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

 



관련 문서
서울특별시의 대학
대한민국의 개신교 산하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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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설 및 대학 건물
2.1. 언더우드관,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2.2. 연희관, 성암관, 유억겸기념관, 빌링슬리관
2.3. 대우관, 대우관 별관
2.4. 경영관
2.5. 외솔관, 위당관
2.6. 교육과학관(舊 종합관)
2.7. 원두우 신학관(舊 신학관)
2.8. 광복관
2.9. 백양관
2.10. 공학관
2.11. 산학협동관, GS칼텍스산학협력관
2.12. 공학원
2.13. 삼성관
2.14. 과학관
2.15. 과학원(연세과학원)
2.16. Y-IBS 과학원(기초과학원)
2.17. 첨단과학기술연구관
2.18. 중앙도서관
2.19.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2.20. 체육관, 스포츠과학관, 체육교육관
2.21. 루스 채플
2.22. 학생회관
2.23. 대강당
2.24. 백주년 기념관
2.25. 음악관
2.26. 새천년관(NMH:New Millennium Hall)
2.27. 상남경영원(SIM:Sangnam Institute of Management)
2.28. 알렌관
2.29. 미우관
2.30. 백양누리
3. 명물/랜드마크
3.1. 백양로
3.2. 미친 나무
3.3. 골고다 언덕
3.4. 바보 계단
3.5. 노천극장
3.6. 청송대[1][2]
3.7.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동상
4. 철거된 시설
4.1. 치원관
4.2. 용재관
4.3. 장기원 기념관
4.4. 수소 스테이션
5. 캠퍼스 교통
6. 기숙사
7. 학교 식당
7.1. 학생회관에 위치한 식당들
7.2. 기타 장소에 위치한 식당들
7.3. 연세의료원(세브란스 병원) 내부에 위치한 식당들
7.4. 동문 쪽 동문회관 내 식당
7.5. 카페
8. 상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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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전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3]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의 메인 캠퍼스.

2. 시설 및 대학 건물


정문을 기준으로 앞쪽으로 넓게 백양로가 펼쳐져 있으며 이 백양로를 따라 좌우로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왼쪽에 바로 보이는 건물이 정문부터 차례대로 공학원, 공학관, 길 건너 중앙도서관, 백양관. 오른쪽에는 백주년기념관과 학생회관, 대강당, 경영관이다. 백양로 끝에 본관이 위치해 있으며 여기서부터 길이 Y자 모양으로 갈라져 있는데 이곳을 (백양로)삼거리라고 부른다. 왼쪽 구석에는 신과대 건물, 그 위로는 문대/사과대 건물, 오른쪽은 경영대와 음대와 어학당, 기타 귀빈 전용(?) 건물이 있으며, 맨 위쪽에는 상경대 건물이 위치한다. 상경대를 넘어 북문 방향으로 가면 무악학사가 있다.
백양로는 원래 이름 그대로 백양나무가 길 양 옆에 늘어져 있었는데, 확장 공사 하면서 싹 베어냈고 대신 넓힌 도로 옆에 은행나무를 쭉 심었다. 현재의 백양로 차도 부분이 원래 백양로이고 양 옆 인도 부분이 확장 공사 하면서 넓힌 부분. 백양나무는 백양로 끝 3거리와 백주년기념관 근방에 몇 그루 남아있다. 은행나무가 쭉 심어져 있어서 가을이면 멋진 풍경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은행 떨어지는 철이 되면 한 2주 정도 썩은 냄새가 작렬(...) 백양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은 은행나무가 사라졌으나 프로젝트 완료 이후 돌아왔다. 그러나 예전보다는 덜한 편. 백양로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문서 하단을 참조 바람.

2.1. 언더우드관,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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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언더우드관,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연세대학교의 중심 및 상징. 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건물이다. ㄷ자로 배치된 건물 중 가운데 건물이 언더우드관이고, 종합관 쪽(정문에서 볼 때 왼쪽)이 스팀슨관, 청송대 쪽(정문에서 볼 때 오른쪽)이 아펜젤러관이다. 오래된 건물이라 세 건물 모두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스팀슨관부터 차례대로 275~277호) 건물 번호는 언더우드관 - 501, 스팀슨관 - 502, 아펜젤러관 - 503.
본관으로도 많이 불리는 언더우드관은 1924년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의 창설자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박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4층짜리 석조 건물로, 학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문과대학에서 사용하다 1982년부터 대학본부 건물로 전환되어 현재는 총장실, 기획실, 교무처, 총무처 및 재무처 등이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일반 학생들이 방문할 일은 거의 없다.[4] 학사지원팀과 글로벌인재학부 행정실은 아예 우측에 옆문을 내어 출입하고 있다.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 안내원이 항상 상주하고 있다 카더라.[5][6][7] 6.25 전쟁 당시 폭격으로 지붕과 내부가 소실에 가까울 정도로 개박살이 났다가 전후 복구된 사연이 있다.
스팀슨관은 세 건물 중 가장 빠른 1920년 완공됐다. 현재 교정에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 연희전문학교 교정의 첫 석조 건물이다. 이전에 세워진 치원관[8]은 목조 건물이었다. 미국 LA의 찰스 스팀슨(Charles M. Stimson)씨의 기부금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한때 대학본부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대학원 사무실, 대학원 총학생회(원총)에서 사용하고 있다. 역시 일반 학생이 들어갈 일은 거의 없지만, 대학원(입시)생은 어쩌다 갈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아펜젤러관은 배재학당(배재고등학교)의 설립자이자 연희전문학교의 설립에 큰 기여를 한 헨리 G. 아펜젤러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건물로, 1924년에 완공된 후, 연희관이 지어질때까지는 수물과-이공대가, 백양관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상경대학이, 이후 신학관이 지어지기 전까지 신과대가 사용하다가 현재는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용 중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사진을 찍으려 한다면 대부분 이곳에서 찍을 정도로 풍경이 매우 멋있다. 고풍스러운 건물 세 개가 ㄷ자 모양으로 늘어서 있고, 가운데 예쁜 영국식 정원이 있기 때문. 바로 뒤에 있는 연희관 외부 배치와 구조가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낚이기 쉽다. 본관에는 학교 마크[9] 위에 교기와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으며, 정원 중앙에는 언더우드 상이 있다.
총장실이 있다는 점 때문에 학생 주도로 학교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릴 때 주로 이 곳에 모인다. 등록금 인하 투쟁이나 자유전공 폐지 반대 시위 등이 최근의 대표적인 예.

2.2. 연희관, 성암관, 유억겸기념관, 빌링슬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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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연희관, 성암관
건물 번호 511. 사회과학대학 및 행정대학원 건물. 1956년에 준공됐다. 처음 준공된 이래 오랫동안 이공대-이과대에서 사용했던 건물이다. 건물 명칭 또한 당시에는 과학관이었다. 공대가 공학관으로, 이과대가 과학관으로 이사간 뒤 현재는 사회과학대가 사용중이다. 담쟁이 덩굴이 건물 전체를 감싸고 있고 앞쪽에는 깔끔한 정원이 있어 매우 예쁜 건물이지만, 실제로 담쟁이 덩굴은 건물 외벽 청소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냅뒀다고 한다.[10] 참고로 2012년 가을학기 도중 모 과의 한 학생이 과 행사 현수막을 걸다 미끄러지면서 담쟁이 덩굴의 굵은 줄기를 아작낸 일이 있다(...) 그 동안 보수-개축을 하지 않아 사회대 학생들의 많은 원성을 샀지만, 최근 여름방학 기간에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면서 깔끔해졌다. 2011년 2학기에 공사를 하며 엘리베이터가 만들어졌다. 내부에 식당은 물론 매점조차 없다는 점이 아쉽다.[11]
2013년 tvN에서 방영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주인공들이 수업을 받는 곳으로 연희관이 사용되었다. 아마도 이름이나 외관을 고려했을 때 가장 연대 분위기가 나서 그러한 듯. [12] 과방은 언론홍보영상학부/신문방송학과의 과방을 이용했다. 이 외에도 2009년 아이리스(드라마)에서 작중 대학원으로 나온 강의실 또한 연희관의 2층 강의실이었으며, 수업 시간표를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연희관 입구에서 당시의 행정대학원 수업 시간표를 확인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참고로 극 중 현준(이병헌)이 수업에 늦어 연희관 앞 정원을 헐레벌떡 가로질러 올라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아무도 그리로 다니지 않는다(...)
인근에 빌링슬리관, 성암관, 유억겸기념관이 있다.
빌링슬리관은 현재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건물 번호 512. 꼭대기층에는 작은 독서실이 있으며, 사회과학대학 독서실이라는 의미로 '사독'이라 불린다. 빌링슬리관은 원래 생활과학대가 사용하기 위해 1969년 지은 건물로 가정관 또는 생활과학관으로 불렸다. 그러다가 1999년 생과대가 삼성관으로 이사간 다음, 있는 줄도 몰랐던 이름을 찾아내 빌링슬리관이 되었고, 워낙 공간이 모자란 상황에서 과까지 늘어나[13] 더더욱 공간이 부족해진 사회대가 자연스레 접수했다.
성암관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이 사용하고 있다. 혹시 카메라 등 영상 관련 기자재를 대여할 일이 있다면 이 곳을 방문하면 된다. 건물 번호 508.
유억겸기념관은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건물 번호 507.

2.3. 대우관, 대우관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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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대우관, 대우관 별관
1996년 완공한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건물. 옆쪽에 별관 애드온이 붙어있다.[14] 건물 번호는 대우관 - 513, 대우관 별관 - 514.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기부금이 가장 많아서 대우관이라 이름 지었다.[15] 경제학과를 졸업한 모 강사가 2000년대 후반 수업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대우관이 지어진 터는 원래 연못이었다고 한다. 상경/경영대가 대우관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대부분 상본(상대 본관), 상별(상대 별관)이라 불렸고 UIC가 대우관 별관에 입주하면서 공식 명칭인 대우관, 대별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정문에서 볼 때 본관 뒤에 우뚝 솟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천공의 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앞에 상뜰이라 불리는 소나무와 잔디가 심어진 조그만 공간이 있는데, 공강 시간이나 상록샘에서 식사 후 담배를 피우는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지하에는 식당인 상록샘과 단과대 동아리방, 각 반에게 할당된 공간인 반방, 복사실, 상경대학 학생회실이 위치하고 있다. 밖에서 볼 때는 시설이 좋아 보이지만 건물 구조 자체가 난방에 취약하다. 특히 반방의 경우 지하에 위치한 이유로 1년 내내 서늘한 편이다. 그래서 초봄까지도 추위에 떨며 욕먹기 일쑤다.
대우관 별관은 2017년 11월 14일부로 언더우드국제대학이 사용하고 있다. 본래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새천년관(New Millennium Hall)과 신학관(Theology Hall)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에 발맞춰 경영대학이 경영관을 신축하며 대우관을 떠나게 되고, 상경/경영대 건물이던 대우관(본관)을 상경대학이 홀로 사용하게 되면서 별관이 비게 되자 연세대학교 공간위원회는 상경대학, 국제대학, 정보대학원과 긴 논의 끝에 언더우드국제대학을 입주시켰다.
정문과 대우관 사이 거리는 약 900m로 매우 멀다. 특히 신촌 지하철 역에서부터 걸어온다면 거기에 추가로 500m가 더해져 그 거리가 장난이 아닌데다가 언더우드관부터는 오르막이다. 따라서 셔틀버스를 애용하는 것이 발과 다리를 사랑하는 길이다. 음대와 부지를 바꿔 새로 짓는 경영대 쪽으로 옮기자는 얘기도 있었다. 1~3교시에 상대에서 첫 수업을 듣기 위해 통학하는 입장이라면 신촌역보다는 경복궁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동문을 통해 등교하는 편이 훨씬 편하다.
최근에 상경대학 100주년을 기념으로 대우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시설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2.4. 경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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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경영관
건물 번호 212. 舊 용재관 자리에 2015년 9월 14일부로 새로이 자리하게 된 경영대학의 건물이다. 백양로 끄트머리, 대강당과 노천극장의 사이에 위치하고 뒤쪽으로는 청송대로 이어진다.
이 건물은 완공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처음 시작은 2003년 고려대가 LG-POSCO 경영관(당시 건축비 280억)을 완공하고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자, 이에 뒤질세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도 경영관 신축 계획을 세웠다.[16]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17]에게 설계를 의뢰해 강의동과 연구동의 2개 건물 시안을 받았다. 그의 명성답게 설계 계획은 걸작이었고, 건축비로 500억을 투입해 2010년 정도에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후에 부지[18]와 면적, 높이 등을 두고 논란과 변경이 매우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자. 포스팅 내용이 꽤 재밌다.
공간 활용 면에서 지상층은 죄다 대학원과 교수 연구실로 사용되는 반면, 학생 자치공간이나 강의실은 죄다 지하로 쫓겨났다고 비판받기도 하는데, 그래도 선큰가든의 형태로 자연 채광이 되기 때문에 답답함은 좀 덜한 편이다. 애초에 용재관이 길 건너 백양관 3층 높이에, 옆에 대강당 2층 높이에 있었기 때문에 실제 층수에 비해 2층 정도 높게 봐도 무방하다.[19] 경영관 신축 당시 땅을 더 파버리고 층수만 지하로 붙인 것.
참고로 세브란스 병원을 제외하면 연세대 건물 중 최초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건물이다. 경영관 자체가 단과대 건물로는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 교내에선 딱히 비교 대상이 없기도 하지만. 1층 로비엔 생협계열 매점(OO샘)이 아닌 외부 업체인 CU가 입점해 있다. 바로 옆에는 CU에서 함께 운영하는 카페도 있다. 이것도 의료원 쪽 건물을 제외하면 연세대 최초. 경영관 CU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은 외부 매장과 달리 교내 생협과 동일 품목, 동일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20]. 단 건물 위생을 위해 컵라면은 판매하지 않고 24시간 운영이 아니므로 현행법상 일반의약품도 판매하지 않는다. 상비약이 급하게 필요한 학우들은 학생회관 건강센터나 외부 편의점, 약국을 찾아가자. 지하 1층에는 우리은행 ATM이 설치돼 있다.

2.5. 외솔관, 위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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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위당관
문과대학 건물. 이름의 유래는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과 위당 정인보 선생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이런 건물 이름이 붙은 것은 2001년의 일이고 그전에는 그냥 제1인문관, 제2인문관이라고 불렀다. 제2인문관이 세워지기 전에 제1인문관은 당연히 그냥 인문관이었다. 건물 번호 외솔관 - 524, 위당관 - 527.
외솔관은 특이하게 2.5층[21], 4.5층 등 0.5층 단위의 층 개념이 존재하는 곳으로 처음 오는 학생들은 낚이기 딱 좋다. 고려대학교의 서관과 비슷한 곳. 4.5층에 있는 통로(속칭 워프 포인트)를 통해 종합관 쪽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다.[22]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외솔관 1층 로비가 매우 깔끔해졌다. 이곳의 건물 번호는 525.

위당관은 1996년 한총련 사태 때 종합관(現 교육과학관)이 전소돼 이용이 불가능해지자, 학교 측이 정부에게 '너네가 대응을 잘못해서 건물 못쓰게 됐다.'며 징징거려서 돈과 모금 등을 통해서 지어졌다. 비교적 최근에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주변의 허름한 건물들에 비해 새 건물 티가 딱 난다. 역시 위당관 4층에 있는 뒷길을 통해 종합관 3층 쪽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어 무빙워크 용도로 많이 애용된다. 위당관 지하에는 청경관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파스타와 그라탕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생협에서 운영하는 매점도 같이 있다. 위치상 문과대, 사과대, 상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2.6. 교육과학관(舊 종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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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외솔관, 교육과학관
외솔관(좌), 교육과학관(우) 건물 번호 526. 교육과학대학 교육학과 + 교육대학원 건물. 2011년 2학기부터 용재관 철거에 대비하여 교육학과 사무실과 교육학과 수업들이 이 건물 4~6층으로 이전하였다. 2층에는 교육대학원이 있다. 교육과학대가 이전하면서 공식 건물 명칭도 종합교실단에서 교육과학관으로 변경되었다. 그 후로도 한동안 종합관이라고 불렀으나, 14학번부터 국제캠퍼스에서 1년을 보내게 되자 그 뒤 학번부터는 종합관이라고 하면 국제캠퍼스에 있는 종합관을 가리키지 교육과학관을 가리키진 않게 되었다. 건물 명칭을 바꾼 이후에도 한동안 종합관이라고 불리는 와중에 2014년 1학기 편람부터는 이 건물에서 열리는 수업의 수업장소 표기도 '종XXX'에서 '교XXX'으로 변경되었다.
교육학과가 이전해 오면서 경영대에서 받은 위로금(?)으로 4~6층을 싹 리모델링해서 시설이 ㅎㄷㄷ해졌다. 벽 도색을 다시 하고 고급 바닥재와 마감을 이용해 깔끔해졌다. 또 새로 설치한 세미나실, 도서관, 실습실 등도 최신식. 하지만 1~3층은 여전히 이전 모습이다. 2013년 1학기 기준으로 1층 로비에 소규모 카페와 라운지가 들어서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교과대의 종합관 접수 이후에도 아직 상당수 교양수업이 대부분 이쪽(1~3층)에서 열리기 때문에 교양수업을 채우기 위해선 가지 않을 수 없다. 그나마 교과대가 4~6층을 사용하게 되면서 이제는 교양수업을 듣기 위해 6층까지 걸어서 올라갈 일이 거의 없어졌다는 점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2000년대 중반까지는 엘리베이터도 없었다. 문제는 엄청나게 높은 언덕에 있기 때문에 지각이라도 했다 치면 거의 죽음의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하단 골고다 언덕 참고). 게다가 대부분의 수업은 3층 이상부터 있는지라..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항상 만원이라 차라리 걸어 올라가는 편이 낫다.[23] 문제는 건물 내 계단도 가파른 편이라 매년 여학우들이 종종 넘어지곤 한다.
96년 연세대 사태 당시 과학관과 함께 경찰이 포위했던 건물이기도 하다. 연세대 사태 당시에는 제2문과대 건물 겸 교양수업 건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24] 이과대는 화공약품 같은 게 있어서 그나마 버텼지만, 종합관이 문과대 + 교양수업 건물이다 보니 있는 거라고는 그저 책걸상뿐이라 결국 GG.. 하지만 그 책걸상 바리케이트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여기에 불을 질러 전경들의 진입을 막으려 했고, 그 결과로 건물이 전소되었다. 이로 인해 건물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건물을 폐쇄하고 정부 보상금을 보태 제2문과대 건물로 위당관을 짓게 되었다(..)가 약 2년 후 광복관 개축 때 강의실이 부족하다며 슬그머니 복구 및 리모델링해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어쨌든 이때의 보상으로 지어준 게 종합관 리모델링+엘리베이터.[25]
현재는 문과대와는 아무 관련 없지만 두 개의 문과대 건물 사이에 끼어 있어서 왠일인지 문과대 건물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다. 때문에 종합관 화장실에는 문과대를 테러하는 낙서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한총련 사태로 종합관을 사용할 수 없게 되기 전까지는 문과대 전공수업의 상당수를 종합관에서 했다.(현재 위당관에서 하는 수업을 종합관에서 했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까 옛날에는 종합관이 문과대 건물이긴 했다.

2.7. 원두우 신학관(舊 신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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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원두우 신학관
건물 번호 523. 신과대학 건물. 2005년에 새로 지어서 깔끔하고, 각 층마다 비데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그 큰 건물을 신학과 학부생들이 통째로 쓰는 건 아니고, UIC 학우들과 1층을 나누어 쓰고 있으며 연합신학대학원과 기타 부설기관이 함께 상주하고 있다.
2층 입구에 큼지막한 건축 기부금 명판이 있어서 어지간한 목사 이름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2층에 YCV 컴퓨터실이 상시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지하 1층에는 로비와 강의실, 신과대 동아리실이 있다. 지하 2층의 도서관은 언제부턴가 시험기간만 되면 자리가 남아나질 않는다. 평소에는 한산한 편.
이 신학관 부지에는 원래 연신원이 사용하던[26] 오래된 석조 건물이 있었다. 이 건물을 철거하고 신학관을 신축하려 하면서 학내에서 큰 갈등을 빚었으며, 신과대학장이 과로사 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원래 명칭은 '신학관(Theology Hall)'이었으나 2017년 1월을 기하여 '원두우 신학관'(H. G. Underwood Theology Hall)로 변경되었으며, 같은 해 5월 17일 현판식을 가졌다.
신학관이 세워지기 전에는 신과대학은 본관 우측의 아펜젤러관을 사용했다. 현재 아펜젤러관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2.8. 광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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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광복관
건물 번호 308. 법학전문대학원 건물. 이전에 있던 동일한 이름의 건물을 철거하고 2000년대에 신축한 건물. 舊 광복관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 공병대의 도움으로 지으면서 일제 말기~한국전쟁까지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지킨 분들을 기리기 위해 광복이란 이름이 붙은 건데, 문제는 콘트리크조 건물이라는 것.(즉, 건물에 철근이 없었다) 공간도 부족한데다 안전 문제도 재기돼 결국 재건축했지만, 이름은 그대로 광복관을 계승했다.
겉모습이 멋진 데 반해서 내부 공간은 별로 넓지 않다.[27] 교양과목 강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로스쿨생이 아니라면 별로 와 볼 일이 없을 듯.
학교 내에서 건물 위치는 매우 좋다. 인문사회계열 단과대 건물 중에는 정문과 가장 가깝고 서문과도 가까우며, 바로 앞에 중도/신중도가 있고 학생회관도 백양로만 건너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로스쿨을 유치하기 위해서 광복관 별관과 법학도서관도 신축할 예정이었으나.. 막상 로스쿨을 유치한 후에는 모의법정동(광복관 별관)만 짓고, 광복관 뒤뜰에 지으려던 법학도서관은 일단 그 시기에 완공된 신중도 6층로 들어갔는데, 송도 프로젝트로 인해 신촌캠퍼스에 신축하려던 건물들이 하나하나 나가리나면서 그대로 신중도 6층에 눌러 앉아 버렸다. 앞으로 몇년간은 법학도서관 신축은 없을 듯 하다.

