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부활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로, 단행본 25권 File.11 ~ 26권 File. (1~7)에 수록되어있고 TVA는 188~193화로 2000년 4월 17일부터 2000년 5월 15일까지 방영되었다. 국내판은 3기 30화~35화까지이다.
에도가와 코난이 소년 탐정단과 캠프를 가다 어느 동굴 속에서 총을 맞고 강도들을 잡은 뒤에 코난의 비밀을 두고 벌어지는 일을 그려내는 이야기이다.
코난과 소년 탐정단이 캠핑을 갔는데 어느 동굴에 우연히 들어가다 은행강도단과 엮이고 이 과정에서 코난이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실려가고 그 과정에서 모리 란이 코난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 에도가와 코난(코난)
- 쿠도 신이치(남도일)
- 하이바라 아이(홍장미)
- 아가사 히로시(브라운 박사)
- 모리 란(유미란)
- 모리 코고로(유명한)
- 스즈키 소노코(정보라)
- 요시다 아유미(한아름)
- 츠부라야 미츠히코(박세모)
- 코지마 겐타(고뭉치)
- 메구레 쥬조(골롬보)
- 타카기 와타루(신형선)
- 사토 미와코(오지인)[1]
- 핫토리 헤이지(하인성)
- 토야마 카즈하(서가영)
- 아라이데 토모아키(황시준)[스포일러]
2.2. 그 외의 인물
- 남자 A
- 남자 B
- 남자 C
이들은 시체를 매장하려다 소년탐정단에게 들켜서 입막음을 하려고 습격한다. 후에 박사님과 하이바라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된다.
3. 줄거리
3.1. 발단(188화~189화)
캠프 가기 전날 욕실을 빌리러 아가사 박사의 집에 간 코난과 란. 란이 목욕하는 동안에 코난은 아가사 박사한테 최근들어 란이 자기를 대하는 태도나 자기를 바라보는 눈빛이 초등학생을 대하는 눈빛같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이에 아가사 박사는 당황하지만 코난은 어물쩡 넘어간다. 하지만 하이바라는 이에 대해 코난이 신이치인게 들통난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한편 란은 하이바라랑 만나 보려 하는데 하이바라는 무언가 연구하는 데에 정신이 팔려 있는데......[2] 캠프하러 가는 날, 차 안에서 코난은 아가사한테 신이치 로봇 같은 거 만들 수 없냐는 농담 반 진심 반의 질문을 한다.
캠프장에 도착하고 우선 식사 준비를 위해 땔감을 모으는 소년 탐정단. 어느 정도 모았겠다 캠프장으로 돌아가려는데 미츠히코가 어느 동굴을 발견한다. 동굴 입구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팻말이 걸려 있었고 그 옆에는 어떤 글이 새겨진 바위가 있었다.[3] 소년탐정단은 동굴 속에 보물이 있다고 들뜨고 코난은 돌아가자고 하지만 소년 탐정단은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동굴 탐험이 시작된다.
그때 바닥에 떨어져 있는 꽁초를 발견하는 코난. 이 동굴에는 소년 탐정단 외에 누군가가 또 있다는 것. 그 때 빛이 있는 걸 발견하고 무작정 달려 나가는 겐타. 그러나 그들의 정체는 동료 한 명을 묻으려는 은행 강도단. 발각당한 소년 탐정단에 강도가 총을 쏘려고 하자 코난은 모두를 피하게 하려고 하지만 코난이 총에 맞아 버린다. 게다가 강도단은 소년 탐정단을 추격하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코난이 탐정단 배지로 하이바라한테 연락해도 안 들리고 이렇게 된 이상 소년 탐정단은 안쪽으로 들어가 다른 출구를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3.1.1. 동굴 탈출
코난이 입은 총상을 일단은 반창고 하나로 응급처치를 한다. 그리고 코난은 스티커형 발신기를 꺼낸 다음 소년 탐정단한테 붙이게 한 다음 범인 추적 안경을 바닥에 놓는다. 그리고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하고 곧이어 강도단도 그 뒤를 쫓는다. 한편, 소년 탐정단이 돌아오지 않자 하이바라와 아가사 박사는 그들을 찾아 나선다. 소년 탐정단은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며 두 갈래길이 있는 곳으로 오고 겐타가 가위바위보로 길을 정하자고 하자 코난은 겐타한테 손목시계 전등을 달라고 하는데........
