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쥬 하시라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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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手 柱間''' '''|''' '''Hashirama Senju'''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 / 최한[4] / 제이미슨 프라이스. 어린 시절의 성우는 타이 유우키 / 김지율.
2. 특징
나뭇잎 마을의 건립자이자, '''초대 호카게'''. 2대 호카게인 센쥬 토비라마의 형이자 5대 호카게인 츠나데의 할아버지. 아내는 센쥬의 먼 친척이며 동맹 관계였던 우즈마키 일족의 우즈마키 미토. 아버지의 이름은 센쥬 부츠마[5][6] . '''닌자의 신'''이라는 이명이 있다.
'''목둔의 센쥬 하시라마'''라 불리며 닌자 마을이 존재하기 전, 전국시대 당시 일족 단위의 용병집단에 불과했던 닌자들 가운데서도 가장 강했던 가문인 '''숲의 센쥬'''를 이끌었던 일족의 수장이었다. 이후 우치하 일족의 수장이었던 우치하 마다라와 손을잡고 최초의 닌자 마을인 나뭇잎 마을을 설립하게 되었고, 이윽코 초대 호카게의 자리에 오른 전설적인 닌자로 알려져 있다.
그 전설적인 위명에 더해 '''닌자의 신'''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는 인물로, 혈계한계인 목둔 술법을 구사하여 전국시대를 평정한 인물이었다. 그 위명이 어찌나 대단했던지 사실상 그 당시의 하시라마와 대적할 수 있는 인물은 우치하 일족의 수장이었던 우치하 마다라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며, 그 마다라조차도 결국 마을을 방어하던 하시라마와 싸워 패퇴했으니 사실상 전국시대 말기 ~ 닌자마을 시대 백 수 십년동안 강함으로는 손에 꼽힐만한 존재였던 것.
나루토의 연재시점에서는 이미 죽어있는 고인이다. 나루토 시대에서 세어도 거의 100년도 더 이전의 사람인데다가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상당히 이른 나이에 요절했다는 언급이 있는것으로 보면[7] 오래 살지는 못한것 같다. 사실 저만큼 강한 인물이 누구에게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작중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기에 자세한 내막은 알 길이 없다. 참고로 그의 사후 동생인 토비라마가 호카게의 자리를 물려 받았다.
사실 1부까지는 그저 지나가는 식으로 나뭇잎 마을의 시조 정도로만 취급 되었었으나, 목둔 술법에 대한 설정과 비중이 크게 추가되어 그 위상또한 덩달아 올라갔다. 더군다나 주인공인 나루토 이전의 오오츠츠키 아수라의 환생체였다는 설정까지 추가되어 명실상부 '닌자의 신'이라는 호칭까지 얻게됐지만, 역으로 시체가 실험이 이용되거나 하는 등 상당히 고인모독적인 행태에 시달리게 되기도 한다. 이후, 제4차 닌자대전 후반부 예토전생에 의해 다른 호카게들과 함께 되살아나게 된다.
말끝에 (~ぞ)를 붙이는 말투를 사용한다. 참고로 "가하하하하" 라고 웃는다. 게다가 보기와 다르게 엄청난 도박광이라서 나중에는 손녀인 츠나데[8] 가 배워서 하는데 도박계에 털리는 전설로 통한다. 손녀가 겁나 잘 털리는 것과 별개로 본인의 도박운이 어쨌는지는 불명이다.
3. 외모
나루토가 연재되면서 작품 초기에 비해 인상이 가장 많이 변한 인물 중 하나로, 1부에서 나오는 하시라마의 눈초리는 날카롭고 이지적인 작화에 사려깊은 성격이라는 설정이 있어 대부분의 독자들이 온화하지만 진지한 아저씨라고 생각했었다.[9] 그러나 오로치마루에게 두번째 예토전생으로 불려나오면서부터 그의 성격이 나루토를 떠올리게 하는 바보, 귀요미, 장난끼 많고 사람 좋은 아저씨 성격이란 게 드러나면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10][11] 그와 동시에 초기에 비해 눈꼬리가 많이 내려갔으며 지금은 순박한 이미지. 쉽게 침울해지고 쉽게 밝아지는 조울증 성격은 덤. 애니화되면서 원작보다 머리의 더듬이, 두 개의 길이가 엄청 길어졌다.
