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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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kt위즈의 외야수, 2018년 방출 통보를 받은 후 평택시리틀야구단 코치로 부임했다.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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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14 시즌 이전
청주 세광고를 졸업했지만,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교 진학을 포기한 상황에서 다행히 한화 이글스의 신고선수 테스트에 합격하여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2010년에는 전지 훈련까지 따라갔고 시범경기에도 2경기에 출장할 정도로 나름대로 팀에서 기대를 했지만,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루지 못한데다가 팔꿈치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한화에서 1군에 오르지 못한 채 2010년 말 현역으로 입대했고, 2011년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면서 군 복무 도중 방출당했다.
제대한 후 넥센 히어로즈에 신고선수로 입단, 프로 선수로서 계속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2013 시즌 KBO 퓨처스리그에서 뛰면서 타율 2할 9푼(314타수 91안타) 1홈런. 31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kt wiz가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그를 지명하면서 한 시즌 만에 팀을 옮기게 되었다.
2.2. 2014 시즌
2014년 4월 1일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퓨처스 리그 통산 21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팀의 선두 타자로 나서면서 타율 0.371 출루율 0.439, 장타율 0.674를 기록하면서 23홈런, 72타점, 37도루라는 퓨처스리그의 정복자 수준의 기록을 냈다. 북부리그 타율 2위, 홈런 1위, 도루 1위, 타점 2위, 득점 1위, 장타율 1위에 랭크됐다. 장타는 센터 거리가 짧은 홈 구장인 성균관대학교 야구장의 덕을 봤다고 해도, 기록 자체는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수준.
뿐만 아니라, 2014 시즌 동안 23홈런-37도루를 기록하면서 최초의 홈런왕-도루왕을 달성하였고, 2011년 문선재에 이어 한국프로야구 퓨처스리그 2번째로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군 경기라곤 해도 이쯤되면 투수에게 위협이 되는 호타준족형 테이블 세터[3] 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시즌이 끝나고 이대형이 이적하면서 테이블세터는 물론 외야 경쟁에 뛰어들게 되었으나, 퓨처스 성적이 좋기 때문에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은 높다. 본인도 2015 시즌을 위해 53번을 이대형에게 양보하고, 25번을 달아 다시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결과적으로 시범경기 초반에서는 보통 이대형의 역할이었던 1번타자의 역할을 그가 맡고, 이대형이 2번타자를 담당하고 있다.
2.3. 2015 시즌
2군에선 날아다니다가 1군에 올라오면 삽을 푼다. 특히 선구안이 나빠서 빠지는 공에도 여지없이 배트가 나가면서 헛스윙. 그리고 2군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지만, 얼마 못 가 아름다운 2군행.
2015년 3월 11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승 솔로포를 때려내며 1:0 승리에 기여하였다.
4월 12일 경기에서 변진수의 사구에 왼쪽 손등을 맞고 골절상을 입어 8~12주 가량 결장하게 되었다. 팀은 앤디 마르테와 김사연이 빠지면서 답이없는 물타선이 되었고 결국 대형 트레이드로 장성우와 하준호 등을 데려오는 용단을 내려야 했다.
그러던 중 6월 15일 기사에서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진척이 되어 기사가 난 날짜를 기준으로 벌써 퓨처스리그 경기를 5경기나 출전했다고 한다. 이제 콜업 시기만 조율하면 된다는 듯.
6월 2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신재웅을 상대로 1군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
8월 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이 본인만 빼고 선발 전원 안타 및 득점을 기록하는 와중에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당한 후 화가 났는지 배트를 집어던져 물의를 빚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회의 썩소가 압권. 팬들 사이에서도 위험할 뿐만 아니라 크게 지고 있는 상대팀 투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비판이 일었다.
8월 2일 수원 롯데전에서 9:8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상황에서 번트를 두번 연속으로 못 대고 헛스윙으로 세번째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쌓으며 삼진을 당했다.
9월 11일 수원 LG전에서 봉중근을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쳐냈다. 이후 5회말에 1타점 적시타까지 추가하며 팀 승리의 주축이 되었다. (해당 경기는 5:7로 5회말 kt위즈 강우 콜드 승리로 끝남)
9월 13일에는 추격하는 솔로포를 쳤지만 팀은 4대3으로 석패했다.
9월 15일에는 을 상대로 7호 홈런을 기록했다.
