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쥬 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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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족의 문장인 금강저.[1]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닌자 일족.
육도선인 오오츠츠키 하고로모의 차남 아수라의 후손. '''숲의 센쥬'''라 불리던 일족이다.
육도선인의 육체의 힘을 이어받았으며, 강인한 신체 에너지와 생명력을 특기로 한다.
센쥬 하시라마가 이끄는 센쥬 일족과 우치하 마다라가 이끄는 우치하 일족이 협력한 것이 나뭇잎 마을의 시작이다. 하지만 센쥬 하시라마가 초대 호카게가 된 것에 우치하 마다라가 반발하여 나뭇잎 마을에 반항한 것이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의 흥망을 가르게 된다. 1대, 2대, 5대 호카게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나뭇잎 마을의 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다.
토비의 말에 의하면 과거 육도선인이 힘을 택한 형 우치하보다 사랑을 택한 동생 센쥬를 선택한 것이 두 형제 사이의 대립의 인과를 낳게 만들었으며, 마다라와 하시라마의 대립 역시 이러한 인과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나루토와 사스케의 대립을 볼때 이는 이야기의 주요 핵심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정작 전투씬이 제대로 그려지지는 않아 센쥬 가문이 사륜안을 가진 우치하 일족을 어떻게 압도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토비라마가 예토전생을 개발해서 우위를 점했을 가능성도 있다.
쿠시나가 봉인진 안에서 나루토와 만났을때 해준 말에 의하면, 센쥬 일족은 우즈마키 일족과 먼 혈연관계라고 한다.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은 전국시대의 양대 최강 세력이자 서로의 라이벌에 해당하는 일족이라고 묘사된다. 그러나 전쟁이 후반부에 들면서 우치하가 수세에 몰렸고 그에 따라 센쥬가 우위를 점했다는 사실이 센쥬 하시라마의 회상에 의해 밝혀졌다. 그래도 우치하와 센쥬가 연합하면 싸움을 걸어올 닌자 가문 따윈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우치하가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센쥬 다음 가는 가문이었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완결되었다.''' 작중에서 언급만 되었을 뿐 그 외에는 하시라마, 토비라마 외에는 센쥬라는 성을 지닌 등장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손녀 츠나데도 그렇고 과거 하시라마, 토비라마의 명성을 이을법한 인재가 안 나와서 영 주목을 못 받아서 묻혀버렸을 가능성도 있는데 목둔이야 아수라 환생체라던가 편법으로 만들어낸 실험체 정도가 아닌 한 못쓴다고 쳐도, 이들의 주속성은 수둔이고 토비라마도 목둔은 못 썼을지언정 수둔술사로 이름 꽤 날렸었는데 토비라마급 수둔술사도 이후에는 영 배출하지 못한 모양이다.
그리고 3대 때부턴 완전 다른 일족이 호카게 자리를 먹고 호카게의 아래에서 권력을 나눠먹는 상층부들도 모두 다른 일족이 되어버린 것 때문에 정치판에서 밀려나 세력이 축소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뭐 1-2대까지만 해도 센쥬 출신이었던 하시라마와 토비라마가 형제끼리 해쳐먹는 구도였고 특히 일족 이권을 중시한 토비라마 덕에 센쥬의 세가 가라앉았을 가능성은 낮으나, 3대 히루젠부턴 완전히 다른 일족인지라 센쥬를 전대 호카게의 일족이란 이유 하나로 무조건 예우해줄 이유는 없다. 차라리 빨리 없애버리는 게 다른 일족 입장에서는 더 낫기도 하다.
어쨌든 만화에서는 완전히 잊혀졌고, 외전 소설격인 이타치 진전에서는 이타치의 학창 시절 학교에 센쥬 일족의 방계인 교사들이 있었다고는 언급되긴 한다. 아마 우치하 일족들과 달리 마을 곳곳에 퍼져있고 마을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고 그래서 방계 혈통들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1, 2, 5대가 호카게를 해먹었으니 어느 정도 명맥은 유지할 듯.
육도선인의 후예라는 설정과 육도선인이 자신의 계승자로 센쥬의 시조를 선택했다는 점, 초대 호카게인 센쥬 하시라마의 먼치킨성과 유명세를 보면 나루토 세계관의 큰 골격들 중 하나인 일족이지만 정작 이야기의 배경인 현재에 이르러선 그야말로 안습의 절정이다.