2.9. 백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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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백양관
앞쪽이 백양관(건물 번호 310)이며 뒤에 보이는 건 광복관. 1969년 지어진 건물로 상경대가 쓰기 위해 지은 건물이었다. 상경대 사용 당시에는 경영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1996년 상대가 대우관으로 이사간 후에 현 이름으로 개명되었으며, 교양수업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2000년 학부대학이 설치되면서 현재는 학부대학 및 입학처 사무실 등도 백양관에 위치해 있다. 고층에는 학부대학 소속 교양과목 전담 교수 강의실도 위치해 있다.
1996년 상대가 버리고 떠나간 후 주인 없는 상태로 있을 뻔 하였으나, 1996년 때마침(...) 벌어진 한총련 사태 때문에 졸지에 강의실이 없어진 문과대 전공수업과 상당수 교양수업을 떠안게 되었다. 그 이후 공사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공간이 없어지거나 부족해진 단과대들이 돌아가며 임시로 쓰는 건물로 이용되다가,[28] 2000년 학부대학 설립 이후 새롭게 학부대학이 주인이 되었다. 하지만 학교 내의 학부대학 입지가 그저 그런지라 그런지 시설 역시 안습인 상태가 지속되다가, 2011년 들어서야 리모델링으로 엘리베이터도 설치하고 내부 시설도 개선됐다.
건물의 주 출입구가 있는 2층의 크고 아름다운 로비는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별 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배럴볼트라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어 기둥 없이 탁 트인 개방감을 주는 형태이다. 당시에는 생소한 기술에다가 기둥도 없이 건물을 짓는다니 인부들이 겁먹어서 천정을 지지하는 임시 구조물을 떼어내지 않으려고 하자 당시 건축과 교수님께서 '내가 서 있을 테니 안심하고 떼어내라'하며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중앙부가 이런 구조로 된 덕분에 위로는 더 이상 증축하지 못하고 남측과 북측으로만 더 쌓아 올리다보니 가운데는 2층이고 양쪽 끝은 6층인 기이한 형태의 건물이 되어 버렸고, 엘리베이터도 없다보니 남측동 6층에서 북측동 6층이라도 다녀올 일이 있다거나 잘못 올라가기라도 하면 2층까지 걸어내려갔다가 내려갔다가 도로 반대편 6층까지 가야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29]

2.10. 공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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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제1공학관
  • 개요
공과대학 건물. 정식 건물 명칭은 제1공학관, 제2공학관, 제3공학관, 제4공학관이지만 그렇게 부르는 학생들은 아무도 없고 시간표에 공학관 각 건물들이 공A, 공B, 공C, 공D로 나와 있어 대다수 학생들도 그렇게 부른다. 건물 번호는 제1공학관(공A) - 121, 제2공학관(공B) - 123, 제3공학관(공C) - 124.[30] 백양로에서 공B와 공C로 들어가려면 뒤쪽으로 돌아가거나 공A 안으로 들어가 뒷문을 이용하거나 공A 4층의 연결 통로들을 이용하면 된다. 덧붙여 바로 옆 공학원 3층과 제1공학관 4층이 포스코 브릿지라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손쉽게 이동 가능하다.[31]
  • 특징
세 건물과 공학원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구조가 복잡하여 공대생들도 가끔 길을 잃어버릴 정도.. 공대 안에서도 자신이 주로 다니는 동네 아니면 헛갈린다. 예를 들어 공A에서 주로 생활하는 학과 학생이 오랜만에 경우 공B, C 지하로 가면 어디까지 공B이고 어디부터 공C인지 도통 알 수가 없으며,[32] 공학원 3층에서 공A로 넘어오면 4층이며, 공C로 넘어가면 2층이 된다. 특히 ㄷ자 모양에 양쪽에 날개가 2개씩 달린 공A 건물이 악명을 떨치는데[33], 이는 학교의 상징인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모습으로 설계하다 보니 이리 되었다. 그리고 ㄷ자 모양 가운데 빈 공간에 지하1층~지상1층 규모로 A001~A020이 연결되어 있었으나, 현재 그 자리에 공대 타워(공D)가 건설됐다.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층마다 같은 위치에 있는 방은 같은 호수로 지정돼 있다. 즉 공A에서 모든 층에서 포스코 브릿지 쪽의 방은 강의실이든 연구실이든 AX52 혹은 그 전후 번호를 가지고 있다. 모든 층에 한 칸당 하나의 번호를 부여해서 1층의 어떤 칸이 A128호면 그 위층의 그 위치는 A228호다. 혹은 그리고 그 옆칸은 A229호다. 혹은 A228호가 두 칸을 차지하고 있다면 그 옆칸은 A230호다. 세 칸을 차지하고 있다면 A231호다. 학교의 대부분 건물이 이런 체계로 번호가 매겨지긴 했지만 구조가 복잡한 공A의 경우.. 이 공식을 알고 있으면 유용하다. 공A에 추가로 지어진 부분은 각각 N과 S가 붙는데 각각 백양관과 같이 북쪽과 남쪽을 의미하는 것이다.
건물이 A,B,C,D로 나뉘다 보니 다른 건물들에서는 지하층 강의실에 B를 붙여서 표기하는 데 반해 공학관에서는 0XX로 지하층을 표기한다. 예를 들어 과학관의 경우 과B110 등으로 지하층 강의실을 표기하는데, 공학관은 공C040 등의 강의실이 지하층이다. 때문에 다른 건물에서 강의를 듣다가 공B1XX호에 시험 장소가 잡히면 공A 지하층에서 헤매고 다녔다.
또한 제2, 3공학관은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제1공학관보다 층 단위가 2층 위에 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제1공학관 후문 쪽으로 나오면, 한울샘(매점) 쪽 입구가 분명 지상부와 연결되어 있는데, 지하2층이 되고, 서문 쪽 거주자들이나 주로 다니는 한참 위에 있는 입구가 지상1층이 된다. 따라서 제1공학관 4층에서 구름다리를 타고 두 건물로 넘어가면 지상2층이다. 또한 연세공학원 건물은 대지는 제1공학관과 비슷한 높이에 있지만 6m에 달하는 1층의 층고 및 2~3층의 층고도 기존 건물보다 높은 이유로 제1공학관 4층에서 포스코 브릿지를 타고 건너가면 공학원 3층이 나온다.
복잡해 보이는 구조지만 자세히 보면 대략적으로 학과별 영역이 나뉘어져 있다. 새로 지어진 공B, 공C는 비교적 학과 구별이 잘 되어 있는데, 층별로 학과가 나누어져 있다. 하지만 역사가 오래된 공A의 경우 다소 복잡하다. 공대의 역사와 건물의 역사 모두 오래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섞여 있다. 또 공B, C가 신축된 후 그쪽으로 이전한 자리를 남은 학과들이 먹는 와중에 조금씩 섞인 것도 지금의 공A의 학과 구분은 명확치 않은 한 원인이다. 또 공A는 건물 좌우 날개 단위로 학과가 구분되어 있는 경향이 있어 더욱 복잡해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자기가 다니는 쪽 날개 사이드에만 아래 위로 움직이게 된다. 또 별개의 학과로 있다가 통합된 경우[34] 같은 전공이지만 별개의 지역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비교적 정원이 작은 학과는 그래도 한 곳에 모여 있는 편이다.
전기전자공학부 - 공B 6~7층, 공C 2층, 6~7층
기계공학부 - 공A 우측 2~5층, 공C 3층
화공생명공학과 - 공A 좌측 2~5층, GS산학협력관
건축공학과 - 공A 우측 및 전면중앙부 4~5층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 공A 우측
도시공학과 - 공C 3층
신소재공학과- 공B 1~4층
정보산업공학과 - 공C 4층
컴퓨터과학과 - 공C 5층
생명공학과(현 생명시스템대학 소속) - 공B 5층
2013년 2학기부터 시작된 백양로 공사로 그 동안 백양로를 안마당으로 쓰던 공대가 그 직격탄을 맞아 그 드넓던 공대 앞의 잔디밭은 모두 공사판이 되었고, 백양로 쪽에서 제1공학관으로 가는 길[35]은 시시 때때로 바뀌는 보행 안전 통로 세 군데를 통해만 갈 수 있었는데 이마저도 공사가 진행되며 여기저기 통제되고, 거기에 제1공학관 증축 관련 공사까지 겹치는 바람에 2013년 겨울방학 이후에는 제1공학관 정문까지 폐쇄됐다.(안습...)
  • 역사
제1공학관은 1973년 처음 완공됐는데, 당시에는 2층 규모였고 ㄷ자 모양에 현재 외벽의 회색 타일이 과거에는 모두 붉은색 벽돌이었다. 건립 당시 독일연방공화국(서독)의 지원금이 보태졌기 때문에 공대타워 준공이 끝난 지금도 공A 현관에 독일연방공화국의 원조로 지어졌다는 현판이 있다. 1980년 5층으로 증축돼 대략 지금과 비슷한 모습이 되었고, 1987년 증축으로 가운데 부속건물 등이 추가되었다. 원래 옥상에는 옥탑방 같은 것이 몇개 있어서 공대 소속 동아리방으로 활용되었다.
크고 작은 리모델링이 수시로 있었지만 특히 2000년대 초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건물 중앙부가 달라졌다. 현재 건물 중앙부 1층 로비, 계단, 엘리베이터, 각층의 유리방이 이때 설치되었다. 아울러 이 큰 건물 전체에 거의 전무했던 여자화장실도 대대적으로 증설돼 현재와 같아졌고 이때 사물함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교체됐다. 또 옥상 전면부를 증축해 6층을 만들고 공과대학 사무실 및 학장실 등을 이전했다. 이후 2007년 옥상의 옥탑방을 철거하고 6층 전체를 가건물 형태로 증축하여 강의실로 활용하였다. 이 가건물의 증축은 사실 공대 타워 건설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었는데, 이는 후술할 제1공학관 증축 문단을 참조.
2015년에 제1공학관 수평 증축 공사가 끝나서, 위에서 볼 때 ㄷ자 형태에 2개씩 날개를 달고 있던 형태에서 3개 씩의 날개를 달아 E자 두개가 연결된 형태가 되었고, 동년 8월에 중앙부 철거 및 타워동 신축 공사가 시작되어 2017년에 완공되었다.
제2공학관은 1994년 완공되었고, 제3공학관은 1997년 5층으로 완공되었다가 2003년에 7층으로 증축되었다. 때문에 제3공학관 5층에서 6층으로 올려가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좀 달라진다. 또 바깥에서 제3공학관 건물을 보면 에어컨 실외기가 5층까지만 주렁주렁 달려있고, 6~7층에는 실외기가 하나도 없음을 알 수 있다.
제1공학관의 오랜 역사와 나중에 지어진 제2공학관의 관계를 고려하여, 고학번 선배나 주변 요식업 배달업자 등등을 통해서 舊 공대 혹은 공대 구관 등의 호칭도 가끔 들린다. 제2공학관 지하 1층의 복사실은 공대 신관 복사실이다. 다만 제3공학관에는 딱히 대응되는 호칭이 없다.
  • 공간 부족 문제
연대 공대의 인구 밀집도는 심각하여, 학과 특성상 필요 공간이 큰 건축학과는 3~5학년 학생 전체가 북문 연세우유 건물을 내부 개조하여 설계실, 강의실로 쓰고 있고, 또 그마저도 부족해서 5학년은 새로 건설된 대창고 2층으로 이주했다. 참고로 건축과 모 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각 학과에서 '우리는 이 만큼의 공간이 더 필요해요'라며 요구한 공간의 크기를 더하니 지금 있는 4개 건물의 연면적을 합한 것보다도 더 컸다. 안습[36]
  • 제1공학관 증축
공대의 고질적인 공간 부족 문제 때문에 오래 전부터 제1공학관 증축 문제가 논의돼 왔다. 2005년 공A의 가운데 영역의 지상1층, 지하1층 부분[37]을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의 첨단공학강의동(속칭, 공대 타워)을 신축한다는 계획이 수립되었다. 하지만 이 계획안은 2015년까지 약 10년 넘게 지연되었다.
2007년 2학기에 기존에 5층이었던 공A의 옥상에 가건물 형태의 6층을 증축했다. 사실 6층을 증축한 것은 공대타워 신축을 위해 그 자리에 있는 A001~A020 강의실을 대체하려는 목적이었다. 증축된 6층은 가건물 형태였기 때문에 통행상의 문제가 적지 않았다. 먼저 증축된 공A 6층의 중앙 로비 부분을 이미 지어져 있던 공과대학 사무실이 가로막은 구조라서 6층 강의실을 가려면 엘리베이터나 주계단으로는 갈 수 없고 5층에서 내려서 날개 부분으로 이동한 후 걸어 올라가야 했다. 그로 인해 2015년 제1공학관 양쪽 윙 증축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수많은 공대생들이 "무슨 건물을 이 따위로 설계해 놓았냐"며 이를 갈면서 6층에 올라야 하였는데, 사실 이 설계는 기존의 공대타워 계획에 공A 6층 중앙부에 있던 공과대학 사무실이 타워동 3층으로 가는 계획이 있었고,[38] 그렇게 되면 공과대학 사무실이 공A 6층 한가운데서 길막하고 있는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이라, 한 1~2년만 대충 참고 쓰려던 것이다. 하지만 타워동 신축이 계속 미뤄져서... 공A 6층 강의실이 공대 타워가 올라갈 자리에 있는 강의실들을 대체하려고 지어진 만큼 당장이라도 해당 구역을 철거하고 타워를 올릴 것 같던 2008년에는 해당 공간에서 열리던 수업들을 모두 6층으로 올리고 1년 내내 비워두기도 했었다. 덕분에 공대생들은 하지도 않을 공사 때문에 1년 동안 1층에 멀쩡한 강의실 놔두고 당시까지 엘리베이터가 중앙에 1개 밖에 없었기 때문에 꾸역꾸역 엘리베이터 타고 5층 올라가서 양 사이드 계단으로 6층까지 왔다갔다 하는 삽질을 반복해야 했다. 제1공학관 6층 증축 공사 다만, 2009년 이후에는 공대 타워 신축이 미뤄지며 다시 A001~020의 강의실을 사용하게 되어, 6층 공간에는 가능한 수업을 배정하지 않았다.
공대 타워 착공은 송도나 백양로 등 학내 다른 대형 프로젝트에 밀려 한때 신축 계획 자체가 취소되기도 하는 등 몇년째 계속 지연되다가 2012년 10월 또 다시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되더니[39] 마침내 2013년 11월 12일 '첨단공학교육관'이라는 이름으로 1단계 기공식이 열렸다! [40] 일단 건물 정면 쪽으로(즉 백양로 쪽으로) 양쪽에 날개를 추가하는 수평 증축부터 시행하고,[41] 추후에 타워동을 올리되 대신 타워동은 지하 1층과 지상 10층으로 축소되었다. 또 하나, 건물의 입면 즉 얼굴 부분을 현대화하기로 했는데 건물 골조가 워낙 오래된 데다가 원래 2층 건물을 5층을 거쳐 6층까지 올린지라 기존 골조로는 새 입면의 하중을 버틸 수 없어 설계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2015년 9월, 2학기 개강에 맞추어 제1공학관의 날개 부분 수평 증축이 완료되었다. 새로 증축된 공간에는 남측동과 북측동에 따라 S, N을 붙여 호수가 배정되었다. 공간의 확장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2기가 신설되었고, 6층의 모든 공간이 연결됨에 따라 통행 문제도 해결되어 꽤나 편리해졌다. 이와 함께 공대타워 증축도 시작되었다. 8월 방학동안 A001~A020 강의실이 있던 공간이 철거되었으며, 그 자리에 약 20개월에 걸친 공사가 진행되었다.
지어진 건물은 제4공학관이라 불리며 앞에 D를 붙이게 되었다. 층마다 음수대와 3쌍씩 6개의 엘리베이터가 있고, 6층까지는 기존 1공학관 전면부와 연결되어 있다. 7층 이상으로는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하는 건물 내부와 개방형 계단으로는 연결되지 않지만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 건물 외부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1-3층까지 중간이 비어 있고 4층에서는 양측 날개와 연결되어 공학원, 2,3공학관 연결통로와 밀접해 있고 2층에서는 3공학관 지하 1층 출구와 인접한 곳에 출구가 있다. 1층에는 2공학관 지하주차장과 한울샘 사이에 출구가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4공학관 내에 3군데의 엘리베이터 구역이 있다. 정문 방향 1공학관 엘리베이터 근처와 반대편 후문 방향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가려져 있는 시설이 아니니 잘 보이지만 화장실과 정문쪽 엘리베이터 사이의 쓰레기통이 놓여있는 벽감에 문이 두 곳 붙어 있는데 관리원들이 드나드는 걸 보고 창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문에 가려져 있는 비상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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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공학관 북측동 6층 공과대학 행정실 앞 엘리베이터 문 앞에 공과대학 증축 마스터 플랜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2, 3 공학관이 앞뒤로 연결되어 ㅁ자 형태가 되고 건설 중인 기초과학원과 연결통로가 있다.
  • 우유처리장, 대창고
학과 특성상 필요 공간이 큰 건축학과는 3~5학년 학생 전체가 북문 연세우유 건물 2층을 내부 개조하여 설계실(개인 작업 공간이자 설계 수업 공간)로 쓰고 있다. 원래는 제1공학원 5층에 설계실이 있었는데, 5학년제가 도입되는 등으로 설계실 부족 문제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또 그마저도 부족해서 5학년은 우유처리장 맞은 편에 새로 건설된 대창고 2층으로 이주하였다. 시간표에 우유처리장이나 대창고가 찍히면 심히 골룸한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6월과 12월....

2.11. 산학협동관, GS칼텍스산학협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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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GS칼텍스산학협력관
운동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건물들로 공과대학 화공과 소속 연구실이 있다. 건물 번호는 산학협동관 - 114, GS칼텍스산학협력관 - 115. 화공과 60학번 허동수 동문이 회장으로 있는 GS칼텍스가 수소연료전지 등을 비롯한 미래 에너지 관련 산학 연구를 위해 화공과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90억원을 지원해 2009년 완공되었다. 기존 공학관에 자리가 부족해 화공과 신규 임용 교수들의 연구실이 이 건물에 많이 위치해 있다. 화공과 실험실이 많기 때문에 화재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화공과 전공수업 중 일부가 해당 건물 1층의 석산홀에서 열리기 때문에 공학관을 잘 벗어나지 않는 다른 공과대학 학생들과 다르게 공학관과 G칼관을 오가는 화공과 학생들이 꽤 있다.

2.12. 공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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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공학원
건물 번호 102. 공과대학에서 사용하는 건물이다. 정식 건물 명칭은 '연세공학원'. 1999년에 완공되었다. 공학원에는 공대 연구실, 산업 협동 연구소, 학교 행정사무실, 식당, 은행 등이 위치해 있다. 학부 수업은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학부생들은 식사시간이나 수업조교를 찾아갈 때 말고는 직접 이용할 일이 별로 없다. 학교 외부로는 지하1층 휴나지움(舊 평화의 집) 앞 출입구가 서대문 03번서대문 04번 마을버스 정류장과 바로 연결된다. 지상1층 남쪽 쪽문은 과거에는 정식 통로도 없어서 학생들이 화단 위로 뛰어넘고 수풀 사이로 지나가며 자연스럽게 풀이 죽어 만들어진 통로를 이용했으나, 공사를 통해 계단과 바닥을 만들어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결하는 횡단보도와 연결됐다. 지상1층 로비 북쪽 쪽문은 제1공학관과 제3공학관 사잇길로, 지상3층의 포스코 브릿지는 제1공학관 4층 및 이를 통해 제2, 3공학관 2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등하교시 통로로도 자주 이용된다.
완공 당시는 학교 정문에 위치한 새 건물이라 학교 이미지 메이킹용으로도 사용되었다. 일례로 기존에 체육관에서 받던 입학 원서도 2000학년도부터 공학원에서 접수했다. 공학원 3층과 제1공학관 4층은 포스코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는데, 같은 층에 제2, 3공학관과 연결되는 브릿지도 있기 때문에 제1,제3공학원 상층으로 이동시 자주 이용하게 된다. 건물 가운데가 비어있는 형태(아트리움)인데, 이곳에서는 각종 전시회, 박람회, 졸업전 등이 열리기도 한다.
사실 공대 각 건물보다 훨씬 복잡한 건물은 공학원인데, 겉보기로는 그냥 지상4층의 평범한 건물이나 땅속으로는 지하5층까지 지하 던전이 펼쳐져 있고, 지하 2~5층은 대부분 주차장으로 쓰이나, 일부가 기계실이나 각종 창고, 실험실로 쓰이고 있고,[42] 지하층의 구조가 복잡하여 공학원의 6대의 엘리베이터로 갈 수 있는 지하 층이 각각 다르다.[43] 지하인데도 불구하고 북쪽에 지상까지 뚫린 공동과 연결된 창문이 있으며 연구실과 공학원 입주기관, 기업들이 쓰는 지하1층과 지상층 역시 가운데 크고 아름답게 뚫려있는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통로가 뚫려 있고, 보조 출입구가 있으나 또 어디는 막혀 있고 어디는 뚫려 있고, 호그와트를 연상시키는 괴랄한 계단이 뚫려있다 다시 막혀있고 아는 사람이 데려다 주기 전까진 말로 듣고도 길을 찾을 수 없는 정원도 있다. 층마다 구조가 조금씩 다르며 또 어떤 층의 특정 구역은 큰 규모의 연구실이나 기업이 그 구역 전체의 복도까지 차지하고 막아놓아서 반대쪽으로 돌아서 가야되는 등 지도 없이 길 찾기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공학원의 복잡한 구조에도 다른 공학관 건물들에 비해 악명은 별로 없는데, 대다수의 학생들은 포스코 브릿지로 시작하여, 공학원 식당인 휴나지움(舊 평화의 집)과 거기까지 가는 길, 그리고 버스 정류장으로 나가는 길, 공학원 로비 등을 제외하면 가본 적도 없고, 갈 일도 없기 때문이다.
공학원의 지상1층 메인 출입구 바로 옆에 남쪽에는 학교의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 공학원 출장소가 있었으나, 학생회관에 있는 연세지점이나 세브란스병원 본관의 세브란스병원 출장소 신촌로터리의 신촌지점 등이 지나치게 밀집해 있어서인지 2007년 철수하고 하나은행이 들어왔다. 2019년 9월 현재에는 다시 우리은행 공학원 출장소가 들어와있다. 또 2018년 잠깐 사라졌었던 지하1층의 휴나지움도 한울F&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다. 이와 함께 CU편의점과 공차도 입점하여 먹을거리가 더욱 풍부해졌다. 참고로 그 옆에는 서브웨이와 CNN카페, 쌀국수 전문점 미스사이공 등이 입점한 상태이다.
백양누리 공사를 통해 공학원 지하 3층과 백양누리 지하 2층 주차장, 세브란스 암병동이 연결되었다.
정문 반대편의 후문에는 1999년 8월 3일 이후로 문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알리는 공고가 붙어있다.

