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나루토)
1. 개요
만화 나루토의 등장직업.
일본 문화의 닌자와 서양식 판타지 Ninja를 적당히 절충한 이미지이다. 한국인이 보기에는 오히려 무협물의 강호인들에 더 가깝다. 무협물의 기와 상응하는 차크라라는 에너지, 가문에서만 내려오는 비전 무공(술식)들이 그것.
작중에서는 전국시대의 용병이나 사무라이 취급. 전통적인 닌자의 일은 암부쪽이 취급하는듯하다. 나루토 더 라스트 인터뷰에서 작가도 "나루토는 일반적인 닌자만화와는 다르다. 오렌지 츄리닝을 입고 내가 나루토다!라고 광고하고 있으니까요(웃음). 카부키적인 감각이네요. 그러니까, 나루토의 닌자라는 것은 암살하거나 군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아니다. 내 안에서는 모든 일에 대해 참고, 인내하는 자로 그리고 그것자체가 소년만화답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설명하고 있다.
2. 상세
그 생태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의미의 닌자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요인 암살이나 첩보, 잠행등의 통상적인 닌자로서의 일을 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보통 은밀하고 정체를 전혀 드러내지 않는 통상적인 닌자와 달리 대놓고 일족을 이루고, 마을을 이루며 사람들에게서 의뢰를 받아 해결해 돈을 받는, 소위 해결사나 용병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닌자 마을은 그런 닌자들의 공동체이자 집합체로서 사람들에게서 의뢰를 받아 그것을 해결하는 것으로 마을에 필요한 자금을 벌어들이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닌자 마을 항목 참조.
차크라를 활용하여 술법이라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사용하며, 또한 차크라를 이용한 초인적인 체술을 지니고 있어 평범한 사람을 아득하게 능가하는 놀라운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아직 햇병아리라고 할 수 있는 닌자 아카데미 학생이라고 해도 차크라를 다루고 운용할 줄 아는 이상 일반 성인보다는 확실히 강하다. 닌자훈련을 받은 12살짜리 소년이 도검으로 무장한 일반인을 간단하게 제압하는 것도 가능. 몇몇 소수의 초 상위 닌자들은 술법이나 신체능력으로 일대의 지형을 바꾸는 등, 우리가 아는 닌자의 은밀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상식외의 힘을 구사한다. 또한 의료 인술이라 불리는 의술, 분신술이나 변신술 같은 보조적인 술법도 존재하며 시공간을 조작하는 초월적인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능력 만이 아니라 현실적인 전술 능력도 가지고 있고, 몇몇 닌자들 중에서는 약학이나 기계에 대한 지식도 매우 밝은 경우도 있다. 아무튼 강력한 만능 해결사 집단이다.
닌자는 마을이 주선한 의뢰인을 통해서 임무를 받으며, 봉급의 경우는 대부분 순전히 성과급제, 혹은 할당제인것으로 추정된다. 닌자는 자신들에게 적합한 계급의 의뢰를 받으며, 당연히 계급이 높아잘수록 높은 랭크의 임무를 맏을 수 있게되어 그만큼 더 높은 수준의 봉급을 받을 수 있다. 단, 모두가 저런식으로 의뢰를 통한 임무를 수생하는건 아니고 토오노 카타스케 처럼 마을, 혹은 국가에서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닌자도 존재한다. 이 경우 '해당 마을(혹은 단체)에서 장기적으로 고용하는' 형식을 띄기 때문에 그만큼의 봉급이 따로 나온다고 한다.
제4차 닌자대전 이전까지는 하급닌자도 간혹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었으나, 보루토 시점에 와서는 긴 시간 평화가 지속된 탓에 위험한 임무가 발생했을 경우 상급닌자가 맡게 되고, 하급닌자는 위험하지 않은 마을의 편의를 위한 임무 위주로 편성되고 있다. 다만 그만큼이나 인력난도 이전에 비해서 심하기 때문에 도리어 능력이 된다면 하급닌자라고 해도 고랭크의 임무를 맡기도 한다고.
