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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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미래통합당 대표 황교안을 추종하거나, 또는 그의 사상·정책에 동조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이견의 여지가 있으나, 친박의 한 갈래나 잔류로 본다. 그러나 단식 투쟁 이후로 황교안으로의 구심력이 강해지면서, 기존의 친박-비박 구도를 넘어서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예컨대 #에서 보이는 것처럼 김태흠은 분명 친박이지만, 친황은 확실히 아닌(비황이나 반황에 가까우면 가까웠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면 정미경은 18대 국회 때 처음 등원했으며, 탄핵정국에서 새누리당 분당을 통해 바른정당에 갔다가 복당했으므로 분명 친이-비박이지만 황교안이 단식투쟁 8일째로 실려나가자 흐름을 이어가겠다며 동조단식에 들어가는 등이나 이후 # 등에서 보이는 것처럼 상당한 친황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황교안이 빠르게 몰락함으로써 그 존재감이나, 실체는 미비한 것으로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한편으로 황교안 그 자체가 친이-친박에 구애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교안은 당 대표를 역임하면서 친이계로 분류되는 나경원과 호흡을 맞추었고, 2020년 총선 국면에서는 역시 친이계인 박형준과도 호흡을 맞추었다. 그 과정에서의 갈등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편. 하지만 2020년 후반기 현재 기준, 황교안의 몰락으로 존폐 여부가 불확실하다.
2. 역사
황교안이 법무장관이던 시절 통합진보당 해산을 추진하였고, 이게 현실화되면서 황교안을 대권주자로 거론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즉 친황이라는 계파는 이 때부터 생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만, 당시에는 황교안보다 반기문, 김무성을 더 가능성 높게 판단하는 분위기가 짙었고, 여기에서 밀린 황교안을 특별히 "추종"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었다고 봐도 무관하다. 끽해봤자 지지하는 정도에 그쳤을 뿐.
그러다가 반기문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지층의 상당수가 황교안으로 이동했고, 한때 황교안이 전면으로 나선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지지층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황교안은 끝내 불출마했고, 궁극적으로 친박 내에서도 분열 양상을 보이면서 황교안을 추종하는 특별한 계파가 생겼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친황"이라는 표현을 쓴 사례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게다가 대신 출마한 홍준표가 당초 반기문, 황교안의 지지율을 크게 웃도는 24%를 득표하면서 홍준표와 친홍 쪽에 무게가 쏠리게 되었고, 황교안은 거의 파묻히다시피 했다.
하지만 제7회 지방선거의 상상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패배로 홍준표는 당대표직을 내려놓게 되었으며, 친홍 또한 급속하게 몰락하게 되었다. 이 때다 싶었던 친박은 재기를 모색하게 되는데, 한때 바른정당 합류설까지 나돌았던 나경원이 친박의 지지를 받아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되었고, 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교안의 출마를 종용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마침내 황교안은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당대표 도전을 선언했고, 결국 50%의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친황이라는 계파가 굳어지기 시작했다.
2020년 그의 자유한국당 입당 약 1년만에 보수대통합 명목으로 미래통합당이 창당되었다.[3]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추어 김종인을 영입하려 했으나 불발되어 혼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4] 자매정당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수정하면서 친황의 외연이 넓어질 가능성이 열렸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서 치뤄진 선거임을 일정부분 감안하더라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헌정사에 기록될 만한 참패로 지리멸렬했고, 황교안 본인도 이낙연과의 차기 주자간 종로 대회전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를 당하며 선거 당일 미래통합당 대표직을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분간 구심점을 잃은 친황계가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3. 주요 인사
3.1. 원내 (제21대 국회의원)
강한 성향의 비박 성향을 가진 인사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황 전 대표가 아낀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재보궐선거에 창원 성산에 대표가 출마해야한다는 권유를 물리치고 강기윤에게 공천을 줬으며, 재보궐선거 패배 후 흔들리는 당협에 그대로 유지하도록 중앙차원에서 힘을 싣어주기도 했다.
