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츠츠키 카구야

 



'''오오츠츠키 카구야'''
大筒木カグヤ
Kaguya Ōtsutsuki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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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프로필'''
<colbgcolor=#fff> '''이름'''
<colbgcolor=white> 오오츠츠키 카구야(大筒木カグヤ / Kaguya Ōtsutsuki)
'''생일'''
8월 15일[1][2](사자자리)
'''나이'''
?
'''신장'''
?cm
'''체중'''
?kg
'''혈액형'''
?
'''성격'''
거만, 탐욕

'''닌자의 시작을 아는가, 하시라마? 과거 닌자도, 차크라도 없던 시절, 그 때도 사람들은 계속 싸우고 있었다. 한 거대한 나무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나무를 신수(신의 나무) 또는 신주(신의 기둥)라고 부르며 숭배했다. 어느 날, 신수는 천년에 한 번 열린다는 열매를 맺게 되는데, 그 열매에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는 금기가 있었으나 한 공주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신수의 열매를 먹고 얻은 신비한 힘을 사용해 전쟁을 종결시켰다. 그 후 공주는 아들을 낳았는데 공주의 아들은 차크라를 가진 채로 태어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열매를 뺏긴 신수는 분노하여 십미라는 괴물로 변해 열매를 되찾고자 했고, 공주의 죄를 씻기 위해 그녀가 낳은 아들이 십미를 봉인했다. 그가 바로 세간에 육도선인이라고 불리는 자다.'''

우치하 마다라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알려진 사실(우치하 비석)
3.1.2.1. 애니메이션
3.2. 부활
3.3. 이후
4. 전투력
5. 능력
6. 비판
6.1. 스토리 붕괴
6.2. 작품 주제 실종
6.3. 허당 보스
6.4. 총평
7. 게임
8. 기타
9. 둘러보기 틀


1. 개요


[image]

'''모든 차크라는 내 것이다. 다시 한 번 모든 차크라가 하나가 될 것이다.'''

'''아들아, 네 생각이 그리하다면, 그 차크라를 내게 돌려주거라!!'''

'''大筒木カグヤ Kaguya Ōtsutsuki'''
나루토의 등장인물. 그리고 나루토 세계관의 보이지 않았던 '''가장 큰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며 세계관 최강자.''' 성우는 코야마 마미[3] / 최덕희[4][5] / 시시 존스.
일인칭으로 와라와를 사용한다.[7]

2. 상세


외모는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작은 눈썹[8]과 하늘빛이 도는 긴 은발, 백안이 특징인 여성.[9] 외형이나 주니히토에를 연상시키는 복식 등으로 봤을 때 헤이안 시대의 귀족 여성이 외모의 모티브가 된 것일 수도 있다.[10] 또 잘 보면 우치하 일족의 특징이기도 한 고양이형 눈매와 쌍꺼풀이 이 여자한테도 있다.[11]
'신수의 열매를 취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공주'로서 우치하 마다라로부터 처음 언급된 것이 646화이고 이때는 그냥 지나가는 정도인 데다가 독자들은 뜬금없이 튀어나온 신화적 이야기에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을 뿐 카구야 본인에 대해서 큰 관심을 쏟지는 않았다. 그 뒤 670화에서 육도선인에 의해 다시 한 번 언급되며 관심을 다시 모으더니만 결국 마다라를 집어삼키고 최강 보스로 등극한다.
그녀의 정체는 사실 외계에서 온 오오츠츠키 일족으로, 애초에 지구인조차 아니었다. 오오츠츠키 일족은 일정 주기로 특정 행성에 '신목'을 뿌리내리게 하고, 그곳에서 자란 차크라 열매를 일족을 보내 수확하여 자신의 본성으로 가져오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때 차크라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내려온 것이 오오츠츠키 카구야와 그의 파트너. 본디 오오츠츠키 일족은 2인1조로 활동하며 행성에 안착해 신목을 박아넣은 후, 계급이 낮은 개체를 신목의 먹이로 주게끔 하여 신목에서 열매를 수확하던 종족이었고, 이에 본인의 파트너보다 계급이 낮았던 카구야가 자처해서 그 먹이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물론]
그러나, 카구야는 본인이 먹이가 되는 대신 대신 파트너를 기습해 쓰러뜨렸고 어느 시점에서 스스로 그 열매를 취해버린 것이었다. 참고로 이때 공격당해 하반신이 완전히 사라져 죽을 위기에 처한 그녀의 파트너는 간신히 지나가던 승려에게 기생하여 목숨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그녀가 지상에서 활동할동안 별다른 접촉을 취하지는 못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구에 가기로 한 오오츠츠키는 카구야나 그의 파트너 뿐만이 아니었고, 언젠가 자신을 처벌하러 오는 이들을 두려워 해 하얀 제츠 군대를 만들어 그들과의 전쟁을 대비했다. 사실 무한 츠쿠요미는 절대적인 평화도 뭣도 아니고 카구야가 자신의 병사를 양산하기 위한 도구였을 뿐이다.
결국 그녀의 폭정과 이런 사태를 보다못한 두 자식들에 의해서 봉인된것으로 추정된다. 허나 그녀는 봉인당하는 순간 그녀의 의지에서 발현된 검은 제츠를 만들어내었고, 그녀의 의지를 받드는 검은 제츠는 그녀를 두 형제의 봉인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수 많은 세월동안 모략을 꾸미게 된다. 사실상 나루토의 메인 스토리는 그녀의 봉인을 해제하기 위한 움직임이었다고 해도 무방한 셈.

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알려진 사실(우치하 비석)


닌자라는 개념, 존재 자체가 전무하던 한참 전인 오랜 옛날에도 부족, 국가 간의 전쟁은 활발했다.
어느 날 성스러운 나무로 숭배받던 신수에서 천 년에 한 번 열리는 열매가 열리고 어떤 나라의 공주가 열매를 따 먹었다. 그리고 그 공주는 그 신수의 성스러운 힘을 얻게 되고 그 무수했던 전쟁을 '''오직 혼자서''' 종식시켜버리는 비상함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상을 지배하기로 한다. 카구야의 강대한 힘으로 이에 사람들은 '토끼 여신', '악마'라고 칭하며 숭배하거나 두려워 했다.
이후 그녀는 아이를 낳았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닌자의 시조라 불리어지는 초대 육도선인 오오츠츠키 하고로모이다.[12] 그리고 그녀는 점차 자신의 목적이나 행동을 방해하는 자는 무력으로 진압하고 독재를 행사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신수는 자신의 열매를 몰래 따 먹은 공주에 분노하여 그 열매를 도로 되찾아 오기 위해 십미라는 괴물로 변해 세상을 파괴하며 난동을 부렸다. 카구야의 자식인 육도선인은 카구야의 죄를 회개하고자 십미에 맞서 싸워 그를 제압하였고 십미를 자신에게 봉인했다고 한다.
이상의 내용이 우치하 일족의 비석을 통해 우치하 일족들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육도선인의 전설을 세간에도 알려진 편이지만, 그 어머니인 카구야에 대해서는 세간에 그다지 알려진바가 없다.
'''당시에는 우치하의 비석을 통해 이렇게 알려있었다. 그러나...'''

3.1.2. 진실



사실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정체는 지구인과는 전혀 무관한 '''외계인 일족'''인 '''오오츠츠키 일족의 일원이었다. '''오오츠츠키 일족은 우주를 돌아다니며 행성을 침공해 신수를 뿌리내리고 해당 행성의 자연 에너지를 빨아들여 어마어마한 유전자 정보와 에너지가 깃든 차크라 열매를 맺게 하고 이를 먹어 끊임없이 진화하는 우주 단위로 노는 일족들인데, 카구야는 동료와 함께 이 열매를 수확해 본성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맡았던 것. 즉 신수는 어디까지나 일족의 파워업을 위한 수단, 신수가 자력으로 차크라 열매를 되찾아오려 했다는 것 역시 거짓이다. 허나, 어떤 이유에선지[13] 카구야는 자신과 함께 지구에 왔던 같은 일족의 파트너를 기습해 행동 불능으로 만든 후 '''일족을 배신하고 신수의 차크라 열매를 스스로 취했다.''' 이전까진 일족 내에서도 고작 하등한 여인이었던 그녀였지만 그때부터 강력한 힘을 얻게 되어 전쟁을 멈춤과 동시에 지상을 지배하게 된다.
'''검은 제츠가 말하길,''' 사실 십미[14]는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일부라고 한다.''' 검은 제츠의 반전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그리고 검은 제츠에 의하면 세간에 알려진 전설과, 실제 사건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를 조장, 조종한것도 검은 제츠. 검은 제츠가 오비토와 마다라를 속이고 행한 일들은 전부 십미를 부활시켜 자신의 어머니를 부활시키기 위한 작업에 지나지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동료마저 빈사 상태로 만들고 일족을 배신한 그녀였지만, 혹여 자신을 찾아 처벌하러 올 일족의 추적자의 존재를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을 상대할 병사들을 만들기 위해 무한 츠쿠요미를 사용해 지상의 인간들을 제츠로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그녀는 지상의 인간과 관계하여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오오츠츠키 하무라라는 두 아들을 낳았다. 카구야는 태어난 두 아들에게 자신의 차크라 일부를 물려주었는데, 두 아들은 어머니의 지나친 폭정과 무한 츠쿠요미에 대한 반발로 어머니인 카구야에 반항해 싸우게 된다. 이에 어머니 카구야는 분노해 두 사람의 차크라를 다시 빼앗기 위해 십미로 변했고[15], 두 아들은 십미와의 오랜 전투를 벌여 십미를 봉인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십미의 차크라는 하고로모의 몸에, 남은 십미의 껍데기는 달을 만들어 그곳에 봉인한 후, 동생인 하무라가 그것을 지키고 감시하기 위해 달로 올라가 자신의 일족을 창시하고 대대로 그것을 지켜왔다.
허나 하고로모와 하무라가 간파하지 못한바가 있었으니, 두 형제가 어머니를 봉인하기 직전, 봉인되고 싶지 않다는 카구야의 사념이 검은 제츠를 탄생시키게 되었고, 사실상 흑제츠는 카구야의 분신으로 활동해 그녀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도록 세상에서 암약하게 된다.

