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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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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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역사 크게보기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324번, .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318 (백석동)[1] .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있는 역이다. 보통역에서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어 역무원 수가 줄긴 했지만 역무원이 상주하여 이 역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14년 7월부로 코레일네트웍스로 위탁 전환됐지만 여전히 스탬프는 있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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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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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모습. 보다시피 사람들이 북적이는 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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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동의 주민들(마두2동 포함)과 백송마을 동부의 주민들(호수로 및 호수마을 쪽은 일산선 이용)이 자주 애용하고 있으며 풍동 주민들도 꽤 많이 이용한다. 풍동 지구 사람들은 풍산역(K325)을 주로 이용할 것 같지만 실은 이 쪽을 더 잘 이용하고 있다. 풍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풍동지구로 가기 약간 애매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백마역에서 풍동지구로 가기 쉬운데 철도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바로 풍동지구이다. 백마역 앞에서 고양시 마을버스 081번, 082번[2] 을 타고 가면 풍동지구로 갈 수 있다.
대피선이 구비되어 있는 쌍섬식 승강장이며, 2010년 월드컵 임시 수송대책을 위해 백마행 열차를 굴리려고 깐 건넘선 방식의 회차선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어 비상시 열차를 회차시킬 수 있다. 물론 윗윗역인 일산역의 운전취급 능력이 킹왕짱인지라 풍산역에서 화재가 난다거나 일산교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여기서 회차를 시킬 일은 극히 드물 것이다. 다만 백마역 옆에 있는 건널목에서 사고가 일어난다면 일부 열차가 회차, 일부 열차가 서행 운전을 하게될지도 모르지만 그런 일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조심하자. 2010년 월드컵 기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 백마역 간 왕복하는 첫차와 막차가 있었다. 광명셔틀로 굴리는 4량 열차를 가져와서 여기다가 쓴 것.
2017년 8월 25일 곡산역과 같이 지상 경의선 역들 중 최초로 스크린도어 가동을 시작하였다.
역 동북쪽(풍동지구 방면)과 서남쪽(백마마을)에 노면주차장이 있다. 그런데 특이점은 원래 백마역의 노면주차장은 '''계획에 없던 주차장'''이라는 것이다. 백마역 주차장은 원래 '''백마역 5층'''에 들어서 있다. 백마역 구내에 있는 5층 주차장은 2008년 준공해놓고 2021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오픈하지 않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측에서 백마역 5층 주차장을 개방하면 관리가 귀찮아지니 노면주차장이 없어질 때까지 5층 주차장을 개방할 생각이 없는 것이다. 백마마을 방면 노면주차장은 백석리건널목을 없애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세울 계획이었는데, 세계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주상복합 신축 계획이 나가리되면서 여전히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3. 역 주변 정보
1980년대에 이 역 부근에 애니골(당시 애현골)이 있었으나 1994년 일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애니골이 풍산역쪽으로 밀려난 흑역사가 있다. 당시엔 경춘선, 교외선과 더불어 서울 대학생들의 MT 단골장소였으며, 신촌역 앞에는 백마역으로 가려는 대학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고 한다. 그 예로 동물원의 5-1집 중 "백마에서"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백마역 앞 골목길을 따라 카페촌이 길게 형성되어 있어 운치가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일산신도시가 생기는 동시에 지하철 3호선이 일산까지 연장되면서 접근성에서 더 우월한 3호선 마두역에게 승객들을 대다수 뺏긴데다가 상권의 핵심인 애니골도 풍동 쪽으로 옮겨가면서 그저 흔하디 흔한 간이역으로 전락했다.
