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역

 


'''녹동역'''
[image]
시종착

'''다국어 표기'''
영어
Nokdong
한자
鹿洞
중국어
일본어
鹿洞(ノクトン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녹동길 45 (월남동)
'''운영 기관'''
1호선

'''개업일'''
1호선
2004년 4월 28일
'''역사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구조'''
단선 승강장
'''노선거리표'''
시종점
'''용산차량기지'''
'''인입선'''
용산차량사업소
km →
鹿洞驛 / Nokdong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2.1. 승강장
2.2. 로프형 스크린도어(RSD)
3. 역 주변 정보
4. 기타
5. 일평균 승차량


1. 개요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00번. 광주광역시 동구 녹동길 45 (월남동)[1] 소재.

2. 역 정보


원래 예정에 없었던 역으로 녹동마을 거주민들을 위해 용산차량사업소에 끼워서 건설한 1면 1선식 단선의 전철역이다.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내부에서는 이 역을 간이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벽면이 벽돌식이라 시골역 분위기가 나며, 차량도 1시간에 1대꼴, 그것도 러시아워에도 한 시간에 1~2대꼴로 운행된다. 현재 전국의 도시철도역 중 가장 이용량이 적은 달월역 개통 전까지만 해도 일 평균 이용객도 100여 명 남짓으로 대한민국 도시철도역 중 가장 적었다.[2]
역 내부에 냉난방 시설이 없어 여름엔 매우 덥고, 겨울엔 매우 춥다. 또한 최근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도 반밀폐형이라 겨울에 추위를 막기는 역부족이고 여름에도 답답한 편. 벽걸이형 선풍기 한 대가 고작이다. 그래도 이동통신 3사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는 있다[3].
위에도 말했듯 배차 간격이 매우 길기 때문에 '''운행횟수와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광명셔틀과 운행 횟수가 비슷한 수준. 그나마 2016년 6월 27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2회 증편 운행[4]을 시작했고, 광주 도시철도 기관사 신규채용 및 양성이 끝나는 2016년 9월 20일부터 막차시간을 기존 21시에서 22시 15분에 한 대 더 추가하여 출퇴근 시간과 막차시간을 늘렸다. 역 인근 호반베르디움 아파트가 입주하여 열차편성을 더 늘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이 아닌 평소에는 여전히 1시간에 1대씩 운행하고 있으니 시간표를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파트 앞 대로변에 시내버스 노선이 무수히 많고 배차 간격이 지하철보단 짧은 편이기 때문에 입주민들이 1시간에 1대씩 있는 지하철을 얼마나 이용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사항.
시내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 시 소태역에서 하는 게 좋다. 소태역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다. 또한 화순, 고흥, 보성, 장흥행 시외버스와도 연계 환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역은 역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약 7~10분 정도 걸어야 하고, 특히 처음 가본 사람은 역이 외진 곳에 있어 찾기가 다소 어렵다. 또한 1시간에 1대 있는 배차 간격 때문에 시간을 맞춰 마음먹고 가지 않는 이상 녹동역 환승은 이래저래 어렵다. 따라서 시내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하려면 이 역을 이용하지 말고 소태역을 이용해 환승하도록 하자.
그래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녹동역을 찾아가고 싶으면 "녹동"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호반베르디움 정문 쪽으로 가다보면 용산차량기지 이정표가 있는데, 이정표 안내에 따라 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가면 녹동역이 나오며, 녹동 버스 정류장에서 녹동역까지 도보로 약 7~10분 정도 걸린다. 녹동역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려면 역에서 나와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너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쪽 대로변으로 나가면 된다. (녹동역은 출구가 한 개 밖엔 없다.)
이름이 '녹동' 이라고 해서 광주 지하철이 고흥군까지 가는 걸로 착각하면 절대 안 된다.[5] 광주 녹동에서 고흥 녹동까지 '''116km'''로, 차로 거의 2시간 걸린다. 참고로 고흥의 녹동은 행정구역상의 이름이 아니라 도양읍 일대를 흔히 부르는 관용 지명인데, 녹동항을 포함해 공공시설이나 교통시설, 그리고 농협 이름에도 '녹동' 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전부터 항구가 있어 나름 번성한 동네이며, 한센병 환자촌으로 많이 알려진 소록도를 갈 때 거치는 곳이라서 광주 녹동보다 인지도가 더 높다. 만약 고흥군의 녹동을 가려면 소태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시외버스정류소에서 녹동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역 승강장에 화장실이 있어 열차에 잠깐 내려 화장실 갔다가 다시 열차에 타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열차 맨 뒷칸에서 내리면 바로 화장실이 있으며, 녹동역에 도착하면 열차가 약 10분간 정차한 후 다시 소태역으로 간다. 다만 녹동행 막차의 경우 도착 후 평동 방면으로 나가지 않고 운행을 종료한다.
2007년까지만 해도 역무원 1명 (그것도 공익) 정도가 역에 상주해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무인역으로 바뀌었다. 열차시간대가 아닌 이상 역에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말 아무도 없다.
승무원 통로도 잠겨있지 않아 무임승차하기 좋은 조건이지만, 부정승차 시 30배 운임이 부과되니 양심껏 이용하자. 광주지하철 대부분 역은 개찰구가 역무실 바로 앞에 있어 승차권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목적지 역에서 역무원에게 대부분 딱 걸린다. 녹동역이 무인역이고 이용자가 없어도 역 내에 CCTV가 설치돼 있으며, 교통카드 충전기[6]와 승차권 발매기도 갖춰져 있으니, 녹동역에 충전기기가 없어 충전을 못 했다거나 승차권 구입을 못 했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도록 하자.

