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대탈선슛
[image]
2006 FIFA 월드컵 독일 조별예선 일본 vs.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나온 희대의 개그슛.
패스를 받은 일본 공격수 야나기사와 아쓰시가 땅볼 크로스를 받아 그냥 '''툭 차면 들어갈 환상적인 골 찬스'''에서 발을 갖다대긴 했는데 그 슛이 크로아티아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골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이 황당한 슈팅의 모양새가 마치 달리던 신칸센의 탈선을 연상시킨다면서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신칸센 대탈선슛'''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신칸센이 탈선할 정도의 대재앙과 같은 슛 혹은 신칸센이 분노하여 스스로 대탈선하게끔 만든 슛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되기도 하는 나름 마법의 문장.
한국에서 지은 별명이고 일본에서는 '''QBK 슛'''이라고 하는데, 이는 야나기사와 아쓰시가 이 슛에 대한 인터뷰를 하면서 갑자기(急に 큐니-'''Q''') 공이(ボールが 보루가-'''B''') 왔으니까(来たので 키타노데-'''K''')라고 해명을 한 것에서 비롯된다. 당연히 가루가 되도록 까이면서 QBK 슛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자매품으로,
아예 QBK는 일본에서 '갑자기 상황이 닥치는 바람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상황을 비꼬는 단어'라는 뜻으로 은어화되었다(노이타미나 라디오 88화).
이미 야나기사와는 신칸센 대탈선슛 이전에 '''"후지산 대폭발 슛'''"을 선보인 적이 있으며, 이후 2011년 J리그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재현해냈다. 이쯤되면 대탈선의 장인 수준.
조별리그 첫번째 경기인 호주전을 이기다가 후반 40분 이후 내리 3골을 먹고 지는 바람에 크로아티아와의 2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에서 타이밍 좋게 신칸센이 탈선해버리는 바람에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겼다. 결국 마지막 브라질전에서 호베트루 병장의 퍼포먼스가 나오는 관광을 당하면서 일본 축구대표팀은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일본 축구의 고질적 문제인 부실한 최전방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
일본 네티즌들 역시 여러 패러디를 쏟아내며 조롱거리로 남은 건 덤. 대충 '갑자기 XX가 ㅇㅇ해서' 어쩌구 식으로 유행어가 되었다.
사실 오프사이드 상황이었다는 주장도 있었다. 크로스가 올라오던 타이밍에 야나기사와는 크로스를 한 일본 선수와 동일 선상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부심은 깃발을 들지 않았고 오프사이드로 보지 않았다.[1] 그런데 오프사이드고 뭐고 어이를 상실하게 하는 슛 때문에 묻혔다.
2010 남아프리카 월드컵에서 한국 대 나이지리아의 대결에서 야쿠부가 찬 16강 니가가라 슛또한 니코코동화에서는 QBK라고 도배됐다.
의외로 자주 나온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유럽 명문 리그에서도 발만 잘 갖다대면 들어가는 것을 이상한데 보내 분위기 잡치는 일이 종종 보일 지경. 원조 신칸센 대탈선슛도 그렇지만 보통 측면에서 온 컷백 패스를 받아먹는 상황에서 나온다.
1. 개요
2006 FIFA 월드컵 독일 조별예선 일본 vs.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나온 희대의 개그슛.
2. 상세
패스를 받은 일본 공격수 야나기사와 아쓰시가 땅볼 크로스를 받아 그냥 '''툭 차면 들어갈 환상적인 골 찬스'''에서 발을 갖다대긴 했는데 그 슛이 크로아티아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골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이 황당한 슈팅의 모양새가 마치 달리던 신칸센의 탈선을 연상시킨다면서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신칸센 대탈선슛'''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신칸센이 탈선할 정도의 대재앙과 같은 슛 혹은 신칸센이 분노하여 스스로 대탈선하게끔 만든 슛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되기도 하는 나름 마법의 문장.
한국에서 지은 별명이고 일본에서는 '''QBK 슛'''이라고 하는데, 이는 야나기사와 아쓰시가 이 슛에 대한 인터뷰를 하면서 갑자기(急に 큐니-'''Q''') 공이(ボールが 보루가-'''B''') 왔으니까(来たので 키타노데-'''K''')라고 해명을 한 것에서 비롯된다. 당연히 가루가 되도록 까이면서 QBK 슛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자매품으로,
- MSB(味方のシュートをブロック미카타노 슈토오 부록쿠: 같은 편의 슛을 블록)
- KNB(キーパー抜いてバックパス 키퍼 누이떼 박쿠파스: 키퍼 제끼고 백패스)
- HSC(ハーフナーいれてショートコーナー 하푸나 이레테 숏토코나: 하프라인에 넣는 짧은 코너킥)
- YYY(ユニフォームが破れてイエローカード 유니포무가 야부레테 예로카도; 유니폼 찢고 옐로카드)
- QBO(急にボールを置いて走り出す 큐니 보루오 오이테하시리마스: 갑자기 공을 놓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QBK는 일본에서 '갑자기 상황이 닥치는 바람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상황을 비꼬는 단어'라는 뜻으로 은어화되었다(노이타미나 라디오 88화).
