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준
1. 소개
前 LG 트윈스의 야구선수. 포지션은 포수.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가 1라운드(전체 3순위)로 뽑은 대졸 포수이다. 그다지 큰 주목은 받지 못했지만 대졸 유망주 포수인데다 군면제라는 프리미엄이 붙은 선수인지라 의외의 블루칩이 될 가능성도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스카우트진은 조윤준의 '''멘탈이 마음에 들어서 뽑았다'''고 밝혔는데 일찍 성숙해진 이유는 바로 학창시절 2번의 수술때문. 북일고등학교 1학년 때 길을 가다 '''배수구'''[3] 에 발이 빠져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고생해서 복귀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팔꿈치 수술까지 받았다. 재활을 하면서 흔들리던 멘탈을 가다듬었다고. 이 때문에 별명이 조수구.[4]
하지만 밑에 '''여러차례''' 서술되어있지만 과연 멘탈이 좋은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아니 여러차례 목격담과 비춰지는 바로선. 오히려 멘탈이 '''상당히''' 불량하다. 부상으로 인한 수술을 두번이나 한 선수가 무슨 자신감으로 저러는지 신기 할 정도.
여튼 십자인대 부상 때문에 병역면제라는 프리미엄이 붙긴 했지만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만도 할 대목이다. 더군다나 포수라는 포지션은 특히 하체의 내구성이 중요한 포지션인데 무릎 부상 경력이 있으니.
중앙대학교 시절 타격은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 상황이고 장타력에 매리트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포수로써의 전체적인 능력에 있어서는 논란이 있기도 하다. 신인포수가 1군에 바로 활용되기 힘든 이유가 성장이 더딘 포지션에다가 배울게 그만큼 많기 때문인데 조윤준의 포수로써 능력은 아직 1군감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 더군다나 장점인 타격도 조인성 & 진갑용 등이 대학시절 주목받을때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1군 엔트리에 들기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 듯. 이건 포수를 선택한 이상 필연적인 것이다.
2019년 1월 8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퇴 의사를 밝히며 개인사업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었다가 전 LG 트윈스 선수였던 이상열의 야구 아카데미에 코치로 들어갔다.
지금은 현재 부산 금정구에 있는 나인베이스볼 아카데미라는 야구 학원에서 코치로 들어갔다
2. 프로 선수 시절
2.1. 2012 시즌
2012시즌 개막 전의 주전경쟁에서 나성용에게 밀려 있는 듯... 나성용 역시 경기 영상에서 송구가 영 시망이지만, 조윤준이 나성용에게조차 밀렸다는 건 1군 전력으로 보기에 부족했다는 뜻이다. 결국, 3월 2일 경쟁에 완전히 밀려서인지 귀국해 구리 2군 훈련소에 합류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유강남과 더불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설레게 하였다. 시범경기에서 미칠듯이 주자학살을 하고있는 유강남보단 두드러지지 않지만 조윤준의 2루 송구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타격에서는 예상외로 정교한 면을 보였다. 홈 승부시 블로킹 능력만큼은 유강남보다 나은 면을 보이기도 했다. 유강남이 주전포수로 낙점되는 분위기지만 조윤준역시 1군백업 혹은 2군 붙박이 주전 포수로 지원을 받을 듯하다.
그러나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2012년 LG의 주전 포수 경쟁 속에서 1군 주전 첫 출장조차 사실상 LG의 4강진출이 무산된 8월에 들어 간신히 이루어졌다. 베테랑 심광호가 부상당하고 김태군이 실망스러운 기량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기회가 주어진 것. 그러나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타석에서는 변화구에 전혀 적응을 못하면서 헛스윙을 연발하고있고 포수 수비에서도 모든 면에서 함량미달임을 드러내면서 왜 시즌 초반부터 1군에 자리잡지 못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8월 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레다메스 리즈의 폭투 이후 OME급 패스트볼로 상대에게 2점째 득점을 공짜로 헌납했고 이 경기 이후 조윤준은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아직 1군에서 활약하기엔 많은 기량 발전이 필요해보인다.