2.13. 삼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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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삼성관
건물 번호 325. 생활과학대학 건물. 삼성그룹에서 지어줘서 삼성관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이 생활과학대학 아동학과(현 아동가족학과) 89학번[44]인 인연으로 연세대에 거액을 기부해 삼성관이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지어주었다기보다는 건설 비용의 절반 이상을 냈다.[45] 삼성관의 건축 비용은 109억 상당으로 50억 이상을 삼성그룹에서 기부했다. 삼성관 지하에 가면 기부에 도움 준 사람들의 명단이 붙어있다.
위치상 서쪽 끝에 있기 때문에 생과대 학생들이나 서문 근처의 하숙생, 자취생이 아니면 별로 가볼 일이 없다. 생과대가 인지도가 낮은지라 딱히 소문이 퍼지지 않았기 때문인지 2013학번 이후의 다른 학과 학생들조차 생과대 하면 버블티 명소라고 기억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업체가 바뀌는 과정에서 아주머니들도 다 바뀌셔서 현재는 딱히 그렇지도 않다. 2012년 이후 리모델링 된 후 현재까지 같은 사람이 운영 중인데, 학내 다른 매점 또는 카페랑 다를 것 없는 평범한 곳이 되었다. 버블티 하나 때문에 굳이 없는 시간 쪼개서 올 이유는 없다. 현재는 CU가 들어와 있다.
건물 자체가 지은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1999년 준공) 굉장히 깔끔한 편이다. 특히 지하의 자치공간 부분을 가보면 이보다 깔끔할 수가 없다. [46] 다만 여름에 모기가 좀 많은 편이라 짜증난다고... 2014년 6월 25일 학생회 임원 중 하나가 모기향 피워놓고 자다가 불내서 저녁 11시 이후 체류 인원에 대해서 경비 아저씨가 점호하러 돌아다니신다. 생과대에 야간 출입증이 등록된 학생[47]이면 상관없는데, 등록 안 된 학생들의 경우 예외없이 경비 아저씨가 강퇴 처리 하시므로, 눈치 잘 보면서 남아 있어야 한다. 뭐 다른 과면 거의 가볼 일 없겠지만...
삼성관이 지어지기 전 생활과학대는 현재 사회과학대의 언론홍보영상대학원 등이 사용하고 있는 빌링슬리관을 사용했다.
삼성관에서 언더우드기념관으로 간 후 우측을 보면 산길을 넘을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을 통해 언덕을 넘으면 종합관-위당관 쪽이 나온다. 예전에는 백양로 쪽으로 가기 위해선 서문까지 나와서 과학관을 빙 돌아 중앙도서관 뒷길로 가거나 백양로로 내려가야 했기에 하이힐을 신고 산길을 오르는 여학우들을 가끔 볼 수 있었으나, 이후 삼성관과 과학관 사이 통로가 생겨 길이 단축되면서 산길을 이용하는 사람은 줄어들었다. 산길을 넘어가면 교육과학관 3층 통로와 이어진다.
2020년 일부 공간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2.14. 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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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과학관
건물 번호 322. 이과대학 건물. 일단 다른 건물보다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 공학관과 마찬가지로 길 잃기 딱 좋은 곳. 특히 그나마 지상은 두번 꺾여진 평범한 중복도 형식인데 비해 지하로 내려오면 그 규모가 훨씬 커지고 구조도 복잡한 데다가 벽을 온통 새하얀 페인트로 칠해놓아 현재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우며 구조 자체가 이상해서 헷갈리기 딱 좋다.[48] 곳곳에 붙어있는 건물 지도를 잘 체크하자.[49] 중앙동아리 등에서 공대 학생과 이과대 학생이 서로의 단과대를 깔 때 주로 나오는 떡밥이 "너네 건물이 더 복잡해"이다.
목욕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완전 건물 외관이 거대한 목욕탕을 연상케 하는 타일로 도배되어 있다.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지어진 건물들 중 저런 약간 누리끼리한 백색의 타일로 도배해서 만든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당시에는 저게 유행했던 스타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학교 다니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알게 뭥미... 매일 같이 과학관 리모델링 떡밥이 올라오곤 하는데, 백양로 공사나 공대 타워에 묻혀 이과대학측에서는 홈페이지에 리모델링 조감도 하나 걸어놓고 그저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다. 그러다가 2014년 초 뜬금없이 기공식을 해서 이과대 학생들은 꿈에 부풀었으나 기공식만 하고 다시 또 멍때리고 있어 티스푼 공사에서 티스푼 조차도 떠보지 못한 상황에 있었는데...
결국 학교 공지사항에 정식으로 리모델링이 선포되었다!! 다만 8층이 아니고 6층 부분 증축으로 방향이 바뀌었고, 또한 외관의 낡은 타일이 제거되고 흰 화강암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었고 2015년 가을학기에 완공을 보게 되었다. 일단 전체적으로 과거 노란 타일에서 회백색 석판으로 외관이 바뀌었고 , 주출입구가 있는 중간 부분은 알루미늄 패널 들을 이용해서 나름 볼만하게 바뀌었다는 평. 더불어 과학관 대강당(111호, 사분원 모양으로 생겼다.)을 도는 1,260평 6층 규모의 새로운 애드온이 건설되어 연구실 47개가 새로 확보되어 현재 이과대 학과 중 유일하게 과학원에 가 있는 지구시스템과학과가 다시 돌아 올 가능성이 높다. 상황을 봐서 증축 부분에 2층을 더 올려 8층까지 만들어지게 된다고 한다. 31년 된 건물에 증축을 하는것이라 안전 문제를 염려하는 시선도 있는데, 사실 과학관 건물이 무식하게 큰 이유가 기둥들이 건물 규모에 비해서 매우 튼튼하고 크게 지어졌기 때문이다.[50]
과학관 정문으로 빠져나오면 넓은 광장이 있는데, 사실 이것은 지하 강의실들의 옥상부이다. 그래서 과학관의 1층은 사실 1층도 아니고 2층도 아닌 애매한 높이에 있다. 광장 이름은 그린광장인데, 가보면 녹색의 고무패드로 넓게 도배돼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 사실 이곳은 시대에 따라 이름이 계속 바뀐다. 예를 들어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는 이곳이 체스 무늬여서 체스 광장이라고 불리웠다. 실상은 이과대에서 뼈빠지게 연구하는 랩돌이/랩순이들과 담배돌이들의 흡연구역이다.
또 하나 안습한 사실 하나는, 과학관 6층의 중앙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본래 과학관의 6층은 외솔관 방향 쪽 복도에만 존재했기 때문으로, 현재에도 과학원 방향 쪽 복도에는 5층까지밖에 없다. 이 6층의 중앙부는 과학관이 과포화 상태로 치닫자, 천문학과의 전산실 및 각종 기자재실을 옮겨 조금이라도 확장해 보려고 했던 시도에서 만들어진 가건물(그야말로 컨테이너 박스)이다. 똑같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러서 확장된 공A 6층과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래 이과대에는 이슬샘이라는 편의점 외에는 생협에서 만든 학생 편의시설이 없었으나, 2012년 델리코라는 카페가 생기며 그나마 커피 향기가 좀 나는 사람 사는 곳으로 바뀌게 되었다. 커피 맛은 그냥 평타 치는 수준인 것 같지만 고구마라떼, 츄러스 등 다른 학내 카페에서 팔지 않는 것들도 팔고 있다.

2.15. 과학원(연세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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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과학원
건물 번호 323. 지하 3층~지상 3층의 이과대학 및 생명시스템대학 건물.[51] 건물의 구조는 ㄱ자 모양으로, 주 출입구는 ㄱ자의 휘어지는 꼭지점에 있는 2개의 날개를 가진 구조이다.[52]
과학원 주 출입구에서 과학원을 바라보고 각각 왼쪽과 오른쪽 복도를 좌측/우측 Wing이라고 부르며, 중앙부는 마치 과학관 111호마냥 4분원 모양으로 되어있어, 이곳에 있는 각 과의 주강의실들이 애매한 사다리꼴을 닮은 호 모양으로 되어있다. 옆에 있는 같은 이과대학의 과학관과는 다르게 유리궁전 스타일로 연세대 안에서도 외관 만큼은 제일 돋보이는 건물 중 하나이다. 게다가 건물 정문에 있는 광장[53]에는 원형으로 기둥이 되어 있어 마치 입구가 스톤헨지(...)를 연상케 한다.
유리궁전 스타일이긴 해도 완벽한 유리궁전은 아닌데,[54] 본래 계획은 이게 아니었다고 한다. 본래 지하 5층~지상 6층 규모에 공대의 포스코 브릿지처럼 과학관과 연결되는 다리 혹은 지하통로도 만들려고 했으나, 이 건물이 계획되고 지어지던 1997~2000년 당시 IMF 크리를 맞아 현재와 같이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계획했던 브릿지의 흔적은 지금도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과학관과 과학원 사이 셔틀 정류장 앞에 있는 웬 뜬금없는 넙적한 돌##이 바로 그것이다. 본래 브릿지의 교각이 들어와야 하는 위치인데 계획이 바뀌면서 그냥 잉여부지가 되자, 과학원측은 그냥 풀밭과 돌로 남겨둔 것이다.[55]
이과대학에서 유일하게 지구시스템과학과가 이곳 2층과 3층 일부에 있고, 이 외에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와 생화학과가 나머지 부분을 쓰고 있는데, 공학생물학 및 일반생물학 실습을 이곳에서 한다. 단, 생명대가 과학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도 기본적인 과학원의 전체 관리는 이과대학에서 하고 있다. 과학원을 짓고 준공할 때까지만 해도 생시대 같은 건 별 생각도 하지 않았던 때이므로,[56] 이렇게 된 건 지난 문서처럼 지구시스템과학과가 양보하고 이런 게 아니다. 그냥 당시 과학관 공간 상황을 볼 때 2층 북쪽을 쓰던 지템과와 5층을 쓰던 생물/생화학과가 새 건물로 옮겨 가는 것이 과학관에 남게 되는 과의 공간을 확장, 배치할 때도 가장 적절했기 때문이다. 사실 별별 기계 장치가 다 있는데다 몇몇 LAB에는 방사능 물질까지 있는 물리학과나 온갖 유독 약품들과 유리로 된 실험기구들이 즐비한 화학과보다야 그나마 상대적으로 이사하기 덜 어렵기도 하고.[57]
기본 계획에서 축소 크리를 맞다보니 생명대의 기자재가 복도에 가득 나와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랩용 냉장고들이 대부분인데, 본래는 이런 것들이 방별로 따로따로 구분되어 있어야 정상이나, 안 그래도 이과대 건물에 더부살이하는 생시대 입장에서 축소 크리 여파는 너무나 컸다. 그래서 생명대 구역 복도에 가보면 냉장고를 열고 닫을 때마다 빠져나오는 각종 시료 냄새가 코를 찌른다.(발효연구 하는 분도 계시는지 치즈 냄새가 날 때도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과학관과 과학원의 지대가 매우 높다보니 정문은 1층에 있으나, 대운동장 쪽으로 지하1층에도 쪽문[58]이 있고, 지하 1층 방들에는 심지어 창문이 달려있기도 하다. 특히 쪽문의 존재를 모르고 졸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곳을 통하면 과학원 옆의 미친 언덕[59]을 오르지 않고 편하게 과학원 복도와 엘리베이터를 통해 과학원 강의실이나 과학관을 갈 수 있다. 언덕을 올라가기 유난히 힘든 여름철에는 아주 좋은 샛길이 된다.

2.16. Y-IBS 과학원(기초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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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Y-IBS 과학원
정식 건물명은 IBS관, 건물 번호 324호. 2016년 2학기부터 2018년 1학기까지 공사한 건물이다. 위치는 사진기준 뒤편 과학원과 좌측 첨단관 사이를 잇고 있으며 언덕 아래쪽에도 출입구가 있다.
Y-IBS는 Yonsei Insitutute for Basic Science, 즉 연세기초과학연구원으로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막스 플랑크 과학 진흥 협회)를 모티브로 한 국립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사립대학 분원이다.[60] 현재는 공A에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데, 과학원과 첨단관 사이 서문 방향 언덕길 상부에 과학원-첨단관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하는 건물을 증축하기로 결정되면서 여기에 입주하게 되었다.

2.17. 첨단과학기술연구관


건물 번호 117. 과학원 건물 뒷쪽 골목 건너, 운동장 골대 바로 뒤에 있는 건물. 2005년 당시 주로 생명대 대학원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며, 지하엔 실험용 동물을 키우는 곳을 비롯해 노화과학연구소, 원자선원자막연구단, 나노물리연구실, 생활성분자하이브리드연구센터, 나노메디컬국가핵심연구센터,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 은하진화연구센터 등 각종 연구시설이 있다. 위의 기초과학원이 완공되면 과학원과 함께 건물명 및 건물 번호가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

2.18.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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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
건물 번호 301. 공대와 광복관 사이에 있다. 줄여서 '중도'라고 불렸고, 2008년 5월 아래 언급할 연세삼성학술정보관이 개관하면서, 그 건물을 약칭 '新중도'라고 부르게 되자, 新중도에 대비해서 '舊중도'라고 부르곤 한다. 사실 중앙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은 연희전문학교 개교 시부터 언더우드관(본관)에 자리잡고 있었고, 1957년에 도서관 전용으로 지어진 용재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79년에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8년 학술정보관 개관을 앞두고, 양 도서관을 관리하는 조직의 이름을 '학술정보원'으로 개편해 중앙도서관이라 함은 현재의 舊중도 건물만을 가리킨다.
어째선지 고시생 포스를 내뿜는 자들은 주로 여기서 발견된다.[61] 덧붙여 무슨 행사만 있으면 학생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곳도 중도 앞 광장인데, 이 광장은 민주 광장이라고 불린다. 지금도 종종 그렇지만 90년대 이전에는 이곳에서도 데모도 많이 열렸다고 한다.
70년대 지어진 건물에 열람석과 장서 수용에 필요한 공간 수요 증가가 계속되었지만 옥상에 6층을 가건물처럼 증축한[62] 것 이외에는 크게 손댄 적이 없어 여기저기 노후되고, 환기 및 냉난방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건물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고질적인 공간 부족으로, 新중도 개관 전까지만 해도 시험 기간을 앞두고 미어터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新중도 개관 이전까지는 1층 중앙 로비 공간을 컴퓨터실로 쓰고 있었기 때문에,[63] 복도 정도 공간밖에 안 남은 곳에 좌석 배정기를 배치해 놓았고 당시의 좌석 배정기는 딱 일반열람실 좌석 배정 기능만 있어서[64] 자리가 꽉찬 상태에서 한 두 개씩 자리가 생기는 시험 기간의 새벽 등을 제외한 시간대에는 자리 맡기 줄을 하나로 길게 세우다 보니 이 줄이 로비를 지나, 거의 쓰지도 않던 북측 계단을 따라 6층까지 올라가는 등 많은 연세인들의 애환을 담는 건물이었다.
또한 도서관 내 장서량이 점차 늘어가며, 서고 내 열람실이 일반 열람실을 상층부로 밀어내는 식의 공간 변화가 이어지다 보니 가장 통행량이 많은 일반열람실이 5, 6층에 위치하여 필연적으로 수직 이동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남쪽 코어에만 엘리베이터가 2대 위치하고 2~4층 자료 열람실이 모두 남쪽 코어에서만 접근 가능한 구조라 북쪽 코어의 계단이나 화장실 등은 거의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이 쪽에 사물함이 배정되면 사용하기도 힘들었다.
2008년 5월 新중도 개관 이후 舊중도 1층의 전자정보실의 기능은 新중도 2층의 INFORMATION COMMONS로 이동하여, 1층 전자정보실 자리는 다시 거대한 로비 겸 新중도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었고. 6층의 멀티미디어실 기능은 新중도 3층의 멀티미디어센터로 이동하며 해당 위치는 편하게 누워서 쉴 수도 있는 휴게실을 가장한 수면실인 늘라온이 되었다.[65] 또한 지하 1층의 보존 서고도 新중도 1층의 보존 서고가 새로 생기면서 이동하여, 지상 6층의 사물함실 이외에 신규 사물함실을 만들 수 있었고 기존 열람실 내부에 있던 사물함들을 전부 한곳에 모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新중도에 4층 전체를 차지하는 일반열람실인 대열람실 등이 생기면서 건물에 걸려 있던 과부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다.
그러나 舊중도 자체의 기능이 워낙 큰 데다가 환기 냉난방 등 舊중도 자체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 자체가 해결된 것은 아니어서, 특히 일반열람실이 많은 舊중도의 특성상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험 기간 등에는 많은 원성을 샀다. 결국 오랜 논의를 거쳐 2011년 1학기에 리모델링이 시작되었다. 이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의 붉은 빛 커튼 월이 철거되고 新중도와 통일성을 갖는 푸른 커튼 월로 말끔하게 튜닝되어 시원한 느낌으로 변신하였다. 기존에 일반열람실 위주의 공간이던 지하 1층 및 지상 1, 5, 6층은 골조만 남기고 모든 것을 다 철거하여, 내장재부터 공조 시스템 등이 새롭게 설치됐고, 북쪽 코어에 엘리베이터 1대가 추가되고 각 층 열람실에서 남, 북 양 쪽 코어로 접근을 가능하게 한 덕분에 남쪽 코어로만 동선이 몰리는 문제가 해결되었다. 서고가 있는 2~4층은 기본적으로는 리모델링 범위에서 제외되었지만, 각 층의 코어 부위 및 외벽면의 커튼 월이 교체되었고, 리모델링 이후에 방학 기간 동안 나중에 열람석 등도 전부 교체됐기 때문에 정말 서가와 서가가 서 있는 부분만 제외하고 다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일단 리모델링 기간 내내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일반열람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여서 개강 초부터 학술정보관 대열람실의 자리맡기 경쟁이 굉장히 심했다. 新중도 내의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공간들까지 연장 개방하고, 좌석 발급 시스템을 임시 수정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았으나, 新중도가 아무리 커도(지하 2층, 지상 8층의 규모로 기존 舊중도가 6000평 정도 되는 것에 비해 1만평으로 매우 큰 편) 일단 지하공간의 주차장은 도서관의 기능과는 관련 없는 공간이고 컴퓨터나 멀티미디어 공간 및 각종 회의실이나 커뮤니티 공간 위주의 구성이기 때문에 일반열람실은 지상4층의 대열람실 한 곳 뿐이고, 그것도 구중도에 비해 널널한 자리 배치로 인해 실제 놓인 좌석 수는 얼마 되지 않아 각종 대안에도 불구하고 시험 기간에는 자리 맡으려고 한 시간씩 줄을 서는 등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리모델링 기간 동안 리모델링 범위에서 벗어나는 舊중도 2~4층의 자료열람실을 어떻게 이용하냐에 대한 우려도 나왔는데, 학술정보원에서는 新중도 2층 INFORMATION COMMONS 출입구 앞 마당 즉 U-LOUNGE 옥상 위 쪽으로 연결되는 임시출입구를 舊중도 2층 인문자료실 서쪽 벽면에 뚫어서 이 쪽을 통해 舊중도 2층 인문자료실로 진입한 다음 서고 내 비상 계단을 통해 2~4층을 왔다갔다 하면서 필수적인 자료 열람은 가능하도록 하였다.[66] 하지만 전술하였듯이 전층의 외벽 커튼 월을 기존의 붉은빛 나는 갈색에서 新중도 컨셉의 유리 커튼 월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2~4층의 외벽면도 뜯어내야 했기에 2~4층 자료 열람실은 외벽과 서가 사이에 임시 가벽을 설치한 채로 공사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외벽이 막힌 상태로 환기는 안 되는데 공사 분진 등은 그대로 밀려들어온 데다가 각층의 계단실 화장실 등이 위치한 코어 부분은 리모델링 범위이기 때문에 폐쇄한 채로 비상계단만을 통해 각층 출입이 가능하였던지라 4층에서 학습, 자료 열람 등을 하다가 화장실에 가려면 新중도까지 2층을 통해 가야 되는 등 한 학기 내내 각종 애로사항이 꽃피었다. 여름철 장마 등으로 인한 공정 지연 및 마무리 공정 상 집중 작업으로 인하여 여름방학 기간 약 한달 정도는 舊중도 자료열람실이 아예 폐쇄된 적도 있다.
이 리모델링 공사는 2학기 초까지 계속되어 2011년 10월 4일 재개관했고, 시설은 전반적으로 좋아졌지만 舊중도의 향수에 젖은 사람들에겐 뭔가 아쉽거나 어색하다는 평도 있다. 특히 1층의 24시 열람실의 경우 청소 문제로 카펫을 설치하지 않았는데 뒷다리에 바퀴가 달리지 않은 의자가 놓이고, 열람석 중간에 박힌 칸막이가 얇은 철판으로 되어 있어, 책을 내려놓는 등은 작은 충격에도 연결된 6~10석의 열람석 전체에 철판이 울리는 상당한 진동과 소음으로 원성을 사고 있다. 또한 기존에 남쪽 북쪽 각각 하나씩 층당 2곳 있던 남녀 화장실을 통합해 남쪽에 여자화장실, 북쪽에 남자화장실이 배정되어[67] 24시 열람실을 이용하는 남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남자화장실은 왜 안 지었냐는 질문도 올라올 지경.
지하 1층 남쪽에 자리잡고 있던 지하열람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舊보존 서고에 있던 사물함 보관실과 6층에 있던 사물함 보관실이 통합되어 지하열람실 자리로 오게 되었다. 사물함 보관실 자리에는 커뮤니티 및 컴퓨터 사용 공간이 추가로 생겨서 소담샘이라는 이름으로 자리잡아 솟을샘과 연결되었고 지상 2층의 복사실도 이곳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솟을샘은 리모델링 이전에 한번 크게 튜닝되었기 떄문에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제외됐고, 리모델링 기간 동안 新중도 8층 카페옆 옥상 출입구 쪽에 임시로 옮겨갔다가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지상 1층은 기존에 휑한 공간에 테이블 몇 개 갖다 놓았던 로비에 컴퓨터 사용 공간 및 요상한 모양의 쇼파가 생기며, 대신 테이블은 사라졌고, 전반적이 내장재가 대리석 느낌으로 대폭 변경되었다. 24시 열람실은 책상이 전부 새 것으로 바뀌며, 좌석공간이 넓어졌고, 노트북 열람공간이 확대되었는데, 다만 학생들의 대체적인 의견과 다르게 다양한 수요에 충족한다는 이유로 칸막이가 없는 노트북 책상이 들어왔다.
지상 5층은 대학원열람실과 귀중본 보관실의 위치가 맞바뀌어서 대학원 열람실이 新중도를 바라보는 서쪽으로 이동하였고, 이쪽도 책상이 새 것으로 교체되었고 전반적으로 좌석 간격이 넓어졌다.
지상 6층은 6열람실 일부에만 있었던 노트북 열람실이 각 열람실의 1/3 가량을 차지하도록 대폭 커졌고, 특히 기존의 6층 양 열람실의 좌석 간격은 매우 좁아서 앞뒤로 사람이 앉아 있으면 안 쪽에 앉아 있는 사람이 드나들지 못할 정도였으나, 충분한 좌석 간격을 확보하게 되었다. 책걸상은 새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1층 24시 열람실과 5층 대학원 열람실의 것들을 가져왔는지 6층 2열람실의 칸막이 낮은 불편한 책상들이 없어졌고, 의자도 아래 문단에서 학생들이 호평하는 그것으로 전 물량이 배치되었다.[68] 기존의 늘라온 자리는 천정 일부를 철거한 실내 정원 및 자판기 공간이 들어와서 가온뜰로 명명되었고, 기존의 사물함보관소가 차지하던 공간은 조모임이 가능한 분리된 세미나실 및 남/녀 늘라온으로 변경되었다. 양쪽 열람실을 연결하는 로비 공간에는 가온마루라는 이름이 붙어졌고, 역시 컴퓨터 사용 공간 및 유료사물함 및 신중도와 비슷한 형태의 전자신문 열람모니터가 들어왔다.[69] 양 도서관 내의 사물함이 2인 1칸으로 배정해도 수요를 다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료사물함 도입에 대한 논란이 상당하였으나, 학술정보원에서는 지금까지 무료사물함을 계속 늘리면서 배정만 받고 사용하지 않는 가수요를 창출(?)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정말로 사물함이 필요한 사람은 돈을 내고서라도 쓰고자 한다는 이유 등으로 유료사물함 도입을 관철시켰다. 근데 그 유료사물함마저 또 일단 돈 내고서라도 배정 받고 보는 사람이 많아서 정작 사용하려면 빈 자리 찾기가 힘들다. 이번 리모델링 이후로 24시간 운영 공간이 6층 공간 중 남쪽의 6층 1열람실 및 가온마루, 가온뜰, 늘라온 등으로 확대되었다.[70] 다만 방학 기간에는 6층 1열람실도 6시~23시 동안만 운영하며, 이 리모델링 이후에는 방학 기간에 한해 6층 2열람실은 폐쇄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자료열람실이 있는 2~4층은 리모델링 범위에서 제외되었지만, 전술하였듯 서가와 서가가 서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많은 개선이 진행되었다.[71] 그리고 2011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자료열람실 열람석도 최신식으로 교체되었다.
어쩐지 중앙도서관 및 학술정보관 양 도서관에 놓인 의자가 굉장히 편안하다고 호평을 받는다. 학교 커뮤니티 등에 이 의자를 개인적으로 어떻게 사냐는 질문들이 종종 올라오는 중. 학술정보원 홈페이지의 FAQ 코너에도 이에 대한 답변 글이 올라와 있다. 또한 양 도서관의 폐관시간이 되면,[72] 퇴실하라고 음악 방송이 나오는데[73] 이 음악들도 호평을 받는다. 세연넷 등에 이 음악이 뭐냐는 질문글도 종종 올라온다. 그리고 이 음악을 일정 주기마다 변경된다.
또한 도서관 열람실 내 음식물 취식 규정이 특이한 편인데 일단 사탕, 초콜릿 등을 포함한 모든 취식물은 섭취 불가이지만 내부에서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자유로운 편. 다만 음료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나, 음료를 담는 용기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 제재 규정은 新중도 개관 이후 생겨났는데, 이전에도 열람실 내 음식물 취식으로 인한 타인 학습 방해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특히 바닥에 카펫이 깔린 新중도 오픈 이후 카펫을 오염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면서 도입된 것이다. 처음에는 페트병에 든 생수 이외에는 모든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었으나, 이후 엎지르거나 떨어졌을 때 깨지거나 쏟아질 염려가 없는 모든 용기로 제한이 완화됐다. 따라서 테이크아웃 컵이나 일반 캔, 유리병, 종이컵 등은 제한되고 견고한 뚜껑 달린 텀블러나 페트병, 뚜껑 달린 캔 등은 허용되고 음료의 종류에는 제한을 두지 않게 된 것이다. 다만 뚜껑을 열어놓으면 똑같이 제재당하니 주의할 것. 학내 카페 등에서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할인도 해주니 열람실 안에서 커피 등을 마시려면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유용하다.
층별로
지하 1층 : 소담샘(복사실, 커뮤니티, 휴식, 인터넷 검색 공간), 솟을샘(매점 및 카페), 사물함보관소, 중앙변전실, 백양로 지하공간 연결 통로[74], 우리은행 ATM 등
지상 1층 : 로비[75] 24시열람실, 학술정보지원팀, 경영관리팀 등의 사무실
지상 2층 : 인문자료열람실
지상 3층 : 사회/과학기술자료열람실
지상 4층 : 인문사회참고열람실, 세미나실
지상 5층 : 국학자료실(귀중본 열람, 개인문고), 고문헌서고, 대학원열람실[76]
지상 6층 : 가온마루(커뮤니티, 인터넷 검색 공간), 가온뜰(실내정원), 세미나룸, 6층 1, 2열람실, 늘라온(쇼파가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을 가장한 수면실.)
등의 시설이 있다.
각 열람실의 좌석 배정 시스템은 新중도와 하나의 시스템으로 舊중도 키오스크에서 新중도의 좌석표를 발급받거나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단 자료열람실 및 INFORMATION COMMONS 등의 멀티미디어 공간이 폐관되는 오후10시 이후에는 자유 열람 방식으로 다음날 새벽까지 자유 배정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2015년 9월 백양로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중앙도서관 지하와 백양로 지하의 백양누리가 연결되었다. 이 백양누리에는 기념품 샵인 보람샘과 잡화 및 문구류를 판매하는 알뜰샘이 있으며,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등 외부 매장도 있다. 도서관에서 오래 거주하는 고시생들이나 시험 공부하는 학우들에게는 매우 편리한 통로. 이왕 공사하는 것 학관까지 바로 갈 수 있게 연결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해서 조금 불편하다는 평이 있다. 단, 평일 09시~19시 사이에만 개방하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2.19.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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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은 중앙도서관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 완공되었다. 건축 비용 600억 중 절반이 삼성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런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 저렇게 긴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냥 新중도. 물론 학생들은 저렇게 부르지만 학교측에서 줄여 부를 때는 '학술정보관'이라고 부른다. 많은 학생들이 혼동하는데 '학술정보원'이 아니다. 중앙도서관 단락에도 있지만 '학술정보원'은 중앙도서관과 학술정보관을 아우르는 조직 이름이고, 이 건물의 명칭은 학술정보관이 맞다.
초기 계획 당시에는 제2중앙도서관, 개교 120주년 기념 제2 삼성학술정보관 등의 이름으로 계획되었던지라, 공사 기간 동안에는 제2중도 등으로 불려왔지만, 개관하자 新중도로 정착되었고, 기존의 중앙도서관은 졸지에 '舊중도'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평지에 위치한 중앙도서관과는 달리, 중앙도서관과 과학관 사이에 있던 경사지에 지어진 건물의 특성상 건축법에서 규정한 대로 주 출입구가 위치하고 중앙도서관 1층과 연결된 로비층이 지하1층으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지상 1층 인포메이션 커먼스가 계단식 공간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을 연결하고 있는 데다가 여기저기에 출입구가 있어 층 개념이 모호했다. 결국 2012년 4월 30일부로 층 개념을 중앙도서관과 연결된 지하 1층을 지상 1층으로 변경하고 다른 층들도 하나씩 올렸다. 또한 경사지에 위치한 특성 상 비상 출입구 등을 제외하고도 공식적으로 출입 시스템이 놓인 출입구가 1층 남쪽 구중도와 新중도를 잇는 U-LOUNGE 공간 남쪽 공대 방향 1곳, 2층 U-LOUNGE 옥상 위로 1곳, 3층 멀티미디어센터 뒤 쪽 이과대 앞으로 1곳 이렇게 총 3곳에 위치한다.
특히 舊중도 1층을 통과해 新중도1층 주 출입구로 진입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新중도 3층으로 올라가서 이과대 쪽으로 나가는 워프 포인트를 통해 과학관의 무지막지한 경사를 극복할 수 있으나 개방 시간인 평일 9시~22시(단 방학 중에는 9시~20시), 토요일 9시~17시를 제외하고는 新중도 1~2층 통과 자체가 불가능하여, 1교시 수업을 위해 과학관 쪽으로 올라가거나 심야나 이른 시간에 新중도 열람실을 이용하려면 그냥 이과대 언덕길을 우회하여 올라야 한다. 그리고 어차피 新중도 대열람실은 23시에 폐관하며, 新중도 자체가 폐관된다.
건물의 전반적인 외형은 舊중도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여러 설계안이 나왔지만 결국 舊중도와 비슷하게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건물 내부 구조는 상이한 편인데, 건물 중간에 2곳의 코어가 있는 舊중도와는 다르게 이 건물은 동쪽 부분 전체를 열람실로 쓰고 북쪽에 코어의 기능을 몰아놓았다. 설계자의 말에 따르면, 다양한 공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열람실을 동쪽으로 몰아서 대공간으로 만들어서 장래에 필요시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하고, 또한 대지의 지형 및 舊중도와의 조화 때문에 건물이 남북으로 길게 지어질 수 밖에 없는데, 여름에 서쪽에서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장서 등에 손상이 갈 수도 있어 완충 공간도 주고, 지형이 서고동저라서 서쪽에 구조가 튼튼하게 코어를 박아주어서 토압을 극복하는 역할도 하는 등등의 이유로 이와 같은 설계가 나왔다고 한다. 열람실과 서쪽 코어의 복도 사이에는 2층부터 7층까지 빈 Void 공간을 주어서 열람실로 들어가는 소음 등을 저감하는 역할을 하고 2층 IC 뒤쪽으로는 실내 정원을 조성하였다. 코어 부분에는 투명 엘리베이터 4대를 기준으로 남쪽에는 남자화장실, 남자휴게실, 북쪽에는 여자화장실, 여자휴게실, 유축실 등이 있어서 아무래도 주로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의 성별이 갈리는데, 문제는 사물함도 이쪽에 있어서 매 학기 사물함 배정 철이 되면 성별간에 사물함 위치를 바꾸려는 글들이 올라오곤 한다.[77]
새 건물다운 깔끔한 내부 시설이 특징이다. 특히 新중도 4층 대열람실은 그 동안 학생들을 애먹였던 舊중도 열람실보다 훨씬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기 때문에 시험 기간마다 대호평. 3층에 있는 멀티미디어센터(멀미실)에서 영화를 보면서 여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도 있다. 그 외의 2층 인포메이션 커먼스의 컴퓨터 시설과 협업실 역시 조모임에 용이하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건물
이 건물이 완성되면서, 출입 및 좌석 배정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삼발이 형태의 출입 게이트가 있어서 도서관 입실 시에만 학생증을 인식시켰는데, 시스템이 바뀌며 플랩식으로 변경되어서, 퇴실 시에도 학생증 인식을 시켜야 되며, 플랩은 항상 열려 있는데, 학생증 미인식 후 통과하려고 하면 플랩이 닫히는 형태이다. 또한 기존에는 퇴실 시간 체크가 안 되어, 좌석이 부족해지는 시험 기간에는 좌석 이용시간 이내나 이용시간 종료 30분 이후까지 연장이나 반납 처리를 안 하면 다음 날까지 좌석 배정을 제한하는 식이었으나, 시스템 변경 후에는 시험 기간에 도서관 퇴실시 2시간 20분 이내에 재입실 하지 않을 시 좌석이 자동 반납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78] 또한 일반열람실뿐 아니라 新중도의 INFORMATION COMMONS나 멀티미디어센터의 좌석 혹은 조모임 공간 등도 시스템으로 좌석을 배정받는 것으로 통합되어, 일반열람실 좌석 점유와 동시에 이들 좌석 이용이 불가능해졌다.[79] 또한 이 키오스크로 일반열람실 좌석만 발급받는 게 아니다보니 시험 기간에도 각 층에 있는 키오스크가 풀 가동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넋 놓고 줄 서 있다가 자리가 생겨도 다른 키오스크에서 먼저 좌석을 선점해 버릴 수 있게 되어서 순발력을 요하게 되었고, 순발력 떨어지는 사람 뒤에 줄 서는 경우 같이 피보는 구조가 형성되었다. 또한 이런 이유로 줄을 길게 서서 비어있는 각종 컴퓨터 좌석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키오스크 근처에도 못가는 사태가 벌어지자 시험 기간에 한해 각 도서관의 1층 처럼 키오스크기 많이 있는 곳은 멀티미디어 좌석 발급용 줄과 일반열람실 좌석 발금용 줄을 따로 세우게 되었다.
2011년 1학기 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면서 한때 이용자가 폭증했으나, 건물 자체가 멀티미디어 시설이나 컴퓨터 시설 등으로 가득찬 구성으로 지어졌다보니 일반열람실이 많이 위치했던 舊중도의 대체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지 못하고 미어터지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결국 2011년 10월 舊중도 재개관으로 이 건물에 몰려있던 과부하가 해소되었다.
변경된 층 수와 시설은 다음과 같다.
옥탑층 : 카페, 옥상정원
7층 : 장기원국제회의실[80], 법학연구원[81]. 학술정보원장실
6층 : 법학도서관(세미나실 포함)[82]
5층 : 과학기술참고열람실(세미나실, 복사실 등을 포함)[83]
4층 : 대열람실, 남/여학생 휴게실[84]
3층 : 멀티미디어센터
2층 : 인포메이션 커먼스(거대한 컴퓨터실), 협업룸 등
1층 : U라운지, 로비, 보존서고[85]
지하 1~2층 : 지하 주차장 [86]
참고로 新중도 부지에는 원래 이과대 소속의 '장기원기념관' 건물이 있었다. 장기원기념관에 이과대 실험실 등이 있었다. 현재 新중도 7층에 있는 강당은 이를 기념해 장기원기념홀이라 명명되었다.

