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주머니
1. 개요
Sac.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에 등장하는 저그 유닛을 투하 수단으로 쓰이는 개체. 테란의 낙하기 및 프로토스의 차원 소환에 해당한다.
2. 특징
한번 낙하되면 사라지고, 투하된 자리에 점막 종양을 심으며, 가끔은 건물을 낙하시키기도 한다.
시네마틱 영상과 실제 게임 상의 묘사가 상당히 다르다. 인게임에서는 낙하에 성공하면 점막과 낙하주머니의 잔해가 튀기는 정도로 끝나지만, 시네마틱에서는 낙하한 지점에 '''히드라리스크 키의 3배가 넘는(...) 깊이'''의 구덩이가 생긴다. 사실 테란의 낙하기 마냥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수단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그 운동 에너지 그대로 충돌에 사용되니 시네마틱 같은 싱크홀같은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다.
3. 작중 등장
3.1. 자유의 날개 캠페인
마 사라에서 레이너가 타이커스 핀들레이와 같이 젤나가 유물 탈취에 성공하고서 나오는 영상에서 기념비적인 첫 등장을 하였다. 임무 '0시를 향하여'에서는 땅굴벌레가 주로 수송을 담당하기 때문인지 별로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그 후론 아그리아에서 민간인을 공격하기 위한 저그 병력이 투입될 때 사용하는 등 기본적으로 케리건의 저그 군단을 상대하는 임무면 거의 다 나온다.
3.2. 군단의 심장 캠페인
군단의 심장 트레일러에서는 거대괴수에서 아주 떼거지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1]
실제 게임상에서는 '소리 없는 아우성'에서 사라 케리건과 저글링 네 마리[2] 를 칼디르 표면에 착륙시키며 첫 등장. 그 후 해당 임무에서 첫 번째 신호소가 있던 자리에 이즈샤가 지원해준 부화장의 착륙에도 사용된다. 차 행성을 먼저 갔을 경우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덩이' 임무를 클리어하면 워필드의 부대를 격퇴시키며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 이후로도 제루스에서의 군단 숙주 지원이나 '감염' 임무에서의 감염충 투입 등 여러 임무에서 저그 병력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자주 등장한다.
케리건의 60레벨 스킬 중에도 이 낙하주머니를 떨구는 것이 있다. 효과는 원시 저글링 40마리, 원시 바퀴와 원시 히드라리스크를 각각 5마리씩 떨구는 것. 진영 유린에 쓸 만한 스킬이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 '''침공'''에서는 코랄의 궤도 방어 병기들을 요격시키기 위해서 부패 주둥이를 보호해야 하는데, 이 때 부패 주둥이와 호위 병력[3] 을 수송하는 일을 한다. 코랄 관문을 부술 경우 자가라의 병력도 낙하주머니를 통해 투입되어 관문으로 들어오려는 자치령 병력을 막는다. 여담으로 원래 이 임무에서의 낙하주머니들 대부분은 '''부패 주둥이의 안전한 착륙을 위한 자살 특공대나 다름없는데,'''[4] 그 와중에 용케도 착륙에 성공하여 케리건의 병력에 합류하는 저그들도 있다.[5] 해당 임무가 끝난 뒤의 영상에서 모든 무리어미들이 병력을 풀기 시작할 때도 낙하주머니를 쓰는데, '''숫자가 장난아니게 많다.''' 거기서 튀어나오는 저그들을 보면 소름이 돋을 지경. 이는 자치령의 방어망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물량으로 밀지 않으면 도저히 코랄을 뚫을수 없어서였다. 이즈샤도 코랄을 뚫지 못할뻔했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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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임무에서는 병력 지원 수단으로 '''매우''' 많이 쓴다. 다만 낙하주머니가 나오지 않는 진화 임무도 있다. 이를테면 쌍독충 진화임무 때에는 땅굴벌레를 사용해서 한번에 수송하며, 가시지옥 진화임무 때는 무리어미 킬리사가 직접 대군주를 타고 정수를 흡수하려 오기도 했다.
3.3. 공허의 유산 캠페인
프롤로그 첫 번째 임무에서 케리건의 저그 군단이 혼종 시설을 부숴나갈 때마다 낙하주머니를 통해 저그 건물을 착륙시킨다.
본편에서는 아몬의 저그들을 상대하는 임무면 거의 다 나온다. 역할도 똑같이 저그 병력 수송.
에필로그 첫 번째 임무에서는 플레이어가 맵 오른쪽 부분을 밀 때마다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낙하주머니로 건물을 착륙시켜 전초기지를 세운다.
3.4. 협동전 임무
적 종족이 저그일 경우 몇몇 임무에서 적 저그 병력을 증원할 때 사용한다.
플레이어의 경우 자가라가 궁극기로 낙하주머니를 투하한다. 총 10발을 투하하는데 낙하주머니가 박히는 지점의 적들에게 한 발당 50의 피해를 주고 총 10마리의 바퀴[6] 가 해당 지점에 배치된다.[7]
3.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자가라가 E스킬로 사용한다. 여기서의 명칭은 감염체 투하. 충돌한 적에게 피해를 주고, 애바퀴 2마리를 소환한다. 충돌에는 선딜레이가 있고 피해량도 크지 않으며, 애바퀴도 그렇게 강력하지 않지만 라인 클리어, 적 오브젝트 획득 방해 등 유용하게 사용된다.
브락시스 항전에서도 증원 저그를 보내는 역할로 등장한다.
4. 기타
실제 게임상에서의 등장은 스타2 뿐이지만 군단의 심장이 제작 중일 때 공개된 베히모스의 컨셉아트에서도 낙하주머니 비스무리한 것들이 묘사된 것을 보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점에서 이미 상용화되어있던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
[1] 거대괴수에 낙하주머니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것 같다는 추측도 있다. 다만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2] 여담으로 군단충으로 진화시킨 후에도 네 마리만 떨군다.[3] 처음에는 가시 촉수만 나오지만 후반부에는 뮤탈리스크나 '''울트라리스크까지 나온다.'''[4] 해당 임무를 플레이하다보면 가끔씩 낙하주머니가 피칠갑을 한 채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이 그 궤도 방어 병기에 요격된 자살 특공대의 시체. [5] 이 지원 병력 중에도 '''울트라리스크'''가 끼어있다.[6] 30초의 생존 제한 시간이 있다.[7] 사령관 레벨이 10 이상일 경우 바퀴 20마리가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