우선 이야기의 주요 흐름을 이끌고 있는 캐릭터가 전혀 없고, 이런 간판에 걸맞는 힘을 지닌 후예도 이제 존재하지 않는 상황. 육도선인의 후예 시절부터 하시라마와 마다라에 이르기까지 콩라인의 이미지인 우치하 일족은 마다라 이후에도 강력한 힘을 지닌 걸출한 인물들이 여럿 등장한데다 멸문당한 뒤에도 그 인물들 다수가 작품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며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고 있지만, 센쥬 일족에는 그런 캐릭터가 전혀 없다. 하시라마나 토비라마 이후로는 츠나데를 빼면 인재가 없다 보니 우치하를 이길 수 있었던 것도 하시라마 한 명이 다 찍어 누르면서 이긴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전설의 3닌자 츠나데가 마지막 남은 센쥬의 후예인 동시에 5대 호카게라는 입장에 있는 주요 조연이긴 하지만,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역할도 아니고 핵심에 있지도 않다. 거기다 목둔은 고사하고 수둔도 쓰지 않아 완전한 센쥬의 힘을 이어받은 후예라고 보긴 어렵다. 하시라마가 특별했던건지 아니면 센쥬의 힘을 얻는데도 조건이 있는건지? 아마 하시라마가 아수라의 환생이라서 특별한 듯하다.
현 사람들의 인식도 나오지 않는다. 우치하 일족은 사륜안 없이도 우치하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엘리트로 통용되고 타국 닌자들 역시 명성을 알고 있는데다, 멸족 이후에도 우치하 하면 이름값이 여전한데 센쥬 일족은 그런 묘사가 없다. 과거에는 우치하와 센쥬는 쌍벽, 그나마 하시라마는 마다라가 있을 때에도 많은 우치하들의 지지를 받았는데, 정작 2대 호카게 사후에는 우치하 가문은 멸족이 멀리까지도 알려져서 사스케가 누군지만 알면 그 비극의 일족의 생존자라고!? 하고 놀라는 판에 센쥬는 그런 일도 없었음에도 마을에서 단 한 명도 찾아볼 수가 없을 뿐더러 사람이 없는 사연이라거나 마을 사람들이 그리워한다거나 하는 묘사조차도 전혀 없었다. 하시라마의 손녀인 츠나데도 전설의 3닌자로 유명하지 센쥬의 후손이라서 유명하다는 묘사는 없다.
도리어 육도선인의 후예와 거리가 먼 우즈마키 일족에서 주인공과 또다른 걸출한 실력자[2] 가 등장하여 우치하 일족과 함께 이야기의 핵심으로 등극한 판국이다.[3] 게다가 그 주인공이 뜬금없이 센쥬 일족 선조의 환생 이라는 기가 막히는 전개까지 나오면서 그야말로 센쥬는 안습의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 또한 이쪽은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과 달리 전 세계 곳곳에 많은 수가 남아있다.
이는 아마 설정변경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초기의 역대 최강 호카게는 히루젠, 초대는 유니크한 목둔 구사자이자 마을의 창시자로 존경받지만 그런 전설적인 스케일은 아니었고 히루젠과 싸울 때의 예토전생이 다듬어지지 않아서 원본의 힘을 크게 못 발휘했다는 것도 나중에야 나온 설정이다. 센쥬란 이름도 중반에 접어들어 가짜 마다라가 하시라마의 풀네임을 밝히기 전까진 언급되지 않았다. 1부 후반 종말의 계곡 시점에 이미 묘사된 둘의 석상이나 2부 초반에 마다라의 이름이 언급되는 걸 보면 작가도 언젠가는 초대 호카게 이야기를 풀어야지 하고 처음부터 구상하고 있었을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센쥬 일족과 우치하가 얽히는 구체적인 과거사까지는 생각해 놓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그런 과거묘사와 현실 간의 괴리가 생긴 것이다.