2.20. 체육관, 스포츠과학관, 체육교육관


교육과학대 체육교육과/스포츠과학과가 사용하는 건물.[87] 건물 번호는 체육관 - 304, 스포츠과학관 - 305, 체육교육관 - 306.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도 이곳에 있다.
체육관은 처음 지어졌을 당시인 1960년엔 최첨단 대학 체육관으로 이름을 날렸던 모양이지만, 49년간 유지를 위한 보수만 진행됐을 뿐 구조 공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매우 낙후되다 못해 물이 새서 대학농구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했고, 야구장 자리에 1만 6천평짜리 종합체육관을 짓기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만악의 근원(...) 송도 캠퍼스 사업 등 여러 사업들이 겹치면서 프로젝트가 엎어지고 결국 2010년 원래 옆에 있던 검도관을 허문 뒤 체육관을 리모델링하고 스포츠과학관을 신축하는 선에서 마무리.
참고로 피트니스 센터가 정말 좋다. 스포츠과학관 2층에 있는데, 통유리로 학교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런닝을 할 수 있고 가격이 1달 4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니 잘 활용할 것.
스포츠 센터는 현재 건축과 설계 수업에 겸임교수로도 출강하고 있는 건축과 동문의 설계사무소에서 설계하였다. 보통 대학교 건물은 복도를 중심으로 중복도 형식으로 지어지는데 이 건물은 위에서 볼 때 ㄱ자 형태의 구조에 대학교 건물에 흔치 않은 단복도 형식의 건물로 시원한 개방감이 특징이다.[88] 역시 경사지에 위치하여 지하1층부터 지상층 같이 진입이 가능하여 3층까지 4개층으로 지어졌으나, 해당 부지가 7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는 자리라서 장래에 확장 등을 대비하여 하부 골조 등에 증축시 하중 등을 선 반영하였다.
또한 기존의 체육관도 같은 시기에 동일 건축가의 설계로 리모델링이 진행되었다. 경영대 신축을 위하여 용재관을 비워주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포츠과학관이 완공된 2012년 1학기에 스포츠레저학과와 체육교육과 사무실 등이 이 이 건물로 이전하였다. 교육과학대학 사무실 및 교육학과는 교육과학관(구 종합관)으로 이전하였다.
2019년 11월부터는 체육관이 한국프로농구 D리그 경기장으로도 쓰인다.

2.21. 루스 채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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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루스채플
루스 채플
건물 번호 208. 연세대학교 대학교회 건물로서 학생회관 바로 뒤쪽에 있어 한눈에 보이지 않는다. 기독교 관련 필수이수과목을 들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채플을 관장하는 교목들의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채플 관련 사무로 가끔 가게 되는 건물이다. 그리고 몇몇 단과대[89]는 이 건물을 졸업식 장소로 사용한다. 루스 채플 내에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기 때문에 교회음악과 오르간 전공 학생들의 연주 수업 장소로도 이용된다.
건물 이름인 "루스"는 「타임」, 「포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라이프」까지 유명 잡지들을 창간한 헨리 루스가 세운 루스재단이 아시아의 기독교 대학들에 교회 건물을 짓도록 지원한 적이 있었는데 연세대도 이 당시 지원을 받아 지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건축적으로도 상당히 독특한 건물로, 전통과 현대를 내외부에서 조화시킨 건물임과 동시에 캔틸레버 구조물을 사용한 거대한 지붕이 특징이며,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 등이 그냥 교회와는 많이 다르니 한 번 가 볼 것. 또한 이 땅은 사도세자의 어머니 영빈 이씨수경원이 있었던 땅으로,[90] 현재까지도 건물 앞엔 당시의 정자각과 비각이 남아 있다.
과거에는 캠퍼스 내에서 햇볕이 가장 오래 드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언덕 위에 있다보니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모두 햇빛을 받기 때문. 지금은 세브란스 병원의 고층 건물에 의해 예전만큼은 아닐 듯.

2.22. 학생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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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학생회관
건물 번호 207. 말 그대로 학생회관이다. 주로 학관이라고 줄여서 불린다. 외관은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 테라스의 디자인을 차용해 분홍색에 독특한 패턴의 외벽(아치 비스무리한 것)[91] 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이다. 맛나샘, 부를샘, 고를샘 3개의 식당과 1개의 편의점(하얀샘), 그리고 매우 다양한 편의시설[92]과 중앙동아리의 동아리방, 극장, 총학생회실 , 장애인권위원회실 등이 위치해 있다. 점심시간쯤 학관에 가면 아는 사람 한두명쯤은 만날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모여든다. 내부 리모델링이 끝나고 현재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 이곳도 지하1층이 백양로 쪽 전면 지상에 노출되어 있어서 층 개념이 모호하다. 외부 계단을 통해 한 층 올라가야 로비가 있는 1층이 나오나, 지하 1층 후면부는 땅속에 묻혀있어 루스 채플 쪽에서 올 때는 지상 1층이 맞닿아 있다. 지상부에는 계단이 남쪽과 북쪽 두 군데에 있는데, 지상 4층 중앙에 무악극장이 남쪽과 북쪽을 가로막고 있어서 남쪽에 있는 총학생회실 등과 북쪽에 있는 동방들은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2012년 리모델링 때 엘리베이터가 남쪽에 들어서서 북쪽 4층 동방을 쓰는 동아리들은 3층에서 내려서 가야 된다.
학생회관 정문 근처 지하통로 입구 쪽에 언제부턴가 노란색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는데 이름은 하꽈니 이며 특이하게도 꼬리가 기형이라 하트 모양으로 생겼고 이 때문에 하(하트)꽈니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한다. 손을 탄 고양이인지 사람 손길을 거부하지 않으며 많은 학생들의 이쁨을 받고 있었으나 현재 하꽈니는 FIV 감염 문제로 연냥심 및 학생들의 주도 하에 입양을 가 있는 상태. 입양해 주신 분의 인스타계정 @kkwaniathome 에서 꽈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23.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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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대강당
건물 번호 211. 강당이 건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보통 채플 장소로 익숙하다. 모던한 외관과는 달리 학내에서 비교적 일찍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다. 1958년에 완공되었으니, 현재 본관과 연희관 주변 석조 건물을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대강당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舊광복관(1956년), 용재관(1957년)은 이미 철거되었다.
기독교 학교답게 건물 밖에 작은 십자가[93] 모양이 붙어있고, 건물 안의 무대 한가운데에는 커다란 십자가가 걸려있다. 리모델링 후 음향판이 설치되면서 무대 십자가는 음향판으로 가릴 수 있게 되었다. 건물에서 남는 공간은 거의 대부분 동아리방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아리연합회와 응원단도 대강당에 위치해 있다. 학생회관이 24시간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동아리방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지만, 대강당은 23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심야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2005년 리모델링 전에는 지금보다 시설이 많이 낙후되었는데, 좌석이 모두 나무 의자였다. 외부 행사는 커녕 학내 행사도 웬만하면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채플말고는 거의 사용처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과 달리 동아리에서 거의 제약없이 대관이 가능했다. 지금의 푸른샘처럼 각종 동아리들이 연습, 모임 등 자질구레한 용도로 대강당을 자유롭게 빌려 썼었다.
2005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시설이 환골탈태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이제는 콘서트 등 외부 행사도 많이 열린다. 심지어 MSL, ASL 결승전[94]도 열렸다!! 물론 일반 동아리에서 대강당을 대관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워졌다.

2.24. 백주년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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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백주년 기념관
건물 번호 201. 개교 백주년 기념으로 동문과 학생, 교직원 등의 기부금을 모아 지은 건물. 1988년 완공되었다. 콘서트홀과 박물관이 있다. 원래는 더 큰 규모로 계획되었지만 기부금이 예상만큼 모이지 않아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형태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박물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존재 자체를 모른다.
원래 클래식 전용 공간으로 계획됐던 콘서트홀은 자금 부족으로 규모가 축소되면서 클래식 공연장으로는 애매한 1000석 크기가 되어버렸다.[95] 때문에 오케스트라 공연 시 잔향이 짧은 편이다. 또 홀이 원통형이기 때문에 음이 모두 센터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96] 2005년 이전에는 대강당의 시설이 너무 낡았기 때문에 공연 동아리들은 물며 겨자먹기로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을 사용해야만 했다. 잔향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공연이 아닌 실내악이나 다른 공연을 하기에는 오히려 더 적합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2005년 대강당이 리모델링되면서 백주년 기념관의 위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 대강당의 나무 좌석이 모두 교체되고 음향 반사판이 설치되는 등 공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기 때문이다. 리모델링된 대강당은 여전히 잔향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클래식 콘서트홀에 적합한 수준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음향과 시설을 갖추었다. 때문에 좌석 규모, 음향 상태, 시설이 괜찮은 대강당으로 행사들이 많이 옮겨갔고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은 찬밥 신세가 되었다. 소규모 동아리 공연이나 공과대학 등의 행사를 위한 강당 용도로 간간히 사용될 뿐이었다.
애물단지로 전락하며 학내 구성원들에게 잊혀진 존재가 되어갔던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은 마침내 2012년 겨울방학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2013년 3월 백양 콘서트홀이라는 이름으로 재개관했다. 시설과 음향은 개선되었지만 홀의 규모와 디자인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여전히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는 다소 아쉬운 음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설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별도 음향 장비가 동원되는 가수들의 콘서트나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은 많이 열린다.
리모델링 후 학교측의 병크가 어김없이 터져주었다. 학기 초에 백주년 기념관에서 공연하는 동아리들이 많은데, 이는 교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음과 동시에 외부보다 훨씬 저렴한 임대 가격이 그 이유였다. 그러나 학교측에서 리모델링 이후 외부 시설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임대비를 올리겠다고 통보했고, 동아리연합회 측의 반발로 이는 무산된 것으로보인다. 또한 2013년 3월에 공연을 하기로 했던 동아리들의 공연이 모두 취소될 뻔한 적도 있었는데, 소문에 따르면 4월에 있을 음악대학 행사를 위해서 음악대학 학장이 시설 보수를 더 해야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라 카더라. 이 또한 동아리연합회와 각 동아리 회장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2.25. 음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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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음악관
건물 번호 213. 음악대학 특성상 학생들의 연습실 이용이나 관현악 합주 등으로 인해 악기 소음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다른 단과대학과 다르게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통은 학생회관 뒤 쪽의 백계단이라 불리우는 계단으로 언덕을 올라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을 자주 방문하는 음대생들의 경우 백계단을 피하기 위해 연세 암병원과 세브란스 병원 본관을 거쳐오거나 경영대학 내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우회해서 오기도 한다.
건물은 총 2개가 자리잡고 있는데 백계단과 가까운 쪽이 A동(구관), 먼 쪽이 B동(신관)이다. 많은 종합대학들이 음악대학을 열외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건물 내의 시설이나 환경이 명성에 비해 열악한 경우가 많지만, 이쪽은 학교 측에서 여러모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지 시설로는 국내 음대 중 으뜸이라고 칭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97] 연습실은 층마다 널려있는 기기를 통해서 예약을 해야 정해진 시간에 학생증 스캔 후 이용이 가능하다. 번거로움이 있지만 모든 연습실이 빠짐없이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안 하나는 정말 철저하다.[98]
구관 1층에는 전용 카페가 자리 잡고 있고 신관 윤주용홀에서는 주로 학부 수업인 위클리 리사이틀,학부 및 석박사 과정의 졸업 연주나 리사이틀 연주가 진행되며 때때로 입시나 콩쿨 무대로도 사용되곤 한다. 음악관 내가 아닌 백양 콘서트홀(舊 백주년기념관)에서 연세 심포니 및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가 학기 내에 1,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보는 사람이 적어 관객 수보다 연주자가 더 많은 상황이 많이 벌어지는지라 안타까운 상황이 자주 벌어지곤 한다.

2.26. 새천년관(NMH:New Millennium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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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새천년관
건물 번호 606. 연세대에서 수업이 이뤄지는 대형 건물 중에서는 가장 멀리 구석에 있는 건물. 2000년에 완공되어 국제대학원과 정보대학원 그리고 일반대학원 소속인 지역학협동과정에서 사용하고 있다. 단과대학 중에는 글로벌인재대학이 이 건물에 소속을 두고 있다. 정문에서 백양로를 따라 청송대 근처에서 산(!)을 넘으면 나온다. 신촌역부터 걸어오는 학생에게는...오히려 동문에서 가깝고 이대 후문이 보일 정도. 이런 이유로 학부생들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새천년관 가는 길을 물으면 태연히 백주년 기념관을 가르쳐주기도. 국제교류부가 같이 쓰는 건물이기 때문에 교환학생이나 유학생들도 자주 보인다.

2.27. 상남경영원(SIM:Sangnam Institute of Management)


건물 번호 414.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아호 상남)의 기금 출연을 받아 1999년에 설립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경영자 교육 전문기관 겸 건물. 국내 주요 대학 중 경영자 교육만 전담하는 건물을 별도로 보유한 곳은 연세대가 유일하다.[99] 일반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건물들과는 제법 떨어진 학교 동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실제로 동문 쪽에서 가깝다.
상남경영원은 분야별 전문가 양성 과정, 기업의 의뢰를 받아 운영되는 위탁과정, 해외 연계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위 과정은 운영하지 않는다. 수료증만 준다. 대신 실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100] 수강자간 네트워킹 활성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실제 교육에 참여한 기업인과 기업체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기관인 만큼 시설이 매우 좋다. 1층에는 고급식당[101]과 대형 강의실이 있으며, 2층과 6층에는 대형/중형 강의실 10여개, 3~5층에는 호텔형 객실 36실과 소형 강의실 2개가 있다. 방학 기간 등에는 해외 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에 활용되기도 한다.
경영대 학생이라 할지라도 실제로 갈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대학원생의 경우 강의 보조, 교수님과의 식사 등으로 간혹 갈 기회가 있을 수 있다.

2.28. 알렌관


건물 번호 417. 연세대의 영빈관이다. 연세대 창립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된 건물 중 하나. 기존에 있던 영빈관을 철거한 후 1987년 현대식 건물로 신축했다. 알렌관이라는 명칭은 광혜원 설립자인 알렌 박사의 이름을 딴 것. 실제 건물 위치도 세브란스와 맞닿아 있다.
무악홀 등 8개의 회의실과 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1층 로비에는 작은 카페가 있다. 주말에는 결혼식도 제법 열리는 편이다.