3.1.2.1. 애니메이션

'''본 문단에서 서술하는 내용의 일부분은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서 설정 충돌이 존재하며[16], 원작자인 키시모토에 의해, 혹은 후속작인 보루토에서 내용이 바뀔 수 있음을 염두해 둔다'''
[image]
애니메이션 680화부터 682화까지 '''그녀의 과거가 더 구체적이고 상세히 나온다.'''[17]
앞서 서술했듯 그녀는 일족배신한 후 하늘에서 내려왔으며, '''조의 나라의 황제인 텐지의 첩'''이 된다. 당시 텐지와의 첫 만남 당시에 그녀가 가진 능력으로 사람을 기절시켜 버린다. 그 당시 영토를 마구 확장 중이던 피의 나라에서는 조의 나라의 땅을 탐내고 있었다.
카구야는 항상 신수(목)를 지켜보고 있었고, 시녀인 아이노에게서 신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본인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넘긴다. 시간이 흘러 계속 작은 도발을 일으키던 피의 나라가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오며, 조의 나라는 군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카구야를 따로 절에 숨긴다.
하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을 탐내던 피의 나라의 별동대가 그녀를 잡으려고 쫓아오고, 카구야는 도망치지만 포위당하자 어쩔 수 없이 능력을 발휘, 2명을 기절 시키고 접근해오는 자들을 조각내버린다.
피의 나라 별동대는 겁을 먹고 도주. 당시 텐지는 전쟁을 피하기 위해, 피의 나라를 공격하는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고 했으며, 피의 나라는 그걸 이용해 카구야를 죽이라고 요구하는 상황이 된다.[18] 절에서 죽은 피의 나라 병사들을 보면서 남편인 텐지는 그녀의 힘에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부하들을 시켜 그녀를 죽이라는 명령과 함께 추격한다. 피의 나라는 그 틈을 타 조의 나라를 공격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카구야는 아이노와 함께 신수로 도망치기 시작했는 데, 하필 그 때 그녀는 뱃속에 아이들을 잉태한 상태였다. 이 사실을 알고있던 아이노가 텐지에게 카구야가 텐지의 아이를 잉태했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날아오는 화살에 맞아 죽고, 카구야는 이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다.[19] 그녀는 신수의 열매 단을 섭취하면서 윤회 사륜안을 각성하게 되며 무한 츠쿠요미를 발동하면서 조의 나라와 피의 나라를 무한 츠쿠요미에 가두어버렸다. 남편인 텐지도 "카구야...너는...대체...정체가...뭐냐..."라는 말을 남기고 환술에 걸리는데, 그녀는 이때 '''"이 땅은 이 몸이 잠재우겠다. 내 와 함께!"'''라며 독백한다.[20]
만약 조의 나라의 왕이자 남편인 텐지가 카구야를 계속 믿어줬더라면, 혹은 카구야의 시중을 들던 시녀이자 친구인 아이노가 죽지 않았다면[21] 카구야가 지긋지긋한 인간 세상에 대한 환멸과 교만에 빠져 타락하지 않았을 것이고, 현재의 사태가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다. '''결국 시녀인 아이노를 제외한 과거의 인간들이 재앙의 근원이자 카구야가 타락하는 데 결정적인 원인제공을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닌자세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즉, 과거의 인간들(특히 조의 나라와 피의 나라의 사람들)이 사상 최악의 병크를 저질렀던 것.
681화에서 하고로모와 하무라의 과거와 카구야의 관계가 소개된다.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인간들 중 일부를 다시 풀어주고 기억을 지운 채 살게 해서 인간의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한 뒤, 정기적으로 신수에게 인간들을 바치는 신수의 관례를 행하고 거부하는 자는 힘으로 무참히 짓밟고 저항하는 나라를 전멸시키는 무자비한 폭군이 되어버린 상태였다.[22]
하고로모와 하무라는 이러한 어머니의 관례와 만행에 대해 의문과 무의미한 살육을 행한거라고 판단되어 카구야에게 신수의 관례가 무엇인지 질문하지만 카구야는 오기 전까지 관례를 해야 한다는 정도만 말하고 씹어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관례와 말이 곧 법이라며 자신의 자식들이라 할지라도 어기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면서 함구시킨다. 하지만 하고로모와 하무라는 가마마루[23]에게 과거 역사인 텐지와의 갈등과 아이노의 죽음, 현재 신수로 인한 대지의 황폐화 등에 대해 듣고, 하고로모가 폭주하는 어머니를 막기 위해 묘목산에 가서 수행을 한다. 그 사이 카구야가 하무라에게 하고로모가 어디 있는지 추궁하는데, 하무라가 잠시 순찰하러 갔다고 둘러대지만 카구야는 "내 눈은 못 속인다."며 하고로모가 자기 몰래 힘을 키웠다는 사실에 노골적으로 크게 분노한다.
682화에서 하고로모가 돌아오자 일단 대화를 한다. 그녀는 자신이 정한 규율을 어겼다고 하자, 하고로모는 대체 목적이 뭐냐고 물어본다. 그녀는 그들이 올때를 대비해서 병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들이라니 어머니의 정체는 뭐냐고 물어보자 자신은 그 누구의 손에도 닿지 않는 하늘에서 왔다고 한다. 자신을 찾으려는 그들은 사랑이 없으며 오직 힘을 원하는 자들이라고 한다.[24] 신수에 관례에 끌려간 사람들은 그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병사들이라고 한다.
하고로모는 조금이라도 어머니의 마음을 바꾸려고 설득하지만 카구야는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유일하게 마음을 연 아이노[25]가 죽은 기억 때문에 자식들의 말에 귀담지 않으며, 그 어느 누구도 믿으려고 하지 않을 지경에 이른다.
하고로모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설득을 하지만, 카구야는 아들들과는 서로를 절대 이해할 수 없다며, "너희들이 가진 힘을 나한테 돌려주거라." 말한 뒤 하무라를 조종하여 하고로모와 서로 싸우게 한다.(꼭두각시 겸 인질) 하지만 하고로모는 하무라를 쓰러뜨리고, 그 순간 이마에 만화경 사륜안[26]이 나타나며 동시에 윤회안까지 개안한다. 이후 가마마루가 선술 차크라가 부족해지면 충전용으로 쓰라고 준 선술이 담긴 부적으로 하무라까지 살려냄과 동시에 카구야의 조종에서 풀어주었다.
이에 분노한 카구야는 신수를 십미로 변화시키는데 여기서 십미가 곧 신목, 신목이 카구야의 반쪽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결국 자식과 어머니간의 세계의 존망이 걸린 전투를 수 개월 동안 한 끝에 하고로모 형제는 십미와 카구야를 지폭천성으로 봉인하는데 성공한다.[27] 반쪽을 상실한 십미는 말라비틀어져 썩은 나무로 돌아가버리고, 공물로 바쳐진 사람들도 생명력이 돌아온다.
하지만 카구야는 달에 봉인되기 전에 자신의 의지인 검은 제츠를 세상에 남기고, 이후 검은 제츠가 1000년의 세월 동안 오로지 카구야의 부활을 위해 암약한다. 오오츠츠키 인드라를 시작으로 우치하 마다라, 우치하 오비토, 아카츠키의 흑화를 유도했으며, 우치하 일족이 보관하고 있던 하고로모의 비석의 내용을 조작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카구야의 부활이 목적이었다.

