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환마 아미타일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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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에 등장한 삼환마의 융합체로, 위치로 따지면 삼환신의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의 대척점이라고 볼 수 있다.
4대 천사 중 우리엘, 가브리엘, 라파엘을 모티브로 한 삼환마에 비해 이름의 어원이 비교적 불분명한데, 전용 융합 카드인 차원 융합살의 이름이 불교 용어 합쇄에서 유래한 걸 고려하면 아미타불이 가장 유력한 어원으로 추측된다. 효과명도 각각 윤회전생과 나찰을 연상시키는 등 불교 색채가 진하다. 이 밖에도 진실의 천사 아미티엘[1] 이나 자궁의 천사 아르미사엘 등의 가설이 있으나, 이쪽은 아미타일과 발음이 유사하다는 것밖엔 근거가 없다.
이차원세계 편 130화에서 유벨에 빙의된 카노 마르탄이 사용한 것으로 첫 등장. 쥬다이의 엘리멘틀 히어로 카오스 네오스에게 10000 데미지를 주려 했으나, 요한이 카오스 네오스 대신 공격력이 똑같이 10000으로 올라간 자신의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을 효과 대상으로 선택하게 하며 레인보우 드래곤과 격돌했고, 이후 프리즘 월의 효과에 따라 양측이 레인보우 드래곤만큼의 데미지를 받으면서 듀얼은 무승부로 끝났다.[2]
149화에서 암흑사도 요한과 아몬 가람의 듀얼에서도 등장해 아몬의 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를 제외했지만, 하지만 다음 턴 킹 미스트에 의해 전투 내성이 무효화되고 공격력 1이 돼 공멸 아닌 공멸로 파괴된다.
10000 데미지 효과명은 '''전토멸살 전생파(全土滅殺 転生波)'''. 플레이어가 아닌 '''몬스터에게 전투 데미지를 준다'''는 해괴한 효과인데, OCG에서 비슷한 텍스트를 갖고 있던 F·G·D의 텍스트 변경을 고려하면 이 효과는 "이 카드의 공격력을 10000으로 취급해 상대 몬스터 1장에게 공격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3] 물론 공격이라 해도 엄연히 효과[4] 라 내성이 있는 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에겐 안 통했다. 제외 효과명은 '''허무환영나생민(虚無幻影羅生悶)'''.[5]
국내에선 아마추어 자막의 오류로 인해 오랫동안 공격명과 효과명이 잘못 알려진 카드이기도 하다. '전토멸살 변성파'란 공격명이 존재하고, 효과명은 '허무환영 나생문'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이는 일본어로 된 청각장애인용 자막도 없이 오로지 성우들의 발음만 듣고 번역했기 때문. 특히 후자는 이미 나생문이란 단어가 있어서, '虚無幻影羅生悶'이란 표기를 해외 사이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생문'이 틀린 발음임을 눈치챈 사람이 적었다.
디자인은 삼환마 3장을 적절하게 섞어 놓은 디자인이지만 의외로 까는 사람이 많다. 뒤섞인 몸의 색감이 묘하게 조잡한 게 주요 원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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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LIMITED EDITION 10을 통해 첫 OCG화. 원작판 차원 융합살의 효과가 내장됐으며, 원작의 10000 전투 데미지 효과가 사실상 타점 상승이나 다름 없음을 생각하면 나생민을 뺀 나머지 효과가 모두 구현된 셈이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팩 Vol.3를 통해 정발되어 쓸데없이 잘나온다.
텍스트에 10000이 기입된 최초의 카드로, 이 외엔 대담무적과 텐사우전드 드래곤, 암드 드래곤 썬더 LV10이 있다. 이후 '''10만'''의 공격력을 얻을 수 있는 CiNo.1000 몽환허광신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가 나왔다.[6] 그러면서 원래 공격력은 0이니 최저 공격력과 최고 공격력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극단적인 몬스터. 괜히 '''혼돈'''환마가 아니다.
