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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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룰
3. 특징
4. 연혁
4.1.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4.2.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4.3.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1. 개요


방심하지 마라, '''최초의 1인이 모두를 침몰 시킬 수 있다'''. 포기하지 마라, '''최후의 1인이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다'''[1]

.

- MBC게임 김철민 캐스터의 위너스 리그 방송 오프닝 콜[2]

대한민국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승자연전 팀배틀#s-2 방식의 경기 방식. 2004년 팀리그 방식에서 사용되었다가 폐지된 후 2007년~2011년까지 경남-STX컵 마스터즈에서 컵대회를 진행하였고 프로리그에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의 3라운드에 부활했다.
바둑에서 존재하는 위너스 리그의 오리지널판으로, 농심신라면배 바둑 기전이 있다. 한국 - 중국 - 일본의 기사들이 연승대항전으로 모든 기사를 올킬해야 대회가 끝난다.

2. 룰


일종의 서바이벌 방식으로, 다음과 같다.
  • 각 경기의 승자는 다음 게임에도 이어서 출전한다.
  • 한 번 패배한 선수는 다시 출전할 수 없다.
  • 7전 4선승제로 4세트를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1세트에만 고시하며 그 후 출전선수는 감독의 재량에 따른다. 그 뒤 블라인드 엔트리 방식이 생긴 뒤로는 아예 1세트 고시도 사라졌다.
  • 경기에 사용되는 맵은 7경기까지 미리 고시한다.