게다가 센쥬 일족의 휘광을 드높이는 하시라마는 예토전생으로 인해 고인드립을 당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 세포는 여러 캐릭터가 사용하는 아이템 취급을 당하고 있다. 덕분에 하시라마 외 다른 센쥬 일족은 사용도 못하는 걸 센쥬도 아닌 자들이 사용해대고 있는 기묘한 상황. 더군다나 나루토를 좀비 아포칼립스, 막장으로 만든 금술 예토전생의 최초 개발자가 바로 이 일족에서 나와 사랑을 중시한다는 이 일족은 본의 아니게 닌자세계에 엄청난 해악을 끼친 일족이 되고 말았다.
우치하 일족의 사륜안과 달리 센쥬 일족은 혈족계승의 술법이 명확하지 않다. 그런데 우치하 일족은 센쥬 일족한테 패배했다.
우선 센쥬 가문의 네임드들은 '''생명력과 관계있다'''. 하시라마는 '''생명을 자유자재로 창조해낼 수 있고''', 토비라마는 '''죽은 생명을 부활시킬 수 있고''', 츠나데는 '''엄청난 치유술과 생명력 그리고 타인을 치료하고''',[4] 나가토는 '''육체를 상처없이 복구시키고 자신의 힘을 부여한다'''.[5] 우치하 일족이 최강의 정신계라면, 센쥬 일족은 최강의 육체계라 할 수 있다.
일단 수둔과 토둔을 합친 '''초대 호카게의 목둔'''이 센쥬 일족의 상징이자 혈계한계 취급을 받고는 있지만, 혈계한계라고 해서 반드시 일족 단위로 계승되는 것이 아닌 데다 센쥬 일족 중에서도 오직 센쥬 하시라마만이 목둔을 썼기 때문에 이것이 '센쥬 일족의 혈계한계'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목둔은 여러 특징 때문에 생명을 담당한다는 양둔과 거의 동일시 되고 있으며 센쥬 일족이 물려받았다는 생명 에너지의 결정체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종합한 중도적인 견해로 하시라마가 노력을 통해 일족의 특성(양의 힘, 신체 에너지)를 혈계한계로 승화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마다라가 일족 중 최초로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해낸 것처럼 하시라마 역시 어떤 계기로 일족의 혈계한계를 각성하게 되었으며, 우치하와 달리 센쥬 쪽에서는 하시라마 이후 이 각성 조건을 충족시킨 인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목둔 술법이 센쥬 하시라마만 익힐 수 있다거나, 센쥬 전용의 혈계한계라는 설정은 없기 때문에, 어쩌면 그저 하시라마가 일종의 돌연변이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애초에 그와 가장 혈연적으로 가까울 동생 토비라마는 물론이고 그의 친손녀인 츠나데도 목둔을 사용하지 못하지만[6] 그의 세포를 받아들인 인물들이 목둔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해 보인다.
또, 혈계한계와는 별개로 센쥬 일족의 네임드들은 전원이 자신만의 오리지널 술법을 개발해서 주력기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냥 짚고 넘어갈 수 없는게 이들이 개발한 술법의 효용성은 일반적인 인술들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격이 높다. 어쩌면 '''본인들의 강력한 생명 에너지를 바탕으로 남들이 쉽게 감당할 수 없는 강력한 고급인술의 개발이 가능했을 것이다.'''[7] 왜냐면 이 정도의 고급인술을 새로 만들려고 함부로 시도했다가 단순한 개발 실패는 둘째치고 술자의 목숨까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치하의 사륜안이 통찰안과 최면안으로 적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는데 진가가 있다면 센쥬의 신체는 남들이 도전할 수 없는 '''노력'''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재량만 있다면 센쥬와 관련이 없는 닌자들도 배울 수 있긴 해도 그 닌자들은 전부 천재 소리 듣고 사는 극소수이다.
이 외에도 하시라마가 사용한 선인모드가 센쥬 일족의 비기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육도선인의 동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윤회안의 소유자를 '''육도'''라고 부르는 것처럼, 육도선인의 '''선인'''으로서의 힘은 센쥬 일족이 물려받은 게 아니냐는 것. 실제로 오오츠츠키 하고로모로부터 센쥬의 힘의 정수인 양(陽)의 차크라를 받은 나루토를 두고 마다라가 육도선인의 '선술'을 체득하였다고 말하는 장면 등 그 근거가 없지는 않다.[8]
이 일족의 이름은 모두 건축 관련 재료와 일본의 가정집에서 따온 것이다.