간이역이던 당시에도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춘 대피선이 있는 역이었다. 대부분의 통일호, 통근열차가 일산역에서 대피하였지만 출퇴근 시간에 한해 이 역에서도 일부 열차가 대피를 하였으며, 2005년경 복선전철화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2007년쯤 선로를 현재의 위치로 이설하면서 구 승강장이 폐쇄되었으며, 2008년에는 凸모양의 구역사를 폐쇄하고 공사판으로 어질러진 상태에서 한동안 영업을 하였다. 2009년 7월 1일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고 나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역 위치가 신도시 구석이라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도에서 백마역 오른쪽 2번 출구 주변이 텅빈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쪽은 그린벨트에 묶여 개발이 안 된 미개발지이고, 1번 출구로 나오면 백마마을 학원가-마두역-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공원과 함께 아파트가 나오는데, 그나마 있는 건물도 대부분 광원이 약한 아파트인데다가 길가에 가로등이 많은 것도 아니라 주변이 어두컴컴하며, 역 주변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3] 기차나 버스의 승객들이 승하차하는 시간대외에는 길가에 사람이 없기에 밤에 백마역 주변은 좀 으슥한 느낌을 준다. 대체로 일산역과 흡사한 느낌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백마역 앞의 경의로는 지하차도 공사 문제 때문에 커브가 살짝 있는데다 바로 옆으로 지하차도와 건널목이 이어져 상대적으로 어수선한 느낌이 있다.
버스 정류소는 1번 출구쪽에만 있다.
- 1번 출구 - 일산신도시 마두동, 강촌마을, 백마마을, 백신중학교 방면
반면에 풍동지구 주민들에게 있어선 빛과 소금 같은 존재. 경의선을 경계로 신도시와 동떨어져 있고, 서울로 나가는 노선도 M7119, 1900, 871번 정도로 극히 제한적이어서 백마역으로 나와 전철을 이용하는 수요가 많다. 풍동지구에서 신도시 내부로 들어오는 모든 마을버스들이 백마역을, 그것도 제일 첫번째로 지나간다는 점이 굉장히 크게 작용한다.
4. 백석리건널목 문제
5. 백마역과 백마부대
'''백마'''역이라서 백마부대(9사단)와 연관성이 있는것 같지만, 실은 전혀 '연관성이 없다'. 백마역의 백마는 주변 지명인 '백석'과 '마두'의 앞글자를 딴 것이고, 백마부대는 진짜 백마이다. 그리고 백마역과 백마부대와는 거리가 꽤 멀다. 한자표기가 똑같으니 지역 주민이 아닌 이상은 잘 모르거나 헷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백석(白石)은 그 지역에 존재했던 하얀 돌때문에 붙은 이름이고[4] , 마두(馬頭)는 정발산 일대의 모습이 말머리같아서 붙은 이름이다. 그러니까 백마라는 이름은 단지 우연스럽게 그런 이름이 된 것일 뿐 백마(白馬) 자체와 아무 관련없다. 1960년대에 처음으로 역이 만들어졌을 때부터 쓰기 시작해 현재는 일종의 지명처럼 굳어졌다. 이 역 덕분에 근처의 백마마을을 비롯하여 같은 이름의 공원이나 학교들도 백마라는 이름을 차용했다.
참고로 백마부대 본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이 역의 다음 역인 풍산역. 걸어서 약 20분 거리. 많은 예하 부대들은 파주시 금촌, 탄현, 조리, 교하, 운정, 문산, 광탄 등에 자리잡고 있다.
6. 일평균 이용객
백마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9년 자료는 개통일인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8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1차 개통 때까지만 해도 일산선 구간의 1/3~1/4 수준으로 이용객이 적었으나, 2012년 12월에 수도권 전철 경의선이 공덕역까지 연장되면서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덕 연장 이전에는 6천 명대에 머물렀지만, 개통 직후인 2013년 8,729명으로 1.5배 가까이 증가했고, 그 다음해인 2014년에는 드디어 하루 평균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하였다.
- 경의·중앙선 완전 개통 이후에는 수요가 안정화되고 있다. 2017년 기준 하루 평균 13,000여 명이 이용하여 아직은 일산선 구간의 2/3 수준에 불과하지만, 중앙로와 일산신도시의 상업/업무/교통 중심지를 낀데다 열차가 더 자주 오는 일산선과 일대 일로 비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경의선만을 이용하는 고정 승객의 숫자는 일정 부분 이상 확보했다고 보인다.
