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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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0년에 LG 트윈스에 입단한 포수#s-1로, 고교시절에는 포수 최대어로 불리웠고 수비나 리드쪽에서 상당한 재능이 있다고 평가받았으며 고교 1년 선배이자 팀 선배였던 김태군#s-1보다 한수위라는 평가까지 들었던 당시 드래프트 최대어 포수였다. 그러나 입단 후 조인성 & 김태군 등에 밀리며 2군에 전전한데다 1년 뒤에는 유강남이 입단했는데, 이 유강남이 타격에서 큰 재능을 보인데다 포수로써 급성장하는 바람에 졸지에 2군에서도 백업으로 밀렸다. 고교시절의 상당한 고평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더딘 기량 성장문제도 있었고 앞뒤에서 채이는 상황이 돼버리자 2011시즌을 끝으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면서 2013시즌 종료 후 복귀했다.
2. 프로 시절
2.1. 2014년
2014시즌을 앞두고 일단 유강남이 상무 피닉스 야구단 복무 중이었고 현재윤 & 윤요섭 & 최경철 & 조윤준 & 김재민 등과 함께 일단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크게 기대했던 조윤준이 2014시즌 초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수비에서 성장 가능성을 평가 받았지만 군 미필 상태인 김재민에 비해 나름대로는 유리한 상황이라고 볼수 있어서 김창혁 본인의 노력이 중요해졌다.
김재민이 1군으로 올라간 뒤에는 2군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9월 18일 인천 아시안 게임을 대비한 국가대표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에서 경기 후반 대타 &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2.2.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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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여했다.
5월 9일까지 퓨쳐스리그에서 39타수 14안타 타율 0.359, 출루율 0.395, 장타율 0.513의 호성적을 기록하였다. 아쉬운 점은 6개의 삼진에 비해 1개의 볼넷으로 볼삼비가 좋지 않았다는 것.
시즌 종료 후 팀에서 방출되었다.
2018년 2월 3일과 4일에 실시한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소속 4개 구단의 합동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2.3. 2018년
[단독] '前 LG 포수' 김창혁, 한화行..제2의 야구인생 시작 일본 독립구단 트라이아웃 참가 이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당일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기량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원 소속구단인 LG에서는 퇴단을 만류했으나, 본인의 입지를 생각해 퇴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독립구단에서도 많은 러브콜이 왔지만 이정훈 스카우터 팀장의 권유로 고치에서 테스트를 받았고,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되었다. 지난해 2군 퓨처스리그에서 35경기, 타율 0.304,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추가로 2군 고치캠프 중 2월 13일 2군 연습경기에서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4월 20일 기준 2군에서 0.474의 타율, 1.139의 OPS를 기록하고 있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타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아직 육성선수 신분이기 때문에 올라올 수는 없지만 5월이 되면 김민하와 함께 등록선수로 전환될 유력 후보로 예상된다.
5월 16일 기준 2군에서 20경기에 출장, 안타 21개, 홈런 2개와 13타점, 타율 0.375, OPS 0.975를 기록하고 있다. 볼넷은 5개이지만 삼진이 1개인 점은 고무적. 도루를 13개 허용했지만 10개를 잡아내면서 잡아낸 갯수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5월 27일, 전날 최재훈이 홈플레이트에서의 충돌로 인한 부상 위험 때문에 KBO 정식선수로 바꾼 뒤 콜업되었다.
5월 30일, 최재훈의 컨디션이 좋아지자 결국 1군에서 한 번도 경기를 뛰지 못한 채[1]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6월 14일 기준, 타율 0.413, 1.044의 OPS를 기록하고 있다.
7월 17일, 제이슨 휠러가 웨이버 공시 되면서 빈 한 자리에 콜업됐다.
7월 19일, kt wiz전 8회 대타로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7월 22일, 퓨처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성훈과 함께 선발 출장, 안타를 치진 못했으나 배터리로서 투수와의 호흡은 좋았다. 도루 저지를 두 번 했는데, 두 번 모두 송구가 원 바운드 성으로 잘못 들어갔지만 하주석과 강경학이 잘 잡아주며 성공했다.
7월 23일, 김성훈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8월 15일,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됐다.
9월 10일, 1군에서 말소됐다. 성적은 5타수 1안타로 타율 .200.
9월 29일 다시 1군에 콜업됐다.
2.4. 2019년
최재훈이 시즌 내내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어서 대수비는커녕 1군 진입도 거의 못하고 있다.
시즌 후 청백전에서 1루 수비를 소화하기도 했다. 김태균의 뒤를 이을 1루수가 마땅치 않다보니 1루수 전향도 시도해본 듯.
11월 말 2차 드래프트 이후 지성준이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으면서 1군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2.5. 2020년
지성준이 떠났지만 이해창이 새로 들어오면서 올해도 1군에는 못 오고 있다. 이제 나이도 30줄이라 다시 방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최재훈이 맹활약하는 가운데 이해창, 박상언, 허관회 등에게 기회가 가면서 1군에 승격되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11월 6일 방출되었다.
방출후에는 도곡야구아카데미에서 코치 일을 하고 있다.
3. 연도별 주요 성적
4. 기타
- 부산고 3학년 때는 팀 주축이 많이 졸업하고 팀 자체가 약해진 상황에서 외롭게 팀을 이끌어갔고 그래서 소년가장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 은퇴 후 PDB에 나와 다양한 도구로 공을 잡는 묘기와 150Km 공을 신발로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한화 이글스 시즌 4호. 강경학-정재원-원혁재와 함께 콜업 이후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말소된 이후 한참 뒤 콜업된 강경학은 경기에 나와 최고의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