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1. 개요
대한민국의 탤런트, 배우.
MBC 공채 탤런트 19기 중에서 선두주자였으며, 사랑이 뭐길래에서 하희라의 막내동생[3]으로 나와서 쌍절곤을 휘두르고, 호탕한 웃음 하!하!하!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거 하나로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여세를 몰아 우리들의 천국 2기에 원탑 주인공으로 시작하였다.[4] [5] 전성기가 짧긴했지만 대중들이 인정할만큼 청춘스타라는 호칭을 얻은 연기자이다.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만능 스포츠맨의 호칭을 얻었고, 당시에는 손지창[6], 김민종[7], 홍학표, 최수종[8] 등 곱상하고 온실속에서 자라났을 것 같은 그런 이쁘장한 남자배우들 가운데서 호탕하고 남자답고 코믹하기도 하고 만능 스포츠맨인 상남자 캐릭터였다. 한국의 성룡이라고까지 불렸었는데 같이 활동한 같은 캐릭터로는 이종원[9]이 있다.
그 후로 LA 아리랑, 순풍산부인과 등을 통하여 청춘스타로서 입지를 다져가다가 2000년대로 넘어가며 무슨 일인지 잊혀져가고 마는데, 2020년 1월 28일에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밝힌 바로는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고 있었다고 한다. 순풍 산부인과에서도 도중 하차한 이유는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 연기를 해도 도저히 버티지 못했었다고...
얼굴도 호남형이고 그때 당시로는 177cm의 적당히 큰 키에 상체가 떡 벌어지고 근육질의 좋은 체격으로[10], 당시 같이 출연하던 장동건이 상대적으로 말라깽이로 보일 정도였다. 게다가 연기도 잘하는 편이었지만 앞서 언급된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지하며 1990년대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는데, 데뷔초에는 자신보다 비중이 적었던 장동건이 21세기에 탑급 배우로 오른것을 봤을 때 상당히 안타까운 인물이다.
목소리 역시 상당히 좋은 편으로 웬만한 남자들보다 목소리가 더 굵어서 그런지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면서 듣기가 편하고 좋다.
21세기에는 가끔 아침 드라마에 출연해오다가 드라마고 기타 프로그램이고 아예 브라운관 출연이 뜸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2020년,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였다.
불타는 청춘에 나왔다는 것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결혼을 하지 않았다.[11]
2. 출연작
2.1. TV 드라마/시트콤
- 사랑이 뭐길래(1991, MBC) / 박정섭 역
- 우리들의 천국 2기(1992, MBC) / 김찬우 역
- 세 남자 세 여자(1994, SBS)
- 사랑한다면서(1995, KBS)
- LA 아리랑(1995, SBS)
- 컬러 - 옐로(1996, KBS) / 이재수 역
- 자반고등어(1996, MBC) / 우섭 역
- 신데렐라(1997, MBC) / 한승욱 역
- 순풍 산부인과(1998, SBS) / 김찬우 역
- 사랑해서 미안해(1998, KBS)
- 유정(1999, KBS) / 강현우 역
- 카이스트(1999, SBS) / 김석우 역
- 닥터 닥터(2000, ITV)
- 여자만세(2000, SBS) / 정혁 역
- 네 자매 이야기(2001, MBC) / 민준하 역
- 동물원 사람들(2002, KBS) / 고한길 역
- 백조의 호수(2003, MBC) / 신세기 역
- 자매바다(2005, MBC) / 강동신 역
- 미우나 고우나(2007, KBS) / 오달현 역
- 산 너머 남촌에는(2012, KBS) / 김철수 역
2.2. 영화
- 복수혈전(한국 영화)(1992)[12] / 특별출연
2.3. MC
- SBS 대결천하(2001, SBS)
- 김찬우와 Shall We Cook(2002, SBS)
[1] 불타는 청춘에서 1969년 생 박준형이 순풍산부인과에 같이 출연했을 때를 회상하며 본인보다 형인 줄 알아서 형으로 불러왔었다고 언급했고, 둘은 말 놓으면서 이야기하였다. 1968년 생 김혜림이 만나자마자 오빠라 부르며 존대하는 것으로 보아 과거 프로필상 김찬우는 1967년 생으로 되어 있었지만 근래에 와서는 1969년 생으로 뜨게 되었고, 실제로 박준형과 김찬우는 동갑내기 친구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김혜림의 경우 25년만의 재회인지라 당시 본인보다도 나이가 많게 기재되어서 실수한 걸로 보인다. 참고로 박준형도 본인의 나이를 1974년 생으로 줄여서 활동했었다.[2] 1988[3] 여기서 하희라의 친동생으로 나온 사람은 신애라와 김찬우 두명인데 실제로는 하희라와 동갑이다. [4] 첫 캐스팅 당시의 김찬우의 인기는 김찬우>>>>>>장동건 정도였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하지만 곧 장동건>=김찬우 정도로 역전되고 만다.[5] 물론 김찬우의 인기가 사그러들었다는 것이 아니다. 장동건이 그 사이에 정말 괴물같이 컸다는 이야기이다.[6] 어렸을 적 많은 고생을 했다.[7] 이 양반도 마냥 온실에서 자라지는 않았다. 나름 고생한 편.[8] 실제의 최수종은 그렇지 않지만, 얼굴로만 놓고봤을 때는 그랬다.[9] 현재 불륜 전문 배우로 기억되는 그 이종원 맞다.[10] 다만 머리가 꽤 큰편이어서 그런지 비율이 썩 좋은편이 아니었다. 순풍산부인과에서는 아예 배우 본인의 머리크기로 인해 개고생했던 에피소드도 있을정도이다.[11] 물론 불타는 청춘은 미혼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김국진과 강수지 같은 돌싱들도 나온다. 그리고 김국진과 강수지는 현재 '''부부'''가 되었다.[12] 이 영화의 제작자가 이경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