2.1. 승강장


[image]
승강장
[image]
역안내도
종착역


소태

[image]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남광주·상무·광주송정·평동 방면

2.2. 로프형 스크린도어(RSD)



세계 최초2006년에 로프(셔터)형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역이다. SKD하이테크라는 대한민국중소기업이 발명하였다고 한다. 이 로프식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배경은 꽤 재미있다. SKD하이테크 측에서 직접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제안했고, 이것을 본 공사 측에서 적극적으로 고려를 하여 설치가 이루어진 것. 근성의 승리다. 당시 첫 설치된 당시 탐사자료
기존의 밀폐형, 반밀폐형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게 너무 예산이 많이 들어서 2011년부터 이 역 이외의 지역, 특히 수도권 전철에 로프형 스크린도어를 도입하자는 얘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2012년부터 로프형 스크린도어는 가동을 중단했다. 이용객도 거의 없는데 괜히 굴려봐야 낭비라고.. 가동을 중단한 것도 모자라 반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현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7] 그리고 2016년 8월 스크린도어가 작동하기 시작하여 광주지하철 전구간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따라서 현재 로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은 대구2호선문양역[8]이 유일하다. 문양역은 시골역 치고는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 역 주변 정보


녹동(용산)차량사업소를 제외하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대로변에 있는 역이 아니기 때문에 시내버스는 큰길로 나와야 탈 수 있고 좀 더 내려가면 월남동공영차고지 및 월남동CNG충전소가 있다. 화순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녹동차량기지 근처를 지나가면 가끔 녹동역을 오가는 전동차를 볼 수 있다.
[image]
출처
큰길쪽으로 '광주 월남지구'가 조성 중으로 현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9]가 녹동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건설되었다. 2017년까지 총 2,700세대 7,000명의 입주가 이루어졌다. 2016년부터 이용객이 갑자기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 이 아파트 단지에서 유입된 이용객들이다.