4. 작중 행적
항목 참조
5. 인간관계
마다라는 유일하게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수 있는 남자, 진정한 싸움을 한 상대로 생각하지만, 하시라마는 마다라를 그저 절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다라가 목적을 위해 마을을 파괴하고, 선술 차크라를 빼앗아도 마다라를 신심깊고, 동생을 사랑한 좋은 사람이라고 사스케에게 말할정도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작품 내에서 마다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유일한 캐릭터는 하시라마뿐이다.
마다라를 연기한 토비는 하시라마를 동경하는 대상이자, 라이벌이라고 했지만, 대등하다는 설정과 다르게 실제로는 전투력과 실력차이가 상당히 크다. 생전 하시라마가 마다라에게 "넌 날 이길수없다, 널 죽이고 싶지 않아"라고 본인이 말할 정도면.[12] 둘의 차이점은 전투력의 차이뿐만 아니라 평화라는 꿈의 지향점을 어디에 두고있는가에 드러난다. 하시라마는 현재와 주변의 협력으로 인한 평화에 중점으로 둔 반면, 마다라는 미래를 중점으로 향한 무력으로 통일하는 평화에 중점을 두는 등.
- 우즈마키 아시나
6. 평가
6.1. 호평
전란의 시대에 선천적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으로 타인을 지배하려하지 않고 평화에 사용했다는 점, 동생과 친구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려던 점, 첫번째 오카게 회담에서 보여준 겸손, 소심해 보이면서도 말해야 할 때에는 하는, 실력과 인격 모두 그야말로 넘사벽인 인물로 묘사된다.
하시라마도 실책들로 비판받아야 되지만, 애초에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시대적인 상황과 한계 또한 고려해야 한다. 작중에 처음부터 악인인 인물들부터 좋은 놈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타락하여 온갖 범죄를 저지른 놈 등등이 범람하기 때문에 그의 인격과 업적을 부정할 수는 없다.
시대가 변해가고 사람이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제도와 시스템 역시 처음부터 완벽하게 짜여질 수 없는 것이며, 정비와 보완은 후대의 몫이다. 하시라마가 창시한 닌자마을 제도는 이래저래 문제가 지적되긴 하지만, 전국시대의 혼란상을 종식시켰다는 점에서 상당히 획기적인 것이었다.[17]
6.2. 비판
그러나 나루토의 막장화의 여파를 그 또한 피할 순 없었는지 비판점이 보이게 되었다.
- 마을을 위해 개인을,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함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 8마리의 미수들을 무력으로 포획해 인주력 시스템을 만든 점
쿠라마보다도 약한 미수들을 상대로 이 정도로 문답무용으로 포획한 것은 이전에 상술된 온화하고 겸손한 그의 캐릭터성과도 많이 어긋난다. 더군다나 마다라 정도의 미수의 힘을 악용할 실력의 사람도 없었고 그나마 대부분의 우치하 일족은 하시라마를 따르고 있었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도 미수들과 대화를 시도해서 원만한 해결을 보려고 시도하진 않고 죄다 무력으로 포획해서 각국에 분배함으로써 인주력 시스템을 만들어 미수들과 사람들의 반목, 인주력들의 비극 등의 결과를 낳게 되었다. 하지만 미수들의 비극과 인주력 시스템의 문제점이 하시라마 한 사람만의 잘못이 아닌게 애초에 구름 마을에서도 마다라가 구미를 조종하기 훨씬 전에 구미 포획을 시도했었고[21] 모래도 이미 자력으로 일미를 확보한 상황이었다.