이미 야나기사와는 신칸센 대탈선슛 이전에 '''"후지산 대폭발 슛'''"을 선보인 적이 있으며, 이후 2011년 J리그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재현해냈다. 이쯤되면 대탈선의 장인 수준.
조별리그 첫번째 경기인 호주전을 이기다가 후반 40분 이후 내리 3골을 먹고 지는 바람에 크로아티아와의 2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에서 타이밍 좋게 신칸센이 탈선해버리는 바람에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겼다. 결국 마지막 브라질전에서 호베트루 병장의 퍼포먼스가 나오는 관광을 당하면서 일본 축구대표팀은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일본 축구의 고질적 문제인 부실한 최전방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
일본 네티즌들 역시 여러 패러디를 쏟아내며 조롱거리로 남은 건 덤. 대충 '갑자기 XX가 ㅇㅇ해서' 어쩌구 식으로 유행어가 되었다.
사실 오프사이드 상황이었다는 주장도 있었다. 크로스가 올라오던 타이밍에 야나기사와는 크로스를 한 일본 선수와 동일 선상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부심은 깃발을 들지 않았고 오프사이드로 보지 않았다.[1] 그런데 오프사이드고 뭐고 어이를 상실하게 하는 슛 때문에 묻혔다.
2010 남아프리카 월드컵에서 한국 대 나이지리아의 대결에서 야쿠부가 찬 16강 니가가라 슛또한 니코코동화에서는 QBK라고 도배됐다.
3. 유사 사례
의외로 자주 나온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유럽 명문 리그에서도 발만 잘 갖다대면 들어가는 것을 이상한데 보내 분위기 잡치는 일이 종종 보일 지경. 원조 신칸센 대탈선슛도 그렇지만 보통 측면에서 온 컷백 패스를 받아먹는 상황에서 나온다.
- 자매품으로 후지산 대폭발 슛이 있다. 이 슛도 야나기사와 아쓰시의 작품. 야나기사와는 이러한 슛을 총 3번 구현해냈다. 2011년작 QBK 사실 시기만 따지면 후지산 대폭발슛이 본 항목의 작명 원조.
- 국내 선수들 중 황당한 슛의 대표주자로는 유상철이 있었다. 유상철의 홈런슛은 요즘으로 말하면 밈에 가깝게 취급받아 '홈런왕 유상철'이라는 플래시 게임이 대히트하기도 했다. 홈런왕 유상철 홈런왕 유상철 <2> 히딩크를 구해줘
- 2002 한일 월드컵 미국전 최용수의 독수리 슛. 이을용의 패스를 받아 잡은 골키퍼와 1:1 노마크 찬스에서 홈런을 날렸다. 다행히 한국팀이 16강을 가면서 묻혔다. 사실 이을용의 패스타이밍과 질이 좋지 않기는 했다.
- 그리고 이어지는 16강 한국-이탈리아전에선 1-1로 맞서던 후반 막판 이탈리아의 토마시가 찔러 준 킬패스를 비에리가 고스란히 날려먹었다. 이른바 연장전 가자 슛(6분 25초). 최용수와 마찬가지로 1:1 노마크 찬스에서 홈런을 날렸다. 이미 후반 종료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시점이였기 때문에 이거 들어갔으면 설기현이고 안정환이고 다 필요없고 이탈리아 8강 경 ☆ 축이었다. 그야말로 이 경기를 결정지은 실책으로, 덕분에 비에리는 한국 축구팬들한테 오른발 의족으로 낙인찍혔으며 이후 해당 경기의 모레노 주심이 여러 번 판정시비로 태클을 먹자 비에리가 이상하게 찬 건 내 소관이 아니라는 항변까지 할 정도로 임팩트가 컸다.
- 이영표의 이동국 군대가라 슛: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의 4강전에서 이란과 승부차기를 하게 됐는데, 이영표의 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허무하게 날아가면서 동메달에 그친 멤버들은 짤없이 입대하게 되었다. 이동국이 병역비리로 강제 입대하게 생긴 걸 축협에서 관계부처를 간신히 설득해 아시안게임에 내보냈는데 이 꼴이 났으니... 당시 영상을 보면 이동국이 승부차기 패배 후 이보다 서러울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하는 게 인상적이다. 참고로 이영표는 몇 달 전 한일 월드컵 4강으로 병역특례를 받은 상태였다.[2]
- 2004년 AFC 아시안컵 쿠웨이트전 이동국의 대기권 돌파 슛. 이 슛을 편집한 독수리 슛도 나왔다. 독수리 슛의 골장면은 당시 경기에서 대기권 돌파 슛이 나온 이후에 이동국이 바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를 장면이 이어지게 편집한 것이다.
