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리역
大光里驛 / Daegwang-ri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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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원선의 철도역.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연신로 1156 (도신리) 소재.
지역 주민 및 군인 면회객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역 주변에 신서면사무소가 있다보니, 인적이 거의 없는 신망리역~백마고지역 구간에서는 그나마 역세권이 형성되어 있는 편이다. 과거에는 제5보병사단 신교대도 이 곳에 있었으나 현재는 청산면 궁평리로 이전했다.
대광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목종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대종불사 공덕을 통해서 큰 빛을 보았다고 해서 대광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대광리역은 '''대광리가 아닌 도신리에 위치하고,''' 다음 역인 신탄리역이 대광리에 있다.[3]
이 역의 역사도 다른 경원선의 간이역처럼 매우 작고 아담하다.
2014년 8월 1일에 개정된 열차운전시행세칙에 따라 무배치간이역에서 배치간이역으로 전환되었다.
역 앞에 있는 마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보신탕골목이 조성되어있다. 위치의 한계를 가격과 양으로 돌파하고 있다.
2015년 7월 25일에 개정된 열차운전시행세칙에 따라 도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근처 5사단의 간부 및 휴가나온 병사들로 인하여 북적거리는 호프집과 유흥업소들이 꽤 있었으나, 육군 규정상 위수거리의 제한 기준 변경(거리 기준에서 시간 제한으로), 동두천-의정부권의 발전, 경원선 전철의 개통, 신병교육대의 이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의정부, 동두천 등으로 외박을 나가는 장병들이 증가하면서 많은 업소가 망한 채 폐허로 남아있다. 이제는 망해버린 간판들로 즐비한 거리를 보면 전성기를 기억하는 5사단 출신 중년 남성들은 쓸쓸함을 느끼곤 한다. 더구나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역까지 연장되는 2022년부터는 그나마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는 상권마저 완전히 붕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우려마저 자아내고 있는 형편이라 대광리역 일대의 슬럼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4]
2018년 7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망리역부터 대광리역 사이 구간 공사 작업으로 인해 경원선 통근열차 및 DMZ-train의 운행이 동두천~백마고지에서 동두천~연천으로 변경이 되었다. 연천역부터 백마고지역 구간은 무료 연계 버스로 대체되었다. 동년 12월 2일부터 운행이 재개되었다.
2019년 4월 1일부터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화 공사로 인하여 동두천~백마고지 구간을 운행하던 모든 통근열차 운행이 임시 중단되었다. 대신 통근열차가 운행하는 구간, 요금 그대로 대체 운송 버스가 운행 중이다.
현재 역사는 연천경찰서 신서파출소의 임시 청사로 쓰이고 있다.
2. 한국전쟁 당시
전쟁 당시에는 이 역까지만 열차가 운행했었다. 신탄리역은 전쟁 이후에 운행이 재개되었고 백마고지역은 2012년에 개통되었다.
3. 승강장
4. 일평균 이용객
대광리역을 이용하는 통근열차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