반면에 동굴에 들어온 하이바라는 코난이 놓고 간 안경을 발견하고 그 안경으로 스티커 모양의 발신기가 감지되는 걸 눈치챘다. 코난은 발신기를 구조 요청 번호인 110의 모양처럼 붙여 놓은 것이다.[4] 한편 소년탐정단은 강도단의 눈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손목시계 전등을 입구에 놓고 온 다음 계속 나아가는데 아유미가 안쪽의 호수에서 웬 물고기를 발견한다. 코난 왈 눈이 좋은 물고기가 있다는 건 출구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계속 나아가자 앞에는 달걀 모양의 돌이 놓여진 기둥이 있고 그 근처에는 다섯 개로 나뉘어진 구멍이 있다. 게다가 근처에 박쥐가 있다는 것은 동굴의 출구까지 가까이 왔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돌기둥에도 어떤 말이 적혀 있다.''''어둠을 헤메는 자, 용의 길을 나아가라, 그리하면 행복의 빛이 그대를 비추리'''' 코난은 그 기둥에 적힌 말과 기둥에 올려진 달걀 모양의 바위, 동굴 입구에 적힌 말과 종합하여 출구가 있는 곳을 알아내지만 미처 말하기도 전에 출혈이 너무 심해 의식을 잃는다. 그런데 그 때 강도단이 그들 근처에까지 바짝 다가오자 그들은 안쪽으로 숨는다.
이렇게 된 이상 코난의 도움 없이도 출구가 될 용의 길을 찾으려 한다. 용의 길이 어느 길인지 알아내려 하지만 첫 번째로 미츠히코가 해석한 용의 영어 단어 머리글자인 D를 필두로 4번째 구멍이 출구라 추측하지만 4번째 구멍은 막힌 곳. 겐타 말로는 코난이 업혀 있는 동안 용이 어쨌다는 둥 중얼거렸다고 한다. 용의 길을 찾는 키워드는 히라가나의 'と'와 달걀 모양의 돌, 그리고 용으로 늘었다. 그때 아유미가 용이 뱀이면 달걀을 잘 먹을 거라고 중얼거린다. 이걸 통해 용의 길을 찾기 위한 힌트가 십이간지를 암시하는 것이 되었다. 용은 용띠, 달걀은 뱀띠, 그리고 'と'는 호랑이띠나 닭띠로 추측한다. 십이간지의 순서대로 하면 달걀모양의 돌의 바로 옆이 출구라 하지만 강도단이 그곳도 막힌 곳이라 하고, 곧이어 토끼 띠를 나타내는 한자는 달걀 란과 모양이 비슷하다는 걸 캐치해내는 미츠히코지만 토끼는 알을 낳지 않는다고 하자 해석은 다시 원점으로. 남는 힌트는 공통된 세 문자랑 관계된 거라고 하자 그 때 겐타가 달걀은 두 문자로 되어 있는 한자라는 점을 지적하고 달걀부침을 왕자부침으로 잘못 안 적도 있다고 한다. 이에 아유미는 달걀(卵)을 달걀의 아이(玉子)라고 한다고 말한다. 그 때 미츠히코는 그것들이 쇼기를 가리키는 건지도 모른다고 한다. 장기말 중 하나인 옥장(玉將)을 말하는 거라고 한다. 장기를 놓는 위치를 통해 소년 탐정단이 들어와 있는 구멍의 대각선 위치가 출구라는 것을 캐치해낸다.[5] 강도단한테 들키지 않고 나가야 하지만 방법이 없는 상황. 그 때 아유미는 박쥐 떼가 덤벼들 때 코난이 배지를 던진 걸 생각해낸다. 소년 탐정단은 강도단 멤버한테 돌을 던져 소리를 내고 박쥐들이 몰려들게 하여 교란시키고 탈출한다. 그러나 강도단이 결국 바짝 뒤쫓아오고 그 중 한명이 코난을 인질로 잡자 이젠 희망이 없나 싶었는데 그 때 메구레 경부가 경찰들을 이끌고 강도단을 포위한다. 하이바라와 아가사 박사가 마을 사람들을 불러 경찰에 신고한 것. 그리고 코난은 자신을 인질로 잡은 놈을 마취총으로 마취시키고 강도단[6] 은 그렇게 체포되어 소년탐정단의 동굴 탐험은 이렇게 막을 내린다........