2.29. 미우관


건물 번호 622. 신촌캠퍼스의 동쪽 끝에 있는 지하1층, 지상3층 건물. 미래교육원, 스마트 미디어 교육센터, 장 모네 센터 등이 이용하고 있다.
1972년 미국 연합장로교 선교회에서 5만 달러를 기증해 건립되었으며, 원래는 '아름다운 벗을 사귀는 집'이라는 뜻의 기숙사였다. 이후 1979년 지금과 같은 규모로 증축된 후 무악2학사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여학생 기숙사로, 여학생 기숙사가 이전한 후에는 운동선수 기숙사로 이용됐다. 무악 5학사 준공으로 운동선수 기숙사가 이전된 이후에는 대대적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미래교육원 등의 건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로 미래교육원은 연세대의 평생교육기관으로 교육 분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인문교양 과정, 심리 상담 과정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30. 백양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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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백양누리 지상 전경
건물 번호 130. 금호아트홀, 그랜드볼룸, 백양로 주차장 등 각종 시설이 위치한 백양로 지하 시설이다. 열람실은 없다. 대부분의 수업이 끝나는 6시 이후에는 대여 장소를 구하지 못한 춤이나 연주 동아리들이 복도와 주차장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금호 아트홀
백양로 공사를 하면서 과거 농구장 자리의 귀한 부지에 금호 아트홀이 생겼다. 경제학과 동문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개인 기부금 및 금호아시아나 그룹 기부금으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금호 아트홀은 좌석 수가 400석 규모의 챔버홀 용도로 설계되었는데, 문제는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과 용도가 겹친다는 것.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은 현재 800석 정도의 규모지만 앞서 말한 음향적인 이유 때문에 실은 500석 정도 내외의 챔버홀 수준의 음향을 갖고 있다. 실제로도 중소 규모 공연 동아리가 공연할 때는 훌륭한 음향을 들려준다. 게다가 음대에는 비슷한 규모의 훌륭한 실내악 공연장인 윤주용홀이 있다. 때문에 금호 아트홀 착공은 무리한 중복 투자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금호 아트홀을 만들면서 학교의 상징물인 독수리상, 한글탑, 활천대 등이 모조리 철거되고 다른 위치로 옮겨가야만 했다.[102] m1층에는 외국 학생들의 어학 수업이 많이 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도 연결되어 있다
그랜드볼룸, 헬리녹스홀, IBK기업은행홀 등 각종 홀
백양로 공사를 하면서 생긴 시설이다. 주로 세미나, 전시회 등이 열리며 간혹 학과, 단과대학 동창회도 열린다. 백양로 공사를 하고 나서 백양누리에 대한 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이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없다'는 것인데, 이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 시설이다.
THE LOUNGE
본교 교직원들이나 교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 일반 학생들의 이용이 제한되었다는 말도 있었으나, 그렇지는 않다. 다만 가격이 매우 높을 뿐.
백양누리 복합매장
학생회관 1층에 있던 보람샘(기념품점), 지하1층에 있던 알뜰샘(문구점), 슬기샘(서점)이 이전한 곳. 백양누리로 옮긴 이후에도 처음에는 현 global lounge 위치에 있다가 현재 위치로 옮겼다. 문구점과 기념품점을 겸하는 편의시설이다. 학기초 전공서적을 구하는 학생들이 모이는 곳. 기념품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본교를 방문하는 많은 견학생들이 기념품을 사가는 곳이다. 특이한 점은 이곳에서 페라리, 불가리 등 향수를 판다.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물가가 약간 저렴하다.
각종 매장
cafe Y,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샐러디 등이 입점해 있다.
cafe Y는 연세우유에서 만든 무인 카페였으나 2017년 2학기 개강부터 편의점으로 바뀌었다.
파리바게트, 스타벅스 연세백양로점에서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한 사이즈 큰 용량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백양로 주차장
총 907대의 주차 공간이 있다. 물론 주차비가 매우 크고 아름답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 2층은 공학원 주차장과 세브란스 암병동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다.

3. 명물/랜드마크


전국의 초/중/고/대를 막론하고 학교 내에 최소 하나씩은 존재하는 특이한 랜드마크들(?) in 연세대.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다니는 학생들 아니면 모른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3.1. 백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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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백양로 (공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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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백양로 (공사 후)
정문에서 본관 앞 백양로 삼거리까지 신촌캠퍼스의 한복판을 지나는 시원하게 일직선으로 뚫린 길이다. 한 때 양옆으로 백양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었기 때문에 백양로라 이름 붙여졌고 학교의 상징이 되었으나, 몇 가지 원인 때문에 지금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백양나무는 꽃가루, 정확히 말하면 잎 뒷면에 있는 미세한 흰털이 심하게 날리며, 가지치기를 하면 가지가 썩는 등 조경 목적으로는 썩 적합하지 않아, 국내 시장에서 재배하는 곳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수명을 다한 백양나무들의 빈 자리를 백양나무로 절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결국 가장 굵은 3그루만을 남기고 모두 은행나무로 대체되었고, 그나마 남은 3그루마저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때문에 삼애캠퍼스로 임시 이전했다가 그냥 눌러앉는 모양새다(...) [103] 아무튼, 그 결과 은행나무 덕분에 매해 가을이 되면 똥냄새가 진동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04] 넓고 시원하게 잘 뻗어있어 넓은 캠퍼스를 가지지 못한 타 학교 학생들의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연세인들의 일상의 중심이 되며 대다수가 하루에 한번 이상 이곳을 지난다. 뉴스나 홍보물 그리고 대입 카페 등에 이곳의 사진이 나오면서 속모르는 사람들은 연세대학교가 평지에 위치한 학교인 줄 알고 부러워하면, 상대생이나 문대생 들이 거품 물며 절대 아니라고 한다. 사실 애초에 백양로 자체가 평지가 아니다! 측량해 보면 백양로 삼거리가 정문보다 2층 높이 정도 높다고... 과거에는 아스팔트 도로를 서서히 오르는 것이라 별로 체감이 안 되었지만, 재창조 프로젝트 이후에는 의도적으로 평지와 경사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등교시 백양로를 걸어서 올라간다는 느낌이 든다.
일찍이 이 학교를 설립한 언더우드 선교사는 백양로가 새들이 지저귀고 나무가 우거진 오솔길이 되기를 바랐고, 그러한 방향으로 마스터 플랜이 세워졌으나 광복 이후 60~70년대에 학교 규모가 커지며 대대적인 건물 신축과 함께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90년대 이후 많은 차량이 학교에 드나들며, 보행자 중심의 백양로가 차도가 되어가자 2000년대 중반 학교에서는 '차 없는 백양로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 2007년 3월 '차 없는 백양로 사업'이 시험 시행되며 주간에 독수리상 삼거리~학생회관 우체국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보행자 공간이 되도록 하고 점점 시행 구간을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 구간 대체하는 유일한 우회로인 과학관 앞길이 우회 차량과 보행자들로 뒤섞이게 되자 일단 보류하고 다시 백양로로 차가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차 없는 백양로 사업'은 잊혀졌다. 2014년 백양로 전구간과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신축되는 경영대학 건물까지를 전부 연결하는 백양로 프로젝트가 예정되었다. 2013년 8월 공사가 시작되었고, 완공시 고려대의 중앙광장이나 이화여대의 ECC와 비슷한 거대한 지하 캠퍼스가 들어서게 된다. 최종적으로 2015년 10월 7일 완공이 확정되었다. 차량을 지하로 유도하면서 보행 측면에 있어서는 크게 개선됐으나, 조경 면에서는 '지나치게 인공적이고 예전의 정취가 없어졌다' vs '접근성이 개선됐고 더 안전하다'로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
아직 계획 단계이지만 경전철 서부선 (가칭)연세대역이 완공되면 지하 캠퍼스와 직접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3.2. 미친 나무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 위치한 벚나무. 봄이 되면 흰 꽃과 빨간 꽃을 같이 피워 저런 이름이 붙었다. 꽃이 없을 때는 다른 나무랑 구분이 가지 않아 은근히 찾기가 어렵다. 최근 시작된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로 인해 미친 나무도 종적을 감추고 말았다. 이 외에도 교내의 수많은 나무들이 생짜로 뽑히거나 허무하게 잘려나가는 대참사가 학생들의 눈앞에 펼쳐졌으나, 학교측은 '송도의 어딘가로 옮겨 심은 후 공사가 끝나면 다시 옮겨온다'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카더라. - 미친 나무로 불렸던 벚꽃나무는 옮겨심은 곳에서 고사한 것으로 알려짐. 국어국문학과 서상규 교수가 이를 다른 곳에서 틔워서 키운 뒤 학교에 기증하였고, 이로써 미친나무 2세는 현재 한글탑 근처에 심어져 있다.

3.3. 골고다 언덕


신촌캠퍼스 외솔관/교육과학관/위당관으로 올라가는 살인적인 경사로를 일컫는 말. 지각생들에게는 형극의 고통을 안겨준다. 신촌역에서 출발했다면 이 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105] 이와 연관되어 상대 건물은 언덕 위에 있어서 멀리서도 선명히 보이지만 걸어가도 걸어가도 가까워지지 않기 때문에 마법의 성 혹은 마왕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106] 종합관 아래에 있는 외솔관 4.5층[107]에서 교육과학관 3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연결 통로(일명 워프 포인트)가 있지만 그걸 이용하나 골고다 언덕으로 걸어가나 힘들긴 마찬가지다.
위당관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당관 4층으로 간 후, 4층에서 바깥과 연결되어 있는 통로를 거치면 큰 경사 부담 없이 종합관 3층으로 갈 수 있다. 또한 종합관 3층에서 연결 통로를 통해 외솔관 4, 5층으로도 갈수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체력 절감을 위한 비밀 우회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은 상대 별관 근처에서 내린 후 위당관 지하1층으로 가면 이 루트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하자.
1986년에 개봉한 영화 '겨울 나그네'에서 가장 유명한 자전거 타는 민우(강석우)가 첼로를 안고 가던 음대생 다혜(이미숙)과 부딪치는 장면이 바로 이 언덕 내리막에서 촬영되었다.
2011년 3월 마티즈가 전복되어 지나가던 여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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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바보 계단


신촌캠퍼스 외솔관 앞에 위치한 계단. 한 번에 내려가기엔 넓고 두 번 밟기엔 짧은 어정쩡한 폭이라 대부분의 학생들을 황새 걸음으로 만든다. 곁에서 보고 있으면 왜 바보 계단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시스티나 성당에도 비슷한 계단이 있는데, 새로 선출된 교황이 처음 내려가게 되는 계단이라 길쭉한 제의를 밟고 넘어지지 않도록 황새 걸음으로 차고 가라는 뜻에서 배려심 있게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청바지나 스커트가 대세인 한국의 대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조신하게 두 걸음을 밟든가 바로 옆의 경사로를 이용하도록 하자. 담배 피기 좋고, 실제로도 끽연이 흔해서 담배 계단이라고도 한다.[108] 2017년 부로 계단 소재는 새 것이지만, 기존 계단의 보폭이 그대로 남아있어 아직도 어정쩡하게 걸어다녀야 한다.

3.5. 노천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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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노천극장
신촌캠퍼스 경영관 옆에 위치한 넒은 야외 극장. 연세대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로 1932년 Dr. Miller 교수가 설계하고 1933년 5월 준공되었으며, 이 공사를 위하여 교직원 및 학생 전원이 각각 하루씩 작업을 도왔다. 대강당이 세워지기 전까지 이곳은 연희의 정신을 길러주고 마음을 가꾸어 주던 곳으로 그 유서가 깊다. 이후 1957년 여름에 보수 공사를 거쳐 보수되었다. 완공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노천극장이었으며, 지금도 국내 노천극장 중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 크고 웅장함은 압도한다.
현재의 노천극장은 동문들의 성금을 모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1999년 5월 준공된 현대식 건물로, 성금을 낸 동문들의 이름을 대리석 계단(겸 좌석)에 새겨놓고 있다. 신입생 OT 때 사람 이름 불러놓고 그 사람 이름 새겨진 좌석을 찾아오는 내기도 한다. 3차원적으로 압도적인 규모의 공간인데다가 대리석으로 뒤뎦여 있고 거기에 비석(?) 같이 이름들이 새겨져 있어, 그 공간에 한 두명만 있을 때는 황량한 느낌도 든다.
연세대학교 최대의 축제인 응원제(아카라카)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재학생들이라면 반드시 한번 쯤은 들려봤을 공간. 그리고 연합채플이 이 곳에서 열리는데, 봄과 여름 사이에 열리기 때문에 자리 잘못 잡아서 땡볕에서 조용히 익어가며 고통스러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근데 이건 아카라카 때도 마찬가지다. 노천극장의 무대 뒤쪽으로 해가 넘어가기 때문. 그리고 2008년까지는 입학식도 매년 여기서 열렸다. 대강당, 백주년 기념관과 마찬가지로 외부 행사에 대여되기도 한다.
노천극장의 기본 소양이라 할 수 있는 목소리 전달이 상당히 잘 된다. 마이크를 쓰지 않아도 큰 목소리를 내면 극장 맨 뒷좌석까지 무리없이 들린다는 느낌. 그러나 역으로 반사음도 상당히 커서 포인트에서 한번 냅다 지르면 귀가 멍멍할 정도로 돌아온다.
보통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좌석 넘어서 청송대 쪽과 무대 아래 등에 화장실이 있다. 하지만 노천극장에 행사가 있을 때만 개방하는 듯 하다.

3.6. 청송대[10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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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청송대
신촌캠퍼스 연희관 동쪽부터 펼쳐져 있는 넓은 산책로와 공원(?), 천문대 쪽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정말 울창하게 우거진 숲으로 이루어져서 한여름 대낮에 들어가면 어둑할 정도였으나 커플의 애정 행각[111]을 보다 못한 학교측에서 조경 공사를 한다는 구실로 나무들을 거의 다 뽑아버리고 개천을 조성하여 지금과 같이 훤히 다 들여다 보이는 다소 황량한 형태가 되었다. 게다가 전파천문대 건설로 청송대의 면적도 과거보다 줄어들었다.
밥먹고 천천히 산책하기 매우 좋은 코스이며, 실제로 외부 주민들도 산책하러 많이들 온다. 그러나 기분 나쁜 것은 이 곳이 CC들의 주요 출몰 장소라는 것. 다람쥐가 자주 출몰하는데, 다람쥐를 보면 커플의 애정이 더욱 깊어진다는 말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남자끼리 갔을 때 다람쥐가 출몰할 때도 있어서 큰일이기도 하지만. 곳곳에 있는 벤치에서 손을 꼭 부여잡고 애정 행각을 펼치는 CC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아침에는 각종 무예 동아리들의 심신수련장으로 이용된다. 동문으로 등교하는 많지 않은 학생들이 이들의 고함과 함성을 들으며 등교한다. 이따금 국악 동아리에서 신입 대금 연주자들 자세 교정 시켜주느라 찾는다고 한다. 90년대에는 각 과마다 하나씩 있기도 했던 '풍물패'들의 연습장소이기도 했다. 청송대라고 한문으로 써 있는 팻말 바로 뒷면에 한글로 '청송대'라고 써 있다. 이게 유일한 한글 팻말. 모 물리학과 08학번이 청송대 한글 팻말 찾아오기를 시켜서 10학번 대다수가 낚였다(...) 11학번 신입생들은 잊어버리지 말고 체크해둘 것.
참고로 청송대의 '청'은 푸를 청이 아닌 들을 청을 쓴다. 소나무의 소리를 듣는다는 의미. 지금은 안계시는 한 인기 교양과목 강사가 거저 주는 문제로 이 문제를 출제하곤 했다.
신촌캠퍼스는 6.25 당시 서울을 탈환해야 하는 국군과 인민군의 격전지였다. 전사자 시신을 청송대에 묻었고 2008년 9월쯤 유해 발굴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기현사 야외 수업을 하거나 애정 행각을 벌이던 장소에 마스크 쓴 군인들이 나타나 유해 발굴하는 것을 보고 충격 받은 학우들도 있었다고. 이 때 발굴된 유해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그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노천극장에서 연합 채플이 끝난 뒤 단체로 여기로 넘어와서 짜장면을 시켜먹기 좋은 장소이다. 다만 환경 보호를 이유로 경비 아저씨가 제지하실 때도 있다. 매년 가을이 되면 도토리 등을 주우려는 인근 주민들과 청송대에서 사는 다람쥐, 청설모 등이 겨울을 날 식량을 보존하려는 경비아저씨 간의 실랑이가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숲속 동물들의 식량을 보존하기 위해 동아리 '연세도토리수호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 측의 허가를 받아 도토리 저금통을 운영하며 행인들이 도토리를 무분별하게 주워가지 않도록 현수막도 제작한다.
2020년 7월부터 청송대 숲을 복원한다는 취지의 청송대 푸른 숲 가꾸기 사업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실시했다. 생태 복원, 물길 복원, 벤치 설치 등 조경 개선을 한다고 한다. 많은 동문들과 교직원들의 참여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중이다.

3.7.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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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언더우드 동상
언더우드관 앞 정원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의 창립자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동상이다. 1928년에 처음 세워졌으나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며 두 번 유실되었다. 즉, 현재 있는 동상은 세 번째 동상이다. 첫 번째 동상은 태평양 전쟁 시기에 일제에게 공출로 빼았겼는데, 광복 이후 다시 두 번째 동상을 세웠지만 6.25 전쟁때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이 동상을 철거했다(북한에서는 언더우드를 비롯한 서양 선교사들을 아주 싫어한다). 휴전 후 1955년 다시 세운 것이 지금의 동상이다. 참고로, 연세대 신촌캠퍼스는 한국전쟁 주요 격전지였다. 김일성이 연세대를 남한 침략의 베이스 캠프로 삼았기 때문. 언더우드관을 집무실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동상 아래 석조 받침대에 총탄에 맞아서 생긴 구멍이 여러 개 있다. 일설에는 이 흔적이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 당시 생긴 총상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군사정권 시절에도 전경이 대학 캠퍼스 내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불문율은 잘 지켜졌기 때문에 전혀 신빙성이 없는 얘기다. 설령 경찰이 캠퍼스로 들어왔다 하더라도 실탄을 쏠 일은 없다.
언더우드가 두 손을 벌리며 내밀고 있는데, 진리를 추구하는 학생들을 환영하는 뜻이라고 한다. 퇴학은 안 당하지만 올라가지 말자. 올라가면 상당히 무섭다. 높이가 아주 높진 않지만 뛰어내리기엔 무서운 높이에다가 막상 올라가도 위는 생각보다 좁고 경사가 있어 균형 잡기가 힘들며, 뛰어내리자니 주변이 돌바닥이라 다칠 위험도 크다. 오르내리는 과정에 옷이 더러워지게 되는건 덤.
2011년 말 추후 경영대 모 반 회장을 하게 되는 어느 친구가 만취해서 다른 친구들과 기숙사 올라가다가 학교가 너무 좋다고 동상으로 기어올라가 실제로 동상을 껴안고 사랑한다 연세를 불러댔다. 한밤중에. 내려올 때 동상을 놓쳐서 그대로 자유낙하했다는데, 정작 떨어질 때 당시에는 만취 상태라서 아픈지도 몰랐다고 한다.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엉덩이와 등에 모두 피멍이 들었다고... 위험하니 언더우드랑 포옹하겠다는 생각일랑 접어두는 것이 좋다. 이전에는 본관 앞 주변의 통행로 구간이 흙바닥이었으나, 2013년 백양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잔디 밑 스톤블럭이 깔렸다.
봄에는 벚꽃이 피어 꽃사진 찍으러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고, 졸업식 날에도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데 특히 언더우드 동상 앞에는 사진 찍으려는 줄이 생긴다. 백양로 프로젝트르 진행하는 동안 학교 전체가 공사판이 되었을 때는 더더욱 이 쪽으로 몰려서 극심한 혼잡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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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할로윈 데이 때 학생들이 언더우드상에 장난을 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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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찍으면 이런 사진도 나온다. 언더우드는 별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4. 철거된 시설



4.1. 치원관


1918년 완공되어 1950년 사라진, 기록상 남아 있는 연세대학교 최초의 건축물이다. 3.1운동 당시 YMCA에 가입된 회원들이 모여 월례회의를 마친 뒤, 연희전문의 대표자로 김원벽을 추대하였고, 같은 장소에서 김원벽은 오후 2시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식이 있다는 것을 회원들에게 통보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현재 제2공학관 앞마당이 치원관 부지였다고.

4.2. 용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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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용재관
대강당과 본관 사이, 즉 백양관 맞은 편에 있었던 건물. 1957년에 건설되어 2013년 1월에 철거되었다. 처음에는 중앙도서관 용도로 지어졌으나 1979년 현재의 중앙도서관이 완공된 이후 2012년까지 교육과학대학 건물로 사용되며, 교육과학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교육학과, 스포츠 레저학과, 체육교육학과 학생들이 사용하던 건물이다. 뒷쪽의 별관에는 여러 동아리방이 있었다.
철거 이전까지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라 여러모로 부실한 건물이었으며, 안전평가에서도 C등급을 받았다. 이로 인하여 고질적인 장소 부족 문제를 가지고 있던 경영대에서 부지를 노리고 있었으며, 실제로 경영대학 건물 건설이 확정, 2012년 2학기와 다음 학기에 걸쳐 교육학과가 종합관으로, 체육교육과와 스포츠레저학과가 2011년에 완공된 스포츠센터로 이사하였다. 그러나 국제캠퍼스 건립과 경영대 신축 반대 운동 등 학내의 다른 사안들로 인하여 경영대 신축이 자꾸 미뤄지며 용재관의 철거도 계속 미뤄지다가 2013년 1월 완전히 철거되었다. 2013년 여름까지도 해당 부지는 공터로 남아있다가 2014년 1월부터 드디어 경영관 착공이 시작되어 2015년 완공되었다. 경영관의 한쪽 측면은 용재관의 외양을 본따 만들어졌다. 용재관 아랫쪽 길은 봄철 진달래꽃 사진 촬영장소로 유명했다.

4.3. 장기원 기념관


현재의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자리에 있었던 건물이다. 장기원은 1925년 연희전문학교 수물과를 졸업한 뒤 도일, 1929년에는 도호쿠대학 수학과를 졸업했다. 1939년부터는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66년에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추대된, 대한민국 수학계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같은 해 사망한 후 6년이 지난 1972년에 그의 제자들이 십시일반하여 교정 한 구석에 장기원 기념관을 세웠다. 2006년에 新중도 건설로 철거한 뒤에도 新중도 7층 대형 회의실을 '장기원 국제회의실'이라 명명하여 지금도 그를 잊지 않고 있다. 新중도 5층에도 장기원 기념실이라는 곳이 있긴 하지만 왠지 新중도 개관 후 5년이 넘도록 창고나 다른 사무실 등으로 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기원 기념관 위쪽, 그러니까 과학관 앞에 연구관이라는 건물도 있어서, 연세춘추, 국학연구원, 이과대 실험실 등이 이용하고 있었으나 마찬가지로 新중도 건축 과정에서 철거되고, 입주했던 기관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4.4. 수소 스테이션


2007년 9월 미래형 연료전지 자동차 활성화라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GS칼텍스의 협찬으로 야구장 남측 구석에 건립되어 완공되던 날 총장에 산업자원부[112] 장관에 GS칼텍스 회장 등이 와서 성대한 기념식까지 벌였으나, 연료전지 자동차는 아직도 먼 미래의 일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듯 방치되어 오다가[113] 2013년 9월 남문에 차량진입로 및 요금정산소를 만드는 공사로 인해서 지어진지 6년 만에 조용히 철거되었다.

