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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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
한화 이글스 갤러리의 아이돌, 이정훈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악바리 키드 중 대표적인 인물2. 별명은 짱어킹, 이름의 '운'을 영어 Lucky로 빗댄 럭키장이 있다.
2. 선수 경력
2.1. 2013 시즌
배명중학교 재학중에는 포수로 활동하였고, 배재고등학교 시절 투수로 더 유명했으나 드래프트에서는 내야수로 지명받았고, 프로 입단 후 이정훈 2군 감독의 권유로 외야수로 전향했다. 이를 두고 이정훈 감독의 신의 한 수라고 평하는 팬들도 있다.
2013 시즌이 다 끝나 가던 9월 말에 처음 1군에 콜업되었다. 수비면에서는 다소 미숙함을 보였으나 이정훈 감독에게 배운 신인답지 않은 당당하고 패기있는 스윙으로 암울해하던 한화 팬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던져 주었다. 특히 전구단 팬들이 주목한 경기였던 1002 대첩 당시 5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으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경기종료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도 쫄지 않고 당당한 언변을 보여줬다.
2.2. 2014 시즌
시즌 초반 1군엔트리 등록과 말소만 반복하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다가 5월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했다.
다음날 SK전에서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시즌 첫 선발출전하여 첫 타석부터 적시 2루타를 쳐냈다. 다음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고 세 번째에서는 희생번트도 성공시켰다.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나 5886899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현재 이용규, 최진행, 김회성이 한화 1군 야수진의 막내일 정도로 폭망한 한화 팜에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젊은 선수이다. 그가 잘 성장해 줘야 이양기나 고동진 같은 수비에서도 타격에서도 주전급에는 모자란 선수들을 백업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김경언과 최진행 등에게 밀리며 출장을 거의 못했고 6월 14일자로 말소되었다. 문제는 대신 올라온 선수가 고동진이라 팬들이 좋지 않게 보고 있다.
2014년 10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전 홈 경기에서 7회말 교체된 삼성의 투수 서동환의 초구 속구에 머리를 맞고 병원에 이송되었다. 당연히 룰에 따라 서동환은 1구 만에 즉시 퇴장 조치.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맞은 부위가 머리다 보니 하루 입원해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에는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지 이정훈 2군 감독과 함께 U-21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U-21 선수권에 참가한다.
김광현을 상대로 2경기에 나와서 맞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해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김광현 저격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2.3. 2015 시즌
김경언에 이어 6월 들어 김회성, 강경학마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배팅 오더를 짜는 것조차 힘들만큼 타선의 공백이 커지자 꾸준하게 출장 기회를 얻었다.
6월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서 유격수 실책과 안타로 출루 했다. 4회 안타로 출루한 것은 김태균의 결승 3점 홈런으로 이어졌다.
6월 26일 SK전에서 '''통산 2호''' 홈런을 고효준에게서 뽑아냈다. 8회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는 의미있는 홈런이었다. 중전 안타 치고 김광현의 번트 실책으로 출루한건 덤. 작년에 붙었던 '김광현 저격수'라는 별명답게 김광현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6월 27일 이어지는 SK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28일 SK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회초 기록한 이 안타는 점수 2:2 동점 투 아웃 상황에서 조인성 볼넷-이용규 안타-장운호 안타로 3번 타자 김태균에게 만루 기회를 만들어주는 귀중한 한방이었다. 결국 보크와 김태균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한화가 역전승을 거뒀다. 6회 박정진이 최정에게 홈런성 장타를 맞았으나 펜스 바로 앞에서 점프하며 잡는 멋진 수비도 선보였다.
7월 1일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기 때문에 7월 2일부터 8일까지 송주호가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7월 4일 NC전에서 좋지 않은 번트로 2루 주자를 아웃당하게 만들고 본인도 심판 오심으로 아웃당했다. 문제는 심판 오심이라 하더라도 번트를 해놓고 왜 그렇게 설렁설렁 뛰었냐는 것이다. 3루갔다가 1루 간 송구거리를 생각해봤을때 "보통"으로만 뛰었어도 충분한 여유가 있었던 거리였다. 주전도 아닌 교체 더구나 신인급 타자가 몇일 1군 무대를 밟았다고 풀어진 게 아닌지 걱정하는 팬들도 많다.
7월 9일 두산전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월 10일 LG전에서 후반 대타로 출장했고 우익수에서 수비를 보면서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슈퍼 캐치로 66구 역투를 한 윤규진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영상
7월 11일 LG전에서 다시 2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장 10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윤지웅의 폭투로 득점했다.
7월 14일 롯데전에서 2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3번째 안타는 9회 말 원 아웃 3:3 상황에서 이용규, 장운호, 정근우 1, 2, 3번 타자가 연속 안타를 치며 끝내기를 기록한 것이라 의미가 컸다.
