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비

 

1. 동물
1.1. 개요
1.2. 역사 속에서
1.3. 기타
2. 트랙시티의 등장인물
3. 한국의 가수 겸 배우 손담비
4.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한국한정 캐릭터 담비


1. 동물


[image]
'''담비'''
Marten
이명:
'''Martes''' Pinel, 179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아목
개아목(Caniformia)

족제빗과(Mustelidae)

담비속(Martes)
''''''
'''아메리카담비'''(''M. americana'')
'''노란목도리담비'''(''M. flavigula'')
'''바위담비'''(''M. foina'')
'''닐기리담비'''(''M. gwatkinsii'')
'''유럽소나무담비'''(''M. martes'')
'''노란담비'''(''M. melampus'')
'''피셔'''(''M. pennanti'')
'''검은담비'''(''M. zibellina'')[1]

1.1. 개요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 족제비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족제비에 비해 귀가 다소 작은데다 뾰족하고 덩치는 2배 가량 더 크다.
한반도에는 노란목도리담비(Yellow-throated marten, ''Martes flavigula'' 대륙목도리담비 라고도 부름), 검은담비(''M. zibellina'')등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한반도 중남부에는 노란목도리담비만 서식한다. 노란목도리담비는 중대형 육식동물이 사라진 한국에서 수리부엉이, 검독수리, 다음 가는 '''최상위 육식동물'''로 군림하고 있다. 덩치가 제법 있는지라 족제비는 못잡는 고양이도 사냥하며 행동반경도 넓어 초식동물 개체수 관리도 하는 모양.#
노란목도리담비는 2~6마리 정도의 작은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며 덩치가 더 큰 고라니멧돼지의 새끼까지도 사냥할 수 있다.[2][3]사냥당한 고라니 사진이 올라와 경악을 산 적이 있다.# 곤충도 잡아먹는데, 다른 곤충은 거의 안 먹고 말벌만 먹어서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근들어 담비가 등검은말벌의 천적임이 확인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2016년 2월 23일 경남 함양군청은 지리산 자락 한 야산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분류된 노란목도리담비가 카메라에 잡혔다고 밝혔다.# 2018년 담양에서는 도둑고양이를 사냥하는 노란목도리담비가 목격됐다.# 2020년 상주 속리산에서도 담비가 카메라에 목격되었다.
최근 담비가 목격되는 산 근처 민가가 늘고있다. 담비가 늘어나는 것은 생태계가 정상화 되어간다는 좋은 징조이지만 담비가 고양이를 사냥한다는 점 때문에 담비를 구제해달라고 민원을 넣거나 청원을 넣는 캣맘들이 있어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천적으로는 불곰, 호랑이, 표범, 스라소니, 아시아흑곰맹금류가 있다.

1.2. 역사 속에서


털이 부드러워 세계 각국에서 모피로 많이 이용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담비 모피는 귀족들이 애용하는 상급 모피였고, 흰담비는 그 가치가 어마어마한 수준이어서 애완동물로도 키워졌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귀족 여성을 모델로 그린 흰 담비를 안은 귀부인에 등장하는 담비도 흰담비다.
아시아에서도 무척이나 인기 있던 모피였는데, 특히 말갈여진족의 특산물로 검은담비 가죽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들의 담비가죽(貂皮)을 고구려가 사다가 외국 상인들에게 중개 무역을 했으니 한국사에서도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짐승. 발해중앙아시아 사이의 교역로를 '담비의 길'이라고 부르는 학자도 있다.#
반려동물로 키우기도 하고 길들인 후 사냥에 써먹기도 했다. 토끼굴의 입구에 그물을 쳐 놓고 담비를 들여보내면 토끼가 도망가다 걸리는 것.
조선 중기 권신 윤원형매관매직에 열중하던 때, 한 무관이 벼슬자리에 대한 보답으로 큼지막한 화살통 하나를 바쳤다. 처음에는 달랑 화살통만 바친 것이 괘씸해 창고에 처박아 놓았는데 어느 날 그 무관이 윤원형을 찾아와 화살통을 열어 내용물을 보여 주었다. 알고 보니 화살통 안에 귀한 담비 가죽이 수백 장 들어 있었고 그제서야 무관의 정성(?)을 안 윤원형이 감동받아 그 무관의 벼슬을 더 올려주었다는 이야기. 이외에도 조선 시대 야사에는 뇌물로 담비 가죽을 썼다는 얘기가 적잖이 나온다.

1.3. 기타


  • 크로아티아의 국수(國獸)가 흰담비이다.
  • 2012~13 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도중 출몰하여 소란을 피우기도 하였다.
  • 관련된 사자성어로 구미속초가 있다.
  • 아따아따의 등장인물인 단비[4]는 이 동물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단비라는 캐릭터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보통 담비라 하면 동물 담비와 헷갈려서 이 캐릭터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벅빅이 좋아하는 먹이이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켓몬 포푸니라는 공식적으로는 족제비고양이가 모티브이지만 무리를 지어서 사냥을 한다는 도감 설정이 담비를 연상시키기도 해서 모티브로 삼았을 것이다.
  • 꼬리털은 고급 수채화나 동양화붓을 만들때 사용된다.
  • 소설 천룡팔부 초반에 각종 독사를 먹고 자라 사람을 중독시키는 공격을 할 수 있는 담비가 나온다.