3. 특징


위너스 리그의 특징은 승자연전 방식 외에도 별도의 리그로 간주되어 운영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별도로 치러졌다.
승자연전 방식이기 때문에 1명의 선수가 4명의 선수를 모두 잡아내는 올킬이 나올 수 있다. 또한, 팀이 세트 스코어 0:3으로 몰리고 있더라도 최후의 한 선수가 모든 것을 뒤집고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구어낼 수 있다. 이것을 "역올킬"이라고 한다. 선봉전에 나와서 4:0으로 올킬하는 것을 선봉 올킬 또는 Straight All Kill이라고도 한다. 야구용어에서 따와서 완봉올킬이라고도 불렀다.
한 명의 선수가 여러 세트를 따낼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종족별로 고른 승률을 보이는 팀 보다는 한두 명의 에이스선수에 의존하는 팀에 어울리는 경기방식이다. 다만, 그 에이스가 혹시 날빌에 무너지기라도 하면 에이스 의존팀은 망했어요!
위너스 리그가 오면 모든 선수들의 사기가 고양되는지, 기존 리그에서 패만 자주 쌓아오던 선수들이 부활하는 계기가 되곤 했다. 또한 개인리그보다 화젯거리가 적은 프로리그지만, 이때만은 올킬, ~킬 등의 화젯거리가 넘쳐나기에 인기도 좋은 편이었고, 신인 및 듣보잡들의 이름 알리기에도 좋았다. 위너스 리그 결승전에서 역올킬을 한 조병세와 여러번이나 3킬 및 첫 선봉 올킬을 한 구성훈, 위너스 리그에서 깜짝 올킬을 한 김경효이호준 등이 좋은 예가 되겠다[3]. 특히 구성훈은 08-09 위너스 리그에서 17승 8패를 기록하며 15승 4패를 기록했던 같은 팀의 동료인 이제동보다 더 큰 활약을 했다. 09~10 위너스 리그에서는 1 ~ 2라운드 5전 전패로 부진했던 김승현이 초반의 올킬을 포함하여 9연승까지 달리며 이슈를 모았다.
특히 그 동안 열세를 보이던 CJ를 상대로 09-10 시즌 첫 올킬을 해냈고, 게다가 이날 모기업 웅진그룹의 신입 공채 사원들이 단체로 관전을 온 날이라 더 의미있는 기록이다[4].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정규 리그보다 경기당 세트 수가 최대 2세트가 많았기 때문에 승점 쌓기의 절호의 기회였으며, 실제로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에서는 CJ 엔투스가,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에서는 kt 롤스터가 위너스 리그를 발판으로 정규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1세트 경기가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한 경기를 이긴 뒤 그 기세를 그대로 가지고 다음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원체 정신적인 면이 크게 작용하는지라, 한두 경기 이기다 보면 리듬도 타고 기세도 올라서 평소에는 이기기 힘든 에이스급 선수도 잡아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흔히들 "손이 풀린 선수를 막기가 어렵다"라고들 한다.
하향세였던 선수나 아예 출전 기회가 없던 선수들이 등장해서 엄청난 성과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 예도 역시 조병세와 구성훈. 하지만 그러한 선수들이 위너스 리그 외의 리그들(프로리그의 정규리그 포함)에서는 정작 활약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거품스 리그'''라고도 불리웠다. 특히 구성훈에 한정해서 '''잉어스 리그'''라고도 불렸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에는 위너스 리그가 한 라운드가 더 추가되어 3, 4라운드가 위너스 리그 방식으로 바뀌었다. 개막일은 2011년 1월 8일.
이영호의 최전성기 시절에는 kt 롤스터가 매우 강했다. 이영호가 얼마나 강했느냐 하면, 위너스 리그가 영호스 리그(Youngho's League)로 패러디된 적도 있었을 정도고, 또한 kt 롤스터는 이영호 원맨팀으로 패러디되기도 했을 정도다. 그리고 나온 것이 켠김에 꼼까지다.
kt는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에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더니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엔 아예 1위로 진출하여 우승까지 따내었고,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3라운드에선 단 한번의 팀 패배도 없이 9전 전승으로 3라운드 1위를 확정해버렸다. 프로리그 순위가 비록 2위와 승점 차에서 밀린 것이라고는 해도 고작 5위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KT는 3번의 위너스 리그에서 3번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유일한 팀이다. 이영호는 08-09 시즌부터 10-11 시즌까지 위너스 리그에서 대장으로 19회 출전하여 42승 4패(91.3%)를 기록했다. 동시에 대장전 32연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운 적도 있다.
kt와는 반대로 이 특징 때문에 기복은 있어도 레귤러들의 평균적인 실력은 결코 나쁘지 않았던 위메이드 폭스는 '''강력한 1승을 보장하는 ACE 카드가 없다'''는 팀의 약점 때문에 위너스 리그에 굉장히 약했다. 과거 팬택 때 팀리그가 있던 시절에 마지막 팀리그인 MBC 무비스 팀리그에서 준우승까지 한 것과는 너무 대비되는 기록이다[5].
또한 공군 ACE는 위너스 리그만 왔다 하면 아예 약체가 되어 버린다. 그 이유는 해당 문단을 참고 바람. 이 때문에 공군빠들은 위너스 리그 자체는 물론이고 이 위너스 리그를 만든 케스파를 가루가 되다 못해 아예 형체조차 안 남을 정도로 미치도록 까는 일이 허다했다. 10-11 시즌의 경우에도 1, 2라운드에서는 그렇게나 호성적을 거두면서 이번 시즌 위너스 리그는 다른 시즌들과는 180도 다른 시즌이 될 것을 기대하게 만들더니만, 역시나 위너스 리그로 들어서자마자 순식간에 왕창 무너져 버렸다. 그리고 이때의 부진은 당해 시즌 역시 포스트시즌에 실패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이스트로도 올킬 선수가 딱 한명 나오기는 하였지만, 공군은 마지막 시즌까지 한 번도 올킬 선수가 나온 적이 없었다.
삼성전자 칸도 위너스 리그에 약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의 위너스 리그에서는 3라운드에서 제법 선전하고, 4라운드 초중반에도 제법 선전하면서 그때야말로 포스트시즌에 기대를 높였으나, 4라운드 막판 6연패를 하며 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 외에도 eSTRO와 하이트 스파키즈(舊 온게임넷 스파키즈) 등의 경우들은 유독 위너스 리그에서 기복이 심한 편들이었다.
3시즌간 위너스 리그를 치르면서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보지 못한 팀은 공군, 위메이드, 삼성전자, eSTRO, 하이트 스파키즈[6] 5팀이다. 사실 이 팀들이 위너스 리그 방식에 약했던 이유도 바로 '''특정 1승 보장 카드가 없다는 것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라면 모를까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송병구도 있고 이성은도 있고 허영무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너스 리그에 약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게다가 올킬도 저 셋 중에서 송병구만 10-11 시즌에 딱 한 번 올킬을 했을 뿐, 그 외에는 유준희 같은 엉뚱한 제3자가 난데없이 올킬을 하는 일도 있었다.
참고로, 위너스 리그 기간 동안 MBC 게임은 팀리그가 열렸던 시절 마지막 팀리그였던 MBC MOVIES 팀리그 때 정했던 상징색인 노란색을 바탕으로 자막을 비롯해 별도의 그래픽 패키지를 만들어 사용했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부터는 위너스 리그가 없어졌다. 팀이 또 8팀으로 줄어들면서 프로리그도 이전처럼 전, 후기로 나누게 되었고, 이에 따라 폐지가 결정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로만 치러지기 시작하는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는 연간 리그가 부활하면서 2, 5라운드 위너스 리그가 부활했지만, 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별도의 포스트시즌을 거치지 않고 단순히 프로리그 성적에만 포함한다. 말 그대로 한 라운드로만 취급했다는 얘기.
2014 시즌의 경우에는 위너스 리그라는 명칭은 도입되지 않았지만, 대신 라운드별 플레이오프와 정규리그 종료 후에 진행되는 포스트시즌 2차전에 승자연전 방식이 적용됐다.

