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역
尙武驛 / Sangmu Station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13번 역.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지하 777 (마륵동)에 위치해 있다.
역명은 원래 이 근처에 있었던 육군 교육기관 상무대[1] 에서 따 왔다.
과거 광주 지하철이 개통되기 전 일부 지도에선 상무역이 시청역으로 표시된 걸 볼 수 있지만, 상무역과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의회와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 이 역명과는 괴리가 느껴진다.[2]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차 개통구간(녹동역 ~ 상무역)의 시종착역이었으며, 지금은 막차조차 종착하지 않는 중간 정차역이 되었다. 개통 당시 시종착역 역할로 인해 벽면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서울이나 부산 지하철 역사에서 쓰는 누런빛의 대리석이 아니다 보니 겉으로 보기엔 그냥 맨들맨들한 화강암처럼 보인다. 겉보기에 다른 벽면재와 별 차이 없는데, 대리석을 사용했으니... 1호선 2구간이 개통하기 전, 현재의 1호선 2구간 상무~평동 구간 선형을 따라 상무-평동을 왕복하는 02번 버스 노선을 운영하였으나, 수요 저조로 인해 2구간 개통 1년여를 앞두고 폐지되었다.
지하역사인데 반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허물고 2016년에 밀폐형으로 교체하였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1번 출구 쪽에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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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과 더불어 역사에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언제부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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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로 2호선 이후의 계획이 모두 날아가면서 없던 얘기가 되나 싶더니, 2012년 7월에 발표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계획에서 2호선 본선 환승역으로 부활하였다. 십자로 교차하던 4호선과는 달리 2호선은 거의 직각으로 꺾이면서 환승하기에, 막장환승 확정. 환승통로 구조는 딱 막장환승이랑 혼잡, 병목현상 일으키기 매우 좋은 구조인데, 조감도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실제 1-2호선 간 보도 거리가 예상외로 짧은 편이라 1호선과 2호선 외선순환행(반시계방향) 승강장과의 환승은 많이 어렵진 않을 듯하다. 보도 거리가 멀면 무빙워크가 설치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4] 현재 알려진 바로는 환승 도보거리 60m로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철도환승편의 A급 기준을 턱걸이로 충족하고 있다.
2호선 건설하면서 출입구 2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별도의 출입구 증설이 없는 남광주역과는 대조적. 2호선은 옛 4호선 계획과 달리 십자교차를 하지 않지만[5] , 광주권 광역철도는 이 역에서 직각으로 교차할 계획인지라, 노선이 실현만 된다면 환승대비 설계가 제대로 빛을 보게 된다. 광주권 광역철도 계획이 광주-나주 BRT로 변경되면서 그저 십자교차 환승은 옛 계획으로만 남게 되었다.
2호선 상무역 말단부의 곡선반경은 50m로 K-AGT가 대응 가능한 최소 곡선반경이며 2호선에서 가장 굴곡(드리프트)이 심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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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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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여담으로 승강장이 가장 크다.
신도심인 상무지구는 역 북쪽에 있는데, 서쪽은 주거(아파트), 동쪽은 행정/상업지구로 구성된 계획도시이다. 1호선의 관리주체인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의 사옥이 상무역 2번출구 근처에 있다.
광주사람들에게 상무지구라면 주요 공공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인식한다. 광주광역시청을 포함하여 한국은행, 한국수자원공사, 광주 서부 경찰서, 전남지방우정청 등등. 하지만 이 모든 공공기관들은 상무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하는데 역은 상무지구의 가장 남쪽에 있는 상무대로를 지나가므로 직선거리만 1.8km 정도 되기 때문에 지하철만으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세정아울렛이 전자랜드 상무점이 역 바로 앞에 있다. 세정아울렛은 3,4번 출구 바로 앞에, 전자랜드는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그 외 주요시설들은 역시 버스로 환승해야 하며, 시내버스 연계가 잘 되어있다.
역 남서부에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면 이용객이 상당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상무화훼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4번출구로 나오면 브레드 이발소제작하는 몬스터 스튜디오가 있다.
이외에 CGV 광주상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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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sns에서 개그맨 유상무가 광주를 방문해 상무역을 들려 인증샷을 남기고, 네티즌들이 ''''유상무상무역''''이란 별명을 붙여 상당한 유머거리로 퍼졌었다.
광주광역시와 나주혁신도시를 이을 광주권 광역철도 계획안에서 광역철도의 시종착 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광주권 광역철도가 실현된다면 상무역에서 1호선의 지선처럼 남쪽으로 뻗어 나가 나주혁신도시를 거쳐 나주역에 도달할 예정었으나, BRT 계획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BRT도 마찬가지로 종점이 상무역.[7]
여담으로 상무역의 위치가 현 위치로 지어지게 된 이야기가 있다. 사실 현재 상무역 위치는 상무신도심에서 접근하기 애매한 위치에 있으며, 특히 시청과는 매우 떨어져 있는 위치에 있다. 그런데 원래 상무지구는 현 상무역 남쪽까지 계획되어 있었고, 상무역의 위치는 원래 시청이 옮길 위치였다. 하지만 상무지구를 상무대로 아래에도 확장하려할 때 상무역 아래 마륵동의 탄약고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현재의 상무신도심이 조성되었다는 루머가 있다.
