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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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ml 캔 (2013~2017)
1.5L PET (2013~2017)
2018년 이후 현재 디자인
1. 개요
2. 특징
3. 생산공장


1. 개요


동아쏘시오그룹 산하이자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로 유명한 동아오츠카에서 만드는 사이다. 페트 제품은 남양유업계열사인 남양F&B에서 일부를 나눠 생산한다.
1977년[1] 처음 출시되었는데, 27년 앞서 출시된 칠성사이다의 아성에 밀려 몇 년 안가[2] 사라졌다가 30여 년만인 2010년 7월에 재출시했다. [3] 재출시 초기에는 자동판매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탄산음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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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인쇄 광고.
이름의 유래는 '나랑 드사이다'를 다르게 끊어 읽은 것으로 '나랑 드시지요'의 옛말이라고 한다. 동아오츠카를 위해 같은 계열사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직접 작명했다. 박카스, 오란씨 등도 이 분이 작명해서 히트한 제품이다. 그런 이유로 실제로 CF에서 "나랑... 드실래요?"라는 드립아닌 드립을 쳐서 보는 사람들을 오글거리게 하여 유명해지기도 했다...
가격은 편의점 가격 기준으로 245mL 캔 1200원, 중소형 마트 기준으로 500mL PET 1200원, 1,5L 1800원 정도이다. 동네 슈퍼에서는 칠성 사이다나 킨사이다와 별 차이 없는 가격이며, 이마트에서는 거의 반 값인 1000원 내외로 자주 행사하지만, 원가보다 비싼 1980원에 판매할 때도 많다. 인터넷에서 구매할 시 245ml 기준 캔당 3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대량으로 쟁여놓을거면 참고.
'''은색 캔에서 하늘색 + 흰색 캔으로 변한 후 맛이 많이 바뀌었다'''. 은색 캔 시절엔 코카콜라와 비슷한 수준의 강한 탄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하늘색 + 흰색 캔으로 바뀐 뒤 탄산이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 하지만 시중 나와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수[4]중에서는 맛이 가장 자연스러운 편이고 단맛이 입안에 덜 남는 편이라 다이어트 중이거나 혈당이 높은 사람, 열량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2018년 4월, 제품의 디자인 변경 및 첨가물의 변화가 있었다. 메인 감미료를 아스파탐에서 설탕맛에 더 가까운 수크랄로스로 바꾼 것인데, 제조사 측은 이를 맛 개선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도 수크랄로스가 더 개선된 감미료이며, 아스파탐처럼 씁쓸한 맛이 섞여있지 않고 미묘한 단맛이 입 안에 오래 남지도 않는다. 다만 실제 맛 개선과 별개로 기존 버전 나랑드 사이다의 맛에 익숙한 사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유사한 사례로, 펩시콜라도 제로 칼로리 콜라 제품의 주 감미료를 아스파탐에서 수크랄로스로 바꿨다가 점유율이 하락했었다. 결국 주요 감미료를 다시 아스파탐으로 되돌려놓았다. 그렇다고 해서 아스파탐이 수크랄로스보다 더 나은 감미료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초창기에 나온 제품(아스파탐)의 맛에 이미 고객들이 익숙해졌기 때문에, 제품의 맛 변경(수크랄로스)에 대해서 불호가 많았다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사실 펩시콜라나 코카콜라 등의 메이저 음료 기업들은 아스파탐 제품을 슬슬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크랄로스 혹은 더 개선된 감미료를 사용하려는 것이다. 아스파탐이 이미 많은 고객들에게 익숙해져 있는데다가 가격 측면에서도 값싼 감미료지만, 그래도 점점 수크랄로스 쪽으로 변경되고 있다.
2020년 7월로 재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2. 특징