3.2. 부활


이 만화의 진정한 흑막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 무한 츠쿠요미도 이 사람이 고안해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다라가 이것을 발동시킬 때 그녀의 눈이 달과 대칭되는 연출이 나왔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카구야의 표정이 마치 계획이 완성되었을 때 악당이 짓는 썩소와 흡사해서 사람들은 무한 츠쿠요미가 카구야 부활의 방아쇠가 아닌가 하고 예상했는데...그게 맞았다! 이 장면 외에도 카구야 흑막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자아가 없는 신수가 마다라에게 스스로를 흡수하라고 한 장면에서 신수가 아니라 카구야의 의지가 말을 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 독자들은 이 경우 신수를 흡수한 마다라가 결국 몸의 통제권을 카구야에게 빼앗길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혹시 육도선인 형제가 신수를 봉인할 때 위험한 악의를 품고 있는 어머니도 신수에 같이 봉인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그런데 설마, 설마 했던 그것이 정말로 일어나버렸다. 마다라가 자신이 만들어내서 자신의 의지라고 지금까지 생각했던 검은 제츠의 의지가 사실은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의지였던 것. 무한 츠쿠요미를 시전하고 나루토, 사스케와 대치하는 마다라를 검은 제츠가 뒤에서 기습해 그 몸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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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한 츠쿠요미에 당한 사람들의 차크라까지 흡수하고 마다라를 숙주로 삼아 카구야가 부활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나루토가 '십미조차 능가하는 차크라'라고 외쳤고 부활 직후 사스케가 말하길 '그 육도선인 모드의 마다라와도 완전히 다른 수준의 차크라'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게 카구야는 부활 과정에서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모든 사람들의 차크라를 흡수했으므로 사실상 나루토 일행을 제외한 전 인류의 차크라를 거의 지니고 있다고 봐야 한다.
백안을 통해 나루토와 사스케를 보고 자기 아들들인 하고로모와 하무라, 자기 손자들인 인드라아수라를 언급하며 두 사람이 하고로모로부터 힘을 받았음을 간파한다. 그리고 이 땅은 자신의 묘묙장[28]이기에 더 이상 망가지는 걸 원하지 않으니 싸움을 그만하자면서 곧바로 모두를 '''용암이 있는 곳 상공'''으로 이동시킨다. 싸움을 그만하자는 것이 화해를 하자는 게 아니라 "'''너희들을 전부 죽여서 싸움을 그만하겠다'''"는 의미인 것이다.
회상신에 등장했던 것 이상으로 머리가 길고 풍성한데 마음대로 늘렸다 줄였다 하는 게 가능한 듯. 부활 직전 이걸로 나루토와 사스케를 휘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적도 있다. 차림새가 활동적이지 않은 것을 보면 주된 공격 수단이 머리카락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다음화에서 카카시의 말에 의하면 용암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공간을 그 자리에 소환한 것'''이라고 한다.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한 새 소환수 위에 타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사스케를 우선 공격했으며 머리카락 일부를 이용해서 날린 침으로 새의 날개와 사스케의 팔을 점혈해서 스사노오를 쓰지 못하게 만들어[29] 용암에 추락시키려고 하였지만 때마침 나루토가 비행 능력을 각성했기에 수포로 돌아갔다. 카카시사쿠라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나루토가 그림자 분신을 쓰자 젊었던 시절의 하고로모를 회상하더니 "'''차크라는 나만의 것이다'''"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후 모든 차크라를 다시 하나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뒤 나루토와 공중에서 주먹으로 난타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카구야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나루토를 튕겨내고, 사스케가 스사노오로 돌격하자 카구야는 한 손으로 스사노오를 녹여버리고 사스케도 튕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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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루토와 사스케를 뒤에서 잡아 차크라를 흡수하면서 두 아들을 떠올리고 '''"자아, 엄마 곁으로 오렴."'''이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이때 그녀를 봉인한 것은 바로 '''그녀의 아들들'''이라고 밝혀졌다. 검은 제츠가 진실을 알려준 뒤 "'''너희가 밉구나. 하고로모, 하무라. 너희는 내 것이다.'''"라고 말한다.
카구야의 부활을 위해 검은 제츠가 벌인 계략은 상상을 초월한다. 카구야의 손자인 인드라를 꼬드기고 하고로모가 남긴 비석의 내용을 조작함을 시작으로 하고로모 이후 최초의 윤회안 개안자를 만들기 위해 마다라와 하시라마를 이용해 싸움을 벌이게 하고 이후 여차저차 되어 비로소 윤회안을 개안한 마다라가 전쟁을 벌이게 만들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검은 제츠 문서 참조. 결국 카구야는 단순한 통수를 친 것이 아니라 '''과거에서 현대까지 남게 된 광역 역사 왜곡, 이를 통틀어 만화 내 전 세계 인류와 그 사회를 뒤흔들리게 할 정도의 뒤통수를 치는 전무후무한 악행을 저질렀다.''' 이쯤 되면 만악의 근원조차도 넘어섰으며 '''존재하는 그 자체부터가 죄악'''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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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화에서 다시 한 번 기습을 위해 보여낸 나루토의 에로변신술 미소년 역하렘 버전에 순간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며 유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때의 모습은 진지한 최종 보스와의 전투인 와중에 뜬금없이 튀어나온 개그씬이라 혹평이 많으며 안 그래도 마다라 후에 갑툭튀해서 포스가 떨어지는 카구야의 평가가 더 떨어지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안습.
이후 봉인되나 싶었지만 배경을 얼음의 세계로 바꾸고 사스케를 나루토와 다른 공간에 던져버린다.
카구야가 계속해서 순간이동을 반복하고 그에 따라 나루토와 사스케 일행은 넓은 초원, 빙하지대, 사막 한가운데 같이 도통 이 만화 세계관에서 어울리지 않는 완전 딴 판의 자연 환경으로 강제워프되는 고생을 하며 카구야와 함께 차원을 넘나드는 스릴 넘치는 세계여행을 벌이고 있다. 덤으로 남은 차원은 산성바다와 고중력인 듯하다. 그런데 고중력 공간에 들어가서 정작 자신도 적응을 못하고 있다.[30] 마다라를 능가하는 최강의 보스라는 양반이 이런 병신력을 발휘하여 안티들에게 까이고 있다.
오비토가 죽은 후 윤회안의 동력이 돌아온 사스케의 치도리에 기습을 당하지만 손쉽게 피한 뒤 다시 한 번 공간을 바꾸었으나 검은 제츠의 어그로에 분노한 나루토의 공격으로 인해 '''제츠가 붙은 왼쪽 팔이 잘려버렸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사스케의 스사노오를 분쇄했으나 나루토의 미수 종합 세트 나선 수리검을 맞고 몸 속에 있는 미수들이 뛰쳐나오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도 미수들을 조종해서 나루토의 분신들을 없애고 사쿠라 역시 죽이려 하나 오비토의 양쪽 사륜안을 얻은 카카시가 완전체 스사노오를 구사하여 구해내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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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미수 차크라에 의해 미수화한 카구야는 잠시 날뛰고는 안정을 되찾는다. 최후의 발악으로 확장 구도옥을 만들어 차원 자체를 날려버리는 듯 했으나[31] 사륜안 두 개로 각성한 카카시의 활약으로 너무나도 쉽게 파훼당하고 만다.[32] 거기에 나루토와 사스케에게 양쪽으로 협공당해 봉인당할 위기에 처하자 위로 피하려다가 사쿠라의 샨나로 펀치를 맞는다.

또 다시...모든 차크라의 선조인 내가...분산되어있는 차크라에게 당하고 마는구나...'''어째서!!?'''

결국 나루토와 사스케가 받은 양과 음의 차크라가 반응하고 이에 발동한 지폭천성[33]에 봉인[34]당하면서 숙주로 삼았던 우치하 마다라와 내용물인 미수들을 전부 토해내고 카구야의 얼굴과 모습이 완전체 십미, 외도마상 순으로 변하다 결국 '''자신의 공간 속 또 하나의 달이 되어 영원히 봉인되면서'''[35]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다.
나루토는 '카구야는 여태껏 싸웠던 누구와도 달랐어. 마음이 없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36] 하고로모는 '원래 카구야는 사람들에게 존경받았던 따뜻하고 상냥한 신이었는데 왜 악마처럼 변했는지 알 수 없다. 아마도 차크라 열매를 먹고 무언가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애니판에서는 카구야가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신뢰하던 시녀가 살해당하면서 절망에 빠진 나머지 열매에 손을 댔기 때문에 그렇게 무서운 존재로 타락했다고 설명한다.
여담으로, 카구야전 애니가 퀄리티가 상당히 좋게 나왔다. 거의 극장판 작화 수준.

3.3. 이후


그녀의 봉인 이후 오오츠츠키에 얽힌 일련의 사건들은 끝을 맺는 줄 알았으나 그녀의 후손인 오오츠츠키 토네리가 "차크라를 무기로 사용한 인류는 모두 말살되어야 한다"라는 생각 하에 아예 달을 지구에 투척하고자 한다. 이 역시 나루토와 히나타 외 동료들에게 저지.[37]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던 우치하 사스케가 카구야가 왜 백의 제츠 군단을 만들려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수색에 나서는데, '''사실 카구야는 혼자가 아니라 지구와 다른 곳에 사는 외계 종족들인 오오츠츠키 일족의 일원이었으며,''' 그 중 카구야가 견제했을 정도로 위험한 인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38] 이후 사스케가 줍줍한 카구야의 두루마리를 해석해보니 그 내용은 모모시키 일행이 일족의 배신자 카구야를 처벌하고 지구의 차크라 열매를 노리기 위해 지구를 습격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존재는 일족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미수들의 차크라를 모으고 다녔다.[39]
보루토 애니메이션 15화에서 언급되길 이계의 마수 누에는 뿌리가 카구야의 비술을 연구한 성과물이라고 한다. 누에가 왜 이차원에 있는지 설명이 되는 부분. 또한 카구야의 공간이 점점 왜곡되고 있다고 한다.[40] 또한 카구야 관련 연구들이 작중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었다고 한다.[41] 보루토 51화에선 아예 카구야가 만들어냈다 추측되는 제츠들이 나오기도 했다. 어찌되었든 재등장이나 못해도 중요 요소로 부상할 각이 잡히는 듯?
보루토 연재판 35화에 따르면 시공간 인술로 밖에 갈 수없는 장소에 사스케가 도달했는데 도달한 장소가 오오츠츠키 일족의 일종의 기록저장공간 같은 곳이었다. 이곳엔 오오츠츠키 일족의 2인 1조로 구성된 팀[42]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이 곳에서 사스케는 모모시키나 킨시키처럼 카구야에게도 파트너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고 카구야 역시 모모시키나 킨시키처럼 2인 1조로 지구에 왔을 수도 있다.[43] 그리고 이 장소 지하에는 어찌된 일인지 십미가 갇혀있다.
연재판의 전개에 따르면 카구야의 파트너였던 오오츠츠키는 보루토 내의 악의 조직으로 보이는 카라의 수장이자 카와키의 양부인 지겐이었다.[44]
지겐이 십미로부터 차크라를 받아 오오츠츠키의 외형으로 변한 점, 모모시키와 지겐 모두 인간[45]를 자기 그릇으로 부르는 점, 카구야와 지겐의 팀은 어느 시점부터 와해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점[46] 등을 고려해, 카구야 - 지겐(잇시키)의 팀이 모종의 사유로 와해된 후 카구야가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동안 잇시키는 인간을 그릇 삼아 오랫동안 몰래 활동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그러다가, 46화에서 어째서 팀이 와해되었는지 드러났는데, 그것은 카구야가 갑작스럽게 잇시키를 배신해 잇시키를 지니가던 수도승이었던 지겐의 육체를 차지해야 할 정도로 빈사 상태로 만들어놓았다라는 것이 드러났다.
보루토 연재분 38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카구야의 파트너의 이름은 오오츠츠키 잇시키. 현재 지겐의 육체를 그릇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다.
4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과거 파트너인 잇시키와 활동하던 도중 어느날 갑자기 그를 배신해 죽음 직전까지 몰아갔다고 한다.[47]
보루토 50화에서 마침내 그녀가 파트너인 오오츠츠키 잇시키를 배신하고 빈사 상태로 몰아간 단편적인 이유가 밝혀지는데, 다름이 아니라 오오츠츠키 일족들이 행성을 침공할 때 항상 2인 1조로 오는 이유는 십미를 신수로 만들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오오츠츠키 일족을 십미의 먹이로 줘야 하기 때문.''' 즉 둘 중 하나는 희생양이었고, 카구야의 계급은 잇시키보다 낮았기 때문에 '''카구야가 십미의 먹이 역'''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그녀의 배신이 설명되지 않는데, 왜냐하면 오오츠츠키 일족에겐 카마가 있기 때문에 십미에 먹히게 될 오오츠츠키들은 카마로 먹히기 전 미리 부활하기 위한 그릇을 만들어놓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카마를 새길 대상을 물색하다 지구인 남성과 사랑에 빠지게 되어 잇시키를 배신한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의문점은 잇시키를 다 죽여놓고도 왜 도망갈 기회까지 주는 식으로 뒷처리가 허술했냐는 것.[48]

4. 전투력


이 차크라...'''마다라에 비할 게 아니야. 이런 녀석이 존재하다니...'''