그러나 도시계획심의 자료를 보면 시청 위치는 변함이 없다. 보통 세 가지 다른 계획안에서 한 가지를 뽑는 게 보통이라 도시계획심의 이전 논의 단계의 자료에선 다른 계획안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시보호외고시는 2006년까지만 올라와 있다.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 보면 시청 위치나 조감도는 그대로이다. 또한 상무지구 남쪽으로도 개발한다는 계획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상무역 이남 마륵동을 개발한다는 계획이 있긴하다. 최근 광주공항 이전사업이 진행되면서 마륵동 정중앙에 위치한 공군 탄약고를 이전시키고 그 일대를 상무지구와 연계된 또 하나의 도심으로 만들겠다고 서구청은 밝힌 바가 있다. 정말 마륵동이 개발된다면 상무역은 도심의 정중앙에 위치한 환승역으로 부상하게 된다.
1. 개요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13번 역.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지하 777 (마륵동)에 위치해 있다.
2. 역 정보
2.1. 1호선
역명은 원래 이 근처에 있었던 육군 교육기관 상무대[1] 에서 따 왔다.
과거 광주 지하철이 개통되기 전 일부 지도에선 상무역이 시청역으로 표시된 걸 볼 수 있지만, 상무역과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의회와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 이 역명과는 괴리가 느껴진다.[2]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차 개통구간(녹동역 ~ 상무역)의 시종착역이었으며, 지금은 막차조차 종착하지 않는 중간 정차역이 되었다. 개통 당시 시종착역 역할로 인해 벽면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서울이나 부산 지하철 역사에서 쓰는 누런빛의 대리석이 아니다 보니 겉으로 보기엔 그냥 맨들맨들한 화강암처럼 보인다. 겉보기에 다른 벽면재와 별 차이 없는데, 대리석을 사용했으니... 1호선 2구간이 개통하기 전, 현재의 1호선 2구간 상무~평동 구간 선형을 따라 상무-평동을 왕복하는 02번 버스 노선을 운영하였으나, 수요 저조로 인해 2구간 개통 1년여를 앞두고 폐지되었다.
지하역사인데 반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허물고 2016년에 밀폐형으로 교체하였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1번 출구 쪽에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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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과 더불어 역사에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언제부터 사라졌다.
2.2.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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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상무역 조감도와 계획도[3]
외환위기로 2호선 이후의 계획이 모두 날아가면서 없던 얘기가 되나 싶더니, 2012년 7월에 발표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계획에서 2호선 본선 환승역으로 부활하였다. 십자로 교차하던 4호선과는 달리 2호선은 거의 직각으로 꺾이면서 환승하기에, 막장환승 확정. 환승통로 구조는 딱 막장환승이랑 혼잡, 병목현상 일으키기 매우 좋은 구조인데, 조감도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실제 1-2호선 간 보도 거리가 예상외로 짧은 편이라 1호선과 2호선 외선순환행(반시계방향) 승강장과의 환승은 많이 어렵진 않을 듯하다. 보도 거리가 멀면 무빙워크가 설치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4] 현재 알려진 바로는 환승 도보거리 60m로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철도환승편의 A급 기준을 턱걸이로 충족하고 있다.
2호선 건설하면서 출입구 2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별도의 출입구 증설이 없는 남광주역과는 대조적. 2호선은 옛 4호선 계획과 달리 십자교차를 하지 않지만[5] , 광주권 광역철도는 이 역에서 직각으로 교차할 계획인지라, 노선이 실현만 된다면 환승대비 설계가 제대로 빛을 보게 된다. 광주권 광역철도 계획이 광주-나주 BRT로 변경되면서 그저 십자교차 환승은 옛 계획으로만 남게 되었다.
2호선 상무역 말단부의 곡선반경은 50m로 K-AGT가 대응 가능한 최소 곡선반경이며 2호선에서 가장 굴곡(드리프트)이 심한 구간이다.
3. 승강장
3.1. 광주 도시철도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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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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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여담으로 승강장이 가장 크다.
3.2.
4. 역 주변 정보
신도심인 상무지구는 역 북쪽에 있는데, 서쪽은 주거(아파트), 동쪽은 행정/상업지구로 구성된 계획도시이다. 1호선의 관리주체인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의 사옥이 상무역 2번출구 근처에 있다.
광주사람들에게 상무지구라면 주요 공공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인식한다. 광주광역시청을 포함하여 한국은행, 한국수자원공사, 광주 서부 경찰서, 전남지방우정청 등등. 하지만 이 모든 공공기관들은 상무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하는데 역은 상무지구의 가장 남쪽에 있는 상무대로를 지나가므로 직선거리만 1.8km 정도 되기 때문에 지하철만으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세정아울렛이 전자랜드 상무점이 역 바로 앞에 있다. 세정아울렛은 3,4번 출구 바로 앞에, 전자랜드는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그 외 주요시설들은 역시 버스로 환승해야 하며, 시내버스 연계가 잘 되어있다.