2.2. 2013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된 현재윤과 2012시즌 전문 지명타자였다가 1호기 포수로 급부상한 윤요섭 등과 함께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였다. 일단은 2군 주전포수로 좀더 가다듬어야 할듯.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현재윤이 든든히 안방을 지키고 그 백업으로 1군에 있었다. 윤요섭이 밀려서 2군에 가게 된 것.
4월 18일에 있었던 기아와의 일전에서 8회에 박경태 를 상대로 천금같은 동점 3루타를 뽑아 냈다. 거기다가 뒤이은 이대형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5월 이후로는 최경철과 윤요섭에게 밀리며 2군에서 주전 포수로 꾸준히 출장 중이다. 팀 내에서도 길게 보고 키우려는 듯하다. 헌데 기대만큼 성장을 못하면, 내후년에 유강북이라는 경쟁자가 돌아오니 긴장해야 할 듯.
7월에 윤요섭의 극심한 타격부진과 최경철이 2군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현재윤의 백업으로 1군에 콜업되었으나 7월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왜 LG 코칭스텝이 조윤준을 2군에 박아두었는지 명백히 답이 나오는 날이 되고 말았다. 신정락이 6연속 안타를 얻어맞는 상황 속에서 투수에게 한번 올라가 보지도 않아서 까이기도 했고 타석에서도 아주 속터지는 헛스윙을 연발하다 현재윤으로 교체됐다. 그리고 김기태감독의 7월 1일날 이 인터뷰는 3일날 조윤준의 플레이로 인해 성지가 되게 생겼다.
결국, 다음 날인 7월 4일 2군행. 대신 열흘전에 2군으로 내려갔던 윤요섭이 1군으로 올라왔다.
2.3. 2014 시즌
주전 포수들인 현재윤과 윤요섭의 부상으로 최경철과 같이 시즌 초반부터 1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4월 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스코어 1:3으로 앞선 4회초 2사 1, 3루 6번타자 나주환의 타석 때, 한국프로야구 33년사에 길이남을 패대기 2루 송구로 제대로 개그를 선사하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것은 물론, 월드스타 조시카[5] 로 등극했다.누가 제시카고 누가 조시카지? 이 때문에 1회부터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던 코리 리오단이 완전히 흔들렸다. 이것을 본 팬들은 바로 조시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더욱 가관인 점은 자신의 허물이 큼에도 불구하고 리오단에게 되레 큰소리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코치들에게 지적을 받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는데 죄송한 기색으로 듣는 게 아니라 껌 씹으면서 건성건성 듣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중계창의 LG 팬들에게까지 극딜을 당했다. 또한 스코어 2:3인 5회초 무사 1루 9번타자 김성현의 타석 때도 변화구를 못 잡고 공 빠트리고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나아가 팀이 스코어 9:5로 패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조윤준이 1픽에 군도 면제받은 선수라 팀도 LG 팬들도 조윤준에게 기대를 했지만 2014년에도 이들을 실망시켰다. 거기에 이날의 패대기 송구의 임팩트 때문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투수의 구질에 자기가 속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도 연출했고, 타석에서도 9번타자로 출장하여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을 때 대타 문선재로 교체되었다. 팬들은 조윤준 당장 내리고 김재민이라도 올리라며 성토했다.
결국 이날 경기이후 바로 2군으로 떨어졌다. 조윤준의 이 어처구니없는 플레이와 그 이후의 태도 때문이었는지 김기태 감독도 기자와의 인터뷰에 노 코멘트를 했을 정도였던데다 이 경기 이후 구단에다가 포수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는 루머까지 돌았을 정도였다. 조윤준으로써는 기량도 기량이지만 선수로써의 기본 태도부터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할 필요가 있게 생겼다. 그리고 양상문 감독이 부임한 후 각성한 최경철이 맹활약하면서 더 이상 1군에 돌아오지 못했다.