삼환마를 모두 필드에 불러낸 후 모든 삼환마를 게임에서 제외시키고 소환해야 한다. 삼환마라는 게 하나같이 소환 조건이 독특해서 소환하기 힘들어서 작정하고 덱을 짜도 사실상 소환 자체가 힘들다. 융합 소재인 삼환마와 달리 정규 소환에 성공해 소생 제한을 채우면 소생이 가능한 게 다행.
결국 삼환마 소환을 포기하고 카드명을 베끼는 카드에 의존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미리미리 삼환마를 쌓아놓고 지옥의 폭주소환 등으로 대량소환된 팬텀 오브 카오스로 베낀 후 소환,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를 히어로즈 본드로 꺼내 덱의 삼환마를 베끼는 플레잉이 요구된다. 물론 이렇게 덱을 짜도 중심 몬스터인 팬텀 오브 카오스나 플리즈마 정도는 쉽게 꺼낼 순 있지만 대량 소환할 수 있는 조건이 꽤나 힘들다는 게 문제. 지폭소나 히어로즈 본드가 패에 잡힐 때까지 여유롭게 기다릴순 없어서 결국 패 순환이 중요하다.
그런데 사실 소환 조건을 잘 보면, '''자신 필드의 상기 카드'''다. 즉, 마법/함정 카드 존의 삼환마를 제외해도 소환이 가능하다는 것. 이 점을 이용해서 인잭터 엑사비틀이나 유니온 캐리어처럼 몬스터를 장착할 수 있는 효과로 삼환마를 마함 존에 모아도 조건이 충족된다.
그러나 실용성은 낮다. 다른 카드엔 없는 공격력 10000이란 수치는 충격적으로 보이지만 이 카드 하나보다 삼환마 전부가 필드에 있는 게 능력치로 보나 효과로 보나 효율적이다. 라비엘, 하몬이 공격력 4000에 우리아는 소환 조건상 최소 3000이다. 이것만 봐도 이미 총합 공격력이 11000으로 이놈보다 높다. 또 암흑의 문 같은 게 있어서 몬스터 하나만 공격 가능하다고 해도 라비엘로 하몬을 릴리스하고 때리면 여전히 원턴킬이 가능한 공격력 8000에, 그러고도 필드에 세트된 마함을 날려버리는 효과를 지닌 우리아가 있다.
소환조건 어려운 대형 몬스터 3장이나 먹고 나온 주제에 효과 내성이니 상대 몬스터 클린이니 하는 효과는 전부 잘려나가고 없다. 게다가 그 효과마저 자신의 턴에만 10000 오르는 것이다. 그런 고로 '''상대 턴엔 레벨 12에 공격력 0짜리 전투로 파괴도 안 되는 샌드백일 뿐이다.''' 만약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이나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같은 연속공격형 몬스터, 혹은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 같은 제거효과 위주 몬스터에게 잘못 걸리면 그대로 끝이다.
스트럭처 덱 혼돈의 삼환마에서 이 카드의 전용 융합 카드였던 차원 융합살이 OCG화되면서, 그나마 실전성이 생겼다. 차원 융합살이 원작과 달리 필드뿐만 아니라 '''패 / 묘지에서도 소재를 제외할 수 있어서''' 아미타일의 소환이 쉬워졌고, 부가 효과로 차원 융합살로 소환한 몬스터의 전투에서 자신이 받는 전투 데미지를 0으로 해서 상대 턴에 샌드백이 되는 아미타일 최악의 단점이 해소됐다. 여기에 필드 마법인 실락원까지 발동해주면 금상첨화. 다만 이 경우엔 소환 조건을 무시한 특수 소환이라 소생 제한에 걸리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수축을 무시할 수 있다. 이 몬스터에 수축을 걸어봤자 어차피 원래 공격력은 0이라 절반이 돼도 0이고 지속 효과엔 영향을 안 줘서 공격력은 10000 그대로다. 별 의미 없지만 몬스터 BOX에 의해 공격력이 0이 된 이후에도 다시 공격력이 10000으로 돌아온다. 단, 스킬 드레인 같은 카드로 효과 자체가 무효화되면 망한다. 이 카드에게 최악의 천적이라고 한다면 C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인피니티가 있는데, 이 카드가 대상이라도 되는 순간 1만 데미지를 먹고 이 카드가 제외되는 치명적인 피해를 먹기 때문이다. 그나마 RUM-더 세븐스 원을 쓰는 덱에서조차도 얼굴 볼 일이 거의 없을 마이너한 카드인 게 위안.
