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의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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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黒のアーチャー / Archer of Black흑의 라이더: 마치 교사같은 말투구나.
흑의 아처: '''예, 교사입니다.'''
▶ Fate/Apocrypha 1권 中
Fate/Apocrypha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타케우치 슌스케/제일런 K 카셀.
흑의 진영(위그드밀레니아)의 아처. 적의 진영과의 구별을 위해 '''흑의 아처'''라고 불린다. 마스터는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1인칭은 "와타시(私)".
신대의 그리스에서 수많은 영웅들을 길러낸 스승으로, 이명 또한 여기에 걸맞는 ''''대현자''''이다.
가죽갑옷에 녹색 망토를 두른 청년. 온화한 지식인[1] 이며 탁월한 무인. 부드러운 외모를 지녔지만 광대한 숲과 같은 압도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고결한 인격자이고 아주 예의 바른 성격이며 상대가 누구라도 항상 부드러운 말투를 취한다. 마스터를 위해 충언을 아끼지 않는 서번트. 전성기의 모습으로 소환된 까닭인지 젊은이처럼 무모한 도전을 좋아하기도 한다. 감정적인 성격의 다른 그리스 출신들과 달리 이쪽은 꽤나 냉정한 성격이다.[2] 흑의 캐스터가 흑의 진영을 배신한 건 그렇다 치더라도 마스터인 로셰를 배신하고 죽인 건 진심으로 분노해 캐스터를 죽인다.[3]
''''대현자''''라는 이명에 걸맞게, 흑의 랜서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으며 흑의 진영에서 참모 역할을 맡는다. 실제로 그가 흑의 라이더를 변호해 줬다면 라이더는 무사할 수도 있었다고 할 정도로 매우 신임하는 편이다.[4] 그는 쓸 데 없이 복잡하거나 치밀해서 우직함에 약점이 드러나는 전략이 아닌, '''단순하면서도 경이적인 전략'''을 선호한다. 영웅들의 스승님답게도 상대에게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해주며, 흑의 라이더나 지크에게 종종 충고와 조언을 해준다. 마스터뿐만이 아니라 서번트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흑의 라이더는 빡빡한 흑의 랜서보다 그가 왕으로서 지휘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입에 올렸을 정도이나 성격이 왕에 안 맞는다고.
부족한 인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발버둥쳐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요컨데 인간 찬가. 이 때문에 만일 "적"의 진영에 소환되었다 해도 틀림없이 목숨을 걸고 시로에게 반기를 들었을 것이라고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설명한다. 본편에서 시로의 이상에 대해 불가능한 망언으로 치부한 것도 그것 때문이다.
성배전쟁의 배경을 알고 있는 서번트들 중에 하나. 그것 때문에 시로가 성배로 인류구제를 이루겠다고 하자 성배전쟁의 배경의 지식을 바탕으로 제 3법을 사용한 구제법이라는 것을 간파했다. 그걸 알고 아연실색한 건 덤.
1.1. 인물 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천(天).'''''' 흑의 아처, 나의 진명은 케이론. 대신 크로노스의 아들 된 자. '''
▶ Fate/Apocrypha 5권 中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수많은 영웅들의 스승으로 유명한 대현자. 수많은 그리스 영웅들의 스승이며 온갖 무예와 지혜를 지닌 대현자. 원래는 반인반마 켄타우로스지만 본작에서는 인간 모습으로 현계.[5] 크로노스와 여신 퓔리라 사이에서 태어난 케이론은 '''순수 백퍼센트 신령이다.''' 그런데 켄타우로스 족의 싸움을 막으려던 중 헤라클레스의 실수로 케이론이 히드라의 독화살에 맞아버렸다. 불사신이라서 죽지도 못하고 히드라 독에 시달리던 케이론은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불사성을 버리는 바람에 완전한 신성을 잃고 영령으로 격이 떨어졌다. 덕분에 서번트로 소환될 수 있었지만. 소환 촉매는 화살촉에 검푸른 피가 붙은 오래된 화살.[6]
아버지는 대지와 농경의 신 크로노스[7] 고, 어머니는 여신 퓔리라. 크로노스가 말로 변신해서 퓔리라를 겁탈한 탓에 케이론은 반인반마 켄타우로스로 태어나버렸다(또는 겁탈하는 도중에 아내인 레아의 습격을 받아 종마로 변신해 도망쳤다는 설도 있음). 어머니인 퓔리라는 괴물의 모습을 한 아들에게 젖을 주길 싫어하여 보리수로 변해버렸다. 어머니에게 매정하게 버림받았지만 케이론은 여전히 어머니를 생각하는 모양이다. 의학이나 학문에서 재료로 사용되는 보리수에 어머니의 이름 '퓔리라'를 붙였을 정도.
충동적인 그리스 영웅들 중에서는 의외로 냉정한 성격을 가졌다. 온갖 학문에 통달한 케이론은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미래의 영웅"을 양성했다. 그의 제자로는 헤라클레스, 아킬레우스 외에도 훗날 의술의 신이 된 아스클레피오스, 쌍둥이자리로 승화된 카스토르, 아르고나이타이의 리더인 이아손 등이 있다. 성배전쟁에 참가한 영령 중 그리스 출신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최고참인 셈. 야만스런 켄타우로스 중에서 유별나게 사려 깊고 건전한 성격을 가졌다. 신화에서도 다른 켄타우로스와 달리 괴물이 아니라 '현자'라고 인식받는다.