2군으로 내려간 뒤에는 그럭저럭 활약을 보였으나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대로 시즌 마감.
그리고 조시카 사건의 후유증으로 입스가 왔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4. 2015 시즌
현재윤의 급작스런 은퇴도 있었고 1군 2번째 백업포수와 차기 주전을 위한 경쟁에 유강남, 김재성 등과 1군 스프링캠프 합류에 성공했다. 2군에서 나름대로 준수했기 때문이겠지만 잘해서 합류한 것이 아닌 성장에 대한 기대와 거기에 따른 기회를 받은것임을 본인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잠재력이나 기량 발전도 중요하지만 야구에 임하는 자세가 더 문제였으니 말이다. 경기중에 성의없이 공을 받거나 말년 병장처럼 공을 투수에게 넘겨서 투수를 부상당하게 만들수도 있는 불량스런 자세를 고치는게 기량 발전보다 더 중요하다. 이미 LG는 이태원 덕분에 멘탈에 문제가 많은 선수가 아무리 유망주라도 자세가 불량하면 어떤 사태를 겪는지 미리 경험을 한바 있다.
2015년 3월 20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2회 말 예의 불성실함이 또다시 나타나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날 경기에서 조윤준은 선발 포수로 나왔던 최경철이 2회 초 솔로포를 친 후 교체선수로 출전했다. 2사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 루카스는 넥센 타자 김재현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까지 잡아 이닝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나 했으나, 조윤준이 1루수 최승준에게 공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공을 느릿느릿 던지는 바람에 타자를 1루에 안착시키는 실수를 또다시 범했다. 다음 타석에서 서건창의 홈런이 나온 것은 덤. 그 다음 땅볼 상황에서는 제대로 던진 듯 하나 해설위원들의 반응은 냉담...
2군에서는 주전포수를 맡고 있으며,6월1일 현재까지 타율 2할7푼9리에 7타점,OPS 0.656을 기록중인데,과연 그가 언제 올라갈지도 흥밋거리.[6] ....였는데 6월 5일 최경철이 2군으로 내려가고 콜업되었다. 댓글을 보면 최경철이 휴식이 필요하긴 한데 왜 하필 조윤준이냐는 반응. 솔직히 올릴놈이 얘말곤 없어서 올린듯싶다.
2015년 6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잘못된 프레이밍으로 논란을 빚었다. 스트라이크성 볼이었지만 잘못된 프레이밍으로 인하여 볼로 보여 문승훈 주심은 엉클존과 같은 비난을 들었다.
9월 20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이로써 1군에 포수만 네 명(최경철, 유강남, 김재성, 조윤준)이 있는 해괴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하지만 한 경기도 못뛰고 23일에 다시 말소되었다.
2015년 12월 LG의 전설 이상훈이 드디어 코치로 복귀하게 되었다. LG 팬들은 조윤준에게 등번호 반납하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중. [7] 그리고 실제로 이상훈 코치에게 47번을 양보했다.
더군다나 시즌 종료 후 FA로 정상호까지 영입되면서 팀내 포수 4옵션으로 추락했다. 이대로라면 내년 1군 진입은 암담할 전망.
2.5. 2016 시즌
9월 26일 현재까지 1군에 1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2군에서는 0.350 정도의 타율을 보이고 있지만 확고한 주전인 유강남과 백업포수로 정상호가 있고 그 외에도 포수 유망주가 많은 LG의 포수진에서 생존하지 못한 듯.
10월 1일 뜬금없이 1군으로 콜업되었다.
그러더니 10월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에서 벼락같은 내야안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런데 그 타석이 2016 시즌 유일한 타석이었고, 조윤준은 졸지에 10할 타자가 되었다.
2.6. 2017 시즌
모습을 보이지 못해 2군으로 내려갔고 2군에서 주전포수를 맡았다.
유강남이 극도의 부진을 보여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조윤준이 5월 30일 콜업되었다. 5월 30일 넥센전에서는 경기 후반 대수비로 출장했다.