이외에 자기가 제일 강하고 자기 마을도 제일 강한데 제일 강한 미수까지 다 독차지하고 약한 마을엔 약한 미수, 강한 마을엔 강한 미수[22] 나눠줬다는 불만도 있다. 그러나 강한 미수일수록 통제가 훨씬 어렵다는 점, 그리고 폭포 마을을 제외한 다른 마을들엔 2마리씩 나눠준 점, 애초에 미수들을 다 잡은데 성공한게 하시라마와 그의 소속 나뭇잎인걸 볼 때 여러 이유에서 가장 강한 놈이 가장 강하고 담당하기 힘들듯한 미수를 맡는다는건 어느 정도 설명이 되긴 한다.
- 사스케의 이야기를 들은 뒤의 태도와 발언
7. 전투력
나를 막을 수 있는 건 '''오로지 하시라마 뿐'''이라고 말했을 것이다.[24]
'''우치하 마다라'''
하시라마는 닌자 세계에서 유일한 오리지널 목둔 사용자 이며 복제품인 야마토의 비교적 약한 목둔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던 와중, '과연 명색이 원답게 야마토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위력'''을 선보이며 '''작중 존재하는 혈계한계중 단연 최강임을 입증했다'''.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식한 인물들 중에서 하시라마 정도의 목둔을 보여준 인물은 하시라마의 라이벌이었던 마다라뿐이다.[25]'''닌자의 신(神)'''에게 칭찬을 받다니 영광입니다.
'''오로치마루'''
그의 목둔은 '''미수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마다라에게 조종당하던 구미를 제압할 수 있었고 아내인 우즈마키 미토가 자신의 몸 속에 봉인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도 이 인물은 2-9미까지 8마리의 미수들을 '''포획'''하여 강대국인 여러 닌자 마을들에게 나눠줬다.[26] 더불어서 완전체 쿠라마 +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이 각성한 이후의 마다라와의 싸움에서 '''승리'''. 양의 쿠라마 + 나루토가 1미와 4미만을 제외한 2-7미까지의 5마리의 미수들을 압도한 것을 보면 '''진정한 먼치킨 캐릭터'''이다. 마을 간의 균형을 염려하여 모든 미수를 모아서 여러 마을에 나눠주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함을 증명한다.
또한 '''인을 맺지 않고도 상당한 수준의 치유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다섯 카게와 5 vs 1 전투를 하던 마다라가 하시라마의 손녀딸 츠나데의 의료인술을 보며 할아버지의 발끝에도 못미친다고 개무시하는 것을 보면 정말 엄청난 수준인 듯하다. 다만 치유 능력은 본인에 한정되며[27] , 목둔과 함께 센쥬 일족의 능력인 생명의 힘인 양의 차크라에 의한 것이다.
게다가 나루토가 미나토와 함께 쿠라마의 차크라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걸 보고선 '''"차크라의 양이 나와 맞먹는군"'''이라고 했다! 비록 이 시점의 쿠라마가 차크라 절반이 봉인된 불완전한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차크라 덩어리인 미수, 그것도 그 중에서도 최강인 쿠라마의 차크라량과 맞먹는다는건 실로 엄청난 것이다.[28]
그의 라이벌인 우치하 마다라는 각 마을의 오카게들과 싸우고 있으면서도 이것은 장난이고 하시라마와 싸웠던 때가 목숨을 건 진짜 싸움이라고 했고, 심지어 지금의 마다라[29] 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센쥬 하시라마라고 작중에서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완성체 스사노오를 사용하는 '''마다라는 오직 하시라마만이 자신의 적수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생전에 2인자였던 마다라가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후 현세대 탑클래스인 5카게를 쓰러트린 점으로도 알 수 있다.[30]
종합하면, 하시라마의 전투력은 '''목둔 + 윤회안의 마다라에 준하는 수준'''이다. 닌자연합군 전원이 십미의 인주력인 오비토를 상대할 때 하시라마는 마다라를 상대하고 있는 탓에 서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까지 갔다.[31] 심지어 그때의 하시라마는 목둔 분신을 이용해 다른 전장에 있는 닌자들을 서포트 하고 있었다. 마다라를 상대로 이렇게까지 싸운 하시라마가 실로 엄청난 것이다![32] [33]
하지만 하시라마는 '''과거에는 닌자 세계 최강자'''였으나 십미의 인주력과 육도급 인물들이 나타나자 결국 세계관 최강자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그렇다 하더라도 '''하시라마는 육도급을 제외하면 나루토 세계관 최강자'''이며, 그를 넘어선 인물들은 육도선인의 동술이나 선술, 아니면 두가지 힘을 모두 가진 인물들뿐이다.
