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이레이서
1. 개요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 등장하는 포켓우드의 영화. 처음부터 찍을 수는 없고, 1회차 클리어 후 촬영할 수 있다.
포켓몬 종족을 코드 네임으로 사용하는 주인공이 유령을 퇴치하는 내용. 전반부는 진지한 내용으로 가다가 후반부에서 약간 개그 분위기가 들어간다. 내용도 제목도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대사 선택지가 많아[1] 난이도가 제법 있다. 컬트엔딩의 경우도 전부 마지막 대사에 특정한 선택지 트리거로 발동하며, 잘못된 선택지로 인한 강력한 마지막 공격을 버티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렌탈 포켓몬은 게을킹 계열.
2. 시리즈 일람
2.1. 고스트 이레이서 1
묘지에 나타난 유령에 홀린 남자를 상대한다.
상대는 팬텀 계열의 진화테크 멤버를 사용한다. 대사를 잘 고르면 각각 저주, 핥기, 검은 눈빛이 나가므로 이쪽은 그냥 섀도크루를 반복하면 무난하다.
컬트엔딩을 위해서 마지막 대사를 잘못 고를 경우 누가 남아있던간에 1번 기술인 길동무가 나오므로 베어가르기로 일부러 피해주면 된다.
굿엔딩 : 유령에게서 남자의 딸이 더 엄청난 유령에게 홀려버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2편에서 이어진다.
컬트엔딩 : 유령 따윈 없었고 남자가 관광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아내의 말대로 거짓 소문을 퍼뜨린 것. 주인공이 업무집행 방해죄로 남자와 그 아내를 사무실로 끌고 가버린다.
2.2. 고스트 이레이서 2
고대 마법사의 원령이 깃든 어린아이가 상대다.
상대는 밤선인/침바루/킬리아를 연속으로 꺼내온다. 아군의 발바로가 하나씩 대응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상대에 맞춰 공격하면 된다.
컬트엔딩을 위해서 마지막 대사를 잘못 고를 경우 4번 기술으로 고정되는데, 밤선인은 기합구슬을, 킬리아는 사이코키네시스를, 침바루는 대폭발을 쓰므로 렌탈 포켓몬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냥 레벨이 굉장히 높은 포켓몬을 데려가서 3컷동안 맞다가 끝내도 되고, 고스트 타입을 데려가서 2컷에서 방어나 대타출동을 써서 솔라빔을 막고 3컷의 기합구슬은 무효화로 끝내면 된다. 만일 밤선인을 쓰러뜨렸다면 자신의 포켓몬의 타입에 따라 다음 포켓몬이 달라지는데, 침바루가 맨 마지막에 나오면 대폭발에 의해 굿엔딩이 나와버린다. 악 타입 포켓몬을 가져가면 킬리아가 맨 마지막에 나오면서 사이코키네시스도 무효화할 수 있으니 쉽다.
굿엔딩 : 유령은 어디론가 도망쳐버리고 사건은 일단락된다. 이후 3편에서 이어진다.
컬트엔딩 : 유령 따윈 없었고 아이가 관광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부모의 말대로 연기하고 있었던 것. 주인공은 업무집행 방해죄로 가족들을 전부 사무실로 끌고 가버린다.
2.3. 고스트 이레이서 3
의뢰를 받아 어느 교수와 동행하면서 보물이 깃든 석상의 수호자 골루그를 상대한다.
게을킹의 특성에 맞춰 2컷마다 섀도크루로 공격한다. 아니면 처음 대사에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대사를 칠 경우 상대는 '방어'를 쓰게 되는데, 이때 공격을 올려주고 2컷 뒤에 섀도크루를 날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2] 상대 골루그에게 힘껏펀치를 얻어맞지 않도록 주의. 참고로 골루그는 가엾고 딱한 자로다 드립을 친다. 4컷에 게을킹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턴에 골루그가 그림자분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5컷에 삑살이 나면 망한다. 그런다고 이전의 대사를 잘못 선택하면 힘껏펀치에 끔살당한다. 섀도크루에 급소 보정이 있기 때문에 3번째 대사를 말하기도 전에 급소가 터져서 그냥 끝날 가능성도 꽤 높은 편이다.
참고로 2컷에도 선택지가 있지만 엔딩 조건과는 별 상관이 없으니 그냥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단 "아무것도 필요없어!"를 고르면 골루그가 방어를 한번 더 쓰기 때문에 방어가 삑나지 않는 이상 게을킹으로는 굿엔딩은 보기 힘들다.