- 이용객의 절대 다수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및 통학하는 대학생이다. 실제로 출퇴근 시간과 낮 시간 / 주말의 이용률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외에도 풍동·식사동의 백마부대를 가는 군인들이 휴가를 나와 집으로 갈 때 가장 많이 찾는 역이다. 그래서 일산선 구간[5] 및 곡산역, 능곡역, 수색역, 가좌역[6] 등과는 달리 무임승차 비율이 상당히 낮은 역이다.
- 2022년 이후, 서해선이 연장 개통되면 경기 남서부 및 서울 여의도, 강남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어 이용객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7]
7. 기타
-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뮤직비디오 맨 처음에 구 백마역의 역명판과 통일호 열차가 나온다.
- 이 역을 주제로 한 동물원의 노래[8] 백마에서가 있다. 해당 가사에 "... 교외선 몸을 싣고서 백마라는 작은 마을에 내렸지..." 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교외선은 백마에 간 적이 없다! 물론 일반인이 알기에 교외선인지 경의선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또, 동물원이 철도를 다룬 또 다른 노래가 있는데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이다.
8. 승강장
현재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완료
기본적으로 경의선은 통일을 대비하여 전구간 2복선 노반이 깔려있으나, 고양시 구간에선 일산역, 백마역, 대곡역, 능곡역에만 대피가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었다. 그런데 일산역의 경우 3섬식 승강장이기 때문에 대피선을 쓴다면 승객들이 무조건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와서 다른 홈으로 갈아탸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백마역과 능곡역 그리고 서울역행 한정 대곡역에서만 대피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장개통 당시엔 일산역과 능곡역에 밀려 대피선을 활용할까 하는 의구심을 많이들 가졌었지만 정작 용산 연장개통 이후 문산방면에 한해서 대부분의 일반열차가 급행열차를 여기서 추월시킨다. 1번홈 선로가 그제서야 사용가능 판정이 뜬 것. 사고나면 수동으로 선로전환기 돌려야하는데 을종에서 가능한일일지. 2015년 8월 1일 기준 시간표에 따르면, 출근시간 K5703을 제외한 서울/용문행 급행열차(4대), K5704를 제외한 문산행 급행열차(1대)(K5702 하나), 퇴근시간 기준 K5708을 제외한 문산행 급행열차(3대), 용문행 급행 K5707(1대) 총 9대가 모두 백마에서 대피한다. 기존 글에서의 완-급행 환승의 경우 하행만 백마에서 갈아타는게 편하다고 했는데 그냥 백마에서 열차 갈아탄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특히 서울역 착발 급행열차는 모든 열차가 이 역에서 완급결합을 하는지라, 경의선 연선 승하차량 2위에도 불구하고 서울역급행이 정차하지 않는 탄현역 승객들이 이 역에서 급행열차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다른 대피역인 능곡역은 급행 미정차역이라 급행으로 갈아탄다고 내려봤자 눈앞에서 급행열차가 지나가는 거 쳐다보는 것 말고는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
9. 연계 교통
- 백마역 정류장
- 2번 출구 - 풍동지구 방면
10. 고양시의 교통
[1] 백석동 92번지[2] 039번, 080번을 타더라도 풍동지구로 갈수는 있지만 081번, 082번과 달리 숲속마을1단지 정류장을 지난후 식사지구,은행마을 방향으로 빠진다[3] 쇠락한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상권이랄게 없었기 때문에. 신도시 계획 당시부터 상권을 일산로 쪽에 조성하였기 때문에 아파트 구획만 있는 평범한 곳이다.[4] 이를 살려 백석역 일대 아파트 단지 이름이 '흰돌마을'이다.[5] 무임승차 비율이 30%를 넘나드는 곳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는 광역버스로 빠져버리는 경향이 좀 더 높다.[6] 최대 42%를 찍은 적이 있다.[7] 여의도와 강남은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여 이동할 수 있다.[8] 라고 하긴 거시기한것이, 동물원소속 박기영의 독집앨범에 먼저 수록되었다. 훗날 5-1집에 재수록된것이다. 그러나 유튜브를 제외한 곳에서는 찾아볼수 없다[9] 탄현역, 운정역, 금릉역은 일부 급행열차는 정차하고 일부 급행열차는 정차하지않는 식으로 운행된다.