여담으로 1부에는 '''히루젠>하시라마'''로 설정됐었는데, 당시 설정집인 '임의 서'에서 히루젠이 역대 최강의 호카게라고 표기됐으며 히루젠 본인이 당시에 2명 모두 생전의 강함을 그대로라고 묘사하는 등 히루젠이 초대,2대 호카게보다 강하다는 듯한 연출이 나왔다. 하지만 점차 마다라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얘기는 달라졌다. 엄청난 강함을 보인 마다라가 "날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하시라마뿐"이나, 첫 예토전생이 "사실은 불완전해서 약하게 소환되었다"라면서 설정이 바뀌고, 히루젠이 "과연 초대님"이라고 놀라는 장면, 카토 단이 "마다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초대 호카게님뿐"이라는 말 등을 보면 후반부에 설정이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도 하시라마가 십미의 인주력이 된 오비토를 보며 "나보다 강하다"라고 말한 장면이 매우 상징적인 장면인데 이것은 '''닌자의 신'''이라고 불린 자보다 더 강한 게 육도선인이라는 작품 내의 메시지다.[34]
8. 나루토 사상 최악의 고인능욕 피해자
나루토 작중 아니 어쩌면 모든 만화 캐릭터를 통틀어 '''고인능욕을 제일 많이 당한 사람'''이다. 이유는 하시라마의 세포가 작중에서 가히 무안단물처럼 취급되기 때문에 진짜 한 사람 몸뚱아리에서 나온 추출물(세포) 가지고 온갖 놈들이[35] 온갖 곳에서 다 이용해먹고 있는 진풍경이 펼쳐진다.[36]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유해가 실험에 이용: 심지어 나뭇잎 마을에서 주도했던 걸로 나왔다.[39][40]
- 강제로 좀비로 부활: 그것도 같은 사람에 의해 2번이나.
- 인격을 잃은 채 제자인 3대 호카게와 싸운 것으로도 모자라 시귀봉진에 당했다.
- 시무라 단조도 그의 시체를 이용해 목둔을 구사했다.[41]
- 특히, 라이벌에게 악랄하게 고인능욕을 당했다.[스포일러]
- 먼 증손주뻘 후생과 라이벌 후생에게 라이벌과 함께 석상마저 파괴 당했다. 인을 맺고 있던 손만 빼고 다 부숴졌다.[42]
정작 하시라마 본인은 자기 세포가 여기저기서 사용되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듯하다. 2번째로 살아났을 때 오로치마루가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고 있다는 말에도 그저 웃기만 했으니.[43]
다만 아낌없이 나눠주는 나무같은 그의 세포도 부작용이 있는데, 세포 박는다고 해서 무작정 하시라마 세포 버프를 얻지는 못한다. 목둔술사 실험에서만 해도 그와 일단 유전적으로 가까울 센쥬 일족 내에서도 이식실험의 성공자가 없어보이는게 거의 확정적이고, 야마토 빼고는 죄다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지 남은 실험체들은 다 죽었으며, 단조나 마다라도 하시라마 세포 득을 보긴 했으나 왜인지 신체 일부분에 하시라마 본인의 얼굴이 나타나는 부작용을 겪는다.[44] 그나마 제대로 득을 본 마다라나 오비토, 나루토 등과 달리[45] 단조의 경우 바로 세포 접붙이기를 시전하는데는 부담이 컸는지 다른 사람의 팔을 함께 이용했던 듯하다.[46]
일단 같은 일족 내에서도 이식 성공자가 없어보이지만 비혈연에 같은 일족도 아닌 놈들은 또 잘 쓰는걸 볼 때 유전적인 것과는 무관하게 하시라마 세포에 맞는 체질자들이 있는건 확실해보인다. 단조처럼 편법을 쓰는 것도 가능하긴 한듯.
