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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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
공격수 육성의 달인 황선홍 감독이 눈여겨 봤던 선수이기도 하다. 인터뷰 중 김도훈과 자신을 이을 차세대 대형 공격수 자원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김현을 거론하며 가능성이 아주 많은 선수라고 평했다. #[1]
2. 클럽 경력
2.1. 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큰 투자를 통해 육성한 유스 시스템이 배출하여(전주영생고등학교) 프로로 직행한 첫 케이스라서 전북 팬들의 기대가 크고, 포스트 이동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첫 시즌에는 충분한 출장시간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여 9경기 1골에 그쳤고, 이듬해 성남 일화 천마로 임대되었다.
2.2.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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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1기 시절
2014 시즌을 앞두고 이상협과 맞트레이드로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시즌 초반에는 용병인 스토키치를 앞지르고 주전이 되는 듯 했지만, 특유의 단점인 골 결정력 때문에 '''득점력이 저조하고 오히려 어시스트만 느는 영 미덥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시즌 중반에 공격수로 포지션을 전환한 박수창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3. 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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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임대 시절
2015 시즌에도 26경기 3골 1도움으로 공격수로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다가 2016년 여름 성남 FC 소속 곽해성과의 6개월 맞임대가 성사되어 후반기는 다시 성남 FC에서 보내게 되었다. # 성남 측 기사에 따르면 등번호는 18번.
2016년 7월 17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5m짜리 장거리골을 넣었다. 다만 수원 양형모 키퍼의 실수가 더해진 결과였다.
2016년 9월 17일에는 수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황의조 대신 원톱으로 나와[2]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게 '''2016 시즌 마지막 골이었다.''' 이후 출전한 10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팀의 강등을 지켜봐야 했다. 2016 시즌 기록은 통합 23경기(컵 2경기) 3골.
2.4. 아산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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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무궁화 시절
2016년 11월 아산 무궁화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면서 입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입대한 후에 드디어 잠재력이 폭발한 것인지 첫 해부터 6골 3도움이라는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산의 순위권 다툼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 소식을 접한 제주 유나이티드 팬들의 기대 또한 커지고 있는 중.
2.5. 제주 유나이티드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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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0일 시즌 도중에 전역하여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하였다.
2019년 7월 1일 J2리그의 도치기 SC로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8월 5일 첫 골을 신고했다. 최종 성적은 13경기 2골. 그리고 임대로 뛰는 사이 원 소속팀인 제주 유나이티드가 강등됐다 (...) 도치기는 잔류에 성공했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며 제주로 복귀할 예정.
2.6. 화성 FC
2020시즌부터는 새로이 개편된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는 화성 FC에 합류하였다. 반시즌동안 리그 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였고, FA컵에서는 2경기에 출전하였다.
2.7.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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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K리그1으로 승격한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면서 프로 무대로 복귀하였다. #
부산에서의 데뷔전인 14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호물로가 넘겨준 공을 골문 구석으로 찔러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산이 다시 강등되면서 20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풀려났다.
2.8.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과의 계약이 끝난 후인 2021년 1월 8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김현을 영입했다. 이로서 계속 1부 리그에서 뛰게 됐다. 팀의 몇 안 되는 최전방 공격수인 무고사의 백업으로 김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3. 국가대표 경력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서 꾸준히 주전 원톱으로 뛰었으며, 터키 U-20 월드컵 본선 무대 포르투갈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올림픽 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지만. 20경기 노골이다 (...) 수비를 끌어내는 체격과 미드필더들과 연계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득점력이 노답인 상황이라 안티팬이 늘어나는 중.
신태용호에서도 AFC U-23 챔피언십이 시작되자 교체로만 출전하며 크게 중용받지 못하다가 1월 20일 이라크전에서 10개월만에 골을 터뜨렸다!! 개인능력에 의한 골은 아니었지만 골 맛을 본 이상 부활을 기대해 볼만 하지만 황희찬이 워낙 신임을 받고 있고 그동안 김현이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주전 자리는 멀기만 하다... AFC U-23 챔피언십 8강전 요르단전에서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공격수가 수비수를 달고 다니기만 하기 때문에[3] 다른 동료들이 공을 줄 수 없다고 디스를 하였다.
4강전 카타르전에서 드디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포스트 플레이에서 제 할 일을 다 하면서 전 경기 부진을 벗어내는 활약을 해 줬다. 다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2:3으로 뒤진 후반 막바지에 교체 투입되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비슷한 장신 스트라이커인 김신욱의 활용도를 두고 난황에 빠졌던 점을 생각하면 김현의 부진은 개인적인 문제 외에도 포메이션이나 전술적인 문제도 있어 보인다.
대회에서 황희찬, 진성욱 등 경쟁 선수들에 비해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는 데 실패했고 와일드카드로 손흥민이나 석현준 등 공격 자원이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소속팀에서 반전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올림픽 본선 엔트리에 합류하는 것은 쉽지 않게 되었고, 결국 올림픽 본선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했다.
4. 플레이 스타일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의 키에다가 몸무게도 꽤 나가는 건실한 체격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타겟터라고 하기는 애매하고, 오히려 위에 나와있듯이 2선과의 연계플레이에 능하고 피지컬을 활용해 수비를 유도해내는 능력이 좋은 편.
다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크게 갉아먹는 고질병이 바로 '''골 결정력'''. 청대 시절부터 결정력은 좋은편이 아니었고, 성인무대에 올라오고 나서는 더욱 악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이 문제가 지속되다보니 어느새 20경기 무득점을 기록중인 상황. 단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완벽한 1대1 기회를 유효슈팅은 커녕 말도 안 되는 소녀슛을 작렬해 골대 밖으로 보내버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축구팬들의 뒷목을 잡게 한 일도 있었다. 4강 카타르전에서의 활약으로 공중볼을 장악하는 점이 부각됐으나, 애초에 최전방 공격수가 최소한의 골 결정력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보완해야 할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