3.1.2. 강도단을 잡고 난 후
강도단이 체포된 직후 코난은 베이커 종합병원에 실려간다. 코난이 입원했단 소식을 듣고 곧바로 란과 코고로가 병원을 찾아온다. 동굴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너무 심해 수술과 동시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운 나쁘게 코난이 오기 직전에 코난과 똑같은 혈액형의 혈액이 모두 떨어져 지금 당장 똑같은 피를 얻을 수 없는 상황. 그런데 그 때 란이 자기 혈액형이 코난과 똑같다며 혈액형 검사를 해보고 즉시 자신의 피를 코난한테 수혈해준다.[7] 이 과정에서 코난은 란이 자신의 정체가 신이치인 것을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8]
열흘 후, 코난의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었고 소년 탐정단과 란, 소노코가 병문안을 온다. 수술 과정에서 저항력이 약해져 일종에 감기에 걸린 코난은 다음날 퇴원 예정. 코난을 부축해주는 란을 보고 소노코는 신이치에서 코난으로 갈아탔냐는 농담을 한다. 이 때 코난은 소노코의 손에 붕대가 감긴 걸 본다. 테이탄 고교 학원제의 연극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쳤고 대역은 아라이데 선생이 맡는다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그 때, 코난의 병실에서 누군가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헤이지와 카즈하도 병문안을 와있던 것이다. 이에 코난은 왜 왔냐고 헤이지한테 묻는다.[9] 아가사 박사한테서 란이 코난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상담해주려고 온 것이다. 이에 대해 코난은 분신이라도 만들지 않는 한 속이는 건 무리라고 하고 헤이지는 란이 코난으로부터 직접 고백을 듣길 바라고 있는거라고 말한다. 코난은 이에 대해 계속 속일지 아니면 모든걸 불고 편하게 지내는지 어느 쪽이 바른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그날 밤, 하이바라가 코난의 병실로 들어와 총을 겨누는데..........
3.2. 테이탄 고교에서의 사건(190~191화)
코난이 퇴원한 후, 테이탄 고교에서는 학원제가 열리고 있던 참이었다. 란이 연극에 나간다고 하니까 코난과 코고로, 카즈하가 란의 연극을 보러 테이탄 고교에 찾아온다. 그리고 연극이 시작되고 연극을 관람하는 코난과 코고로, 그리고 카즈하. 연극을 보는 동안 란이 나오자 코고로는 자기 딸이라며 떠들어댄다(...). 그 때 코난의 옆에 웬 수상한 남자가 앉아있었다. 곧이어 극이 계속 진행되면서 란의 상대역이 등장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 상대역은 대사 없이 연극을 하고 있었다. 극이 막을 내릴 즈음[10] 관중석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관객 한 명이 죽어 있었다.
