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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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이차원세계 편에서부터 등장한 요한 안데르센의 에이스 몬스터.
존재 자체는 요한이 첫 등장한 뒤 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 중 암시되었으나, 당시에는 실제로 갖고 있지 않아 불러내지 못하고 그대로 듀얼에서 패배했다.
설정상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권세를 드러내기 위해 전세계에서 수집한 7개의 보석을 끼운 석판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오랫동안 이 석판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아 카드로 제작할 수 없었지만, 페가수스 J. 크로포드의 집념 끝에 석판을 발굴하는 데에 성공, 현장에서 페가수스가 바로 카드 디자인을 끝마친 뒤 이차원세계로 전송되면서 마침내 요한의 덱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후 유우키 쥬다이와 함께 참여한 유벨에게 세뇌된 카노 마르탄과의 듀얼에서 정식으로 등장했으며, 효과로 공격력을 마르탄의 혼돈환마 아미타일과 같은 수치인 10000까지 끌어올린 뒤 서로 충돌하여 그대로 듀얼이 중단되었다.[3]
그 후 요한과 함께 행방불명되었다가, 요한이 유벨에 의해 세뇌되어버리면서 이 카드 역시 타락하여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이 되어버린다. 이후 요한이 유벨로부터 풀려나면서 레인보우 네오스의 융합 소재가 된다.비중 있게는 나왔지만 '''자기 자신의 효과로 듀얼에서 이긴적이 없다.''' 마지막으로 나온 게 쥬다이가 다크니스의 힘에 씌여 요한을 미스터 T로 착각했을 때 그 미스터 T가 무지개의 인력으로 소환해 엘리멘틀 히어로 템피스터를 전투로 파괴한 정도. 하지만 그 듀얼은 요한이 압도적으로 유리했지만 딱 이때 중단되었다. 안습.
사실 이 카드는 요한의 처지랑 굉장히 비슷한 카드인데, 아름답고 강한 카드지만 정작 붙잡힌 히로인 신세로 있었던 시간이 길었다는 점, 그리고 별 다른 활약을 할 기회가 그다지 없었다는 점, 마지막으로 결국 쥬다이의 융합 서포트 카드로써 가장 큰 의의를 가졌다는 점 등...
1번째 효과명은 '레인보우 오버드라이브(レインボー・オーバードライブ / Rainbow Overdrive)''', 공격명은 '오버 더 레인보우(オーバー・ザ・レインボー / Over The Rainbow)'.
1.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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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조건은 쉽게 말해 '''모든 보옥수를 듀얼 중에 다 공개하는 것'''. 패로 돌아가도 어차피 하급이 대부분이라 언제든 다시 꺼낼 수 있으니 덱으로 돌아가거나 제외만 되지 않으면 된다. 마법 & 함정 존의 보옥수로도 소환 조건은 채울수 있기에 사파이어 페가수스의 서치 효과로 소환을 앞당길 수 있다. 다만 보옥수 덱이라고 해도 모든 보옥수를 다 쓰는 것은 아니고, 몇몇 성능 나쁜 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4] 이 카드의 소환을 위해 그런 카드까지 넣어야 할지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 거기다 보옥수 7종류를 다모으는데 패가 제대로 안잡히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뿐더러, 능력치 자체는 공격력 4000으로 매우 강하지만 정작 나온 턴에는 효과를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불명의 페널티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로 조건이 까다로운 몬스터가 뜬금없이 갑툭튀할 일도 없는데 꼭 저런 페널티가 있어야 했을까... 일단 저 페널티는 무지개의 인력으로 상대 턴에 이 카드를 소환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무지개의 인력이 초반부터 패에 잡히면 난감하다.
어찌됐든 사용 가능한 효과는 2가지로, 1번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한 공격력 상승 효과. 원작처럼 상대 몬스터의 공격에 대응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를 상대가 공격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보통은 자신의 턴에 쓰게 될 것이다. 묘지로 보내는 수에 따라 일격 필살의 공격력을 낼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묘지로 보내는 보옥수는 어디까지나 '몬스터' 상태여야 한다. 지속 마법 상태의 보옥수는 묘지로 보낼 수 없다. 원작처럼 공격력 10000을 만들 수는 없다는 것. 보옥도 아닌 몬스터 상태의 보옥수를 그대로 묘지로 보내기엔 너무 아깝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원턴킬을 염두에 두고 사용해야할 효과이다. '상대 턴에도 발동가능한 유발즉시 효과'라는 것은 자신의 턴에서도 언제든지 프리체인으로 발동 가능한 효과이기 때문에 보옥수로 전원 공격한 후 그 보옥수를 흡수해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것은 가능하다.
2번 효과의 경우 레인보우 네오스에 상향돼서 계승되는 덱 바운스 효과. 다만 보옥수 덱의 특성에 따라 실질적으로 사용하기는 좀 까다롭다. 소환된 턴에 발동할 수 없기 때문에 기습적인 발동이 불가능한 것은 그렇다 치고, 레인보우 드래곤의 최대 장점이 조건만 맞으면 무 코스트로 튀어나온다는 점이건만, 이 카드를 소환할 즈음이면 필드에 잔뜩 쌓여있을 보옥수들과 이 카드까지 전부 포기해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묘지의 보옥수를 전부 제외한다는 건 덱으로 되돌아간 이 카드는 다시는 소환할 수 없게 될 확률이 높다. 즉 어지간히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그냥 보옥의 범람을 사용하는 게 훨씬 안전하다. 원작에서도 이 효과는 단 1번 후지와라 유스케전때 사용되었다...