제로제록과는 상성이 좋은 편. 상대 턴엔 공격력이 0이라 제로제록으로 버티다 자신 턴엔 공격력 10000의 어태커로 쓸 수가 있다.
공격력을 10000 올리는 것이지 '''원래 공격력'''을 10000으로 하는 게 아니므로, '''원래 공격력'''을 2400으로 하는 진화하는 인류를 장착하면 원래 공격력이 2400이 돼, 효과로 공격력이 올라가면 한번에 '''12400'''이 되고[7] , 상대 턴에도 공격력 2400이 유지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수축을 맞으면 원래 공격력으로 적용된 2400'''만''' 절반이 돼 공격력은 11200이 된다.
북미판의 원래 이름은 "Armityle the Chaos Phantom"이었으나, 2020년 7월 10일에 혼돈의 삼환마 북미판이 발매되면서 "Armityle the Chaos Phantasm"으로 에라타됐다. 차원 융합살이 "환마" 융합 몬스터를 지정하는데 환마 제왕 트릴로지그와 번역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 "Phantom" 융합 몬스터는 당시 이 카드뿐이었기에 트릴로지그를 에라타해도 됐겠지만, '환마'황제 라비엘의 이름이 "Raviel, Lord of Phantasms"이다 보니 이 카드를 수정해 통일성을 유지하는 게 더 쉬웠던 듯하다.
게임에서 꺼내보면 CPU에게 은근히 효과적이다. 상대 턴에 공격력이 0이라 이걸 수비 표시로 소환해두고 턴을 넘기면 CPU가 이 카드를 공격력 0의 샌드백으로 인식하고 공격력이 2000도 안 되는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소환해 이 카드를 때리는 일이 종종 있다. 물론 추가로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마함을 세트하지 못한다면 다음 턴엔 전토멸살 전생파에 패배한다.
사람은 듀얼할 수 있는가에서도 다룬 적이 있다.(니코동 유튜브) 상대는 여섯 무사를 쓰는 찬 디레. 태그 포스 오리지널 카드인 실락원을 적절히 활용해 오버킬을 냈다. 실락원이 원작보다 강화되어 OCG화 돼서 영상의 덱을 실제로 만들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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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일의 필살기 카드. 원본과 달리 일반적인 융합 소환으로 소환이 가능한데, 역시 전용 카드인 차원 융합살로 융합 소환하는 방식이 주가 될 것이다. 기본적인 전략은 이 카드로 상대 필드를 클린한 후, 다음 자신 턴에 아미타일로 끝장내는 전법.
①의 효과는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카드명을 원본으로 취급하는 지속 효과. 덕분에 실락원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②의 효과와 ③의 효과는 원본에서 OCG화 되지 못했던 컨트롤 이동 효과와 허무환영나생민을 재현했다. 대상 지정을 안 하는 전체 제외인 데다, 상대가 이 카드를 컨트롤하고 있어서 상대 기준에선 자기 카드 효과로 자기 카드를 제외하는 게 되기에 BF-풀아머드 윙이나 RR-얼티미트 팔콘,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 같이 완전한 절대 내성이 아니면 무조건 제외된다. 다만 ③의 효과는 자신까지 제외하고, 그 대신 주인의 필드에 원본을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엑스트라 덱에서 꺼내주는 효과로 변경. 보통 이 효과는 자신 엔드 페이즈에 발동할 테니 공격 표시로 꺼내는 건 미친 짓이고, 수비 표시로 꺼내 벽으로 쓰는 게 그나마 유효할 것이다. 물론 관통 데미지나 그 밖의 효과 파괴에 주의.