4. 기타


주의해야할 점은 이쪽 방면 열차는 녹동행과 소태행 두 가지로 나뉜다. 거의 대부분은 소태행 열차이며, 이 열차는 소태를 종착으로 하고 녹동역은 건너뛰고 바로 차량사업소로 들어가버리거나 소태역 바로 다음 회차선로에서 회차한다. 녹동행은 녹동역도 들르고 녹동역을 종착으로 하는 열차. 도착 후 잠시 있다가 회차해 다시 평동역으로 간다. 또한 광주지하철 승강장은 6량 구조로 건설되어 있지만, 녹동역 승강장은 4량으로 건설되어 있어 추후 광주지하철이 6량 편성으로 운행할 경우 녹동역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광주지하철 수요를 봤을 때 먼 미래에도 6량으로 운행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설령 6량으로 운행하더라도 녹동역은 지상역이고 주변 인프라나 시설물이 없어 승강장 확장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확장하지 않아도 앞 4량만 출입문을 개방하면 되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녹동역 ↔ 소태역 구간 열차속도가 매우 느린데, 그 이유는 선로분기기와 교차하는 곳이 많고 용산 철도차량기지 진입선로를 횡단하다시피 역에 진입하기 때문에 탈선의 위험이 있어 열차가 서행한다. 또한 차량기지로 입고되는 열차와 교행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녹동역에서 소태역까지 6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1호선이 화순군까지 연장된다는 떡밥이 매년마다 오르고 있으며, 그렇게 되면 녹동역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애초에 현재 위치가 용산기지 부지에 붙어서 단선 간이역으로 작게 만든 거고, 만약 화순연장이 실현된다면 선로가 22번 국도쪽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으니 녹동역도 그쪽으로 이설하고 월남지구 개발에 발맞춰 이름도 바꿀 가능성이 있으며, 기존 녹동역은 폐역될 것으로 추측된다. 어차피 현 녹동역은 부지가 좁아서 복선 승강장 건설이 어려워 보이고, 소태역 ↔ 녹동역 구간에 교차선로가 많아 표정속도를 크게 깎아 먹고 있는 상황. 하지만 화순의 어느 곳에 역이 들어설 것인지, 어디까지 확장할 것인지 전혀 계획이 없는 떡밥 수준이라서 아직은 추측에 불과. 물론 녹동역은 그대로 두고 지선으로 분리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광명역이나 서동탄역처럼 본선 합류식으로 운행될 수도 있다. 즉, 단선철도인 현 녹동역이 있는 곳을 경유하여 화순군으로 연장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신너릿재터널 개통으로 너릿재의 레전드급 헬게이트가 막을 내리면서 광주지하철 광역화 계획은 사실상 날아갔으며 녹동역 역시 그냥 이대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오히려 반대편인 나주혁신도시 연장이 더 유력하게 검토되기도 했는데,[10] 이쪽은 BRT로 대체되었다고 하지만 또 추진되고 있다.
여담으로 녹동역 진입전에 있는 건널목은 전국에서 거의 유일한 도시철도 영업운전선로상의 건널목이다.[11] 물론 수도권 1호선에 휘경동건널목이나 경의중앙선 돈지방건널목이 있기야 하지만, 이들 노선은 도시철도가 아닌 국철구간이다.
평동역과 함께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노선상의 시종착역이며 동시에 둘 뿐인 지상역이다.

