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원신)
'''「바꿀 수 없고,
거스를 수 없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서 운명인 거지.」'''
《원신》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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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몬드성 소속 물 원소의 법구 캐릭터.신비로운 소녀 점성술사. 자칭 「위대한 점성술사 모나」.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박학다식하나 거만하다.
2. 설정
신비로운 소녀 점성술사. 자칭 「위대한 점성술사 모나」.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박학다식하나 거만하다.
궁핍하고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모나는 절대 점성술로 돈을 챙기지 않는다… 바로 이런 고집 때문에 모나는 늘 생계를 걱정한다.
티바트 대륙에서 중생들은 바쁘게 살아간다. 행상은 화물을 옮기고 기사는 거리를 순찰하며, 농부는 경작을 한다.
만약 신비롭고 거만한 점성술사 모나에게 뭐 하냐고 물어본다면 「생활」이라는 장부를 계산하느라 바쁘다고 답할 것이다.
그녀 본인은 분명 「가난」이라는 말을 부인하며 이렇게 변명할 것이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은 가장 소박한 진실을 숨기지.
너무 맛있는 음식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 음식이 얼마나 영양가 높은지 잊게 하고 소박한 생활은 세계의 진리를 간파하기 위함이지.」
청빈한 생활은 진실로 향하는 수행일 뿐이야... 이건 모나 본인이 계속 변명하는 것이다.
티바트 대륙의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간다. 이는 신비로운 점성술사도 마찬가지이다.
——아, 근데 그 음유시인은 온종일 빈둥거리기만 하던데.
3. 성능
3.1. 능력치
기본 스텟은 5성 기준으로 그리 좋지 못하다. 중위권의 기본 공격력에, 하위권의 체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3.2. 돌파 재료
3.3. 운명의 자리
운명의 자리는 서포팅 능력과 딜링 능력이 섞여있다.
1단계는 원소반응의 효과를 올려주는 효과로, 특히 증폭 반응인 증발을 다른 격변 반응과 마찬가지로 15%씩 올려준다는 부분이 포인트. 이는 원소 마스터리를 0에서 80으로 올려주는 것과 동일한 효율이다.
2단계는 일반 공격 명중 시에 확률적으로 스태미나 소모 없이 강공격이 나가게 해준다. 이 효과를 얻었다면 본격적으로 모나를 메인딜러로서 운용할 수 있게 된다.
4단계는 성이 디버프 시 치명타 피격 확률을 올려주므로 모나의 서포터로서의 능력을 극대화해주는 매우 유용한 효과다.
6단계는 모나의 강공격을 원소폭발급 누킹기로 만들어준다. 효과 발동 시 캐릭터 HP 바 위에 X자 모양의 버프 아이콘이 나타나며, 모나의 오른손이 파란색으로 깜빡이는 이펙트가 생긴다. 다만 이것이 몇 중첩인지까지는 아이콘이나 이펙트만 봐서는 알 수가 없고, 때문에 이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직접 3초를 칼같이 재서 대시를 끊어줘야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3초 대시를 유지하는 동안은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으므로 DPS 효율은 그다지 좋지 않고, 무엇보다 모나를 굳이 강공격 딜러로 활용해야하는 경우 자체가 거의 없으므로 사실상 계륵에 가깝다.
3.4. 특성
3.4.1. 레벨업 재료
투쟁 계열의 특성 재료는 화/금요일에 잊혀진 협곡 비경에서, 꽃꿀 계열은 구라구라 꽃 드랍, 북풍의 고리는 주간 보스 북풍의 늑대 안드리우스에게서 획득 가능하다. 특히 북풍의 고리는 클레, 각청 등 다른 5성 캐릭터들과 수요가 겹치기 때문에 많이 부족한 편.
3.4.2. 일반 공격 · 인과 간파
모나의 제1포지션은 서포터이기 때문에 평타의 성능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운명의 별자리 돌파를 해준다면 준수한 계수를 가지는 강공격의 피해를 평타 사이에 섞어주거나, 어마어마하게 뻥튀기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나를 강공격 딜러로 고려해 볼 수 있게 된다.
3.4.3. 수중 환원
엠버의 토끼 백작과 비슷한 어그로 겸 설치기. 차이점은 지속적인 도트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원소 반응을 자주 일으켜주고, 도발 효과기 때문에 어그로 관리도 수월해진다. 특히나 유적 가디언에게는 모든 공격이 유도가 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특효약. 즉발 타겟팅인것도 플러스 요소. 하지만 원소 게이지 수급이 막타에만 판정이 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원소 게이지 수급이 매우 어려워진다.