보통 ②의 효과가 발동해야 ③의 효과를 쓸 수 있는 구조다. 그래서 ②의 발동이 막히면 귀중한 삼환마들을 제외하고 공격력 0짜리 몬스터를 소환하는 꼴. 실락원으로 대상 지정 효과 내성 / 효과 파괴 내성은 얻을 수 있지만 원본의 전투 파괴 내성은 없어, 다음 턴에 바로 박살난다.
어떻게든 컨트롤이 옮겨지기만 하면 되니 다른 카드로 상대 턴에 컨트롤을 옮기는 방법을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상대 턴에 컨트롤을 옮길 수 있는 카드 자체가 거의 없는 데다, 엔드 페이즈 전에 넘겨주면 가자마자 몬스터 소환 소재가 될 테고, 엔드 페이즈에 넘겨주려면 아무 내성도 없는 공수 0의 이 카드가 자신 필드에서 상대의 배틀 페이즈를 버텨야 한다. 그냥 정직하게 자신 턴에 넘겨주는 게 최선이다.
이 카드를 쓸 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하나는 자신 필드에 환마가 두 종류 이상 있고, 각성의 삼환마가 필드에서 발동 중일 때 써선 안 된다. 두 종류 이상 있을 때 상대 필드의 몬스터 효과를 전부 무효화하는 효과를 상대에게 넘긴 이 카드도 받아서 ③의 효과가 불발된다. 두 번째로는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의 효과로는 웬만해선 소환하지 말자. 베르테 아나콘다의 ②의 효과의 패널티 때문에 이 카드의 ③의 효과에서 제외까지만 발동되고 원본이 특수 소환되지 않는다. 패 / 필드의 환마를 제외해 소환한다면 모를까, 필드의 환마를 소재로 소환했다면 상대 필드 제외용으로만 쓰기엔 아깝다.
소환 제약이 없어서 데블 프랑켄의 효과로 그냥 특수 소환할 수도 있다. 각성의 삼환마로 LP가 대폭 늘면 큰 부담없이 쓸 수 있다.
일러스트의 모티브는 GX 149화 아몬 가람과 암흑사도요한의 싸움에서 나온 허무환영나생민의 발동 장면.
한글판에선 나생민(라쇼몽을 말장난친 한자 부분)을 일본어 발음 그대로 적어넣었다. 나생문으로 말장난 친 나생민이란 단어 자체가 무슨 뜻인지 알 수도 없고, 말장난의 원본인 나생문 자체도 한국에서 생소한 개념이라, 영화 제목으로도 유명한 라쇼몽으로 번역한 듯하다.
'''수록 팩 일람'''
1. 설명
1.1. 원작
[image]
유희왕 GX에 등장한 삼환마의 융합체로, 위치로 따지면 삼환신의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의 대척점이라고 볼 수 있다.
4대 천사 중 우리엘, 가브리엘, 라파엘을 모티브로 한 삼환마에 비해 이름의 어원이 비교적 불분명한데, 전용 융합 카드인 차원 융합살의 이름이 불교 용어 합쇄에서 유래한 걸 고려하면 아미타불이 가장 유력한 어원으로 추측된다. 효과명도 각각 윤회전생과 나찰을 연상시키는 등 불교 색채가 진하다. 이 밖에도 진실의 천사 아미티엘[1] 이나 자궁의 천사 아르미사엘 등의 가설이 있으나, 이쪽은 아미타일과 발음이 유사하다는 것밖엔 근거가 없다.