5. 일평균 승차량


  • 2016년 이후 자료는 승하차량 합.
  • 2019년 부터선 통계청 자료를 기입함. 이전 자료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자료로 하차량이 집계가 되어있지 않아 실제와 오차가 있을 수 있음.
광주 도시철도 1호선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39명
38명
45명
51명
55명
56명
57명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55명
73명[12]
?명
?명
203명
236명
286명
2019년
281명
  • 대부분 이용 승객들은 마실 나온 분들이 많다. 역 인근에 용산차량기지가 있어 가끔 열차 승무원이 탑승하거나, 열차내부를 청소하는 분들이 이용한다. 녹동마을이 있지만, 마을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거의 없다. 열차를 타고 다시 소태역으로 돌아가려고 그대로 탑승해 있거나 잠깐 열차 밖으로 나와 "여기가 녹동역이구나." 하면서 역을 잠깐 구경한 후 다시 열차에 탑승하는 분들이 있다.
  • 과거엔 일 평균 100명도 채 이용하지 않았지만, 광주 월남지구(동구 월남동) 건설로 이용객이 늘었다. 여기에 맞춰 2016년 9월부터 열차운행 횟수를 늘렸는데, 출퇴근 시간과 막차시간이 조금 늘었을 뿐, 평소엔 종전과 동일하게 1시간에 1대씩만 있으며, 아파트에서 역보다 버스 정류장 거리가 더 가깝고 시내버스 노선도 많은데다 배차간격도 지하철보다 짧은 편이고 바로 앞이 광주제2순환도로 진입로이기 때문에 이용객이 대폭 늘어나지는 않았다.
  • 게다가 녹동역의 위치가 워낙 외딴 곳에 있는데다가 화순에서 광주가는 버스는 굉장히 많아서 1시간에 1번 운행하는 지하철을 이용하기엔 많이 불편하다.
  • 하지만 옛날에 비하면 지금은 광주 월남지구로 인해서 승객이 많이 늘어난 편이다. 원래는 달월역을 제치고 국내에서 승객이 가장 적은 역이었으나 2017년에 달월역을 이겼고 2018년에는 석대역마저도 이겼다!

[1] 월남동 222-5번지[2] 그래도 전성기(?) 국제업무지구역보다는 훨씬 낫다. 여긴 열차가 1시간에 1대밖에 안 들어와서 그렇지, 국제업무지구역은 8분 간격으로 들어오는데 이 역에 버금갈 정도였다. 지금은 주변 주거지구가 점차 입주를 시작하고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승객이 많이 늘어났다. 참고로 파리만 날린다는 부산석대역은 열차가 8~10분마다 한 번씩 들어온다.[3] 수도권 전철 중에서도 이용객이 적은 역 승강장은 와이파이가 없는 역이 많다. 특히 경의중앙선 경기 동부권 역(팔당역 등)은 녹동역보다 이용객이 훨씬 많고 열차가 자주 드나드는 역들이지만, 이용객이 적어서 그런지 와이파이가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이용객이 300명 남짓한 녹동역에도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은 한편으로 놀라운 일이다. 다만 광주광역시가 대중교통 와이파이 인프라를 잘 갖추었다. 모든 시내버스에 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그 성능 역시 상당히 좋다. 또한 버스 정류장에도 와이파이를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중이다.[4] 출근시간 : 오전 7시 39분, 49분. (녹동→평동) 퇴근시간 : 오후 7시 47분, 8시 8분. (소태→녹동)[5] 참고로 고흥군은 아예 철도 자체가 지나가지 않는다.[6] 광주 도시철도 교통카드 충전기는 한페이, 캐시비, 마이비카드만 충전이 가능하며, 그 외 교통카드는 충전이 불가능하다. 티머니는 호반베르디움 정문에 있는 미니스톱에서 충전할 수 있으나, 레일플러스, 원패스는 녹동역 인근에서 충전이 불가능하니, 잔액이 부족하면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7] 과거에는 호남선 논산역에도 로프형 스크린도어가 있었으나,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8] 문양역은 녹동역처럼 단선승강장이 아닌 양방향 로프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섬식 승강장이다.[9]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신도시가 들어오기에 마땅치 않기 때문에 현재는 아파트 한두 단지만 존재한다.[10] 혁신도시에 인구가 늘고 있고 커다란 수요처인 한전공대가 추진되고 있었다.[11] 부산 도시철도 1호선에도 건널목이 있으나, 영업운전선로상이 아닌 차량기지에 있다.[12] 달월역보다 딱 두 명 더 많다. 특히 1시간에 1대 꼴의 배차간격이기 때문에 실상은 녹동역이 더 많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나마 역 인근에 신규 아파트가 입주하고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시내버스 노선이 상당히 많아서 수요가 이정도 나올 수 있는 듯.. 2017년까지 열차편성을 늘릴 계획이 있어 현재보다 수요는 좀 더 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