생전에 아킬레우스는 스승님인 케이론을 몹시 존경하고 경애했으며 케이론도 어린 아킬레우스를 자식처럼 키웠다. 아킬레우스가 그에게서 졸업한 건 겨우 10살 무렵이었다. 아킬레우스는 마지막까지 영웅으로서 이름을 떨쳤고, 케이론은 그 위대한 공적에 자신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걸 몹시 기뻐한다. 또한 영웅으로 성장한 아킬레우스가 과연 얼마나 강해졌을지 한 전사로서 싸워보고 싶어한다. 이번 성배대전에서 아킬레우스와 서로 적으로 만난 게 애석하긴 하지만 꼭 한번 그와 승부를 내고 싶다고 생각한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예전에 프로메테우스에게 맡긴 '불사성'을 돌려받는 것. 아까워서 그런 게 아니라 '불사성'을 부모님에게 받은 선물이자 부모님과의 인연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아버지인 크로노스는 애초에 케이론한테 관심조차 없었고 어머니인 퓔리라는 괴물로 태어난 아들을 싫어했다. 한 마디로 부모의 애정을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하지만 부모님과의 유일한 인연인 '불사성'을 버려버린 자신은 "케이론이지만 케이론이 아니다"라고 단언하고 아욕을 고집하는 소원이라고 부끄러워하면서도 부모님과의 인연을 되찾고 싶어한다. 다리를 고치는 자신의 소원을 '비열하다'고 자조하는 피오레와 비교되는 부분.
진명이 진명이니만큼 당연히 켄타우로스 모습으로도 소환될 수 있지만 그랬다간 모습을 보이는 즉시 적에게 바로 정체가 들통난다. 반인반마라는 시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켄타우로스를 떠올릴 수밖에 없고, 원전인 그리스 신화에서 켄타우로스의 대부분은 대체로 지성과 이성을 갖고 있지만 난폭하고 본능에 충실한 괴물 취급[8] 이다. 따라서 '영웅들이 스승으로 존경할 만한' 지성을 갖춘 유명한 켄타우로스 영웅이라고 한다면 곧바로 케이론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다. 게다가 케이론은 궁수자리의 주인이니 만큼 궁술 실력 역시 신의 경지. 결론적으로 '''활과 화살을 잘 다루는 유명한 켄타우로스 영웅'''이라면 마스터가 진명을 밝히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케이론일 확률 100%'''. 그래서 켄타우로스 모습이 아닌 인간 모습으로 현계했다. 본래 모습인 켄타우로스로 변신 가능한지는 불명.[9] 인간형으로 변해도 싸움은 잘만 하지만.
2. 스테이터스
인간 모습으로 현계한 대가로 일부 패러미터가 저하되었지만 아처로서 활을 다루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는 하는데 실제 패러미터를 보면 활을 다루는데 문제 없다 정도에서 끝날 수준이 아니라 아무리 봐도 최상위 수준. 특히, 민첩은 아처 클래스에서 2번째로 높은 랭크다.[10] 패러미터가 다소 낮은 편인 아처 클래스에서는 몇 안 되게 근내민 패러미터가 매우 높은 스탯 보유자이며, 그 외의 패러미터도 높은 편이다.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아처 클래스는 대부분 대마력이 낮지만 신령이기 때문인지 높은 대마력을 보유.
케이론의 보구는 마력이 전혀 필요 없기에 '''사실상 영체화가 가능한 상시 수육 상태나 다름없다'''.
■ 고유 스킬
미래시에 가까운 안력. 아래의 심안(진)과 조합해 무시무시한 효과를 낸다.
위의 천리안과 조합하면 삼라만상을 간파한다고 할 정도의 통찰력을 얻는다. 골렘 케테르 말후트를 한번 보는 것만으로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통찰력을 이용한 예측 사격[11] 은 거의 미래 예지 수준의 정확성을 자랑해 '''한정적인 미래시'''라고까지 언급된다. 초음속으로 날며 화살보다도 빠른 아킬레우스의 전차조차 계산만 끝나면 필중. 맞는 입장에서는 '''화살이 있는 곳에 자기가 맞으러 가는 꼴'''이라고.
본래는 신령이지만 히드라독을 맞고 자살하려고 신성을 프로메테우스에게 양도, 신령이 아니게 되며 사망했다. 이 탓에 신성은 C랭크. 신성 스킬을 지닌 덕에 흑의 진영 멤버 중에선 적의 라이더를 유일하게 죽일 수 있다.
神授の智慧
아폴론에게 의술과 음악을 배우고 아르테미스에게 수렵을 배우는 등, 신들로부터 여러 가지 지혜를 가르침받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능력.