사망자는 베이카 종합병원의 의사인 카마타 코우헤이. 연극을 보는 중에 음료를 마시다 청산가리 독극물을 먹고 사망한 것이라고 의문의 소년이 밝힌다. 입술색도 손톱색도 온통 보랏빛이라 거의 확실. 그런데 코고로는 어디선가 본 것 같다며 그 소년은 정체를 드러내며 자신이 쿠도 신이치라고 하지만 카즈하가 그 얼굴을 만지며 분장이 지워지자 헤이지인 것이 들통난다(...). 신이치인 척 해서 란의 의혹을 풀려고 한 것이다.
용의자는 피해자인 카마타와 같이 연극을 보고 있던 코우가미 마이, 노다 유메미, 미타니 요타 그리고 음료를 팔던 아야코. 사건이 일어나기 전 마이는 음료를 사오고 미타니한테 음료를 나눠 줄 것을 부탁하고 화장실로 갔던 상황. 정황상으로 보면 이들 중 독을 넣을 여유가 있어 보이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게다가 각 컵에는 어떤 음료가 들어있는지 까지 이름이 씌여 있었다. 단, 카마타가 부탁한 아이스커피의 경우에는 크림과 시럽이 달려 있기 때문에 독이 든 크림이나 시럽을 바꿔치기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잠깐 밖에 나가 카마타의 차안에서 약병을 발견하고 그것이 청산가리가 든 병이라는 게 밝혀진다.
또한 카마타는 음료를 판 아야코한테 차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충격으로 자살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 때문에 자살로 보이므로 사건을 종결하려는 순간 흑기사 분장을 한 란의 상대역이 정체를 드러내는데........
3.2.1. 쿠도 신이치, 부활하다
란의 상대역을 맡은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쿠도 신이치'''. 사전에 소노코가 아라이데 선생과 바꾼 것이다.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곧바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 그리고 란한테는 나중에 따로 할 말이 있다고 해두는데........
곧이어 사건을 해결한 신이치. 메구레 경감한테 오랜만에 범인의 취조를 듣자는 제안을 받지만 거절한다. 하지만 곧바로 이전에 APTX4869의 해독제의 거부반응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하여 자리를 뜨려 했으나 그럴 기력도 없이 쓰러지게 된다. 그렇게 모두에게 자신이 코난이였다는 사실을 드러낼 뻔 하였으나 어째서인지 다시 깨어났을 때 신이치는 모두의 앞에서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3.2.2. 진실
사실 연극을 관람하고 있던 코난은 하이바라의 변장. 그날 밤, 하이바라는 코난의 병실로 들어와 코난을 권총으로 위협하는 척 연극을 하여(...) 자신이 만든 APTX4869의 해독제를 먹게 하였던 것이다.[11] 란이 코난의 정체에 대한 의혹을 풀게 하기 위한 일종의 연극이었던 셈.
그리고 본인은 코난으로 변장하여 마스크형 음성 변조기로 코난의 목소리를 흉내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신이치로 돌아온 코난한테 무대 위에서 란의 얼굴만 보고 내려오라고 충고했던 것이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 사건 해결 직후, 마침 근처에 있던 헤이지한테 전후 사정을 다 얘기해주고 헤이지가 이번 사건에 신이치가 개입한 것은 비밀로 하게 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튿날 신이치네 집에서 하이바라는 신이치한테 이것에 대해 잔소리를 한다. 모든게 들통나면 본인한테도 불똥이 튈 게 뻔했으니까. 그리고 그 해독제는 샘플이라 신이치의 상태를 보고 먹을지 말지를 정하겠다고 말한다.[12]
3.3. 학원제 이후의 사건(192화)
학원제가 끝난 후 이튿날 학원제 뒷정리를 하러 란과 같이 등교하는 신이치. 교실에서 전날 못했던 얘기를 하려고 하지만 듣는 귀가 너무 많아서(...) 그날 밤 8시에 베이커 센터 빌딩의 전망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중에[13] 란은 코난이 신이치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고 한다. 틀림없이 신이치는 엄청난 사건에 휘말려서 정체를 드러내면 안되니까 아가사 박사한테 이상한 약을 부탁한 다음 받아먹었을 거라고 확신했던 것이었다.
