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역
大井驛 / Daejeo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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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의 철도역.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장길 78-29 (舊 대장동 426-2번지)에 있다. 대정(大井)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예전에 이 역 주변에 큰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우물 터조차 없어진 지 오래. 대장동에 위치하지만 춘포역의 역명이 1996년까지만해도 '''대장역''' 이었기 때문에 중복을 막기 위해 대정으로 지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는 인근의 원릉역이나 경의선 곡산역, 백마역 등과 비슷하게 이 일대의 동네 이름인 '대장동'과 '화정동'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왔다는 말도 있다.
특이하게도 집 옆에 바로 역이 있다. 교외선 연선 마을이 확장되면서 그렇게 된 듯.
고양시 마을버스 073번이 운행했다. 현재는 폐선. 그런데 이 버스에서는 이 역을 대'''장'''역으로 안내했다. 대장동에 있는 역이다 보니 헷갈린듯. 현재 대정역 뒤로는 '우리집 손칼국수'라는 칼국수 집[2] 이 들어서 있으며, 승강장 주변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향후 대전 2호선 2단계 구간에 본 역과 한자까지 똑같은 대정大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교외선 복선전철화와 대전 2호선은 먼 미래 얘기이기 때문에 아직은 헷갈릴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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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주의! '''절대 선로로 내려가지 말것!''' 비정기적으로 열차가 다닌다. 이를 위반하면 '''철도 안전법으로 처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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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역에서 원릉 방면으로 좌측으로 갈라진 분기점이 나오는데, 군용화물을 운반하는 군용열차가 들어가는 선로다. 이 때문에 대정역은 군용열차가 정기적으로 다녀, 기관차의 엔진소리가 완전히 끊기지 않은 역이기도 하다. 철덕들도 교외선을 탐방하러 갔다가 대정역 앞에서 본 적없는 분기점을 발견하고 따라갔더니 군부대가 나온 것에 충격을 먹는 경우도 있다. 사실 교외선 자체가 군용화물을 운반할 때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에, 자잘한 유류나 보급품부터 평판에 실려가는 전차와 장갑차까지 군용 화물열차가 제법 다닌다. 교외선 자체가 서부전선과 수도 서울 바로 위, 그리고 중부전선을 잇는 축선이다보니 연선에 기계화보병사단 등 기동부대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기계화부대 출신자들은 잘 알겠지만 보통 큰 훈련을 나갈 때는 철도를 이용해 기갑차량들을 훈련지역까지 수송하는 경우도 자주 있는 편이다.
교외선에는 대정역 이외에도 원릉역과 벽제역, 일영역, 온릉역, 장흥역에도 군사전용선이 있다. 벽제역의 군사전용선은 국군고양병원을 거쳐서 제1군단 본부로 들어간다.
대정역은 이미 영업을 중단한 역으로 취급되므로 대정역의 화물열차 운행에 따른 수입은 대곡역의 화물 운임수입[3] 으로 잡힌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예산감축크리를 핑계로 한국철도공사에 군용화물 취급에 따른 이용요금을 잘 안 주기 때문에... 화물이용료에 미납금이 많다. 한국철도공사의 재정상태에 실질적인 도움은 못 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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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교외선의 철도역.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장길 78-29 (舊 대장동 426-2번지)에 있다. 대정(大井)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예전에 이 역 주변에 큰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우물 터조차 없어진 지 오래. 대장동에 위치하지만 춘포역의 역명이 1996년까지만해도 '''대장역''' 이었기 때문에 중복을 막기 위해 대정으로 지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는 인근의 원릉역이나 경의선 곡산역, 백마역 등과 비슷하게 이 일대의 동네 이름인 '대장동'과 '화정동'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왔다는 말도 있다.
특이하게도 집 옆에 바로 역이 있다. 교외선 연선 마을이 확장되면서 그렇게 된 듯.
고양시 마을버스 073번이 운행했다. 현재는 폐선. 그런데 이 버스에서는 이 역을 대'''장'''역으로 안내했다. 대장동에 있는 역이다 보니 헷갈린듯. 현재 대정역 뒤로는 '우리집 손칼국수'라는 칼국수 집[2] 이 들어서 있으며, 승강장 주변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향후 대전 2호선 2단계 구간에 본 역과 한자까지 똑같은 대정大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교외선 복선전철화와 대전 2호선은 먼 미래 얘기이기 때문에 아직은 헷갈릴 일이 없다.
2.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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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주의! '''절대 선로로 내려가지 말것!''' 비정기적으로 열차가 다닌다. 이를 위반하면 '''철도 안전법으로 처벌된다.'''
3. 대정보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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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역에서 원릉 방면으로 좌측으로 갈라진 분기점이 나오는데, 군용화물을 운반하는 군용열차가 들어가는 선로다. 이 때문에 대정역은 군용열차가 정기적으로 다녀, 기관차의 엔진소리가 완전히 끊기지 않은 역이기도 하다. 철덕들도 교외선을 탐방하러 갔다가 대정역 앞에서 본 적없는 분기점을 발견하고 따라갔더니 군부대가 나온 것에 충격을 먹는 경우도 있다. 사실 교외선 자체가 군용화물을 운반할 때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에, 자잘한 유류나 보급품부터 평판에 실려가는 전차와 장갑차까지 군용 화물열차가 제법 다닌다. 교외선 자체가 서부전선과 수도 서울 바로 위, 그리고 중부전선을 잇는 축선이다보니 연선에 기계화보병사단 등 기동부대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기계화부대 출신자들은 잘 알겠지만 보통 큰 훈련을 나갈 때는 철도를 이용해 기갑차량들을 훈련지역까지 수송하는 경우도 자주 있는 편이다.
교외선에는 대정역 이외에도 원릉역과 벽제역, 일영역, 온릉역, 장흥역에도 군사전용선이 있다. 벽제역의 군사전용선은 국군고양병원을 거쳐서 제1군단 본부로 들어간다.
대정역은 이미 영업을 중단한 역으로 취급되므로 대정역의 화물열차 운행에 따른 수입은 대곡역의 화물 운임수입[3] 으로 잡힌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예산감축크리를 핑계로 한국철도공사에 군용화물 취급에 따른 이용요금을 잘 안 주기 때문에... 화물이용료에 미납금이 많다. 한국철도공사의 재정상태에 실질적인 도움은 못 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