음악과 같은 예술 분야를 포함해 궁술, 창술, 승마 등의 전투방면, 게다가 야외추적이나 약초채취 같은 레인저 스킬까지 겸비했다. 검, 창, 활을 비롯해 다양한 무기들을 다룰 줄 알고, 어새신의 기척차단 만큼은 아니지만 기척을 감출 수도 있다. 단, 이 스킬은 어디까지나 그리스 신화시대의 기술을 베이스로 삼으며, 다른 시대, 다른 지역에서 발달한 스킬(ex: 중국권법)은 발휘 못 한다. 또한 황제특권이나 별의 개척자처럼 특정 개인에게만 한정된 특수 스킬도 범위 밖이다.
케이론은 '신이 내린 지혜' 스킬을 이용해 범용적인 스킬을 다른 서번트에게 전수할 수 있다. 하지만 서번트는 영웅 출신이 대부분이라 그에게 가르침을 구하려는 기특한 학생은 별로 없다. 본편에서 유일하게 가능성이 있던 건 지크였지만 유감스럽게도 지크는 변신 상태가 아니면 스킬을 배울 수 없기에 실패. 그래서 케이론 선생은 쬐금 쓸쓸했다나 뭐라나. 결국 작중에는 이 스킬로 남을 가르치는 장면은 없었다.
케이론과 비슷하게 수많은 영웅들을 가르친 스카자하 역시 '마경의 지혜'라는 비슷한 스킬을 지니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이쪽은 본인이 영웅으로 인정한 대상 한정. 아예 인류에게 문명을 전해준 '''신령''' 케찰코아틀은 이 스킬의 완전한 상위호환으로 조건 없이 마력만 충분하면 스킬 전수가 가능하다.
FGO에 추가된 바에 따르면 칼데아에선 쓸 생각이 충만하다 하며, 실제로 서번트로서 칼데아에 온 지크가 배움의 뜻을 표하자 산더미 같은 과제를 내줬다.
FGO에서 추가된 신 스킬.
영웅작성 스킬이 첫 등장한 FGO 이전에 등장한 것 때문인지, 헤라클레스나 이아손, 아킬레우스 등 그리스 신화의 대영웅들을 혼자서 육성했음에도 영웅작성 스킬이 없다.
2.2. 무기 & 보구
무기 제조에도 소양이 깊다. 제자인 적의 라이더의 영웅살의 창도 케이론이 만들어 그의 아버지 펠레우스에게 결혼 선물로 준 것이며, 본인의 활도 직접 만든 것이다.[12] 이 활은 '영웅살의 창'과 똑같이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둘은 '''무기로서 호각'''이라 언급된다.
전투 시에 케이론이 화살을 조달하는 수단은 불명.[13]
자세한건 안타레스 스나이프 문서 참조.
3. 전투력
우수한 영웅들을 키운 고금무쌍의 궁수. 궁수자리의 원형이 되는 인물답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궁병 중 하나로, 궁수로서 최고봉에 위치한 '''신의 경지'''에 달한 궁술을 자랑한다.[14] 또한 그리스 신화 자체가 너무나도 유명한데다, 그 자신이 궁수자리의 모델인만큼 어딜가나 지명도 보정도 매우 탄탄하다.[15]
궁수자리인 케이론이 쏘는 화살은 별빛을 두르고 있어서 극중에서는 마치 유성과 같다고 묘사되며, 기본적으로 초음속으로 날아가면서도 기척이 없다. 그의 전투 방식은 기본적으로 ''''계속되는 사격으로 시야를 빼앗고 안전한 거리에서 화살을 퍼붓는 것''''이라고 언급된다.
적의 아처와는 거의 동급의 기량을 가진 것으로 언급되는데, 5권에서 적의 라이더가 평가하길, 단체전은 불명이여도 개인전으로만 따지면 적의 아처조차 한 발 양보해야 할지도 모른다고.[16] 간단히 정리해서, 적의 아처가 짐승같은 움직임과 각력을 살린 게릴라를 주로하는 사냥꾼이라면, 흑의 아처는 후방에서 지휘까지 도맡는 만능 저격수. 이러한 면모는 적의 아처와의 교전에서 드러나는데, 한밤중의 어두캄캄한 숲속에서 적의 아처가 쏜 화살을 정확히 포착해 요격했다. 심지어 적의 아처의 화살은 음속이었으며, 보이지 않게 검게 칠해져있었으며, 케이론 본인은 멀리 떨어진 성벽에 있었다. 이후 여러 발을 동시에 쏘는 등 이어지는 사격에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전부 요격해냈다.