질풍전에선 벌꿀술과 관련 있다는 설정이 등장했는데, 벌꿀술의 최초 발견 일족이라고 한다. 덕분에 결혼 때 혼인주로 이를 마셨다는듯.
일족의 문장인 금강저.[1]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닌자 일족.
1. 개요
육도선인 오오츠츠키 하고로모의 차남 아수라의 후손. '''숲의 센쥬'''라 불리던 일족이다.
육도선인의 육체의 힘을 이어받았으며, 강인한 신체 에너지와 생명력을 특기로 한다.
2. 상세
센쥬 하시라마가 이끄는 센쥬 일족과 우치하 마다라가 이끄는 우치하 일족이 협력한 것이 나뭇잎 마을의 시작이다. 하지만 센쥬 하시라마가 초대 호카게가 된 것에 우치하 마다라가 반발하여 나뭇잎 마을에 반항한 것이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의 흥망을 가르게 된다. 1대, 2대, 5대 호카게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나뭇잎 마을의 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다.
토비의 말에 의하면 과거 육도선인이 힘을 택한 형 우치하보다 사랑을 택한 동생 센쥬를 선택한 것이 두 형제 사이의 대립의 인과를 낳게 만들었으며, 마다라와 하시라마의 대립 역시 이러한 인과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나루토와 사스케의 대립을 볼때 이는 이야기의 주요 핵심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정작 전투씬이 제대로 그려지지는 않아 센쥬 가문이 사륜안을 가진 우치하 일족을 어떻게 압도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토비라마가 예토전생을 개발해서 우위를 점했을 가능성도 있다.
쿠시나가 봉인진 안에서 나루토와 만났을때 해준 말에 의하면, 센쥬 일족은 우즈마키 일족과 먼 혈연관계라고 한다.
3. 역사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은 전국시대의 양대 최강 세력이자 서로의 라이벌에 해당하는 일족이라고 묘사된다. 그러나 전쟁이 후반부에 들면서 우치하가 수세에 몰렸고 그에 따라 센쥬가 우위를 점했다는 사실이 센쥬 하시라마의 회상에 의해 밝혀졌다. 그래도 우치하와 센쥬가 연합하면 싸움을 걸어올 닌자 가문 따윈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우치하가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센쥬 다음 가는 가문이었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완결되었다.''' 작중에서 언급만 되었을 뿐 그 외에는 하시라마, 토비라마 외에는 센쥬라는 성을 지닌 등장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손녀 츠나데도 그렇고 과거 하시라마, 토비라마의 명성을 이을법한 인재가 안 나와서 영 주목을 못 받아서 묻혀버렸을 가능성도 있는데 목둔이야 아수라 환생체라던가 편법으로 만들어낸 실험체 정도가 아닌 한 못쓴다고 쳐도, 이들의 주속성은 수둔이고 토비라마도 목둔은 못 썼을지언정 수둔술사로 이름 꽤 날렸었는데 토비라마급 수둔술사도 이후에는 영 배출하지 못한 모양이다.
그리고 3대 때부턴 완전 다른 일족이 호카게 자리를 먹고 호카게의 아래에서 권력을 나눠먹는 상층부들도 모두 다른 일족이 되어버린 것 때문에 정치판에서 밀려나 세력이 축소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뭐 1-2대까지만 해도 센쥬 출신이었던 하시라마와 토비라마가 형제끼리 해쳐먹는 구도였고 특히 일족 이권을 중시한 토비라마 덕에 센쥬의 세가 가라앉았을 가능성은 낮으나, 3대 히루젠부턴 완전히 다른 일족인지라 센쥬를 전대 호카게의 일족이란 이유 하나로 무조건 예우해줄 이유는 없다. 차라리 빨리 없애버리는 게 다른 일족 입장에서는 더 낫기도 하다.
어쨌든 만화에서는 완전히 잊혀졌고, 외전 소설격인 이타치 진전에서는 이타치의 학창 시절 학교에 센쥬 일족의 방계인 교사들이 있었다고는 언급되긴 한다. 아마 우치하 일족들과 달리 마을 곳곳에 퍼져있고 마을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고 그래서 방계 혈통들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1, 2, 5대가 호카게를 해먹었으니 어느 정도 명맥은 유지할 듯.