4. 연혁



4.1.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순위



세트 득실
<rowcolor="#000000"> 1
CJ 엔투스
9
2
+15
<rowcolor="#000000"> 2
화승 OZ
8
3
+12
<rowcolor="#000000"> 3
SK텔레콤 T1
7
4
+8
<rowcolor="#000000"> 4
KTF 매직엔스
7
4
+5
5
웅진 스타즈
7
4
+2
6
STX SouL
6
5
+6
7
온게임넷 스파키즈
5
6
+2
8
삼성전자 칸
5
6
-6
9
위메이드 폭스
4
7
-9
10
MBC GAME HERO
4
7
-10
11
eSTRO
3
8
-7
12
공군 ACE
1
10
-18
(노란색: 결승 직행, 초록색: 플레이오프 직행, 파란색: 준플레이오프 진출)
준플레이오프(2009.3.15)
배병우 Z

안드로메다
''''''
김택용 P
고강민 Z
'''2킬'''
데스티네이션

신 추풍령

고인규 T

러시 아워 3
'''2킬'''
정명훈 T
이영호 T

콜로세움 2

'''2킬'''
신 청풍명월

메두사

도재욱 P
'''kt 롤스터'''
'''4'''
'''결과'''
'''3'''
SK텔레콤 T1
플레이오프(2009.3.22)
이제동 Z
'''선봉 올킬'''
안드로메다

고강민 Z
메두사

박지수 T
신 추풍령


러시 아워 3

이영호 T
'''화승 오즈'''
'''4'''
'''결과'''
'''0'''
kt 롤스터
결승전(2009.3.28)
김정우 Z

신 청풍명월
'''3킬'''
이제동 Z
변형태 T

신 추풍령


안드로메다
조병세 T
'''역올킬'''
러시 아워 3

콜로세움 2

노영훈 P
메두사

임원기 P
데스티네이션

구성훈 T
'''CJ 엔투스'''
'''4'''
'''결과'''
'''3'''
화승 오즈
최초의 위너스 리그로, 왜 CJ가 팀배틀 대회의 강자인지 제대로 보여준 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조병세는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역올킬을 달성하면서 팀에게 우승을 가져다 주는 영광을 안겨 주었다. 한편 화승은 이 대회 결승전과 이후 벌어지는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는 불운을 겪은 반면에 KTF는 최초로 T1을 팀 단위 대회 포스트시즌에서 격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2.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순위



세트 득실
<rowcolor="#000000"> 1
kt 롤스터
10
1
+16
<rowcolor="#000000"> 2
MBC GAME HERO
8
3
+14
<rowcolor="#000000"> 3
STX SouL
7
4
+8
<rowcolor="#000000"> 4
웅진 스타즈
7
4
+5
5
삼성전자 칸
6
5
-1
6
하이트 스파키즈
5
6
+3
7
화승 OZ
5
6
+2
8
SK텔레콤 T1
5
6
-3
9
위메이드 폭스
4
7
-6
eSTRO
4
7
-6
11
CJ 엔투스
3
8
-10
12
공군 ACE
2
9
-22
(노란색: 결승 직행, 초록색: 플레이오프 직행, 파란색: 준플레이오프 진출)
준플레이오프(2010.3.20)
정종현 T

