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1981)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인.
2. 활동
2005년 MBC GAME 공개 오디션을 통해 GJ 부문으로 입사하여 방송 데뷔[2] 했으며, 이후 케이블 연예계 방송 리포터를 하며, 연예계 방송 진출을 한 케이스다.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 등의 각종 토크 쇼,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으며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학원 강사로 출연했다.
예능에서는 탈골 된 듯 하다는 자막이 나오는 희한한 골반 댄스를 추고, 말이 많아 시끄럽고, 막 나가는 듯한 컨셉의 당시 흔치 않던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 그러나 인터뷰 등에서는 실제 성격은 소심하고 낯 가리는 성격이라고 하는데 지상파 첫 출연이던 스타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이 되자 긴장한 나머지 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적이 있다.[3] 게다가 은근히 근성이 있어서, 국군방송 등 케이블 방송국을 전전하다가 알게 모르게 인지도가 올라가 지상파까지 올라온 경우이기도 하다.
목소리의 톤이 상당히 높다. 세바퀴에서는 어릴 적 친구들이 흙을 던졌다고 말한 적이 있다. 《세바퀴》에서 두 명의 상대방에게 싸움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김나영의 무작정 '오빠~' 애교를 길용우가 흙을 던지는 행동을 취한 적이 있다.
한 때 예능에서 이휘재를 좋아한다는 컨셉으로 활동했다. 무뚝뚝한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아버지가 이휘재한테 직접 “너 정말 여자 노홍철하고 사귀느냐?”라고 물어봤다고…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에 대한 논란 때문에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다. 강병규를 주축으로 한 연예인 응원단이 국고를 낭비했다는 논란이 큰 축이었다.
2011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김갑수는 몽땅 내 사랑 이후 오랜만이라고 했으나, 김나영만 있으면 시끄럽다고 농담 조로 말했다.
[image]
몸매나 외모도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방송 이미지 때문에 그리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4] 학창 시절 이미지가 더 나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저 괜찮은 기럭지 덕분에 영화 패션왕에 카메오로 출연.
온스타일의 프로그램 "패션의 신" 촬영을 위해 헤어 스타일을 파격적인 단발로 바꾸는 등 스타일을 완벽히 바꿔 해외 패션위크에서 나름 선방 했다. 보그 이탈리아, 그라치아 등의 매거진 누리집 메인에 자주 등장했을 정도. 두타 광고 컷에서 등 파진 옷을 입은 사진을 보면 그녀의 진 면모를 알 수 있다.# 이후로는 박승건 디자이너를 비롯한 친한 패션 피플들의 도움과 온스타일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패션 쪽 엔터테인먼트로 길을 바꾼 듯.
이미지 변신이 파격적이다 보니 주목 도가 꽤 높았다. 기사. 기사. 본인이 회자 하길 이 당시에는 진짜 자신이 패셔니스타쯤 되는 셀럽이라도 되는 것처럼 느껴서 방송도 잘 안 하고 자존심만 높아졌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이 즈음 쓸친소에 나와서 평소 본인의 예능적 캐릭터와 전혀 다르게 고급스러운 척을 하고, 전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서 많이 욕을 먹기도 했다.
다만 방송에 복귀하면서 그런 마음들을 다 고쳤다고 스스로 언급했고, 이후 온스타일에서 패션 관련 프로그램들을 몇 개 맡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9월 3일 복면가왕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지마 비비안리라는 이름으로 참가했으며 1라운드 상대인 원조 콧수염미남 찰리채플린과 같이 엄정화의 '눈동자'를 부른 뒤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
본래는 1981년 생인데, 데뷔 당시 1984년 생으로 나이를 속였다. 그런데 2010년 10월 대학내일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00학번으로 소개되면서 본 나이를 밝혀 버렸다. 원래 이름은 '''김설'''이었으며 ‘네 생일은 설날이냐?’, ‘설아 서라 앉아라’ 등으로 놀림을 받아서 초등학교 4학년 때 개명 신청을 했다.
2015년 4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결혼했다. 2016년 6월과 2년 뒤인 2018년 7월 31일에 득남하여 현재 슬하 2남이다. #
2019년 1월 29일 남편과 이혼했으며 두 아이는 본인이 양육한다고 결정했다. 김나영, 직접 이혼 발표…"남편 신뢰 깨졌다…두 아이 혼자 키울 것"
2017년 12월부터 ‘김나영의 nofilterTV’# 라는 이름의 유튜브 계정을 운영 중이며 두 아들과의 일상 Vlog나 ‘입어만’ 볼게요[5]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이후, 총 2번의 수익 결산 영상을 올렸는데 여태까지의 모든 유튜브 광고 수익을 기부했다. # # [6]
2.1. 반팔런닝 매니아
그녀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특이한 패션 취향으로 흠좀무한 패션을 매력적인 코디로 만드는 걸로 화제를 만든다.