'''우치하 사스케'''

이대로는 위험해, 사스케!! '''이 차크라!! 십미 정도가 아니라구!!'''

'''우즈마키 나루토'''

카구야는 이전 나루토 세계관 최강자였던 우치하 마다라에 비해 포스가 떨어지지만, '''나루토 세계관 최강자'''란 설정인만큼 압도적인 강함 그 자체는 확실하다. 우선 카구야는 인술이 존재하기 전에 살았던 인물로 설정상 인술이란 게 카구야의 아들인 하고로모가 만든 인종, 일종의 기술 같은 것인데, 그걸 만든 것도 카구야를 봉인하고도 한참 후다.
또한, 백안의 상위단계 전생안 등도 모르는 것을 보면 자신의 능력에 대해 수행이나 연구를 거의 하지 않은 듯하다.[49] 게다가 아들들이 십미를 상대했던 것과는 달리 카구야를 상대할 수 있는 존재도 없었으며, 고대 여성이라 그런지는 카구야 본인도 무력을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 평화주의적인 인물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신수의 열매를 먹기 전에도 인간 따위는 아득히 초월하는 힘을 가졌으나 남편인 텐지가 전쟁을 하든 말든 별 신경도 안 쓰고 허송세월을 신수만 바라보며 임무를 수행할지 일족을 배신하고 조용히 지구에 정착할지를 고민한 것으로 보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육도 선술과 윤회안을 얻어 강해진 나루토와 사스케조차 '''2 vs 1로 상대할 정도의 강자'''이다. 사스케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차크라가 마다라에 비할 바가 아니다'''라고 하며 그 강함을 인정받았으며, 실제로 기술을 써서 사스케의 '''완성체 스사노오를 단번에 파괴했다.'''
작품에서 나왔듯이, 나루토 일행이 카구야 봉인을 성공 가능했던 것은 나루토와 사스케뿐만 아니라 '''사쿠라, 오비토, 그리고 카카시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루토와 사스케 두 명의 힘만으로는 절대로 카구야에게 미치지 못했으며, 심지어 원작에서 간신히 공방이 이루어지는 이유도 사실상 카구야가 나루토와 사스케의 두 손에 깃든 하고로모의 봉인을 두려워해 소극적으로 전투에 임한 것도 있었고, 나루토와 사스케의 차크라를 흡수할 생각으로 나루토를 상대로 어느정도 봐주면서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루토의 차크라를 흡수할 요령이 아니라 그저 나루토 일행을 해치우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카구야는 그저 모든 차크라를 끌어모은 후 팽창구도옥을 펼쳐 순식간에 전투를 끝냈을 것이다.
다만, 사실 '''당시 카구야도 사실 꽤 버프를 얻은 상태에서 나루토와 사스케를 상대한 것이다'''. 일단 과거부터 차크라 열매를 먹어 십미 그 자체였고, 마다라가 사전에 발동해놓은 무한 츠쿠요미로 인한 닌자들의 차크라까지 모두 보관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카구야는 용암 공간에서 나루토와 사스케를 상대하다가 차크라를 소모해 닌자들의 차크라를 모아놓은 사구 공간에 차크라를 회복하러 가기도 했다. 게다가 초반부터 사스케가 시공간 능력을 통해 격리되어 한동안은 나루토와 1vs1 승부를 해야했으며, 그마저도 그를 완벽히 압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사구공간에서의 흑제츠가 말한 힘을 얻은지 얼마 안됐다는 등 너프 요소도 존재하므로 속단할 수는 없다. 십미 본인과 다름없는 힘은 결국 자신이 가진 힘이나 다름없는데 이것을 버프를 받은 것이라 보긴 어렵고 카구야는 분명히 나루토나 사스케를 간단히 제압할 수 있었음에도 차크라 회수를 위해 계속해서 살리는 방향으로 나갔다. 카구야가 버프를 받았다고 보기엔 나루토와 사스케가 받은 도움이 훨씬 크다.
그러나 보루토 와서는 확연히 위상이 추락했다. 공식 설정상 겨우 하급 구성원 정도로 취급되었고 만만찮은 강함을 보여주는 오오츠츠키 모모시키오오츠츠키 잇시키 등이 나와버렸기 때문.[50] 보루토의 오오츠츠키 일족 파워 인플레가 얼마나 더 나갈지에 따라 그 강함 순위가 다시 바뀔 것으로 보인다.

5. 능력


십미인주력들이 썼던 비행 능력과 같은 방식의 술법으로 보인다.
그냥 평범한 백안이 아니다. 동력이 극도로 높아서 그런지 백안을 활성화하기만 하면 근처에 일반인은 기절하거나 폭사한다.
공간 소환, 머리카락 술법, 차크라 주먹 등은 모두 윤회사륜안 능력이고, 정식명칭도 있다. 문서 참고.
애니메이션 680화를 참고하면, 차크라의 열매를 삼켜 이마에 윤회사륜안을 개안한 뒤, 다른 세상의 달로 추정되는 별이 보이는 포탈을[51] 열고 "이 세상을 비추어라, 무한 츠쿠요미!"라는 말과 함께 무한 츠쿠요미를 시전하였다.
  • 공살의 회골(共殺の灰骨)
카구야 키미마로와 같이 뼈를 이용한 공격이지만 단순한 공격기가 아니다. 손이나 등에서 뼈를 곧게 솓아나게해서 부러뜨린 후 발사한다. 맞으면 맞은 부위를 불문하고 썩어 문드러지며 죽는다.[52] 게다가 단순 파괴력도 어마어마한지 하타케 카카시의 완성체 스사노오를 일격에 박살냈다. 기술명을 풀어 쓰면 “필살(必殺)의 먼지뼈”라는 뜻.
  • 요모츠히라사카(黄泉比良坂)[53]
허공에서 검은색의 공간의 문을 열어 다른 장소 혹은 다른 세계로 이동할 수 있다.
카구야는 아메노미나카의 6개의 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하고, 같은 공간 내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어디에서도 다른 요모츠히라사카를 통한 공간도약 공격을 가능케 한다. 카구야는 이 능력과 공살의 회골을 연계하여 기습하는 전술을 애용했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카구야가 천 년 전 최초로 무한 츠쿠요미를 시전할 때 하늘이 갈라지면서 달이 있는 다른 하늘이 나타났는데, 하늘이 갈라지는 연출이 요모츠히라사카와 동일하다.[54]
후속작인 보루토에서 밝혀지길 딱히 윤회사륜안의 능력이 아닌, 오오츠츠키 일족 특유의 능력으로, 윤회사륜안을 갖지 않은 다른 오오츠츠키 일족들 역시 공통적으로 사용한다.
  • 야소가미
손바닥에 차크라를 담아 공기중에 날려 수많은 강대한 힘을 가진 주먹을 발동시키는 공격. 그 하나하나가 필살의 일격이라고 한다. 설정집에선 휴우가의 팔괘공장과 비슷한 기술인데 위력 자체가 넘사벽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극중에선 사스케의 완성체 스사노오를 일격에 부숴버릴 정도의 위력을 발휘했다.
봉인흡인의 연출은 없었으나 인술을 흡수한다는 언급과 아마테라스의 불이 붙었음에도 빨려들듯이 사그라드는 걸 보면 봉인흡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 신라천정으로 추정되는 능력을 사용하는 과거 에피소드가 있기는 했지만, 작중에서 실제로 사용하는지는 불명인데, JUMP FORCE에 출현하는 카구야가 이 술법을 사용하는게 확인되었다.


6. 비판



6.1. 스토리 붕괴


나루토와 사스케가 죽기 직전까지 가서 다시 부활하고 드디어 우치하 마다라와의 최종전이 벌어지려는 그 때, 어떤 복선도 없이 끝판에 와서야 마다라의 통수를 치며 갑툭튀하면서 독자들의 어이를 날려버림과 동시에 나루토는 종잡을 수 없이 막장화되었다. 토비 → 마다라로의 최종 보스 교체는 미묘하게 충돌하던 실제 마다라의 행적과 토비의 이야기 사이의 위화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오른쪽 눈의 사륜안, 카카시와 같은 시공간계 인술 등 토비의 진짜 정체를 추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와 등장 초기부터 계획된 치밀한 떡밥이 얽히면서 '''나루토 최고의 반전이라는 찬사'''를 들었을 정도로 호평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포로 등장해 뒤치기 한 방에 카구야는 마다라를 삼도천 너머로 보내버린 것이다. 그것도 이해할 수도 없는 애매모호한 이유로[55] 애매모호한 시점에[56] 애매모호하게 배반을 했다가 애매모호한 능력을 좀 보여주는 듯 싶더니[57] 애매모호하게 퇴장했다.[58]
카구야는 현실 기준으로 불과 2년 전까지 당시 '''진 최종 보스 후보 1위 우치하 마다라'''가 언급한 설정상 만악의 근원 같은 (즉, 일종의 상징적인) 존재일 뿐이었던 명백한 갑툭튀 캐릭터라는 것이 문제. 그것도 현실 독자들 기준으로 약 6개월이 채 안되고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몇 시간'''도 흐르지 않았다. 즉 나루토 입장에서는 이름조차도 오늘 처음 들은 할머니가 뜬금없이 '"사실 내가 모든 일의 흑막"이라며 튀어나온 상황'인 것. 애초에 제 4차 닌자대전이 분량은 전체 연재 기간 중에 태반 이상을 잡아먹지만 실상 작중 시점으로는 고작 3일 안팎밖에 안되며, 진짜 마다라의 예토전생과 토비의 정체가 밝혀진 것, 이타치와 사스케의 재회, 카부토의 몰락과 예토전생 해체, 오로치마루의 부활과 역대 호카게들의 예토전생, 구미와 나루토의 화해, 십미의 부활, 육도 오비토의 탄생과 몰락, 마다라의 윤회천생과 8문을 연 가이와의 싸움, 나루토와 사스케가 육도선인을 만난 것, 카구야의 부활과 몰락까지 이 모든 것이 단 하룻밤 사이에 일어났다. 차라리 마다라가 쓰러진 후에 등장을 했고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렇게 욕 먹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59]
애니로 보면 더 가관인데 카구야의 과거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외하고[60] 카구야가 부활해 봉인되는 과정을 보면 고작 678~680화, 682~683화, 690~694화 이걸로 끝이 난다. 카구야가 부활하기 위해 1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준비했던 걸 감안하면 부활하고 하루도 못 넘긴체 바로 또다시 봉인당한 것이다. 나루토 애니는 오리지널편을 제외하고도 400화가 넘는 분량인데 고작 10화의 내용으로 만악의 근원이 부활하고 봉인된다. 참고로 애니 기준 페인편이 372~395화로 총 24화인걸 보면 얼마나 분량이 적은지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카구야전의 전개가 딱히 재밌었던 것도 아니다. 수백 화에 걸쳐 이어졌던 진지한 전개와 사상논쟁은 마다라의 퇴장과 독자들의 어이와 함께 날아가 버렸고 정신 사나운 공간이동질과 차크라는 다 내거야! 하는 딱 극장판 악역 수준의 캐릭터 하나만 던져놓고 '7반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였는데 옛날 생각나네!' 같은 감성팔이나 열심히 하고 있으니 순간적으로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갑자기 중간에 끼었다고 해도 의심하지 않을 정도로 정신나간 전개가 이루어지고 말았다. 카카시가 오비토가 전해준 만화경 사륜안으로 완성체 스사노오를 사용하는 기가 막힌 전개가 펼쳐지면서 결국 팬들의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리고 말았다.
후에 699화에서 다음 700화에서 급 마무리. 나루토와 그의 동기들이 어른이 된 모습을 보여주며 엄청난 급마무리를 보여준다. 나루토 외전이 나오기까지 여러 의문점들이 700화에 속속히 나와 완결인데 찝찝한 느낌으로 마지막화를 감상한 독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오오츠츠키 일족 역시 이 아줌마 때문에 급조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이 아줌마가 언급되기 전까지만 해도 오오츠츠키란 단어는 코빼기도 안 나왔기 때문.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급조되었음에도 후속작에서 잘 쓰이고 있다는 점 정도?
스토리 붕괴와 관한 비판점을 더 살피고 싶다면 나루토/비판 항목으로.