3.4.4. 흐르는 허와 실
대시 대신 쓸 수 있는 이동기. 아야카의 이동기에서 전신을 따왔다. 대시보다 빠르고, 물 위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필드 탐색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다만 스태미나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고, 스태미나 감소 음식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거리가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 단점.
1.2 버전까진 전투에서는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강력한 공격을 맞고 밀려날때 대시를 이용해 낙법할 수 없어서 후속 패턴에 휘말릴 위험이 상당히 큰데 안그래도 허와 실 상태에서 나타나는 모션 덕에 일반 대시보다 불안정한데다 연속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회피 판정도 약하기 때문에 실전성이 떨어지는 특성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낙법에 관한 문제점은 1.3을 기점으로 개선되어 나아진 편.
3.4.5. 별의 운명
'''이걸로, 운명은 정해졌다.'''
'''천명은 거스를 수 없어.'''
주변의 적을 거품으로 감싸고 습기 상태를 부여하며, 소형 적은 거품 속에 갇혀서 아무 행동도 할 수 없게 된다. 적을 가둔다는 군중제어 효과도 있지만 이 스킬의 핵심은 적이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유일한 스킬이란 것이다. 또한 거품을 터트릴 때 매우 높은 계수의 데미지를 가하며, 여기에 포영 폭발 시 데미지 증가도 적용되는데다가 증발 반응까지 들어간다면 순간 폭딜만큼은 모나에 견줄 서포터가 없다.'''운명이여, 드러나거라!'''[5]
3.4.6. 「할망구, 나 잡아 봐라!」
3.4.7. 「운명에 맡겨!」
모나의 레벨 돌파 스탯인 원소 충전 효율을 물 원소 피해 보너스로 전환시킨다. 무기나 성유물로 상승한 원소 충전 효율도 모두 적용된다. 기본 스탯인 100%도 포함되므로 실제로는 최소 20%부터 올라간다. 이 패시브 덕분에 모나는 성유물에 원충 옵션이 붙더라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원소 피해 보너스는 올릴 수 있는 수단이 성배 주옵션 하나밖에 없어서 매우 희소하고, 곱연산이기에 합연산인 공%보다 투자 효율이 좋기 때문. 모나가 원소폭발을 돌리는게 매우 중요한 딜포터임을 감안하면 꽤나 좋은 패시브.
돌파 4단계 : 원충 116%, 물원소 23.2%
돌파 5단계 : 원충 124%, 물원소 24.8%
돌파 6단계 : 원충 132%, 물원소 26.4%
(장비 보정 제외 기준)
3.4.8. 운행 원리
3.5. 특제 요리
4. 운용
파티에서의 역할은 원소 스킬, 폭발 위주의 물속성 서브딜러 및 서포터. 2번째 운명의 자리 "성월의 연주"를 해금하면 부분적 메인딜러 역할도 수행 가능하다.
운명의 자리 2단계를 해금하면 일반공격 명중으로 5초마다 스태미나 소모 없이 강공격이 나가므로 부담이 줄어들고, 5초 간격으로 일반공격 4연타→강공격 연발을 반복하면 다른 딜러들 못지 않은 말뚝딜이 가능해진다. 이 경우 후딜레이를 줄이기 위해 점프캔슬을 활용해야 하는데, 강공격 모션을 너무 빨리 캔슬시키면 스태미나만 소모되고 공격이 안 나가는 문제가 있으니 주의.
원소 스킬 "수중 환원"은 엠버의 토끼백작 처럼 적을 도발하여 어느정도 몹몰이가 가능하고 적에게 지속적으로 물 원소를 부여해주기 때문에 감전, 증발등의 원소 반응을 일으키기 좋다. 거기에 토끼백작과는 달리 즉발형인 데다가 캐릭터와 떨어진 거리에 소환물을 생성하기 때문에 훨씬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소 폭발 "별의 운명"은 적이 받는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거의 유일한 디버프 스킬이고, 포영 파열 데미지가 대단히 높기 때문에 서포트와 순간 폭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스킬이다. 작정하고 세팅을 시킨 다음 포영 파열 데미지에 증발 반응이랑 치명타까지 터진다면 '''보스가 원콤이 나는''' 어미어마한 순간딜을 자랑한다.