투혼
''''''
김구현 P
김민철 Z
'''올킬'''
로드러너

네오 문글레이브

김현우 Z
심판의 날

조일장 Z
신 용오름

김윤환 Z
'''웅진 스타즈'''
'''4'''
'''결과'''
'''1'''
STX SouL
플레이오프(2010.3.27)
이재호 T
'''2킬'''
네오 문글레이브

김민철 Z
신 용오름

한상봉 Z

매치포인트
'''3킬'''
윤용태 P
고석현 Z

투혼
김재훈 P

로드러너
염보성 T
'''2킬'''
심판의 날

네오 문글레이브

김명운 Z
'''MBC GAME HERO'''
'''4'''
'''결과'''
'''3'''
웅진 스타즈
결승전(2010.4.3)
고강민 Z

심판의 날
''''''
이재호 T
우정호 P
''''''
매치포인트


신 용오름
'''2킬'''
염보성 T
박지수 T

투혼
이영호 T
'''3킬'''
네오 문글레이브

로드러너

박수범 P
심판의 날

김재훈 P
'''kt 롤스터'''
'''4'''
'''결과'''
'''3'''
MBC GAME HERO
kt가 본격적으로 전성기에 오르게 된 대회이자 준우승의 아픔을 극복한 대회. 이 대회에서 이영호는 엄청난 활약으로[7] 풀리그 1위 뿐만 아니라 결승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에게 첫 팀 단위 대회 우승을 안겨주었다.[8] 위너스 리그 결승전 이영호 입장씬. 이후 이영호는 프로리그에서도 패넌트레이스 1위와 결승전에서도 팀의 첫 프로리그 우승을 안겨주는 활약을 보여준다. 한편 HERO는 팀리그 시절 영 포스트시즌과 인연이 없었던 것과는 반대로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어느 정도 팀리그와의 악연을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3.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 우승: SK텔레콤 T1, 준우승: kt 롤스터
  • 결승전 장소 및 날짜: 서울 한양대학교 노천극장, 2011년 4월 9일
  • 사용 맵: 벤젠(Benzene), 아즈텍(Aztec), 피의 능선, 써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 라만차)(La Mancha), 이카로스(Icarus), 포트리스 SE(The Fortress SE), 태양의 제국
  • 특이사항
    • 라운드 수 증가(3, 4라운드)
    • kt 롤스터의 3라운드 전승
    • 김택용이 위너스 리그 유일무이하게 3경기 연속 올킬을 기록(對 STX, 위메이드, 공군 ACE).
    • 송병구가 위너스 리그 유일무이 프로토스 역올킬을 기록(vs. MBC게임)
    • 위너스 리그의 정규리그 1위가 아닌 팀이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우승(SKT, 3위).
    • 위너스 리그에서 유일무이하게 결승전이 풀세트로 끝나지 않음.
    • 위너스 리그에서 유일무이하게 결승전 첫 세트를 이긴 팀이 우승.
    • 결승전 MVP : 이승석 (상금 : 100만원)
    • 우승팀 상금 : 2,000만원, 준우승팀 상금 : 1,000만원
순위



세트 득실
<rowcolor="#000000"> 1
kt 롤스터
16
2
+29
<rowcolor="#000000"> 2
화승 OZ
12
6
+22
<rowcolor="#000000"> 3
SK텔레콤 T1
10
8
+7
<rowcolor="#000000"> 4
CJ 엔투스
10
8
+6
5
삼성전자 칸
9
9
-5
6
웅진 스타즈
9
9
-6
7
STX SouL
8
10
-3
8
MBC GAME HERO
7
11
-3
9
위메이드 폭스
7
11
-12
10
공군 ACE
2
16
-35
(노란색: 결승 직행, 초록색: 플레이오프 직행, 파란색: 준플레이오프 진출)
준플레이오프(2011.3.26)
최호선 T
''''''
포트리스 SE