5. 캠퍼스 교통


지하철로는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제일 가깝긴 하나 살인적인 배차간격 덕분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을 많이 이용한다.[114] 3번 출구에서 북쪽으로 500m 정도 걸어가면 정문.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길이 평탄해서 걸어갈만 하다. 2013년 9월까지만해도 다만 신촌역에서 정문까지 이어지는 '연세로'는 차도나 인도나 너무 막혔고 막히는 시간에는 신촌역에서 마을버스 서대문03번이나 서대문04번을 타고 오는것보다 걸어오는게 더 빠른데 걷기에도 좁은 보도에 사람이 너무 많아 급하면 지그재그로 사람들을 피하며 뛰어야 했다. 경의중앙선 신촌역 같은 경우는 2번 출구에서 이화여대 부속 초등학교 담을 따라 조금만 걷다보면 길 건너에 의과대학이 있을만큼 매우 가깝다.
하지만 서울특별시의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사업으로 2013년 9월 28일부로 연세로의 차도가 2차로로 줄이고 버스나 비상차량, 자전거 등만 다니게하고 인도를 대폭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하였고 해당 학기 내내 마을버스나 셔틀버스 포함 모든 차량이 통제되어 한 학기 내내 신촌역에서 학교까지 걸어다녀야 하였으나 2014년 1월 6일부로 연세로에는 대중교통만 다니게 되었고 인도도 확장되어 신촌역에서 학교까지 오는 길이 대폭 편해졌다.
여담으로 전국 대학들이 근처도 아닌 산 너머에라도 전철역이 있으면 어거지로 자기 학교 이름 붙이기에 혈안이 된 것과는 정 반대로 완전 무관심인 것도 특징이다. 아무래도 신촌=연세대라는 인식이 오래 전부터 대중들에게 박혀 있기 때문인 듯. 하지만 반대편의 서강대학교도 거리 상 '연세대역'이라는 이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정문에 성산로가 지나고 있어 버스 교통도 편리하다.
학교 정문에서 제일 가깝고 많은 버스가 정차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정류장인 '연대 앞' 중앙차로 정류장이다. 전용 유턴차로까지 갖추고 있는 상당히 큰 정류장으로, 가로변의 마을버스 정류장과 더불어 사실상의 서북권역 환승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115] 고양, 파주 쪽에서 오는 광역버스들은 대체로 이 정류장에서만 정차한다.[116] 이 정류장은 기존의 교통섬에 넓게 자리잡은지라 횡단보도가 2단이다. 그래서 시간대를 못 맞추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만 10분이 걸리기도 하는데,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신촌 → 학교 방향으로 신호가 들어오고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는 학교 → 신촌 방향으로 신호가 들어온다. 시간대와 방향이 맞지 않다면 바로 옆 지하보도나 반대쪽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길이었으나, 이마저도 위에서 언급한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사업으로 정문 기준 동쪽에만 있던 횡단보도가 서쪽에도 신설되고 이 횡단보도가 중앙차로 정류장과도 연결되었기 때문에 이쪽으로 건너면 한번에 건널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수업 건물이 백양로 기준 서쪽에 있기 때문에 학교에 있다가 대학약국 쪽으로 갈 때 백양로를 건너서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넌 후 다시 연세로를 건너야 하는 불편도 사라졌다.
하지만 캠퍼스가 워낙 넓고 동서남북 각각 후문(?)과 쪽문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이 수업을 듣는 건물의 위치나 목적지 따라서 서대문우체국이나 연희교차로(브라운스톤연희, 동서한방병원)[117], 세브란스 병원이나 이대후문, 이대부고[118], 한성화교중고교(외국인학교, 서대문소방서)나 서대문자연사박물관[119] 정류장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버스 노선이 안 맞아서 신촌로터리 인근에서 하차하여 2호선 유저들과 함께 연세로를 지나서 등교하는 경우도 있다.
3호선 이용자들은 대체로 경복궁역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타든지 서울 버스 272, 서울 버스 606 등으로 환승한다. 3호선 유저들이라면 경복궁에서 간발의 차로 셔틀을 놓치고 모르는 학우끼리 카풀로 택시 타고 동문으로 들어가는 경험도 한번씩은 해봤을듯.
또 2008년 1학기 후반 시범운행을 거쳐, 2008년 2학기부터 교내 셔틀버스가 운행중에 있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노선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그래서 말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페이지를 분리했다. 자세한 것은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셔틀버스 참조.
학교 주변의 편리한 대중교통과는 달리 캠퍼스 내부로 차를 끌고 오기에는 쉽지 않은데, 이는 신촌 지역 도로의 교통량이 워낙 많은데다 중앙버스전용차로 등이 있어 여기저기 좌회전 제한이나 유턴 제한을 걸어놓은 덕분인데, 일단 정문 앞 성산대로에서 학교로 접근시 연희IC 방면에서 학교 정문으로 좌회전이 불가능하다.[120] 덕분에 일산신도시, 홍대입구역, DMC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은 다른 경로를 이용하거나[121] 연희동까지 올라가서 북문으로 진입하거나, 봉원 고가 하부까지 우회하여 유턴한 후 다시 정문까지 돌아와서 우회전하거나 동문으로 진입하여야 한다. 신촌캠퍼스와 국제캠퍼스 간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이러한 이유로 정문 건너편 캠퍼스 밖에 1차로 학생들을 하차시킨 다음 동문을 경유하여 백양관 앞으로 돌아온다. 굳이 방법을 찾다면 세브란스 응급실 방면으로 좌회전 진입한 후 치대 옆길을 지나 알렌관 옆을 통해 본교로 진입할 수는 있으나 본교와 의료원 간 주차 체게가 달라서 주차요금이 이중과세 된다.
신촌로터리를 경유하여 오는 방법도 만만치 않은데, 5거리인 신촌로터리가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공사로 인해 4거리화 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대부분의 좌회전이 금지되고 결정적으로 신촌로터리에서 학교로 들어오던 연세로에 일반 차량의 진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122] 따라서 동교동, 서강대교, 서강대 방면에서 신촌로터리를 통해 학교로 들어올 때는 동교동 삼거리 쪽으로 우회하여 위에서 언급한 일산 쪽에서 오는 차량들과 같은 경로를 밟거나 신촌기차역 입구로 들어가서 세브란스병원 앞에 새로 생긴 좌회전 신호를 받아 성산대로로 나와서 우회전해서 학교로 들어오는게 가장 현실적이다. 연세로 통제 이전까지는 홍대나 서강대 방면에서 오는 차량은 신촌로터리에서 뱅글뱅글 돌며 P턴을 하여 '연세로'를 지난 후 교내로 들어오거나 연희IC를 경유해야 하였는데 연희IC를 이용하는 방법은 위에 일산 쪽에서 온 차량들과 똑같은 난관을 만나야 하였고 연세로로 가자니 이 연세로가 또 죽어라고 막혔다. 연세로는 꽉 막혀 있는데 이곳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도 많아서 P턴하는 골목부터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었기 때문에 학교로 들어오기 상당히 난감했다.[123]
이대 쪽에서 오는 차량은 경의중앙선 신촌역[124]을 경유하면 될 것 같지만 또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경유하여 성산대로로 나오면 세브란스병원 건너편에서 좌회전이 안 돼서 연희IC 쪽 진입 차량처럼 봉원 고가까지 성산대로의 정체를 뚫고 다녀와야 되었고 이 교통체계의 가장 큰 피해자는 서울 버스 751, 서울 버스 7017번이었으나 이제는 신촌기차역 쪽에서 정문 방향으로 바로 좌회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3년 말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지구 공사기간 동안 연세로를 경유하는 모든 노선이 우회하였으나, 2014년 1월 6일부로 새 신호체계의 적용이 불가능한 서울 버스 153, 서울 버스 7613번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기존 노선으로 복귀하였다.
2028년에 경전철 서부선이 완공되면 연대 네거리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 기숙사


신촌캠퍼스 기준으로, 무악학사와 제중학사, 국제학사 3개의 기숙사를 운영 중이다. 북문 가는 길 온실 건너편에 부영의 후원으로 기숙사 4동 신축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 우선 1동만 신축 중이다. 국제캠퍼스에서는 송도학사 A~F동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제중학사는 의대 전용, 국제학사는 외국인학생 전용 기숙사이고, 그 외의 학생들은 무악학사 총 4개 학사에 입사할 수 있다. 국제캠퍼스에서 수학하는 1학년들은 송도학사에 입사에 반드시 입사해야 하며(인천광역시 거주자 제외), 국제캠퍼스에서 재학하는 신입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송도학사 및 글로벌캠퍼스(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숙사)에 입사 할 수 있다.
무악학사는 제1학사에서 제4학사까지 있으며, 각 학사는 A, B동의 2개 건물과 둘을 잇는 중앙 로비로 구성되어 비뚤어진 H 모양을 갖는다.
1학사는 학부 남학생 전용이다. 가장 높은 곳에 있어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해 올라가야하는 경우 30도 이상의 경사를 체험할 수 있다. 만약 A동의 5층이라면[125]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구내 매점의 경우 pm 5:00 ~ pm 11:40까지 이용가능하다.
2학사는 학부 여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구내 매점은 am 8:00 ~ pm 12:00까지 이용 가능하다.
3학사는 의료원 지원으로 설립되어 과거 의료원 부지에 있던 간호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의 기숙사를 합쳐 의료원 전용 기숙사로 운영된다. (그 땅에는 새 병원이 들어서 있다) 의대, 간호대, 치대,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와 소수 전공의[126]가 살고 있다. 연세대학교 기숙사 건물이지만 의료원에서 지은 건물이라(돈낸 당사자) 의료원 각 대학별로 정원 수를 가지고 학생을 받고 있다. 그래서 학기 상황에 따라 타 대학 남는 방에 들어갈 수 있을 때도 있고, 타 대학에 방을 돌려줘야 할 때도 있어서 잘 살다가 쫒겨나거나 간신히 방이 생겨 들어오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다.(학과사무실 담당자의 능력에 따라 남자방 여자방 딜.) 특히 여자 의대생과 남자 간호대생이 그런 편이었는데, 건립 초기에는 남자 쪽은 의대, 여자 쪽은 간호대에서 담당했었다.(참 쉽죠?) 그러나 점차로 각과 남녀 비율이 조정됨에 따라 어느정도 배분되고 안정되었다. 타 학과보다는 학생 수에 비해 기숙사 정원이 여유있는 편이라 의료원 학생들은 기숙사 거주는 좀 쉬운 편이었다. 과거엔 학점 제한도 없었고(있어도 그다지 문제 안 되는 편이었다) 서울 경기권 주소지 학생도 방 남으면 기숙사 신청이 가능했다.(2000년 초반까지는 기숙사 살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대부분 입사가능) 그러나 실습이 있는 의료원 학생 특성상 서울에 살아도 새벽부터 달려오기는 어려운 점을 감안해 넉넉히 지어졌기 때문이다. 시설 면에서 자그마치 엘레베이터[127]와 헬스장을 갖추고 있으며 구내 매점은 am 11:00 ~ pm 12:50까지 이용 가능하나 사람이 없을 경우 약간 빨리 문을 닫아버리기도 한다. 매점 맞은 편에 독서실이 있었으나 의료원 학생들이 쓰는 관계로 자리는 늘 모자란 편이었다. 아울러 의대 본과는 제중학사라는 전용 기숙사가 동문쪽 학교 밖에(세브란스병원 인근) 따로 위치하고 있으며 180여명 정원에 본과 3,4학년 위주로 운영되며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식사가 충실(!)하기로 유명했다. 2014년 3월부로 제중학사 재건축이 시작되어 본과 3,4학년도 무악학사로 옮겨가게 되었고, 기숙사 입사하기도 힘들어졌다. 맛있는 밥 역시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었다.
기숙사에서 석면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어 2017년부터 2018년 여름까지 무악 3학사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고, 2018년 2학기부터 입사가 진행되었다. 2018년 기준 무악 3학사는 간호사가 거주하는 A동과 치대 간호대 학생들이 거주하는 B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숙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있는데, 지하1층은 A동과 B동이 연결되어 있다. 지하 1층 시설로는 셀프키친, 24시간 무인매점, 세탁실, 헬스장, 독서실이 있다. 1층과 2층에는 남학생이 거주하고 3~5층은 여학생이 거주한다. B동의 경우, 층마다 휴게실이 있지만 송도와 달리 휴게실에 전자레인지나 냉장고가 없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는 지하1층 셀프키친에만 존재한다. 거주 인원에 비해 냉장고 공간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A동은 방마다 미니 냉장고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있다.
엘리베이터는 동마다 하나씩 있고, 샤워실과 화장실은 공용이다. 아침에 샤워실이 붐비기는 하지만 씻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은 결코 벌어지지 않는다.
지하의 무인매점은 크기가 작고 생협에 비해 판매 물품이 다양하지 않다. 기숙사 안에 위치한 특성상 인스턴트 식품과 생필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품이 떨어져도 보충되는 데 시간이 며칠 걸릴 수 있다.
무악 3학사는 2인실이지만 송도의 2인실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방 안에 빨랫대를 놓을 공간이 없는 등, 방 크기가 생각 이상으로 작기 때문에 입사시 짐을 적당히 챙겨야 한다.
4학사는 고시동 및 외국인 교원용 아파트로 운영 중. 구내 매점은 pm 8:00 ~ pm 11:45까지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부영그룹의 기증으로 '우정원'이라는 이름의 기숙사가 2014년 8월 준공 예정으로 건설 중이다. 위치는 연세우유 건너편 대창고 부지이다. 우정원의 이름은 부영그룹의 회장의 아호에서 딴 것이라고 한다.[128]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약 430명을 수용할 것이라고 한다. 우정원 기숙사는 학부생 뿐 아니라 대학원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차후 계획에 의해 당 부지에 총 4개의 기숙사동이 지어질 예정이며, 일부가 제중·법현학사라는 이름으로 2016년 8월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관리비가 학기당 80만원,[129] 방학기간을 포함해도 6개월에 100만원이 채 안 되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하고, 2004년에 전격 리모델링하여 시설 또한 상당한 수준이며, 여름엔 에어컨 24시간 풀가동으로 감기가 잦고, 겨울엔 난방이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고 지내다 감기에 걸린다. 2인 1실로 운영하며, 화장실 및 샤워시설은 공동사용으로 한 층에 2개씩 존재한다. 통금시간은 평상시는 새벽 1시에서 5시30분까지, 시험기간에는 새벽 2시에서 5시30분까지다. [130]
입사할 때 대부분 짐을 택배로 보내긴 하지만, 일부 신입생들 중에는 캐리어를 끌고 신촌역에서부터 무악학사까지 걸어오는 용자들이 있다. 하지마라. 정문에서 무악학사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상 시청에서 경복궁까지의 거리보다도 더 멀다.[131] 게다가 1학사는 상본보다 더 고지대다. 오후시간대 한정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오든지, 신촌역에서 서대문03, 이대역에서 7017, 홍제역에서 7738을 타고 한성화교중고교(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정류장)에서 내려서 오는 것을 추천한다.
2011년 9월 현재 중앙도서관 앞에 제5학사(달팽이 학사)에 관한 건립비가 세워져 있다. 시공은 2011년 6월 시작인데 제작년도가 2010년이다. [132]
하지만 연세대에는 무악 5학사가 이미 있다. 운동부 학생들이 쓰는 기숙사가 바로 그것[133]

7. 학교 식당


메뉴

7.1. 학생회관에 위치한 식당들


연세대 학관 식당에 있는 밥은 다른 학교에 있는 식당들보다 비싸고, 특히 맛나샘이나 하얀샘의 경우는 날이면 날마다 학교 커뮤니티나 재학생들 사이에서 까이는게 당연할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 다만 2009학년도 총학생회에서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학관 식당 역시 리모델링되었으나, 맛은 그다지 좋아지지 않고 값만 올라간 덕에 평균 3,000원을 넘어가는 크고 아름다운 가격을 자랑한다. 2013년부터 아워홈에서 삼성에버랜드로 학생회관 맛나샘, 부를샘의 운영이 변경되었다. 링크
  • 맛나샘 (구, Cafeteria) 매뉴
학생회관 지하에 위치해 있다. 2009년 11월 중순 맛나샘이 리모델링되어 개장하며 Cafeteria가 되었다가 2013년 삼성 에버랜드가 들어오며 다시 맛나샘이 되었다.[134] 예전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뿜어낸다. 다만 그 분위기와 함께 새집 증후군의 영향력도 뿜어내고 있는 듯. 일설에 의하면 동경대 학생식당의 디자인을 살짝 가져왔다고도 한다. 여담으로 리모델링은 굉장히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음식의 맛은 전혀 나아지지 못했다.
한국 요리 백반을 제공하는 소반, 서양 요리 등 비 한식 요리를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비빔밥, 덮밥류를 제공하는 핫 보울, 면류를 제공하는 누들 4종류의 주요 코너가 있으며, 분식라면을 제공하는 해피존이 서브로 붙어있다. 그리고 도넛, 음료 및 샌드위치 등을 파는 스위트가 있다. 여기에선 길거리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미국식 와플(바닐라 크림과 메이플 시럽을 뿌려 접어먹는 것)을 1,000원에 파는데, 삼성에버랜드로 업체가 바뀐 뒤 카페에서 접할 수 있는 벨기에식 와플(그릇에 놓고 잘라먹는...)로 변경됐다가 학생들의 항의로 다시 미국식 와플로 돌아왔다. 특히 학교 밖 카페에선 벨기에식 와플 위에 크림도 올리고 아이스크림도 올리는데, 그냥 슈가 파우더 한두번 정도만 뿌려서 내놓는 바람에 원성이 더 컸다. 주요 코너의 음식 퀄리티와는 달리 스위트 코너의 맛은 꽤나 괜찮은 편.
주요 식사의 가격은 2,800~3,100원. 가격이 아워홈 때보다 조금씩 내려갔다.
여담으로, 리모델링 전 맛나샘 시절 누들누들(현재 해피존)에서 판매한 라면이 1,600원(떡 or 치즈를 추가하면 +200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어디까지나 연세대 내의 다른 식당과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김치가 무한 리필 가능하여 자취생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으나, 리모델링 이후 을 안 주고 있다! 이제는 각종 라면에 +200원을 하면 공기밥이 제공되는 메뉴들이 생겨났다. 리모델링 이전에는 락앤락 같은 통만 가져와서 김치만 담아가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도 심심찮게 목격되었다.
2013년부터 급식 제공업체가 아워홈에서 삼성에버랜드로 바뀌었다. 예전부터 아워홈에 치를 떨던 학생들이 많아서 다들 환영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똑같이 욕먹는 중(...) 학기초에는 에버랜드 측에서 식사를 마친 학생들에게 일일이 의견을 물어보면서 질을 높이려고 애를 썼지만 맛나샘 밥이 다 거기서 거기(...)
  • 고를샘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해 있다. 구체적으로 1층 계단을 걸어 올라간 다음 왼쪽으로 돌면 된다. 피자, 파스타, 라자냐 등의 이탈리안 메뉴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푸드가 메인이며, 잔치국수와 김밥류를 파는 소담상, 라멘, 철판류를 파는 스낵코너가 있다. 주력 메뉴인 파스타 종류가 토마토, 오일, 로제, 크림 등 수십가지에 이르며 맛도 수준급이다. 외부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다. 라자냐 등의 메뉴도 훌륭하며 예전부터 팔던 커다란 조각피자 역시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가히 연세대 학식 중 최강이라 부를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사시사철 식사시간대만 되면 문전성시. 주문 번호를 호출하는 딩동 소리가 끊임없이 울린다.
과거에는 뷔페식으로 차려져 메뉴 별로 계산하는 이름에 걸맞는 식당이었다.[135] 하지만 언젠가부터 단일 메뉴로 변해 식사, 치킨 코너, 피자, 파스타, 에스프로세 커피 등을 판매했으며 편의점도 있었는데 리모델링 이후 하얀샘으로 흡수 통합되었다.
하지만 2010년 12월, 부를샘 리모델링 완료와 동시에 문을 닫아 버렸다. 지못미
물론 문 닫은 건 치킨집 뿐이고 일반 식사와 더 피자스(피자&파스타), 편의점은 계속 영업한다. 맞은편 부를샘에도 피자파스타, 리조또? 등을 2015년까진 팔았었다. 삼성 웰스토리로 변경 이후엔 피자 파스타 리조또는 더 피자스에서만 팔게 되었다.
2011년 2학기부터 2,500원의 백반 메뉴 두레상을 제공했다. 다른 메뉴와는 달리 즉석 배식이며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천원대의 가격에 전도 판매하며 볶음우동이나 컵밥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2013년까지 커다란 대야에 담아 나오는 잔치국수가 단돈 2500원에 팔리고 있었으나 적자를 견디지 못한 탓인지 사라지고 말았다.
2013년 현재는 스파게티, 그라탕, 피자, 스테이크, 라면, 김밥, 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음료수는 계산대 옆에 있는 화장품 매장에서 판다. 2014년 2학기 화장품 매장이 없어지고 좌석이 늘어났다. 그리고 음료수 자판기가 생겼다.
또한 학내 곳곳의 매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샐러드 류를 공급한다.
  • 부를샘 (구, Fre-Fre)
2000년까지 '맛나샘 1층'이었다가 공모를 통해 개명하였다.[136]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고를샘의 반대쪽에 있다. 2009년 2학기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12월 14일 그랜드 오픈 드립을 치면서 화려하게 다시 문을 열었다. 이때 맛나샘과 함께 이름이 바뀌었다가 2013년 원래대로 회기하였다. 사실 2000년대 후반까지 동전 모양의 식권을 사용할 때 맛나샘 1층이라고 쓰인 식권을 쓰기도 하였다. 하지만 리모델링 이후 종이 식권으로 바뀌면서 사라졌다. 디자인은 웬만한 전문 식당 뺨치는 수준이며 맛이나 양도 어느 정도 수긍할 만한 편. 매일 메뉴가 바뀌는 카페테리아와 달리 이쪽은 다양한 메뉴를 고정적으로 제공한다. 한식(비빔밥, 김치찌개 등)을 파는 Korean, 일식(라멘, 돈부리 등)을 파는 Japanese, 중식(짜장면, 탕수육 등)을 파는 Chinese, 양식(스테이크 등)을 파는 Western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 가격대는 4000원 근방이다. 점심시간에는 방학이라 할지라도 매우 붐벼 자리를 먼저 맡는 것이 필수일 정도이다. 음식의 질은 가성비는 조금 애매하지만 캠퍼스 내에서는 고를샘과 함께 고급스러운 편이다. 양세찬의 텐에서 소개된 바 있다.
옆의 고를샘이 음식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요리하는 편이라 피크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부를샘은 몇몇 메뉴를 제외하고는 실시간으로 대량 조리를 하며 담아 내놓는 편이라 경우에 따라 결제하고 자리로 오는 도중에 음식이 나오는 벨이 울리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가끔씩 패스트푸드 취급을 받는다.
맛나샘과 함께 2013년부터 급식 제공업체가 아워홈에서 삼성에버랜드로 바뀌었다. 2013년 학기 초에 갑자기 부를샘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계정이 생성되더니 무한한 드립과 잉여력(...)을 뿜어내고 계셨지만 학기가 끝나갈 때쯤 되니 포스팅이 뜸해지셨다 . 이 계정은 삼성에버랜드 소속 영양사 이 총학 측의 제안으로 홍보를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 하얀샘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부를샘과 붙어 있다. 한때는 김밥, 떡볶이, 튀김, 우동 등을 파는 분식 코너와 소규모 편의점이 같이 있었으나 2010년 초 리모델링이 끝나고 거대한 편의점으로 변신하였다. 분식 코너 중 김밥류는 2009년 2학기 맛나샘 리모델링으로 맛나샘으로 이사갔고, 나머지 분식류를 팔던 스낵코너 역시 맛나샘으로 통합되면서 식당 하나가 없어진 꼴이 되어 버렸다. 안습... 다만 편의점의 규모가 학생회관에 적절한 규모로 확대되고 계산대가 2배로 늘어난 덕에, 점심식사 타임에 하얀샘 앞으로 긴 줄을 선 모습은 보지 않아도 되게 바뀌었다. 하지만 맛나샘, 고를샘 등에 있던 편의점이 없어졌다(...).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물건들도 웬만한 외부 편의점 못지 않은 편.