역 남서부에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면 이용객이 상당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상무화훼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4번출구로 나오면 브레드 이발소제작하는 몬스터 스튜디오가 있다.
이외에 CGV 광주상무가 있다.
5. 연계 교통
6. 여담
[image]
예전 sns에서 개그맨 유상무가 광주를 방문해 상무역을 들려 인증샷을 남기고, 네티즌들이 ''''유상무상무역''''이란 별명을 붙여 상당한 유머거리로 퍼졌었다.
광주광역시와 나주혁신도시를 이을 광주권 광역철도 계획안에서 광역철도의 시종착 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광주권 광역철도가 실현된다면 상무역에서 1호선의 지선처럼 남쪽으로 뻗어 나가 나주혁신도시를 거쳐 나주역에 도달할 예정었으나, BRT 계획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BRT도 마찬가지로 종점이 상무역.[7]
6.1. 역 위치 논란
여담으로 상무역의 위치가 현 위치로 지어지게 된 이야기가 있다. 사실 현재 상무역 위치는 상무신도심에서 접근하기 애매한 위치에 있으며, 특히 시청과는 매우 떨어져 있는 위치에 있다. 그런데 원래 상무지구는 현 상무역 남쪽까지 계획되어 있었고, 상무역의 위치는 원래 시청이 옮길 위치였다. 하지만 상무지구를 상무대로 아래에도 확장하려할 때 상무역 아래 마륵동의 탄약고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현재의 상무신도심이 조성되었다는 루머가 있다.
그러나 도시계획심의 자료를 보면 시청 위치는 변함이 없다. 보통 세 가지 다른 계획안에서 한 가지를 뽑는 게 보통이라 도시계획심의 이전 논의 단계의 자료에선 다른 계획안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시보호외고시는 2006년까지만 올라와 있다.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 보면 시청 위치나 조감도는 그대로이다. 또한 상무지구 남쪽으로도 개발한다는 계획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상무역 이남 마륵동을 개발한다는 계획이 있긴하다. 최근 광주공항 이전사업이 진행되면서 마륵동 정중앙에 위치한 공군 탄약고를 이전시키고 그 일대를 상무지구와 연계된 또 하나의 도심으로 만들겠다고 서구청은 밝힌 바가 있다. 정말 마륵동이 개발된다면 상무역은 도심의 정중앙에 위치한 환승역으로 부상하게 된다.
7. 일평균 승차량
- 2016년 이후 자료는 승하차량 합.
- 2019년 부터선 통계청 자료를 기입함. 이전 자료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자료로 하차량이 집계가 되어있지 않아 실제와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정부에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2호선 개통 후 이용객이 크게 느는 것으로 보인다. 일평균 7,856명이 승차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8] , 같은 상무지구에 위치한 환승역도 아닌 치평역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치평역이 상무지구의 완벽한 중심부에 위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완, 첨단 주거지구 시민들이 1호선으로 환승을 할 주요 교통거점이 되기에 환승승객을 포함한 순 유동인구는 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엔 새로운 이동 모형을 적용한 예측 모델로 재조사가 이루어졌다. 새 조사로는 전구간 개통시 하루 평균 13,808명이 승차할 것으로 예측된다. 재조사 이후 예측수요가 폭증하는 경우는 매우 희귀한 사례라 관심을 끌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준비단계에서는 예타 통과를 위해 수요를 부풀리는 경우가 있지만, 오히려 반대로 예타 때 예측수요를 낮게 책정했다가 이미 공사가 진행중일 때 최신의 기법으로 재조사를 하여 예측수요가 예타신청 때와 달리 뛰어오르는 경우는 교통업계에서도 희귀한 사례다.
[1] 현재는 전라남도 장성군으로 이전하였다.[2] 그나마 존재하는 역 중에서 광주광역시청과 가까운 역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할 때 광주광역시청 앞에 시청역이 생긴다.[3] 오른쪽의 계획도를 180도 돌려서 보면 왼쪽 조감도와 일치한다.[4] 5번 출구와 6번 출구 사이에 환승통로가 위치하며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는 방식.[5] 이를 염두에 둔건지 초기 계획에서 상무역은 섬식 승강장이었다.[6] 현재는 밀폐형이다.[7] BRT와 도시철도의 연계를 중시한 듯하다. 일단 광주 도시철도 2호선도 상무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1, 2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이므로 환승 장소로서의 최적의 장점을 가졌기 때문.[8] 이것은 단지 예측 결과이며 환승역으로써 북부와 동부를 오가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이므로 환승객수가 승차객 수 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9] 역 남쪽을 개발하지 않는 이상, 수도권 전철 3호선의 대곡역처럼 될 수도.. 이용객 증가가 아닌 이용객 감소를 우려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