일단 현재로선 칠성사이다 제로[5], 일화의 부르르 사이다와 함께 대한민국의 셋뿐인 '''무설탕 사이다'''이다. 기존에는 킨사이다 제로도 있었으나 단종. 무설탕 탄산음료 제품이라면 탄산수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탄산수 계열 제품은 모두 무설탕이기 때문. 물론 이쪽은 설탕과 함께 감미료마저 안들어있으니 단맛 자체가 없다. 대부분 과일향 등을 첨가하여[6] 먹을 만 하게 만들어놓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카콜라 제로 와 함께 거의 유일무이한 무설탕 탄산음료이다.[7]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면서 탄산음료를 먹고 싶은데 제로콜라는 싫은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구원자 같은 존재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한 달에 한박스식 주문하는 사람들이 트럭 채로 있다.
칼로리 뿐만 아니라 보존료, 카페인, 색소가 없는 4 Zero인 제품이다. 칼로리를 배제하려 설탕 대신 수크랄로스를 사용했다.
가격은 저렴하여 1.5L 기준으로 최저가로 1000원 미만에 구입 가능하다. (인터넷 구매 시) 2018년 9월 기준 이마트에서 980원에 구입 가능하다.
하지만 편의점에선 2018년 9월 245ml기준 12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gs25같은 경우에는 자주 50%할인을 하기 때문에 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8년 4월 이전 제품의 성분은 정제수, 탄산가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9], 레몬농축과즙, 구연산, 사과산, 염화칼륨, 탄산수소나트륨, 젖산칼슘, 에리스리톨, 합성착향료(레몬라임향, 후르츠향), 합성감미료(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페닐알라닌[10](필수아미노산)
2018년 4월 이후 제품의 성분은 정제수, 탄산가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정제소금, 레몬농축과즙, 구연산, 사과산, 염화칼륨, 구연산나트륨[11], 젖산칼슘, 합성향료(레몬라임향, 후르츠향), 합성감미료(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12]
동아오츠카는 '''"약 4,000억 원 규모의 사이다 시장에서 3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지만, 칠성사이다가 지배하고 스프라이트가 간신히 자리를 잡아가는 마당에 10%라는 목표는 다소 무리일지도. 실제로 2010년까지만 해도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런데 2011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편의점 등에서 1+1행사, 지하철역, 대학교 등에서 시음회 등을 벌여 인지도 상승. 거기에 TV광고까지 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음료가 있다'''' 정도의 인지도를 갖게 되었다. 그 결과 일부 극단적으로 나랑드만 찾는 매니아층과 싫어하는 사람들로 갈리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가 되었다. (...)
2020년 현재는 자판기나 편의점 등에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육군 PX에서는 동아오츠카 상품을 많이 들여놓다보니 매우 보기 쉽다. 1.5L PET 가격이 1000원으로 PX에서도 가장 싼 적이 있었는데 1.5L PET 가격이 900원 가량인 천연사이다가 들어오면서 이 자리를 뺏겼다. 참고로 스프라이트와 칠성사이다는 대략 1500원 내외다. 2017년 현재도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타는곳에 비치된 자판기나 서울대학교병원에도 700원이라는 초저가 공세로 팔고 있는 중. 2020년 현재는 900원으로 올랐다.
마트에도 입점되었으나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인터넷으로 다량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브랜드 편의점에서는 주로 GS25에서 판다. 미니스톱에서도 보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온라인에서 보통 최저가 검색으로 '나랑드사이다 12'로 쳐보면 1.5L PET 12개 세트가 보통 1만원 초반에 판매되고 있다. 1.5L 페트 하나당 천원정도의 매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맛이 순한 덕에 다른 탄산음료와 조합해도 그 음료의 맛을 쉽게 깨트리지 않는다. 용량 대비 가격이 웬만한 탄산수보다도 저렴하기 때문에, 술에 섞어서 마시거나 칵테일 용도로 쓰기도 한다.

3. 생산공장


나랑드 사이다는 2020년 현재 직영 공장 이외에도 남양유업 계열사인 건강한사람들 (舊.남양F&B, 병 제품 한정), OKF (캔 제품 한정) 등에서 생산된다.

[1] 동아제약에서 오란씨를 직접 생산했던 시절이었다. 당시에는 설탕이 들어간 제품이었으며 오란씨의 자매품으로 출시되었다.[2] 동아오츠카 회사 연혁에 1979년 3월 '동아제약(주) 식품사업부에서 독립. 오란씨, 코카스, '''나랑드사이다''' 등 생산' 이라 적혀있는걸 보아 적어도 1979년까지는 생산한 듯하다.[3] 그 사이에 푸르밀(구 롯데우유)에서 비슷한 제품인 '제로 사이다'를 내놓은 적이 있다. 이쪽도 아스파탐으로만 단맛을 냈다. 코카-콜라에서도 '''킨 사이다 제로'''를 내놓았는데 같은 성분이 들었다.[4] 제로 칼로리 음료수에는 에리트리톨을 사용하는 칠성사이다 제로 이외엔 백중백발 다 아스파탐을 첨가한다. 즉 뒷맛이 입 안에 남는 음료수라는 것. 코카콜라 제로는 아스파탐에서 수크랄로스로 바뀌었다.[5] 칠성사이다는 저설탕, 저칼로리 제품인 '로어슈거'도 판매 중이다.[6] 프로필렌글리콜도 들어있기도 하다.[7] 몬스터나 핫식스 중에도 무설당 제품이 있고, 2020년에 미닛메이드에서 청포도 스파클링을 무설탕으로 출시했다. 다만 이것은 칼로리는 10칼로리.(그래도 당질은 없어서 혈당이 안 오른다.)[8] 설탕이 없어 끈적이지 않는다.[9] 식후 혈당 억제 성분. 햇반 항목에 있듯이 당뇨햇반의 주 성분이다. 게다가 나랑드 사이다는 설탕을 넣지 않은 무칼로리 제품이라[8] 당뇨병 환자들이 자주 찾는다. 단 아스파탐은 단걸 더더욱 찾게 만들게 되므로 탄산수를 더 애용하는 편[10] 여타 대부분의 제로칼로리 음료가 그렇지만 PKU환자들은 이 때문에 섭취할 수 없다. 당뇨병에는 구세주급인 음료가 PKU 환자들에겐 가장 치명적인 독극물이라 아이러니.[11] 기존의 탄산수소나트륨 대신 들어간 성분으로 보이며, 산뜻한 맛을 낸다고 한다[12] 기존과 달리 PKU 환자에게 치명적인 페닐알라닌이 들어있지 않다.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