성균관대 법학과 동기이며, 박근혜 정부에서 각각 법률파트인 민정수석비서관과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곽상도 민정수석은 퇴임한 후 법무부 내 요직인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황교안 대표 2대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사무처 당직자 일괄 사퇴를 주도하여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장 등의 당 대표 지배력을 높였다. 총선 국면에선 불출마한 김도읍 의원의 재공천을 강력히 권유하고, 관철시킬 정도로 매우 가까운 사이이다. 단 김도읍 의원이 공천된 이유가 황교안과의 친분 외에도 동남권 신공항 등 지역구 관리를 잘한 것과 대체할 인물이 없어서 그런 면이 있기도 하다.
황교안 체제가 지방행보, 지방활성화에 적극적이어서 힘이 상당히 실렸던 지방자치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했고, 공관위가 용산 참사의 책임으로 컷오프시켰으나 대표-최고위 직권으로 다시 살아나 공천을 받은 인물이다. 친분이 깊은지 황 대표와 식사를 자주했다. 의원 본인의 블로그로 확인된다.
양평군수 출신으로, 친유계 소장파 정치인인 정병국이 사실상 컷오프 당한 자리를 차지했다. 황교안이 본인의 대권에 방해되는 정병국을 처낸 상황인 셈이다.[5] 즉 황교안이 없는 상태에서 정병국과 경선을 하면 패배할 상황에서 황교안이 구출해준 셈이다. 양평군수 시절에도 정병국이 친유계에 합류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한 것에 대해 배신자라고 언급할 정도로 대표적인 지방의 친박계로 꼽힌다. 현재는 21대 국회에 진출했지만, 김선교가 지역구 내 평이 부정적인 편도 있고, 외지인인 최재관에게 표를 잠식당한 적이 있어 지역구 내 입지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게다가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과 관련돼서 기소된 상태에 있는지라 의원직 상실까지 고려해야 될 상황에 쳐해져있다.
통합진보당 해산 때 정부 측 대리인으로 헌법재판소 심사에 참여한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의 핵심보좌를 했던 인물로, 2019년 재보궐선거에서 황 대표 측의 강력한 푸쉬를 받고 공천, 당선을 이뤄냈다.
황교안이 창원지검장을 역임할 때 창원시장이었던 인물이다. 황 전 대표의 주된 검찰 커리어가 창원지검장이었던 만큼, 창원 인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신임이 상당히 두터워서, 추경호가 사무처의 실세로 활약하며 황교안 체제에서의 사무총장은 바지로 평가받다가 박완수가 사무총장이 되고서야 사무총장의 권위가 돌아왔다는 평가가 있다. 또 홍준표와 사이가 굉장히 나빠서 홍준표 견제용 인사를 한 측면도 있기도 하다.
역시 주된 검찰 커리어가 창원지검장이라 황교안의 창원인맥으로 자주 언급되고, 황대표 체제에서의 검찰 출신 정치 등용문으로 핵심적이었던 우병우 사단 출신이다. 정점식 의원도 이 루트로 국회의원직을 달았다. 다만 이 그룹 중에서 성향은 가장 개혁적이어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강력하게 지지한다.
지역 터줏대감 이주영이 컷오프되고 황 대표 측의 적극적인 푸쉬로 공천을 따냈고, 박근혜 정부에서 공보국에서 일하면서 호흡을 맞췄었다. 유상범 의원과 마찬가지로 그룹 내에서 성향은 개혁적이어서 역시 비대위 체제를 적극 지지한다.
황교안이 국무총리를 수행할 때 국무총리의 최측근 격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국무총리와 국무조정실장의 관계는 현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자신의 밑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홍남기를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천거한 것으로 요약될 정도로 요직 중의 요직이다. 황교안 대표 시절에도 사무처의 요직인 전략기획부총장을 역임했는데, 사무총장이었던 한선교는 바지사장으로 평가받고 추경호가 사무처의 실세라는 평이 많았다. 이후 역시 대표와 가까운 박완수가 사무총장이 되고나서야 사무총장의 권력이 되돌아왔을 정도.
3.2. 원외
3.2.1. 전직 국회의원
계파를 상당히 많이 옮긴 것치고는 황교안 체제에서 중용받았다. 21대 총선에서는 낙선.