- 2007년 AFC 아시안컵 당시에 이천수가 쏜 울산 재계약 슛.
- 2006년 중국과 프랑스의 독일 월드컵 직전 열린 친선 경기에서 나온 중국의 양쯔강 용승천 슛. 수비수가 걷어낸답시고 찬 공이 절묘한 각도로 골대로 빨려 들어간 명장면.(?) 한편 이 경기는 지브릴 시세가 정즈의 살인 태클로 인해 발목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경기이기도 하며 이 부상은 시세의 이후 커리어를 망가뜨린 치명적인 부상이 되었다.
-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유럽 올스타의 친선 경기에서 나온 둥팡줘의 13억 인민좌절슛.
- 2007년 K리그 경기에서 나온 박주영의 청계천 대범람 슛. #
-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4강 UAE전에서 나온 박주영의 논산 힐킥(1분 7초부터).[3] 이 찬스를 놓친 박주영은 결국 노렸던 병역면제를 얻지 못하고 모나코로 돌아가야 했다.[4]
- 2010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조브 아한의 8강전에서 나온 설기현의 한가위 대보름 폭발슛.
-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나이지리아 전에서 나이지리아의 공격수 야쿠부가 '니가가라 16강'을 시전했다.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야쿠부가 삽질하지 않았다면 한국팀은 득실차가 달려서 16강을 못 갈 수도 있었으니 이 정도면 명예 한국인.[5] 이 사건은 BBC 2010년 월드컵 충격사건 랭킹 중 6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또 다른 역대급 슛이 나왔는데, 한국인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경기에서 나온 이동국의 '물회오리 슛'이다. 슛이 워낙 간지나게 막히는 바람에 한국의 8강 진출도 무산되면서 이동국은 미친 듯이 까였고 해당 장면도 모 시트콤과 엮은 짤이 유표되는 등 신칸센 탈선 못지않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추후에 이동국은 예능 방송인 힐링캠프에서 '왜 나에게 그런 찬스가 왔을까'라는식으로 당시 순간을 회상했는데 이 또한 예능이긴 했지만 국가대표 공격수로서의 발언으로선 아쉽다는 공분어린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사실 일본에서 조롱이 되어 버린 신칸센 대탈션 슛의 주인공 야나기사와 선수의 '갑자기 공이 와서 (못했다)'라는 발언과 다를바 없는 말이기도 했다.
- 2011년 프리미어 리그에서 첼시 소속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1:1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쳤다. 새벽 경기였지만 다음날 아침에 900억 짜리 토레스, 900원 짜리 슈팅이라는 제목으로 포털사이트 대문에 뜨는 바람에... 토레스 맨유전 역대급 실수
- 독일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이던 일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는 자기편 진영으로 돌격,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상대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오쿠보 요시토가 그리스를 상대로 후지산 대폭발슛 시즌 2를 선보였다. 그리스는 전반전에 잔디남이 퇴장당하는 바람에 체력이 후달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얻어맞기만 했으며, 압박이 실종되자 일본 특유의 스시타카가 발동되며 경기 내내 반코트 게임을 펼쳤지만 그래놓고 한 골도 못 넣어서 비기는 바람에 그리스는 월드컵 본선 9경기만에 최초로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다. 여러모로 2006년의 신칸센 대탈선슛이랑 닮은 상황인데, 둘다 유럽팀이 상대고 이 경기에서 무득점 무재배를 한 것도 똑같으며 일본이 거둔 유일한 승점 경기였다. 게다가 1차전에선 선제골 넣어놓고 역전패, 3차전에선 압도적으로 발리고 관광을 탔으며 마지막으로 슈팅을 쏜 선수가 13번이라는 것도 똑같다. 이쯤 되면 거의 팀 컬러가 아닌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image]
- 골키퍼 버전도 있다. 2006 독일 월드컵 대한민국 vs 프랑스전에 나온 파비앙 바르테즈의 통칭 '개선문붕괴 스로인'으로, 팀원에게 공을 던져준다는 것을 그대로 바닥에 패대기쳤다. 바르테즈는 예전부터 종종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고.
- 2015 AFC 아시안컵 호주/8강에서도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가 8강전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키커로 나와 홈런을 날리며 후지산 대폭발슛을 선보였고, 마지막 키커로 나온 카가와 신지는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신칸센 대탈선슛을 작렬하면서 8강에서 짐을 싸는데 일조했다.
