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버스(대구)
大一버스自動車
1. 개요
대구광역시의 버스 회사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699[1] 담티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 정식 명칭은 '''대일버스자동차'''로, 1980년 3월 6일 대덕버스에서 분리, 시내버스 운송 면허를 취득하여 대구 수성구[2] 만촌동에서 설립되었다. 오랫동안 대륜중고등학교 건너편[3]의 차고지를 시내버스 종점으로 이용해 왔지만, 2016년 2월 13일 담티역을 종점으로 쓰던 유일한 노선이었던 524번 종점이 담티역에서 제2범물공영차고지으로 연장 및 변경됨에 따라서 현재 대일버스 차고지를 기종점으로 사용하는 노선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차고지를 지나가면 어느 정도 찼던 차고지가 거의 비어 있다.
2. 특징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회사들 중에서 드물게 수성구에 차고지가 있으며, 대구 도심과 상대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차고지가 있다.[4]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시내와 가까운 곳에 있었던 다른 회사들은 공영 차고지 조성과 재개발 등으로 모조리 외곽으로 밀려났으나, 이 회사는 아직 밀려나지 않은 것.
일단 이 회사 차고지 근처가 개발될 계획은 아직 없는 듯하다. 일단 차고지 주변을 보면 답이 나오는 게, 대일버스 차고지 바로 옆에는 황금1동에서 나오는 두리봉터널 연결도로 출구가 있고, 차고지 북쪽에 있는 산에 '''대구구치소'''와 '''화장장'''인 대구명복공원 및 장묘사업소(고모동 소재)가 있다. 대구구치소와 장묘사업소 북쪽과 서쪽에는 '''제2작전사령부'''가 있고, 그 옆에는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연호동, 고모동이 있다. 방공포도 있다. 도심 속 그린벨트 경계에 있는 곳이라 이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이렇게 대구시 중심가에 비교적 가까운 차고지 위치가 노선배정에 도움이 되고 있는데, 대일버스는 4권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1, 3, 6, 8권역 노선을 맡아도 공차거리가 비교적 적기때문에 해당 권역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 때문에 해당 권역 방향의 막차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차고지 옆에 담티주유소가 붙어 있어서, 경산버스의 시외버스들은 남부정류장으로 들어오기 전에 가끔 이 회사 차고지 옆길의 담티주유소로 진입하여 경유를 채우러 오기도 했다.[5] 동대구터미널로 일부 노선들이 이전한 현재는 고모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다.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회사들 중에서 삼천리버스, 세왕교통, 세한여객과 더불어 지선버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3. 차량
원래 대우차를 이용하다가 1997년 현대차를 출고한 이후 현대차와 대우차를 골고루 운용하고 있다가, 대우차는 2010년을 끝으로 출고를 중단하고 그 이후부터는 현대차만 출고하여 2019년 7월에 현대 원메이크가 되었다.
BS106 F/L 대차당시 대우차는 9년 칼대차했으며, 현대 일반버스는 10년 대차, 저상버스는 11년 풀로 굴리고 대차한다.
자동변속기는 전량 ZF다.
대우차를 굴리던 시절 짝퉁로얄 일반버스에 중문 이후 2인시트 옵션으로 출고하여 시트개조 없이 내구연한까지 굴렸다.[6]
이 회사에서 보유한 차량 중 한 대는 '''식물원 저상버스'''로 기사에 실리기도 했다. 2007년식 현대 저상버스로, 420번을 운행했고 개편 후에는 524번으로 이동되었다가 2018년 2월에 일반차량으로 대차됐다.
4. 운행 노선
[1] 대구광역시 최대의 시내버스 회사인 세진교통과 2017년부터,우창여객은 대일버스의 차고지를 면허지로 등록해 놓고 있다. 세진교통과 합병했던 동광버스도 대평동 이전 후 대일버스 차고지를 면허지로 변경했다.[2] 설립 당시 수성구는 동구에서 분구되기 전이었다.[3] 담티역 4번 출구 근처의 대일버스 차고지[4] 대덕버스의 차고지도 1980년대부터 수성구(당시에는 동구)에 있었다. 그 후 2003년에 반야월역 근처의 동호공영차고지로 이전했다.[5] 주유소에 정차할 경우, 기사가 몇몇 승객들에게 담티역을 이용하고 싶으면 내리라고 했다. 따라서 비공식적이지만 중간 하차가 있었다. 만촌역은 남부정류장에서 길을 한 번 더 건너야 하니....[6] 2인시트 옵션의 짝퉁로얄은 다른 업체에서도 출고했지만 전부 1인시트로 개조되었으며, 출고 당시부터 1인시트인 짝퉁로얄이 대구에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