4. 작중 비중
육도선인의 후예라는 설정과 육도선인이 자신의 계승자로 센쥬의 시조를 선택했다는 점, 초대 호카게인 센쥬 하시라마의 먼치킨성과 유명세를 보면 나루토 세계관의 큰 골격들 중 하나인 일족이지만 정작 이야기의 배경인 현재에 이르러선 그야말로 안습의 절정이다.
우선 이야기의 주요 흐름을 이끌고 있는 캐릭터가 전혀 없고, 이런 간판에 걸맞는 힘을 지닌 후예도 이제 존재하지 않는 상황. 육도선인의 후예 시절부터 하시라마와 마다라에 이르기까지 콩라인의 이미지인 우치하 일족은 마다라 이후에도 강력한 힘을 지닌 걸출한 인물들이 여럿 등장한데다 멸문당한 뒤에도 그 인물들 다수가 작품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며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고 있지만, 센쥬 일족에는 그런 캐릭터가 전혀 없다. 하시라마나 토비라마 이후로는 츠나데를 빼면 인재가 없다 보니 우치하를 이길 수 있었던 것도 하시라마 한 명이 다 찍어 누르면서 이긴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전설의 3닌자 츠나데가 마지막 남은 센쥬의 후예인 동시에 5대 호카게라는 입장에 있는 주요 조연이긴 하지만,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역할도 아니고 핵심에 있지도 않다. 거기다 목둔은 고사하고 수둔도 쓰지 않아 완전한 센쥬의 힘을 이어받은 후예라고 보긴 어렵다. 하시라마가 특별했던건지 아니면 센쥬의 힘을 얻는데도 조건이 있는건지? 아마 하시라마가 아수라의 환생이라서 특별한 듯하다.
현 사람들의 인식도 나오지 않는다. 우치하 일족은 사륜안 없이도 우치하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엘리트로 통용되고 타국 닌자들 역시 명성을 알고 있는데다, 멸족 이후에도 우치하 하면 이름값이 여전한데 센쥬 일족은 그런 묘사가 없다. 과거에는 우치하와 센쥬는 쌍벽, 그나마 하시라마는 마다라가 있을 때에도 많은 우치하들의 지지를 받았는데, 정작 2대 호카게 사후에는 우치하 가문은 멸족이 멀리까지도 알려져서 사스케가 누군지만 알면 그 비극의 일족의 생존자라고!? 하고 놀라는 판에 센쥬는 그런 일도 없었음에도 마을에서 단 한 명도 찾아볼 수가 없을 뿐더러 사람이 없는 사연이라거나 마을 사람들이 그리워한다거나 하는 묘사조차도 전혀 없었다. 하시라마의 손녀인 츠나데도 전설의 3닌자로 유명하지 센쥬의 후손이라서 유명하다는 묘사는 없다.
도리어 육도선인의 후예와 거리가 먼 우즈마키 일족에서 주인공과 또다른 걸출한 실력자[2] 가 등장하여 우치하 일족과 함께 이야기의 핵심으로 등극한 판국이다.[3] 게다가 그 주인공이 뜬금없이 센쥬 일족 선조의 환생 이라는 기가 막히는 전개까지 나오면서 그야말로 센쥬는 안습의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 또한 이쪽은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과 달리 전 세계 곳곳에 많은 수가 남아있다.
이는 아마 설정변경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초기의 역대 최강 호카게는 히루젠, 초대는 유니크한 목둔 구사자이자 마을의 창시자로 존경받지만 그런 전설적인 스케일은 아니었고 히루젠과 싸울 때의 예토전생이 다듬어지지 않아서 원본의 힘을 크게 못 발휘했다는 것도 나중에야 나온 설정이다. 센쥬란 이름도 중반에 접어들어 가짜 마다라가 하시라마의 풀네임을 밝히기 전까진 언급되지 않았다. 1부 후반 종말의 계곡 시점에 이미 묘사된 둘의 석상이나 2부 초반에 마다라의 이름이 언급되는 걸 보면 작가도 언젠가는 초대 호카게 이야기를 풀어야지 하고 처음부터 구상하고 있었을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센쥬 일족과 우치하가 얽히는 구체적인 과거사까지는 생각해 놓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그런 과거묘사와 현실 간의 괴리가 생긴 것이다.