7.2. 기타 장소에 위치한 식당들


  • 솟을샘
구 중앙도서관 지하에 위치해 있다. 편의점이 있으며,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김밥류나 샌드위치류를 팔고 있어서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다. 중도에서 공부하다 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간단한 문구류도 판매하고 있어 급한 것은 1끼에 5,000원을 넘어가는 음식점이 거의 없었지만. 물가가 오르며 2011년이 되자 다미, 미가 연반 모두 5,000원은 우습게 넘기고 있다. 이과대생 지못미. 아, 물론 1달 누적이면 차이가 크지 않느냐고 말하신다면 할 말은 중도내에서 해결 가능하다. 열람실 내부는 완전 밀폐가 가능한 병에 담긴 물과 음료수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솟을샘 안에서 모두 먹고 가자. 시험 주간 한정으로 24시간 운영을 하기도 한다. 중앙도서관 지하에 위치하다가 90년대에 새로 증축한 6층에 있던 적도 있으나 열람실 환경 개선으로 최종적으로 지하1층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또한 2008년 여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커피 계산대와 일반 계산대를 분리하는 등 공사를 진행하였고 이후에도 자잘한 공사를 계속해서인지 2011년 전체 리모델링 범위에서는 제외되었다. 하지만 2013년 2학기에 갑자기 커피 계산대와 일반 계산대를 통합하고 매대가 차지하는 자리를 넓히고 매대 입구에 매대 쪽으로만 열리는 개찰구 같은 것을 설치하고 커피매장 쪽으로만 빠져나가게 변경되었다.
  • 이슬샘
과학관(이과대학) 1층에 위치해 있다. 편의점 형식의 매점이다. 탁자 12석[137]이 있으며 컵라면 정도만 취식이 가능하지 식당으로 기능하지는 않는다. 이과대 학생들은 주로 서문을 이용하는 모양이다.[138] 그리고 이슬샘 앞에 카페도 생겼다.
  • 상록샘
상경관 지하에 위치. 식당과 편의점이 있으며 커피핫도그도 판매하고 있다. 식당에서는 요일마다 메뉴를 바꾸는 세트 A와 세트 B메뉴를 파는데, 3,000원대의 가격에 맛은 그냥 그럭저럭. A메뉴는 베리에이션이 조금씩 있을 뿐 돈가스가 고정인데, 다소 맵다고 느낄 수도 있다. 다른 곳과 멀리 떨어져있어 이동하기 귀찮은 상대 학생들이 이용객의 대부분이다. 쉬는 시간에 가면 배고픈 상대 학생들로 언제나 북적거린다.
  • 청경관
위당관 지하에 위치. 매점과 커피판매점이 일단 있고, 김밥, 떡볶이, 순대, 만두 등의 평범해보이는 분식에서부터, 샌드위치, 그라탕, 스파게티, 샐러드 등의 제품도 판매. 포장도 가능하지만 플라스틱 용기에 밀봉하여 포장하므로 판단은 각자의 몫.
2011년 상반기 발생한 광우병 파동 때문에 크림의 가격이 올라 까르보나라는 메뉴에서 빠지게 되었다. 이거 작성자야, 까르보나라에 소가 들어가니?ㅠㅠ 광우병은 왜 나온거며, 2008년도 아니고 왠 2011년이야...2009년에 돼지 무슨 병이 있었음 2010년초인가, 구제역이였나 그래서 까르보나라가 메뉴에서 사라짐...... 나무위키든 신문기사든 이렇게 한 명이 잘못된 정보를 쓰면 그게 그대로 전승되고, 사실이 왜곡되는 현상이 어제자 신문에도 있어서 참 씁쓸하다. 그래도 3,000~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다. 로제 소스로 만들어진 마레크림과 닭가슴살이 들어간 뽈로가 맛있다. 또한 하루에 2개씩 '오늘의 그라탕'이라고 해서 그날에만 나오는 그라탕을 판매하고 있는데 썩 괜찮다. 특히 3,000원대의 그라탕은 그 가격대에 비하면 매우 훌륭한 맛과 질을 자랑한다. (학교 밖 신촌거리에 널려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곳의 살인적인 물가를 생각해보자) 또한 오븐에 구워 8조각으로 잘라주는 치즈 가득한 피자빵도 대호평. 만약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오븐스파게티 떡볶이를 먹어보자, 맛있는 히든 메뉴이다. 2003년 리모델링 이전엔 라면치킨 등을 팔았는데 꽤 평가가 좋았다. 하지만 리모델링 이후로 라면집은 없어지고 치킨집은 고를샘에 외부 업체가 입주하면서 사라졌다.
문과대 학생들과 단과대 건물 내에 식당이 없어 징징거리는 사회대 학생들이 주 수요층으로, 엄청난 수요에 비해 좌석 수는 적은 편이고, 설상가상으로 자리를 맡아놓거나 밥을 다 먹고서도 오래도록 자리를 비키지 않는 비매너 행위까지 비일비재한지라 학기 중에는 항상 북적북적하다. 2010년 여름방학에 야외 테라스를 설치했다.
사실 1990년대 중반까지는 종합관 아래, 유억겸 기념관 옆쪽에 학생식당으로 쓰이던 청경관이라는 자그마한 건물이 있었다.[139] 그러다가 위당관이 완공되고, 백양로에서 위당관 지하로 가는 진입로가 필요하게 되자 이 청경관 건물을 철거해 버렸고, 그 대신에 위당관 지하에 현재의 시설을 만들면서 이름만 그대로 이어가게 된 것이다. 교내에 위치한 대부분의 식당들이 "샘"으로 끝나는 순우리말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유독 이곳만 고풍스런 이름을 가지고 있고, 더구나 독립 건물이 아닌데도 "관"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 한울샘
제2공학관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다.[140] 매점 겸 간이식당으로 라면우동을 판매했으나, 커피점이 입점하면서 현재 우동은 판매하지 않는다. 현재 커피와 4가지 핫도그, 라면과 매점이 있다. 커피와 핫도그는 같은 곳에서 주문한다. 라면은 매점에서 주문하고 받은 주문표를 라면 매대와 정수기 사이에 있는 쟁반에 올려놓고 쟁반을 매대에 올려 놓으면 주문표를 확인하고 조리 시작한다. 다른 식당처럼 주문표 나왔다고 자동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한번에 끓일 수 있는 라면이 4개인데 비해, 점심식사 타임에 몰려드는 학생들이이 꽤나 많아 시간을 잘못 잡고 오면 라면 하나 먹는데 심하면 20분을 기다리는 수도 있다.[141] 이용객 수에 비해 좁은 편이라 공대 학생회 후보들이 자주 던지는 떡밥이 한울샘 확장이다. 그러나 제2공대 건물 기초 부분을 파고 들어간 구조이고 벽 반대편에 기계실 등이 있어 답이 없다. 학내 모든 편의점이 마찬가지이지만 많은 이용 인구에 비해 계산대는 하나라 쉬는 시간마다 좁은 매대를 한바퀴 휘감는 형태로 줄을 서기 때문에 물건을 사려면 일단 고르기 전에 줄부터 선 후 뷔페식당처럼 한 걸음씩 이동하면서 물건을 고르는 형태가 된다. 학교 전체 시간표가 수업 50분에 쉬는시간 10분으로 짜여져 있지만 공대 수업의 쉬는 시간을 무한정 길어지게 만드는 주 원인.
  • 휴나지움 (구 평화의 집)
연세공학원 지하에 위치. 평화의 집이 나가고 난 후 6주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2013년 8월 19일부터 오픈하였다.(정식 오픈 날짜는 20일) 단 리모델링이라고 부르기 난감할 정도로 바뀐 게 없다. 페인트 다시 칠하고 가구배치 좀 바꾼 느낌. 태블릿 컴퓨터 3대를 배치해서 카드를 이용해 셀프 계산이 가능하도록 개편했고, 평화의 집의 유니크한 식권이었던 플라스틱 식권은 사라지고 종이 식권이 계산 시 인쇄되는 방식이 되었다.
평화의 집 시절 간판 메뉴였던 순두부가 2,800원의 가격으로 되돌아왔다. 다만 맛은 예전만 못한데, 고추기름이 줄고 바지락 2개 대신 바지락 하나와 홍합이 하나 들어가며 매콤하다기보단 순한 맛으로 변했다.
전술했듯이 2013년 6월 28일까지는 평화의 집(Peace house)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다. 다만 그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공학원 가자"고 하면 평화의 집에서 밥먹자는 이야기. 한 때 연세 TGI Fridays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학생회관이 리모델링한 지금은 그저 옛말일 뿐...[142]
이 시절의 고정 메뉴는 순두부찌개와 냄비우동이고, 돈가스, 치킨가스, 함박스테이크 등의 커틀릿류와 갈비탕 시리즈, 스파게티와 비빔국수류, 기타 참치회덮밥 등 덮밥류, 떡만둣국 등 국물요리 중에서 5개씩 순환되며 메뉴를 이뤘다. 복날 등에는 반계탕 등의 특별 메뉴가 나올 때도 있었다(물론 가격은 좀 더 비싸다).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는 고정메뉴 와 기타 한두 가지만 있다. 고정 메뉴인 순두부찌개는 많이 팔리지만 냄비우동은 적절한 가성비에도 별로 안 팔리는데, 우동의 특성상 주문받고 나서 만들기 시작하여, 남들 음식 다 받아갈 때 계속 우두커니 서있어야 하고 같이 간 일행의 식사가 거의 끝날 때쯤 음식이 나오는지라 먹기 쉽지 않다.
음식을 주문하면 각 색깔의 플라스틱으로 된 식권을 주는데, 번호표를 사용하는 교내 다른 식당인 학생회관 카페테리아(구 맛나샘)에서는 1개의 창구에서 1종류의 음식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데 반해 이 곳은 배식 창구는 2개뿐이고, 취급하는 음식의 종류와 제공하는 밑반찬의 종류가 각각 다른데도 불구하고 배식하는 아주머니들이 식권의 색깔을 보고 실시간으로 적절한 밑반찬과 음식이 차려주시는 걸로 보아 학생회관보다도 레벨이 높으신 듯 하다.
슬프게도 2013년 6월 28일, 3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평화의 집"이라는 이름의 식당은 사라졌다. 학교측이 평화의 집 자리에 대한 보증금과 월세를 큰 폭으로 올려 공개 입찰을 하자, 더 이상 감당이 어려웠던 평화의 집 측이 입찰 자체를 포기해버린 것이다. 학관에서조차 공학원 순두부 같은 상징적 메뉴는 없으므로, 결과적으로 연세대는 간판 메뉴를 스스로 버린 셈이 되겠다. 평화의 집 측은 마지막 인사로 28일 당일 모든 메뉴를 1,000원에 제공했는데, 결과적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마지막 식사를 위해 몰려들었고, 재료를 소진함에 따라 메뉴가 하나씩 줄어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다행히 순두부는 충분한 재료가 있었는지 끝까지 주문 가능했다.
휴나지움으로 바뀐 이후에도 순두부찌개는 고정 메뉴 자리를 꿰차고 있으나 냄비우동의 경우 2016년 하반기에 라면으로 교체되었다.[143] 그외 돈까스 등의 커틀릿류나 카레, 닭갈비 덮밥 등의 덮밥류를 합쳐 6개씩 순환되며 메뉴를 이룬다. 여름에는 메밀소바가 등판하기도 한다.
연세대 내에서 개념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순두부찌개를 판매하고 있어서 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도 가성비 면에서는 이길 자가 없다. 공학원 순두부를 먹어보지 않은 자, 연세대를 졸업할 자격이 없다.[144] 2013학번까지의 학생에게는 밤새 술먹고 과방이나 동아리방에 널부러져 있다가 오픈 시간인 8시에 맞춰서 순두부찌개로 해장하러 가는건 한번쯤 해봤을 경험.
지리적 위치와 공대[145]의 머릿수에 힘입어 이용객이 상상을 초월한다. 점심 피크시간대에는 ATM기기에서 꺾어 1층계단까지 줄을 서는 정도. 이 시간대에는 식권 구입으로부터 식기반납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경이적인 좌석회전률을 자랑한다.
2009년 3월 23일 이후 순두부의 가격이 2,500 → 2,800원으로 인상되었고, 2012년 1학기 2,900원이다. 고작 400원 오른 것 뿐이지만 학생들의 가슴은 찢어진다. 결국 2014년 하반기에 3,000원으로 인상되며 마의 3,000원 벽이 깨지고 말았다. 그리고 2016년 12월 20일, 2016년 대한민국 AI 유행으로 인한 계란 가격 상승으로 순두부의 가격은 3,500원에 도달하였다.
여담으로 공학원 건물이 연구원 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 관련 업체들도 입주해 있기 때문에 입주 업체 전용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나 지키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입구 앞에는 공학원 건물의 선큰가든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농담으로, 미리 만들어 놓고 소스만 붓는 방식이 많기 때문에 교내 음식점 중 제일 빠른 회전 속도를 자랑해 패스트푸드 취급을 받기도 한다.[146] 식권에 번호가 적혀 있는데 1~4번은 왼쪽 배식대, 5~6번은 오른쪽 배식대에서 받아야 한다.
2018년 초, 돌연 폐업했다.[147] 덕분에 휴나지움에서 소화하던 인원들의 대부분이 학생회관으로 옮겨가 점심시간의 학관은 더욱 더 붐비게 되었고 이 때문에 공대 학생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그러던 중 2018년 6월 한울F&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러블리즈 미주&예인의 혼밥스타그램 예인편 4회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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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키친(The Kitchen)
국제2학사 1층에 위치. 국제학사 자체가 일반 학생들에겐 아웃 오브 안중이라 의외로 학생들이 있는지 없는지 그 존재조차 모르는 식당. 스파게티/햄버거 종류를 주로 판매하는데 비싸다. 언더우드+한국어학당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이 자주 와서 식사하는 곳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들러보자. 영어로 주문 가능. 용감한 그대, 도전해보자!
  • 카페 끼니(Cafe Kkini)
국제2학사 B2층에 위치. 스파게티, 피자뿐만 아니라 일본식 덮밥, 롤, 라멘 등도 판매하지만 높은 가격대에 비해 맛이 떨어진다. 7시에서 10시까지는 볶음밥, 감자튀김, 계란부침, 콘푸라이트, 토스트, 주스, 우유, 커피, 샐러드 등을 뷔페식으로 파는 아침식사를 판매하며 점심에는 날마다 달라지는 한식 세트를 판다. 한국 요리 세트는 한정 판매하기 때문에 떨어지면 얄짤없다. 가격이 미친듯이 비싼데, 김치베이컨볶음밥이라는 메뉴에 6천원씩이나 하기 때문에 걍 학관까지 걸어간다.
  • 한국어학당 식당
한국어학당 지하 1층에 있는 식당 겸 매점. 이곳 또한 아오안으로 위치를 알고 있는 학생이 드물다. 요일별 고정 메뉴+랜덤 메뉴가 있는 곳으로 그나마 가격대비 괜찮은 맛을 자랑하여 점심시간(12시) 10분 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엄청난 줄을 볼 수 있다. 자리가 매우 협소한 고로 어학당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밥을 먹기도 하나, 외부 학생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공학관 다음으로 순두부찌개가 괜찮은 곳. 본좌인 공학관 순두부찌개보다 이쪽이 뭔가 정성(?)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 난다는 이유로 더 낫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은 편. 다만 외국인 대상의 식당이기 때문에 밥의 양이 적은 편. 더 달라면 더 주니 알아서 챙겨먹자.
  • 한경관(교직원 식당)
외솔관 옆에 위치. 1층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백반류를 판매하며 가격은 6,500원. 2층은 급식처럼 식판에 자율적으로 배식하는 방식으로 나온다. 가격은 4,500원. 꽤나 먹을만 하지만 가격이 좀 쎄다는 게 문제다. 점심 피크타임 때는 학생의 1층 이용을 제한한다. 1층에서는 물과 수저가 자리에 놓여있는 등 식당과 같은 구성이다.
  • 상남경영관
영빈관이며 식당이 딸려 있다. 1명당 약 2만원 이상의 가격을 자랑한다. 평소에 학생들이 먹으러 가기엔 도저히 무리이며, 부모님이 오셨거나 교수님과 점심 약속이 잡혔을 때 딱히 갈 만한 곳이 없을 때 가는 정도. 한정식 위주로 운영하는데, 만족스럽게 먹기는 힘들다.
  • 알렌관
역시 영빈관이며 카페테리아가 입점해 있다. 점심시간에는 식사류도 판매하며, 7천원에서 1만 5천원 선. 홀을 통째로 빌리는 경우 괜찮은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빌릴 수 있다면, 이라는 전제가 붙지만. 일반 학생들이 갈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과거엔 뷔페를 운영했지만 어느새 없어졌다.

7.3. 연세의료원(세브란스 병원) 내부에 위치한 식당들


세브란스 본관 3층에 위치. 음식의 질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반면에 가격이 5천~8천원 선으로 비싸다. 연세대 학생증이 있다면 10% 할인을 해주지만 거의 세브란스 병원을 이용하는 외부인들 전용이랄까.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고 다시 문을 열었으며 업소 이름들과 음식 메뉴가 모두 바뀌었다. 어찌 된 일인지 대체로 가격은 오르고 선택의 폭은 좁아졌다. 크라제버거, 아모제, 본죽 등 다른 업체들도 많이 들어왔다.
  • 세브란스 병원 구내 식당(제중관)
구 세브란스병원 건물(현재 별관 병동)에 위치한 구내 식당. 병원 구내 식당인 탓에, 메뉴 선정은 기숙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맛은 학관보다 좋다. 가격도 3천원 선이며 의대/치대 학생증을 제시하면 10% 할인된다. 기타 단과대 학생증은 짤없이 안 받아주니 그냥 먹자. 공학원 밥에 싫증이 나거나, 공A관에서 4교시 수업을 듣는다면 가 보아도 좋다. 백주년기념관 옆 주차장 계단을 올라간 후, 약간 걸어올라가서 "구내식당"이라고 써진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 세브란스 병원 직원 식당(종합관)
신촌캠퍼스 내부에 있는 종합관이 아니다. 헷갈리지 말자. 연세의료원 안에 있는 종합관이다(의종이라 불린다.). 음식의 퀄리티가 지금까지 소개한 식당 중 가장 낫다고 평가된다. 가격도 의/치대생은 3,000원, 기타 타 단과대학 학생들/직원들은 3,5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2018년 10월경 가격이 인상됨. 의치대학생 3500원, 직원 4000원
  • 세브란스 병원 구내 식당(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
2013년 완공된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에 있는 구내식당. 신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다는 평. 한식, 자율코너와 라면, 일식(돈까스 류)을 판다. 한식 일반인 가격은 4,000원이고 의/치과대학 학생은 3,000원, 기타 단과대생은 3,500원에 판매한다.
  • 연세암병원 지하3층 푸드코트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곳으로 꽤 만족도가 높다.

7.4. 동문 쪽 동문회관 내 식당


외부 업체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다만 임대료에 비해 수익이 나지 않는지 가게 이름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7.5. 카페


학관 1층 고를샘 안에 위치한 트레비앙, 신중도 옥상정원, 상대, 이과대, 교육대(종합관) 그리고 위당관 지하의 청경관에 커피, 프리잔떼(프라푸치노), 버블티, 요거트, 생과일주스와 쿠키 등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
일부 카페는 외부 업체 상호를 쓰지만 가격은 생협이 정한 대로만 받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는 고작 1,100원이고 가장 비싼 버블티나 요거트 종류도 2,500원밖에 하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생협에서는 적자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우유값이 오른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생협에서도 가격을 올리려고 용을 쓰지만, 학생들은 학식 값은 몰라도 커피값만은 안된다는 반응...
2015년 후반기부터 (정확하진 않다) 트레비앙 전체적으로 가격이 조금씩 인상되었다. 예를 들면, 아메리카노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되었다. 물론, 가격 인상이 적용되지 않은 품목도 존재한다. 또한, 사이즈 업이라는 옵션도 추가되어서, 일정 금액을 더 내면 더 큰 사이즈의 커피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가격이 할인된다.
공학원 지하에 CNN 카페가 있는데, 여기는 생협이 관리하는 매장이 아니라 학교 밖 카페처럼 가격이 비싸다. 대신에 머그잔에 마실 수 있고, 학교 안에 있는 다른 카페들이 식당이랑 공간을 공유하지만, 여긴 그냥 카페만 덩그라니 있어서 간단히 수다떨거나 조용하게 있기 좋다.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완공 이후 2015년 10월에 백양로 지하공간에 스타벅스와 파리바게트가 들어왔다.
기숙사 근처 연세우유 건물에 Cafe Y가 있는데, 이 곳에 가면 우유와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학우는 매우 드물고, 알고 있더라도 굳이 그 곳까지 가는 학생은 더욱 드물다.

8. 상권


연세대학교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신촌 라이프이다. 밥을 먹어도, 약속을 잡아도, 술을 먹어도, 공부를 해도 결국 학교에서 할 것이 아니라면 신촌에서 거의 대부분이 해결된다. 좌청룡 우백호 마냥 서울 지도를 놓고 보면 동쪽엔 혜화동 대학로-돈암동 성신여대 상권, 서쪽엔 이대-신촌-홍대거리 상권이 있으니 연세대생들은 타 대학생들에 비해서 풍족한 학교 밖 생활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그냥 연세대생 중에는 신촌을 캠퍼스 일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148]
신촌 = 연대라는 인식이 사람들 머리속에 강하게 인식되어 있을 정도로 당연히 신촌이 연대생 생활의 8할을 차지한다. 자세한 학생들이 다니는 상권은 신촌상권 항목 참조.
또한 캠퍼스가 엄청나게 크다 보니 신촌역 방향의 정문 외에 남문(서대문우체국 앞, 공학원 뒷쪽), 서문(과학관/과학원 사이), 동문(이대후문 건너편), 북문( 기숙사 앞, 연희소방서) 각 문마다 상권이 존재한다. 그래서 각 단과대 및 생활 패턴 별로 조금씩 이용하는 상권이 다르다. 다만, 남문의 경우 거의 정문과 비슷한 방향이라 신촌 상권에 포함되기도 하고, 사실상 주택가라서 몇몇 괜찮은 가게 한두개 빼고는 주택가 및 자취촌에 해당한다.
2020년 11월 18일 공과대학 소모임 관련으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세대는 확진자들 동선이 '신촌 모든 지역'으로 규정됐다고 강조했다. #1 #2 11월 20일 기준 관련 확진자가 총 19명이 됐다. 연세대는 캠퍼스 출입을 통제하고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1 #2