일단 강한 몬스터인건 맞지만 여러가지 대체제 때문에 필수투입도 아닌 로망 취급을 받고있다. 보옥수 7종을 전부 투입해야하고, 모으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오래걸리는데다, 효과도 강하긴 하나 미묘하다. 필드 제거+어드밴티지라면 보옥의 범람, 어태커라면 번개황제 하몬이 있다. 일단 이 카드는 조건만 맞으면 무 코스트로 특수 소환 가능하여 레인보우 루인이 깔려있으면 마함으로부터 보호해줄수 있고[5] 바운스에 매우 강하고, 복수의 카드를 전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어찌되었든 최소 4000 이상의 어태커는 장난이 아니다. 효과를 안보더라도 꺼내기만 하면 Sin 레인보우 드래곤처럼 혼자 노는 놈보단 이쪽이 훨씬좋다.
이 카드를 활용할 거라면 레인보우 루인보다는 어드밴스드 다크쪽도 괜찮다. 레인보우 루인의 효과로 마함에서 보호해줄순 없지만 어드밴스드 다크의 효과로 보옥수를 묘지로 손쉽고 빠르게 보낼 수 있기 때문. 실제로 현재 전통적인 보옥수 덱은 그 느린 스피드로 인해 현 환경에서 밀려났기 때문에 이런 운용법도 생각해봄직 하다.
이 카드의 또 다른 존재 의미는 레인보우 네오스의 소재라는 것에 있다. 한 번에 바운스하는 범위가 좁아졌고 코스트도 조금 무겁고, 소생이 불가능하나, 자신 필드는 되돌릴 필요가 없고 소환 턴에 효과 사용 불가 같은 별 다른 페널티도 없는 등 훨씬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효과가 되었다. 게다가 네오스 퓨전의 발매 이후 저쪽이 꺼내는 것도 훨씬 쉬워졌기 때문에 이 카드 자체를 쓰는 것은 굉장한 로망이 되었다. 일단 한 번 소환한 이후로는 무지개의 인력으로 묘지에서 부활 가능한 점이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다.
최초로 홀로그래픽 레어를 먹은 카드. 그리고 이 홀로그래픽 레어의 사행성 논란 때문에 일어난게 바로 전술의 발전 조기출시사건.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에서 펜듈럼 소환 방식의 서포트 몬스터가 추가되었고, 보옥의 집결도 추가되어서 보옥수덱의 속도가 빨라졌으나 소환이 더 쉬워졌냐 하면 글쎄. 확실히 기존 보옥수의 느린 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이 카드 자체에 소환한 턴 효과 발동을 할 수 없다는 리미터가 걸려 있어서 차라리 엑시즈 소환을 해서 비트를 하는게 더 빨랐다. 그나마 보옥의 선도자와 보옥의 수호자가 잊지 않고 궁극보옥신 몬스터도 서포트한다는 점이 다행.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오버 드래곤 전용 융합 함정 카드인 궁극보옥진이 나오면서 발동한 순간 묘지에 보옥수 7종류가 모이며 이 카드의 소환조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튀어나온 오버 드래곤은 필드 클린을 넣고 패에서 놀고 있던 이 카드가 나와 피니시를 먹일 수 있게 된 것. 4000의 공격력이 부족하다면 이 카드 자체도 또다른 오버 드래곤의 소재가 될 수 있으니 최대 58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물론 궁극보옥진 자체가 발동하기 참 뭐한 카드인게 문제다.
궁극보옥수 레인보우 드래곤이 나오면서 문제 아닌 문제가 생겼는데, 이 카드는 정확히 보옥수가 7장 있을때 소환되어 모든 보옥수가 묘지로 가면 소환할 수 없다. 다만 어차피 코발트 이글, 에메랄드 터틀등은 사용하지 않는게 더 편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카드 일러스트를 보면 몸통에 각 보옥수를 상징하는 7가지 색의 보옥이 박혀 있는데 사파이어 페가수스의 파란 보옥과 애머지스트 캣의 보라색 보옥 사이에 있어야 할 코발트 이글의 남색 보옥은 어디가고 비취색 보옥이 있다. 즉, 엄밀히 따지자면 오류판인 셈. 원작이나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의 일러스트에서는 제대로 남색 보옥이 박혀있다.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
2.2. 오버 더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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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옥수 관련 월드 프리미어 카드 3호이자 필살기 카드. 레인보우 드래곤이나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이 효과를 발동했을 경우 보옥수를 덱에서 종류별로 골라서 원하는 만큼 리크루트해올 수 있다. '궁극보옥신' 몬스터가 아니라 정확히 저 둘만을 지칭하고 있으므로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오버 드래곤은 해당하지 않는 점에 주의.
원래 이름이 궁극보옥신이어야 하기 때문에 이름과 효과를 베낀 팬텀 오브 카오스로는 발동이 불가능하다. 팬텀 오브 카오스를 일반 소환하고 레인보우 드래곤을 베낄 경우 특수 소환된 적이 없기에 즉시 효과 발동이 가능해져 카드 2장으로 필드 클린 + 몬스터 5장 집결이 가능해지는 어이없는 사태를 우려한 듯. 이럴 경우 애머지스트 캣(1200)+레벨 4 보옥수 2체로 가가가 자무라이(1900 X 2)+나머지 레벨 4 보옥수 2체 (최소 1600+1400) = 8000이라는 원턴킬이 바로 성립해버린다.
레인보우 드래곤은 나온 턴 효과 발동 불가라는 자체적인 페널티가 있기 때문에 마법 카드라는 속공성을 살리려면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 쪽을 사용해야 하고, 그것도 이 카드의 효과를 위해 어드밴스드 다크를 채용한 보옥수 덱에서만 성립이 가능하다. 어느 쪽이든 그야말로 클래식 레인보우 드래곤들의 로망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
상술했던 코발트 이글의 남색 보옥이 여기에서는 제대로 박혀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