7월 15일 롯데전에서 린드블럼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6타수 5안타. 3루타만 없는 싸이클링 히트. 인생 경기를 펼치며 하루만에 타율을 1할을 올려서 .351을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는 안타깝게 졌지만 이날의 활약으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도 경신했다.
7월 21일 kt전,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1사 1, 2루의 위기 상황에 박기혁의 최소 2타점 정도의 큰 타구를 낚아채, 주자 태그업 조건이 성립되자 2루로 송구하여 더블 아웃을 만드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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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중계한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틀간 홈런 포함 10타수 8안타의 맹타를 뿜고 허구연의 남자가 되었다. 실제로 중계 중 허구라는 장운호를 칭찬했는데, 캐스터가 정범모는 어쩌냐는 말에 얼버무리며 허허 웃음을 지었다. 이로써 허구라의 남자에 1인 추가.
2.4. 2016 시즌
후반기부터 대타 등으로 나서다 어느 정도 타격감이 오르자 한화의 빈약하기 짝이 없는 뎁스의 힘(...)으로 선발로 출전하곤 했다.
9월 27일 두산전에서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포수 대타로 나와 홍상삼을 상대로 행운의 안타[3] 를 기록했다. 이후 홍상삼의 제구가 급격히 무너져 4타자 연속 볼넷 뒤 김성배에게 오선진이 끝내기 2타점 안타를 쳐주어 8대 5에서 8대 9로 경기를 뒤집는 포문을 열어준 셈이 되었다.[4]
2016시즌 '''타율 0.237 76타수 18안타 0홈런 OPS 0.582'''를 기록했다.[5]
전년도 보다 타율이 떨어졌지만 '''2아웃 상황시 0.407 득점권 0.381'''의 타율을 기록한 것을 보면 기회가 왔을때 집중력이 제법 돋보였고 외야수비도 안정적이었다. 한화의 경우 외야수 자원이 굉장히 부족한 팀이기 때문에 비시즌과 군복무[6] 때 어느정도 성장하느냐가 관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군대 문제가 남아있었다.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지만 문신 때문에 떨어졌다는 카더라가 있다.[7]
11월 24일 팀 동료 투수 송창현과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최종 합격했다.#
2.5. 군 복무 시절
2.6. 2018 시즌
시즌을 앞두고 호잉, 김민하, 백창수 등의 새로운 외야수들이 다수 들어오면서 외야에도 뎁스가 풍족해짐에 따라 전역 후에도 여전히 경쟁 속에서 살게 될 전망이다.
9월 11일 전역했다.
2.7. 2019 시즌
하지만 1월 초 햄스트링 부상 재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캠프 합류는 힘들 듯. 시즌 들어서서 팀 외야가 초토화가 되며 더욱 더 부재가 아쉬워진 상황.
5월 들어 부상이 치료되었는지 퓨처스 경기에 출장하면서 14일 1군 콜업썰이 돌고 있으나 백창수(...)보다 볼삼비나 타율이 저조하다는 소식에 팬들은 다시 절망하고 있다.
9월 8일 호잉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1군에 등록됐다.
하지만 7경기 12타석에 나오는데 그쳤고, 타율 역시 1할대에 머물렀다.
2.8. 2020 시즌
5월 개막 이후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왔다.
5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11회말 최재훈의 대주자로 출전해 번트-진루타로 3루까지 들어간 뒤 상대 투수 김대우의 끝내기 보크가 나오면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8]
호잉과 이용규가 부상당한 상황에도 이동훈이 선발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현재 노시환과 마찬가지로 출전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인데, 이에 대해 한용덕 감독이 이동훈은 2군에서 경기를 해왔었기 때문에 바로 출전시키는 것이고, 장운호에 대해서는 타석 경험을 더 많이 쌓아야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5월 19일 4회에 정진호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이날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 1타점.
결국 5월 20일 1군 말소 되었다.
6월 9일에 1군에 등록되어 다음날에 한타석 들어서고 11일 다시 말소당했다
6월 23일 다시 1군에 등록되어 최진행의 대수비로 출전해 9회 박상언을 불러들이는 안타를 쳐냈다.
7월 10일 SK전에 9번 우익수로 출전해 5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주한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쳤다. 2015년(...) 8월 22일 롯데전 이후 무려 5년만의 홈런. 팀은 6대 5로 승리했다.
팀 내 외야수들이 대다수 사라지는 와중에 간신히 생존하는데 성공했다. 팀이 올해 드래프트에서 외야수를 뽑지 않은데다가 대량의 방출로 인해 외야수 뎁스가 텅텅 비었고 그 중에서도 수가 부족한 우타자라서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9] 하지만 확실한 성과가 없다면 내년 방출 1순위일 확률이 높다.