9. 사용 술법
항목 참조
10. 명대사
나뭇잎 마을의 동포는 내 몸의 일부나 마찬가지다.
마을 사람들은 날 믿고 난 모두를 믿지.. '''그것이 호카게다'''.
난 우리의...아니...'''나의 마을'''을 지킬거야......무슨 일이 있어도...마을을 지키는 것이 그 어떤 것 보다 사람들, 닌자들을,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설령 그것이...친구든, 형제든, 내 아이이든...'''마을에 해를 끼치는 자는 용서 않는다'''.[47]
[48]
난 그때 각오를 굳혔다. '''현재를 지키기 위해 참고 견대낼 각오'''를 말이다.
'''닌자란...참고 견디는 자'''...목표를 이루기 위해...나에게는 그것이 마을을 만드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확실히 우리들은 잘 안되는 것들 투성이였소. 우리들의 각기 동포나 일족을 지키기 위해 해왔던 것이고 치사하다 여길만한 게 있을지도 모르오.
그리고 오늘 다섯 국가의 협정이 잘 됐다 치더라도 이것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지켜질지도...솔직히 모르겠소.
허나 나는 언젠가 이 이후 나라와는 상관없이 닌자가 모두 돕고 협력하고 마음이 하나가 될거라 꿈꾸고 있소.
그것이 내가 생각한 미래의 꿈이오. 오늘은 그 꿈에 첫걸음을 내딛고 싶소. 그러니까 부디...
첫 호카게 회담 中
(마다라에게) 그게 행복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사람은 생각하고, 고뇌하고, 실패하면서 성장한다. 행복은 그 끝에 있는 것이야!
나루티밋 스톰 4
하시라마: 마다라
마다라: 가는…건가……
하시라마: 그래…너도, 함께다…
마다라: 결국……내 꿈은 깨졌…다…… 네 꿈은…이어져있어...
하시라마: 너무 성급했어…마다라. 우리 세대에서 꿈을 완성시킬 필요는 없었어. '''얼마나 뒤를 이어줄 자들을 키워내는가'''…그게 중요했던 거야. 어찌됐든, 이제 우린 죽는다. 다음엔 저쪽에서 술이나 한잔 하자. '''전우로서'''
나루티밋 스톰 4[49]
11. 기타
마다라와 전투 후, 2~9미의 미수들을 전부 포획해서 호카게 회담을 개최한 이후의 자세한 행적은 불명이다. 후일 아카츠키 일원인 카쿠즈가 하시라마의 암살에 실패한 것,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개죽음 당한 것[50] 까지만 알려졌다. 사려깊고 희생 정신이 강한 하시라마였기에 개죽음이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면 의외로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 객관적으로 당대에 힘대힘으로 하시라마를 누를 수 있는 인물이 없다 보니 평화의 균형을 위해 스스로 희생했지만, 결과는 인계대전 뿐이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렇게 본다면 츠나데 입장에서는 개죽음이라고 할만한 상황. 하지만 만화 특성상 그와 관련된 떡밥은 풀리지 않을 듯하다.
결혼을 아주 빨리 한 듯 싶다. 하시라마가 태어났던,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평균수명이 30대 남짓한 시대상 때문에 일찍이 우즈마키 미토 와 결혼하고 슬하에 아들(혹은 딸)을 두고 그 자식도 일찍 결혼하여 손주까지 보았다. 장손주인 츠나데가 아직 유년기였을 때 까지는 살아있었으니 사망 당시 나이는 많아봐야 50대 초중반인 것으로 보인다.