또한 적의 라이더와의 전투에서 놀라운 사실이 드러나는데, '''그는 근접전에서도 활쏘기로 싸운다'''. 그것도 신역의 창술을 갖춘 아킬레우스를 상대로, 창이 닿는 거리에서 물러서지 않고, 창을 찌르는 것과 같은 속도로 화살을 쏜다. 아킬레우스가 창으로 활을 후려쳐봐도 흔들림 없이 막는다고. 아킬레우스는 여기에 '''공포를 느꼈다'''고 언급된다.[17]
이 외에 화살과 마술을 조합해 폭발을 일으키는 화살이나, 상대를 관통하지 않고 튕겨내는 화살 등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다양한 화살을 쏠 수 있다. 화살에 마술을 걸거나 마력을 주입해 위력을 높일 수도 있는데, '''"용맹함은 신의 철퇴이니라 - 아스트라피 케이몬''' (猛々しきは神なる鉄槌なり / αστραπη χειμων)"라는 영창을 더해 쏜 3연사는 한발한발이 크레이터를 만들 정도였고, 최대한 마력을 담아 동시에 쏜 2발은 미사일급의 위력을 발휘했으며, 화살 한발로 점보 제트기를 관통하거나 쳐부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의 마술은 궁술 외에도 다양하게 쓸 수 있는데, 작중에서는 미리 걸어놓은 마술로 날고 있는 점보 제트기를 회전시킨다던지, 마술각인의 이식을 보조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맨손일 때는 복싱과 레슬링을 합친 세계 최고(最古)의 종합격투기 팡크라티온을 구사한다.[18] 반인반마 일족인 케이론이 왜 이런 걸 알고 있냐면 고대 복싱의 기원이 아폴론이기 때문. 케이론의 경우 '신이 내린 지혜' 스킬에 포함된 것이며 수치 상으로는 A 랭크 정도의 기량을 가졌다.[19] 5권에서 주먹 싸움을 하는 걸 보면 신체 곳곳의 온갖 급소들을 노려 자유자재의 콤보로 상대를 농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상대를 확실하게 죽이기 위한 스타일.
그리고 반인반마였기 때문에 각력이 유독 강한 게 특징. 이런 면모는 아킬레우스를 상대로 드러나는데, 다리에 관절기를 건 아킬레우스를 그대로 각력으로 들어올리거나, 발차기를 양팔로 막았음에도 그대로 머리를 부수려한다든지. 아킬레우스는 이에 대해 '''인지를 초월한 각력'''이라고 하며, 이런 탓인지 케이론은 격투 시에 구두를 벗고 싸운다.
그는 '''대현자'''라는 이명에 걸맞게 깊은 지혜는 물론, 전술적인 식견도 뛰어나 흑의 랜서의 명으로 전선의 지휘를 맡고 있고, 1권에서는 뛰어난 전략적 판단과 궁술로 흑의 세이버와 흑의 버서커를 위기로부터 구한 적도 있다. 그의 눈은 삼라만상을 간파하며, 3권에선 골렘 케테르 말후트의 내부구조와 작동원리를 눈으로 보기만 하고 간파했다. 또, 천리안과 심안의 복합 효과에 의해 유사적으로 미래예지까지 가능하다. 그야말로 만능 서번트. 단점은 강력한 결정타가 없기 때문에 단순 힘싸움으로는 다른 일류 서번트보다 조금 불리해진다고 한다.
4권에서 케이론이 스스로 분석하길, 그가 만전의 태세로 아킬레우스와 싸우더라도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확률 7:3으로 흑의 아처가 불리. 적의 라이더의 움직임은 말 그대로 신속이라서 흑의 아처가 그 전투기법을 완벽히 파악해낸다 해도 라이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7:3이란 것도 라이더가 전차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며, 전차를 사용하지 않는 전개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행운과 책략이 필요하다고 독백한다.[20] 허나 반대로 아킬레우스는 뇌 속에서 수없이 전개한 싸움에서 한번도 케이론을 쓰러트리지 못했다.[21] 또 케이론에게 가르침 받은 것대로만 싸울 경우, 속도 차가 없다면 10번 겨뤄도 10번 패할 것이라고.
요약하면 보구의 화력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큰 단점이 없는, 현재까지 나온 대영웅 중에서도 손꼽히는 만능형 서번트라고 할 수 있다. 보구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제자나 적 진영의 랜서 같은 방어력의 보유자를 상대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천갈일사의 전략성인 '''마스터 암살'''로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아탈란테가 저격만으로 적의 랜서보다 방어력이 단단하다는 지크프리트를 전투불능으로 빠뜨렸고[22] 적의 랜서에게도 상처를 입힐 수 있다고[23] 서술된 것을 보면 방어보구가 있는 상대라고해도 크게 밀릴 건 없다.
4. 작중 행보
4.1. Fate/Apocrypha
흑의 진영의 전략가 포지션. 흑의 라이더와 함께 이름 없는 호문쿨루스를 숨겨주고 있으며 흑의 버서커의 소리를 듣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어떻겐지는 불명이지만...[24]
적의 아처의 화살을 화살로 맞춰 저지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 한발뿐 아니라 모든 화살을. 일점사든, 속사든, 탄막이든 전부 요격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시간은 밤이었고 장소는 수풀이 많은 지형이었으며 거리는 바늘구멍을 쏘는 것과 같은 거리였으며 심지어 화살은 검게 칠해져 있었다. 이로써 적의 아처는 흑의 진영에도 굉장한 실력의 아처가 있음을 알게 된다.
특유의 신성스킬 덕분에 적의 라이더를 저격으로 공격하며 움직임을 봉쇄하는 데 성공한다. 정확히는 라이더가 모든 움직임을 간파당하고 잇달아 날아오는 저격 속사에 몸 여기저기에 화살이 꽂히면서 전진도, 후퇴도 못하고 꼼짝도 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한다. 그러나 라이더 본인은 오히려 드디어 동등한 존재를 만났다며 환호한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휘파람을 불러 자신의 본래의 무장인 세 필의 말이 이끄는 전차를 소환하고, 흑의 아처에게 다음 승부를 기약하면서 하늘로 날아간다. 이때, 상처입은 몸인에도 도망가는 걸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단순히 싸움을 다음 기회로 미룰 뿐이라 느끼게 하기에 족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돌아갔다고.하하, 하하하하하! 훌륭해! 훌륭하다, 「흑」의 아처!