6월 1일. 아주 오랜만에 선발 출장하여 1안타를 치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 날 선발 투수였던 허프의 시즌 첫 승과 함께 LG의 올 시즌 첫 완투승을 이끈 포수가 되었다.
6월 4일 NC전. 4:4 동점이던 6회, 2루로 도루하던 이종욱을 특유의 강견으로 잡아낸 장면이 압권, 특히 유지현 코치가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6월 9일.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주전 포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와 결승타점을 뽑으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선발투수 차우찬은 조윤준과 마음이 맞아 경기 내용이 좋았으며 그의 결승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6월 11일. SK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팀의 19:1 로 크게 승리하면서 KBO사상 4번째로 선발전원 안타&타점&득점 기록을 세우는데 일조했다.
7월 초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9월 확대엔트리 이후 1군으로 올라와 대수비로 자주 출장하였다.
시즌 성적은 25경기 43타석 9안타 타율 0.237/장타율 0.268/출루율 0.237, OPS 0.505. 미미하긴 하지만 그래도 입단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하였다.
2.7. 2018 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매우 부진하다. 얼마나 부진하냐면 1군에서 2할 4푼 친다고 까인 유강남보다 2군 타율이 더 낮다.
2015년 1차지명자 김재성에게도 밀렸다.
3. 은퇴 후
2019년 1월 8일 일신상의 이유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개인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오피셜] LG 포수 조윤준 은퇴... 개인사업 새 출발 KBO 홈페이지에는 임의탈퇴로 공시되었다. 방출 요청을 하면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생각도 코치로 전업할 생각도 없다고 밝힌 것을 구단이 받아들여 임의탈퇴시킨 듯. 당연하지만 엠엘비파크와 디시인사이드 LG 트윈스 갤러리 등에서는 조윤준의 은퇴를 전혀 아쉬워하지 않았으며, 유망주 포수들 출장만 빼앗고 코치들 집중지도 지분만 빼앗는다며 잘 내쳤다는 반응에 '조시카 독립 만세'를 외쳤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임의탈퇴 형태의 권고사직을 요구받았다는 썰이 있다.
은퇴후 야구관련일을 전혀 하지 않고 사업등 새로운 길을 찾겠다더니 결국 나인 베이스볼 아카데미 코치를 맡으면서 야구 관련 일을 하게 되었다. 딴쪽으로 길을 모색하다 도저히 안 풀려서 결국 야구쪽 일을 선택한 듯.
4. 플레이 스타일
일단 아마시절엔 고교부터 대학까지 괜찮은 방망이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일단은 공격형 포수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타격시 발이 빠지는 버릇이 고착화되다 보니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타구에 힘을 싣지 못하는 약점을 안고 있다. 꼭 타격할때마다 점프하는 동작을 하며 스텝을 밟는데 이런 타격폼을 직관한 LG팬들은 김성모 만화의 인기 캐릭터 개나리의 개나리 스텝 같다고 까기도 했다.
거기에 포수를 볼때 입스로 인해 투수에게 공을 건넬때 버퍼링 걸리는걸로 투수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는 준걸 제하더라도 포구할때 전혀 프레이밍을 못하고 역프레이밍질을 해서 스트라이크 될 공까지 볼로 만든것만 해도 책 한권 쓸 정도로 포구시의 센스가 형편없다. 한창 못할때의 최경철 역프레이밍은 양반으로 보일정도.