6.2. 작품 주제 실종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치하 일족 자체가 카구야의 부활을 위해 사용된 장기말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우치하 마다라라는 캐릭터가 가지던 상징성이 무너지고, 폭풍간지를 뿜는 악역 담당이면서도 온갖 비극을 겪어 동정할 여지가 많았던 우치하 일족은 순식간에 초특급 호구 집단으로 전락했다.
수십 권에 걸쳐 첨예하고도 깊은 이데올로기적 대립을 보여주며 극에 치닫던 작품이 정작 완결점에서 그 특유의 치열한 긴장감이 허무하게 사라져버린 것이다. 원작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나오는데 마다라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생각을 못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문제의 원인이였을지도 모른다. 마다라는 카구야보다 차크라 양은 적을지언정 산전수전 다 겪어 무시무시한 전투센스를 가진 것에 비해 카구야는 그리 경험이 없기 때문.[61]
또한 작품의 대주제였던 수백년의 역사에 걸쳐 중첩된 증오의 역사를 끊을 수 있는 '''진정한 힘'''에 대한 스토리탤링도 넝마조각이 돼 버렸다. 우치하 일족과 닌자세계에 깊이 뿌리박힌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죄에 대한 담론을 한몸에 담은 캐릭터가 마다라였지만 왠 듣도 보고 못한 할머니가 나와서 차크라는 내 것이라며 깽판을 치는건 작품의 질을 크게 하락시키는 결말이었다.
추가적으로, 사실 나루토 1부의 주제 중 하나였던 노력에 대해서도 대차게 망쳐먹는 혈통주의의 끝판왕격 설정 보유자가 바로 카구야이다. 내로라하는 닌자 일족들의 시조가 육도선인인데 그 육도선인의 혈통의 근원이 이 카구야다. 나루토를 눈깔만화, 혈통지상주의만화라고 욕먹게 만든 그 동술들의 기원까지도 이 여자이며 이 여자와 함께 급조된 걸로 의심되는 환생 설정까지 붙어버리는 바람에 나루토와 사스케의 개개인의 서사 역시 그냥 선대로부터 이어져내려온 운명과 혈통에 철저히 종속되어 있을 뿐이었다는 걸 재확인시켜 버렸다(…) 그녀의 혈통이냐 아니냐에 따라 갈리는 혈통 레벨의 심각한 파워밸런스 붕괴는 덤.[62]


6.3. 허당 보스


그 우치하 마다라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나타난 데다가 다들 엄청나다고 언급하지만 개막전은 '''의외로 평범'''한 편이다.
현재로써는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이기만 하지, 음양둔 같은 기묘한 기술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공간 소환은 확실히 대단하긴 하지만 그것 자체가 전투 기술은 아니니. 육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신적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인상에 잘 남거나 화려한 기술이 없고, 점혈을 찌르는 초기에 보여준 백안의 전투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거나, 수리검처럼 투척 무기를 사용하는 등 '''눈깔 혈통 판타지 배틀물'''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현재와는 상당히 다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초기의 닌자무협 장르로 돌아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도 있지만, 이미 닌자만화에서 벗어난지 한참 된 상황이라서 라스트보스치고는 너무 수수하다는게 지배적인 평가.
어찌 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 게 나루토 세계관에서 인술은 카구야의 아들인 하고로모가 창시한 인종에서 비롯되었다. 즉, '''카구야는 세상에 인술이라는 게 등장하기도 이전 시대인 약 수천년전의 사람이다.''' 사실 방대한 차크라만으로 나루토와 사스케를 쩔쩔매게 만든 이 여자가 인술을 쓸줄알면 그건 너무 먼치킨이다.[63]
차크라를 활용/제어'''만''' 하고, 사용하지 못하는게 설정상 자연스럽다. 엄밀히 말하면 카구야는 차크라를 파괴의 용도로 사용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니, 인술 비슷한 기술은 쓸지도 모르지만...하고로모의 인종은 목적이 파괴가 아니였으며 후대에 변질된 것으로, 마다라 역시 사람들이 다시 카구야의 방식으로 돌아갔다고 언급한다.
충격의 첫 등장과 달리 몇 화만에 에로변신술 역하렘의 술에 당한 후 이어지는 실수로 계속 이미지가 추락해버리고, 상대방에게 틈을 보여 엉뚱한 실수를 하거나 털리는 모습만 반복해 보이니 영 만악의 근원이라기 보단 '''장난질에 당하는 호구''' 같은 인식이 세워져 이 캐릭터는 닌자대전 연재 도중 급조로 구상한 거 아니냐고 의심과 비판을 속속히 받고 있다.게다가 만화도 이젠 거의 얼마 안 남은 듯한 상황이라 이야기 전개를 어떻게 끝낼지 불안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신과 같은 존재며 과거 전쟁을 혼자서 종식했다는 서술과는 다르게 전투 센스가 의심을 받는 편이다. 사실 센스 운운할 수도 없는게 후대에 들어서야 인술에 의한 다양한 기술들이 생겨났기 때문에, 당시 인술도 없는 인류 정도야 그냥 남극이나 밀림등에 공간전이만 시켜도 모조리 몰살당할 테니...힘으로 몰아붙여도 상관 없었을 순 있다. 당시 사람들로는 이해할 수 없는 괴현상만 보여줘도, 신이라고 받들며 항복할 테니.
또한 기본 스펙이 압도적인 것도 전투 센스 약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다라 같은 경우 하시라마라는 호적수가 있었기에 싸우는 방법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했지만, 카구야는 아들들이 반기를 들기 전에는 자신에게 도전할 만한 힘을 가진 자가 없었기에 그냥 힘으로 눌러 버리는 것으로 충분했고, 싸우는 법을 연마할 필요가 전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힘에서 대등하다고 할만한 아들들과의 싸움은 한판 끝나자 마자 봉인 당했으니 뭔가 할 여지가 없었다.
인술은 후대에 아들에 의해 창안되었으니, 그 이전의 자신만의 기술을 쓰는데 단순히 힘으로만 밀어붙이다가 위기시엔 다른 공간으로 도망만 다니는 등 뭔가 앞의 서술에 비해 압도적인 강함이 잘 드러나질 않는다. 거기다 공간이동은 차크라의 소비도 많고 정작 자신이 제대로 적응 못하는 공간도 있어서[64] 위엄이 대폭 깎였다.
일격필살의 공격기는 뼈를 이용한 공격이나 거대한 확장 구도옥 등이 있지만 다수를 공격지 못하는 일대일의 공격인 데다 환영분신이 철철 넘쳐 본체를 분간 못하는 현 상황에선 그다지 쓸모가 없었고 이제 카카시조차 카무이로 피해버리면서 사실상 쓸모가 없어졌다. 확장 구도옥 역시 만들어놓고 쓰질 못했다.
사실 이것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머리가 안 좋아보이게 만드는 연출. 전략전술에 능하고 자주 자기 생각을 드러내던 마다라에 비해 카구야 본인의 대사가 극도로 적은 데다 이런저런 구체적인 생각과 설명, 행동을 다 제츠가 지시하고 조언을 하는 두뇌의 역할로 사실상 제츠의 말에 카구야의 행동이 결정되어 카구야 개인의 심리묘사가 굉장히 빈약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게다가 그나마 생각하고 하는 행동도 다 나루토의 분신 때문에 통수를 맞았다 덕분에 점차 허당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전개에서 완벽한 봉인의 조건이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위엄을 회복할지 기대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오비토가 전해준 카무이를 장착한 카카시에게 큰 타격을 입고, 나루토와 사스케의 봉인술에 완벽히 무력화되어 지폭천성으로 날아가버려 '''정말 허무하게 봉인됐다.''' 손쉽게 카구야를 봉인하고 귀환한 7반에게 하고로모가 "'''세계를 지켜줘서 고맙구나'''" 인사하는 장면은 '''압권'''.
히나타만 아니었으면 나루토를 바로 죽일 수도 있었을 실력을 가진 페인이나 십미의 인주력이 되어 닌자 연합군을 전멸시킬뻔한 토비, 나루토와 사스케를 빈사 상태로 몰아간 마다라와는 달리 카구야는 전투 내내 나루토의 분신에게 농락당하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으며[65] 오비토의 죽음으로 분노와 슬픔에 빠진 나루토에게 팔이 잘린 이후로는 계속 하락세만 보였다.
여담으로, 작가가 마다라가 너무 쎄서 허당 보스인 카구야를 등장시켰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루머이다.''' 작가는 '마다라를 너무 강하게 해놓아서 처치할 방법을 생각해두지 않았다'라고 언급했지, 마다라가 너무 강해서 카구야를 등장시켰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독자들 사이의 킹리적 갓심의 영역이지, 확정사항은 아니라는 뜻.