게다가 센쥬 일족의 휘광을 드높이는 하시라마는 예토전생으로 인해 고인드립을 당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 세포는 여러 캐릭터가 사용하는 아이템 취급을 당하고 있다. 덕분에 하시라마 외 다른 센쥬 일족은 사용도 못하는 걸 센쥬도 아닌 자들이 사용해대고 있는 기묘한 상황. 더군다나 나루토를 좀비 아포칼립스, 막장으로 만든 금술 예토전생의 최초 개발자가 바로 이 일족에서 나와 사랑을 중시한다는 이 일족은 본의 아니게 닌자세계에 엄청난 해악을 끼친 일족이 되고 말았다.
5. 혈족계승에 대한 추측
우치하 일족의 사륜안과 달리 센쥬 일족은 혈족계승의 술법이 명확하지 않다. 그런데 우치하 일족은 센쥬 일족한테 패배했다.
우선 센쥬 가문의 네임드들은 '''생명력과 관계있다'''. 하시라마는 '''생명을 자유자재로 창조해낼 수 있고''', 토비라마는 '''죽은 생명을 부활시킬 수 있고''', 츠나데는 '''엄청난 치유술과 생명력 그리고 타인을 치료하고''',[4] 나가토는 '''육체를 상처없이 복구시키고 자신의 힘을 부여한다'''.[5] 우치하 일족이 최강의 정신계라면, 센쥬 일족은 최강의 육체계라 할 수 있다.
일단 수둔과 토둔을 합친 '''초대 호카게의 목둔'''이 센쥬 일족의 상징이자 혈계한계 취급을 받고는 있지만, 혈계한계라고 해서 반드시 일족 단위로 계승되는 것이 아닌 데다 센쥬 일족 중에서도 오직 센쥬 하시라마만이 목둔을 썼기 때문에 이것이 '센쥬 일족의 혈계한계'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목둔은 여러 특징 때문에 생명을 담당한다는 양둔과 거의 동일시 되고 있으며 센쥬 일족이 물려받았다는 생명 에너지의 결정체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종합한 중도적인 견해로 하시라마가 노력을 통해 일족의 특성(양의 힘, 신체 에너지)를 혈계한계로 승화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마다라가 일족 중 최초로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해낸 것처럼 하시라마 역시 어떤 계기로 일족의 혈계한계를 각성하게 되었으며, 우치하와 달리 센쥬 쪽에서는 하시라마 이후 이 각성 조건을 충족시킨 인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목둔 술법이 센쥬 하시라마만 익힐 수 있다거나, 센쥬 전용의 혈계한계라는 설정은 없기 때문에, 어쩌면 그저 하시라마가 일종의 돌연변이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애초에 그와 가장 혈연적으로 가까울 동생 토비라마는 물론이고 그의 친손녀인 츠나데도 목둔을 사용하지 못하지만[6] 그의 세포를 받아들인 인물들이 목둔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해 보인다.
또, 혈계한계와는 별개로 센쥬 일족의 네임드들은 전원이 자신만의 오리지널 술법을 개발해서 주력기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냥 짚고 넘어갈 수 없는게 이들이 개발한 술법의 효용성은 일반적인 인술들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격이 높다. 어쩌면 '''본인들의 강력한 생명 에너지를 바탕으로 남들이 쉽게 감당할 수 없는 강력한 고급인술의 개발이 가능했을 것이다.'''[7] 왜냐면 이 정도의 고급인술을 새로 만들려고 함부로 시도했다가 단순한 개발 실패는 둘째치고 술자의 목숨까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치하의 사륜안이 통찰안과 최면안으로 적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는데 진가가 있다면 센쥬의 신체는 남들이 도전할 수 없는 '''노력'''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재량만 있다면 센쥬와 관련이 없는 닌자들도 배울 수 있긴 해도 그 닌자들은 전부 천재 소리 듣고 사는 극소수이다.
