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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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동관 (金東官)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생
1983년 10월 31일 (41세)
가족
아버지 김승연
어머니 서영민
큰남동생 김동원(1985년생)
작은남동생 김동선(1989년생)
배우자 정○○ (2019년 결혼)
신체
190cm
학력
구정중학교 (졸업)
St. Paul's School (졸업)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 / A.B.)
병역
공군 중위 만기전역 (학사장교)
현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종교
개신교 (성공회)
1. 개요
2. 생애
3. 이야깃거리
4.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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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기업인. 한화그룹의 회장 김승연장남이자 김종희장손자이다.
김승연 회장의 뒤를 이을 한화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 내에서는 DK라고 불린다.

2. 생애


1983년 10월 31일에 김승연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화그룹 회장이고, 어머니는 전 내무부 장관 서정화의 장녀이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아주 잘 했다고 한다.[1] 구정중학교(현 압구정중학교) 다닐 적에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은 유명하다. 그 후 미국 명문 사립고교인 세인트 폴 고등학교[2]를 나왔고,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하버드 대학에 재학할 당시 한인학생회장으로 활동했을 정도로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3]
학부 졸업 후에 석사나 MBA과정을 거치는 다른 재벌가 자제들과는 달리,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후 곧바로 귀국하여 2006년 8월 대한민국 공군사관후보생 117기로 입대, 2009년 12월까지 통역장교로 복무하였다. 최종 계급은 공군 중위.[4]
군복무를 마친 후, 2010년 한화그룹에 차장 직급으로 입사하였다. 입사 이듬해인 2011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태양광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2015년 한화큐셀 영업실장(상무)을 맡은 후 회사의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계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5년 넥스트에라에너지사와의 1.5GW 모듈 공급 계약에 따른 제품 수출에 힘입어 2015년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5년 12월 한화큐셀 전무로 승진한 뒤에는 한화큐셀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한화큐셀의 2016년 매출은 24억 2660만 달러(약 2조7214억원)로 2015년 매출 18억80만 달러보다 34.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억750만 달러(약 2327억원)를 기록, 2015년 779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모듈출하량은 2015년 2956MW에서 55% 이상 증가한 4583MW를 기록했다.
2020년 9월 28일 인사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일부 남초 사이트에서는 집안, 키, 외모, 학벌 등 스펙이 만렙인 엄친아의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 인물로 추앙(?)받는다. 설사 부친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탈모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얼굴이 받쳐주면 반삭이나 짧은 컷의 스타일이라는 방법도 있고, 가발이라는 대안도 있다.
한동안 출근 전에 중국어를 배우러 종로 소재 어학원을 다녔다고 한다.
2019년 11월 14일, 유럽에서 한화그룹 입사 동기와 10년 간의 연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 참고로 아내의 형부가 배우 조한선이다.[5]

3. 이야깃거리


  • 아버지, 첫째 동생, 막내 동생에 지금은 조용하지만 본인이 갓난아기이던 시절에 아버지와 경영권 싸움을 벌였던 작은아버지, 파란만장한(...) 과거를 가진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37년 일생 동안 단 한 번도 크게 이슈가 될만한 문제거리를 일으킨적이 없다. 병역 복무 역시 공군 학사장교로 복무해 군 복무 관련 문제도 없다.
  • 한 달에 한 번씩 직원들에게 책을 박스 채로 나눠주거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거나, 취미로 독서를 즐기는 등 건전하다 못해 훈훈한 미담들이 존재한다. 좋아하는 운동은 주짓수라고 한다.
  • '큰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먼저 안정되어야 한다'는 이념과 부의 세습, 그리고 정략결혼 때문에 재벌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찍이 혼사를 치르는 것이 보통인데, 37세가 된 2019년에 결혼했다.[6] 신부는 한화 입사 동기였는데 입사 다음해 퇴직했다고 한다.
  • 유전으로 가지고 있는 탈모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당장에 사진을 검색해보면 20대 시절부터 점점 머리털이 뒤로 후퇴하는게 티가 날 정도. 현대자동차그룹정의선 회장도 탈모가 심한 것으로 악명 높은데, 이쪽도 답이 없다.
  • 2018년 한화 이글스11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진출한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2018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보기위해 아버지 김승연 회장, 어머니 서영민 여사와 함께[7]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직접 찾았다.
  • 삼성그룹 오너 일가와 매우 절친했던 할아버지 김종희와 아버지 김승연의 영향을 받아서인지[8] 김동관 본인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서로 친하게 지내는 듯 하다.[9] 식사 자리도 제법 자주 가지며 거기에 하버드 동문이라 말이 잘 통한다는 듯. 덕분에 본인이 삼성과 빅딜을 이재용 부회장과 진행하여 성사시켰는데. 친분에 의한 믿음 덕분인지 실사도 생략하고 진행되었다. # 멀리갈 것도 없이 이재용이 정의선과 절친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신기할 건 없긴 하다.

4. 가족 관계




[1] 김승연의 아내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수석 졸업생 출신으로 재색을 겸비한 수재였기 때문에, 김승연은 그러한 아내를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고 한다. 김승연도 당대 최고 명문인 경기고등학교를 다니다 미국에 유학을 갔다. 장남이 공부를 잘 하는 것에 대해서도 "내가 아니라 내 아내를 닮아서 그런다"며 그렇게 주위에 자랑을 했다고 한다. 자식 자랑과 아내 자랑만큼은 재벌 회장도 어쩔 수 없는 듯.[2] 뉴햄프셔 주에 위치한 사립 보딩 스쿨로 성공회 계열 학교다. 세계 각국에서 유학생들이 입학하며 졸업생들 상당수가 아이비리그 등 미국 우수 대학교에 입학한다.[3]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이준석, 금나나와 같은 시기에 재학하고 있었다. 1년 후배인 이준석의 말에 의하면 금나나와 김동관은 이성 취향이 서로 많이 달라 썸은 없었다고 한다.[4] 김승연 회장의 자제들은 병역에 대해서는 굉장히 깨끗하다. 둘째역시 장교로 복무했으며, 셋째는 아시안 메달로 병역을 해결했다.[5] 처가의 손윗동서라고 지칭한다.[6] 사실 현대그룹정기선도 있어서 아주 특이한 케이스는 아니다. 정기선도 오랫동안 재계의 노총각으로 유명했는데, 40줄이 다 된 2020년에 결혼하였다. 참고로 두사람은 친한 친구 관계다.[7] 이때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사장이 한화 이글스의 춘추 점퍼를 입었다. 서영민 여사는 입지 않았다.[8] 삼성과 한화 오너 일가의 친분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김종희 한화 창업주의 인연부터 시작된다. 이병철과 김종희는 12살의 나이 차에도 친하게 지냈는데 김종희 회장이 재계 모임에서 이병철 회장을 만날 때마다 깍듯이 모셨다고 한다. 아버지의 이 모습을 보고 배운 김승연 회장도 본인보다 10살 많은 이건희 회장과 매우 절친하게 지냈다. 실제로 김승연 회장이 대한생명을 인수하려고 할 때 이건희 회장을 찾아가 "형님! 금융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형님께 폐 끼치지 않고 잘 해보겠습니다"라고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2020년 이건희 회장이 사망하자 김승연 회장이 직접 빈소로 조문하기도 했는데 "친형님처럼 모시던 분이 가셔서 매우 슬프다"고 말하기까지 했다.[9]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5살이나 차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