다만 마다라에 비해 보스로서의 격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당장에 마다라에게 씨알도 안먹힐 양동작전이 먹히는가 하면 역대 보스들 중 가장 높은 전투센스를 가진 마다라에 비해 전투센스라고는 조금도 없어 자식인 검은 제츠가 하라는 대로만 따르는 등 포스에서도 마다라에게 밀린다.
그러나 후속작인 보루토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카구야는 오오츠츠키 일족 내에서 십미의 먹이로 쓰여야 했을 낮은 계급의 여인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나루토 질풍전의 애니메이션에서 밝혀진 그녀의 과거에 따르면 그녀가 일족을 배신하고 지구의 차크라 열매를 독식하기 이전까지는 상당히 약했을 것이라 추정되는 점을 미루어 보아 그녀가 약하고 전투 센스가 없었던 것은 원래 약한 존재였다가 전투력만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상태인데다 당시 지구에는 그녀를 이길 만한 존재란 전무했으므로 지능이나 전투 센스에 대한 개선이 따라오질 않았던 것이라 추측이 가능해졌다.

6.4. 총평


4차 닌자대전 편에서 작품이 망가지고 있다는게 드러나긴 했지만,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작품의 막장화에 쐐기를 박은 캐릭터가 바로 카구야다.''' 오죽하면 카구야를 빼버려도 이만큼 스토리가 붕괴되지 않았다는 것이 정설 취급이다. 배틀물을 그리는 작가가 자기 역량으론 감당 불가능한 역량의 반동인물을 내버렸다가 수습 못하면 이딴 엉망진창 캐릭터가 나옴과 동시에 작품 주제도 전개도 다 엉터리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 반면교사가 될 수도 있을지도 모를 캐릭터(...).
사실 보루토 이후 등장하는 다른 오오츠츠키 캐릭터들이 카구야만큼 박한 평가는 받지 않는것을 보면 '''적어도 충분한 떡밥만 뿌려졌다면''' 그런 충격적인 등장에도 그다지 반발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7. 게임


나루티밋 스톰 4에서는 공식 최강자 보정인지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크며,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는 대신 공간을 바꾸는 '아메노미나카'다. 인술은 오라오라를 날리는 야소가미 공격으로 공격키를 한 번 더 누르면 거대한 주먹으로 타격한다. 수리검은 골살의 회골로 마지막 4타는 전방위 공격으로 나간다. 잡기는 검은 제츠가 썩소를 보이며 공격하는 '마가츠히노가미'.[66] 스틱어택은 모습을 감추고 빠르게 이동하는 '요묘츠히라사카'.
원작에서 사스케를 가뒀던 사막으로 바꾸는 '아메노미나카 사'는 평타가 모래폭풍 '도키츠카제'로 바뀌고 인술은 가아라의 유사폭류 상휘호환인 '대사식'. 얼음공간으로 바꾸는 '아메노미나카 빙'은 이타치의 오의 아마테라스나 카카시의 오의 카무이처럼 상대가 서있는 공간을 거리에 관계없이 타격하는 '얼음기둥 99', 인술은 2대 츠치카게의 원계박리의 술 상휘호환인 '아메노효시츠'.[67] 용암공간으로 바꾸는 '아메노미나카 용'은 사거리는 짧으나 속성 효과가 부여되는 '일신'으로, 인술은 자기주변을 용암으로 뒤덮는 '화서의 피의'[68]로 바꾼다.
오의는 '종언 구도옥'. 상대 뒤로 순간이동해 미수들이 뒤섞인 모습으로 변해 거대한 팽창 구도옥을 날려버린다.
여기까지만 보면 온갖 장점을 가진 사기 캐릭터로 보이겠지만 덩치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크기에 잘 쳐맞으며 평타가 느리고 아이템 사용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나루티밋 블레이징, 나루코레에선 그럭저럭 딜이 잘 나와 써먹을만한 캐로 나온다. 나올 당시엔 강캐 반열에 들긴 했으나 자꾸 신흥 강캐가 나오니까 파워벨런스에서 계속 밀려나는 비운의 케이스라 할 수 있을듯.

8. 기타


2차 창작계에서의 입지는 좁은 편. 당장 본인 자체가 최악의 전개의 원인이라고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데다가 원작에서는 어필할만한 캐릭터성조차도 희박했다.[69] 그나마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카구야의 과거와 흑제츠가 카구야의 부활을 위해 오오츠츠키 인드라한테 접근하는 모습등을 보여주어 그나마 없던 캐릭터성을 살렸다. 물론 보루토 와서 언제 또 설정이 뒤집어질지 모른다. 따라서 나루토 애니의 카구야의 인간적인 면모도 설정파기될 확률이 있다.
외모를 잘 보면 쌍꺼풀이 그려진게 눈에 띄는데(?) 아마도 우치하 일족의 쌍꺼풀 기원은[70] 이쪽일지도 모른다. 외모 자체도 선이 반듯하며 예쁘장하고, 눈꼬리도 좀 치켜올라간 고양이상의 미형인데 아들 중 하무라, 손자 중 인드라가 이런 인상이 제법 강한 걸 보면 의외로 외모 자체의 유전도 대대손손 이어질 정도로 우성이었던듯.[71]
상기했듯 이후 밝혀진바에 따르면 본성에서 본인을 벌하기 위해 찾아올 처벌자, 오오츠츠키 모모시키오오츠츠키 킨시키를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십만이 넘는 제츠 군단까지 만들어 대항하려 했던 모양. 거기에 실제로도 모모시키 역시 카구야를 처벌하겠다며 기세등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객관적으로 나루토 본편의 그녀의 절대적인 힘을 감안하면, 그리고 지구에 찾아온 모모시키의 힘을 생각하면 상당히 예민한 대응이었다고 생각될 정도. 다만 카구야가 어디까지나 힘을 얻은건 지구에 온 이후이고, 모모시키도 지구로 차원이동을 하느라 본성에 있을 당시보다 엄청나게 약해진 상태라면 납득할 수는 있다. 카구야나 모모시키나 지구에 강하한 후의 서로의 힘 같은건 모를테니 카구야가 두려워 하는것도[72], 모모시키가 카구야를 얕잡아 보는것도[73] 이해하지 못할 영역은 아닌 셈.[74] 더군다나 설령 모모시키의 힘이 카구야에 비해서 딸린다 할지라도 본성 오오츠츠키들의 기술력이 시간여행 정도는 거뜬히 행할 정도라는 것과,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오오츠츠키 우라시키가 동족 오오츠츠키 토네리를 벌하기 위해 간단히 무려 '''1만년 동안 시간동결'''을 걸어버린 걸로 봐서는 모모시키 일행 입장에서는 단순 무력만으로 카구야를 찍어내리는 게 아닌 앞서 서술한 시간동결, 과거로 돌아가 강해지기 전의 카구야를 처벌하기 등 본성의 무지막지한 기술력을 이용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그녀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으므로, 카구야 입장에서는 모모시키 일행이 본성에서 뭔 보구를 들고올지 모르니 모모시키 일행을 두려워할 이유는 충분히 있었던 셈.
보루토에서 카마의 설정이 밝혀지면서 어째서 카구야는 모모시키를 두려워했으면서도 카마를 새기지 않았는가는 불명. 물론 잇시키나 카와키의 사례를 보더라도 아무에게나 카마를 새겨봤자 파워를 버티지 못했을 것이며, 추측이지만 두 육도선인 형제를 낳은것도 카마를 새기기 위함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75][76]
보루토 53화에 따르면 같은 파트너인 오오츠츠키 잇시키에 비해 계급이 낮았다고 아마도가 언급한다. 카구야의 계급이 오오츠츠키 일족내에서 절대적인 기준으로도 낮은 위치에 있는 존재였는지, 아니면 잇시키에 비해서만 낮은 위치였는지는 불명. 다만 모모시키가 카구야를 은근히 무시하는 투로 이야기를 한것을 보면, 그의 종자인 킨시키 정도의, 어쩌면 더 낮은 위치에 있었을 가능성도 배재할 순 없다.[77]

9. 둘러보기 틀


<color=#c8c5c3> '''제4차 닌자대전 편 분기별 보스'''
<^|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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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보스
야쿠시 카부토 & 제츠 & 십미
중간 보스
토비(우치하 오비토)
최종 보스
우치하 마다라
진 최종 보스
'''오오츠츠키 카구야'''
결말부
우치하 사스케