이차원세계 편 130화에서 유벨에 빙의된 카노 마르탄이 사용한 것으로 첫 등장. 쥬다이의 엘리멘틀 히어로 카오스 네오스에게 10000 데미지를 주려 했으나, 요한이 카오스 네오스 대신 공격력이 똑같이 10000으로 올라간 자신의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을 효과 대상으로 선택하게 하며 레인보우 드래곤과 격돌했고, 이후 프리즘 월의 효과에 따라 양측이 레인보우 드래곤만큼의 데미지를 받으면서 듀얼은 무승부로 끝났다.[2]
149화에서 암흑사도 요한과 아몬 가람의 듀얼에서도 등장해 아몬의 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를 제외했지만, 하지만 다음 턴 킹 미스트에 의해 전투 내성이 무효화되고 공격력 1이 돼 공멸 아닌 공멸로 파괴된다.
10000 데미지 효과명은 '''전토멸살 전생파(全土滅殺 転生波)'''. 플레이어가 아닌 '''몬스터에게 전투 데미지를 준다'''는 해괴한 효과인데, OCG에서 비슷한 텍스트를 갖고 있던 F·G·D의 텍스트 변경을 고려하면 이 효과는 "이 카드의 공격력을 10000으로 취급해 상대 몬스터 1장에게 공격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3] 물론 공격이라 해도 엄연히 효과[4] 라 내성이 있는 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에겐 안 통했다. 제외 효과명은 '''허무환영나생민(虚無幻影羅生悶)'''.[5]
국내에선 아마추어 자막의 오류로 인해 오랫동안 공격명과 효과명이 잘못 알려진 카드이기도 하다. '전토멸살 변성파'란 공격명이 존재하고, 효과명은 '허무환영 나생문'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이는 일본어로 된 청각장애인용 자막도 없이 오로지 성우들의 발음만 듣고 번역했기 때문. 특히 후자는 이미 나생문이란 단어가 있어서, '虚無幻影羅生悶'이란 표기를 해외 사이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생문'이 틀린 발음임을 눈치챈 사람이 적었다.
디자인은 삼환마 3장을 적절하게 섞어 놓은 디자인이지만 의외로 까는 사람이 많다. 뒤섞인 몸의 색감이 묘하게 조잡한 게 주요 원인인 듯하다.
1.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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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LIMITED EDITION 10을 통해 첫 OCG화. 원작판 차원 융합살의 효과가 내장됐으며, 원작의 10000 전투 데미지 효과가 사실상 타점 상승이나 다름 없음을 생각하면 나생민을 뺀 나머지 효과가 모두 구현된 셈이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팩 Vol.3를 통해 정발되어 쓸데없이 잘나온다.
텍스트에 10000이 기입된 최초의 카드로, 이 외엔 대담무적과 텐사우전드 드래곤, 암드 드래곤 썬더 LV10이 있다. 이후 '''10만'''의 공격력을 얻을 수 있는 CiNo.1000 몽환허광신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가 나왔다.[6] 그러면서 원래 공격력은 0이니 최저 공격력과 최고 공격력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극단적인 몬스터. 괜히 '''혼돈'''환마가 아니다.
삼환마를 모두 필드에 불러낸 후 모든 삼환마를 게임에서 제외시키고 소환해야 한다. 삼환마라는 게 하나같이 소환 조건이 독특해서 소환하기 힘들어서 작정하고 덱을 짜도 사실상 소환 자체가 힘들다. 융합 소재인 삼환마와 달리 정규 소환에 성공해 소생 제한을 채우면 소생이 가능한 게 다행.