그리고 지명당시 군 면제 프리미엄에도 논란이 많았는데 조윤준이 고교때 부상으로 오래 재활한데다 대학시절까지 포함해도 실질적인 포수 경험이 그리 많지 않다는점 때문에 과연 1지명감으로 적합하냐는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그러나 군 면제에다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좋기 때문에 2군에서 꾸준히 단련시키면 훌륭한 포수가 될거라는 나름의 확신이 있었기에 지명한 것도 있었지만 수비나 리드를 더 중시하고 장기적인 육성을 생각했다면 이 당시 원광대학교의 포수 김민식을 뽑는게 오히려 나았다는 평도 있을 정도였다.[8]
조윤준의 또다른 단점은 BQ가 심각하게 나쁘다는 것. 3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포수로써의 성장이 전혀 팬들 눈에는 성에 차지 않을 정도로 더디고 한번 당황하면 좀 처럼 회복을 못할 정도로 경기적으로 멘탈에 문제가 있다.
하지만 2019년 1월 8일자로 은퇴함으로써 더 이상 이런 단점들을 고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5. 멘탈레기
더더욱 심각한 문제점은 야구에 임하는 태도에 대단히 문제가 많다는 점인데 '''구리까지 원정을 갈 정도로 열정적인 엠팍러와 디시러의 증언'''을 종합해보자면 '''조윤준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이 전혀 없을 정도'''다. 언론보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려들어야 할 것도 있겠지만 '''상당히 게으르고 불성실하다'''는 증언이 쏟아 질 정도에다 '''프로 연차도 얼마 안 되었는데 투수에게 공 넘기는 모습부터 태도가 거의 프로 20년차 선수 같아 보인다'''고 까기도 했는데 이건 '''2014년 4월 3일 어이없는 플레이후 교체되고 나서 코치와 리오단과의 대화 때 태도로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는 팬들이 많이 늘었다'''.
이태원과도 종종 비교되기도 하는데 이태원이 워낙 멘탈이나 행실로 임팩트를 남겨서 그렇지 조윤준도 대놓고는 아니지만 '''야구에 임하는 자세가 상당히 불량 한 것이 문제'''다. 특히나 구리에 직관갔던 팬들의 '''좋지 않은 목격담'''이라던지 '''투수에게 말년병장처럼 공을 넘겨 주는것'''은 '''최악으로 좋지 않은 버릇'''인데 '''이런식으로 공을 넘겨주다가 투수가 자칫하면 부상을 당할수도 있다'''는 점은 더 큰 문제다. 이태원과는 다른 면에서 야구에 임하는 자세가 불량하다. 심지어 이런 황당한 일화도 있었는데 한참이나 높은 선배이자 주축투수인 '''우규민의 첫 완봉승''' 공을 '''퉁명스런 표정으로 이물질 버리 듯 옆으로 던져 버린적도 있었다.''' 기본적인 태도가 '''얼마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고 불량스러운'''지 드러나는 대목. 이때 '''우규민이 정색하다가 참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심지어 2군 경기에서 '''투수와 트러블이 있었 을 때 침을 뱉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쯤되면 인성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견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바로 그때 경기 움짤도 쥐갤에 올라왔다.(...)
6. 기타
키와 체중이 잉금님의 신인 시절과 스펙이 똑같은데다 체형까지 완전히 유사하다. 넓직한 허벅지에 든든한 뱃살과 턱의 삼겹살 등등이 영락없는 리틀 잉금님이라고 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서 LG팬들은 투수 안갈구고 타격 잘하는 잉금님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이다. 다행스럽게도 원체 순둥이인데다 오래 담아두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포수로서의 기본멘탈은 좋다는 평이었다. 그래서인지 위와 같은 특징 때문에 '''잉세자'''라는 별명으로 통했었다. 이제는 조시카...
그러나 엠팍과 디시 등에서 '''조윤준의 태도에 대해 불성실하고 게으르다는 지적과 증언이 여러차례 나온 바 있었다'''. '''연습에 임하는 태도'''와 '''공을 받고 투수에게 넘길 때의 태도'''가 '''불량'''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등 '''성실성이나 야구에 임하는 자세에서 별로 좋지 못한 증언'''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런 태도 문제는 2014년 4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역대급 송구실책을 하고도 코치들의 지적에 짝다리 짚고 껌 쫙쫙 씹으면서 듣는 게 화면에 잡힘으로써 조윤준의 자세에 대한 문제가 드러난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더군다나 포수로써 가장 안좋은 습관인 '''투수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까지 이날 '''카메라에 잡혔다'''.
