로 운영되며 출입 게이트는 9층과 10층에 존재한다. 사실상 10층 계단 옆 구석진 소파와 11층 중앙에 위치한 폭신한 긴 소파( )에서 학생들이 취침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열람실은 365일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본과생들이 애?용한다. 출입 게이트는 바코드 또는 RF방식이 사용되며 학생증, 사원증, 직원증, 임시 출입증 등의 신분증이 있어야 작동된다. 학생증을 놓고 왔을 경우 출입 게이트 앞에 놓인 컴퓨터에 학번을 입력하면 출입가능하다. 상시 사서가 상주하여 CCTV로 출입을 비교적 꼼꼼히 체크하는 편이다. 성심교정과 성신교정 등 타 교정의 학생들은 10~11층 열람서가에 한하여 사서에게 간단히 이야기를 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사실 성의교정 도서관에 없는 책을 보려면 길 건너편에 국립중앙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거기로 가도 된다. 다만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 열람이나 공부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장서를 국가적 차원에서 수집,보관'''하는 것에 촛점을 맞춘 공간이라 출입이 매우 까다롭고[6] 개인 도서는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대출도 불가능(복사는 가능)한 등 규정이 까다롭고 일반 도서관과는 많이 다르다.
[1] 원래 대학본관으로 가는 대로와 시원하게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 운동장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새롭게 병원 지을 자리가 마땅치 않았는지 대로와 운동장 자리에 지어버려서 정문 밖에서도 잘 보이던 성의교정 본관도 이젠 완전히 가려졌고 운동장도 날아갔다...[2] 학년마다 자기 교실이 정해져있고, 실습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업은 그 교실에 앉아있으면 교수님이 매시간 바뀌어 들어오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위키러 여러분의 중고등학교 수업시간을 떠올리면 된다.'''[3] 이때 학생과 직원은 성의교정 학생과 서울성모병원 직원만을 일컫는다. 타 교정 학생과 서울성모병원 외의 CMC 병원 직원, 자원봉사자는 5,000원이다.[4] 건조기 포함 사용료가 1000원으로 저렴하다.[5] 원래 5시였다가 2019년 2학기에 4시로 바뀐후 2020년에 다시 5시로 바뀌었다.[6]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