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김한솔
金漢率 | Kim Han-sol
'''
<colbgcolor=#878787> '''출생'''
1995년 6월 16일 (28세)
[image] 평양직할시[1]
'''본관'''
전주 김씨
'''국적'''
| [2]
'''신체'''
178cm , 몸무게 미상
'''학력'''
UWC 모스타르 캠퍼스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
'''가족'''
할아버지 김정일, 할머니 성혜림,
아버지 김정남, 어머니 이혜경, 그외 다수
1남 1녀 중 장남
1. 개요
2. 행보

[clearfix]

1. 개요


김일성의 '''장증손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손'''이자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배다른 형제인 김정남의 장남이다. 다만 적자는 아니고 어머니는 김정남의 본처가 아닌 동거녀인 이혜경이다. 아버지인 김정남도 김정일의 사생아[3]인 점을 보면 그 아빠에 그 아들. 물론 북한이 왕조국가나 다름없다고는 해도 진짜 봉건왕조처럼 유교적 종법을 철저하게 따르는 국가는 아니기 때문에, 김정남이나 김한솔이나 본처 소생이 아니더라도 취급은 왕조국가에서 말하는 적장자 그 자체였다.[4]
김정남이 북한의 최고지도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장남이고 한때는 김정일의 후계자로 거론되던 위치였으므로 본처 외에 도 최소 셋 정도 있었다. 알려진 바로는 본처 신정희 외에 이혜경, 장길선, 서영라 등의 첩이 있었다. 김한솔의 형제로는 동복 여동생 김솔희, 김정남의 본처 신정희의 아들인 차남 김금솔, 다른 첩인 장길선의 아들인 삼남 김이순이 있다. 그러니까 여동생 빼고 남동생 둘이 다 어머니가 다른 셈.
본처의 자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어린시절부터 외가에서 비밀스럽게 자랐으며, 자신의 할아버지가 김정일이란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이 백두혈통이란 걸 모르고 북한의 평범한 보통 사람처럼 자란 셈.[5] 외가가 시골의 평범한 집안이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삶 속에서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이 때 얻었던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는 이것이 김한솔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행운이었던 듯하다. 비록 아버지가 김정은에게 제거당하고 현재 도피생활중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도 분명 김한솔은 여느 부잣집 아들처럼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만약 어린시절부터 평양의 주석궁에서 왕자 취급받으며 자랐다면 지금과는 분명 조금은 다른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2. 행보


2011년 가을에 본격적으로 정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보스니아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SNS를 통해 김정은을 비웃는 합성 사진을 올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굶고 있는데 나만 호의호식하는 게 미안하다"라는 등 정상적인 사리분별력을 보여주는 언행을 올린 것이 보도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의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지 K-POP 영상을 링크해 둔 기록도 발견. 이 당시 자신을 향해 질문 세례를 퍼붓는 기자들에게 다소 신경질적으로 대응하였다고 한다.
[youtube]
핀란드 공영방송 YLE와의 인터뷰 영상.[6]
2012년 10월 핀란드 공영방송 YLE와의 인터뷰로 주목받았다. '''아버지 김정남이 가난한 인민들을 항상 생각하라고 가르쳐 왔으며, 대한민국에서 온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남북통일에 대해 생각해 왔다고.'''[7] 대학 졸업 후에는 북한에 대해 인도주의적인 프로젝트(Humanitarian project)에 참여하여 인민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한솔의 여러 발언이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것으로 비쳐서 김정은이 암살대를 보내는 것 아니냐고도 하고, 암살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언론에 노출시키는 것 아니냐는 설이 돌기도 했다.
한편, 2013년 6월 국제학교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UWC) 모스타르 분교를 졸업하였다.# 2013년 8월 프랑스그랑제꼴 중 하나인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대고모부(고모할아버지)인 장성택김정은에 의하여 사형당한 뒤 잠깐 잠적했다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프랑스 경찰의 보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행적을 취재하던 한국 기자가 북한 공작원으로 의심받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프랑스 경찰의 조사를 받은 일도 있었다. #
다만 2014년 10월 연합뉴스TV의 끈질긴 취재에 '''"그만하시죠"'''라는 한마디를 남겼는데, 이게 문자로만 보면 매우 냉랭하지만 실제로는 웃으면서 매우 여유 있게 던진 한마디였다.
한국어를 구사할 때 억양은 한국의 서울, 경기도 출신이 주로 사용하는 표준어 억양에 가깝게 말한다. 그런데 이상할 것도 없는 것이, 김한솔은 오랜 해외 유학 생활을 하면서 접한 한국인 친구들과도 별 위화감 없이 지냈다고 하며 한국의 문화 매체 또한 자주 접했기 때문. 영어 억양은 옛날 인터뷰 영상에서는 미국 억양에 가까운데 최근 인터뷰 영상을 보면 r발음을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는 등 전반적으로 싱가포르식 영어에 가깝다.[8]
프랑스에서의 학업을 끝내고, 아버지 등 가족들이 체류했던 중국이나 마카오 등지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 학업을 마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원 정치학 석사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었다는 보도도 있지만, 당사자의 현재 상황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고, 옥스퍼드대측에서도 확인 된 바 없으니 억측은 하지 않도록 하자.# 단, 이후 언론 보도에서 영국 유학을 준비하였다가 포기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개신교 신자일 가능성이 높다.#

2.1. 망명


2017년 2월 13일 김정남 피살 사건 이후 행보가 주목되었으며, 3월 7일에 당시 천리마민방위, 현재 자유조선이라 불리는 단체를 통해 유튜브로 모습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김한솔/망명 문서 참고.

[1] 이북5도위원회 기준 [image] 평안남도 평양시[2] 본격적으로 매체에 언급되던 시기 갖고 있던 국적이다. 현재는 망명하였으므로, 망명국의 국적을 소지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3] 김정남의 생모는 당시 유부녀였던 성혜림으로, 성혜림과 김정일은 정식 혼인관계인 적이 없었다. 다만 김정일이 생에 처음 본 자식이자 장자였기에 어린시절엔 예비 황태자와 같은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4] 김한솔은 부계혈통으로만 따진다면 초대 김일성장남장남장남이다. 게다가 김정일은 적녀로 추정되는 딸들(홍일천 소생 김혜경, 김영숙 소생 김설송, 김춘송) 말고는 정실부인에게서 난 아들이 한명도 없었다. 더군다나 세 딸들 역시 생사여부와 존재여부가 불분명하다. 애초에 정비 소생이 아들이 있어도 위로 장남이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측실 소생의 형이 있으면 왕위계승에 위협이 될 정도로 장자에 대한 영향력은 상당하다.(ex. 고종과 승은상궁 이씨의 이들 완화군) 김정일의 아들들은 죄다 사생아였으니, 장남인지 차남인지에 따라 서열 여부가 갈리는 것.[5] 백두혈통으로는 김일성장증손으로써, 상당히 높은 신분이다.[6] 2편은 왠지 국가 차단되어 있다. 이유는 불명.[7] 마카오에서 국제학교를 다닐 때 친하게 지냈으며, 서로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8] 사실 평양 기준 문화어는 선입견과는 다르게 억양에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