너는 나를 상처입히고, 죽일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와 너의 싸움은 숙명이다!!
오오, 올림포스의 신들이여, 이 싸움에 영광과 명예를 주소서!
▶ 「적」의 라이더
참고로 저격 때문에 자신을 보지 못했던 적의 라이더와 달리, 본인은 라이더를 보고 당황하지만 이내 자신의 소원을 위해 제자를 죽일 것임을 결의한다. 즉 오랫동안 같이 지내온 제자보다 자기 소원을 더 중요시한다는 것. 본인의 소원에 얼마나 무게를 짊어지는지는 몰라도 '''보통 이런 인물의 끝은 좋지 않다.''' 좀 걱정해야 할지도. 그리고 본인은 흑의 진영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이고 본인의 마스터와 그 외의 모두를 책임지기 때문에 적의 라이더를 쓰러뜨려야 하는 것은 맞다. 게다가 쓰러뜨릴 수 있는 게 본인뿐이기도 하니 더더욱.
흑의 아처는 적의 라이더야말로 이번 성배전쟁 제일의 걸물이지만, 전사로서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고 평하면서 라이더 특유의 '''방심'''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그는 강대한 힘을 가진 비할 데 없는 영웅이기에, 이 대전에서 그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흑의 아처가 이미 적의 라이더의 약점을 알고 있는걸 생각하면... 이건 상당히 말 되는 게 저런 방심은 당연히 죽기 딱 좋은 사망 플래그다. 게다가 방심은 전사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다. 아킬레우스가 파리스의 서투른 화살에 발뒤꿈치를 맞아 죽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명사수인 케이론이 맞추는 것은 일도 아닐 듯.
그러나 흑의 아처 본인도 남말할 처지는 아닌데, 시시고 카이리가 히드라의 유생 시체를 가지고 '''서번트에게마저 위험한 맹독의 단검'''을 만들었는데 '''이것 때문에 모두 흑의 아처 지못미를 외치고 있다'''. 생전에 히드라의 독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다 죽었는지를 생각하면... 아처 지못미.[25]
2권에서 흑의 진영에서 소동 났을 때 흑의 라이더를 감싸줄 수 있었지만(지크를 숨겨준 인물 중에 하나라서) 흑의 라이더가 하지 마라고 해서 가만히 있었다. 마스터와 함께 흑의 어새신이 깽판치고 있는 도시로 갔다가 싸우고 있는 적의 세이버와 흑의 어새신을 발견, 그 둘을 동시공격해 부상을 입힌다. 곧바로 공격해들어오는 적의 세이버에게 견제 사격을 하다가 더 접근을 허용하자 거리를 벌리긴 커녕 냅다 달려들어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을 따낸다. 하지만 어깨를 조금 베일 생각으로 접근한건데 상대도 달리 세이버로 소환된 영령이 아니었던지라 예상보다 큰 부상을 입고 후퇴한다.
적의 진영과의 전면전에선 적의 라이더를 마크한다. 보구인 전차를 타고 폭주 중인 라이더를 공격해 전장에서 숲속으로 유인, 공방을 주고 받다가 결국 지척까지 접근해 온 라이더에게 얼굴을 보이고 만다. 이에 라이더는 갑자기 스승님 존안을 뵙고 깝놀. 라이더의 페이스가 흔들리자 아처는 같은편에겐 너무 무른 것이 당신의 단점이라며 갑자기 교사 모드가 되어 꾸지람을 준다.
아무튼 싸움이 계속되어 접근전임에도 라이더의 창술을 가르치고 창을 준것이 아처이기 때문에 압도하지만 라이더가 변칙적으로 싸우자 대등하게 싸운다. 덧붙여서 뱀파이어 백작이 되 버린 흑의 랜서를 막기 위한 여섯 서번트 중에 하나로 끼어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적의 아처와 함께 엄호하다가 적의 진영의 서번트들이 모종의 사태로 죄다 강제정지당하자 뱀파이어가 성배에 접근하게 되어 룰러와 함께 쫒아간다. 그리고 거기서 적의 진영의 흑막과 마주하게 된다.
3권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시시고 카이리와 함께 잔느의 편이 된다. 맹독의 단검으로 죽는일은 웬만해서는 없을듯.[26] 성채에서 룰러와 함께 시로 코토미네들과 대치하고, 거기서 흑의 캐스터가 배신하자 화살을 쏘아서 적의 세이버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그 덕분에 적의 세이버가 그쪽네에 쳐들어와서 난장판으로 만든 뒤 본인은 탈출해서 성채로 갔다. 흑의 진영이 완전히 망해버리자 더 이상 자신들만으로 전쟁을 꾸려나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 현 룰러와 함께 적의 진영을 막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배신 때리고 자기 마스터를 희생해 완성시킨 최종병기 골렘을 끌고 온 흑의 캐스터를 손수 킬 샷.