이 외에도 하시라마가 사용한 선인모드가 센쥬 일족의 비기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육도선인의 동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윤회안의 소유자를 '''육도'''라고 부르는 것처럼, 육도선인의 '''선인'''으로서의 힘은 센쥬 일족이 물려받은 게 아니냐는 것. 실제로 오오츠츠키 하고로모로부터 센쥬의 힘의 정수인 양(陽)의 차크라를 받은 나루토를 두고 마다라가 육도선인의 '선술'을 체득하였다고 말하는 장면 등 그 근거가 없지는 않다.[8]
6. 일족원
육도선인의 둘째 아들이자 센쥬 일족의 시조.
- 센쥬 부츠마
성우는 오쿠다 케이진/최정호 하시라마 4형제의 아버지. 수장이었는지는 불명. 일족의 중역을 맡고 있는것으로 보이므로 수장이었을 확률이 높다.[9] 사랑을 중시한다는 센쥬 일족답지 않게 어린이들이 전장에서 싸우다 죽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이 점에 불만을 가지고 대든 하시라마에게 싸대기를 날리기도 했다.
장남. 초대 호카게이자 전설로 일컫어지는 목둔의 유일한 사용자. 이명은 닌자의 신.
- 센쥬 이타마, 센쥬 카와라마
하시라마와 토비라마의 동생들로 나뭇잎 마을 창립 이전에 어린 나이로 전사. 이타마는 우치하 일족의 성인 5명정도에게 둘러싸여 사망, 카와라마는 그보다 훨씬 일찍 사망했다. 이타마는 오른쪽 머리카락이 검은색, 왼쪽 머리카락이 하얀색이며 카와라마는 토비라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오른쪽 뺨에 십자흉터가 있으며 머리색은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약간 갈색이다. 이타마의 성우는 히가시우치 마리코 / 이수진. 카와라마가 삼남이고 이타마가 막내로 추정된다.
센쥬 하시라마의 아내.
초대 호카게의 손녀이자 5대 호카게. 할아버지인 센쥬 하시라마로부터 센쥬의 피를 물려받고 할머니인 우즈마키 미토로부터 우즈마키의 피를 물려받아 센쥬 일족이면서도 우즈마키 일족의 후예에 해당한다.
생명력과 회복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일족의 피를 모두 이었기 때문인지, 상반신과 하반신이 둘로 나뉘었음에도 어떤 의료인술이나 응급조치 없이 장시간 생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부모 중 어느 쪽이 센쥬 일족인지에 따라 성이 다를 수 있는 터라 츠나데의 성이 센쥬인지는 불명이다.[10]
생명력과 회복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일족의 피를 모두 이었기 때문인지, 상반신과 하반신이 둘로 나뉘었음에도 어떤 의료인술이나 응급조치 없이 장시간 생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부모 중 어느 쪽이 센쥬 일족인지에 따라 성이 다를 수 있는 터라 츠나데의 성이 센쥬인지는 불명이다.[10]
츠나데의 남동생. 제2차 닌자대전에서 사망했다. 나루토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설정집의 닌자 등록 번호를 보면 우치하 미코토, 야쿠시 노노와는 동기, 나미카제 미나토의 2~3년 선배로 추정된다.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 이용신.
- 센쥬 토카
토비가 사스케에게 우치하 일족과 센쥬 일족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에서 센쥬 일족이 그려진 사진이 나오는데 여기서만 딱 한 번 출현한다. 센쥬 일족의 여성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고, 사진에서 센쥬 하시라마, 센쥬 토비라마와 함께 센쥬 일족 중에서도 맨 앞줄에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실력자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나루토 데이터 북에서 풀네임이 밝혀졌으며, 환술이 특기였다고 한다. 성이 센쥬라는 것이 확정된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뾰족한 깻잎머리를 하고 있으며, 앞머리가 왼쪽 눈을 가린다.
어머니가 센쥬 일족의 방계에 해당하는 우즈마키 일족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센쥬 일족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7. 일족원이 아닌 세포 또는 능력을 얻은 인물들
센쥬 일족의 시조인 오오츠츠키 아수라의 환생이고, 한 쪽 팔이 하시라마의 세포로 만든 인조 팔이다.[11] 한 세대 전의 계승자는 센쥬 하시라마였다. 또한 나가토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쪽이 우즈마키 일족이다.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로 이루어진 제츠의 몸에 빙의한 덕에 몸 전체가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센쥬 일족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몸의 일부가 하시라마의 세포로 되어있다. 목둔도 쓴다.