결국 삼환마 소환을 포기하고 카드명을 베끼는 카드에 의존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미리미리 삼환마를 쌓아놓고 지옥의 폭주소환 등으로 대량소환된 팬텀 오브 카오스로 베낀 후 소환,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를 히어로즈 본드로 꺼내 덱의 삼환마를 베끼는 플레잉이 요구된다. 물론 이렇게 덱을 짜도 중심 몬스터인 팬텀 오브 카오스나 플리즈마 정도는 쉽게 꺼낼 순 있지만 대량 소환할 수 있는 조건이 꽤나 힘들다는 게 문제. 지폭소나 히어로즈 본드가 패에 잡힐 때까지 여유롭게 기다릴순 없어서 결국 패 순환이 중요하다.
그런데 사실 소환 조건을 잘 보면, '''자신 필드의 상기 카드'''다. 즉, 마법/함정 카드 존의 삼환마를 제외해도 소환이 가능하다는 것. 이 점을 이용해서 인잭터 엑사비틀이나 유니온 캐리어처럼 몬스터를 장착할 수 있는 효과로 삼환마를 마함 존에 모아도 조건이 충족된다.
그러나 실용성은 낮다. 다른 카드엔 없는 공격력 10000이란 수치는 충격적으로 보이지만 이 카드 하나보다 삼환마 전부가 필드에 있는 게 능력치로 보나 효과로 보나 효율적이다. 라비엘, 하몬이 공격력 4000에 우리아는 소환 조건상 최소 3000이다. 이것만 봐도 이미 총합 공격력이 11000으로 이놈보다 높다. 또 암흑의 문 같은 게 있어서 몬스터 하나만 공격 가능하다고 해도 라비엘로 하몬을 릴리스하고 때리면 여전히 원턴킬이 가능한 공격력 8000에, 그러고도 필드에 세트된 마함을 날려버리는 효과를 지닌 우리아가 있다.
소환조건 어려운 대형 몬스터 3장이나 먹고 나온 주제에 효과 내성이니 상대 몬스터 클린이니 하는 효과는 전부 잘려나가고 없다. 게다가 그 효과마저 자신의 턴에만 10000 오르는 것이다. 그런 고로 '''상대 턴엔 레벨 12에 공격력 0짜리 전투로 파괴도 안 되는 샌드백일 뿐이다.''' 만약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이나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같은 연속공격형 몬스터, 혹은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 같은 제거효과 위주 몬스터에게 잘못 걸리면 그대로 끝이다.
스트럭처 덱 혼돈의 삼환마에서 이 카드의 전용 융합 카드였던 차원 융합살이 OCG화되면서, 그나마 실전성이 생겼다. 차원 융합살이 원작과 달리 필드뿐만 아니라 '''패 / 묘지에서도 소재를 제외할 수 있어서''' 아미타일의 소환이 쉬워졌고, 부가 효과로 차원 융합살로 소환한 몬스터의 전투에서 자신이 받는 전투 데미지를 0으로 해서 상대 턴에 샌드백이 되는 아미타일 최악의 단점이 해소됐다. 여기에 필드 마법인 실락원까지 발동해주면 금상첨화. 다만 이 경우엔 소환 조건을 무시한 특수 소환이라 소생 제한에 걸리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수축을 무시할 수 있다. 이 몬스터에 수축을 걸어봤자 어차피 원래 공격력은 0이라 절반이 돼도 0이고 지속 효과엔 영향을 안 줘서 공격력은 10000 그대로다. 별 의미 없지만 몬스터 BOX에 의해 공격력이 0이 된 이후에도 다시 공격력이 10000으로 돌아온다. 단, 스킬 드레인 같은 카드로 효과 자체가 무효화되면 망한다. 이 카드에게 최악의 천적이라고 한다면 C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인피니티가 있는데, 이 카드가 대상이라도 되는 순간 1만 데미지를 먹고 이 카드가 제외되는 치명적인 피해를 먹기 때문이다. 그나마 RUM-더 세븐스 원을 쓰는 덱에서조차도 얼굴 볼 일이 거의 없을 마이너한 카드인 게 위안.