이때 흑의 캐스터가 자신을 죽여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하자 '알고 있다, 하지만 배신자는 처단해야지' 라는 식으로 죽인다.[27] 골치 아파진 것은 흑의 캐스터의 마력이 그 골렘에게 가서 좀 성가셔졌다는 거. 골렘이 너무 성가시자 자신의 마스터를 흑의 라이더와 함께 전장에서 이탈시키고 골렘을 상대한다. 거기서 전략을 짜서 일격을 노렸지만 골렘은 피해냈고, 그것을 노리고 있던 흑의 라이더의 보구로 넘어져서 골렘은 디 엔드. 덧붙여서 전투에 관해서는 적당히란 없다나.
성 밖에서 흑의 진영이 배치해둔 마술사들이 흑의 어새신에게 몰살당하자 라이더, 룰러 등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가 빈집털이를 온 어새신에게 마스터를 잃을 뻔했다. 천만다행으로 피오레의 목이 따이기 직전에 도착하여 그녀를 구해낸다. 이때도 센스가 빛을 발한다. 어새신을 쏘면 살기를 느끼고 대처할 것 같으니 그냥 피오레를 쏴서 어새신의 간격 안에서 치워버렸다. 화살촉을 빼고 튕겨버리는 술식을 담아서.
5권에서는 흑의 진영의 공중정원 진입 작전이 시작되고, 여기서 전차를 탄 적의 라이더와 맞붙는다. 상공 7000미터의 전장에서 아처의 발판인 점보기도 개발살내며 엄청나게 폭주하는 라이더였지만 한정적인 미래시의 경지에 오른 예측샷으로 전차를 끄는 세 마리 중 불사가 아닌 한 마리를 사살시켜 라이더에게 전차를 포기하게 만든다.
그리고 짧은 무기전 후에, 라이더가 보구로 만든 일대일 투기장에서 제자와 1:1 격투전을 벌이게 된다. 무지막지한 격투실력으로 라이더를 몰아붙이지만, 결국 그의 혼신이 담긴 주먹에 영핵이 깨져 패배. 현실 공간에 돌아온 아처는 그대로 가나 싶었으나 서번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자신의 보구 안타레스 스나이프로 제자놈의 발뒤꿈치를 뚫어버린다.그렇다면 이런 공정한 곳에서 혈로를 여는 것은, 서로의 주먹과 발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라이더와 결투 요구를 받아들일 때 조건을 제시했는데 그것은 라이더의 보구 중 하나인 아킬레우스의 방패를 양도받는 것이었다. 흑의 라이더가 이 방패로 적의 랜서와의 결전에서 패배 직전인 지크를 구했으니 선견지명.
5. 다른 작품 행적
5.1. Fate/Grand Order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케이론 문서 참조.
지크의 상호작용 대사에서 지크가 케이론에게 여러가지를 배우고 싶다는 말을 하자 마자 갑자기 눈 앞에 대량의 숙제를 던져줬다고 한다.
5.1.1.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
대성배로 재구현되고 있는 투리파스로 오던 중 공격받은 칼데아의 마스터를 구해준다.
5.1.2.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범인류사와 이문대 쪽 전부 등장하지만 범인류사 쪽의 케이론은 프롤로그 이전부터 이미 이문대의 케이론에게 패배하고 죽어서 기억을 흡수당했다. 이문대의 케이론이 일화가 없음에도 보구를 가지고 있던건 범인류사의 케이론에게서 흡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이문대의 케이론
이문대의 케이론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는데 그 강력한 저격능력 때문에 마스터에게 큰 위협이 되기에, 이아손이 따로 아킬레우스를 붙여서 집중 견제를 해야만 했다. 아킬레우스도 이미 케이론에게 발뒤꿈치를 꿰뚫린 상황이었고, 케이론의 집단전술과 저격능력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결국 아킬레우스는 최후의 최후까지 물고 늘어지다가 시간을 최대한 벌고 나서 케이론에게 살해당한다. 이때 케이론의 심경 묘사를 보면, 신들의 가호를 받아 살아가는 자기 세계는 인류의 발전이 없으니 잘못된 것이라 전정된 것이며, 그러니 미래도 뭣도 없는 곳이라는 점은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던 듯하다. 그래도 자신에게는 소중한 곳이었기에 지키고자 마음먹었던 모양.───길을 그르친 걸지도 모른다,
언제부터 그 점에 생각이 미쳤을까.
신들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마 현자.
주어진 식견이 이 세계의 역사는
어제와 똑같은 오늘, 오늘과 똑같을 내일.
거기에 발전은 없었다. 진화가 없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세계란 말이다……!'''
그 후에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최후의 아틀란티스의 병사를 자칭하며, 포세이돈을 파괴하려는 범인류사측을 막아선다. 패배한 후에는 무너지는 포세이돈 호에서 왜 자신이 패배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다가 같이 죽어가던 이아손의 말을 듣고 허탈해하며 소멸한다. 대사를 보면 이문대의 케이론은 신성을 버리지 않았고 제자들도 두지 않은 듯.
5.1.3. 아비케브론 막간의 이야기
아비케브론이 개최한 제1회 사상최강로보대회 해설. 에디슨이랑 상황 설명 역.
5.1.4. 적토마 막간의 이야기
적토마가 자신이 혹시 켄타우로스가 아니냐고 물어보자 아니라고 확답을 내려준다. 그리고 적토마의 상담을 적당히 들어준다.