[1] 가톨릭에서는 성모마리아의 죽음과 몽소승천을 기념한 날이라고 한다. 참고로 한국에선 광복절.[2] 근데 카구야의 정체가 본질적으로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임을 감안하면 설정집에 공지된 생일이 얼마나 유효한 의미와 정확성을 가지는지는 불명. 애초에 지구 기준의 생일이 적용될 존재도 아니긴 하다.[3] 게임판에서 먼저 카구야를 연기했고, 이후 애니에서도 성우로 확정되었다. 코야마 마미는 옆동네에서 세계관 최강자까지는 아니지만 그에 필적하는 강자를 맡았다.[4] 평소와는 다르게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을 맡았다.[5] 코야마 마미와 최덕희 모두 세인트 세이야오퓨크스 샤이나드래곤볼런치, 지구방위가족의 다이치 세이코를 맡았다.[6] 사스케는 재능은 몰라도 지능은 천재인지 밝혀진 적 없다. 작중 지능으로 천재임이 밝혀진 자는 카카시와 시카마루 정도이다. 사스케는 중급닌자시험 때 사쿠라보다 두뇌회전이 느린 모습을 보였다.[7] 카구야는 고대 사람이며 군주였으니...(와라와 자체가 자신을 높여 부르는 일인칭이어서 높은 신분의 사람들이 주로 쓴다.) 다만 부활 시기가 현대라서 그렇지...하고로모도 처음 나루토와 마주했을 때는 구어를 사용했고 가뜩이나 학식이 부족한 나루토가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나루토가 불만을 표시했고 별 수 없이 하고로모가 나루토 수준에 맞게 말투를 바꿔주었다. 사스케의 경우는 워낙에 엘리트라 이해했을지, 아니면 천재[6]인 그도 구어를 알아듣지 못해 하고로모가 말투를 바꿔주었을지는 모르겠다. 카구야와 마찬가지로 고대인인 하고로모가 현대어를 아는 이유는 쭉 봉인당한 채로 있었던 카구야와는 달리 죽은 후 영혼이 시간여행을 하며 닌자의 역사를 쭉 지켜봐 와서 알고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4차 인계대전 당시 나루토의 학력은 정말 처참한데 작품이 작품이라 힘만 키운 영향도 있겠으나 워낙에 바보 컨셉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마다라가 닌자 연합군을 보고 오합지졸이라며 까내리자 오합지졸이 뭔지 몰라 당황하다가 보다못한 오비토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분개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즈마키 나루토의 학력은 처참하며 처음부터 둔재, 바보 컨셉을 지니고 있지만 잔머리는 잘 돌아가는 편이라 대다수가 전투물인 질풍전 내내 잘 부각되지 않은 듯하다.[8] 당나라나 일본의 고위 여성들이 이런 눈썹모양을 많이 했다고 한다. 즉 신분 높은 여성임을 암시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이 화장법은 히키 마유라고 부른다.[9] 애니판 한정이긴 해도 작중에서는 저 외모가 상당한 미인으로 간주되는지, 그녀의 남편인 조의 나라 황제 텐지도 그녀에게 반해서 황후로 삼았고 피의 나라 사람들 중 하나도 그녀를 미인이라고 언급했다. 애니에서는 처음부터 저 모습은 아니었고 토끼뿔과 윤회사륜안, 검은 손톱은 신수의 열매를 먹고 나서 생긴 걸로 처리되었다. 즉, 애니판으로만 따지자면 진짜 미인.[10] 헤이안 시대의 귀족 여성들은 이 당시를 그린 그림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옷을 겹겹이 싸매듯 입었고, 히키 마유를 했으며 머리도 엄청나게 길게 길렀기 때문.[11] 카구야가 실질적으로는 우치하 일족(+ 센쥬, 휴우가, 하고로모 등 육도선인 계통의 일족들)의 가장 첫 선조에 해당하는 인물이니까 특징을 공유하는 것일수도 있다. 손자이자 우치하 일족의 직계선조인 오오츠츠키 인드라도 잘 보면 카구야와 은근 눈매나 쌍꺼풀 등에서 유사점이 있다.[물론] 스포일러의 존재 덕분에 그럼에도 죽지 않고 기회만 된다면 다시 전생하여 생을 구가할 수 있다[12] 초기 하고로모가 썼던 비석에는 하무라의 존재도 있었을 것이라 추측되나 검은 제츠가 비석을 조작하며 하무라의 존재는 지워져 하고로모와 하나가 되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그간 등장했던 세간의 육도선인에게는 단발의 실루엣과 장발의 실루엣이 병존했었다.[13] 일단 오오츠츠키 우라시키는 그녀의 배신을 지구인 남자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서술했다.[14] 보루토에도 십미가 나오긴 하지만 나루토 본편의 십미와는 별개의 개체이고, 카구야의 일부 취급받는 건 어디까지나 나루토 본편에 나오는 십미 한정. 이에 따라 십미의 본체인 외도마상도 덩달아 카구야의 일부라고 볼 수 있게 되었다.[15] 참고로 검은 제츠에 의하면 이는 하고로모조차 몰랐던 사실이라고 한다.[16] 카구야의 뿔 여부(카구야는 열매를 먹기 전에도 뿔이 있는 존재다), 육도선인 형제가 십미=카구야라는것을 알고 있다는 설정 등.[17] 사실 원작에선 안 나오던걸 애니가 오리지널로 내용을 보충한 것. 애니판을 정사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그냥 카구야의 과거도 비정사로 볼 수도 있다. 판단은 알아서(...). 그러나 이후 보루토 애니메이션에서 우라시키가 그녀의 과거를 언급했으므로 정사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18] 근데 원칙주의로 따져도 카구야 탓하기도 뭣한 게, '''이미 피의 나라가 조의 나라 병사들을 죽여버린 뒤였다.''' 애초에 정당방위인데다, '''자국민도 실제로 살해당한 상황'''이니 텐지가 이걸 알았다면 카구야를 배신하지 않았을 것이다.[19] 아이노의 유언은 '''"카구야 님...건강한...아이를..."'''[20] 아이노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분노 외에도, 텐지의 여태까지의 반응들을 보고 한 때 사랑을 나눴으나 끝내 자신의 신뢰를 배반한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도 분명히 있었던 듯하다.[21] 세상을 원망하기는 했겠지만, 증오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물론 억눌린 화약상태로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소중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방아쇠가 당겨진 것이다.[22] 하고로모에게 은혜를 입은 떠돌이 약장수가 들은 소문에 따르면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반란 분자가 생길 때마다 몸소 행차하여 '''나라 째로 없애버린다고 한다.'''[23] 묘목산에 사는 그 왕두꺼비 선인이 맞다. 즉 카구야가 지상에 내려왔을 때부터 나루토가 수련하러 왔을때까지도 줄곧 살아온 셈.[24] 모모시키와 킨시키 말고 다른 한 명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애니메이션 보루토에서 밝혀지기를 오오츠츠키 우라시키로 밝혀진다.[25] 회상에서는 아이노가 카구야에게 기대서 자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카구야는 왕의 후궁이고 아이노는 시녀였다. 시녀 나부랭이가 자기에게 기대면서 자는데도 넘어갈 만큼 총애했다는 소리다.[26] 윤회안처럼 생겼는데 하고로모가 직접 만화경 사륜안이라고 언급한다.[27] 어찌보면 카구야에게도 꽤 잔혹한 결말이었는데, 카구야가 사랑했던 남자들(남편 텐지, 아들들인 하고로모와 하무라)은 모두 그녀의 사랑을 배반하는 식으로 끝난 샘이다. 물론 하고로모, 하무라의 경우 카구야의 잘못된 악행 때문에 반기를 든 것이지만, 이전에 인간에 대한 배반감으로 상처입어 자식들로부터까지 자신의 마음을 단절한 카구야에겐, 타인도 아니고 자기 피를 이은 자식들과의 반목에서 굉장한 배신감을 느꼈을듯하다. 게다가 하무라가 카구야와 싸울 때 카구야의 마음 속에 있던 아이들에 대한 걱정 등을 보고 결국 어머니와 함께 달에 남기로 한 걸 보면, 아들들을 사랑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었다. 그저 그녀의 행동이 모자간의 정으로는 변호해줄 수 없을 정도로 막나간 악행이라는 점과, 인간에게 받은 상처로 자식들에게조차 마음을 닫아버린 그녀가 어느 정도 자초한 비극이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이 뒤에 그녀의 의지를 이어받았으니, 그녀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검은 제츠가 저지른 자신의 부활 계획에, 자신의 후손들(인드라, 아수라와 그 후예인 우치하, 센쥬 일족)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수많은 피를 흘리게 만들고 여러 사람의 인생을 가지고 놀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제 변호의 여지는 물 건너간 셈이다.[28] 검은 제츠의 말에 의하면 무한 츠쿠요미로 전 세계 사람들을 하얀 제츠로 만든 건 카구야의 '''군대'''를 생성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근데 이 말은 어쩌면 ''''다른 곳에서 온 존재가 이 세계를 노리고 있는지도 모른단 소리다''''였는데, 진짜였다.[29] 백안이 있었기에 가능한 공격이다.[30] 날지도 못 하는 건 물론 필살기인 공살의 회골도 첫 두 발이 중력에 의해 빗나가버렸다. 그 다음으로 날린 공살의 회골은 한 발은 카무이에 의해 소멸되고, 다른 한 발은 오비토의 몸빵에 막혀 그를 죽이는 데 그치고 만다.[31] 음양과 5속성 모두를 합한 혈계망라의 확장 구도옥이라고 한다. 터지면 폭발의 영향이 어쩌니 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차원 자체가 삭제'''된다고...[32] 카무이 뇌절에 의해 오른팔에 치명상을 입고, 나루토를 노린 공살의 회골도 카무이에 의해 씹히고 만다.[33] 육도 지폭천성이라고 하는데, 나가토와는 스케일 자체가 다르다. 사정범위에 있던 7반 멤버들은 인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고 십미 내부의 미수들 전부와 마다라까지 꺼낼 정도.[34] 이마의 윤회안이 마치 달이 떠오르듯 밀려난다. 이때 자신을 봉인한 아들들을 떠올렸다.[35] 이때 수족과도 같은 검은 제츠는 도망치려 했으나 나루토에게 걸려 쳐맞고 엄마와 함께 봉인된다.[36] 이 대사도 상당히 까였는데, 저게 카구야의 아들인 하고로모 앞에서 한 말이다. 게다가 본인이 카구야에게 잡혔을 때 카구야가 자기 아들들을 떠올리며 눈물짓는 것도 지근거리에서 봐놓고 저런 소리를 한거다.[37] 극장판 나루토 더 라스트. 