곧이어 신이치가 할 말 있다는 쪽으로 넘어가려던 찰나에 또 사건이 터지고 마는데......... 이번엔 란은 순순히 보내주고 신이치는 곧바로 돌아오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3.4. 사건 해결 후(193화)
신이치가 범인과 그 범행 트릭을 밝힌 직후 그 범인은 17년 전에 자기 아버지의 죄가 신이치와 똑같이 두뇌가 비상한 남자에 의해 밝혀졌다고 하고 그 당시 그 사건을 수사하던 메구레 경부가 그 남자가 신이치의 아버지였다는 것을 떠올렸다.
즉, 신이치는 아버지가 이곳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지금 란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로 돌아와 어머니한테 프로포즈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그러나 사건을 해결한 직후, 해독제 효과가 다하여 결국 신이치는 코난으로 되돌아오고 고백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14]
4. 용의자
4.1. EP190~191
- 미타니 요타/최삼룡 (27)
- 고가미 마이/송무희 (28)
- 노다 유메미/노봉미 (27)
- 니나가와 아야코/남채연 (18)
4.2. EP192~193
- 오오바 사토루/권오현 (31)
- 타츠미 사쿠라코/진채리 (26)
4.3. 피해자
- 가마타 고헤이/배정명 (28)
관객. 성우는 코바야시 켄사쿠/현경수. 사인은 청산가리로 인한 중독사.
- 타츠미 타이지/진태기 (58)
5. 기타
- 화려한 작화[19] , 탄탄한 스토리와 그에 맞먹는 긴장감으로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의 전성기 시절을 상징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신이치가 학예회에서 가면을 벗는 장면이나 코난으로 다시 돌아온 신이치가 자기를 기다리는 란에게 신이치가 사건 해결 때문에 떠났다고 고백을 하는 장면은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후 에피소드나 오프닝, 엔딩에서 지겹게 우려먹을 정도다.[20]
- 란이 코난의 정체를 눈치챌 뻔한 에피소드 중 하나로 역대 에피소드 중 거의 눈치채기 직전이었다.
- 최초로 APTX4869의 해독제가 등장한 에피소드이다. 도입부 부분에서 하이바라가 무언가 연구하는데 그 자리에 불에 그을린 플로피 디스크가 놓여 있는데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에서 약의 데이터가 담긴 디스크가 타서 없어졌다는 것은 거짓말이 된다. 코난에게 보여줄 때는 바이칼의 성분을 참고해서 만들었다면서 복용을 제안한다.
- 작중에서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의 이야기가 잠시 언급되는데 거기에 피스코 외에 다른 조직원이 있었다는 떡밥이 주어졌다. 그래서 코난은 이후 영어교사vs서쪽의 명탐정 편에서 그 조직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나서게 된다.
- 외교관 살인사건 편 이래로 약 140화 만에 코난이 잠시 동안 쿠도 신이치로 되돌아오는 모습이 나왔다.
- 상술되었듯이 소년 탐정단이 동굴에서 나가는 길을 찾기 위한 단서를 찾는 장면은 쇼기를 소재로 해서인지 국내판에서는 이 장면이 편집되었다. 코난이 암호의 뜻을 알아채고 기절하는 부분부터 탐정단이 출구로 탈출하는 부분 사이의 내용이 사라졌다. 반면 후일담의 '글귀를 누가 왜 남겼는지는 알 수 없었다'라는 부분은 남아버려 암호문이 국내 한정으로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 코난을 문병 온 헤이지가 "같이 배에 총을 맞은 동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 편의 이야기가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21]
- 쿠도 유사쿠가 유키코한테 프로포즈할 때의 이야기가 언급된다.