예토전생된 이후, 지금 호카게가 츠나데란 사실을 듣고 대번 마을은 괜찮은지 침울하게 걱정하며 츠나데가 도박에 손 댄 이유가 첫 손주다 보니 오냐오냐해서 자기가 하는 짓을 따라하다 그렇게 됐다고 한다.
술법의 이름에 불교 용어가 들어가 있는 것이 많다. 센쥬 자체가 불교에서 제법 많이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센쥬의 상징도 금강저 마크이기도 하고, 센쥬를 우리나라 한자식으로 읽을 때 나오는 '천수' 와 연관된 불교 용어로 천수관음이 있다. 게다가 본인 술법 중에도 불상을 출현시키는 술법도 있다.[51]
엄청나게 강자였다고 후반부에 공개됐고 엄청난 전투력을 선보인 탓에, 대체 이 인간을 죽인 인간은 누구냐는 추측도 분분하다. 동생 토비라마 입으로 하시라마가 썩 좋지 못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암시가 담긴 말이 나왔으니 단순한 노환이나 병사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꽤나 험하게 죽은 듯한데 사실상 마다라를 패배시킨 시점에서 하시라마는 세계관 최강자인지라 그를 해치울 수 있을만한 인간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52][53] 게다가 인도 안 맺고 의료인술까지 시전할 정도의 괴물이다보니 상처나 독 등으로 죽이기도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 죽인건지가 의문이다.[54][55][56] 물론 이런 추측들이 나오는 이유 자체가 작품 후반부에 진행된 '''파워인플레 탓에''' 기존 설정이나 기존 언급 등이 따라가지 못하게 돼서 난 사단에 가깝다.[57] 일단 츠나데의 회상에서 그의 죽음에 대한 언급이 잠시 나오는데 편안하게, 혹은 영광스럽게 죽었다는 투는 결코 아니다. 맥거핀화되긴 했지만 그의 죽음에 손녀조차 별로 좋지 않게 회상할 정도로 험한 사정이 설정상으로나마 있었을지도 모를 일.
사실 츠나데가 등장한 1부 시점까지만 해도 하시라마는 그다지 중요인물이 아니었고, 2부에서 마다라를 띄워주면서 라이벌인(심지어 이기기까지 한) 하시라마에 대한 평가도 덩달아 떡상한 형태가 된 것을 보면 스토리가 방대해지면서 죽음의 형태는 제껴두고 닌자 세계의 갈등과 사건을 촉발시키기 위해 억지로라도 사라져야 했던 인물일 수도 있다.[58] 상기된 것처럼 마다라가 사라진 시점에서 하시라마를 무력으로 제압할 수단은 사실상 사라졌고, 인망까지 두터운데다 스스로가 평화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무엇보다 츠나데를 능가하는 회복력을 감안하면 나루토가 태어날 시점까지 자연사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59] 즉, '''이 인간이 살아있었다면 스토리를 짤 수가 없다'''[60] 어떻게든 하시라마가 퇴장해야 마을끼리 전쟁도 일어나고, 토비라마, 단죠같은 인물들에 의해 나뭇잎에 갈등이 생겨날 수 있는 것이다.
2차 창작에선 주로 동생이나 마다라와 엮이며, 마다라 + 토비라마 + 이즈나와 함께 '창립기' 라고 엮이기도 한다. 2차에서의 포지션은 시월드의 시누이와 마누라같은 대립구도를 이루는 토비라마와 마다라 사이에 낀 남편 비슷하게 묘사된다(...) 덤으로 공식 커플링은 아내 우즈마키 미토인데 음지의 동인계에선 동양권 서양권 할 거 없이 마다라와의 커플링이 더 메이저하다.[61] 덤으로 예토전생 이후 드러난 캐릭터성 덕인지 은근 유쾌하고 바보스럽거나 조울증스러운 이미지로도 소비되는 편이다.나루토 세계관의 내로남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