- 2015년 9월 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3차 예선 일본과 캄보디아의 경기에서 가가와 신지가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패스해주었다. 3:0으로 이기긴 했는데 이전에 싱가포르를 홈에서 맞아 무재배를 거두는 굴욕을 당한 전적이 있어서 괜히 욕을 들어먹었다.[image]
- 2016년 2월 21일 에딘 제코(AS 로마)가 팔레르모 상대로 보여준 이 미스는 신칸센 대탈선슛과 상황과 궤적이 모두 굉장히 비슷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제코가 이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는 점이다.
- 2018년 6월 23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D조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의 경기에서 아이슬란드의 공격수 길피 시구르드손은 귀중한 페널티킥 찬스를 대기권으로 날렸다. 아이슬란드는 결국 이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했다.
- 2018년 8월 27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8강전 베트남vs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17분에 하난 자키라가 개그슛을 날렸다.
- 2020년 1월 9일,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C조 우즈베키스탄vs이란 전에서 이란의 알리 쇼자에이가 신칸센 대탈선슛을 재현해냈다.
- 2020년 1월 12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와 리버풀 FC의 22라운드, 지오바니 로셀소가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날려먹었다. 알리송 베케르도 반응을 늦게해 완벽한 득점찬스 였으나 로셀소가 슛을 선보이면서 1:0으로 토트넘이 패배하였다. 참고로 이경기에서 손흥민도 슛을 시전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 2020년 2월 28일, UEFA 유로파 리그 아스날 FC와 올림피아코스 FC와의 32강 2차전에서, 2-2 동점 상황인데다 올림피아코스가 원정을 왔기 때문에 아스날 입장에서는 한 골이 더 필요한 상황, 연장 후반이 지나고 추가시간에 올림피아코스의 수비 실책으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선수 앞에 공이 떨어졌고,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기 위해 논스톱으로 찬다는 것을 그만 골대 바깥으로 차버렸다. 오바메양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오열했고, 아스날 선수들의 기대는 순식간에 절망으로 바뀌었으며,[6] 아스날은 그렇게 32강에서 탈락하고 만다. 연장 후반에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한점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던 오바메양이었기 때문에 해당 득점을 날리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아스날의 영웅이 되었을 수도 있었으니 그야말로 안타까울 일이다.
- 2020년 8월 16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맨체스터 시티 FC와 올랭피크 리옹 과의 경기에서 1-2로 맨시티가 지고 있을 때 라힘 스털링 앞으로 스루 패스가 왔고 살짝 톡 차면 들어갈 공을 그대로 골대 위로 걷어내버렸다. 결국 맨시티는 1골을 더 실점하며 또 다시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해버린다. 이 골이 들어갔으면 극적으로 승부가 맨시티 쪽으로 기울 수도 있었던 상황... 재개 후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고 방금 전 케빈 더브라위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던 스털링이기에 정말 눈물나는 상황이다. 해당 슛을 직접 보자.
- 2020년 8월 23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FC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망 FC 와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앙헬 디 마리아가 노이어와 1:1 기회를 만들고 오른발로 홈런을 쳤다(...) 아무리 주발이 아니라고 해도 이 상황에서는 무조건 넣어 줬어야 했고 경기는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로 뮌헨이 트레블을 차지하게 된다. 이 골이 들어갔더라면 동점이 돼서 연장까지 갈 수 있었으나 결과는...
4. 관련 문서
- 야나기사와 아쓰시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 G.G.사토 - 이쪽도 국가대표팀 경기에 나가서 결정적인 실수를 해 대차게 까이고 밈이 되었다.
[1] 크로아티아 수비수들은 야나기사와 뒤에 있었지만 오프사이드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크로스한 선수가 야나기사와보다 앞에 있었거나 동일 선상에 있었으면 오프사이드는 아니다.[2] 일설에 의하면 그 침통한 상황에서 이영표는 "믿음의 힘으로 극복해보라"며 전도를 시도했다고 한다.[3] 논 1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양학선이 자신의 이름을 붙인 양 1의 패러디.[4] 면제를 노리고 출전에 반대하는 소속팀을 설득해 기어이 나온 대회였다. 이후 똥줄 탄 본인이 해외 장기거주를 이용해 37세까지 합법적으로 군대를 안 가는 꼼수를 사용하는 바람에 관련 병역법까지 바뀌게 된 대사건.[5] 해설은 오프사이드라고 했지만 치고올라오는 오바시가 야쿠부와 동선이였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깃발도 올라가지 않았다.[6] 심지어 위기를 모면한 올림피아코스 선수들마저도(...) 경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