간혹 보다 보면 어떻게 암살이나 잠행같은 통상적인 닌자의 일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캐릭터나 기술등이 았다. 외모야 변장이나 변신술등등으로 숨기는 게 가능하다 치더라도 암살 전용 기술이라면서 지나친 소음을 내는 기술이라던가. 그래서 나루토 세계관에서의 암살은 들키지 않게 목표를 죽이는 게 아니라 목격자까지 전부 없애버리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3. 기원과 역사
지금으로부터 오래 전, 지상에 아직 차크라라는 것이 없었을 적에, 지구인과는 다른 외계인 일족인 오오츠츠키 일족에게서 지상에 신목이 뿌리내리게 되었다. 신목은 지상의 자연에너지를 빨아들여 차크라 열매를 열리게 하는 나무였는데, 이 신목의 존재 때문에 대지는 황폐해지고 메마르게 되었다. 오오츠츠키 일족은 이런식으로 행성의 에너지를 빨아들여 열매로 수확해 자신들의 본성에 보내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 차크라 열매를 수확하러 온 오오츠츠키 일족 중 하나였던 오오츠츠키 카구야는 일족의 사명을 잊고 멋대로 신목의 열매를 취해 큰 힘을 얻게 되었고 그대로 지상을 지배해가며 인간 남성과 관계하여 두 아이를 낳았다. 그것이 훗날 육도선인이라고 불리게 되는 두 형제인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오오츠츠키 하무라였다.
허나 카구야는 신목의 열매를 취한 이후 점점 폭주해갔고, 결국 어머니를 막으려던 두 형제는 오랜 시간을 어머니와 싸우면서 간신히 어머니를 달에 봉인했다. 동생인 하무라는 어머니의 봉인을 지키기 위해 달로 올라갔고, 남은 형인 하고로모는 황폐해진 대지를 돌보고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차크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잇고 세상을 교화시켜 나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세상을 치유하고 인간을 교화시키기 위해 차크라를 이용하는 기술인 인종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이는 이후 차크라의 힘을 짜내어 무력으로 이용하게 되는 인술의 기원이 된다. 여담으로 하고로모는 육도선인으로 불리며 세상에 차크라와 인종을 퍼뜨렸고, 말년에는 자신의 몸속에 봉인한 신목의 차크라를 9개로 나누어 세상에 퍼뜨리니 그것이 바로 미수였다.
육도선인이라고 불리웠던 하고로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형인 오오츠츠키 인드라와 동생인 오오츠츠키 아수라가 바로 그들이었다. 그들은 형제들이기는 했지만 각자가 추구하는 바가 확연히 달랐고, 힘을 중시하는 인드라 대신 사랑을 중시하던 아수라에게 육도선인은 자신의 후계의 자리를 물려주었다.
하지만 인드라는 육도선인의 이런 결정에 납득하지 않았고, 결국 이는 육도선인의 사후 인드라와 아수라가 반목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두 아들은 각각 우치하 일족, 센쥬 일족의 기원이 되었는데, 두 형제는 우치하와 센쥬의 혈통을 이어받은 이들로 계속해서 환생하며 다투게 되었다.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와 우치하 사스케는 각각 아수라와 인드라의 현재 환생체라는 설정.
아무튼 그 역사만큼이나 무수히 많은 닌자들이 나타났는데, 국가에서는 이들을 병사나 전사로 활용하여 서로 간에 전쟁을 벌였다. 닌자들을 차크라를 다루는 힘을 가지고 있어 일반인들과 비교해서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들은 직접 사람들을 다스리며 그들의 위에 군림하는 대신, 일반적인 사회체계와 조금은 동떨어진 채로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아오기를 택했다.[1] 과거의 닌자 일족과 지금의 닌자 마을 체제가 바로 그러한 것의 산물인 셈
나루토 시점으로부터 대략 100년 전의 전국시대만 해도, 일족 단위로 활동했던 닌자들은 국가에 고용되어 서로 죽고 죽이고를 반복해갔다. 특히 이 시기의 닌자들은 마을이나 국가적인 시스템의 보호를 받지 못했기에 어린 아이들도 전력이 되어 얄짤없이 전쟁터로 불려나가 죽거나 다치기도 했다.