바로 남성들이 입는 반팔런닝을 티셔츠 삼아 입으며 여러 코디법을 선보이면서 급기야 TRY의 모델로 발탁되었다. 이걸 단독으로 입을 경우 속이 비칠 수도 있고 남성용 반팔 런닝 자체가 나이 드신 분이 입는다는 고정 관념이 있는 걸 생각한다면 김나영의 이 코디법은 놀라울 정도다. 이런 패션으로 누리꾼들로부터 화제의 인물이 되기도 했다.
3. 사건사고/논란
3.1. 전 남편의 부당이득과 이혼
김나영 남편, 불법 선물 거래로 200억대 취득 혐의 구속
김나영의 배우자를 비롯한 몇몇 경제인이 금융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 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으로 200억대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배우자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잘못 이해된 부분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배우자는 지난 2016년 5월, 서울에 위치한 S컴퍼니 사무실에서 사이트를 개설하고 코스피200 지수 등과 연동되는 사설 HTS(Home Trading System)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이 선물 지수의 등락을 예측해 대결한 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손실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방법으로 2017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모두 590억 원을 투자 받아, 수수료 및 손실금 명목으로 223억 원 상당의 재산 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우자의 일이 언론에 밝혀지자 그녀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배우자의 사업에 대해 무지했으며 그 때문에 피해를 끼치게 되어 죄송한 한편, 배우자는 철저한 조사를 받고 죗값을 다 치르게 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배우자의 일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으며 본인의 수익도 넉넉한 편이었기에 굳이 배우자의 사업에 관심을 가질 기회나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한다. 당연히 나쁜 일에 연루되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는 듯. 실제 예전 라디오 스타 출연 당시 김구라가 배우자의 직업에 대해 질문했는데, 본인도 배우자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몰라 답답하다는 듯이 얘기한 적이 있다. "남편이 일반인이라서 노출될 까봐 꺼리는 건가요 아니면 정말 무지해서 그런 거에요?"라는 질문에도 "무지해요!"라고 자신있게(?) 말하였다. 해피투게더에서도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사건이 기사화 하자마자 공식적으로 사죄하면서 남편이 철저한 조사 및 죗값을 치를 것을 약속하는 등 박해미의 배우자 사건 때처럼 빠르고 투명한 대응 덕분에 그녀에 대한 비난 여론은 거의 없는 편이다.
물론 "평생을 함께 할 남편의 직업 정돈 뭔지 알고 결혼했어야지."라는 비난도 있다. 일리는 있으나, 주식이나 선물 옵션 쪽 일은 전문가들조차도 낱낱이 파악하기 어렵다. 하물며 완전히 분야가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그녀가 은폐를 작정하고 하는 배우자의 말만 듣고 그의 상황 전체를 파악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더구나 설령 의심이 간다 해도 대놓고 의심하거나 뒷 조사하다 발각되면 관계 악화를 초래할 우려도 있으므로 김나영의 해명이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심보다 더 개연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나영과 비슷한 예로 김희애가 있다. 김희애의 남편은 무명의 샐러리맨도 아니고 주류 언론에까지 이름이 오르내리는 유명 인사인 이찬진인데도, 김희애는 결혼한지 한참 된 2014년에도 남편의 일을 모른다고 한다. 즉 이렇게 연예인으로서 배우자의 일에 관여하지 않고 관심을 두지 않는 건 이미 선례가 있는, 크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물며 합법적인 사업도 아니고 아예 범죄 행위였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바로 직전 부모의 사기 사건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모르쇠 및 법정 대응 시사로 뻔뻔한 대처를 보여주었던 모 인물과 비교가 되고 있다.
2019년 1월 29일 유투브를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이혼하기로 했으며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었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노필터TV를 다시 연다.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단독] 김나영, 직접 이혼 발표..”남편 신뢰 깨졌다..두 아이 혼자 키울 것” 노필터TV 부활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아이들에 대한 기사가 더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개 글을 올렸다.
3.1.1. 관련 문서
[1] 아이들 사진을 올리는 계정이다.[2] 이 당시 입사 동기가 현재 e스포츠 업계에서 활동 중인 박상현, 강현종이다. 박상현은 캐스터 부문, 강현종은 게임 해설(워3) 부문으로 입사.[3] 무한걸스 2기 출연 도중 정신감정 에피소드에서 가면성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본인도 딱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이후 한동안 그마저도 기믹으로 잘 써먹었는데 아무튼 그 판정 이후로는 사람들의 시선이 한결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실제로도 대학 동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학창 시절 김나영은 낯가림이 매우 심하고 조별 수업 때도 상대방 반응에 쩔쩔매는 등 매우 소심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다만 무한걸스 시절에도 성격 탓에 자기들한테는 연락이 없으면서 현영하고만 논다고 박힌 돌들에게 공격 받기도 했다.[4] 박화요비와 같이 4차원 적인 엉뚱함이라 든 지 김종민같은 어리벙함을 콘셉트로 잡았다면 그래도 좀 나았겠지만 주책없는 아가씨 이미지였으니 외모나 몸매가 좋았고 옷도 잘 입었음에도 그 이미지가 묻힌 지라...[5] 여러가지 패션브랜드를 말 그대로 ‘입어만’ 보는 것. 평소 옷 소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답게 반응이 꽤 괜찮다.[6] 동방사회복지회, 굿네이버스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