2. 트랙시티의 등장인물


[image]
파란바람의 전담 메카닉이자 세나선생의 딸. 성우최덕희.
파란바람이 항시 주행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것과 레이싱이 일단 시작되면 헬기를 타고 파란바람의 상태를 체크하며 필요할 시 피트인을 통한 정비를 담당한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60초 안에 정비를 끝마치는 것으로 나오긴 하는데 애니메이션 연출의 한계인지는 몰라도 그냥 저냥 천천~~히 여유 부리며 정비하는거 같다(...) 가끔 정비 기껏 해줬더니 파란바람이 출발하면서 내뿜는 매연(?)을 홀라당 뒤집어 써 숯덩이가 되기도 한다.
목걸이 처럼 걸고 있는 것은 목걸이형 스패너. 철판을 두들기면 철판이 우겨지는 쇳덩어리인데 저걸 목걸이로 차고 다니면서도 잘만 다니다니, 괴물인가?
명대사로는 "배터리 충전률 98%, 전방 감시 카메라 이상 무, 브레이크 이상 무, 부스터 이상 없음, 모두 OK!" 가 있다?(...)
지니와 비슷한 나이의 또래로서 괄괄한 모습을 보여준다. 메카닉이라는 직분과 괄괄한 성격을 살리기 위해서인진 몰라도 복장은 멜빵바지 처럼 생긴 작업복을 입기도 하고 사복을 입을 때도 여전히 멜빵바지를 입는다. 단, 6화에서 지니에게 잘 보이기 위해 원피스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에 비해 라인에어는 섹시미를 항시 발산(...)
지니와는 티격태격 하며 지내지만 조금씩 지니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작중의 히로인...이지만 동시에 엄청난 츤데레. 라인에어가 나타나자 헬렐레 하며 뿅간 지니를 보고 질투 하기도 한다. 본인은 아니라곤 하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아무리 봐도 질투하는거 맞다. 이후에도 지니, 혹은 라인에어와 투닥투닥 거리면서 본의 아닌 누가 진 히로인이냐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미켈란젤로로부터는 "아름다운 담비양(씨)"로 불리는데 느끼하다며 상당히 싫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미켈란젤로는 담비가 싫어하거나 말거나 볼때마다 그렇게 부른다.
미켈란젤로의 다비스에 패배하여 파란바람이 중파되었을 때, 담비도 파란바람이 이렇게 된건 자신때문이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뭔가 생각난듯 라인에어를 동원하여 바주카와 수류탄(...)을 챙겨들고 "잘났다고 큰소리 치더니 꼴 좋다. 왜 찾아왔느냐?"며 열심히 디스하는 마빈박사에게 협박과 눈물(...)을 통하여 마빈 박사를 어렵게 설득시킨다. 그리고 이때 마빈 박사는 파란바람에 워터드롭을 쓸 수 있는 부품을 장비하는데 담비는 이걸 보고 저게 뭘까? 하는 반응을 보이며 작중 최후반 마빈 박사가 워터드롭의 약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담비에게 연락을 주기 전까지는 워터드롭에 대한 메카니즘을 모르고 있기도 했다. 사실 워터드롭은 마빈 박사의 독자적 연구 결과인 만큼 쉽게 알려줄 수는 없는데다가 그저 몇가지 짧막한 힌트만 줬을 뿐이니. 파란바람의 개량작업을 거치면서 담비도 "하니안에서는 내가 최고였을지 몰라도 이 넓은 세상에서 나는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하다는것을 깨닫는다. 마빈 박사도 처음에 담비가 찾아왔을때의 말과 열심히 하는 담비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지니일행이 떠날때에는 모든 일이 끝나고 나면 담비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것을 전수해 주겠다고 하니 매우 기뻐한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메카닉으로서의 역할도 하면서 미로코스에서 길을 헤매게 생긴 지니와 파란바람을 돕고자 헬기의 빔을 미로코스 안으로 쏴서 지니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최후반부에는 마빈 박사의 연락을 받고 사이드 터보 기능을 장비하고 파란바람 분리!!기능까지 장비해서 최후의 최후의 히든카드로 지니가 승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런저런 일이 끝나고 지니가 현실세계로 돌아갈때 지니는 일행과 작별인사를 고하는데 유독 담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담비는 어디에 있냐고 물었는데...이 때 담비는 "가버려! 가버려! 이젠..꼴도 보기 싫으니까...가..가버려!" 하며 애꿏은 철판만 스패너로 두들기고 있었다. 시간이 임박하여 인사는 못나누고 지니가 전송되는 소리를 듣고 뛰쳐나왔지만 이미 지니는 워프해버린 상태. 이쯤되면 중증 츤데레다.
현실세계에서는 지니의 짝꿍이다.
담비의 괄괄한 모습덕에 이런 게시물도 있다. #

3. 한국의 가수 겸 배우 손담비


문서 참고. 이름 때문인지 담비 관련 기사가 나오면 덧글창에서 이 사람이 언급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4.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한국한정 캐릭터 담비


담비 아란사 문서 참고

[1] 과거에는 개마고원지대에서 한반도 중북부까지 폭넓게 분포했으나 현재는 북한 산림지역에만 분포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2] 담비의 식생활 중 대형 포유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8% 정도로, 시체를 먹는 경우까지 따진다면 그렇게 자주 사냥하는 편은 아니다.[3]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도 노란목도리담비가 사는데, 문착사슴이나 산양류 등을 사냥하는 경우가 있다.[4] 사실 단비와 담비라는 이름이 혼용되었기에 담비라고 해도 틀린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