오로치마루의 실험의 유일한 생존자로 목둔을 쓸 수 있다.
정확히는 빼앗은 것에 가깝다. 거기에 목둔을 쓸 수 있다.
마다라에 의해 죽기 직전, 카부토에게 치료를 받으며 이식을 받았다.
하시라마의 유전자를 혼합해서 만들어져 어찌보면 하시라마의 능력을 물려받았다 볼 수 있다.
8. 그 외
이 일족의 이름은 모두 건축 관련 재료와 일본의 가정집에서 따온 것이다.
- 부츠마: 가정집에서 조상의 위패나 불상을 모신 조그마한 방.
- 하시라마: 건축용어인 주간(柱間)에서 따왔다. 하시라마의 한자와 똑같다.
- 토비라마: 문짝. 토비라마부터는 마(間)가 돌림자가 된다.
- 카와라마: 기와
- 이타마: 판자
- 츠나데: 벼리 강
- 나와키: 노끈 승
질풍전에선 벌꿀술과 관련 있다는 설정이 등장했는데, 벌꿀술의 최초 발견 일족이라고 한다. 덕분에 결혼 때 혼인주로 이를 마셨다는듯.
[1] 금강저 문장과 천수관음(千手觀音)에서 따온 듯한 센쥬(千手)라는 이름, 하시라마가 보인 '진수천수'를 보아 불교에서 따왔을 것이라 추측된다. 이는 우치하 일족의 동술이 일본 신화에서 따온 것과 대비된다. 조금 특이한 것이 센쥬의 선조인 아수라는 형 인드라와 대립하였는데, 센쥬의 문장인 금강저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뇌신 인드라(제석천)의 무기라는 것이다.[2] 이 쪽은 누가 준 힘 덕분이었다.[3] 물론 우즈마키 일족 또한 육도선인과 관계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토비가 언급한 인과의 축은 아니었고 그 인과의 시작인 두 후예도 아니다.[4] 이 강인한 생명력이라는게 농담이 아닌게, 우치하 마다라 상대로 '''약한''' 센쥬 취급을 받은 츠나데조차도 카린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몸이 두동강이 났음에도 회복했다.[5] 윤회안은 본래 마다라의 눈이지만 페인 육도는 나가토가 고안한 술법이다.[6] 그렇기 때문에 그는 물론이고 센쥬와 전혀 연관이 없는 모에기도 목둔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생긴것인지도 모른다.[7] 하시라마의 목둔, 토비라마의 비뢰신과 환영분신술 및 예토전생, 츠나데의 창조재생, 나가토의 페인 육도 등 전부 나루토 세계관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력하고 수준 높은 인술들이다.[8] 이렇게 따지면 풋내기인 나루토가 스승 지라이야보다도 완벽한 선인모드를 사용한 것이나 오로치마루조차 다다르지 못한 뱀선인의 경지에 카부토가 도달한 것도, 마찬가지로 육도선인의 후예인 우즈마키 일족의 세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어떻게 센쥬가 우치하를 제치고 최강의 일족에 있었는가?에 대한 답도 나온다.[9] 자식인 하시라마, 토비라마가 이후 수장직을 연이어 돌려맡은것, 보통 일족 수장직은 세습제인걸로 보아 수장이 아닐 확률이 더 낮다.[10] 그래서 작중을 비롯 공식 팬북 등에선 츠나데로만 표기한다.[11] 우치하 사스케와의 최후결전에서 팔을 잃었다가, 츠나데가 만들어줬다. 그래서인지 인조 팔은 항상 붕대로 촘촘히 감고 다닌다.[12] 하시라마와 토비라마의 전투력이 1부보다 2부에서 더 강하게 나온 것도 실은 이들의 대적자인 마다라를 너무 쌔게 만들어놔서 벨런스 패치하려고 함께 파워 인플레의 흐름을 타게 했다는 추측도 있는데, 센쥬 일족도 함께 영향을 받은 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