2014년 4월 3일의 한심한 경기력과 불량스런 태도 문제로 사사구에서 '''정수근이 조윤준을 직설적으로 까기도''' 했다. 이럴바엔 '''포지션 전향하라고까지 할 정도로 디스의 강도가 셌'''다. [9]
갑자기 응원가가 바뀐 이유는, 조인성이 LG 트윈스를 떠나고 나자 주인이 없어진 응원가 잉싱퀸을 조윤준이 자기에게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런트는 급하게 같은 조씨이자 포수인 조윤준에게 응원가를 물려주게 된다. 이 때문에 잉싱퀸 보고 조씨전용 응원가(...)라고 부르는 사람도 늘어났다.
LG에서 전설의 등번호인 47번을 달고서 저런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LG 팬들의 속을 더 뒤집어 놓는 중이다. 그리고 47번은 진짜로 이상훈이 부임하면서 다시 갖고 갔다.
하지만 이 실력에도 불구하고 LG 트윈스 갤러리에서 '''윤준토마토'''라는 광적 얼빠가 있는데, 과거 기아 소속이자 현 삼성 소속인 강한울의 얼빠인 '''한울토마토'''를 카피 한 것으로 보이며, 더 심각 한 것은 한울토마토는 착하게 보일 정도로 비교 할 수 없는 분탕질을 일삼고 있다. 존-잘-조-윤-준(...) 줄세우기는 기본이고 하루종일 갤에 박혀서 조윤준을 손발이 오그라들도록 빠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다거나, 듀니라는 괴상망측한 별명을 만들어서 다른 게시글에 댓글을 달지를 않나, 심지어 차단하는 족족 닉네임 사이사이에 특수기호를 넣어서 차단을 피한다거나, 타 유동닉 사칭까지 해서 낚시까지 하는 악행들을 저지르고 있다. 특히 쥐갤은 패드립이 일상일 정도로 극성갤러들이 많은 편인데, 그 갤러들이 지속적인 분탕질에 질려버릴 정도이니 이쯤되면 조윤준을 픽한 엘지 스카우터들을 원망해야 될 처지까지 왔다.
입스를 겪는다고 한다. 도루저지에는 문제 없지만 공을 받고 투수에게 전달할때 입스를 느낀다고 한다.[10] 덕분에(?) 투수에게 일어서서 제대로 공을 주지 못하고, 오른쪽 무릎을 이상하게 꺾으면서 던지는 묘한 송구 메커니즘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전반적으로 선수에 대한 애증이 엄청난 엘지 팬덤 내에 서 조차 조윤준은 그야말로 미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적인 예로 먹튀로 전락한 정상호 트레이드 떡밥이 나올 경우 치트키로 작용하는게 바로 조윤준일 정도. 무슨 말인고 하면 "돈값 못하는 정상호 계속 기용하느니 차라리 트레이드 하자"라는 떡밥이 나오면 "그럼 유강남 백업으로 조윤준 쓸 수 밖에 없"다는 반박이 나오게 되고 그럼 자동적으로 모두가 "그래도 정상호가 조윤준보다 낫지"하면서 정상호 트레이드 불가로 대동단결 하게 된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김원중, 문승원, 박민우, 구자욱을 거르고 뽑았다는 점에서 비교대상이 되고 있다.
신기하게도 요즘 세대 야구선수 치고 트위터나 인스타그램등 SNS를 일절 하지 않는다. 그래서 조윤준이 '''안티가 그리 많음에도 상대적으로 공격도 덜 당하고 논란이 되는 여지가 그나마 줄어 든 이유'''. 물론 '''SNS를 했다면 속된말로 숨만 쉬어 도 캡처 당하고 까이고 반복했겠지만...'''그러다 보니 조윤준의 근황을 비시즌에는 전혀 알기 힘들다.
