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
1. 腦髓
뇌의 동의어.
2. 腦水
뇌를 둘러싸고 있는 액체를 말한다. 정식 명칭이 아니며, 주로 문학 작품 등에 쓰이는 말이다. 정식 용어는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이다.
3. 雷獸
한중일 3국에 전래되는 상상의 동물(환상종). 중국에서 유래된 걸로 여겨지며, 산해경에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오래된 괴수이다. 기록이나 그림, 목격담도 꽤 많은 편이다.
하늘에 비가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칠 때, 하늘을 날다가 벼락과 함께 땅에 떨어져서 날카로운 발톱으로 나무와 가축, 사람에게 상해를 입힌다고 한다. 생김새는 기록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중국의 뇌수 기와 묘사가 비슷한 산해경의 서술을 제외하면 대체로 긴 꼬리와 긴 발톱들, 네개의 발다리가 있는 고양이나 살쾡이, 개나 여우 또는 늑대, 족제비 혹은 담비나 수달처럼 생긴 동물로 전해지고 있다.
모티프는 담벼락이나 나무 구멍에 살면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족제비나 담비의 습성을 본딴 것이란 설이 가장 유력한 편.
《산해경(山海徑)》 〈대황동경(大荒東經)〉에 따르면, 소와 비슷한 형태에 청회색이고 뿔은 없으며 긴발은 하나라고 나온다. 물에 들어가면 비바람을 부르고 두 눈은 마치 일월(日月)과 같은 안광을 발하며 울음소리는 천둥번개와 같다고 한다. 이 대황동경편의 뇌수는 이름도 따로 있어 기(夔)라 불리운다. 가죽으로 북을 만들면 500리 밖 까지 들는 위용을 발휘한다고 한다. (이 글은 네이버 두산백과를 참조해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일본 서브컬쳐에선 보통 갯과나 고양잇과 혹은 족제빗과 맹수에 가까운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색은 가지각색(...)
휴가 코지로의 '뇌수 슛'이나 이누야샤의 뇌수 형제가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 진 여신전생 3에서는 일본어 발음인 라이쥬(라이츄가 아니다!)가 요수로 나왔다.
요괴중에서도 강력한 존재로 등장할 때가 많다. 대표는 역시 이 녀석이다.
동방자가선에서도 등장. 족제비 같이 생겼는데 '''엄청나게 귀엽다'''. 9회 인기투표에서 사람도 요괴도 아닌주제에 표를 받았다.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서는 아야카시 핫포우즈의 모티브가 되었다.
쿠로코의 농구의 무관의 오장, 하야마 코타로의 이명이다.
새벽의 연화의 학도 이렇게 불렸다.[1]
스타크래프트 2의 울트라리스크의 한자 번역이 뇌수다.(#)
퍼시픽 림에서도 카이주 중에 라이주라는 이름이 붙은 녀석이 나왔다. 전기를 쓰기 보다는 번개같이 빨라서 붙은 이름이라는 듯하다. 여기서 나오는 전기를 방출 하는 녀석의 이름은 레더백.
천하제일상 거상에서 고용할 수 있는 환수 '''기'''는 이름과 달리 생김새나 능력이 뇌수와 가깝다.
치우천왕기에서 번개범으로 나온다.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외딴 집》에서 그 실체는 나오지 않고 전승만 언급이 되지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소재 중 하나이다.
클로저스에 등장하는 차원종인 말렉과 뇌수 키텐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1] 이쪽은 괴물같은 무술실력과 번개같은 속도 때문에 붙은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