5.2. Fate/strange Fake
제자가 이성을 가지고 등장함에 따라 언급된다. 여기서 케이론의 죽음이 원전대로 에리만토스의 멧돼지 토벌 도중이라는 것이 확정됐다. 또한 이때 케이론의 불사성이 헤라클레스가 12 시련 중 우수한 것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덕분에 이레귤러 보구 킹스 오더의 효과 중 하나로 나온다. 하지만 케이론이 히드라 독에 당한 것을 반영해서 페널티로 히드라 독에 죽어가던 케이론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진 아처의 경우 진흙의 힘으로 겨우 상쇄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4일 후 정도면 이성을 잃을 것이라 한다.
진 아처의 마스터 버즈디롯은 진 아처에게 스승을 죽인 일이 후회되냐고 묻는데, 진 아처 본인은 진흙에 오염된 상태라 스승에게 불사라는 저주를 없앴다고 돌려 말한다. 이를 보아 헤라클레스 본인은 이 일이 굉장히 후회되는 일 중 하나인 모양.
6. 기타
- 디자인 모티브는 파인애플이라는데, 헤어 스타일이나 흉갑의 디자인 등이 전체적으로 파인애플을 연상케 하고 있다. 참고로 제자는 당근이라고 한다.
- 팬들이 부르는 애칭은 작중에서 강조되는 모든 그리스 영웅들의 스승, 대현자라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해서 케선생님. 혹은 케쌤. 이 외에도 홍차와 녹차의 영향으로 말차라는 별명도 있긴한데 앞에 두 별명과 달리 정착되진 못했다.
- 아킬레우스는 "헤라클레스나 이아손 같은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케이론에게 가르침을 받은 한 사람이라는 것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러웠다."라고 언급하지만, 정작 이아손은 케이론의 교실을 마굿간 따위로, 그곳에서 대현자 케이론에게 가르침을 받던 시절을 굴욕으로 표현한다.[28][29]
실장된 케이론의 마테리얼에서 언급되길 이아손은 "뭐 나 정도가 되면, 저런, 간결해서 알기 쉬운 수업이란 건 오히려 귀에 거슬려서 말이지! 지뢰녀에게 걸렸을 때의 대처법 정도는 알려줬으면 했다고!"라고 이야기 하는데, 일단 케이론이 알기 쉽게 가르친다는 건 인정하고 있다. 이런 걸 보면 케이론의 수업 자체보다 왕으로 태어난 자신이 숙부에 자리를 뺏겨서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 자체가 큰 굴욕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아손 추가이후 생긴 케이론의 인연대사에선 이아손의 이 대사를 듣고 삐진 건지 그래요 내 교육시설은 마굿간인데 뭔가 문제라도? 그리고 당신에겐 과제를 세배로 드리겠습니다.라며 과제크리를 날리고 덤으로 란도셀이나 차고 다시 교육받으라며 웃는 얼굴로 깠다.
- 스카자하의 스파르타식 교육에 비해 상당히 자상한 스승 타입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포 콜라보 이벤트에서 아킬레우스가 회상하는 모습을 보면 결코 쉽게 가르치는 타입은 아니었다는게 밝혀진다. 아킬레우스가 속성 코스로 배우고 싶다고 하자 신속을 단련시킨다고 8살짜리한테 좁은 동굴에서 화살피하기나 24시간 스파링 같은걸 시켜대니... 오죽하면 아킬레우스가 신속은 포기하고 그냥 강건타입으로 육성해달라고 애원했지만 역시 적성에 안맞는 방식은 안좋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일단 이건 끝내고 얘기하자며 계속했다. 팬덤에서의 반응은 그나마 화살촉은 안붙였으니 켈트에 비해선 양반이라는 평.
물론 이런 교육을 받다간 헤라클레스라도 사흘도 못가 죽어버릴게 틀림없지만 아킬레우스는 화살 좀 맞는다고 죽지 않는 특이체질[30] 인지라 이런 교육 커리큘럼은 오로지 아킬레우스 만을 위한 최적의 코스였을 수도 있다. 다만 결국 이러니저러니해도 아킬레우스가 저기서 살아남기는 했으니 버티지도 못할 수련은 시키지 않아도 한계이상으로 몰아붙이는 스타일이긴 할 것이다.
- 만우절 리요 버전은 1차 재림인데 켄타우로스답게 얼굴이 말상이고, 자세가 기본 스탠딩 자세다.