신상문 T

이카루스
''''''
신동원 Z
정명훈 T
'''3킬'''
태양의 제국

아즈텍

장윤철 P
써킷 브레이커

진영화 P
'''SK텔레콤 T1'''
'''4'''
'''결과'''
'''1'''
CJ 엔투스
플레이오프(2011.4.2)
최호선 T
'''2킬'''
라만차

박준오 Z
피의 능선

백동준 P

아즈텍
''''''
김태균 P
이승석 Z
''''''
써킷 브레이커


태양의 제국
'''2킬'''
이제동 Z
정명훈 T

이카루스
김택용 P
''''''
포트리스 SE

'''SK텔레콤 T1'''
'''4'''
'''결과'''
'''3'''
화승 오즈
결승전(2011.4.9)
이승석 Z
'''3킬'''
피의 능선

김성대 Z
포트리스 SE

임정현 Z
이카루스

김대엽 P

써킷 브레이커
''''''
이영호 T
김택용 P
''''''
아즈텍

'''SK텔레콤 T1'''
'''4'''
'''결과'''
'''1'''
kt 롤스터
'''사실상 마지막 위너스 리그'''. 이 시즌에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큰 부진에 빠졌던 kt 롤스터가 위너스 리그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풀리그 1위로 결승전에 직행한다. 한편 T1은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시작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여기서 T1이 이승석의 3킬과 김택용의 마무리를 통해 팀 최초이자 마지막 위너스 리그 우승을 경험한다. 이 시즌에서는 김택용은 올킬을 여러 번이나 하고 팀을 위기 상황에서 구원했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한편 프로리그에서도 두 팀이 다시 맞붙게 되었다. 여기서는 kt가 T1에게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면서 복수성공하였다. 여담으로, 그간 포스트시즌에서 한 선수, 특히 에이스의 기량으로 승리를 거뒀던 우승팀들과는 다르게 T1은 포스트시즌에서 이승석, 최호선이라는 의외의 카드들이 준PO, PO, 결승전 모두 선봉으로 기선 제압들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기록했다.

[1] 팀리그 시절부터 이어져 온 위너스 리그의 캐치프레이즈이다. 앞부분의 경우 초창기에는 '최초의 1인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다.'였다.[2] 이 콜은 09-10 위너스 리그 결승 KT 롤스터 vs MBC 게임 히어로 때 이영호의 등장 영상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져있다.[3] 다만 김경효의 경우에는 올킬 과정이 영 좋지 않아서 올킬을 하고도 박수를 받기는 커녕 오히려 욕만 오지게 먹었다.[4] 정작 그날 벤치에만 있었던 김명운이 신입 여사원에게 뽀뽀를 받으면서 주인공(?)인 김승현은 찬밥 신세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묻혔다.[5] MBC 무비스 팀리그 때에는 이윤열이 확실하게 강력한 1승을 안겨 줄 수 있는 ACE 카드였고, 거기에 심소명도 프로리그에서는 팀플레이 위주 멤버여서 불안했지만, 이 대회에서는 올킬 1회를 기록할 정도로 개인전에서도 결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당시 신예였던 김상우도 올킬 1회를 기록했을 정도로 확실하게 백업 역할을 잘 해 주었다.[6] 온게임넷 시절 포함.[7] 특히 풀리그 T1과의 경기에서는 이영호가 앞의 경기들에서 3킬을 기록한 박재혁을 시작으로 김택용, 정명훈, 도재욱을 차례대로 역올킬에 성공하는 '''도택혁명 역올킬 사건''' 이 시즌에 벌어졌다. 특히 가장 압권은 경기에 나오기전 '''3:0으로 지고 있는 웃고있어요!'''라는 멘트가 나올 때 팀의 위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웃고 있었고, 거기에 실제 경기에 나오자마자 '''역올킬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켠김에 꼼까지의 시초로 불리게 된다.[8] 이영호의 마무리도 마무리지만, 특히 차봉이었던 우정호의 1승 또한 빛났다. 당시 이재호의 위너스 리그 테란전은 10승 3패였다. 이영호의 상승세가 있었다지만 이재호를 끊지 못했다면 어떤 변수가 나왔을지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