패치 이전에는 원소폭발의 데미지가 배율은 높으면서 성이상태 디버프의 뎀증 효과를 받지 못하는 버그가 있었는데, 패치를 받으면서 원소폭발의 데미지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원소반응 증발 효과까지 받으면 엄청난 데미지를 보인다. 다만 원소폭발 구조가 "발동 시 물 원소 부여 -> 이후 아군이 대상을 1회 타격 -> 타격을 인식하고 포영 파열"이라는 구조이기 때문에 모나 원소폭발을 먼저 쓰고 그 다음에 불 속성 캐릭터로 타격하면 포영에 증발을 묻히지 못한다.[6] 따라서 "먼저 불 원소 부여 -> 모나 원소폭발 시전(발동 시 물 원소가 불 원소와 반응해 원소가 지워짐) -> 불 속성 캐릭터로 타격(불 원소 부여) -> 포영 파열(증발)" 순서로 들어가야 한다.
추천 특성 레벨업 순서는 별의 운명(원소 폭발 '''Q''') - 수중 환원(원소 스킬 '''E''') - 인과 간파('''평타'''), 핵심 운명의 자리는 침몰한 예언('''1번'''), 절멸의 예언('''4번''')이다.
4.1. 무기
- 5성
- 4성
- 3성
4.2. 성유물
모나는 보통 서포터로 운용되지만 원소폭발을 이용한 서브딜링 역할도 중요하기에 성유물 옵션 세팅은 일반 딜러와 큰 차이가 없다. 원소 충전 효율을 올리더라도 「운명에 맡겨!」스킬 덕분에 딜링에 직접적인 기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특징. 시계 주옵션은 유저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원소폭발 회전율과 데미지를 절충하겠다면 원소 충전 효율, 데미지만을 최대로 높이겠다면 공격력을 선택하면 된다.
- 옛 왕실의 의식 4세트
- 몰락한 마음 4세트
4.3. 추천 조합
- 불 원소 서포터(베넷)
5. 평가
1.3버전 기준 1티어 물 속성 서브 딜러 겸 서포터로, 현재 어떤 1티어 메인 딜러와 조합해도 매우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때문에 고자본 유저들의 비경 조합과 보스 조합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월 타임어택시엔 사실상 필수캐로 취급 받는다.
원소 폭발 스킬이야말로 해당 캐릭터의 성능을 보장해주는 핵심인데, 엄청난 한 방 폭딜을 넣을 수 있는데다 성이 디버프로 몬스터의 받는 피해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한 방 빌드에 있어서 엄청난 효과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까다로운 보스전이나 비경, 나선 비경에서 모나를 기용하여 원소 폭발을 위시한 한 방 빌드를 짤 경우 고난이도 비경을 상당히 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소형몹들에게 광역 CC를 걸 수 있는 것은 덤.
원소 전투 스킬의 경우 기본적으로 설치 스킬이기 때문에 깔아놓고 들어가면 메인 딜러에게 원소 지원과 대미지 지원을 해줄 수 있다. 지속적인 습기 부여는 팀의 딜 상승에 큰 도움이 되지만 대미지가 들어가는 주기도 그렇고 계수도 낮기 때문에 보통 이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하지는 않는 편. 대신 도발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이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에 사용된다. 이를테면 같은 도발 기능을 가진 감우의 원소 전투 스킬과의 조합을 이용한 빙결 빌드가 그 대표적인 예.
회피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대시가 남들과는 달리 '흐르는 허와 실'이라는 전용 스킬로 자리잡혀있는데, 이 스킬은 대시와는 다르게 낙법이 불가능하며, 후딜도 꽤나 길기 때문에 난전에서 발목을 잡힐 수 있다. 딜포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모나는 적지 않게 전장에 나와야 하지만 난전 같이 복잡한 상황에서는 대시 한번 잘못했다가 낙법을 못해서 그대로 공격을 다 맞고 퇴장해버리는 허무한 일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7] 낙법을 못하던 문제는 1.3패치에서 수정되었다,
이외에도 필드에선 모나만의 독보적인 특징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바로 흐르는 허와 실이 발동한 상태로 물가로 들어가면 수면을 가르며 이동하는데 이로 인해 스태미나 소모율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생긴다.[8] 물론 스태미나 계산에 실패하면 편성된 캐릭터들의 원소 게이지를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온전히 지상에 도착하지 못할때 수영을 중단하고 워프 포인트로 이동하는게 좋다.
같은 물 속성의 고성능 서브 딜러인 행추와 비교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두 캐릭터는 속성과 서브 딜러라는 포지션만이 겹칠 뿐이고 파티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확연히 다르다. 모나의 경우 원소 폭발의 높은 배율과 성이 디버프를 위시한 한 방 빌드 파티에서 사용되는 서브 딜러이고, 행추는 원소 폭발 지속 시간동안 지속적인 물 원소 추가타 피해를 입혀 메인 딜러의 원소 반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장기전용 서브 딜러이다. 두 캐릭터 모두 고성능이니만큼 여력이 있다면 모두 키워두는 것이 좋으나, 모나사 좀 더 다른 캐릭들과의 조합이 자유롭고 시간이 지날수록 쓰이는 곳이 많기에 모나를 우선적으로 키우는 것이 좋다.