제로제록과는 상성이 좋은 편. 상대 턴엔 공격력이 0이라 제로제록으로 버티다 자신 턴엔 공격력 10000의 어태커로 쓸 수가 있다.
공격력을 10000 올리는 것이지 '''원래 공격력'''을 10000으로 하는 게 아니므로, '''원래 공격력'''을 2400으로 하는 진화하는 인류를 장착하면 원래 공격력이 2400이 돼, 효과로 공격력이 올라가면 한번에 '''12400'''이 되고[7] , 상대 턴에도 공격력 2400이 유지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수축을 맞으면 원래 공격력으로 적용된 2400'''만''' 절반이 돼 공격력은 11200이 된다.
북미판의 원래 이름은 "Armityle the Chaos Phantom"이었으나, 2020년 7월 10일에 혼돈의 삼환마 북미판이 발매되면서 "Armityle the Chaos Phantasm"으로 에라타됐다. 차원 융합살이 "환마" 융합 몬스터를 지정하는데 환마 제왕 트릴로지그와 번역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 "Phantom" 융합 몬스터는 당시 이 카드뿐이었기에 트릴로지그를 에라타해도 됐겠지만, '환마'황제 라비엘의 이름이 "Raviel, Lord of Phantasms"이다 보니 이 카드를 수정해 통일성을 유지하는 게 더 쉬웠던 듯하다.
게임에서 꺼내보면 CPU에게 은근히 효과적이다. 상대 턴에 공격력이 0이라 이걸 수비 표시로 소환해두고 턴을 넘기면 CPU가 이 카드를 공격력 0의 샌드백으로 인식하고 공격력이 2000도 안 되는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소환해 이 카드를 때리는 일이 종종 있다. 물론 추가로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마함을 세트하지 못한다면 다음 턴엔 전토멸살 전생파에 패배한다.
사람은 듀얼할 수 있는가에서도 다룬 적이 있다.(니코동 유튜브) 상대는 여섯 무사를 쓰는 찬 디레. 태그 포스 오리지널 카드인 실락원을 적절히 활용해 오버킬을 냈다. 실락원이 원작보다 강화되어 OCG화 돼서 영상의 덱을 실제로 만들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혼돈환마 아미타일-허무환영라쇼몽
[image]
아미타일의 필살기 카드. 원본과 달리 일반적인 융합 소환으로 소환이 가능한데, 역시 전용 카드인 차원 융합살로 융합 소환하는 방식이 주가 될 것이다. 기본적인 전략은 이 카드로 상대 필드를 클린한 후, 다음 자신 턴에 아미타일로 끝장내는 전법.
①의 효과는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카드명을 원본으로 취급하는 지속 효과. 덕분에 실락원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②의 효과와 ③의 효과는 원본에서 OCG화 되지 못했던 컨트롤 이동 효과와 허무환영나생민을 재현했다. 대상 지정을 안 하는 전체 제외인 데다, 상대가 이 카드를 컨트롤하고 있어서 상대 기준에선 자기 카드 효과로 자기 카드를 제외하는 게 되기에 BF-풀아머드 윙이나 RR-얼티미트 팔콘,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 같이 완전한 절대 내성이 아니면 무조건 제외된다. 다만 ③의 효과는 자신까지 제외하고, 그 대신 주인의 필드에 원본을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엑스트라 덱에서 꺼내주는 효과로 변경. 보통 이 효과는 자신 엔드 페이즈에 발동할 테니 공격 표시로 꺼내는 건 미친 짓이고, 수비 표시로 꺼내 벽으로 쓰는 게 그나마 유효할 것이다. 물론 관통 데미지나 그 밖의 효과 파괴에 주의.