나경원 원내대표 퇴임 후 황교안 측에서 원내대표로 밀었던 인물이다.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심재철에 밀리고 총선에서도 낙선했지만, 탁월한 지역구 관리와 서울 험지에서 선전한 점 등이 고평가를 받아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는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2021년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무총장을 사퇴한 다음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결국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컷오프 되었다.
이른바 민현주가 공천받은 것을 번복하면서 공천받은 호떡공천, 막장공천의 주인공. 황 대표 시절 내내 대변인직 라인에서 요직을 맡았으며, 황 대표 측이 꼭 공천을 줘야한다는 의지가 강했다.[6] . 우파성향이 강한 그룹 내에서도 가장 우파성향이 강해 극우로까지 평가받기도 한다. 결국 그 민경욱은 인천 연수구 을 당협위원장에서 쫓겨나고 그 자리에는 본인 때문에 컷오프 된 민현주가 차지하게 되었다.
3.2.2. 그 외 정치인
우병우 사단의 핵심인물이며, 황교안의 대학 후배로 대구고검장을 지냈고 황교안이 직접 영입한 인물이다. 21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을 했다.
4. 구성원
황교안은 2019년 1월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여 2월 전당대회 이후 3월부터 당대표직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스스로의 지지기반이 튼튼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그는 법조인 출신이라 당내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직과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관료 출신 인사들과도 접점이 생겼다.
황교안이 박근혜정부 시절 국무총리였던만큼 친황을 친박의 한 갈래로 보기도 하지만, 비박계 의원이 친황인 경우도 있어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당장 원내대표 나경원부터가 친박의 지지를 받기는 했으나, 실제로는 뚜렷한 계파가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과거 미래통합당 당권파인 만큼 당 지도부의 어지간한 사람들을 친황으로 넣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다.
지역구 총선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비방해 물의를 빚은 차명진 전 의원도 한때 친황에 가까웠지만, 북한과의 정상회담 지지를 이유로 "황교안 지지 철회"를 선언하고 후에는 친김문수계로 활동하고 있다고 쓰였는데 애초에 차명진은 김문수계였던 사람이었다.[7] 친박계였던 윤상현 의원은 친홍-친무 연합과 같이 행보를 하다가 친황으로 전향했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 황교안과 견원지간인 김무성[8] 과 보수통합 모임에 참석하며 행동을 같이 하는 등 의원으로써 대표에 대한 립서비스를 한 것이지 계파로 들어갔다고 보긴 어렵다.[9] 친박 중진들을 날리는 과정에서 친박 중진 9인 중에서 조원진, 서청원, 홍문종은 2017~2019년에 이미 탈당했고 원유철, 정갑윤, 유기준[10] 은 총선 불출마로 결론을 냈다. 황교안과 썩 껄끄럽던 정우택은 지역구를 옮겼는데 윤상현은 아예 낙천시켰다. 그런데 친박 신인 중 김선교나 민경욱, 이만희는 경선 없이 공천을 받았다.
달성군이 지역구인 경제관료 출신 추경호 의원이 친황의 대표격으로 일컬어지며, 황교안이 창원지방검찰청장 시절 창원시장이었던 박완수 의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박맹우 의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희경 의원, 자유한국당 전 대변인인 민경욱 의원, 당대표 비서실장인 이헌승, 김도읍, 김명연 의원, 2019년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정점식 의원[11] , 김선교[12] 가 있으며 원외 인사로는 정미경 최고위원, 윤갑근 변호사[13] , 김형남 전 민주평화당 대변인, 심오택 전 국무총리비서실장, 당원 활동 없이 황교안의 직접 영입으로 여의도연구원장이 되었던 성동규 교수, 미래통합당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 배규한 교수 등이다.
