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제2빌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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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치바현 나리타시 나리타 국제공항 제2터미널 지하1층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나리타선 공항지선 및 케이세이 전철 본선, 나리타 공항선(나리타 스카이액세스선)의 역이다. JR의 나리타 익스프레스와 케이세이의 스카이라이너가 정차한다. 히가시나리타역과는 정식 환승역은 아니지만 연결되는 통로가 있다.
도쿄 시내 혹은 치바나 나리타에서 JR선을 타고 이 역에 오면 나가는 곳을 찾지 못해 헤맬 수도 있는데 이것은 JR 단독 개찰구가 일방통행 방식이기 때문에 그 개찰구 쪽으로 나갈 수 없어서 정산소 옆 개찰구로 나가야 한다. 그 후 곧바로 바로 앞에 있는 케이세이 전철 개찰구로 나가야 한다. 이런 구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
제3터미널과 연결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제1/3터미널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한다.[1]
JR의 경우 역번호는 있지만 ATOS는 도입되지 않았다. 대응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는 듯. 스탠드얼론형 ATOS라는 대안이 있지만, 키사라즈역과 센다이역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2. 승강장
JR은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이고, 케이세이는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다. 여기서 케이세이의 승강장이 특이한데, 분명 섬식 승강장이지만 플랫폼 번호가 4번까지 있다.
이는 단선 대피와 케이세이 본선 열차/스카이액세스선 열차의 분리를 동시에 만족 시키기 위한 꼼수로, 앞뒤로 플랫폼을 쪼개었다. 그런데, 공항 제2빌딩역에 들어오는 열차는 본선 차량과 스카이액세스선 차량 모두 8량이었으나 '''유효장이 16량이 안 나오는''' 참사가 벌어졌다. 그래서 본선행 열차는 2량이 스카이액세스선 플랫폼으로 삐져나오며, 이마저도 도어컷 기능이 없어서 출입문을 열어둔 채로 방치하고 전광판에는 "경로가 다른 열차이므로 승차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긴 하나 제 기능을 못한다.[2] 본선 열차를 타야 하는데 실수로 스카이액세스선 플랫폼으로 나왔다면 삐져나온 문으로 전광판을 무시하고 타면 간단하게 해결이 되겠지만, 스카이액세스선 개찰구와 본선 개찰구는 명확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방법이다.
참고로 인천공항1터미널역도 비슷한 구조로 한 플랫폼을 앞뒤로 쪼개 일반/직통승강장을 분리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일반, 직통열차 모두 6량인데, 유효장이 12량이 안나오는 사태가 일어났다. 다만 차이점은 위와는 달리 스크린도어가 도어컷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위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케이세이 전철의 승강장에는 난간형 스크린도어[3] 가, JR의 승강장에는 로프식 스크린도어[4] 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