보통 ②의 효과가 발동해야 ③의 효과를 쓸 수 있는 구조다. 그래서 ②의 발동이 막히면 귀중한 삼환마들을 제외하고 공격력 0짜리 몬스터를 소환하는 꼴. 실락원으로 대상 지정 효과 내성 / 효과 파괴 내성은 얻을 수 있지만 원본의 전투 파괴 내성은 없어, 다음 턴에 바로 박살난다.
어떻게든 컨트롤이 옮겨지기만 하면 되니 다른 카드로 상대 턴에 컨트롤을 옮기는 방법을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상대 턴에 컨트롤을 옮길 수 있는 카드 자체가 거의 없는 데다, 엔드 페이즈 전에 넘겨주면 가자마자 몬스터 소환 소재가 될 테고, 엔드 페이즈에 넘겨주려면 아무 내성도 없는 공수 0의 이 카드가 자신 필드에서 상대의 배틀 페이즈를 버텨야 한다. 그냥 정직하게 자신 턴에 넘겨주는 게 최선이다.
이 카드를 쓸 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하나는 자신 필드에 환마가 두 종류 이상 있고, 각성의 삼환마가 필드에서 발동 중일 때 써선 안 된다. 두 종류 이상 있을 때 상대 필드의 몬스터 효과를 전부 무효화하는 효과를 상대에게 넘긴 이 카드도 받아서 ③의 효과가 불발된다. 두 번째로는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의 효과로는 웬만해선 소환하지 말자. 베르테 아나콘다의 ②의 효과의 패널티 때문에 이 카드의 ③의 효과에서 제외까지만 발동되고 원본이 특수 소환되지 않는다. 패 / 필드의 환마를 제외해 소환한다면 모를까, 필드의 환마를 소재로 소환했다면 상대 필드 제외용으로만 쓰기엔 아깝다.
소환 제약이 없어서 데블 프랑켄의 효과로 그냥 특수 소환할 수도 있다. 각성의 삼환마로 LP가 대폭 늘면 큰 부담없이 쓸 수 있다.
일러스트의 모티브는 GX 149화 아몬 가람과 암흑사도요한의 싸움에서 나온 허무환영나생민의 발동 장면.
한글판에선 나생민(라쇼몽을 말장난친 한자 부분)을 일본어 발음 그대로 적어넣었다. 나생문으로 말장난 친 나생민이란 단어 자체가 무슨 뜻인지 알 수도 없고, 말장난의 원본인 나생문 자체도 한국에서 생소한 개념이라, 영화 제목으로도 유명한 라쇼몽으로 번역한 듯하다.
'''수록 팩 일람'''
2.2. 차원 융합살
3. 관련 문서
[1] 미카엘과 가브리엘과 함께 진실을 관장하며 간혹 대천사로 여겨질 때도 있다.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은 거짓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란 이유로 반대했는데, 그 대가로 지상으로 추락했다.[2] 작중에선 아예 결말이 안 나고 흐지부지된 것처럼 묘사된다.[3] 실제로 작중에서 아미타일의 공격력이 올라가는 묘사가 없었음에도 듀얼을 보던 오스틴 오브라이언이 '여기까지 와서 공격력 10000이라고?'라며 반응하기도 했다.[4] 효과지만 공격으로 취급되는 원작판 디멘션 매직의 반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5] '나생민'이란 표현은 실존하는 단어 '나생문'에서 '문(門)'을 일본어 발음이 같은 '민(悶)'으로 바꾼 말장난이다. 여기서 이 '민(悶)'은 고민, 번민을 뜻하는 한자.[6] 이외에도 공격력 '''무한(∞)'''인 사신 게가 있지만, OCG화 되면서 무한 공격력이 없어지고 카드 효과가 바뀌는 등 너프를 받았다.[7] 같은 이유로, LP가 상대보다 많아서 원래 공격력이 1000인 상태에선 공격력이 '''11000'''이 되며(물론 상대 턴에선 공격력 1000이 된다.), 수축을 받았을 땐 원래 공격력으로 취급되는 1000만 절반이 돼 '''10500'''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