허나 이런 죽고 죽이는 전쟁에 염증을 느낀, 당시 최강의 닌자 일족인 센쥬 일족의 수장이었던 센쥬 하시라마는 오랜 세월 반목했던 우치하 일족의 수장인 우치하 마다라와 협정을 맺어 당시 가장 강력한 닌자 연합을 만들게 되었다. 서로 반목하던 최강의 두 일족이 손을 잡자 사상자는 극도로 적어졌고 일대는 점차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서로간의 싸움이 줄어들어 안정된 삶을 찾게 된 닌자들은 일대에 그들만의 마을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닌자 마을의 기원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각 국가, 각 닌자들 간에 전란이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었고, 전국시대 부터 내려온 원한과 이해관계 때문에 닌자들끼리 서로가 죽고 죽이는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닌자 마을 시스템이 자리잡은 이후에도 원작 나루토의 시작 시점까지 무려 3번의 인계 대전(닌자 대전)이 발발했었으며, 그때마다 큰 사상자와 피해, 그리고 원한을 낳게 되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이들의 이런 원한과 전쟁이 후술할닌자세계의 최대의 적 아카츠키와 극단적인 사상인 무한 츠쿠요미를 낳게 되었다.
여하튼, 이러한 우여곡절 덕분에 원작 나루토의 초반부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안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미수를 노리는 아카츠키의 활동, 그리고 세상을 멸망으로 몰아넣으며 무한 츠쿠요미 계획을 실행하려는 우치하 마다라의 등장에 닌자 세계는 초유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결국 모든 마을의 닌자들이 하나로 결집해 마다라에 맞서싸우게 되는 제4차 닌자대전이 발발하고 말았다. 다행히 주인공인 우즈마키 나루토, 우치하 사스케를 비롯한 영웅들의 활약에 힘 입어 마다라의 계획을 좌절시키고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주게 된다.
전쟁 영웅인 하타케 카카시, 그리고 우즈마키 나루토는 이후 나뭇잎 마을의 6대, 7대 호카게가 되었고, 후속작인 보루토 시점에 이르러서는 그의 치세와 각 마을의 다섯 카게들과의 공조에 힘입어 유례 없는 평화를 유지하는 중이다.
허나 닌자들 간의 다툼은 거의 사라진 대신, 일전의 4차 닌자 대전에서 등장한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존재를 인지한 닌자들은 언제고 카구야와 같은 오오츠츠키 일족이 등장할 것을 걱정하고 있었고, 실제로 전쟁이 끝난지 20년도 채 안되어 오오츠츠키 모모시키와 오오츠츠키 킨시키가 지구를 침공해 왔다. 다행히 이는 다섯 카게들과 사스케, 그리고 나루토의 아들인 우즈마키 보루토에 의해 일단락되게 되었다.
하지만 오오츠츠키 일족의 그림자는 완전히 사라진것이 아니었고, 오오츠츠키 일족과 연관되어 있는 정체불명의 지하조직 카라가 그들의 목적을 위해 암약하고 있다.
4. 닌자 마을
제 1차 인계대전이 끝난 이후, 센쥬 하시라마가 다른 닌자들과 연합하여 닌자 마을의 시스템을 세운것을 기점으로, 여러 나라에서 이를 모방, 변형하여 닌자 마을을 이루고 있다. 작중 나온 바로는 한 나라에 하나씩 마을이 있는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의 닌자는 마을에 소속되어 해당 마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마을 소속의 닌자에게는 해당 마을의 소속임을 나타낼 수 있는, 마을의 문양이 들어간 서클렛이 주어진다. 자세한건 닌자 마을 항목 참조
다만 마을 체계에 속해 있지 않는 닌자도 있는 듯 하며(불의 절 같은 곳), 닌자 마을에서의 생활을 거부하고 마을에서 탈주한 탈주닌자 같은 경우도 있다.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 지라이야의 나선환 한방에 날아간 조폭도 과거 바위마을의 중급닌자였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생산활동에는 종사하지 않으며, 나라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처리하여 그 돈으로 생활을 유지한다. 다만 이렇게 닌자가 벌어들인 돈이 마을을 운영하는 비용의 태반을 차지한다고 보여지는데, 언급된 바로는 받을 수 있는 임무가 줄어들면 마을의 존속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등, 수입의 구조가 기형적일정도로 닌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다만 나뭇잎 마을의 경우 우즈마키 보루토가 태어날 즈음에는 이러한 현상이 많이 나아진듯.
