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철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코치.
2. 수상경력
- 개인 경력
- 2001년 제3회 저그아이존배 우승
- 2002년 펩시 트위스트배 KPGA 투어 3차리그 16강
- 2003년 1차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우승[4]
- 2003년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 2004년 하나포스 센게임 MSL 패자 4강 1차
- 2004년 Spris MSL 패자 8강 1차
- 2004년 SKY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공동 3위
- 2005년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우승
- 2005년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팀플전 다승왕(공동)
- 2005년 SKY 프로리그 2004 그랜드 파이널 3위
- 코치 경력
- 2008년 1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4위
- 2008년 8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준우승
- 2009년 7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6강
- 2009년 8월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3위
3. 전적
4. 주요 활약
해처리를 여기저기 펴면서 멀티를 먹어 후반에 상대를 박살내는 스타일이라 해처리의 아버지라 불리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하나포스 센게임 MSL 패자 8강에서 서지훈과의 데토네이션 경기가 대표적[5] 이다. 주로 신정민과 팀플레이#s-2로 활약을 하다가 2006년에 플레잉 코치로 전향했다. 이후 2007년에 코치로 완전 전향하면서 은퇴했고, 이후 2010년에 CJ 엔투스와 합병될 때까지 활약했다.
테저전이 뛰어난 선수로 인상에 남는다는 평이 있으나[6] 생각보다 총 전적은 좋지 않다. 선수 말년에는 개인전 기량이 하락하면서 팀플을 자주 나갔는데, 그나마 여기선 대박은 제대로 쳐서 팀플로 연명한 케이스. 개인전도 완전히 안 된 건 아니라서 2003년 1차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우승과 그 우승을 통한 스타리그 1회 본선 진출, KPGA 3차리그를 포함한 MSL 3회 본선 진출, 하나포스 센게임 MSL 8강 등의 기록을 남기긴 했다.
그 밖에 유명한 건 동료와의 팀플레이에서 패배하고 계속 갈구는 모습(...). 그리고 박경락과의 패러독스 경기에서 저막이라고 놀리다가 본진에 나이더스 커널이 뚫리는 관광을 당한 것 정도가 있다.
2011년 3월 20일에 결혼하였으며, 결혼 이후 군입대 문제로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참고로 박지호와 염보성이 개인방송에서 언급하길 금수저인 스포츠 브랜드 에버라스트 오너가의 딸과 결혼했다고 한다. 또한 전태규의 말로는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이쯤 되면 인생의 승리자.
5. 여담
스파키즈 팀의 원년 멤버였던 만큼 한 인성 한다고 한다. 전태규가 푼 썰에 의하면 전형적인 A형 타입 남자라고 한다. 전태규가 자기를 놀리자 크게 싸우고 몇 달 간 말도 안했다고 한다.
신상문과 김봉준이 푼 썰에 따르면 연습실에서 연습 후 점심시간에 동네 짬뽕집에 식사를 하러갔는데 짬뽕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는 바람에 그 가게를 뒤집어 놓아 주인장 아저씨가 무릎꿇고 울면서 빌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물론 주진철 혼자 그랬던 건 아니라 전태규, 김XX, 이승훈 등 인성계의 어벤저스가 모두 출동했기 때문에... 김봉준과 신상문은 '오늘 밥은 공짜로 먹겠구나.'라고 안심했다고...
이 양반도 전태규한테 몹쓸 짓을 한 사람인데, 전태규가 무스폰 시절 당시 이명근과 구두계약 할 때 옆에 있어서 증인 역할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팀 창단이 되자 이명근이 주진철한테 팀 내 2위 연봉 자리를 주었고, 전태규를 푸대접할 때 모른 척 했다고 한다. 이래저래 이명근과 합이 잘 맞았다고... 코치 시절에도 도깨비 코치였다고 선수들이 평가했다. 다만, 전태규나 스파키즈 출신들은 이명근 밑에서 살아남으려 어쩔 수 없이 한 측면도 있다고 평했고, BJ들도 생각보다 여린 성격에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이후 CJ로 간 일부를 제외한 스파키즈 선수들이 모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을 때 어떻게든 구제해주려고 노력했었다며 이명근과 달리 무조건 부정적으로 평하진 않았다.
선수 시절에는 무서웠지만 은퇴하고 나중에 보니 그가 군기를 잘 잡았다고 평가했는데, 정작 후배들은 본인에게 연락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임홍규도 CJ 엔투스 연습생 테스트를 볼 때 담당이 주진철이었는데, 임홍규가 T1에서 방출돼서 예선전을 치룰 때 T1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고, 그 차림으로 연습생 테스트를 보러 갔다가 주진철에게 쌍욕을 먹고 쫒겨났다고 한다. 역시 인성키즈의 2인자[7] . 후에 코치직을 그만두고 선수들에게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명근이 천사 역을 맡고 코치진에게 악마 역을 위임했다고... 전태규가 주진철과 합동방송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 거부하고 있다고...
박정석의 개인방송 게스트로 온 김정민 해설 위원이 말하길 '점수주는(...) 형'이었다고...
[1] 이전까지는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결혼식 무렵 각종 기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했던 것으로 보아 사회복무요원 출신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2] 턱을 보면 알 수 있다.[3] 덕분에 스타리그가 유행할 시절, 주걱턱을 가진 사람은 남녀 가리지 않고 모두 별명이 '주진철'이었다.[4] 안타까운 사실 하나는 역대 챌린지리그 시절 우승자(듀얼 토너먼트 1R, 스타 챌린지 제외)들은 모두 온게임넷 스타리그 혹은 MSL 우승이나 결승 진출을 경험했는데 주진철 혼자만 스타리그 및 MSL 우승이나 결승 진출 경험이 없다.[5] 디파일러+러커로 서지훈의 본진 입구를 장악하며 승리.[6] 그래도 한 때는 이윤열을 상대로 상대전적 9:2까지 벌리면서 한동안 천적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물론 나중에는 이윤열이 주진철 특유의 스타일을 극복하게 되면서 이후 1승 10패를 기록, 결국 전적을 다 따라 잡혔다.[7] 다만 이 쪽은 주진철 입장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게, CJ 입단 테스트에 T1 유니폼을 입고 오면 당연할 수밖에 없는 반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