6. 대사
7. 스토리
===# 캐릭터 스토리 1[조건] #===
최근 모나의 사부인 연로하나 법력이 고강한 여성 술사가 그녀에게 중요한 임무를 내렸다.
사부는 몬드에 라이벌이자 친우인 사람이 있다. 모나의 사부는 모나에게 그 친구의 후인이 가지고 있는 극비의 보물 상자를 빼앗아 오라고 시켰다.
「만약 감히 상자를 열어 안에 든 걸 본다면, 큰일 날 줄 알아!」
출발하기 전에 모나는 사부로부터 이런 경고를 받았다.
모나는 사부 친구의 후인이 몬드성의 「불꽃 기사」 클레라는 점에 의아해한다.
상자는 있었지만 클레의 손을 거친 데다 일련의 「의외」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비밀을 보게 됐다.
「망, 망했다. 안에 든 게 소녀 시절의 일기장이었다니... 돌아가면 분명 그 할망구가 날 죽일 거야...」
모나는 몬드에 남아 가난하지만 풍요로운 삶을 보내기 시작했다.
7.1. 캐릭터 스토리 2
모나는 점을 볼 때 물로 점을 본다.
모나는 예전에 이 원리를 설명한 적이 있다:
「우주에서 반짝거리는 게 바로 인간의 운명이야. 물 위에 비치는 건 환상이지만, 『진실』은 저절로 나타나게 되지」
사람들은 이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모나가 사람들을 믿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심지어 이 능력은 약간 사람을 짜증나게 만든다. 그녀의 점성술은 매우 정확하다.
게다가 그녀는 거짓말을 할 줄 몰라 점괘의 결과를 숨기지 않는다.
「당신의 아들이 남보다 뛰어나다고 하던데, 그건 거짓말이야」
「그와 당신은 인연이 아니야. 얼마 못가 그가 멀리 떠날 테니까」
——모나는 폭로하기 어려운 일들을 사람들 앞에서 모두 밝혔다.
모나는 이점에 있어 절대 양보하지 않아 인정머리 없어 보인다.
하지만 구름 한 점 없이 밝은 밤에 아주 우연히 높은 언덕에 있는 그녀를 볼 수 있다.
모나는 손 뻗으면 닿을듯한 하늘을 아주 부드럽게 바라보며 누구도 알지 못하는 노래를 흥얼거린다.
7.2. 캐릭터 스토리 3
연구 지원비가 없는 점성술사 모나는 늘 생계유지 끝자락에 머물러 있다. 그녀는 식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한 달 내내 야생 버섯만 먹다가 우연히 구제되어 살아난 적도 있다.
사실 모나는 비상금을 조금 가지고 있다. 아무런 수입이 없는 그녀는 이를 계속 쓸 수밖에 없지만 식비를 제하더라도 살짝 남는다.
그럼 이 모라들은 어디 간 걸까? 이건 모나의 연구실을 참관하면 알 수 있다. 수많은 점성 물품과 자료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니 말이다.
사실 모나의 연구실에 있는 연구 물품들은 가격이 싼 편이 아니다. 리월의 고서, 수메르의 아스트롤라베... 전기비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모나가 매우 가난한 건 짐작할 수 있다.
모나는 생계를 위해 상업적인 원고 청탁을 받기 시작했다. 《스팀버드》의 별자리 칼럼의 원고료가 그녀의 가장 큰 수입원이다.
매달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된 모나는 드디어 가난과 이별하게 됐다. 하지만 점성술사로서 지식을 추구하는 걸 어찌 여기서 멈출 수 있겠는가? 원고료를 받은 모나는 점성 자료들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지출이 끊이질 않았다... 때문에 그녀는 다시 빈곤한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이런 과정이 매달 반복된다.
모나는 오늘도 여전히 모라 때문에 머리 아파한다.
7.3. 캐릭터 스토리 4
모나는 가끔 공짜로 얻어먹을 목적으로 클레, 그리고 알베도와 모인다.
이 외에도 모이는 두 번째 이유는 알베도와 학술 교류를 하기 위함이다.
모두 세계의 진리를 탐구하는 자이자 훌륭한 사부를 둔 자로서 서로를 본받고 함께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 말이다.
모나는 알베도 앞에서 사문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아주 노력한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그 할망구」 사부를 비방한다.