다만 닌자라고 불리움에도 닌자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거나, 통상적인 닌자 임무와는 동떨어진 일을 맏는 닌자도 존재한다. 전자는 휴우가 일족의 직계혈통 및 후계자[2] . 후자는 암호해독반이나, 과학 연구부의 카타스케가 있다.
일단은 전란 전부터도 각국의 영주에게 고용되어 그들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명목상으로 그들에게 복종하고 있지만, 내정은 자율적이며 독자성도 상당히 강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닌자 마을의 생계와 직결되는 '의뢰'를 주는것이 바로 각국의 영주들인데다가, 바람의 나라와 언급을 보면 마을의 군비까지 확실히 국가에서 쥐고 있기 때문에, 제 아무리 닌자 마을이라고 해도 함부로 영주들의 심기나 의견을 거스르는건 불가능하다. 즉, 국가와 닌자마을은 일종의 상하관계가 있는 상호 계약직이라고 보면 편하다.
5. 술법
닌자들은 차크라를 이용하여 체술, 환술, 인술의 세가지의 술법을 사용할 수 있다. 몇몇 술법은 각 닌자 마을의 전통에 따라, 혹은 닌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지라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기도 하며, 혹은 각 닌자마다 본인의 개성을 발휘해서 기존의 술법을 변형시키거나 완전히 새로운 술법을 창안하기도 한다. 또 개중에서는 특별한 혈족만이 쓸 수 있는, 혈족 계승 술법도 존재하기 때문에, 술법 자체의 숫자는 세는것이 의미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전국시대 때부터 친하지 않으면 성씨를 밝히지 않는 관습이 있다. 성씨로 소속된 지역이나 일족이 드러나고, 그를 통해 주력 술법이나 전투법 등을 추측 할 수 있어서 그런듯. 그 관습의 영향인지 작중에서 별로 친하지 않은 닌자들 끼리도 서로 이름으로 부른다. 일본 문화에서는 친하지 않은 사람끼리는 성으로만 부르는걸 생각하면 이례적인 부분.
닌자들은 개개인마다 본인이 가진 차크라마다 화, 수, 풍, 토, 뇌의 속성중 하나 이상의 속성이 존재한다. 물론 어지간해서 2개 이상의 속성을 가지고 태어날일은 없고[3] 보통은 1개의 속성으로 고정. 본인이 가진 차크라의 속성에 따라 그에 맞는 술법을 익히면 일종의 시너지작용이 일어난다. 예를들어, 불 속성의 차크라를 가진 닌자는 불의 술의 위력에 보정을 받는다. 이 타고난 차크라 속성은 어지간해서 바꾸는게 불가능하다. 다만, 본인 노력의 여하에 따라서 본인이 가진 차크라 속성 이외의 속성을 익히는것도 가능하기는 하다. 예를들어 나뭇잎마을의 모든 술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이나 카피닌자 카카시 등.
자세한 술법 목록은 나루토/술법 문서 참고.
6. 닌자의 임무
상기했듯 마을의 닌자는 후술할 직위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임무를 작가는 개개인부터, 크게는 국가로부터 하달받아 수행할 수 있게된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7.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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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닌자는 아카데미(후보) → 하급닌자(견습) → 중급닌자(일반) → 상급닌자(엘리트) 수순으로 단계를 밟아가며 승급을 하게되며, 5대국 닌자 마을의 지도자 정도가 되면 카게라고 불리우게 된다. 자세한건 닌자(나루토)/직위 문서 참조
위의 이미지에도 적혀 있듯 계급이 높아질수록 높은 등급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4] 우수한 실력을 지닌 닌자의 숫자는 해당 국가의 국력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도식이 저렇다는 것이지 고작 하급닌자에서 중급닌자로 승격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다. 하급닌자가 중급닌자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중급닌자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해야 하는데,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 번 낙제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고, 심하면 응시자가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사실 생각해보면 중급닌자 시험을 막 시행할 당시의 나루토와 그의 동기의 나이는 고작 12세 안밖일 뿐일텐데, 그럼에도 목숨을 걸고 시험에 통과하는 모습을 보면 닌자 세계가 얼마나 막장인지 느끼게 한다.[5]
이렇다보니 중급닌자는 어디까지나 일반 레벨의 닌자라고해도 한 소대의 소대장, 즉 한 팀의 리더 역할도 맡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급닌자 시험은 단순히 강함 외에도 본인의 소대를 아우르는 리더십과 지휘력 역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시카마루는 이러한 리더쉽과 지휘력을 인정받아 당시 중급 닌자시험을 본 나뭇잎마을 닌자들 중 유일하게 중급닌자로 승격했다.