2.9.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데뷔 당시만 하더라도 5툴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었으며, 5툴 플레이어 유망주에 걸맞게 장타력과 주력, 거기에 더블 아웃 짤에서 나오듯 강한 송구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데뷔 시즌이었던 13시즌 20타석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모았다. 한 때 푸이그와 비교하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을 정도.
그러나 스킬이 없으며 툴만이 뛰어난 전형적인 원석형 유망주였으며 센스로 표현되는 BQ도 좋은 편은 아니라 평가되었다. 1년차 말에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것을 제외하면 #2년차부터 2군에서 207타석, 1군에서 70타석 총 277타석의 기회를 부여받을 정도로 팀 내 기대치가 있었으나 15시즌에는 2군 주전 레벨에 도달하여 1군에서도 141타석을 뛸 정도로 준 레귤러 급의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상무로 군 입대를 했으나 상무에서 주전을 차지하는데 실패, 그대로 매너리즘에 빠진건지 상무 2년차의 2군 성적도 14시즌 이후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19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군 비율 성적은 좋았으나 경기에 제대로 많이 뛰지도 못했고, 20시즌에는 2군 주전으로는 많이 출장했으나 1군에서는 얼굴을 제대로 보이지 못하고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21시즌이 시작되는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툴을 스킬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전형적인 실패하는 5툴 유망주의 루트를 그대로 가고 있다. 장운호의 통산 순장타율은 0.08로 똑딱이 유형의 타자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자신이 가진 파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선구 능력도 수준 이하로 볼넷을 얻는 능력도 수준 이하며 삼진 역시 많이 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툴 자체가 망가진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
군 입대 이전만 하더라도 팀 내에 5툴 유망주가 없었기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지만, 복귀 후 합류한 임종찬과 유장혁의 존재로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2군 성적도 2군에서도 주전을 장담하기 힘든 수준. 팀에서 희귀한 우타 외야수이기에 방출을 피하고 기회를 받고 있으나, 신인 시절에 기대하던 모습 중 어떤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4. 연도별 성적
5. 기타
- 롤 모델과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는 이정훈 2군 감독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배명중학교 재학시절에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한적이 있다. 당시 포지션은 포수.
- 아직은 표본 수가 적지만 타출장 대부분 통산 1군 성적이 2군 성적보다 더 좋다(...). 다만 2015시즌에는 2군 장타율이 조금 오르긴 했다. [10]
-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이 한화 이글스 갤러리의 한 유동닉이 그린 그림이고, 이 그림이 다른 사이트에 퍼지진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볼때 칰갤을 눈팅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게다가 이 그림이 그려지기 며칠 전에 다른 유동닉이 장운호를 그려달라고 한 정황에 비추어 보았을 때 칰갤을 하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 태균아 바닥이 차다... 15억짜리 장판을 즐겨쓰는 갑부라 카더라.[11]
- 최상단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타격할 때 입을 '3' 모양으로 내미는 버릇이 있는 듯.
- 청주의 아들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청주구장에서 맹타를 휘두른다. 정작 출생지도 출신학교들도 청주랑 관련은 없지만... 2016년 6월 17일 기준 19타수 10안타를 기록 중이라 피자도형의 향수를 느끼는 팬들도 있는 듯. 공교롭게도 청주에는 운호중학교와 운호고등학교가 있다.
- 팀 동료인 하주석보다 5일 빨리 출생했지만 하주석은 빠른 생일로 12년에 입단했고, 장운호는 빠른 생일을 미적용해서 13년에 입단했다.
- 21시즌 새로 부임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가장 빨리 이름을 외웠다고 한다. 이름을 발음할 때 스페인어로 숫자 1을 뜻하는 Uno와 비슷해서라고.
6. 관련 문서
[1] 외야 전 포지션 가능.[2] '운호! 오오오 한화의 장운호x3 오오오 승리를 위하여!' 템포 빠르게 한 번 더 반복한다.[3] 정수빈의 산책수비가 아니었으면 뜬공으로 물러났을 타구였다.[4] 여담으로 저 날 홍상삼의 기록은 0이닝 4볼넷 4실점으로 풍기질을 일삼던 하주석(...)에게까지 볼넷을 내줬다. 9월 첫 볼넷이었다나...[5] 퓨쳐스 성적은 타율 0.238 101타수 24안타 3홈런 OPS 0.739[6] 시즌 후 입대한다는 전제하에[7] 라디오볼에서 경찰 야구단 지원자 중 문신 선수 탈락 얘기를 하다가 장운호를 언급한걸 보면 사실인 듯 하다.[8] KBO 통산 7번째라고 한다.[9] 대신 시즌 종료 후 한화에 입단한 육성선수들이 전부 외야수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장운호와 같은 우타자는 장지승 단 1명뿐이라 인원이 부족한 것은 여전하다.[10] 2016시즌에 퓨쳐스 성적이 정말 근소한 차이로 높다.[11] 쑤신다고 해서 눌러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