「너의 사승 관계는 참 이상한 것 같아. 그 할망구 보고 고집불통에 꽉 막힌 바보라고 했잖아. 대체 어떤 게 맞는 거야?」
알베도는 자신도 모르게 이를 물어봤지만 이건 모나 자신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이다.
그녀는 턱에 손을 괴고 잠시 생각해봤다.
「흥, 이 기술은 당연히 아주 신비로운 거지. 할망구는 나한테 비교도 안 돼! 그 할망구가 과연 계란, 버터, 보리의 가격을 알까? 이 분야에선 내가 훨씬 더 뛰어나」
7.4. 캐릭터 스토리 5
사부를 따라다니며 배우던 시기에 사부가 가르쳤던 정교하고 추상적인 법칙은 모든 물체가 가지고 있는 행동 규율들을 설명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규율과 법칙 없이 충분히 강한 계산 능력만 가지고 있으면 복잡하기 그지없는 세계에서도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다.
——모나는 과거에 이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홀로서기 이후 저속함이 가득한 삶을 살아가며 곤혹스러워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모두 풍족한 삶을 살아가는 게 아니라 어떤 이들은 추위에 떨며 굶주리며 거지와 다를 바 없이 살아갔다.
공교롭게도 이렇게 가난한 모험가 한 명이 야생 풀과 과일로 힘들게 배를 채우고 있는 모나를 본 뒤 아끼지 않고 그녀에게 자신의 음식 절반을 건넸다.
「밖에 있을 땐 서로 도우면서 지내야지」
이건 세계 운행 법칙에 적혀 있는 말이 아니다. 무수히 많은 이런 사실들이 계속해서 그녀 곁에서 일어났다. 도둑의 성실함, 강도의 동정심, 겁쟁이의 용기, 악인의 선량함...
모나는 이에 대해 의혹을 품게 됐지만 편안한 느낌도 함께 가지게 됐다. 그녀는 별하늘 아래서 다시 한번 생각하다 자신의 연구는 부족한 점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깨닫게 됐다.
어쩌면 그녀가 살아있는 동안 세상의 진리에 대한 연구는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7.5. ⟪별자리 이야기⟫
폰타인의 주류 신문 《스팀버드》는 칠개국 정보부터 가십거리까지 다양한 칼럼을 개설했다.
모나는 《별자리 이야기》 칼럼에 원고를 보낸다. 해당 칼럼은 성명학 애호가 및 전문가들을 위해 만든 별자리 칼럼이다.
그녀가 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우연이다.
이전에 해당 칼럼에 원고를 보내던 작가가 곳곳을 여행하던 도중 이상한 점성술사가 존재한다는 소문을 우연히 듣게 됐고 성명학 애호가의 호기심이 그로 하여금 모나를 찾게 했다.
이야기를 나눈 뒤 작가는 모나의 학식을 몹시 추앙했다.
공교롭게도 이 칼럼의 작가는 은퇴를 고려하던 중이었다. 작가는 모나의 경제 형편이 나쁜 걸 보고 그녀를 돕고자 《스팀버드》의 편집장에게 모나를 추천했다.
모나가 첫번째 《성명학 입문》을 발표한 뒤 기존에 가볍고 재밌던 《별자리 이야기》의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게 됐다.
매 회마다 거의 태반을 「별의 움직임」같은 심오한 주제를 토론하고 자료 인용과 빼곡한 각주, 심지어 직접 그린 항성도를 삽화로 넣었다. 편집장은 기존의 독자들이 이런 학술 연구와도 같은 방법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신문사는 수많은 독자들의 편지를 받게 된다.
「정말 대단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재밌다구. 난 『아스트로 지스트∙모나∙메기스토스』 선생님의 팬이야.」
모나는 편집장으로부터 계속해서 원고를 제출해도 된다는 보증을 받은 뒤 드디어 한숨 놓을 수 있게 됐다.
——자축해야 하니까 첫 원고료로 오랫동안 가지고 싶었던 새로운 천문관측기를 구매해야겠어.
7.6. 신의 눈
모나에게 있어 「신의 눈」은 신이 보살펴주고 있다는 증명일 뿐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 가치는 「마력을 이끌어내는 외부 기관」 이상이다.
물론 힘을 가지고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지고지순한 「진리」와 비교해보면 「무력」은 보잘것없는 개념일 뿐이다.
신 또한 세계 운행의 진리에 제약을 받기에 모나는 그저 광활한 우주 속에 숨겨진 세계의 궁극적인 진리를 탐구했다.