- 작중에서 신이치가 란한테 고백하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만 결국엔 코난으로 되돌아가 실패하고 만다.
- 신이치와 란의 같은 반 친구 중 한 명이 '몸매 좋은 영어교사'라는 언급을 함으로써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암시하기도 했다.
- 994화에서 이 시리즈의 학원제 사건이 언급됨과 동시에 신이치가 등장했던 주요 순간들의 회상이 최신 작화로 그려졌다. 새로 그린 작화에 대해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 레스토랑에서의 사건은 20년전 쿠도 유사쿠가 해결한 타살로 위장된 자살 사건에 이어서, 그 사건의 사망자 아들이 자살 원인 제공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벌인 것이다. 이를 유사쿠의 아들인 신이치가 해결 했으니 2대에 걸친 부자의 사건을 2대에 걸친 탐정 부자가 각각 같은 장소에서 해결한 것. 참으로 기막힌 우연이다. 메구레도 이를 언급하며 신이치에게 신기한 우연이라고 하나 그는 약효과가 떨어져서 화장실로 간 뒤였다.
[1] 강도단을 잡는 컷에서만 살짝 등장한다.[스포일러] 검은 조직의 한 멤버가 변장한 아라이데였다![2] 책상을 보면 불에 그을린 플로피 디스크가 보인다.[3] 용의 길을 나아가라. 그러면 행복의 빛이 당신을 비추리.그리고 바위에는 문자 하나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었다.[4] 국내판에서는 119[5] 국내 더빙판에서는 용의 길을 찾기 위한 힌트를 해석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편집된 채로 방영되었다. 쇼기가 소재로 쓰인 탓인 듯. 이 때문에 힌트 해석없이 무작정 용의 길을 찾는 전개가 되어버렸다.[6] 재판받게 된다면 절도죄+@, 아동학대, 강도상해치상죄, 불법무기소지죄까지 포함하여 사형은 불가피[7] 이튿날 코고로 왈, 무려 400CC나 수혈해줬다고........[8] 왜냐하면 이때까지 코난은 단 한번도 란에게 혈액형을 알려준적이 없기 때문이다.[9] 헤이지 왈, 똑같이 배에 총 맞은 동료라서랜다(...).[10] 란의 키스씬이 나올 무렵.[11] 상술된 불에 그을린 디스크는 이를 위한 것이었음.[12] 여담으로 여기서 좀 깨는 부분이 나온다. 신이치가 하이바라한테 코난 모습을 한 채로 본인 말투로 말하지 말라고 한다. [13] 참고로 그 레스토랑은 비싼 곳이라 한다. 그래서 신이치는 자기 아버지 카드를 슬쩍.(...)[14] 결국 신이치의 고백은 이보다 한참 뒤 런던에서 이루어졌다.[15] 후에 미이케 나에코를 맡는다.[16] 후에 키얀티를 맡는다.[17] 핫토리 헤이조와 중복.[18] 워커와 중복.[19] 당시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의 주요 작화진이었던 히라오카 마사유키(188화), 아오노 아츠시(189화), 오오시마 미와(190화), 무라나카 히로비(191화), 시시도 쿠미코(192화), 사사키 케이코(193화)가 차례대로 해당 시리즈의 작화감독을 담당했다.[20] 이 장면을 배경으로 한 49번째 엔딩 너에게로의 거짓말은 2015년에 방영된 모든 에피소드에 사용되어 일년 내내 방영됐고, 명탐정 코난에서 최장기간 사용된 엔딩으로 기록됐다.[21] 여기서 헤이지는 범인의 자살을 막으려다가 배에 총상을 입었었다. 여담이나 범인과 연관되어 있다가 체포된 연쇄살인범은 한때 검은 조직 소속 킬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22] 이것을 보면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이후로 드물게 본편과 극장판의 세계관이 패러렐 월드가 아닌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