[1] 고교 문학 교과서에 등재된 이양하 교수의 '신록예찬'이 바로 청송대에 관한 수필이다.[2] 위 주석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2003년 전파천문대 건설 찬반 논란 때 반대측 모임인 '에코연세'의 독문과 김용민 교수는 이 점을 반대 논거 중 하나로 들었으나, 찬성측에서는 오히려 글에 나오는 "본관 서쪽 숲 사이에 있는 나의 자리"는 오히려 현재의 종합관, 위당관 자리이며, 이미 문과대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반박했던 전력이 있다.[3] 지번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번지. 도로명주소로는 처음에는 '성산로 262'로 지정되었다가 학교측에서 '연세로'로 바꿔주길 요구했고, 이를 서대문구에서 받아들여 '연세로'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연세로'는 2호선 신촌역에서 정문까지의 길이다. 절대 명물거리가 아니다. 명물거리는 현대백화점~십자 횡단보도~신촌기차역까지 길인데, 명물거리 정류장이 연세로 상에 위치할 뿐이다.[4] 20세기엔 학적과가 거기 있어서 학생들이 증명서를 떼거나 각종 신청서를 제출하러 우측 쪽문을 뻔질나게 드나들었으나, 공학원이 지어진 이후 학생서비스센터를 만들면서 진짜 갈 일이 없어졌다.[5] 참고로 언더우드관 앞 동상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동상이다. 1928년 4월 24일 당시 연희전문학교의 우애회(友愛會)와 일반 사회 인사의 협동으로 세웠으나, 일제강점기 말기 일본군에 의해 빼앗기고 말았다. 해방 후 동문, 사회 인사의 손으로 1948년 10월 16일 2번째 동상을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공산군에 의해 파괴됐다. 그러나 1955년 4월 22일 연희대학교가 설립된지 40주년 되는 날 3번째 동상을 세웠고, 그 동상이 지금까지 있는 것이다.[6] 여담으로 동상 밑에 있는 받침대는 처음 세워질 때 그대로다. 직접 가서 보면 총알 자국이 여러 군데 있는 걸 볼 수 있다.[7] 그리고 저 건물과 정원을 하늘에서 바라보면 유니언 잭의 모습이다. 언더우드 박사가 영국계 미국인이라서 저렇게 설계했다고 한다.[8] 현재의 제2공학관 자리에 위치했다. 1918년에 준공되어 1950년에 사라졌다.[9] 연희관은 같은 위치에 학교마크에 들어있는 횃불 마크가 있다.[10] 2010년 여름 서울시 폭우 때 지하층이 침수되고 일부 내벽에 균열이 발생하였지만, 담쟁이 덩굴 뿌리가 벽에 침투해서 사실상 보수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외벽판 하나를 덧대는 것으로 마무리.[11] 근처의 위당관과 대우관은 모두 식당과 매점이 있다. [12] 이에 대해 예전 문서에는 "연희관은 강의실 수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전공수업 여는 데도 빡빡해 교양조차 거의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타 단과대 학생이 단체로 수업들을 확률은 거의 0%다."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건 지금 얘기고, 94학번이 다니던 그 시절엔 사과대에 전공이나 인원도 적었고 공간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지하에는 교양수업 하는 강의실이 있었다.[13] 사회복지학과가 1995년에 신과대에서, 사회학과가 2004년에 문과대에서 각각 사과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14] 지하 통로로 본관과 별관 간 이동이 가능하다.[15] 한때는 '김우중관'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6] 과거 사용했던 백양관을 리모델링해 경영관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으나, 경영대학 단독으로 쓰기에는 백양관의 규모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기각됐다.[17] 스페인 출신 건축가로, 건축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수상자이다.[18] 최초로 염두에 둔 부지는 대우관 뒤 목공소였다.[19] 이건 일부러 이렇게 했다기보다는 건축법상 건축물을 둘러싸고 있는 대지 높이의 가중평균 값을 내어 그 높이보다 절반 이상 묻혀 있는 층까지는 지하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교가 백양로 좌우 약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경사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런 층 개념이 애매한 건물들이 많다.[20] 그럼에도 통신사 할인 및 CU 포인트 적립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학교 외부 소매점 대비 평균 10% 정도 저렴한 생협 가격에 각종 할인 혜택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는 것. CU 카페 또한 교내 생협이 운영하는 카페와 가격이 동일하다. 단 이쪽은 할인 및 적립 불가.[21] 외01, 외02 강의실은 이곳에 있다. (...) 지하가 아니니 낚이지 말자.[22] 물론 종합관 입구 직전의 45도 경사의 언덕이 무지막지하긴 하지만 사실 외솔관 1층까지 올라오는 것도 장난 아니게 힘들긴 하다. 게다가 외솔관의 엘리베이터는 종합관보다 훨씬 작아서 한번에 수송할 수 있는 인원도 적다.[23] 수업이 4층 이상이라면 건물 옆 위당관과의 사이에 낀 언덕을 이용하는 게 무릎에 도움될 듯.[24] 건물 위치나 외관으로 볼 때 당연하자나.[25] 엘리베이터 설치 시기는 2000년대 중반으로 종합관 재사용 시기와는 차이가 있다.[26] 신학관 사태가 아니라 연신원 사태로 불리던 것이 그 이유이다. 연신원 건물을 철거하고 신과대와 연신원이 한 건물로 쓰려고 신학관을 지었기 때문.[27] 중앙 로비는 시설이 잘 돼 있지만.. 과거에 108계단이라 불리던 언덕 경사에 지어진 주요 강의실은 대부분 지하에 있고 지상은 대부분 교수실이 차지하고 있다. 교수 30명도 안 되던 舊 법대 기준으로 건설했는데 로스쿨 때문에 대폭 교수를 늘리면서 생긴 문제.....라기보단 완공 직후인 2002년에도 이미 제기된 문제였다. 건물도 그닥 크지 않고 내부 공간 배치도 비효율적이라 교수들도 학생들도 고질적인 공간 부족에 시달렸다.[28] 법과대가 예전 광복관을 뜯고 새 광복관을 지을 때, 연합신학대학원이 신학관 지을 때 임시로 사용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 외에도 과학원이 지어지기 전까지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했던 이과대학의 전공수업도 이곳에서 일부 진행됐다. 심지어 모든 의자가 고급 소파에 넓직한 책상이 있던 고위과정실에서 일반물리 수업을 하기도...[29] 법대가 새 광복관을 짓기 전까진 각 동 5층에서 광복관 앞길로 이어지는 구름다리가 있어서 그나마 나았으나, 새 광복관이 지하로 땅을 파고 내려가면서 구름다리가 없어졌다(...)[30] 문과대학 건물에는 외솔 최현배 선생과 위당 정인보 선생의 호를 딴 외솔관, 위당관, 사회과학대학 건물에는 학교의 역사를 담은 연희관이라는 예쁜 이름이 있고, 하다못해 생과대나 상경+경영대 건물에는 건물을 지어준 삼성관, 대우관 등의 이름이라도 붙어있는 데 비해 이 건물들의 이름은 그저 제1, 2, 3 공학관일뿐이다. [31] 즉, 공A 4층에서 구름다리를 통해 공D 4층, 공B,C 3층, 공학원 모두 갈 수 있다.[32] 공대에서 제일 큰 강의실인 C040 앞에 유리문이 있고 그곳을 기준으로 바닥재가 바뀌는데, 거기가 공B와 공C의 경계이다.[33] ㄷ자 모양 아래 위로 ㅌ을 각각 붙인 모양이라 보면 된다. 대강 이런 모양. Ǝ¯E[34]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전파공학과가 통합된 전기전자, 기계공학과와 기계설계공학과가 통합된 기계공학 등[35] 어차피 백양로에서 제2, 3공학관 쪽으로 가려면 제1공학관을 통해서 가야 하니 공대로 가는 모든 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6] 이 이야기의 출처는 건축과 M모 교수님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공A 공대 사무실 앞에 전시되어 있는 공대 타워동(지금의 공A011~020, 공도 자리에 증축) 설계를 추진하던 2000년대 초중반 건축과에 약 4개층이 배정되어 있었다. 아마 저 요구 공간이라 함은 분명 어마어마한 일인당 면적을 제공하는 설계실과 샤워실, 수면실 등 괴상망측한 용도의 편의시설을 포함한 것이리라.[37] A001~A020 강의실, 공대도서관, 자치공간이 있다.[38] 공대타워동 3층은 다시 공B, 공C, 공학원 등으로 연결다리가 있는 공A 4층으로 연결되어 공대 전체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구조였다.[39] http://fund-eng.yonsei.ac.kr/ 참조.[40] http://chunchu.yonsei.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195[41] 즉 양쪽에 날개가 2개씩 나와 있는 구조에서 3개씩 나오는 구조가 된다.[42] 본거지는 공A 4~5층인데 우유처리장과 대창고에 멀티를 두고 있는 건축과는 지하3층에 판넬창고, 지하4층에 건축모형창고를 가지고 있다.[43] 일례로 메인이 되어야 할 로비의 1호기는 지하2층까지만 가고, 2호기는 지하 5층까지 갈 수는 있으나, 1,2호기 쪽 지하4층에는 기계실이 자리잡고 있어 지하4층 가는 버튼은 없다.[44] 1990년 가정대학에서 생활과학대학으로 명칭 변경되었으며, 1996년 아동학과에서 아동가족학과로 변경[45] 근데 굳이 따지면 지어줬다는 표현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삼성관의 건축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담당했기 때문. 80~90년대 지어진 대부분의 학교 건물은 김우중의 영향으로 대우건설에서 지어줬기에 당시로서는 꽤 이례적인 일이었다.[46] 2012년에 삼성관 지하 일대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현재의 모습[47] 지도교수나 학과장 교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48] 이 이상한 지하 부분을 클로버라고 하는데, 그린 광장이 팔각형인 이유가 여기 있다. 팔각형을 4등분하여 시계 방향으로 B130~133이 된다.[49] 그래서 이과대의 경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각 과 학생회에서는 길 잃지 말라고 과학관 지하 구조 도면 그리기를 시키기도 했으나, 국제캠으로의 신입생 이전으로 요즘은 점점 하지 않는 추세다.[50] 화학 실험 등에 의한 폭발 사고를 대비했다고 한다. 사실 이 건물을 지을 당시의 총장이 물리학과 교수여서 이런 부분을 더 꼼꼼하게 챙겨서 지은 측면도 있다.[51] 엘리베이터에는 4층도 있으나, 생명대 랩에서 쓰는 옥상 온실을 가기 위한 것일 뿐이다.[52] 그렇다. 위의 저 거대해보이는 정면 샷은 페이크다.[53] 나침반 광장이라고 하는데, 바닥에 동서남북을 나타내는 타일이 박혀 있다.[54] 좌/우측 Wing의 끝으로 가면 콘크리트 외벽이 계단 모양으로 한층씩 슬슬 올라온다.[55] 예전 문서에서는 과학관측에서 과학원으로 나가는 지하 출입구가 이때 생겼다고 되어 있었는데, 거기는 원래 과학관 지을 때부터 있던 거다.[56] 과학원 준공은 2000년인데, 생명시스템대학은 2008년에 설립되었다.[57] 교수들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생명대 건물을 짓는다고는 하지만 과연 언제쯤... [58] 오전 7시~오후 4시 개방[59] '루트 1/2'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하도 경사가 급해서 45도 같이 느껴진다고(...), 혹은 '과학산'이라고도 부른다.[60] IBS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유사하게 각 대학의 연구원들의 집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KAIST)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원 및 국립대 분원, 그리고 기타 사립대 분원들이 존재하며, 현재 각 과학기술원과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같은 국립 기관과 POSTECH,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사립 기관에 위치한다. 간혹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Y-IBS는 연세대가 독자적/자의적으로 설립한 기관이 아니다.[61] 고시에 많이들 도전하는 학과들은 법대 빼고는 죄다 건물이 언덕 위에 있으니(애초에 법대 빼고 인문/사회계열 학과들이 쓰는 건물들은 전부 언덕 위에 있다.) 고시생들이 단과대 독서실보다는 중도를 선호하는 게 당연하다.[62] 舊중도 건물을 밖에서 보면 5층 건물처럼 보이고, 옥상부에는 거의 1개층 높이의 파라펫 속에 6층이 숨어 있어서, 6층 창문은 다른 층에 비해 한참 위에 있고 그것도 파라펫에 막혀서 밖을 거의 볼 수 없고, 지붕이 경량 구조물이라 폭우가 쏟아질 때 비 떨어지는 소음이 열람실 내부까지 들어온다. 新중도 옥상에서 舊중도 6층을 바라볼 때 가건물처럼 보이고 따로 리모델링 시 옥상정원을 못 만들고 일부 구간 지붕을 철거해서 정원을 만든 게 다 이 때문이다.[63] 사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원래부터 이 공간은 리모델링 이후처럼 커다란 로비였다. 90년대에 전자정보실이 들어오면서 로비를 막아서 전자정보실로 쓰게 된 것.[64] 좌석 반납 전용기가 따로 있었고, 전자정보실이나 멀티미디어실은 별도 시스템이었다.[65] 舊중도 리모델링 이후에는 가온뜰이라는 이름의 실내정원이 되었다.[66] 단 5층 국학열람실의 귀중본 열람 기능은 신중도 4층 과학기술참고열람실로 임시 이전, 개인 문고 열람 불가.[67] 단 지하 1층 북쪽에는 이 건물을 돌리는 데 필요한 각종 기계실 및 캠퍼스 전체로 가는 변전실이 자리잡고 있고, 지상 5층에는 귀중본 자료실의 공조 장치가 확장되면서 남쪽 코어에 남녀 화장실을 모두 배치해 놓았다.[68] 이전에는 2열람실 등에 일반 의자들이 일부 있었다.[69] 학술정보원에서는 기존의 신문 열람대가 기능에 비해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어 그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융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하였다고 밝혔다.[70] 물론 리모델링 이전에도 이후에도 시험 기간에는 6층 전체 공간이 24시간 운영된다.[71] 창문 커튼 월 교체 및 창가 열람석 추가, 화장실, 계단 등 리모델링 등등[72] 물론 열람실 별로 폐관시간이 조금씩 다르고 24시간 운영공간 등도 있다.[73] 리모델링 전 중앙도서관은 따로 방송 설비가 없는지 그냥 각 열람실 입구에서 '띵똥띵똥' 벨 소리만 나오는 버튼을 눌러대는 식이었지만 리모델링 이후에는 음악이 나온다.[74] 백양로 프로젝트 사물함보관소 공간을 축소하여 설치[75] 지금의 로비 공간은 90년대 이전까지만해도 지금처럼 넓은 공간이었으나, 전자정보실(컴퓨터실)이 생기며 좌석 배정기만 겨우 들어갈 정도의 좁은 공간이 되었다가, 2008년 5월에 新중도가 개관하며 컴퓨터실이 옮겨갔고, 다시 지금처럼 넓은 로비가 되었다.[76] 정작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은 다들 학부생이라는 점이 함정.[77] 심지어 화장실 입구 바로 옆 첫줄의 사물함에서 물건을 넣었다 뺐다 하다보면 화장실 내부가 들여다 보인다.[78] 즉 이동 시간 감안해서 2시간 이내의 수업이나 시험으로 자리를 비우는 것까지는 인정하고 그 이상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좌석 반납하고 갔다오라는 뜻이다.[79] 다만 공부 중 잠깐 자료를 찾거나 출력을 위해서 짧은 시간 컴퓨터를 쓸 경우를 대비해서 별도로 이용가능한 구역 및 공간이 따로 있다.[80] 원래 이 건물이 있던 터에 있던 현대과학교육의 선구자 장기원 박사를 기리는 장기원기념관이 있었던지라 이런 이름이 붙여져 있다. 다른 층에 기부금 많이 내신 분들의 이름을 붙여 만들어진 시설들과 혼동하여, '장기원'이라는 사람이 제일 돈 많이 냈나 보네요? 이런 오해는 하지 말자. 학내에 이런 선구자들을 기린 곳들이 몇 군데 있다. 삼성관의 최이순홀이라거나, 루스채플 원일한홀이라거나.[81] 언젠가 법학도서관 독립 건물이 지어진다면, 그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언젠가는.....[82] 역시 언젠가는 독립 건물로 이전할 예정.. 언젠가는..[83] 역시 이 층에는 건축 당시부터 장기원 박사를 기리는 장기원 기념실이 있었지만, 계속 빈 공간이나 임시사무실, 창고 등으로 방치되고 있다.[84] 그렇다고 늘라온 같은 휴게실이 아니라 그냥 개방된 공간에 의자 있는 형태이다. 물론 여기서 누워자는 사람도 있다(...)..[85] 로비공간 말고 인포메이션 커먼스 아래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86] 사실상 학생들이 갈 일이 없다. 먼 훗날 차 없는 백양로 사업이 시행되면, 이곳으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보존 서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설계했던 회사와 많은 논의가 오고 갔는데. 그렇다고 차량 동선을 저 높이 이과대 쪽에 있는 길과 연결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도서관 안에 주차장 만들자고 차량 램프만 몇층을 만들 수는 없자나) 일단 백양로 쪽으로 진입하도록 만들되, 훗날 차 없는 백양로 사업이 시행되면 보존서고로 쓰되, 비상 차량이나 서비스 차랑들만 진입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한다.[87]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연세대엔 독립된 단과대로서의 체육대학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교육과학대 내 두 학과를 통칭 체대라고 호칭할 뿐.[88] 사실 제2공학관 뒤편의 가건물 같은 실험동을 밀어버리면 네모로 만들어서 중복도 형태도 가능하였으나, 나중에 건축과에서 돈 생기면 그 자리에 건축관을 짓기 위해 남겨 놓았다고 한다. 물론 건축과는 2016년까지도 우유처리장과 대창고를 못 벗어나고 있다. [89] 주로 자기 건물에 강당이 없는 사회대가 많이 사용한다[90] 1969년 고양시 서오릉으로 이장되었다.[91]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으로 찍어내 붙인 형태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 적용된 역사적인 건물이기도 하다.[92] 건강센터, 아름다운샘(미용실), 슬기샘(서점), 알뜰샘(문구+잡화점), 빌리샘( 렌탈샵.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대여해 준다) 우리은행, 우체국 등 뭔가 엄청 많다.[93] 외솔 최현배 선생의 디자인으로 천지인을 상징하기도 하는 십자가이다. ·ㅣㅡ를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린 형태.[94] 피디팝 MSL - 2010년 2월 19일, ASL 시즌6 - 2018년 10월 28일[95] 2000~2500명 정도의 규모의 홀이 클래식 공연장으로 가장 적합한 잔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96] 때문에 음향학 교과서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홀이 이상적이라고 언급되어 있다.[97] 100여개가 넘는 연습실에 모두 그랜드 피아노가 비치되어 있다. 그 유명한 서울대나 한예종도 이 정도는 아니다.[98] 음대에서는 빈 연습실에 누가 몰래 들어가 고의로 악기를 망가뜨리거나 귀중품을 훔쳐가는 일이 굉장히 잦다.[99] 물론 1996년 상경관 본관 및 별관 건립으로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한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덕분에 이러한 결정이 가능했다.[100] 마케팅, 프랜차이즈 등 특정 분야에 맞춰진 커리큘럼, 3~6개월 등 신축적 과정 기간 등[101] 처음 개관했을 때에는 6층에도 식당이 있었으나 활용도가 떨어진 때문인지 강의실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102] 다만 종로에 있던 금호 아트홀이 2019년 5월 1일부로 폐관이 확정되면서 기존 공연들이 이곳에 유치될 것으로 보인다.[103] 사실 잦은 이식이 나무에 좋지 않다는 원인이 있긴 하다.[104] 은행나무는 냄새가 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병충해에 강하고 여름철 벌레가 꼬이지 않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낙엽은 치우는 분들 입장에서는 고역이지만, 절륜까지는 아니어도 준수한 경관을 선사하기도 하고.[105] 많은 공대 1학년생들이 수강신청을 실패하고 공대-교육과학관 또는 교육과학관-공대를 연속으로 넣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한다. 교-공은 내리막이기라도 하지 공-교를 10분 안에 달려 올라갈 때의 그 기분이란...[106] 심지어 신촌역에서도 꽤나 잘 보인다. 물론 걸어가면 20분은 족히 걸리니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107] 4층과 5층 사이에 있는 계단과 연결되어 있는 건물. 문과대학 반 방이 있다.[108] 또 다른 담배 계단으로 외솔관 입구와 외솔관 4.5층을 직통으로 연결해 주는 계단이 있다. 문과대 각 과/동아리를 상징하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벽화 계단이라고 바꿔 부르자는 얘기도 있지만 현실은...[109] 고교 문학 교과서에 등재된 이양하 교수의 '신록예찬'이 바로 청송대에 관한 수필이다.[110] 위 주석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2003년 전파천문대 건설 찬반 논란 때 반대측 모임인 '에코연세'의 독문과 김용민 교수는 이 점을 반대 논거 중 하나로 들었으나, 찬성측에서는 오히려 글에 나오는 "본관 서쪽 숲 사이에 있는 나의 자리"는 오히려 현재의 종합관, 위당관 자리이며, 이미 문과대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반박했던 전력이 있다.[111] 돌 던지면 커플들의 비명이 나온다라는 우스개(실제로 하면 안된다)가 있기도 했다.[112] 현재의 산업통상자원부[113] 심지어 나름 주유소(?)인데 성산로 쪽으로는 차량 진입로도 없었다. 바로 옆에 남문을 통해 진입하면 남문 안쪽 바로 옆에 진입로가 있기는 하였지만 2013년 11월 4일 이전에 남문은 졸업식이나 수시 논술시험일 등 특별한 날이 아니면 항상 굳게 닫혀 있었다.[114] 다만 무악학사는... 지하철은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참고로 신촌역에서 무악학사를 가는 거리보다 한강공원 가는 거리가 더 가깝다.[115] 이 정류장에서 종로, 명동은 물론 강남 방향의 버스도 손쉽게 탈 수 있다.[116] 명성운수의 그 유명한 1000번 직행좌석버스 역시 화정 이후로 이 정류장까지 한 번도 서지 않고 무정차.[117] 이과대, 생활과학대 등 서문 생활권[118] 의료원 계열 단과대나 UIC 등 동문 생활권, 혹은 좀 멀지만 상대 권역[119] 기숙사, 테니스장 등등[120] 단 새벽 4시 30분~아침 9시 30분까지는 한시적으로 진입 가능하였으나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및 백양로 사업으로 인해 이 마저도 폐지되고 좌회전 차로 공간은 새 횡단보도와 연대 앞 중앙차로 정류장을 연결하는 교통섬이 들어섰다.[121] 물론 이 다른 경로도 쉽지만은 않다.[122] 자세한 사항은 연세로 항목 참조[123] 이로 인한 최고의 피해자는 서울 버스 153번을 타고 등교하는 학생들로써 시내버스는 골목길로 P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대 경유 서강대까지 한 바퀴 크게 돌다가 다시 신촌로터리로 돌아온 뒤 직진하는데, 그래서 연잠 입은 대다수 153번 이용객들은 그냥 포기하고 처음 신촌로터리에서 하차한 후 지하 신촌역을 지나 걸어서 등교해야 했다. 하지만 오래 걸리더라도 정문 앞에 서기는 하였지만 연세로 공사로 인해 서강대 쪽에서 학교로 오는 신호가 사라지면서 아예 우이동 방향은 정문 앞에 서지 않게 되었다.[124] 일명 신촌기차역[125] 1학사의 A동은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다. 게다가 건물의 로비가 1층이 아닌 로비층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6층. 3,4학사는 그나마 엘리베이터라도 있지만 1,2학사는 짤 없다. 참고로 1학사의 경우 매점과 세탁실이 지하 1층에 있기 때문에 빨래 한번 하려면 장장 7층 길이를 왕복해야 하는 참사가...[126] 어째서인지 사감 역할을 강제당했었다. 그러나 말 안 듣는 애들을 통제할 수 있을 리가.[127] 1A의 5층 거주민들에게 부러움을 받고 있다.[128] 뱀발로 같은 연유로 이름이 지어진 건물이 근처의 서강대학교에도 존재한다. 다만 서강대 특유의 작명법 덕에 이 쪽의 정확한 이름은 베르크만스 우정원.[129] 2011년 1학기 기준[130] 단, 3학사의 통금은 약간 다른 새벽 1시에서 4시 30분까지인데, 이는 아침 일찍부터 병원실습에 나가야 하는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해 문을 일찍 열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촌거리에서 밤을 새고 새벽 4시 반에 3학사로 돌아오면, 경비아저씨가 문을 열어주는 것과 동시에 나오는 간호학과 학생들을 볼 수 있다.[131] 연세대학교 대표 주소는 신촌동으로 되어있지만, 무악학사의 지번상 주소는 연희동이다. 연희동에서도 가장 최북단 끝자락이다.[132] 사실은 2010년 학생회에서 기숙사 확충을 원하면서 세운 비석이다. 실제로 건립 중인 게 아니다! '달팽이 학사'라는 이름은 학관 앞에서 달팽이빵을 팔아서 얻은 수익금으로 세운 비석이라서 그렇다나 뭐라나.[133] 심지어 달팽이학사 관련 글을 수정할 때까지 이 글에는 무악5학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134] 애초에 이름을 카페테리아로 바꿨다 해도 학생들은 여전히 맛나샘으로 부르고 있던 상태에서 에버랜드로 운영주체가 바뀜과 동시에 식당이름을 공모했는데 맛나샘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공모결과를 보면서 어이없어한 학생들이 꽤 있었다는 후문...[135]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일부 식당에도 이 같은 방식이 있다. 2002년까지 이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2007년 즈음에는 한 쪽 구석에 그날의 컨셉에 따라 '샐러드 뷔페', '튀김 뷔페' 등으로 처음에 계산해서 자율 배식으로 골라먹는 코너가 있었는데, 한 사람치만 계산하고 두 사람 이상이 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밥과 가장 주가 되는 기본 반찬은 1인분만 직원이 배식해 주었다. 하지만 그래도 이런 문제가 계속되었던지 얼마 못 없어졌다.[136] 부를샘이라는 이름은 '배 부르다'할때의 '부르다'에서 따왔다고 한다. 당선자들에게는 부를샘 식권을 선물로 줬었다.[137] 2011년 여학생휴게실을 없애며 이슬샘의 탁자가 늘어났다. 여학생 지못미..[138] 일단 비싸다. 타 대학보다 훨씬 빡센 생활을 영위하는 이과대의 특성상(...) 최소 김밥 1줄에 대형 컵라면 하나는 먹는 게 보통인데, 이게 합이 2,500원이다. 서문 근처에는 없겠지만.[139] 종합관 입구에서 언더우드관쪽으로 바로 내려오는 돌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이 바로 구 청경관으로 밥먹으러 내려오라고 만든 것이었다.[140] 한참 윗동네에 있는 출입구가 지상 1층으로 지정되어 있는지라 지하 2층이긴 한데, 제1공학관 쪽 지상에서만 접근이 가능하고, 제2공학관 본 건물 부분과는 연결되지 않았으므로. 2공학관 계단을 타고 지하2층으로 내려가봐야 기계실 등 밖에 없다.[141] 덕분에 한울샘 고모님의 라면 솜씨는 가히 달인의 경지에 도달했는데, 가만히 관찰해 보면 라면을 끓이는 일련의 과정이 고도로 패턴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142] 하지만 옛날에는 학생회관에 비하면 훨씬 깔끔한 인테리어로 이름이 아깝지 않았다.[143] 유부초밥 2개와 라면을 합쳐 3,500원에 판매하는데, 한울샘에서 라면을 2,000원 내외에 종류별로 판매하므로 사기 전에 한 번 생각해보자.[144] 물론 장난.[145] 대학원과 공학원 입주업체를 포함[146] 순두부찌개도 어차피 많이 먹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가기 전에 미리 끓이고 있다가 주문이 오면 내주는 거다. 점심 때는 끓이는 속도보다 나가는 속도가 빠르지만 휴식시간이 아닌 한가한 시간에 가보면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도 순두부찌개가 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47]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는 이유에서다. 연세대학교 공식 블로그 피셜[148] 결정적으로 당장 연고전 기차놀이, 축제 뒷풀이도 신촌 바닥을 휘젓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