그 외에도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으로 있던 시절 법무부 고위간부로 있던 사람들도 범친황계로 볼 수 있는데 김주현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14] ,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15] ,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16][17] , 국민수 전 서울고검장[18] , 김현웅 전 법무부장관[19] , 진경준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20] , 정인창 전 부산지검장[21] ,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22] , 황철규 전 부산고검장[23]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법무부 중간간부로 있던 사람들인 정수봉 전 광주지검 차장검사, 조상철 서울고검장, 유일준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김봉석 전 서울고검 검사, 장영섭 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전승수 전 광주고검 검사, 이태승 전 부천지청 차장검사, 최기식 전 서울고검 송무부장, 심우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백재명 서울고검 검사, 이선욱 전 춘천지검 차장검사, 문홍성 수원지검장, 조종태 대검 기획조정부장, 양요안 대구고검 검사, 이주형 의정부지검장, 권순정 전주지검 차장검사, 안범진 전 안산지청 차장검사, 박소영 광주고검 검사, 윤희식 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안성수 광주고검 검사, 정승면 전 대구고검 검사, 김철수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전성원 전 부천지청장, 김한수 전 울산지검 차장검사, 이준식 부천지청장, 김대현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장, 김신 울산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이성규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박철웅 서울고검 형사부장, 배용찬 서울고검 검사, 정희원 서울고검 검사,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 안미영 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신호철 전 대전고검 검사, 김지헌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김광수 전 부산지검 제1차장검사, 오인서 수원고검장, 전형근 전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 배용원 전주지검장,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오영신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주상용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 정진우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김태우 전 대전지검 특수부장, 나찬기 전 천안지청장, 이정환 대구지검 제1차장검사, 차경환 전 수원지검장, 김준연 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강지식 서울고검 송무부장, 김양수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등도 범친황계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황교안이 서울중앙지검 공안부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있을 때 휘하 공안부에서 근무했던 사람들도 범친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박청수 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24] , 서창희 변호사[25] 등도 범친황계로 분류할 수 있다.
황교안이 창원지검장 시절부터 형성한 창원 인맥으로는 유상범 의원, 박완수 의원 등이 있다.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경우에도 황교안이 국무총리 시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같이 일한 경우가 있으므로 범 친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황교안 대표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진영 사상 최악의 패배와 함께 사퇴한데다가 상당수의 인사들이 낙선하면서 계파의 존립이 불안하게 되었다. 21대 총선에서 살아남은 인사는 박완수, 정점식, 이헌승, 김도읍, 김석기, 추경호 정도에 21대 총선에 신규로 들어온 인사로는 안병길, 최형두, 강민국, 유상범, 김선교 등이 있다. 이마저도 이 인원들 모두 보수정당의 지지율이 높은 농촌 지역구나 영남 지역구 인사들이다.
물론 범친황이라고 볼 만한 인사들이 원내에 존재하지만 계파의 와해 가능성이 적다고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박완수, 정점식, 이헌승, 김도읍, 김석기, 곽상도, 추경호 외에는 대부분 초선이거나 당내 영향력이 적은 편이고, 친황계가 친박과 완전히 관계가 좋은 것도 아니라서 애매한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미래통합당의 계파 구도는 친황이 친박계를 흡수한다고 가정해도 친유, 보수 소장파, 친이, 친무, 친홍 등 비박들에게 크게 밀릴 가능성이 높다.
5. 같이보기