그녀는 세인들이 신의 인정을 받으면 생긴다고 여기는 힘의 원천인 「신의 눈」을 떠받들어야 한다는 마음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효용이 전혀 없는 「신의 눈」은 그녀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다.
이건 사부가 교재로서 그녀에게 선물한 물건이다. 이건 사부와 함께 지냈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이다.
그녀는 이 오래된 기억을 아주 조심스레 보관하고 있다. 정교한 외형의 교재는 마치 평범한 여자아이가 들고 다니는 장신구처럼 그녀와 함께 해왔다.
그녀 자신만의 「신의 눈」이 어느 날 소리없이 이 오래된 교재에 강림할 때까지...
8. 작중 행적
8.1. 전설 임무 - 영천의 장 제1막 「이 세상 별하늘의 바깥」
출시된 뒤 1달 뒤에 소규모 업데이트로 추가된 전설 임무. 모험 등급 38레벨에 수행 가능한 임무이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리월항을 나서던 도중에 이미 기다리고 있었던 모나를 마주치고[9] , 페이몬이 단칼에 거절했으나 모나는 점성술을 통해 여행자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결국 동행한다. 그리고 여행자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스승님이 50년 전의 친구와 약속한 상자를 몬드성에 가서 가져오자는 부탁을 한다. 스승은 나이가 들어서 움직이기가 불편하기에 모나가 대신 일을 맡게 된 것. 또한 상자를 보관하고 있는 사람과 붙어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점성술을 통해 그 스승은 몬드성을 떠났고, 그 스승의 수제자가 상자를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는데 그 수제자를 이기기 위해서 여행자를 끌고온 것. 그렇기에 모나는 여행자에게 다짜고짜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한다. 그러면 모나 자신은 무언가를 얻을 수 있고, 또한 여행자의 운명이나 혈육을 더 잘 볼 수 있을 거라는 모나의 말을 듣고 여행자는 모나와 동행한다.
그리고 모나는 몬드성으로 출발하기 전에 평소에 신세를 지냈던 녹화 연못 근처의 객잔의 주 사장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갔는데, 주 사장은 아끼던 유품인 옥석 반지를 슬라임 때문에 잃어버려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었다. 페이몬은 모나에게 점성술을 쓰면 되지 않냐고 물었으나 모나는 그런 잡일에 점성술을 쓰는건 점성술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하며 단칼에 거절한다. 근데 갑자기 주 사장이 반지를 찾아주는 사람에겐 2만 모라를 보수로 생각했다고 말하자 모나의 표정이 변하더니 그대로 넘어가버린다. 모나는 점성술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 하고, 그것을 제자의 첫 임무라면서 여행자에게 일을 떠맡기는건 덤.
마침 페이몬이 다이루크가 다크 히어로 활동을 할 때 만든 원소 미끼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이용해 슬라임을 끌어들여 옥석 반지를 찾게 된다. 근데 주 사장의 말로는 이 반지가 바로 253번째 반지라고 한다. 사실은 옥석 광산이 3개 있어서 어머니가 옥석 장신구를 많이 만들었다는데, 다 합치면 무려 500개쯤 된다고 한다. 객잔은 가업을 물려받기 전에 하는 취미인 듯. 그리고 페이몬이 보수를 받으려던 순간 모나가 재빠르게 보수를 먼저 받는다. 페이몬이 일은 우리가 다 했다고 불만을 표하자 모나가 하는 말이 "스승의 공을 가로채면 안 되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출발하려다 모나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주 사장이 모나가 항상 배고프다는 이야기를 하려하자 모나가 다급하게 말리고, 갑자기 여행자를 챙겨주면서 보수로 받은 모라로 밥을 사주겠다며 망서 객잔으로 다급히 출발한다.
그리고 망서 객잔에서 모나는 자신은 관대하다고 말하면서 먹고싶은 음식을 시키라 하는데, 여행자는 망서 객잔의 메뉴들을 죄다 주문한다.[10] 모나가 다급한 말투로 이것들을 전부 먹을 거냐고 묻자 페이몬은 아직 자기가 먹을 것도 안 시켰다고 말하며 여기에 음식 3개를 더 주문했는데, 모나가 이것들을 다 합치면 얼마가 나오냐고 묻자 종업원은 딱 2만 모라쯤 된다고 한다. 모나는 결국 허탈한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소면 한 그릇만 주문한다. 식사를 해결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우리만 배불리 먹고 모나는 소면 한 그릇으로만 때운 것에 대해 모나에게 동정심을 품자 모나는 모라로 욕구를 채우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페이몬은 "모라만 안쓰면 되는거네?" 라는 결론을 내고 주인장에게 주방을 좀 빌려서 모나에게 줄 음식을 만들기로 한다. 여행자는 객잔 주인장에게 주방을 빌리는 것을 허락 맡고, 주인장에게 골든 크랩 레시피를 받아[11] 요리를 한다. 그리고 만든 요리를 모나에게 대접하는데, 모나는 음식에 엄청 감탄하면서도 맛있게 먹으며 이렇게 일행은 끼니를 무사히 해결한다.