2.4. 2016 시즌
2016 시범경기부터 괴상하게 생긴 안경을 쓰고 나오는데 이후 타격감이 매우 좋아져서 콱팬들이 의야해하고 있던 마당에 그동안 시력이 안좋았음에도 안경쓸 생각을 안했다고 기사가 나와 황당함을 선사하였다. 어찌됐든 시범경기에서만 홈런 6개(1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개막전 경기서 도루를 하던 도중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최대 8주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작년 이맘때에도 몸에 맞는 공 때문에 부상을 입어 몇주 나오지 못했는데 어찌보면 참 불운이다... 작년처럼 경이로운 부상 회복속도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
치료 및 재활 시기가 예정된 8주를 넘겼는데 뼈가 생각보다 잘 붙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러던 중 7월 13일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복귀했다. 다만 몸상태가 100%는 아니라고 하니 회복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진듯 하다. 당장 퓨처스 출장도 7월 8일이 돼서야 시작했다니...
7월 19일 한화전에 복귀하자마자 여러 방면에서 눈에 띄이며(...) 해설진에게 극딜을 당했다.
2.5. 2017 시즌
3루에서 수비를 본 적이 있는데 나름 잘했다. 하지만 작성 할만한 내용은 이게 전부. 이번에도 부상으로 골골대며 34경기 출장에 그쳤다.
비시즌 사이에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팀의 야수진은 차곡차곡 보강되면서 다음 시즌 입지가 대폭 좁아진 상태.
2.6.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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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강백호, 내야수 오태곤 등이 외야진에 새로이 합류했고, 유한준, 오정복, 멜 로하스 주니어 등 타격이 되는 외야수들은 많다. 그렇다고 내야로 눈을 돌리자니 FA로 영입된 황재균, 정현, 박경수, 윤석민, 심우준 등이 포진되어 있다.
2018년 1월 11일 KBO의 선수 등록 현황 변동 공시로 김지열로 개명했음이 확인됐다. 잦은 부상 때문에 이름이 안 좋은 사연을 불러오는 게 아닌가 싶어 개명하게 됐다고 한다. # 포지션은 일단 외야수로 되어있다. 하지만 3루 수비도 볼순 있는듯?
4월 중반 1군에서 그럭저럭 치고 수비하고 있다.
7월 28일 LG전에서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고우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겨다 주었다.
2018시즌 최종성적은 45타수 9안타 타율 0.200 출루율 0.250 장타율 0.356(...) wRC+ 44.9[4] (...)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10월 19일 방출 통보를 받았다.
3. 기타
2015 시즌 시범경기 도중 전 팀이던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에게 '''넥센에서는 9번째 외야수인데 kt wiz에선 진짜 잘한다. kt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음할 수 있으니 선수에게 다행인 일이다.''' 라는 보기에 따라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평가를 들었다.[5] 이로 인하여 kt wiz 갤러리와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의 사이가 안 좋아졌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1] kt 위즈 김사연~ kt 위즈 김사연 워어어 화끈하게 김사연 워워~ kt 위즈 김사연~ kt 위즈 김사연 워어어 화끈하게 김사연 워워~ 김! 사! 연![2] 자! 외쳐라! k~t! 김사연을~ k~t! 김사연! k~t 김! 사! 연! 워어어 자! 외쳐라! k~t! 김사연을~ k~t! 김사연~ (빠바바바바바밤) 김! 사! 연! 여담으로 이 응원가는 KIA 타이거즈 시절 조영훈의 응원가이기도 했다. 당시 응원단장이었던 김주일이 멜로디를 그대로 가져온 것.[3] 반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기간 동안 SK와 LG, 두산 1군과 치루어진 연습경기에서는 4번 타자로도 출전하였으며 괜찮은 타격감을 보였다고 한다. 추후 kt wiz가 김사연을 어떤 카드로 사용할 지 기대가 되는 상황.[4] 스탯티즈 기준[5] 언뜻 보기에는 좋은 말로 볼 수도 있지만 해당 발언을 곰곰히 따져보면 문제인 것이, 애초에 김사연은 넥센 시절 외야수도 아니었는데 외야수라고 불렀으며 9번째 외야수라는 말은 2군용 선수라는 말로도 볼수 있다.(보통 1군 엔트리에 외야수가 5~6명 정도 등록된다.) 즉 현재의 김사연이 넥센에 와 봐야 2군용 선수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