컬트엔딩을 위해서 마지막 대사를 잘못 고를 경우 골루그의 자속보정 지진이 나오므로 렌탈 포켓몬으로는 무리. 그냥 방어나 전자부유를 알고 있는 포켓몬이나 비행타입/부유 특성 포켓몬을 데려와서 맘편히 넘기자. 풍선을 들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
굿엔딩 : 풀려난 석상의 보물은 사실 마신의 봉인이었고, 교수는 사실 2편에서 도망쳤던 마법사였다. 이후 4편에서 이어진다.
컬트엔딩 : 유령 따윈 없었고 교수가 석상을 비싸게 팔아먹기 위해서 조수들을 시켜 연기를 한 것. 주인공은 업무집행 방해죄로 이번에도 전부 사무실로 끌고 가버린다.
2.4. 고스트 이레이서 4
고대의 마법사에게 낚여 부활하고 만 파괴의 마신을 저지하는 내용. 마신 성격이 건들건들한 덕분에 어느 정도 개그 분위기가 난다.
파괴의 마신은 '''고스트/악 복합타입인데''' 특성이 '''불가사의부적'''인, 말 그대로 '''치트'''다.[4] 마신의 첫 두 행동은 랜덤이며, 그 중 2개가 접촉형인 공격기술이므로[5] 첫턴에 데스니칸으로 교체해 상대의 특성을 미라로 바꾼 다음 게을킹을 꺼내 섀도크루만 사용해 게을킹 특성 패널티까지 없앤 후 미라와 게을킹의 조합으로 잡으면 된다. 대사를 잘 고를 경우 상대는 9컷까지 칼춤만 쓰게 만들 수 있으므로 쉽다. 재수가 없어서 첫 선택지인 2컷까지 마신이 공격기술을 쓰지 않았을 경우 대포무노의 물붓기로 물타입으로 바꾼다음 풀과 전기 공격으로 잡아야 한다. 이 경우 물붓기를 써 물타입으로 바꾼후 차지빔을 이용해 정확히 3번 특공을 쌓고 에너지볼을 끊임없이 사용하면 오히려 첫번째 방법보다 쉽게 굿엔딩을 볼수있다. 만약 본인의 포켓몬을 쓴다면 틀깨기 특성을 가진 포켓몬을 데려오거나, 도깨비불이나 맹독을 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침 렌탈 포켓몬 중 데스니칸도 도깨비불을 들고 있다.
9컷에서 무슨 대사를 골라도 10컷에서 마신은 깨물어부수기를 사용한다. 레벨 99에 공격 6랭크 상승이므로 맞으면 끔살 확정. 허나 이전까지 선택지를 잘 골라왔다면 이 컷에서 한마리가 죽더라도 최소한 한마리는 남게 되므로 렌탈 포켓몬으로도 컬트엔딩은 쉽다.
칼춤을 사용하면 특수 컷이 발동한다. 마신은 칼춤을 추는 것을 보고 포켓몬의 춤 스텝은 자신의 허니를 떠오르게 한다고 하면서, 인간들이 자신을 배신하고 허니를 봉인한 것에 대한 복수로 세상을 쳐부수고 있다고 한다. 주인공은 마신을 잠시 동정하지만 그런 사연이 있다 해도 막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굿엔딩 : 마신은 즐겁게 놀았다며 다시 잠들게 되고 아캄은 절망한다. 주인공은 마신이 다시 일어난다면 선택을 잘 하는걸 잊어서는 안된다고 기록한다.
컬트엔딩 : 마신은 주인공과 힘을 합쳐 세계정복을 이뤄버린다. 이후 마신이 무서워서 다들 분쟁을 일으키지 않아 세계는 평화롭게 되었다고 한다.
[1] 다른 영화가 2~3지선다 정도라면 이 영화는 4지선다가 기본이다.[2] 게을킹은 고스트주얼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첫 공격을 더 세게 공격할 수 있다.[3] 참고로 "잠자기?"를 골라도 되지만 이 경우에는 마신이 말 나온김에 잠시 쉬어야겠다면서 태만함으로 계속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굿 엔딩을 보기 힘들어진다. [4] 고스트/악 타입은 6세대에 추가된 페어리 타입 외에는 약점 타입이 없다. 그런데 불가사의부적은 약점 타입 외의 공격을 막아버리는 것. 이 둘이 합쳐지면 무적이다.[5] 더블촙, 깨물어부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