그리고 석문에 도착해서 몬드에 진입한 일행은 상인 일행과 마주치게 된다. 그들은 본인들의 마차를 타고 가자고 제안하나 모나는 그들이 강도라는 것을 눈치채고 내기하자며 도발, 강도들이 습격하자 모나가 전부 제압한다. 그리고 점성술과 별하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여행자와 관련된 일은 전부 흐릿하기 때문에 제대로 볼 수가 없고, 그 수제자를 만나서 같이 하면 여행자의 운명을 볼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한다.
그리고 몬드성 앞에 도착하고, 여행자가 자신은 점술이나 점성술을 할 줄 모른다 하자 모나가 간단하게 설명한다. 모나의 점성술은 물의 비친 그림자를 통해 별하늘을 보는 수점술이고, 그리고 시범을 보이는데, 젊고 박식한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여성이 한 명이 온다고 한다. 페이몬은 리사를 생각했으나, 실은 클레! 클레의 엄마인 앨리스가 바로 스승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것. 모나는 내 수점술이 틀릴 리가 없다며 클레에게 점성술 지식을 물어봤으나 클레는 당연히 통통 폭탄 만드는 법밖에 몰랐다. 그리고 상자를 물어보자 클레는 그 상자와 보물을 바람이 시작되는 곳에 숨겨놨다고 한다.
그리고 클레를 따라가보니 상자의 위치에는 풀 슬라임이 있었고, 풀 슬라임을 처리하고 상자를 회수하는데 상공한다. 모나는 클레가 흘린 책을 읽으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자는 열려있었고, 안은 비어있었다. 알고보니까 클레가 보물들을 담기 위해 이 상자를 빌린 것. 그리고 모나는 안의 내용물이 어디있냐고 묻자, 클레는 모나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바로 그 내용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책은 바로 스승의 흑역사가 담긴 일기장이었다. 클레는 나 몰라라 하며 도망쳤다.
그리고 점성술 때문에 거짓말도 못하고, 돈을 다 써서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모나는 스승이 죽을 때까지 몬드성에 머물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여행자는 모험가 길드의 캐서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몬드성 안의 봉인된 마법 실험실[12] 이 하나 있다고 말한다. 다른 마법사들은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모나가 그 봉인을 풀면 집주인이 거기서 묵게 하준다고 한다.
그리고 모나는 그 문의 봉인을 풀었고, 마침 지나가던 주인장인 고트가 묵어도 좋고, 안의 도구도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다. 어떻게든 공짜로 묵으려던 모나의 시도는 좌절되고, 결국 고트의 세입자가 되었다. 모나는 당장 여행자의 운명을 보지 못한다고 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고 하면 여행자부터 봐준다는 것으로 끝난다. 참고로 퀘스트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모나의 연구실에 상호작용을 하면 모나가 아무리 그래도 굶어 죽지는 않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또한 고트를 찾아가 말을 걸어보면 선택지를 통해 아주 짧은 후일담을 들을 수 있다.
8.2.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피슬과 함께 메인으로 등장.[13] 그리고 수상한 꿈의 별 스토리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몬드와 리월 일대에 떨어진 유성우를 점성술을 통해 누군가의 운명의 별자리라는 떡밥을 던진다. 이후 스토리를 완료하면 별이 떨어지는 산골짜기에 고정 NPC가 되며 말을 걸면 점궤를 통해 운석을 회수할 위치를 알려준다.
그렇게 여행자 일행이 운석도 회수하고 조사를 다 끝내고 합류한 와중에 리월에서 조사 중에 만난 의문의 인물과 마주치게 되고, 처음 본 모나는 무언가를 눈치채고 여행자 일행을 대규모 순간이동으로 급히 데리고 도망친다. 그 의문의 인물은 바로 우인단 집행관의 서열 6위인 스카라무슈였고, 리월에서는 천암군 때문에 실패했지만 몬드에 와서 여행자 일행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모나가 재빠르게 파악해서 도망친 것.