[1] 일부 개신교 성향의 지지자 한정.[2] 수장 황교안이 주창한 '''민부론''' 문서 참고.[3] 이때 강성친박 태극기부대의 정치적 구심점인 조원진 의원, 홍문종 의원이 제외되면서 친황이라는 계파의 독자성이 강해졌다.[4] 김종인은 뒤늦게 영입되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5] 정병국은 유승민, 홍준표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에 속하나, 차기 대권과 당권을 노릴 수 있는 중진이다. 게다가 유승민과 가까운 친유 핵심인사인데다, 상도동계, 친이 핵심 타이틀이 있어 황교안에게는 껄끄로운 존재일 수 밖에 없다.[6] 친유 중 민현주와 같이 컷오프된 정병국의 사례는 오히려 홍준표, 김태호의 사례와 더 비슷하다. 황교안에게는 홍준표, 김태호와 더불어 정병국이 본인 대선가도에서는 껄끄러웠던 존재였다. 게다가 정병국이 친유계 핵심인데다 상도동계, 친이 출신 중진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껄끄러울 수 밖에 없었다.[7] 차명진이 부천시 소사구에서 재선을 한 것도 김문수의 후광덕분이었고 김문수가 거의 잊혀지면서 독자행보를 하다가 다시 김문수가 극우행보를 펼치며 중앙정계를 기웃거리자 다시 자신이 모시던 김문수에게 되돌아간 쪽에 가깝다.[8] 정치적 이념적으로 대칭적인 유승민과 황교안의 사이보다 김무성과 황교안의 사이는 더 험악하다. 친유가 엄청난 혜택을 본 것은 아니지만, 민현주, 정병국 컷오프 사건을 제외하면, 친유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합당 명분, 당내 중도화, 친박 5적 컷오프 명목으로 어느 정도 지분을 할당받기는 했다. 일례로 몇몇 인사들이 짤리긴 했다만 김웅, 유경준 등의 친유 인사 중 일부는 오히려 공천에서 혜택을 보기도 했다. 황교안이 새로운보수당을 합당하려는 이유도 보수세 확장 등이 있었다. 황교안과 반목을 반복한 친홍 인사도 계파 수장인 홍준표만 컷오프 당하고, 송언석, 윤한홍, 배현진, 윤재옥 등 핵심인사는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친무계는 김학용, 황보승희나 일부를 제외하면 강석호, 박명재 등 거물들도 컷오프 당할 정도다. 21대 총선 이후 김무성이 김웅 당선자를 부산 사무실에 초청해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면서 극우 유튜버와 황교안을 동시에 비판하였다. 실제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김무성이 출마하지 않으면 친무는 유승민, 오세훈, 원희룡, 홍준표 중 한 명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이 것도 황교안에게는 매우 불리한 것이다.[9] 윤상현이 김무성에 대해 욕설한 것 때문에 사이가 멀어진 것 아니냐는 의문도 있지만, 윤상현이 김무성에게 이 사항에 대해 사과했고, 김무성도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화해했다.[10] 물론 동생인 유경준이 공천받았지만, 유경준은 친유에 속한다. 사적으로는 유승민, 유기준, 유경준 모두 계파나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친한 편이다.[11] 우병우 사단으로 분류되는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황교안이 창원지검장 시절 정점식이 창원지검 통영지청장이었다. 순수 친황으로 분류할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12] 친유계인 정병국이 컷오프 당할 뻔 했는 자리를 차지했다. 즉 황교안이 없는 상태에서 정병국과 경선을 하면 패배할 상황에서 황교안이 구출해준 셈이다. 유승민과 정병국이 가깝다는 걸 안 황교안이 대권에 방해되는 이 들을 쳐낸 셈이다. 다행히도 유승민 지역구인 동구 을은 친유계인 강대식이 공천되었지만, 정병국 지역구는 김선교가 가져간 셈이다.[13] 황교안의 대학 후배(성균관대) 이며 우병우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사 출신 변호사이고 2019년 7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14]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법무부 검찰국장과 법무부차관을 모두 거쳤다. 우병우 사단이기도 하다.[15]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법무부 법무실장을 했다. 다만 '''우병우가 워낙에 싫어해''' 우병우가 민정수석이 된 이후에는 한직을 전전해야 했다. 따라서 우병우 사단 멤버들과의 사이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유상범, 정점식, 윤갑근 등이 핵심멤버로 있는 친황계의 일원으로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16] 돈봉투 만찬 사건과 검찰청 내부 성추문에 연루된 그 사람 맞다. 직권남용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상고심에서 파기환송으로 풀려났고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에 변호사로 개업했다.[17]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인권국장, 기획조정실장, 검찰국장 등을 모두 했다. 우병우 사단이기도 하다.[18]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법무부차관이었다.[19]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일때 역시 법무부차관으로 있었다.[20] 다만 이 사람은 넥슨 게이트에 걸려들면서 현재는 구속수감되어 있다. 본래 이 사람은 범 친이계 쪽에 가까웠다.[21]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법무실장을 했다.[22]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역시 법무실장을 했다.[23]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을 했다.[24] 2013년 12월, 서울남부지검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함. 황교안이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시절에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이었다.[25] 황교안이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시절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이었다.[26] 황교안이 성시경 인사 대표격 중 한 명이라 그런지 구 친박 정치인 상당수가 황교안 곁에 붙어있으면서 범 친황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다만 황교안이 자유한국당 대표를 역임하며 당권을 잡은 후 시간이 경과하자 친박과 거리가 점차 벌어지면서 친박이 친황은 아닌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