히나타의 지원이 있었다지만 토네리는 나루토와 1:1에서 졌다. 고로 카구야는 물론 마다라보다도 약할수 있단 소리.[38] 외전 7대 호카게와 진홍색 꽃가지 달.[39] 극장판 및 코믹스판 보루토.[40] 일단 완전히 봉인되었다긴 해도,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걸 보면 이 공간이 다른 이차원에 영향을 주거나, 혹은 재부활의 징조(...)가 될지도.[41] 단조뿌리와, 카라가 그 예시. 뿌리의 경우는 보루토에서 밝혀진 카케이 스미레가 그 연구의 산물이다.[42] 벽화를 보면 뿔 두 쌍인 팀원 한 명, 뿔 한 쌍인 팀원 한 명 하는 식으로 2인 1조를 구성하는 모양. 모모시키 팀은 모모시키(뿔 2개) + 킨시키(뿔 1개)였고 카구야는 그녀 자신(뿔 2개) + ???(뿔 1개)의 팀 소속이었다. 이외에 우라시키 역시 팀원이 있는 것을 암시하는 벽화가 있는데, 이쪽은 (정보 은폐를 위해서인지) 우라시키와 그 팀원을 상징하는 벽화 자체가 훼손이 되어있어서 자세한 건 불명.[43] 그러나 후손을 남긴 건 결국 카구야 혼자임을 보면 파트너는 카구야에게 배제당했거나 모종의 사정으로 먼저 떠나거나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44] 카구야의 심볼과 함께 있는 비대칭 외뿔의 심볼이 바로 그를 상징하는 심볼이었던것.[45] 보루토, 카와키[46] 카구야가 신수의 열매를 멋대로 섭취하고 무한 츠쿠요미를 일으켰으며 그 뒤에도 고대 사회의 지배자가 되어 자기 멋대로 활동하고 지구인과 후손을 남기고 그 후손에게 봉인당하는 수모를 겪는 와중에도 '''지겐은 코빼기도 보이질 않았다'''. 지겐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거나 둘의 사이가 틀어져서 팀이 사실상 와해되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만약 이들의 팀이 건재했다면 장기간 동안 이루어진 카구야의 독자적 행동 자체가 나올 리가 없다.[47] 카구야는 원래 차크라의 열매를 독식하기 위해 일족을 배반했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잇시키 역시 믿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 전개는 이러한데 애니 전작에서 카구야에게 사연을 엄청 붙여준게 있어서 보루토 애니의 경우 단순히 열매를 노리고 동료를 배신했다는 식으로 묘사될지, 전작 애니의 카구야에 대한 오리지널 설정을 재활용할지 의문. 일단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우라시키의 언급으로는 그녀가 지구인과 사랑에 빠져서 일족을 배신했다는 투로 말하긴 했었다. 다만 이 지구인이 애니 오리지널에서 카구야의 남편이었던 텐지일지는 불확실.[48] 이에 대해 오오츠츠키 일족이 다른 인원을 희생시켜서 십미 먹이로 주는 설정을 고려해서, 잇시키를 일단 잡아놓고 역으로 먹이로 주려 했다가 실패한게 아니냐(실제로 잇시키는 튀어서 천 년 동안 인간 숙주인 지겐을 통해 살아남았다)는 추측도 존재한다.[49] 그런데 애초에 손짓 한번에 산이 날아가고, 바다가 갈라지는 힘이 있는데 딱히 기술을 갈고 닦을 이유가 없다.[50] 특히 잇시키는 카구야처럼 단(차크라 열매)을 먹어서 파워업하기는 커녕 오히려 작중 몸상태로 인한 디메리트가 더 많았는데도 카구야보다 우월한 전투력과 전투센스를 보여줬다.[51] 이 포탈이 열리는 형태가 윤회사륜안의 능력 중 하나인 '요모츠히라사카'와 같다.[52] 하고로모에게 선인의 힘을 받아서 팔문을 개방한 가이도 살리고, 카카시의 왼쪽 눈도 재생시킨 나루토조차 오비토에게 적중된 부위를 양의 힘으로 재생시킬 수 없었다.[53] 한국식 독음은 '황천비량판'.[54] 이 시기는 하고로모가 태어나기도 전이라서 달이 없었다.[55] 무슨 대단한 이유가 있던 것도 아니고 단지 '차크라는 다 내 것이다!' 가 전부다.[56] 마다라가 닌자 연합군을 전부 쓸어버린 다음 죽였으면 되었을 것을... 그러나 나루토, 사스케와의 전투 초반에도 저 둘을 없애는 것은 꺼렸다. 저 둘의 차크라가 장난이 아닌지라... 카구야 본인도 제츠가 저 둘을 죽이자고 할때 차크라를 흡수해야 하니 안된다고 했다.[57] 차크라 양만 무식하게 많고 정작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가서는 그 막대한 차크라로 도망만 잘 다니지 전투센스는 영 아니다.[58] 완전히 끝장낸 것도 아니고 '''봉인'''이다. 전무후무한 개사기 동술 카무이에 엿만 먹은 것도 한몫 했다.[59] 예를 들자면 흑제츠가 사실은 카구야의 분신이었다는 억지스러운 전개 대신 나루토 일행에게 얻어맞고 패배한 마다라가 십미=신수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여 그 안에 있던 카구야의 의식에 몸을 뺐겼다든가.[60] 카구야 과거 오리지널은 3화, 육도선인 하고로모와 그의 아들들인 아수라와 인드라의 과거 오리지널이 5화이므로 이걸 다 합쳐도 8화이다.[61] 당장 애니에서의 묘사만 봐도 카구야는 손 안대고도 사람 여럿을 그냥 피떡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인술도 없었던 과거엔 본인의 능력으로 위협만 해도 웬만한 사람들은 무릎을 꿇었을 것이고, 저항해도 힘으로 찍어누르면 그만이었을 테니 경험을 쌓을 필요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62] 이걸 아주 철저하게 나쁜 의미로 보여준 게 바로 우치하 일족이다.[63] 당장 팬덤에서는 최종보스였을 우치하 마다라가 너무 사기라서 나루토와 사스케가 마다라를 제압하는 그림이 안그려져서 새로운 보스로 카구야를 내보냈다고 주장함을 생각하면, 카구야가 제압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다라보다 부족한 인술과 전투 센스였다는 걸 알 수 있다. 힘이야 본인이 나루토 세계관의 힘의 근원인 신수 그 자체인데 힘으로는 육도선인 마다라를 따위라고 취급할 수 있는 정도이며 한 차원을 무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우스운 수준이다.[64] 카구야의 아공간 중에는 고중력 공간이 있는데, 여기 가서는 자기도 중력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기술 쓰면서 조준이 빗나가기도 한다. 이 아공간을 여는 방식은 다른 오오츠츠키 일족들도 쓸 줄 아는 거 같고 다른 오오츠츠키들은 부적응적 면모도 안 보이는데 왜 그녀만 이러는건지는 의문(...) 외적으로 보면 다른 오오츠츠키 캐릭터들은 카구야 이후 오오츠츠키 설정 정립이 제대로 된 다음에 나온 놈들이니 묘사 보강 빽을 얻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고, 내적으로 보자면 카구야 자체가 힘으로 찍어누르는 전투방식 + 불리하면 튀는 거 말고는 영 전술적으로 미숙하다보니 자기 능력에 대해서도 별 연구 안 하고 있다가 궁지에 몰리니까 평소 잘 써보지도 않은 아공간까지 막 써버린 여파라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65] 물론 그녀도 주인공 일행을 몰살시킬 뻔한 적은 있었는데 그게 처음 딱 한번이라는 게 문제. 그 뒤로는 계속 능욕만 당한다(...).[66] 마가츠히(曲霊)는 '부정하고 사악한 영'을 뜻한다. 뒤에 붙은 '노가미'가 '~의 신(神)'이란 뜻으로 해석된다면 부정하고 사악한 영(혼)의 신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67] '효시츠(氷室)' 는 대략 빙실 = 얼음집/얼음방 정도가 된다.[68] 불쥐의 털옷이 모티브인 기술로 추정된다. 참고로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이름 모티브로 추정되는 카구야히메의 전승에는 구혼자들에게 불쥐의 털옷을 비롯한 다섯 보물을 그녀가 가져오라 했다는 말이 있다.[69] 튀어나온 이유도 애매모호하고 퇴치 방법도 봉인에, 하는 행적까지 허당 보스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이 맞물려서 작품의 주제를 희석시키고 막장 전개로 가는데 단단히 한 몫했다.[70] 우치하 일족은 작중에서 너나할 거 없이 쌍꺼풀 묘사가 부여된다.[71] 다만 아들 중 하고로모와 작은손자 아수라는 그녀를 별로 닮지 않은 남성적인 외형이고 아수라의 후계인 센쥬, 방계 우즈마키 등도 별로 카구야의 외모적 특징이 뚜렷히 나타나진 않는다. 이는 그녀의 다른 후예 일족들보다도 더 오랫동안 근친혼을 불사해왔을 달의 오오츠츠키 일족과 그 후예 휴우가 일족도 마찬가지. (달의 오오츠츠키 일족과 휴우가는 공통적으로 동술 발동상태가 아닐 때도 흰 눈을 소유하고, 달의 오오츠츠키 일족 중에는 카구야를 닮은 은발 보유자가 있긴 하지만 이거 외엔 카구야의 얼굴형이나 눈매 등이 뚜렷하게 일관적으로 유전된 티는 안 난다.)[72] 이쪽은 지구에 오느라 단을 소모하기 이전의 모모시키만을 알고 있을것이고[73] 이쪽은 열매를 먹고 강해지기 전의 카구야만을 알고 있을테니[74] 카구야가 모모시키에게 상성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그건 작품 외적인 추론이고 능력의 상성때문에 카구야가 모모시키를 천적으로 여긴다는 묘사는 일단 작품 내에는 없다. 사실 후술할 카구야의 계급 논란을 생각하면 열매를 먹기 이전에는 다른 요소에 상관없이 카구야도 무척이나 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75] 카구야와 같이 있던 순혈 오오츠츠키는 잇시키 뿐이다. 그런 잇시키는 카구야가 일단 처리해버렸고, 본성의 오오츠츠키가 온다고 해도 그녀에게 협력적으로 나갈 이유는 전혀 없다. 카구야가 자기 편 쪽수를 불리는 겸 카마 후보자를 만들겠다면 번식밖에 방법이 없다. 마침 그거 해줄 대상은 지구에 널려있긴 했다.[76] 설정상 오오츠츠키는 여러 별을 쏘다니며 여러 종족의 유전정보를 흡수하고 다니던 종족이다. 이를 염두에 두면 카구야가 철저히 이용할 목적이었다고 해도 타 종족과의 아종간 행위에 거부감이 없거나 크지 않았을 수 있다. 물론 카와키처럼 오오츠츠키와 혈통적 인연 따윈 없어도 오오츠츠키의 카마와 적성이 잘 맞는 인간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인간을 찾아내려면 잇시키처럼 100세기를 까먹을 가능성도 있다. 차라리 카구야 입장에선 카마 후보자를 찾고자 한다면 그 많은 인간 속에서 일일히 찾기보다는 최대한 순혈 오오츠츠키, 그리고 자신과 체질이 가까운 혼혈을 낳는게 더 득일 것이다.[77] 킨시키가 하대하는 대상은 함께 온 오오츠츠키 우라시키이다. 즉 서열상 모모시키 > 킨시키 > 우라시키, 잇시키 > 카구야인건 확실하다. 그러나 킨시키와 카구야와 우라시키의 신분차나 서열 순위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