이후 계속해서 점을 쳐본 결과 이 운명의 별자리의 주인이 레너드라는 아주 옛날 모험가라는 사실까지 알아내자 여행자가 몬드의 기사단 도서관에 가서 레너드에 대한 자료를 찾아냈으나, 이 자료는 너무 오래돼서 제대로 남아있는 부분이 더 적을 정도로 훼손되어 있었고, 남아있는 일부만 읽고 모나가 점성술로 추리하는 식으로 끼워맞춰서 정체를 밝혀내게 된다.
레너드라는 인물은 무려 2천년 전의 모험가였다.[14] 엄청나게 높은 산골짜기였던 '고깔모자 산'이라는 산을 끝내 오르지 못하고 죽었는데, 이 염원이 사람들의 꿈에 구현되어 설산을 오르는 꿈을 꾸게 되었던 것[15] .
이후 모나는 별자리의 핵을 찾아 부숴야 꿈의 저주가 해제될 것이며, 아마 이 핵은 고깔모자 산의 꼭대기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고깔모자 산은 2천년이 지난 지금은 바다에 잠겨 아주 낮은 언덕이 되었다. 그것이 바로 머스크 암초.[16]
머스크 암초에 달려가자 그곳의 핵에는 이미 먼저 온 손님이 있었는데 바로 스카라무슈였다. 스카라무슈는 도착한 일행에게 이미 한발 늦었다고 하며 "거짓된 별자리" 운운하는 떡밥성 내사를 날리고, 별은 하늘을 올려다보면 항상 있다는 페이몬의 말에 "순진하게 그런걸 믿다니, 하긴 나도 얼마 전까지는 그렇게 믿었지" 라며 비웃은 후 잔챙이들을 상대할 시간은 없다며 사라지고, 남은 우인단 일행을 처리한 후 별자리의 핵을 파괴하며 스토리가 종료된다.
다만 스토리 종료 직전에 모나도 떡밥을 남기는데, 스카라무슈가 던진 말에 대해 생각하며 "스승님이 말했던 '거짓된 하늘'이라는 게 설마...?" 라며 중얼거린다.
9. 여담
- 점괘 실력은 뛰어나나, 직설적인 화법 탓에 손님은 없다. 때문에 잡지에 기사를 쓰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긴한데, 벌면 벌리는 대로 각종 자료와 비싼 천문학 도구들을 사느라 굉장히 힘들게 산다. 심지어 캐릭터 스토리에선 식비를 줄이기 위해 한달 내내 야생 버섯만 먹다가 구제받거나, 알베도와 클레[17] 에게 공짜 밥을 얻어먹으러 다니는 등 여러모로 가난에 시달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 필드 대기 행동 중 하나가 점괘를 보는 것과 지갑을 꺼내 다른 손에 탈탈 털다가 겨우 나온 모라 한개를 보곤 한숨을 푹 내쉬고 도로 집어 넣는다.
- 성격상 직설적인 경향이 강한데 한국어 더빙에서는 그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반말을 쓰는 반면 일본어 더빙에서는 존칭을 섞은 말투를 써서 상대방을 비꼬는 듯한 느낌을 준다.
- 몰래 벤티의 점을 친적이 있는데 바람이 갑자기 불어서 실패했다고.
- 입고 있는 옷은 작중에서 등장하는 어떤 여성 캐릭터보다도 노출도가 높다. 몸에 착 달라붙는 레오타드에 서로 톤이 다른 검정 스타킹을 신고 가슴골 부분이 크게 패여있다. 물 속성이라 수영복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 또 다른 모티브 컨셉으로는 DC 코믹스의 자타나로 상징되는 바니걸 형태에서 개량된 마술사 의상이 있다.
- 캐릭터 3D에서 가슴의 모델링과 관련해서 유저들 사이에서 말이 많은 캐릭터이다. 먼저 3D 모델링에서 가슴 모양이 다소 이상하다는 의견이 많다. 가슴의 모습이 자연스럽지 않고 옷 위에 둥그런것 2개를 단순히 붙여놓은거 같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두번째로는 로리 캐릭터인 클레, 치치를 제외하고 그 크기가 상당히 작다. 발매되지 않은 호두를 제외하면 가장 빈유 취급을 자주 받는 캐릭터이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생계가 빡빡하여 영양분 섭취를 못했다는 식으로 언급된다. 상술한 노출도가 부각되는 옷에 대비되는 몸매인 특이한 케이스.[18]
- 할망구가 늙어죽을때까지 돌아가지 않겠다는 말을 진지하게 하는걸로 보아 스승이랑 사이가 좋지는 않은듯 하다. 아무래도 매 순간 사고를 치고 다니는 앨리스의 친구답게 이쪽 역시 한성깔 하는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