7. 총평
조윤준의 지명과 조윤준이 LG에 끼친 후유증은 상당히 컸다. 조윤준의 수비력은 입스를 어찌 극복해가며 어느 정도는 좋아졌으나 이것도 1차 지명자라 실패하면 구단 망신이니 코치들이 다 달라붙어서 죽어라 지도한 끝에 간신히 만든 거고 그러는 동안 또 다른 유망주 포수인 김재성 & 김기연 & 박재욱 등이 퓨처스 출장 지분이라던지 코치들의 지도를 조윤준 때문에 제때 못 받는 등 이 셋에게도 피해가 상당히 컸다. 거기에 이들이 들어오기 전에 나름대로 준수하단 평가를 받았던 김재민 & 김창혁 이 두 명은 LG를 쓸쓸히 떠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투수들은 조윤준이 포수로 들어설 땐 엉거주춤 자세로 공을 넘겨주는 걸 받느라 투수들의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니 투수들한테도 엄청난 피해를 줬다.
그런데도 결국 개나리 스텝 타격은 끝내 못 고쳤고 이 코치들의 집중지도와 퓨처스 출장 기회를 몰빵받고도 결국 자기가 스스로 은퇴해버림으로써 팀과 코치들의 노력마저 물거품으로 만들고 다른 유망주 포수까지 엿먹이는 결과를 낳게 되어버렸다. 그 사이에 자신과 같은 2012년 1라운더들은 다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이 조윤준의 사례가 반면교사가 되어서 1라운더라 해도 입스 걸리고 팀 캐미에 악영향을 미치며 발전이 없는 선수는 냉정히 내쳐버려야 한다는 큰 교훈을 남긴 셈이다. 더군다나 LG 구단은 그 이전의 서승화가 대놓고 팀내에서 깽판을 치는데도 그걸 거액의 계약금을 들였다는 이유로 10년 가까이 붙들고 있던 과거가 있었다.
8. 연도별 주요 성적
[1] LG 조윤준~(LG 조윤준~)오오오 오오오오오~파이팅 파이팅 LG 조윤준~*2[2] 구단에서 ABBA측과 저작권료 협상을 하려했으나 정중히 쓰지 말라고 했다.[3] 본인도 쪽팔린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하수구' 가 아니고 '배수구' 라고 강조했었다. 하지만 라디오볼 인터뷰에서 조수구라는 별명 알고 있지만 싫지는 않다고.[4] 이 별명은 프로에 와서 의미가 확장되었다. ''''조'''윤준 '''수'''비 '''구'''리다' 의 줄임말 또는 공을 뒤로 빠뜨렸을때 배수구같다고 까인다.[5] 제시카는 2012년 5월 11일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패대기 시구를 하여 미국 뉴스의 전파를 탄 적이 있다.[6] 최경철이 자기관리 잘한다곤 하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휴식이 필요하고,유강남은 군 제대후 첫 시즌인데다가 경험도 없어 둘다 한두번 내려갈수 있다는 것이다.[7] 실제로 복귀를 확정지은 후 인터뷰에서 이상훈 코치는 은퇴 후 자신의 현역 시절 배번인 47번을 달고 뛰었던 선수들이 LG에서 잘 되는 모습을 못 보았다며 우스갯소리로 말했다.[8] 원광대 출신 김민식은 2라운드에서 SK가 지명하였다.[9] 정수근은 오히려 경기 중 자기 팀 배터리가 갈등 생길 경우 둘 중 후배가 선배한테 조금이라도 무시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경기 끝나고 그 선배 투수나 포수가 욱해서 큰 문제 만들지 않게 대신 자기가 그 후배를 으슥한 곳에 끌고가서 때렸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본인도 신인때 비슷한 상황에 끌려가 맞아서 고쳤기 때문에. [10] 이런 부분은 스티븐 블래스 증후군과 비슷하다. 홍성흔이 포수를 그만둔 이유중 하나가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