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 성과 전람회장
Vystavka Dostizheniy Narodnogo Khozyaystva: '''VDNKh'''
Выставка достижений народного хозяйства: '''ВДН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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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별로 안 커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면 압도당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다.
홈페이지(영어)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전시장 단지. 약칭은 '''베데엔하'''(ВДНХ)다.
1935년에 최초 조성되었다. 실내전시면적은 모두 합쳐 266,000㎡로, 2008년 지어진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센터(270,000㎡)와 전시면적이 비슷하다. 단지 내에는 엑스포에 있을 법한 자치공화국 전시관이나 상설 박물관부터 현대적인 상업 전시관까지 다양한 전시관이 갖춰져 있으며, 부란 우주왕복선과 보스토크 로켓 복제품 등 항공우주 기념물이 야외 설치되어 있다.
소련 시절인 1930년, 이오시프 스탈린이 소련의 농업 분야 성과를 선전하기 위해 농업박람회를 하기로 하고 지은 건물이다. 1935년 2월 17일 첫 개장을 하고,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이던 1939년 8월 1일 대대적으로 확장 공사를 하여 현재의 규모와 얼추 맞아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독소전쟁으로 인해 나치 독일이 모스크바와 그 인근을 폭격하면서 본당은 화를 면했지만 본당 주변 지구가 잿더미가 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1954년부터 1958년까지 니키타 흐루쇼프 치하에서 리모델링 및 주변지구 재건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된다. 이후 소련의 선전물로 잘 써먹혔다.
1991년 소련 해체가 이뤄지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전러시아 박람회장(Всероссийский выставочный центр)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그러나 러시아 주민들 사이에서는 계속해서 베데엔하라고 불렀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때인 2010년 건물 리모델링을 결정하였다. 2014년 리모델링이 완공됐을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래의 이름인 국민경제 성과 전람회장으로 돌려놨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1호관부터 낫과 망치 문양과 소련의 국명이 그대로 새겨져 있어 구 소련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일반적인 컨벤션 센터와 달리 이 곳은 박람회 용도로 조성된 곳이다 보니 넓은 부지 위에 독립 전시관 여러 개가 산개되어 있는 형태를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현대에는 상업전시관보다는 박물관이나 교육시설 단지로서의 역할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방문해 보면 재건축으로 열지 않은 전시관도 많다. 다만 규모는 작지만(24,500㎡로 대구 EXCO와 비슷한 수준) 75호관에서는 일반적인 상업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 칼루시스코-리시스카야선 베데엔하 역이 바로 이 곳으로 통하는 철도역이다.
메트로 유니버스에서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키우는 돼지의 발원지이다. 대령 하나가 부하들과 피폭당하면서 축산박람회장에 있던 돼지 몇 마리를 데려왔다고.
Выставка достижений народного хозяйства: '''ВДН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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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별로 안 커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면 압도당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다.
홈페이지(영어)
1. 개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전시장 단지. 약칭은 '''베데엔하'''(ВДНХ)다.
1935년에 최초 조성되었다. 실내전시면적은 모두 합쳐 266,000㎡로, 2008년 지어진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센터(270,000㎡)와 전시면적이 비슷하다. 단지 내에는 엑스포에 있을 법한 자치공화국 전시관이나 상설 박물관부터 현대적인 상업 전시관까지 다양한 전시관이 갖춰져 있으며, 부란 우주왕복선과 보스토크 로켓 복제품 등 항공우주 기념물이 야외 설치되어 있다.
2. 상세
소련 시절인 1930년, 이오시프 스탈린이 소련의 농업 분야 성과를 선전하기 위해 농업박람회를 하기로 하고 지은 건물이다. 1935년 2월 17일 첫 개장을 하고,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이던 1939년 8월 1일 대대적으로 확장 공사를 하여 현재의 규모와 얼추 맞아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독소전쟁으로 인해 나치 독일이 모스크바와 그 인근을 폭격하면서 본당은 화를 면했지만 본당 주변 지구가 잿더미가 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1954년부터 1958년까지 니키타 흐루쇼프 치하에서 리모델링 및 주변지구 재건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된다. 이후 소련의 선전물로 잘 써먹혔다.
1991년 소련 해체가 이뤄지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전러시아 박람회장(Всероссийский выставочный центр)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그러나 러시아 주민들 사이에서는 계속해서 베데엔하라고 불렀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때인 2010년 건물 리모델링을 결정하였다. 2014년 리모델링이 완공됐을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래의 이름인 국민경제 성과 전람회장으로 돌려놨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1호관부터 낫과 망치 문양과 소련의 국명이 그대로 새겨져 있어 구 소련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일반적인 컨벤션 센터와 달리 이 곳은 박람회 용도로 조성된 곳이다 보니 넓은 부지 위에 독립 전시관 여러 개가 산개되어 있는 형태를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현대에는 상업전시관보다는 박물관이나 교육시설 단지로서의 역할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방문해 보면 재건축으로 열지 않은 전시관도 많다. 다만 규모는 작지만(24,500㎡로 대구 EXCO와 비슷한 수준) 75호관에서는 일반적인 상업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3. 주요 행사
4. 교통
4.1. 철도교통
모스크바 지하철 칼루시스코-리시스카야선 베데엔하 역이 바로 이 곳으로 통하는 철도역이다.
4.2. 도로교통
5. 기타
메트로 유니버스에서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키우는 돼지의 발원지이다. 대령 하나가 부하들과 피폭당하면서 축산박람회장에 있던 돼지 몇 마리를 데려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