[1] 무려 마술, 의술, 예술, 음악에까지 능통하다. 아킬레우스의 창도 케이론이 만든 물건이라는걸 보면 대장기술도 갖춘 듯.[2] 그래도 누가 그리스 출신 아니랄까 아킬레우스와 붙게 되자 사제 인연은 신경쓰지 않고 장성한 상태의 강해진 그와 붙어보고 싶다고 신나하고 있었다.(...) 이 말을 들은 피오레는 나는 마스터로서 낙제지만 너도 서번트로 낙제 아니냐고 했다.[3] 그를 잘 아는 적의 라이더는 선생님이 진심으로 화난 표정을 보였다고 순간적으로 쫄았을 정도.[4] 다만 아스톨포 본인이 케이론이 지크를 숨겨둔 조력자란 게 밝혀져, 진영의 사령탑들이 갈라서는 게 싫어서 자기가 벌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5] 그래도 엉덩이의 말꼬리, '''진정한 의미의 포니테일'''은 건재하다.[6] 이 화살은 아마도 케이론을 찔렀던 히드라의 독이 묻은 그 화살로 추측된다. 나인 라이브즈인지는 불명. 맞다면 헤라클레스도 소환할 수 있는 촉매가 된다.[7] 아버지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라 신들의 왕좌를 찬탈하고 그 자신도 아들 제우스에게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그 신 맞다. 즉 케이론은 헤라클레스에게 삼촌인 셈이다.[8] 헤라클레스의 아내 데이라네이라를 납치한 넷소스가 대표적인 예.[9] FGO에서는 3차 영기재림부터 반인반마의 모습이 된다.[10] 1위는 A++ 랭크의 아슈와타마.[11] 이능력에 의한 것이 아닌, 경험과 관측과 계산을 통한 기술적인 예측 사격이다.[12] 즉, 케이론이 신이었을 때 만든 것이니, '''신조병장'''이라고 할 수 있다.[13] 다른 아처들의 경우, 아탈란테는 소환, 에미야는 투영, 아라쉬는 궁시작성 스킬이라고 언급된다.[14] 다만 본인 말로는 아라쉬의 궁술에는 못 미친다고.[15] 천문학이 알려진 곳이라면 궁수자리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16] 아탈란테가 잔느를 상대로 근접전에서 다소 밀렸던 반면, 케이론은 아킬레우스를 상대로 한 근접전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던 모습이 그 예.[17] 다른 성배전쟁의 아라쉬 등을 봐도, 근접해서 활을 쓸 상황이 안 나오니 화살을 손에 쥐고 근접전을 하거나 한다. 아탈란테는 거기에 자신의 각력을 이용해 피하고 화살을 쏘거나 하는 식이지만, 아무것도 없이 그냥 근접한 정면에서 창을 막으면서 활을 쏘는 건 정말 케이론 정도.[18] 2권에서 접근해온 적의 세이버를 어깨를 좀 내주는 것과 맞바꿔 업어치기로 땅바닥에 내다꽂아버리기도 했다. 다만 생각보다 어깨를 더 깊게 베여서 후퇴.[19] 무술이란 무술은 다 수행하고 있었지 않았냐는 제자의 말을 보면, 판크라티온 외에도 여러 무술을 섭렵하고 있는 모양.[20] 최종결전에서는 페다소스를 잃고 고민하다가 결국 내리는 것을 선택, 책략이 성공했다. 내리면서 아킬레우스도 "이것도 선생의 예상대로인가? 아니면 계산착오인가."라고 한다.[21] 이 때문에 장기적이고 지지부진한 싸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창의 진명개방을 쓴 것.[22] 정확히는 마력 감지를 피하기 위해 상당한 원거리에서 긴 시간을 들여 쏜 화살. 적의 라이더가 전위로 서준 덕분에 맞출 수 있었던 것이지, 1대1 상황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오래 걸리고 초전 기습 이외에는 의미가 없다. 반대로 마력 강화로 황금 갑옷도 돌파할 수 있는 위력의 화살을 빠르게 쏠 수 있으나 쉽게 감지되어 룰러도 깃발만 휘둘러 쳐낼 수 있다.[23] 카르나의 경우 1권에서 지크프리트와의 전투에서 생긴 즉시 회복 가능한 생채기는 상처라고 서술되지 않는다. 성배대전에서 최초로 입은 상처라는 것이 흑의 랜서의 말뚝에 배를 관통당하고 그것을 태워버리느라 내장의 대부분이 불타버린 것이라고 서술된 것을 보면 최소한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24] '신이 내린 지혜' 스킬에 짐승의 언어가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25] 하지만 5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다행히 생전의 재현은 면했다. 대신에 적의 어새신이 시쿠라 우슘으로 케이론을 잡기 위해 히드라의 독을 준비했지만 아처 대신 모드레드가 된통 당하게 된다.[26] 하지만 시시고와 적의 세이버의 목적은 성배를 먹튀하려는 것이니 여전히 위험하다. 역시 배신의 기사와 용병.[27] 사실 흑의 진영을 배신해서가 아니라 자기 마스터를 배신하고 죽인 것 때문에 분노해서다. 적의 라이더가 진심으로 화난 표정이었다고 순간적으로 쫄았을 정도.[28] "왕의 자식으로 태어나면서 숙부에게 그 자리를 빼앗겨 켄타우로스의 마굿간 따위에 억지로 집어 넣어졌다! 그 굴욕을 감수하면서 재기를 기르며, 아르고 배를 짜서 영웅들을 뭉치게 했다!"[29] "나의 나라는…… 내가 다스리는 나라는 다를 거다. 국민 전원에게 교육을 베푼다. 그런 마구간보다 훌륭한 배움의 거리를 만들고, 만인에게 나의 지식을 빌려준다.(후략)"[30] 다만 아킬레우스의 체질은 신성 비소유자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것인데 생전의 케이론은 신성을 가지고 있었으니 공격이 멀쩡하게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