반면, 중급닌자에서 상급닌자로 승급하는 방법은 작중에서 그려지지 않아서 불명. 하지만 상급닌자라는 위상만큼은 작중에서도 유명한 편으로, 안개마을 닌자도 7인방중 자부자를 쓰러뜨리고 아카츠키의 일원 키사메도 맞붙으면 온전히 끝나지 않는다는 카피닌자 카카시나, 작중 최강의 체술사인 마이트 가이가 상급닌자. 그리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소위 오로치마루의 친위대라고 불리는 지로보, 키도마루, 타유야, 사콘의 소리마을 4인방조차 임무를 마친지 얼마 안되어 차크라가 거의 남지 않은 특별 상급닌자 2명을 상대로 주인 2단계를 개방해야 했었다. 확실히 전투력 측면에서도 엄청나며, '''호카게의 신임투표'''도 상급닌자 레벨에서 이루어지는만큼 가진 권리도 상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8. 닌자복장
각 마을의 닌자가 입는 복장. 하급닌자는 기본적으로 사복이 많고 정식 닌자 복장은 중급 닌자 이상 부터 입을 수 있다. 각 마을에서 그 마을만의 독특한 습관, 환경에 맞게 옷을 만들기 때문에 디자인이 마을마다 다르다. 방어구의 경우 전국시대에는 일본 사무라이들과 비슷한 중갑옷을 입기도 했지만, 마을 설립 수십년이 지난 나루토 세대 쯤에는 옷 안쪽에 사슬 갑옷을 받쳐 입거나 아예 안 입을 정도로 간략화 되었다.
- 나뭇잎마을
전국시대에는 나뭇잎 마을이 생기기 전이라서 센쥬일족은 현실의 일본 하급무사가 입는 듯한 갑옷을 입고 있었고, 우치하 일족은 상반신만 가리는 갑옷을 입고 있었다. 나뭇잎 마을 건설 후에는 모든 일족에게 센쥬일족이 입는 갑옷이 보급된 모양이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 갑옷은 버리고 녹색조끼가 보급된 듯 하다.
- 모래마을
- 안개마을
- 바위마을
- 구름마을
- 비마을
9. 닌자 목록
나루토/등장인물 문서 참고.
10. 관련문서
[1] 보루토의 설정에서 언급되길 닌자는 스스로의 이질성을 잘 알았기에 힘을 써서 군림해 배척을 받기 보다는 그들과 섞여서 공생을 이루는것을 추구했다고 한다. 술법들은 모두가 경천동지할 위력이 있지만 그렇다고 먹을것을 주거나 비바람을 피할 수는 없기 때문. 즉 자원을 스스로 만들 수는 없었기에 누군가에 고용되어 무력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것을 생업으로 삼았던 것이다.[2] 과거 쿠레나이와 휴우가 히자시의 대화로 유추해보면, 일반적으로 휴우가의 후계자는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닌자임무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히나타의 경우는 동생인 하나비가 실질적인 당주 후계자인것도 있고, 본인이 자처해서 닌자가 된것이기 때문에 예외.[3] 있다고 한다면 앞서 언급한 혈족계승 뿐이다[4] 특히 B랭크 이상 등급의 임무는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의 위험성을 갖고 있으며 그만큼 보수가 매우 높다.[5] 물론 나루토가 시험을 볼 당시 여러 상황이 막장으로 흘러간데다가, 유난히 수준높은 하급닌자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평균적인 경우와 일반화 하기는 힘들다. 간단하게 인주력인 주인공 나루토와 가아라부터, 평범한 하급닌자 레벨을 뛰어넘은 사스케, 네지와 같은 천재들, 그리고 자타공인 노력의 천재라고 불리며 높은 수련을 쌓은 록 리, 기상천외한 두뇌를 가진 시카마루, 그리고 상대 소리마을 하급닌자도 일반적인 규격을 넘어섰다. 거기에 오로치마루의 개입까지 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힘든 시험인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